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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나현
전 세계 스파이의 최대 접전지 선양에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일명 ‘야차’로 불리는 지강인(설경구)이 이끄는 블랙팀의 보고서가 전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진다.이에 국정원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좌천된 검사 한지훈(박해수)을 특별감찰관으로 파견한다. 한지훈은 보고되지 않은 블랙팀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따라붙지만, 야차와 블랙팀은 개의치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작을 펼쳐나간다.마침내 블랙팀의 진짜 임무의 전말을 알게 되고 북한, 중국, 일본까지 동북아 주요 스파이들이 얽혀있는 비밀공작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잡지 않으면 잡히는 스파이들의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액션,스릴러,어드벤처

감독: 김기덕
숲속의 외진 길을 지나야 다가갈 수 있는 '섬' 낚시터. 세상과 격리된 듯한 몽환적 분위기를 간직한 낚시터의 주인 희진은 낚시꾼들에게 낮에는 음식을 팔고, 밤에는 몸을 팔며 살아간다. 어느날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애인을 살해한 전직경찰 현식이 낚시터로 찾아들고 희진은 삶을 체념한 듯한 현식을 주의깊게 바라본다. 좌대에 짐을 푼 현식은 고뇌끝에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희진은 좌대 밑으로 잠수하여 현식의 허벅지를 송곳으로 찔러 자살을 막는다. 이 일을 계기로 그들 사이엔 묘한 교감이 생긴다. 낚시터에 검문을 온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마침 그 낚시터에 은둔중이던 또 다른 수배자 하나가 도주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그 광경을 목격한 현식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상황을 참지 못한 현식은 낚시바늘을 입에 넣고 자해를 시도한다. 희진은 경찰을 따돌려 현식을 구하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현식을 섹스로 치유한다. 희진의 섹스는 현식에게 있어 정신적 불안과 육체적 고통을 잊게 해주는 마약이 된다. 그날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그들은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지만, 현식은 희진의 집착적 사랑과 공간적 고립감을 견디지 못하고 떠날 결심을 한다. 그러나 현식은 희진을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서로의 미끼에 걸려든 물고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고 예기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드라마

감독: 심우섭
동혁,문철,학규는 가정교사가 전면금지되자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 동혁은 송인갑씨가 경영하는 고물상 야간경비를 보고,고아 덕순과 함께 고물상 숙직실에 기거한다. 문철,학규 역시 송인갑씨에게 부탁하여 동혁과 함께 숙직실에 기거하게 되고 여자친구 신자,인숙,영옥의 도움으로 동혁은 대포집 종업원으로,문철은 목욕탕 때밀이로,학규는 미용실 마사지사로 취직한다. 그러나 사회물정에 어두운 이들은 곧 해고당하고,이때 송인갑씨의 충고로 콩나물,두부판매와 우유,신문배달을 하며 착실한 생활을 하게 된다. 동혁은 사법고시 1차시 험에 합격하게 된다.
드라마,청춘영화,사회물(경향)

감독: 신상옥
홍콩 교외의 어느 장미원의 일꾼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준이 트럭에 꽃을 싣고 떠나 선착장에서 행자에게 장미꽃다발을 전한다. 그리고 그녀가 자살하기 직전 준에 의해 구조된다. 냉랭한 준에 대해 행자 는 차츰 연정을 품는다. 한편 배신자 준을 찾던 일본인 대화전은 삼빈이란 준의 옛친구를 홍콩으로 보낸다. 쫓기는 몸이 된 준의 곁을 행자가 따르나 결국 그들은 잡히고 만다. 그러나 두사람의 위기 직전 옛친구 삼빈이 마음을 돌려 구한다. 대화전 일당과 삼빈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그틈에 준과 행자는 보트에 오르지만 대화전의 부하가 쏜 총탄에 두사람 모두 숨을 거두고 만다.
멜로/로맨스,액션

감독: 강구연
머슴 살모사는 무우 서리하다 도망치는중 장작을 패는 순심을 만나 도와준다. 살모사는 그녀가 최진사의 첩으로 팔려간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돕기 위해, 흑두건을 잡아 현상금을 타지만 월선네의 유혹에 빠져 돈을 잃어버린다. 다시 막걸리 마시기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가져가지만 최진사는 이자를 요구한다. 돈을 구하기 위해 사내들에게 사기를 쳐 몰매를 맞는 살모사를 그의 힘에 반한 기생 향심과 천하옹녀가 구해주고, 최진사와 내기를 하여 이긴 살모사는 결국 순심을 구해낸다. 청혼하는 순심을 거절하고 살모사는 길을 떠난다.
시대극/사극

감독: 윤대룡
창배는 자식복을 타고난 반면에 돈복을 타고나지 못하여 육남매를 거느리고 셋방살이를 하느라 모진 고생을 한다. 그는 운전수 벌이로써 그 육남매를 키워내고 고생끝에 보람이 있어서 뒤늦게 돈복이 찾아 든다.
코메디,드라마,가족
감독: 권영순
1907년, 의병대 대원인 기자룡(신영균)은 약혼녀 미화(태현실)를 친구 유진(박노식)에게 부탁하고 의병대장 편철암(이예춘)과 함께 일군에 맞서 싸운다. 대한제국 육군이 해산되자 격분한 군인들은 의병들과 합세해 평강산성에서 일군과 일전을 불사른다. 기자룡이 평강전투에 참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미화는 자룡을 찾아오지만 그와 짧게 해후한 후 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나눈다. 1910년 한일 합방 체결 후, 미화는 조선총독부 경시가 된 유진과 약혼한다. 부하들과 일군을 습격하며 나날을 보내던 기자룡은 우차를 습격하다 편철암 일당과 맞부딪친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기자룡과 편철암은 격투를 벌인다. 싸움 끝에 기자룡은 절벽으로 굴러떨어지지만 속리산 의병 차상문(황해)에게 구출된다. 한편 기자룡이 속리산에 있다는 소문을 들은 미화는 기자룡을 만나러 떠나고, 유진 역시 기자룡과 의병들을 토벌하기 위해 속리산으로 향한다. 전투의 와중에서 유진은 목숨을 잃고, 기자룡과 미화는 조국 해방을 위해 싸울 것을 다짐하며 조국을 떠난다.
액션,전쟁,시대극/사극

감독: 김호선
대학생이며 권투선수인 진규는 팬을 자칭하는 여대생 민혜와 전화장난을 하다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민혜는 진규를 유혹하여 순결을 주지만 집안의 권유로 인명과 약혼하고 진규의 아이를 유산시킨다. 실의에 빠진 진규는 싸롱마담인 연희와 어울리게 되어 생활의 전도를 잃고 프로로 전향한다. 그러나 참피온 경기에서 패배하고 만다. 진규의 젊음이 좌절의 연속이었듯 그는 결국 마지막까지 실패한다. 이에 민혜는 가슴이 없는 젊은이의 시대에 가슴을 열고 무엇인가를 꼬옥 안으며 몸부림 치는 진규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심우섭
실업자인 용만과 도태는 매일같이 직장을 구하러 헤매는데, 그러던 어느날 용만은 무역회사 사장딸 동숙을 알게 되고 도태는 식모인 말숙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형편을 알게 된 그녀들은 각기 그들에게 직장을 알선해 주고 마침내 그들은 화촉을 밝힌다.
코메디,청춘영화,멜로/로맨스
감독: 김수길
중부전선의 백마고지를 두고 아군과 적군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어느 날 경수와 춘렬은 총상을 입고 적진에 낙오된다. 그들는 천만다행으로 적의 여간첩 정숙에 의해 구출되어 후방으로 이송된다. 그 후 인민군에 복귀한 정숙은 중공군에 배속되지만 백마고지에서의 경수를 잊지 못해 중공군의 한 군관과 함께 자유의 품으로 귀순한다.
액션,반공/분단,전쟁

감독: 정창화
로케트 설계자로 유명한 허박사(곽규석)는 새로운 로케트 설계 완성을 앞두고 실종된다. 이도기업사와 대동기업사는 이 설계도를 얻기 위해 경쟁해왔는데, 이도기업사가 간첩과 연계되있다는 소문을 듣고서 허박사는 상황을 보기위해 일부러 종적을 감춘 것이다. 이도기업사에서는 허박사를 찾기 위해 80만환의 현상금을 내건다. 가스 스테이션에서 일하는 후라이(곽규석)와 꺽다리(허장강)는 신문 광고를 보고서 허박사가 후라이가 똑같이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명숙과 결혼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후라이는 이들과 짜고 가짜 허박사 흉내를 내기로 한다. 이도기업사로 찾아간 그들은 현상금을 받고 후라이는 허박사 행세를 한다. 이도기업사 사장은 후라이를 허박사로 알고 그가 설계도를 완성할 때까지 연구실에 감금한다. 비밀실에 숨어있던 허박사는 경비가 허술한 사이 빠져 나오고, 후라이가 돌아오지 않자 궁금해진 꺽다리와 명숙은 후라이를 찾아 연구실을 찾아간다. 이들은 허박사를 후라이라고 생각하여 그를 데려오고, 설계 완성을 기다리던 사장은 후라이에게 설계도를 달라고 한다. 후라이는 이들을 비밀실에 감금하고 경찰서에 간첩 신고를 한다. 명숙은 허박사와 함께 결혼식을 하고 첫날 밤을 준비한다. 연구실에서 빠져 나온 후라이는 이 사실을 알고서 명숙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후라이와 허박사가 직접 대면하게 된다. 명숙과 후라이는 행복한 부부가 되고, 후라이는 무대에서 피아노 독주를 한다. 누가 진짜 허박사인지 밝혀지기 까지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코메디
감독: 이현승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에게 이상한 편지가 왔다. 1999년, 2년후로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속에 나타난다. '1월엔 눈이 많이 와서 감기가 유행이었어요. 조심하세요.' 라는 메세지가 다시 도착한다. 그날은 거짓말 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는 이것저것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간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앞을 지나는 은주. 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연락이 없는 애인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은주가 보내준 아버지의 유고집을 보고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현. 아버지의 무덤앞에서 자신이 편협했음을 고백한다. 은주에게는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한다. 시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이토록 힘들줄 몰랐다. 또다시 지하철에서 은주와 맞닥뜨린 성현은 자신을 몰라보는 은주에게 말한다. 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한번만 기회를 줘요. 성현의 사무실로 찾아간 은주는 성현이 그날 대학로에서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성현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되는 은주. 은주는 자신이 얘기한 장소로 가지말라는 편지를 들고 일마레앞 우편함으로 달려가는데 은주의 눈앞을 가로막는 눈물 가지말아요, 제발요...
멜로드라마,판타지
감독: 한덕전
비뇨기과 의사 하영은 언제 어디서나 늘 당당한 여자. 여성의 독립을 프리섹스로 연결시키는 남성우월주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녀. 섹스를 단순히 즐거움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그녀. 결혼이라는 굴레를 거부하고, 정자은행에서 우수한 유전인자를 가진 정자를 선택해 인공수정이라는 진보적인 방법으로 아기를 잉태한다. 반면 주어진 기회는 놓치지않는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바람둥이 잡지사기자 선우. 칼럼기사에 대한 일로 만남을 갖게 되는 순간 하영에게 왠지 모를 특별함을 느끼게 되는데...하영에게 점점 끌리는 선우. 그런 선우를 동물적인 속물로 바라보는 하영. 뱃속의 아이가 점점 자랄수록 아이에 대한 사랑은 깊어만 가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한 꿈을 꾸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하영. 선우는 조금씩 다가가려 하지만... 하영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갈등한다. 하영의 출산으로 이들에게 맺혀있던 사랑의 실타래는 풀어지고 진정한 의미의 사랑에 대해 서로를 느끼며 선우는 하영에게 사랑으로 다가서는데...
코메디,드라마

감독: 권철휘
득규는 회사가 파산지경에 이르자 경옥의 동창생 애리로부터 도움을 받고 이 일을 계기로 그녀와 가까워지면서 가정을 등진다. 그러나 경옥은 모진 고생을 하면서도 자식들을 돌보고 남편을 설득시키는 한편, 그가 부딪힐 수도 있던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해준다. 이에 감화된 득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내에게 돌아온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윤봉춘
조선시대 중종 때, 간신들의 모함으로 왕은 신비를 폐위시키고 윤씨를 비로 봉한다. 그 후 중종(김석훈)이 승하하자 윤대비는 어린 태자를 즉위하도록 한 다음 난정이라는 정경부인을 앞장 세워 여인천하를 만든다. 그 이후 조정의 기강이 문란해지고 종묘사직까지 흔들리게 된다. 결국 윤대비와 난정이 죽음으로써 조정의 기강이 바로 선다.
시대극/사극

감독: 장길수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27세의 미혼여성 강민주. 그녀는 여성문제상담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데 강민주에게 세상은 '절망의 텍스트'일 뿐이다. 어린 시절 그녀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했고, 두 모녀를 버렸던 것이 그녀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담소에서 일하면서 유형, 무형의 폭력에 시달리는 많은 여성들의 실상을 접한 그녀는 야만적인 남성들 일반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성폭력의 역사와 제도에 대한 상징적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강민주 모친의 은공에 감복하여 어머니가 작고한 이후에도 강민주를 주인처럼 따르는 남자 황남기, 그는 뒷골목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지만 강민주의 말이라면 무엇이라도 따른다. 강민주는 황남기를 이용 당대 최고의 남자배우인 백승하를 납치한다. 거듭되는 린치와 토론, 그리고 언론을 이용한 남성사회를 향한 선전포고! 외부와 차단된 세 사람만의 공간에서 대결의 구도는 포용과 이해라는 대립구도를 잉태하고, 점차 조여드는 수사망으로 강민주의 남성사회에 대한 복수는 점차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곽재용
지수가 형기를 마치고 지혜에게 돌아온 직후, 지수는 지혜의 사랑이 변함없는 것처럼 그의 양아버지인 최장로 또한 변함없이 지수에게 목사가 되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최장로의 엄격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지수와 지혜의 사랑은 더욱 뜨거워진다. 그러나 지수는 목사가 되고 나서 결혼을 허락받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서울로 떠날 결심을 한다. 한편 전도사인 찬호는 부모를 찾기 위해 교회를 떠나고 그의 아버지는 다름 아닌 국회의원임을 알게 된다. 서울로 간 지수는 윤목사의 교회에서 찬호 대신 일을 보면서 농장교회의 이목사를 통해 편지를 교환한다. 우체부를 설득해서 지혜의 편지를 빼앗아 본 최장로는 충격을 받게 되고, 점점 농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최장로는 민사장의 도움을 받게 된다. 민사장은 그의 아들과 성규와 지혜를 결혼시킬 목적으로 농장을 돕기로 한 것이다. 지혜는 아버지가 자신의 편지를 빼돌리고 있음을 알고, 이목사의 도움으로 다시 뜨거운 사랑을 응원 받는다. 이를 눈치 챈 최장로는 이 목사에게 자신의 옛날 방황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지수가 친 아들임을 말한다. 지수를 고아원에서 데려올 때는 반항심이 많은 탓에 이다음에 지수가 목사가 된 이후에 고백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수와 지혜는 밤마다 창고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고 결국은 천호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첫날밤을 지낸 두사람의 관계를 안 최장로는 쓰러지면서 지혜와 지수가 배다른 형제임을 고백한 후 죽는다. 가출한 지혜는 아이를 낳지만 죽고, 지수와 재회하지만 저세상에서 못다한 사랑을 꽃피우자며 죽음을 결심한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김동혁
용호는, 가난하지만 성실한 아버지와 여동생 정희, 인순과 담쌓은 채 깡패들과 어울려 살아간다. 용호는 두목 덕재의 명령에 따라 폭력을 동원해 아주제약회사의 신기술을 빼돌리고, 이 때문에 이 회사에 다니던 정희가 해고된다. 용호는 우연히 만난 여대생 혜정과 사랑에 빠진다. 혜정은 바로 용호패 두목의 여동생. 두목이 용호의 처지를 이유로 둘의 연애를 반대하자 용호는 깡패노릇을 그만두고 새 삶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한다. 두목은 마지막으로 용호에게 개발 예정지인 아버지의 땅문서를 가져오라고명령한다 . 용호가 땅문서를 가져간 후 정희가 사는 판자촌 일대에 철거가 시작되고 그 와중에 용호의 어린 여동생 인순이 죽는다. 땅문서를 손에 쥔 두목은 용호를 처치하려고 한다. 두목으로부터 심한 부상을 당한 용호는 뒤늦게 아버지를 찾아가 용서를 빈다.
멜로/로맨스,범죄,가족

감독: 심우섭
서울의 노랭이 남주나 영감은 7대 도시에 사는 사위들을 찾아다닌다. 첫째사위 설렁탕은 소고기 대신 가죽을 넣어 대접하고, 둘째 사위 소화제는 가자소회제 밀가루를 장인에게 먹인다. 셋째사위 주태백은 미인계를 이용해 장인의 돈을 탈취하고, 넷째사위 오시오는 가짜 금시계를 선사한다. 다섯째사위는 그 금시계를 사고, 여섯째사위 홍사과는 썩은 사과를 장인에게 팔며, 일곱째사위 음료수는 유해색소 냉차를 판다. 사위들의 못된 근성을 고치기위해 서울로 돌아온 남주나는 사위들에게 부고를 던진다. 몰려온 사위들은 장인의 재산을 서로 갖겠다고 다투지만, 장모가 장례비를 가장 많이 내는 사위에게 전재산을 주겠다고 하자 일동은 다투어 패물을 내놓는다. 그러나 그들앞에 살아난 장인은 사위들에게 부정을 타파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라고 한다.
코메디
감독: 김봉환
지난날 정부의 고관직을 지내던 장현이 퇴직 후 정계에 투신하여 재차 입각할 날만 노리자, 집안 살림은 점점 어려워진다. 하는 수 없이 장현의 자녀들은 밤이면 섹스폰을 매고 나가 술집을 전전하면서 생계를 이어간다. 마침내 장현은 허황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자녀들과 함께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가정으로 돌아온다.
멜로/로맨스,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