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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雨期)의 여관은 덥고 짜증났다-이민구는 애인인 최현주의 생일날 그녀와 함께 여관을 찾는다. 두 사람은 욕실에서, 방에서 격렬한 섹스를 한다. 현주는 민구에게, 그리고 그의 사랑에 집착을 하지만 민구는 그런 그녀의 집착을 부담스러워 하고 도피하고 싶어 한다. 내 첫 경험은 대학 1학년 때였다-성준기와 윤서경은 영화과 학생이다. 두 사람은 실습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연출자와 배우의 입장으로 모텔 선인장을 찾아온다. 두 사람은 촬영을 할 친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둘 사이엔 설레임과 어색함이 더해 간다. 사랑의 시작은 이렇게 찾아온다. 사랑이 없는 곳엔 지옥도 없다-최현주와 김석태는 각자 버림받은 상처와 외로움을 달래며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만난다. 두 사람은 만취 상태에서 우연히 여관에 투숙하게 된다. 석태는 여관방 벽에 옛 애인의 이름을 쓰다 지우고, 현주는 이젠 떠나 버린 애인이 남기고 간 액자 앞에서 슬픔을 되새긴다. 하룻밤의 메마른 섹스는 사랑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다. 그들의 사랑은 처음이 아니었다-김석태와 민희수는 대학 시절 연인이었다. 이별의 아픈 기억을 가진 두 사람은 선배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다시 만난다. 희수는 지나가 버린 옛사랑을 기억하려 애쓰고, 석태는 감정의 흔들림을 억제하려 애쓴다. 욕실에서 보여 지는 두 사람의 화해는, 숨이 막힐 것 같은 섹스 장면은 그들이 사랑의 아픈 기억을 치유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말없이 성냥불만 태우는 석태를 바라보는 희수에 눈에, 이미 복원될 수 없는 사랑의 슬픔이 스쳐 지나간다.

자동차 관련 아이템들을 디테일하게 소개해주는 자동차 아이템 전문 정보 프로그램

감독: 임권택
일제 식민지시대인 1930년대 말엽에 김두환은 종로거리를 넘보던 하야시와 전면전을 벌여 승리한다. 하야시파의 오른팔인 김동회와 김두환은 송채환이란 여인을 사이에 두고 운명적 대립을 한다. 채환은 동회와 사랑에 빠지고, 괴로워하던 두환은 일본장교와 시비가 붙어 헌병대 취조실로 끌려간다. 채환은 두환을 구하려 헌병대장에게 몸을 바치고 자취를 감춘다. 두환이 아편밀수를 하는 왜놈들 회사를 습격하자 하야시파에 비상이 걸리고, 두환을 짝사랑한 일본기녀 세쯔꼬는 두환에게 하야시파의 습격계획을 알려준다. 조선상권을 지키려는 두환과 하야시파는 종로에서 일대격전을 벌인다. 헌병을 가격하고 도망하는 두환을 구하기 위해 종로상인들은 힘을 합해 헌병을 막는다.
액션,전기
감독: 윤종찬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드라마

감독: 최동훈
“경성에서 총 쏠 일이 있는데 이 친구들 좀 찾아와”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 작전에 지목한다.한국 독립군 제 3지대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차례로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제 임무가 뭡니까?”타겟은 둘. 날짜는 11월 7일.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한편, 상하이 일본영사관과 내통하는 배신자의 정보가 입수되고 그로부터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각기 다른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액션,드라마
감독: 최경섭
인천항으로 밀입국하던 브라질계 한국인 선원이 잡혀온다. 그는 현영광이라는 노인이였다. 해방되던 해 대학생이였던 그는 남로당 서울지부의 행동대원이였다. 적색혁명만이 머리속에 가득했던 그는 도럭적, 윤리적 판단을 하지 못한 채 기계처럼 지령에 따랐다. 1948년 어느날 영광은 정적, 변절자, 요인 암살을 서슴치 않고 수행하던 중 환희라는 한 여인을 만난다. 평양에 살던 환희는 가족들이 숙청당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월남했지만, 영광을 사랑하게 되어 양공주로 위장하여 간첩활동을 하게 된다. 지속적인 투쟁에 지쳐가고있던 때 휴전이 발표되고, 공산주의의 환멸을 느낀 영광은 조국을 잃고 떠났다. 36년만에 내 땅을 찾아 돌아온 영광은 기자들의 도움으로 눈물로 환희와 재회한다. 그녀는 휴전 이후 임신된 몸으로 사형이 연기되어 감형되었고, 영광을 기다리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살고 있었던 것이다.
반공/분단

감독: 박승배
다섯명의 여인을 살해한 후, 그 시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던 범인 조명구가 여섯 번째 범행을 저지른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다. 화려한 머리염색과 예상 못할 돌출 행동으로 유명한 열혈 여검사 오현주는 명구의 유죄를 확신하며 사건을 담당하겠다고 자원한다. 과연 명구가 정신병을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을 것인지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인지, 범인에 대한 여론의 뜨거운 관심과 사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주의 대학 동창이자 과거의 연인이었던 윤병두가 국선 변호를 자원하게 된다. 명구는 경찰에서 자백한 내용을 다시 뒤집고, 성 집착증을 보여 오현주에게 달려들다가도 갑자기 겁먹은 어린 아이같이 구는 등 예측하기 힘든 행동으로 현주를 혼란스럽게 한다. 명구가 죽인 여자의 시체를 감식하기 위해 간 국립 과학수사 연구소 자료실 안에서 현주의 보좌관인 강수사는 성행위 도중 성기가 빠지지 않은 채 죽었다는 왜정 때의 산홍이와 광림의 성기 표본을 보게 되고 이상한 느낌을 가진다.
드라마,범죄,미스터리,스릴러

감독: 조성구
일명 불광동 쌕쌕이로 한 주먹하던 강타. 새 삶을 살기 위해 군밤장수를 하게 된다. 어느날, 인신매매범에게 쫓기던 소명을 구해주게 되면서 억울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시민을 돕기 위해 몇몇 친구들을 모아 해결사 간판을 내 걸게되고, 그 소식을 들은 파라다이스파의 중간보스 창규는 이들이 자신의 구역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강타 일행을 부수려 하지만 오히려 피해만 입게 된다. 파라다이스파와 함께 양대 조직으로 불리는 황제파의 보스는 아들 태수에게 자리를 넘기게 되고 겁없는 태수는 조직을 키우려는 마음에 파라다이스파를 치게 된다. 태수에게 당한 파라다이스파 보스. 한편 무보수로 어려운 사람을 돕던 강타일행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게되고, 파라다이스파의 보스에게 태수를 죽이라는 정부를 받게된다. 만취가 된 태수를 미행, 호텔 앞에서 살인을 하게되고 이를 감추려 어떤 장례식장을 부수고 경찰에 검거되는데...
액션

감독: 우태영
정사 도중 수미라는 여대생이 살해되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증거물인 그녀의 일기장을 통해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다.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누드모델 일을 하던 수미는 미대생 재훈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 무렵 수미는 한 회사의 경리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일이라는 남자를 알게 되는데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녀는 경제적인 여유로움으로 다가오는 우일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리고 우일의 모델 제의를 받아들여 화려하게 변신하는 대신 재훈과의 사이는 멀어진다. 결국 재훈도 우일의 여자가 되어 혼탁해진 수미를 떠나기로 한다. 그 후 수미는 우일의 소개로 외국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바이어의 파트너가 되어 그 댓가로 거액의 돈을 받는다. 급기야 수미는 카페를 차리고 점점….
멜로드라마

감독: 김광식
이딴 거 뿌린 놈 누구야?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정진영),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고창석)을 만난 우곤은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박성웅)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보이지 않는 실체 '찌라시'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드라마,범죄

감독: 강우석
검찰청 최고의 꼴통검사 강철중(설경구 분), 룸싸롱은 주로 쳐들어 가기 위해 자주 들르고 책상머리의 서류철 들여다보기 보다 컵라면 우물거리며 잠복근무가 체질인 그는 나쁜 짓 하는 놈 잡기 위해 부하와 동료의 피를 볼 순 없다는 일념으로 총기류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 다혈질 검사다. 그렇지만 어제도 오늘도 그의 하루는 늘 나름대로 스마일~로 시작된다.그런 그에게 명선 재단 이사장 한상우(정준호 분) 사건이 접수되고 특유의 기질로 나쁜 냄새를 직감한 강검사, 자기 담당도 아닌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명선고교는 다름아닌 강검사의 모교이며 학교 재단 이사장의 둘째 아들인 한상우 또한 자신과 3년 동안 같은 반에서 수학한 동기동창이었던 것. 재단을 물려받기로 되어 있던 명선 재단 큰 아들의 사고로 인해 재단 이사장으로 급부상한 한상우, 때마침 명선 재단 큰 아들이 숨을 거두고 그 죽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강철중 검사의 수사는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철중은 조사인의 자격으로 상우를 검찰청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드라마,범죄

감독: 조성구
시골청년 변대물은 희망찬 꿈을 갖고 서울로 상경하지만 서울역 근처의 건달 육대주의 꼬임에 빠져 안마사를 시작으로 밤의 매춘,대물의 한사람으로 변한다. 변대물은 맹인으로 변장하고 호텔 안마사로 고독한 유부녀를 상대하며 이런 생활에 갈등하지만 이미 어쩔 수가 없다. 거리의 유흥가를 헤매던 대물은 암흑가의 대모 퀸의 눈에 띈다. 능력을 지닌 그녀의 배경에 현혹되어 함께 생활하지만 원래 의기와 근본 성격이 착한 그는 갈등하게 된다. 행복한 생활속에 은지를 만나면서 대물은 그녀와의 진실한 사랑을 꿈꾸지만 은지가 매매꾼에게 납치당하자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대물은 한판의 혈전을 벌인다.
멜로드라마

감독: 이덕희
엉뚱 삼총사 인생에도 한 방은 있다!일확천금 만수르의 꿈, '로마의 휴일'에서 이루어질까?돈은 없지만 깡다구가 있고, 희망은 없지만 우정은 가득한 세 남자, 진지한 놈 '인한'(임창정), 신난 놈 '기주'(공형진), 순수한 놈 '두만'(정상훈)은 죽기 전,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우고 성공한다! 하지만 돈 냄새도 잠시,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 클럽에 숨게 되고, 이상하게 흥이 오르는 묘한 분위기 속에서 사생결단 인질극이 시작된다. 과연 이들은 돈을 지키고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코메디,드라마
감독: 오기환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다. 제대로 된 간지에 눈 뜨기 전까진…! 내 이름은 우기명. 다들 무기명이라고 부른다. 하루의 시작은 어김없이 친구들 빵셔틀. 늦었다가는 귀찮은 일이 생기니, 오늘도 전속력으로 매점을 향해 달린다. 전설의 간지 멘토를 만나고,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어딜가나 사람들이 나를 쳐다본다… 기안고 여신 혜진이가 내게 다가온다…! 기안고 황태자 원호가 나를 의식한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이 대세가 되는 꿈 같은 시간도 잠시, 나는 또 무기명이 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제 피하고 싶지 않다. 난생 처음, 나는 모든 것을 걸고 인생 반전에 나선다! 나는 더 이상 무기명이 아니다. 나는 패션왕이 될 우기명이다!
💬 15일~1개월 뒤 비공개
드라마,코메디

감독: 곽재용
명우야, 너 어디있니? 아니? 처음에 너 너무 웃겼던 거. 난 경찰이잖아, 직업상 범인으로 의심되는 널 보낼 수 없었던건데… 도리 운운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너를, 괜히 놀려주고 싶더라. 그 땐 정말 몰랐어. 네가 내 옆에 없다는 게 이렇게 불안한 줄은…난데없이 수업 중에 찾아가 학생들 앞에서 네가 내 남자친구라고 선포한 것도 국적불명의 찌게를 만들어주며 먹으라고 우긴 것도 널 골탕 먹이려는 게 아니라… 네가 너무 좋아서야! 위험한 사건현장에 네가 와주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아니? 너한테 오지 말라고 화내는 건 걱정 되서야. 나 때문에 네가 다칠까 봐. 나…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거야. 그런데 넌 지금 어디있는거니? 내가 하는 얘기는 듣고 있는거야? 너무 보고 싶어서 화가 나잖아. 하지만… 나 잘해낼께. 네가 늘 내 곁에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 명우야, 우리 다시 만나는거지? 난 언제나 네 옆에만 있을꺼야 아니? 처음엔 네가 너무 얄미웠던 거… 멀쩡한 사람 소매치기 취급해놓고 미안하단 말 할 줄 모른다고 버티는 네가 얄밉다 못해 신기하더라. 그런 네가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더니… 이젠 하루라도 널 보지 않으면 눈이 멀 것 같아. 다른 연인들처럼 로맨틱한 건 아니였지만 수갑에 묶인 채 처음 너의 손을 잡은 날, 파출소 숙직실에서 함께 보낸 밤…너와 떠난 여름여행, 그곳에서 확인한 우리의 사랑 그리고… 바람에 날리던 너의 긴 머리카락까지..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조심스러울 만큼, 널 사랑해. 이제 네 전화도 받을 수 없지만, 형광등을 바꿔줄 수도, 국적불명 찌게도 먹을 수 없지만 언제나 네 곁에 있을꺼야. 느낄 수 있지? 그러니까, 넌 아무 걱정말고 멋지게 살면 돼. 아름답게 사랑하면서 살면 돼. 경진아, 잠시만 안녕.
멜로드라마,드라마

감독: 김용화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하는데…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판타지,드라마
감독: 이만희
한국전쟁 중 인민군 보위부 부관으로 훈장까지 달고 고향에 돌아온 영훈(신성일). 가족들은 그를 반가워하긴 하지만 곤혹스런 표정을 짓는다. 형 영호(신영균)는 마식령 산맥 일대에서 반공 유격대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버지(최남현)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위부 마부장(허장강)은 이들의 활동을 눈치채고 있던 중, 수송물자가 반공유격대에 의해 거듭 습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훈의 생일날, 영호도 찾아오지만 마부장이 그를 의심하자 영호는 마부장의 아내인 유리(문정숙)를 인질로 해서 도망친다. 그들은 오래전에 사랑하다 헤어진 사이로, 영호는 그녀를 놓아준다. 영훈의 부모를 체포한 마부장은 영호가 어디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고문하고, 결국 영훈의 손으로 부모를 죽이도록 한다. 괴로워하던 영훈은 유격대에 군사기밀을 제공한다. 유격대와 인민군의 전투에서 총에 맞은 영훈은 아버지를 죽인 자식은 자식일 수 없다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고 하면서 죽어간다. 형 영훈과 어머니(황정순), 동생 영옥(전영선), 유리가 그의 죽음을 지켜보며 슬퍼한다.
액션,드라마,반공/분단,가족

감독: 정진영
그날 밤, 모든 것이 변했다!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외지인 부부가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 형구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단서를 추적하던 중, 하루 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과연 그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미스터리,드라마
감독: 이장호
선희는 가난한 서민아파트에서 벗어나려고 기대하는 배우 지망생이다. 그녀의 애인 영철도 챔피언을 꿈꾸는 스파링 상대역이다. 영철은 돈을 벌기 위해 사기권투경기에 나섰다가 오히려 승리하여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수감되었던 영철은 출감하여 선희를 찾지만, 그녀는 술집여자로 전락한데다가 뇌종양까지 얻은 상태였다. 기적적으로 선희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두 사람은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간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윤삼육
만석은 수문 밖 백정 촌에 사는 망나니로 나라에 정변이 있을 때마다 북을 치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만석은 한 대가 집 하인의 부탁을 받는다. 내용은 내일 처형될 자기네 상전을 칼등으로만 쳐서 깨끗한 시신을 만들어 살라는 부탁이었다. 이백 냥으로 흥정을 끝낸 그날 밤 어떤 여인이 돈을 들고 찾아온다. 그녀는 다름 아닌 내일 처형될 양반의 딸 숙영이었다. 양반들에 대해 사무친 원한을 갖고 있던 만석은 그날 밤 숙영을 무참히 유린한다. 그리고 약속대로 숙영의 부친을 칼등으로만 쳐서 곱게 죽게 해준다. 아버지의 시신을 찾으러 간 숙영은 나졸들에게 붙잡혀 인신매매 거건꾼 김 대감 집으로 잡혀간다. 한편 만석은 숙영의 애처로운 소식을 듣고 심이 후회, 그녀를 구출하고자 한다. 숙영과 만석 사이에선 이내 사랑이 싹트고, 만석은 옥동자까지 생겨 난생 처음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시대극/사극
감독: 강민호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어느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에 입대한 이순원은 근무 중 북쪽을 바라보며 이북 고향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떠올린다. 이순원은 선임들과 망원경으로 북의 동태를 살피던 중 우연히 짱구라는 별명의 북한군을 알게 된다. 휴가를 나온 이순원은 아버지에게 짱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아버지는 북에 두고 온 순원의 형일지도 모른다며 짱구의 이름을 알아보라고 당부한다. 이순원은 북괴군을 형으로 둔 신분이 될 것을 우려하는 마음과 형에 대한 아버지의 간절한 그리움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그 사이 짱구는 근무지를 옮겨갔고, 이순원은 형의 생사를 궁금해 하는 아버지를 위해 짱구가 형이었다는 거짓 편지를 써 아버지를 안심시킨다.
교육

감독: 이혁수
5년간의 형기를 마친 유영걸은 애인 순옥이 보내준 동백꽃을 달고 출감한다. 그는 순옥을 찾아가나 뜻밖에 신나영이란 여인을 만나 순옥이 박원세라는 무역상사 사장부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영걸은 원세에게 천만원을 주고 순옥을 되찾으려 하지만 그녀는 피살 된 후였다. 성경수 사장은 영걸등을 데리고 홍콩으로 가서 마약으로 가방을 탈취한다. 그 안에서 난수표의 암호문을 발견하고 박원세가 북괴의 거물 공작원임을 알게 된다. 성경수는 백장군을 색출하기 위해 북괴 총좌로 위장 비밀공작본부에 나타난다. 동백꽃이라는 암호로 불리우는 성대령과 북한 공작원과의 일대 난투가 벌어진다.
활극,액션,반공/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