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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해녀 진옥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 제주도를 찾은 경훈의 귀여운 분투로 시작해 어느새, 깊은 바다와 산중에 묻힌 영혼들과 여전히 흐느낌을 멈출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정성스러운 위무가 되어가는 영화다. 다소 이완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빛나는 순간들이 선연히 각인되는 이유는, 슬픔을 제 몸처럼 간직한 진옥과 경훈이 서로를 끌어안는 고혹하고도 사려 깊은 태도 때문이며, 영화가 이 고운 인물들을 용감하게 담아내기 때문이다.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겪은 정인은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고향 ‘박하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정인은 농장 일에 불려 다니며 마을 사람들의 오지랖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비슷한 시기에 도시에서 박하마을로 이사 온 이웃집 언니 혜정에게 흥미를 느끼게 된다. 정인은 윗집언니 혜정과 그녀의 삶을 점점 동경하게 된다. 한 편 혜정은 정인의 서늘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녀와의 취미생활을 시작하는데…

1948년 제주,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하게 된 아진은 딸 해생과 생이별을 한다. 아진은 마을에 두고 온 딸 해생을 걱정하며 산에 오르던 중 군인들이 마을을 전부 불태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딸을 찾아 하산을 결심한다. 딸을 구하러 가는 엄마 아진과 엄마를 찾아 산을 오르는 딸 해생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 여정이 시작되는데…

한미연합훈련 중 해상에서 실종된 대한민국 해군 헬기 링스. 그들이 불시착한 곳은 시간과 공간의 법칙이 무너진 무인도다. 이곳에서 10년 전 실종된 대원들을 만나고 그들이 증언하는 '그것'의 실체를 마주한다. 해군들은 집으로의 귀환을 위해 생존과 진실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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