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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재는 같은 마을에 사는 미남청년이자 음악학도인 이백영을 사랑하지만 김신재의 부모는 그녀를 정략적으로 결혼시키려 한다. 이무 렵 이백영이 일본으로 유학을 가자 김신재는 가난한 이백영의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부모의 명을 따라 이웅과 결혼한다. 이백영이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김신재는 결혼을 한다. 예식장에 달려간 이백영은 실의에 빠져서 날로 타락하고 방황해 하다가 친구들의 끈 질긴 설득으로 마침내 귀국 음악발표회를 가지는데 김신재는 객석에서 한없이 슬피 울고 있었다.
감독: 김기덕
세상이라고는 자기 동네밖에 모르는 우직한 청년인 곰팔이가 돈벌이를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다. 숙부집에서 기거하게 된 그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웃지 못할 실수를 연발한다. 그러던 어느날 은사의 딸 은경을 만나 짝사랑에 빠져 온갖 정성을 다하나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만다. 이에 실망한 곰팔이는 역시 자신이 살 곳은 고향뿐임을 절감하고 봇짐을 지고 고향으로 향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설태호
사진사 용팔은 사진기사 모집광고를 보고 유령회사에 입사하는데, 사장의 명으로 꽃가게에서 화분을 사온다는 것이 아편밀수배들이 헤로인을 숨겨놓은 화분을 가져왔다. 그후로 용팔은 영문도 모르고 마약밀수범들에게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런데 용팔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르지만 기지와 용기로 마약밀수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하고 표창을 받는다.
코메디
감독: 서성욱
공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허계장은 아들 정원과 처제 지영이 공원을 산책하다 주운 수첩때문에 범인들에게 위협받게 되고 누명까지 쓰게 된다. 그러던 중 허계장은 살인현장에서부터 자신의 집까지 계속해서 배회하는 이대길을 잡지만 그는 단지 공원에서 살해된 여인의 반지를 훔쳤을 뿐이다. 한편 정원의 생일날 허계장은 정원과의 약속을 못지키게 되고, 경찰서로 찾아오던 정원이 교통사고로 죽게되자 크게 실의에 빠지나 이를 이겨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해 범인 박철웅을 체포하게 된다.
미스터리,범죄

감독: 이혁수
진숙과 달삼은 서로 사랑하여 장래를 약속하였으나 달삼이 돈을 벌러 떠나자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생긴다. 진숙은 뱃속에 달삼의 아이를 차진 채 성불구자인 목장주인 상현과 결혼한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달삼은 진숙의 행복을 위해 과거를 덮고 목장 인부로 취직하여 진숙과 딸 헤진의 모습을 지켜보며 여생을 보낸다. 한편 진숙은 이러한 달삼의 행동을 증오하며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나, 갑자기 불운이 찾아온다. 남편이 동생 상우와 싸우다 죽고, 이를 말리던 달삼이 상우를 죽이게 된 것이다. 결국 달삼의 법정에 서게 되면서, 그의 헌신적인 사랑이 밝혀진다.
멜로/로맨스

감독: 석도원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가 가출을 하고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수빈은 짝사랑하는 총각 미술교사 유선생 때문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유선생은 국어교사 한선생과 사귀는 중이다. 수빈의 친구인 진애는 가족과 떨어져서울에서 홀로 하숙을 하면서 지낸다. 진애는 자신의 절망스러운 외로움을 원조교제를 통해 만난 늙은 남자들에서 덜어낸다. 수빈은 자신의 사랑을 유선생에게 고백하지만 유선생은 제자로서 수빈을 대하고 수빈은 첫사랑의 슬픔으로 친구 진애의 고통을 감싸주지 못한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진애는 새로 만난 원조교제 상대를 죽이고 자살한다. 수빈은 유선생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묻으며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남자친구 성빈의 품에 안긴다.
드라마,하이틴(고교)

감독: 변장호
어머니를 잃고 낙망하고 있던 고등학교 삼년생 영은 경희를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경희는 영의 학업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고, 그들은 서로의 이해를 통하여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 그후 경희는 그의 장래를 위해 자기 자신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그의 곁을 떠난다. 그때부터 2년간을 영은 그녀를 찾기 위해 애쓰고 마침내 그들은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멜로/로맨스
감독: 임권택
흥열의 후처로 들어간 남옥은 데려온 자식 윤호와 윤숙, 그리고 흥열의 자식인 형태와 형자 사이의 다툼으로 괴로워하지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 사냥하러 가는 흥열을 따라간 윤호가 낭떨어지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구하려다가 흥열이 죽고 만다. 15년이 지나 성장한 형태는 미국 유학을 떠나고, 형자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지만 학비만 탕진하고 있다. 괴로워 하던 윤호는 삐뚤어져 집을 나가 방탕한 생활을 하고, 윤숙은 그런 오빠를 찾아다닌다. 한편 남옥을 만나러 오던 윤숙은 기차에서 동오를 만나게 되고, 동오는 그녀의 착한 마음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를 시기한 형자는 동오를 유혹하여 동오와 윤숙 사이엔 오해가 생기고, 남옥은 윤숙에게 양보를 종용한다. 윤숙은 이 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되고, 윤호도 동생을 만나러 돌아온다. 동오와 윤숙 사이에 오해가 풀리고, 개심한 형자도 애인과 떠나 남옥은 다시금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정지우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 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털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난실을 찾아 경성을 헤매는 해명. 그가 알게 되는 사실은 그녀가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마저도 여럿인 정체가 묘연한 여인이라는 것. 밀려드는 위기감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열망을 멈출 수 없는 해명. 걷잡을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선 그는 또 어떤 놀라운 사건을 만나게 될 것인가. 사랑과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위험천만한 추적이 펼쳐진다.
시대극/사극,멜로드라마

감독: 김의석
라디오 방송국의 PD 김태규(최민수)와 신참 성우인 최지혜(심혜진)는 주위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결혼식을 올린다. 서로에 대한 정열로 즐겁기만 했던 신혼은 잠시이고, 사소한 일들로 갈등이 쌓이면서 그들의 결혼 생활은 삐걱대기 시작한다. 태규는 결혼 후 남성 우월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혜의 일을 방해하고, 그들이 미혼 시절에 가졌던 성에 관한 환상이 깨지면서 티격태격 싸운다. 더 나아가 이들은 치약 짜는 일, 밥 짓고 설거지하는 일 등 사사건건 맞선다. 결국 둘은 심한 갈등 끝에 이혼한다. 한참 후 서로를 아프게 했던 상처와 기억이 아물어갈 때쯤, 태규는 한 번도 지혜를 사랑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며 다시 시작해보자고 한다. 그러나 지혜는 악몽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태규는 지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엽서를 보내 자신의 마음을 전한 뒤 전근을 자청하고 지방으로 간다. 지혜는 태규를 찾아 나서고, 둘은 연애 시절의 추억이 있는 한 묘지에서 재회한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정진우
현진그룹 정회장의 정부인 수련과 정회장의 계열회사 직원인 문은 제주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된다. 정회장도 이들 사이를 눈치채지만 수련과 문은 더욱 가까워진다. 두사람은 홍콩으로 떠날 것을 약속하지만 이를 안 정회장은 수련을 납치하여 감금시킨다. 수련을 찾아온 문은 정회장의 사나이들에게 잡혀 고초를 당하고 수련이 문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문이 풀려난다. 그러나 문은 죽음앞에 놓인 수련을 찾아 산장으로 와서 마지막으로 포옹한 채 사랑의 늪으로 빠져든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재용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 회장(이용주)과 부회장(남호정)은 공인 SM커플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사제가 사이 좋게 성병으로 조퇴하는 문란한 교풍을 자랑한다. 전교생이 쿨하고 섹시한 이 학교에도 그러나 뜬금없는 순정을 불태우며 교풍을 어지럽히는 별종들이 있었으니. 원조교제로 가족을 부양하는 효녀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 스위스에서 전학 온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박진우), 교내유일의 숫총각이자 왕따인 외눈박이(이켠)가 바로 그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는 안소니에게 반해 빈티나게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안소니는 외눈박이의 아름다운 남동생 두눈박이(이은성)에게 필꽂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한편, 왕따 주제에 축구부 주장의 뜨거운 구애를 외면하고 있는 외눈박이는 교내 맘짱 도라지 소녀(김별)의 의미 없는 친절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부적절한 짝사랑 시츄에이션은 점점 뜨거워지고... 몸도 마음도 10대, 아~ 청춘은 아름답구나!
코메디,멜로드라마

감독: 백운학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근성의 소유자 장도준 형사는 테러의 주범 강기택을 추적하고 있다. 전직 국가 정보부의 최정예 비밀요원이던 강기택은 정부로부터 축출당한 후 요인을 암살하고 수배중이다. 신임 시장단의 지하철 시찰이 있는 날, 강기택은 지하철을 탈취해 대형 테러를 감행하려 한다. 이를 눈치챈 소매치기 인경의 긴급한 연락을 받은 장형사는 문제의 지하철에 탑승을 시도한다. 목숨걸고 통제불능의 지하철을 세우려는 장형사, 그리고 끝까지 그의 옆을 지키려는 인경과 지하철 승객들. 과연 장형사는 지하철을 세우고 인질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 *조회수 하락 시 비공개
액션,드라마,범죄

감독: 하명중
강원도 산골마을, 어려서 부모를 잃은 남도,남식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형 남도는 공장에 다니고, 남식은 그 형을 끔찍이 아낀다. 또한 소녀가장 정옥은 불구가 된 아버지와 두 여동생을 데리고 살림을 이끌어 가는 15살 소녀이다. 생활형편으로 야간학교에 다니던 남도는 국가에서 운영하며 생활비까지 제공하는 공군기술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고된 공장일에 지친 그는 시험에 떨어지고, 낙심한 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다. 이에 남식은 실의에 빠지지만, 주위의 보살핌에 용기를 얻어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채소재배를 시작한다. 그러나 할머니가 쓰러지고, 남식은 가사일까지 도맡게 된다. 눈보라에 비닐하우스가 쓸려나가는 고통도 겪지만 꿋꿋하게 다시 일하는 남식이 다시 세운 비닐하우스에는 먹음직스러운 채소의 싹이 돋아난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이창동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에서 살고자 아들과 함께 그곳으로 가던 신애(전도연)는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종찬(송강호)의 렉카 차를 얻어 타게 된다. 종찬은 신애를 도와 집 딸린 피아노학원 자리를 알아봐준다. 신애는 피아노학원을 열어 밀양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종찬은 신애의 일을 돕는 등 그녀의 주변을 맴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애는 이웃들과 저녁 늦게까지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집에 있어야 할 아들 준이는 없고, 곧이어 준이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다. 납치범은 평소 땅을 보러 다니던 신애에게 돈이 많으리라 생각한 것이었지만, 신애의 전 재산은 실상 870만 원뿐이다. 얼마 후 아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준이가 다니던 웅변학원 원장이 범인으로 잡힌다. 아들의 죽음에 괴로워하던 신애는 이웃집 약사의 끈질긴 전도로 교회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음의 병을 치유했다고 믿는다. 신애는 준이를 죽인 범인을 용서하기 위해 교도소로 면회를 가지만,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다는 그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이후 신애는 교회 부흥회를 찾아가 “거짓말이야” 노래를 틀어 훼방을 놓고, 이웃집 약사의 장로 남편을 유혹하고, 손목을 그어 자해를 하는 등, 하나님의 위선을 조롱한다. 얼마 후 병원에서 퇴원한 신애는 머리를 다듬기 위해 미용실에 들르지만 그곳에서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납치범의 딸을 만나고, 머리를 자르다 말고 그곳을 나와버린다.
멜로드라마,드라마

감독: 김동욱
대대손손 교직에 몸 담았던 집안의 흐름을 이어 가고 싶은 할아버지. 하지만 그의 소망과는 달리 놀고 먹는 심플한 삶에 빠져버린 손자 우주호(박건형). 결국 카드 정지, 현찰 압수라는 할아버지의 비상 조치에 굴복한 주호는 낙하산 교사가 되어 '개기면 된다'는 신념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지각과 땡땡이전화 종례까지 유례없는 행동을 태연하게 일삼으며 학교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주호. 하지만 그에게도 절체절명의 태클이 걸리는데... 한때 '짱'이라 불리웠으나 이제는 과거를 숨긴(?)채 교사의 본분에 충실하며 학생부 카리스마로 군림하는 윤소주(김효진). 소주는 불량한 행각을 일삼는 주호를 학생부로 끌어들이지만 주호는 자율학습 감독을 시키면 남몰래 담을 넘고 가출한 제자를 찾으라면 상금을 걸고 '가출 청소년 찾기'공고를 낸는 엽기적인 행기적인 행각을 멈추지 않는다. 퇴출 1순위를 꿈꾸는 주호와 불량 선생 선도를 외치는 소주. 극과 극의 목적을 가진 그들은 서로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코메디

감독: 최진원
이런 니미럴... 돈도 떨어지고 해서 그나마 만만한 꼰대를 찾아갔더니 되려 영치금이나 넣어달라고 시덥잖은 소리를 해댄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영치금이라니... 동필이 잘 봐주라는 잔소리에 귓구멍 후비며 돌아오는데 친구새끼한테 전화가 온다. 일 터졌다고 빨리 와서 도와달란다. 빙고! 이 놈이 있었지~! 당분간 살 돈은 땡겼군. 근데... 어라? 가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이 새끼가 지 혼자 누굴 죽이고 울고불고 난리 치는데... 아무리 우발적이라고 해도 이런 건 그냥 넘어갈 수가 있나. 잘 처리해주겠다고 안심시키고 밖으로 나와 핸드폰을 켜고 112를 눌렀다. 여기 살인사건이 났는데요.. 범인은 그냥 현장에 있는 것 같아요.. 빨리 오세요... 퍽! 눈을 떠보니 낯선 곳이다. 웬 등빨 좋은 놈들이 날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해 댄다. 뭐? 테스트 통과라고? 이게 먼 소리야! 엉? 잠깐... 지금 날 여기 가둬놓고 뭘 하겠다고? 날 키우겠다고?! 이번엔 좀 더 신중하게 사람을 골라 주십시오. 우리 일의 특성상... 우리가 필요한 인간은 부모 형제도 몰라보고 친구도 팔아 넘길 수 있는... 한마디로 패륜아! 타고나길 개새끼로 타고 난 인간 있잖아요..... 오랫동안 지켜 본 저 놈, 정말 최악이군. 저런 놈이라면 딱 이겠는데.. 이봐... 구동혁 씨 당신은 이제부터 여기서 우리와 함께 공부를 시작하는 거야. 농땡이를 피우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당신 앞으로의 삶이 더 피곤해져. 그러니 얌전히 우리가 시키는 대로하라고. 훗... 지금 해보겠다는 건가? 그럼 가볍게 몽둥이 찜질부터 시작하지 그 다음엔 물 속에서 한 두 시간 쳐 박혀 있고 그것도 안되면 땅속에 파 묻혀서라도 우리가 시키는 걸 하란 말이야! 이유? 목적? 그런 건 없어. 넌 그냥 우리가 시키는 대로 경찰 시험을 통과하고 강력계 형사만 되면 되는 거야... 자.. 어떻게 할래?
액션,코메디,범죄

감독: 양윤호
단 1초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 1988년 10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그 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강혁과 일당들은 원정강도와 가정집을 돌며 인질극을 벌이는 등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매스컴에서 말하는 흉악범이라는 이야기와 달리 인간적이고 예의바른 강혁 일당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렇게 탈주 9일째 되던 날, 북가좌동의 가정집에 숨어있던 강혁 일당은 자신들을 끈질기게 쫓던 경찰관 안석에게 발각되고 경찰과 최후의 대치극을 펼치게 된다. 강혁의 마지막 소원인 비지스의 'Holiday'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강혁은 자신들을 둘러 싸고 있는 경찰과 매스컴을 향해 외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된다... 울리는 총성~!! 강혁의 외침은 TV 등 매스컴을 통해 전국으로 울려 퍼지고, 강혁은 일당들과 함께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드라마,범죄,스릴러

감독: 안판석
저는 1975년 10월10일, 조선 로동당 창건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선호, 만수예술단 호른주자이며 고향은 평양입니다. 조국해방전쟁때 전사하신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 가족의 출신 성분은 무척이나 좋았고, 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연화가 있어 세상 남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 세상에서 제일 통쾌한 여자였습니다. 성격두, 얼굴두, 동치미처럼 찡하구 시원해서...그런 연화가, 난 정말로 좋았습니다. 어느 날, 남조선에서 비밀편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는 살아계셨던 것이었습니다. 7년 동안 이어진 편지는 결국 발각될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저는 연화를 남겨두고 무작정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본가라고 알려졌던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격정으로 맞이해준 배다른 삼촌들은 그 후 다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타 죽을까봐 무서워서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브로커에게 정착금까지 모두 뜯기고 말았습니다. 앞날이 막막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하나 뿐이었습니다. 다시 돈을 모아서 연화가족을 탈출시킬 사람을 보내는 것. 마음이 급했습니다. 낮에는 치킨배달,밤에는 웨이터 김정일, 일요일엔 심지어 교회에서 간증의 달인이 되어 거마비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실, 북조선에서 생활총화로 단련된 저에게 연설쯤은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세사람 몫의 탈출 자금은...쉽지가 았았습니다. 그런데 조국으로부터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미 연화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연화 하나만 보고 버텨 온 저는... 그러나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냥 살아갈 수밖에, 그리고 또 한사람 경주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멍들었던 제마음을 진심으로 어루만져주었고 저는 그녀와 결혼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국경을 넘어 연화가 내려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오직 한사람, 저를 찾아서 말입니다...
드라마

감독: 김지영
아들의 명문대 합격을 위해 완벽한 교육 환경을 찾아 이사하기를 세 번. 마침내 맹만수는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치마바람의 대가들이 거주하는 대치동 넘버원 아파트에 입주한다. 이미 그는 이전에 '전라도'에서 '서울 달동네 옥탑방'으로, 옥탑방에서 '앞에는 학교 뒤에는 산이 있는 아파트'로 교육 명당 찾아 이사짐 싸는 데는 달인이 되어있었던 터. 주변에 야밤에 술마시고 고성방가하는 이웃은 없는지, 시끄럽게 뛰어다니는 애들은 없는지, 꼼꼼하고 치밀하게 교육환경을 조사한 끝에 드디어 마음에 쏙 드는 교육 명당을 찾았다. 아니, 찾은 줄 알았다! 학업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모든 비법들을 따라 하며 아들 교육에 매진하던 맹만수, 목숨 걸고 이사온 대치동 넘버원 아파트에서 예상치 못한 이웃을 만났다. 모의고사 전국1등 학생이 산다던 앞집에 난데없이 수상쩍은 패거리들이 들락날락하니, 맹만수의 완벽한 교육 환경 만들기에 비상등이 켜졌다. 삼촌이면 그냥 얌전하게 삼촌일 것이지, 그 또한 만만치 않은 바지바람의 소유자라는데.. 강북고 전교1등이 만수의 자랑이고 삶의 희망이듯, 전국1등 현정이는 강두의 존재 이유다. 만수가 그를 쫓아내려고 치밀한 작전을 꾸몄지만, 강두는 미꾸라지 빠져나가듯 요리조리 피한다. 믿었던 아파트 주민들까지 점점 강두편을 들자, 위기감을 느낀 맹만수, 최강두에게 최후의 바지바람 대결을 요청하는데...
코메디,드라마

감독: 심우섭
서울로 전학온 강돌은 반장인 양철호와 사사건건 라이벌이 된다. 강돌이는 철호와 친하게 지내려고 애쓰나 웅변대회,체육,공부 등에서 철호를 앞지르자 더더욱 철호의 미움을 사게 된다. 철호는 재단이사장인 아버지의 힘을 빌어 평소 강돌이만 아껴주는 담임선생을 학교에서 몰아내지만, 결국 지난날의 지나친 라이벌의식과 잘못을 뉘우치고 우정을 되찾는다.
드라마,하이틴(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