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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최기풍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독불이라는 별명의 특공대원 강철구는 적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확인하라는 첩보임무를 부여받고 적진에 침투한다. 철구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인민군 간호장교인 미영에게 접근하게 되나 적에게 노출되어 치열한 접근을 하여 위기를 면하게 된다. 결국 집요한 철구에 의해 미영은 세균전을 막기 위해 철구의 협력자로 변신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비극적 전쟁의 결과는 오로지 허무뿐이라고 느낀 독불의 눈에는 뜨거운 눈물이 넘쳐 흐른다.
액션,드라마,첩보,반공/분단,전쟁
감독: 이주영
혼혈아인 장건(이훈)과 아가뜨는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다. 건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 공과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다. 어느 날 밤, 건은 날치기를 당하고 있던 이난(김혜정)을 구해주고 그녀와 가까워진다. 이난은 프랑스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어머니는 프랑스로 떠나고 아버지는 다른 한국 여자와 살고 있다. 난은 바에서는 쏘냐 라고 불리는 바걸이다. 귀동과 아가뜨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귀동은 유럽 유학을 떠나기로 되어있다. 귀동의 부모는 아가뜨가 혼혈이라는 이유로 둘 사이를 반대하고 귀동은 아가뜨에게 자신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한다. 이난은 마약중독자가 된 옛 남자 친구의 병원비를 대는 등 그를 돕는데, 건은 이를 오해하고 이난을 떠난다. 귀동은 유학을 떠나고 아가뜨는 그를 믿고 기다린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혁수
피난시절에 동고동락하던 강유진, 신성민, 숙이는 밀수하역을 하다가 경찰에게 습격당하나 유진의 배려로 숙이와 성민은 탈출한다. 유진의 돈으로 법학공부를 마친 숙은 자활원을 운영하게 되고, 밀수업의 거물이 된 유진을 잡기 위해 검사가 된 성민은 자진해서 일을 맡는다. 숙이를 통해 유진을 만난 성민은 진심으로 호소하고 유진은 손을 뗀다. 숙이와 안락한 생활을 하다가 대규모 밀수계획이 시작되자 유진은 정보를 성민에게 넘기고, 보복을 당해 숨을 거둔다.
드라마,멜로/로맨스,액션
감독: 강범구
제2차 대전 말기, 북만주의 독립군들은 하얼빈 형무소의 동료를 구출하고 군자금 입수를 위해 노 동지(김석훈)와 손 동지(이대엽)를 보낸다. 그들이 도착할 무렵 국제 갱단의 두목 권춘조(장동휘)도 하얼빈에 오는데, 그는 노 동지의 누이(이경희)의 남편으로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가 조직을 배신하고 갱이 된 몸이다. 그는 애인 수련(김혜정)의 술집에 가서 그녀와 오랜만에 해후하고, 그를 잡으려는 일본군 대장(전창근)을 만난다. 노 동지와 손 동지는 무사히 동료를 구출하고 군자금을 받아서 위생병으로 위장하여 가려고 하다가 일본군의 추격을 받는다. 이때 권춘조가 나타나 이들을 도와주고 일군 대장을 죽인다. 수련은 떠나려는 권춘조에게 데려가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는 군자금을 챙겨 노, 손과 함께 길을 떠난다. 비적떼 두목(이예춘)은 돈을 반절 받는다는 조건으로 그들의 탈출을 도와줄 것을 약속하는 거래를 한다. 그러나 권춘조는 그들을 속이고 하얼빈 탈출에 성공한다. 노와 손은 권춘조가 자신들과 동행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목적지가 가까울 무렵 권춘조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비적떼 두목을 다시 만난다. 4년 전, 독립운동을 함께 하던 그들은 무기를 사기 위해 군자금을 가지고 그곳에 갔다가 두목(이예춘)의 배신으로 군자금을 뺏겨 권춘조는 갱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권춘조는 이번에 무사히 군자금 수송을 도와줌으로써 4년 전의 과오를 씻고자 했던 것이다. 비적떼가 몰려오고 소식을 들은 독립군이 출동하여 전투가 일어난다. 독립군을 위해 싸우던 권춘조는 총에 맞는다. 그는 전투가 끝나고 독립군과 가족이 모인 가운데 죽음을 맞는다.
액션,활극
감독: 권석장
줄거리 정보 없음
드라마
감독: 임원직
향림은 사랑하는 철민의 숙부 인선의 회사에 입사하는데, 인선이 그녀에게 유혹의 손을 뻗히기 시작하고 이를 오해한 철민은 향림을 멀리하여 그의 친구 일용에게까지 향림을 넘겨준다. 하지만 그녀는 철민의 아기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그의 오해가 점점 심해지게 되자 그녀는 자살을 기도한다. 오해가 풀려 철민이 향림이 입원한 곳을 찾았으나 향림은 죽어간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장영국
성구와 사랑하는 사이인 정임은 실직한 오빠와 암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다. 홍회장의 비서로 일하던 정임은 가정을 돕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 순옥의 권유로 요정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그런 정임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성구는 정임이 타락한 줄 알고 괴로워하고, 정임 역시 많은 유혹에 봉착한다. 어머니의 죽음 앞에 정임은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홍회장의 도움을 받아 요정에서 나와 성구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이용민
중국 상해가 배경. 일본군 정보장교 아라끼는 사꾸라 악기점에서 일하는 봉창을 찾아가 일본인 서점 점원 윤봉길을 감시해달라고 부탁한다. 주점에서 아라끼와 함께 온 봉창과 마주친 봉길은 봉창이 일본군에게 협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임시정부 건물 앞에서 다시 봉창과 마주친 봉길은 그에게 '왜놈의 개'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봉창은 아랑곳 않고 김구 주석을 만나게 해달라고 야단이다. 김구 앞에 끌려간 봉창은 그를 찾아온 이유를 밝힌다. 봉창은 일본인에게 갖은 설움을 겪으며 뜻한 바가 있어 일본으로 건너간다. 악기점, 인쇄소 직공으로 일하며 기회를 엿보던 봉창은 민동근을 암살하려다 일본 헌병에 들킨다. 쫓기던 봉창은 술집 여인 다마꼬(옥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아버지가 한국인인 다마꼬는 봉창을 돕기로 결심하고, 그 덕에 봉창은 상해의 다마꼬 이모집에서 점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지만, 독립군은 봉창에 대해 반신반의한다. 어느날 봉창은 일본경찰이 상해 독립군이 독립운동 자금을 들고 미국에서 밀항하는 독립군과 접선하는 현장을 덮치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부두로 달려간다. 일본장교로 분한 봉창은 아라끼에게 붙잡힌 윤봉길을 구해낸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의형제를 맺는다. 독립군은 일본 군부대에서 훔친 폭약으로 폭탄을 제조하는데 성공하고, 봉창은 폭탄을 들고 일본으로 떠난다. 이를 안 일본군은 일본 전역에 그에 대한 수배령을 내린다. 봉창은 경찰의 수사망을 뚫고 다마꼬의 집으로 간다. 거사를 앞둔 날 밤, 봉창과 다마꼬는 단 둘이 혼례를 올린다. 다음날, 봉창은 천황의 마차행렬에 폭탄을 던지지만 실패한다. 한편, 다마꼬는 봉창을 뒤따라왔다 아라끼의 총에 맞아 죽는다. 일본 경찰에게 붙잡힌 봉창은 모진 고문을 당하지만 입을 열지 않는다. 봉창의 거사가 실패로 돌아간 후, 봉길은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천황의 생일 축하식에 참석한 일본 고관들을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지고 붙잡힌다. 구국의 영웅인 봉길과 봉창은 민족의 해방을 보지 못하고 사형대에서 이슬로 사라진다.(녹음대본)
액션,시대극/사극,전기
감독: 최인현
(1화) 어사 이원익(남궁원)은 한 명의 수하(허장강)를 거느리고 팔도를 암행 중이다. 그들은 한 마을에서 연이(윤정희)라는 처녀를 만난다. 그녀가 계속해서 혼인에 실패하자, 그 어머니(정애란)에게 무당(석금성)은 집안의 처녀귀신이 씌어 그런 것이며, 총각을 보쌈하여 혼인을 시킨 뒤 첫 닭이 울기 전에 그를 죽이고, 연이는 다시 시집보내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 이에 연이의 아버지(박암)는 길 가던 어사를 잡아 희생물로 삼고자 한다. 어사는 신방에 들이닥친 연이의 아버지와 하인들을 제압하고, 관가에 출두해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미신타파를 부르짖으며 무속의 물건들을 불태운다. (2화) 다시 길을 떠난 어사 일행은 고개를 넘다가 정체불명의 한 처녀를 만나 쫓는다. 그들은 산 속 깊은 동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이들은 양반을 증오해서 산속에 숨어 살면서 지나가는 양반을 잡아 죽이는 사람들이다. 마침 이 날은 촌장의 손녀 수련(남정임)과 범새(오영일)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수하를 먼저 내려보낸 어사는 그곳을 계속 훔쳐보다 사로잡힌다. 어사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함께 내려가자고 설득하나 그들은 아랑곳 않고 어사를 죽이려 한다. 그날 밤 바깥세상으로 가고 싶어 하는 수련은 몰래 어사를 풀어주고, 어사는 군사들을 이끌고 그곳을 포위한다. 고립된 사람들이 갈증과 기아로 쓰러져가자, 촌장은 어사를 믿기로 하고 사람들을 내려보내고, 홀로 남아 불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3화) 어사는 음탕함으로 악명 높은 권진사(최삼)가 사는 마을을 방문한다. 그에게는 역시 음탕한 아들과 마음씨 고운 딸(문희)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권진사의 방에 귀신이 나타나서, 이십 년 전 그가 잔인하게 죽이고 족보를 뺏은 진짜 권진사와 그의 아내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들과 아내, 권진사가 차례로 살해당한다. 범인은 바로 그 집에서 일하는 하인 준호(이대엽)와 주실(김청자)이다. 그들은 진짜 권진사의 자식들이었던 것. 어사는 주도면밀한 수사로 그들이 범인임을 밝혀내고, 준호를 좋아하던 권진사의 딸은 이 사실을 알고 미치게 된다. (영화)
시대극/사극,옴니버스
감독: 이만희
한국전쟁 발발 직후, 싸리골이라는 이름의 두메마을. 김 소위는 국군 낙오병 8인을 싸리골의 정신적 지주인 강선생(최남현)에게 부탁하고 원대를 찾아 떠난다. 강선생은 마을 사람들의 동의 하에 이들을 각 집의 머슴으로 위장해 숨겨준다. 어느날 이 마을에서 머슴살이를 했던 표문원(박노식)이 인민군 군관이 되어 나타나자 마을 사람들과 국군 병사들은 긴장한다. 표군관이 인민군 의용대에 지원할 사람을 뽑자, 현상사(김석훈) 등 국군들은 마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지원한다. 마을을 무사히 빠져나간 후 인민군과 싸운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그러나 표군관은 이들을 거부하고 다른 청년들을 지명한다. 지명된 청년 중 한 사람인 성호는 인민군에게 순희 집에 숨어있던 윤중사(강민호)를 고발한다. 표문원이 윤중사와 순희 일가를 총살하려는 순간, 국군들이 나서서 인민군의 총을 빼앗는다. 표문원은 읍내로 달아나고 국군들은 항전을 준비한다. 돌아온 표군관은 협상을 하자며 강선생을 불러내 총살한다. 분노한 국군은 인민군을 상대로 치열하게 싸운다. 실탄이 떨어져 위기에 처한 순간, 김소위가 병사들을 이끌고 나타나 인민군을 전멸시킨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김수용
남원 현감(최인현)의 아들 이몽룡(신성일)은 단오날 그네 타던 춘향(홍세미)에게 반한다. 몽룡은 부모 몰래 퇴기(윤인자)의 딸 춘향과 혼례를 올린다. 그러나 몽룡 아버지가 동부승지로 승진해 서울로 올라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헤어진다. 신임 현감으로 부임한 변학도(박노식)은 춘향을 보고 반해 수청을 요구하지만 춘향이 이를 거부하자 옥에 가둔다. 변학도의 생일 잔치날, 과거에 장원급제해 전라어사로 임명된 몽룡이 나타나 변학도를 벌주고, 풀려난 춘향과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이혁수
경남 홍영의 여학교 교사였던 임숙재 여인은 신문기사로 알게된 전남 해남읍의 희망원을 찾아가는데 그곳 원장 김정길의 뜻깊은 일에 감동하여 희망원 사업에 뛰어들어 원생들을 애정으로 돌본다. 두 사람은 전남지사 송창근의 주선으로 결혼하여 불우한 동료들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한다. 원생들의 반발, 사회의 냉대, 안타까운 결핍의 생활을 극복한 임숙재는 69년도 인간상록수로 표창을 받게 된다.
계몽
감독: 김효천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월북 후 일본으로 밀파된 간첩 최재순은 술집에서 세쯔꼬를 만나 여비서로 채용하고 덕배와 접선을 하며 조총련계 도쿄 지부장인 강찬일의 도움을 받는다. 강찬일은 민완의 한세일을 포섭하기 위해 딸인 영아까지 공작에 침투시키나 그녀는 아버지에 의해 죽고 만다. 한편 재순은 서울을 방문, 그 발전된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자수를 한다. 세쯔꼬는 윤태일에게 죽음을 당하고 수사요원인 백하균은 세일과 손을 잡고 한세일 아버지의 친구 오오야마의 도움으로 윤태일 일당을 섬멸하고 재순은 서울로 떠난다.
액션,반공/분단

감독: 김효천
한때 명동을 주름잡던 협적 강룡은 새롭게 사회건설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결심하고 교육기관을 세우기 위한 자금을 마련키 위해 부하들과 명동에 캬바레를 낸다. 어느날 연인사이인 민정, 정남이 깡패들에게 쫓겨오는데 민정은 해방 후 죄익계열 깡패의 우두머리격인 바이킹의 여동생이며 정남과는 바이킹의 반대로 사랑의 도피를 한 것이다. 바이킹은 집요하게 이들을 추적하여 강룡까지 명동에서 제거하려한다. 강룡이 화해를 청하나 거부되고 결국 바이킹과 강룡 사이에 일전이 벌어진다. 정남은 민정의 품에 안겨 죽어가고 민정도 스스로 목숨을 끊자 비로소 바이킹도 그들의 참사랑을 인정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속죄한다.
액션,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고영남
병원특실에서 거물간첩 김승을 살해한 복희는 심문을 받으나 복수를 했다는 것 이외에는 묵비권을 행사한다. 취조를 받던 복희는 검사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비통감에 스친다. 검사 현식은 아버지로부터 복희가 어머니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 모자의 상봉은 비애로 차고 강박사도 복희의 두손을 잡는다. 사선의 벽을 넘은 한여인의 가슴 속에서는 맑은 하늘, 푸른 대지 위에 약동하는 현식, 현식의 처, 손자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새 삶을 설계한다.
멜로/로맨스,반공/분단

감독: 박호태
독립군이 일본인들의 군자금을 후송하던 우편차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총독부 밀정인 탁상백은 최석을 조정하여 진범을 찾아 나선다. 탁상백의 출현과 그의 정체를 모르는 강현은 아진과 지배인의 접선을 통해 아버지를 찾으려 한다. 강현은 위기를 벗어나 탁상백의 손에서 아진을 구출하고 강현의 말에 따라 군자금을 인수하러 간 아버지를 찾아나선다. 반성한 최석과 강현은 위기에 빠진 아버지를 구출하지만 결국 그는 탁상백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이에 강현은 탁상백을 죽인다.
액션

감독: 박태원
사또의 자제인 이몽룡은 단오날 고을 기생의 딸 춘향을 만나고 첫눈에 사랑하게 되지만 아버지의 관직이동으로 상경하게 되어 두사람은 결혼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새로 부임하여 온 변학도는 주색잡기에만 빠져있어 춘향의 미모에 혹하여 수청을 요구한다. 그러나 춘향은 이를 거절한다. 이에 화가 난 변학도는 춘향을 옥에 가두고 괴롭힌다. 춘향이 옥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날 몽룡은 장원급제하여 돌아와 춘향을 구하고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신파

감독: 하명중
작고 평화로운 강원도 주문진, 깊은 숲 속의 아름다운 펜션. 사랑하던 연인을 잃은 슬픔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존재감을 상실한 채 '고스트'(김기범)는 그 곳을 떠나지 못한다. 어느 날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문을 닫게 된 펜션을 운영하게 된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강원도 소녀 지니(황보라). 그곳에서 고스트를 만나게 된 그녀는 그가 유령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고 점점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된다. 지니는 죽은 첫사랑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그를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고스트는 혼란스러워하며 그녀를 강하게 밀어내는데...
멜로드라마,드라마,판타지

감독: 유현목
계리사 사무소 서기인 철호(김진규)는 전쟁통에 미쳐 “가자!”를 외치는 어머니(노재신),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문정숙)와 어린 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서애자), 실업자인 퇴역군인 동생 영호(최무룡), 학업을 포기하고 신문팔이에 나선 막내 동생 민호를 거느린 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러나 계리사의 월급으로는 한 가족을 먹여 살리기도 빠듯해, 철호는 치통을 앓으면서도 치과에 갈 엄두를 못 낸다. 영호는 비관적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은행 강도를 저지르지만 실패한다. 철호는 경찰로부터 영호가 은행을 털다 붙잡혔다는 전화를 받는다. 영호를 면회하고 집으로 돌아온 철호는 아내가 아이를 낳으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지만 아내는 숨을 거둔 뒤다. 잇따른 불행에 좌절한 철호는 아내의 시신을 보지도 않고 병원을 나와 길거리를 방황하다 치과에 들러 이를 뺀다. 발치에 따른 출혈과 고통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철호는 택시에 올라타 무기력하게 “가자”고 중얼거린다.
드라마,문예,사회물(경향)
감독: 유동일
박씨(주증녀)는 두 아들을 두고 공사장(김승호)집 식모로 들어가는데, 그는 그녀와의 과거가 있는 남자였고 그의 딸 정림(임성희)는 그녀가 낳은 자식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큰 아들 현수(박노식)은 바로 정림을 사랑하고 있었다. 마침내 박씨는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게 된다.
멜로/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