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 결과 (TMDB 9개, KMDB 8개)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

유령이 나온다는 숲,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받고 취재를 떠난 강민PD. 다음날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혼수상태에서 14일만에 깨어난 그는 거미숲에 두사람의 시체가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최형사는 거미숲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의 진술대로 살해당한 지 오래된 듯, 부패한 상태로 남아있는 남, 여 시체 두 구를 발견한다. 그런데 죽은 여자, 즉 방송국 리포터 황수영과 강민과의 내연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강민은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떠오른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형사와 함께 알리바이를 되짚어 가는 강민. 강민에게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했던 여인을 찾는 것으로 수사는 좁혀지고 그는 취재 과정에서 들었던 거미숲의 전설에 관한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거미숲의 비밀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미로에 갇힌 듯 더욱 큰 혼란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과연 그는 거미숲의 미스터리와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강아지와 고양이 등 인간의 동반자인 동물에대한 사랑과 인연을 그린 옴니버스 영화. 아빠처럼 나를 돌봐주었고, 외로운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동생처럼 내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예쁜 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동물들과의 포근한 스킨쉽.

힙합 복장에 반항적 모습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눈빛이 슬퍼보이는 십대 소녀 혜나(김혜나 분)에게 도시는 숨막히는 곳이다.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던 혜나는 얼굴도 알지 못하는 엄마를 찾기 위해 남해행 버스를 타고, 거기서 우연히 30대 중반의 여자 옥남(서주희 분)을 만난다. 남해행 버스는 옥남과 혜나를 인적 드문 산골짜기에 버려두고 북쪽으로 가버린다. 쪽빛 바다를 기대한 옥남과 혜나를 기다리는 것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하얀 눈밭 뿐. 옥남과 혜나는 눈길을 헤매다 자살을 기도하던 뮤지컬 가수 유진(임유진 분)을 살리고, 운명처럼 길 위에서 만난 세 여자는 모든 슬픔을 잊게 해준다는 꽃섬을 향한다.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 욕쟁이 트럭 운전사, 코믹한 게이 밴드, 우직한 뱃사람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며, 옥남, 혜나, 유진은 신나는 소풍을 가듯, 모험을 하듯 서로 부딪기며 마침내 꽃섬가는 배를 타게 된다. 바다를 건너는 작은 배안. 시퍼렇고 차가운 파도, 하염없이 휘날리는 눈보라에도 꽃섬을 향해 가는 세 여자의 표정은 밝고 비장하다. 드디어 여정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정말로 꽃섬은 모든 슬픔이 사라지고 향기만이 그윽한 그녀들만의 파라다이스일까...

일상에 지친 박용우는 ‘숲’으로의 여행을 결심한다. 여행의 목적지는 일본 가고시마 남단에 자리한 섬, 야쿠시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숲이 실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열흘간의 여행에 아름다운 묘령의 여인 타카기 리나가 동행한다. 강가와 오래된 숲을 거닐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두 사람, 원령공주 숲 깊은 곳에 있는 7200년 된 삼나무, ‘조몬스기’를 만나기로 마음먹는데...

초겨울 오후, 한 가족이 한적한 시골의 국도를 달리는 아름다운 정경. 아이는 엄마에게 어디에 가는지 묻는다. 소풍 간다고 답하는 엄마. 빚더미에 오른 젊은 사업가는 수면제를 먹고 가족과 함께 차에 배기가스를 넣어 동반자살을 하기 위해 바닷가 근처의 인적이 드문 숲에 도착한다. 엄마는 아이를 살리고 싶어 하지만 이미 수면제를 먹어버려 어쩔 수 없다. 엄마는 아이에게 파도를 보여주고 싶어 바닷가까지 가 보지만 잠이 들어버린다. 남자는 아내와 아이를 차로 데리고 와 준비한 대로 자신도 수면제를 복용하고 시동을 건다.

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 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한 해의 마지막 밤, ‘자은’의 세번째 기일을 맞아 다시 모인 ‘마법사’ 밴드. 날이 저물어 갈수록 마음 속 저 편에 숨겨 놓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뜨겁게 되살아나는데.. ‘자은’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은 마법 같은 시간 속… 그들의 노래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영화감독 현성은 영화 한편을 완성 후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다가 갑자기 우도로 가기 위한 여행짐을 꾸린다. 10년 전,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우도를 여행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10년 후가 되는 2004년 9월 5일, 그들이 머물던 우도의 한 모텔에서 재회하기로 약속을 했다. 현성은 희망 반, 기대 반으로 추억이 깃든 비양도 모텔로 찾아가게 되는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 100여 년 전, 그 쿠바에 제물포항을 떠나 멕시코를 거쳐 바람처럼 흘러간 300여명의 한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4년 뒤면 부자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억세게 살았다. 학교를 세워 우리말을 가르치고, 상해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께 독립자금을 보내며, 체 게바라의 혁명에도 동참하면서. 그러나 그 누구도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09년 현재, 그들의 후손들은 꼬레아노(한인)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은 채 여전히 그곳에서 태양처럼 뜨겁게 살고 있다. 정열의 라틴 댄스와 황홀한 라틴 뮤직, 혁명과 낭만이 가득한 쿠바! 그 아름다운 쿠바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한인들의 뭉클한 사연과, 과거와 현재의 삶의 자취가 낭만적인 쿠바의 춤과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감독: 송일곤, 김대현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송일곤 감독의 소풍 을 포함해 해외영화제에서 부족받은 단편영화 7편을 엮은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옴니버스
감독: 송일곤
주인공 나는 세익스피어의 희곡 햄릿 속의 오필리어이면서 또한 오필리어 배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여배우다. 나는 타르코프스키의 영화를 좋아한다는 각본을 낭송하면서 또한 나도 타르코프스키를 좋아한다. 나는오필리어인가,오필리어가 아닌가? 다리에 서서 방황하는 나에게 타르코프스키의 학생졸업작품 증기자동차와 바이올린 (60년)에 나오는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의자에 남겨진 사과가 하늘로 상승한다. 이것은 구원인가, 희생인가?
감독: 송일곤
커다란 힙합바지에 오렌지 색 배낭을 맨 소녀가 강남역 주변을 걷는다. 소녀의 맑지만 초점 없는 눈은 멍들어 있다. 서울 어딘가 인적 없는 오물투성이 공중화장실 변기에 앉아 소녀는 아이를 낳는다. 피 묻은 손으로 물을 내리는 그녀의 등에는 어느새 초록색 날개가 솟아나 있다. 원제는 '홍조를 띄다', '새싹이 돋아나다', '화장실 물을 내리다' 등의 뜻으로 10대 여성을 표현한 제목. 감독은 여고생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고 유기한 사건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드라마,판타지
감독: 송일곤
1920년대 몸종의 신분을 벗고 다리퐁 교환소의 교환원이 된 당차고 매력적인 여성 ‘외출’이 자신의 첫사랑이자 오랜 짝사랑의 대상이던 ‘선택’ 도련님과 계약연애를 하며 벌이는 로맨틱하고 코믹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멜로/로맨스,코메디
감독: 송일곤
폴란드 바르샤바 근교의 작은 마을 율리넥에 자리 잡은 국립 서커스 학교를 찾아가 찍은 다큐멘터리. 그곳에서 훈련하는 스물두 명의 학생들은, 관중 앞에 서기 위한 고된 훈련과 관객의 환상을 채워주는 화려한 무대에의 꿈 사이를 줄타기하며 살고 있다. 젊고 아름다운 광대들의 일상과 환상을 보여주는 영화로, 현실의 고된 훈련과 학생들이 지닌 순수한 꿈이 대비되면서도 어우러진다.
인물,문화
감독: 송일곤
내전과 굶주림의 상황중에 저항군인 아벨은 벌판에서 총살당한다. 형인 카인은 처형당한 아벨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아직 아벨이 살아있다. 카인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의사에게 데리고 간다. 의사는 아벨을 구하려고 하지만 살아날 가망이 없음을 알고 카인에게 동생의 간을 팔면 감자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카인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아벨의 간을 저항군의 장교에게 이식하고 감자를 얻는다. 카인은 집으로 돌아와 배고파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감자를 먹인다. 그때 아벨의 영혼이 나타난다.
드라마
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쿨, 츠카모토 신야
줄거리 정보 없음
드라마
감독: 송일곤
줄거리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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