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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은 어머니가 노조 위원으로 있는 회사에서 인턴 교육을 받고 있다. 반년이 지나 중간 평가를 받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날로 늘어가는 부담감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한 가운데 그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고속 드라이브와 쇼핑 뿐이다. 건조한 삶이 반복되던 어느 날 제니가 임시직으로 들어오고 둘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우화같은 작품으로 건조한 기업 문화를 매우 차갑고 미니멀한 화면에 담고 있다.
감독: 강대진
갑부의 아들인 상국은 그는 계모 현경의 독살을 모면하고 휴양차 별장에 머물고 있는데, 그 동안에 계모는 살인미수죄로 복역을 마치고 출감한다. 한편 여비서 경희와 사랑에 빠진 그는 많은 것을 깨닫고, 자립을 위해 공사장에 나가서 막노동을 하는데, 계모가 아버지를 독살하자 이에 분개한 그는 계모를 살해하고 법정에 선다.
멜로/로맨스
감독: 강대진
짐수레를 끄는 홀아비 마부인 춘삼(김승호)은 고등고시를 공부하는 장남 수업(신영균)과, 언어 장애 탓에 못된 남편에게 맞고 쫓겨 오기 일쑤인 맏딸 옥례(조미령), 가난한 집안 형편에 불만을 품고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작은딸 옥희(엄앵란), 도둑질을 일삼는 막내 대업 등 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마주(주선태) 집의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수원댁(황정순)은 가난한 마부인 춘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오간다. 장남은 세 번이나 고등고시에 떨어지고, 큰딸은 남편의 학대에 못 이겨 한강에 투신해 자살하며, 작은딸도 부잣집 아들에게 농락당하는 등 온 가족이 시련을 겪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춘삼은 사장의 자동차에 말이 놀라 다리까지 다친다. 게다가 마주는 말을 팔겠다며 마부 일을 그만두게 한다. 수원댁은 식모 일을 하며 모아둔 돈으로 그 말을 몰래 사서 춘삼에게 돌려준다. 마침내 장남 수업이 고시에 합격하던 날, 모두 모인 가족들은 수원댁을 어머니로 모신다. 새로운 희망에 부푼 춘삼의 가족들은 눈이 내리는 중앙청 거리를 함께 걷는다.
드라마,가족

감독: 신상옥
조선조 중종때, 반정공신들에 의하여 중전 신씨가 폐위되자 그 자리를 두고 후궁들 사이에 암투가 벌어진다. 그러자 내시총감 송민달은 항상 천대속에서 사는 내시들도 권력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동생 금화를 입궐하게 하여 후궁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내시총감과 반정공신들 간에 권력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마침내 반정공신들은 대비의 허락을 받고 내전으로 몰려와 내시들을 살육하고 후궁 금화까지도 죽인다. 그리하여 내시총감 송민달의 영화는 백일몽에 그치고 만다.
시대극/사극

감독: 나봉한
이조 광해군 재위시절,백성들은 광해군의 학정으로 말미암아 도탄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그즈음 인목대비를 유폐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자 서인을 중심으로 무력으로 반정을 일으켜 능양대군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하게 한다. 그후 광해군은 일개 평민으로 강화에서 귀양살이를 하게되고 조정은 차츰 서인들에 의하여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다.
시대극/사극
감독: 김수용
백수건달인 후라이보이는 남의 결혼식장에 가서 선물을 받아오는가 하면 피로연에 끼어서 포식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전사한 친구의 모습이 자신과 비슷한 것을 기화로 그 집을 찾아가서는 아들 노릇을 대신하는가 하면 그 집 며느리의 남편노릇을 하는 등 선의의 사기행각을 벌인다.
코메디

감독: 김수용
한국전쟁에 징집 당했다 죽은 줄로 알았던 봉수(신성일)가 마을에 나타난다. 사망통지서까지 날아왔고 전쟁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죽은 것으로 여겼왔다. 봉수가 죽은 줄 알았던 약혼녀 정순(고은아)은 친구 상호(이대엽)와 이미 결혼을 했다. 마을의 면서기였던 상호가 정순을 차지하기 위해 사망통지서를 허위로 작성했던 것이다. 전쟁터의 공포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정순을 다시 만나기 위해 손목까지 절단하고 돌아온 고향에서 그는 애인의 배신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봉수는 정순을 찾아가 자신의 목숨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워간 전우들로부터 '도둑질한 목숨' 이라면서 자신의 목숨을 물어내라고 따지고, 상호를 잊고 자기와 함께 새롭게 생활하자고 정순에게 말한다. 정순은 봉수의 등장에 심한 심적 갈등을 겪다가 결국 자살을 하고, 봉수를 좋아하던 상호의 동생 정임은 봉수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봉수는 정임을 범하다 그만 목 졸라 죽이고 만다. 정신착란증으로 봉수는 정임의 얼굴에서 어머니의 얼굴과 정순, 그리고 상호의 얼굴을 번갈아 봤기 때문이다. 정순의 상여가 나가는데, 봉수는 멀리 갈대밭에서 나와 그 행렬을 바라보고 있고, 그곳에 까치가 높이 날아오른다. (영화)
드라마,문예
감독: 안현철
조선 세조시절, 남이장군은 나이 18세에 함길도 길주의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또한 북방의 여진족을 물리침으로써 당대에 이름을 떨친다. 부윤 유주의 서자인 유자광은 권남대감의 딸 소저를 욕심내던 차 남이장군의 연적이 되고, 유자광의 모함으로 남이장군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시대극/사극,전기,멜로/로맨스
감독: 이장호
선희는 가난한 서민아파트에서 벗어나려고 기대하는 배우 지망생이다. 그녀의 애인 영철도 챔피언을 꿈꾸는 스파링 상대역이다. 영철은 돈을 벌기 위해 사기권투경기에 나섰다가 오히려 승리하여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수감되었던 영철은 출감하여 선희를 찾지만, 그녀는 술집여자로 전락한데다가 뇌종양까지 얻은 상태였다. 기적적으로 선희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두 사람은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간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이성민
법률학도인 덕수는 오랫동안 사귀던 가영이 약혼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음대생인 가영은 결혼과 연애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각자 더 좋은 길을 가자고 한다. 덕수는 가영을 되찾는 방법은 오직 고시 합격이라고 생각하고 절에서 고시에 매진한다. 한편 가영의 아버지의 탄광업이 실패하자 조회장은 아들 한기와 가영의 약혼을 파기해 버린다. 고시에 낙방한 덕수는 다시 가영을 만나 두사람은 새로운 의미에서의 서로 축복과 축하를 주고 받으며 각자의 길을 간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신상옥
이조말기 1884년 11월, 왕궁에서는 중국에 등을 기대고 있던 보수세력과 민씨일가와 일본에 기울어 있던 개혁세력이 왕권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개혁세력의 일원인 김옥균은 중국의 영향력을 제거하고 독립을 선포할 것을 왕에게 간언하고 왕도 이 제안을 기꺼이 수락한다. 그리하여 김옥균의 세력들은 우정국 창립기념일에 기회를 잡고 정치적 실권을 잡는다. 그러나 보수파의 첩자가 이 사실을 은밀히 중국에 알려 중국의 원세개는 군대를 이끌고 조선에 침공하고 김옥균의 독립의 꿈은 3일만에 무산되고 만다.
시대극/사극

감독: 정진우
여대생 장미는 규식이란 애인과 결별하고 어려서 기지촌에서 살았던 기억과 완고한 아버지 슬하에서 애정결핍으로 신음한다. 부산으로 내려가다가 그녀는 일시적으로 중년남자에게 애정을 느끼나 그에게 처자가 있고 나이차 때문에 돌아선다. 사랑의 정착을 하지 못하던 장미는 호스테스가 되는데 어느날 규식의 힐책을 받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한다. 이에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곳에서 세호라는 청년과 사랑을 한다. 장미는 그가 원하는 여자가 되어 결혼을 기다리나 호스테스였다는 과거때문에 꿈은 무산되고 만다.
멜로/로맨스,문예,드라마
감독: 정진우
Seong-hoon works for a construction firm managed by gangsters. He loves a mistress of President Hong, who is also his benefactor. When the gangsters find out the fact, they do violence to keep them apart. Yet the two are ready to die. The gangsters are moved and finally wish them good luck.||우림토건은 부정입찰사건의 수사를 막기 위해 삼천만원을 유가족들에게 준다는 조건하에 경리과장 박순달을 투신자살케한다. 박과장의 자살을 확인하기 위해 부산에 갔던 우림토건의 사원 성훈(신성일)은 서울로 오는 길에 지원(엄앵란)이라는 여인을 알게된다. 성훈은 지원이 자신의 은인이기도 한 우림토건 홍만석 사장(장동휘)의 애첩이란 것을 알고 단념하기 위해 노력하나, 그럴수록 두사람의 사이는 깊어만 간다. 이 사실을 안 홍사장은 두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행패를 부리나, 그들의 죽음을 초월한 사랑에 결국 포기하게 된다.
멜로/로맨스,범죄

감독: 정창화
안복희는 1.4 후퇴 때 피난길에서 남편과 자식을 잃고 남하하던 북한군 간첩단에 휩쓸려 여간첩이 된다. 남한의 민완 정보원에게 체포되어 검사 앞에 선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검사는 바로 그녀가 몽매에도 잊지 못하던 아들 현식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혹 이북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자식의 안전을 생각해 비전향을 고집해왔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김효천
임천룡은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첫째가는 살인청부업자이다. 그는 손을 떼었지만 거류민단의 요청으로 북괴공작원 허두식을 죽이기로 작정한다. 한편 꽃집을 경영하는 황제라는 한국인은 그 도시의 두목이었으나 허두식에게 빼앗기고 처참한 생활로 딸 하나꼬와 살고있다. 천룡은 황제를 만나 술을 기울이나 황제는 허두식의 부하 마사에게 죽는다. 분노한 천룡은 마사를 죽이지만 자신도 부상을 당한다. 마지막으로 허두식을 죽이러 간 천룡은 주차장에서 그를 칼로 죽이고는 함께 조국으로 가자고 약속한 하나꼬를 홀로 두고 죽는다.
반공/분단,액션
감독: 이만희
6.25때 한 해병소위 기철은 사지에서 헤매는 괴뢰군 여장교 정애를 구출,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정애는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그를 유별하게 아낀다. 그 후 결혼한 그들은 많은 파란을 겪지만 그때마다 그녀의 뜨거운 사랑으로 그 많은 시련들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멜로/로맨스,전쟁

감독: 남기남
동경대학 병원의 인턴인 준태와 사무라이 출신의 전통적 가문에서 자란 여대생 미끼꼬는 뜨거운 열애를 한다. 그러나 미끼꼬의 부모는 결혼신청을 해온 준태를 거절하고 둘은 번민속으로 빠진다. 한국으로 먼저 귀국한 준태는 역시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결혼을 거절 당한다. 사랑의 갈등으로 괴로운 준태는 술에 의지해 나날을 보내던중 미끼꼬가 귀국한다. 준태는 이미 알콜중독자로 전락해버리고, 미끼꼬는 그런 준태의 재생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다. 한 여자의 사랑에 깊게 감복한 준태는 병원에 입원해서 회복을 기다리던중 미끼꼬가 악성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한없이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두사람. 그들의 부모 또한 뒤늦게 두사람의 진실을 이해하고 화합을 한다. 그러나 결국 미끼꼬는 준태의 품에서 꽃다운 인생을 마감하고 그들의 사랑은 준태의 추억으로 영원히 살아 남는다.
멜로드라마

감독: 김수용
사기성이 짙은 허풍장이 맏사위는 장모의 기분만 맞추어 가며 불성실하게 사는가 하면,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브레이크 연구에 몰두하는 작은사위는 장인의 호감을 살만큼 성실하다. 마침내 허세로 살던 맏사위는 빚에 몰려 쫓기는 신세가 되고 꾸준한 노력끝에 연구활동에 성공한 작은사위는 큰 돈을 번다. 착한 작은사위는 형님의 빚을 갚아주고 진실하게 살아줄 것을 당부한다.
코메디,가족

감독: 김화랑
욕심장이 놀부(양훈)는 착한 동생 흥부(양석천)를 내쫓는다. 가난하게 살망정 마음씨는 비단같은 흥부는 어느 날 다리를 다친 채 마당에 떨어져 있는 제비를 정성껏 치료해서 날려 보낸다. 이듬해 봄 돌아온 제비는 박씨 한 알을 흥부에게 안겨준다. 가을이 되어 커다랗게 자란 박을 타니 그 속에서 금은보화가 쏟아져 나와서 흥부는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다
시대극/사극,코메디
감독: 강찬우
건축기사인 인수는 양장점 점원 소영을 사랑하지만, 누나의 반대로 그녀와 헤어진다. 소영은 순결을 지키며 인수를 찾아헤매다 가까스로 만나지만, 누나의 모함으로 그녀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오해한 인수는 그녀를 냉정하게 대한다. 소영은 자살로써 순결을 입증하고 인수도 죽음으로써 사랑을 맹세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강대진, 정창화
가난했던 합죽이(김희갑), 막둥이(구봉서) 부자는 우연히 패물상자를 발견하고 벼락부자가 된다. 양장점을 차린 이들은 과거에 비슷한 처지였던 왕팔이와 똘만이 부자를 괄시한다. 어느날 막둥이의 친구 암석의 동생 선희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찾아온다. 선희는 낮에는 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재봉일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한 것. 한편 동네 복덕방 두꺼비는 국회의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했다 떨어진 이중근에게 합죽이 부자를 소개해준다. 선거자금이 필요한 이중근은 딸 명자와 막둥이를 혼인시켜서 선거자금을 뜯어낼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속셈을 모르는 합죽이는 좋은 집안과 사돈이 된다는 생각에 막둥의 결혼을 추진한다. 막둥은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려고 한다. 그는 또한 사업확장을 위해 거금을 들여 영국제 옷감을 사들인다. 그러나 이 옷감이 밀수품이었단 사실이 드러나고, 양장점 물건을 저당잡혀서 꾼 돈을 갚지 못해 이들 부자는 다시 가난한 신세가 된다. 그들은 반성하면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고 다짐한다. 부자가 양장점에 돌아오자 선희, 암석, 두꺼비, 왕팔이 부자 등이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모여있다. 막둥은 예전에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었던 선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한다.
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