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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던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PC게임의 역사를 면밀하고 재기발랄하게 기록한 <세이브 더 게임>은 전작 "내언니전지현과 나"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 종사자들의 증언과 사료들로 한국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1세대 게임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나가는 가운데, 한국 게임 산업의 산증인인 그들의 소개 자막 내용에 변화를 주며 역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영리하고 세심한 다큐멘터리다.

감독: 허정재
첫 아이가 태어나고 일 년 후 ‘정아’는 회사에 복직한다.사회초년생 ‘지현’은 계약 연장을 위해 ‘정아’의 자리를 꿰차려 하고 타지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화자’는 ‘정아’의 첫번째 아이를 돌보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 ‘정아’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세 여자는 ‘정아’의 첫 아이로 얽히고설킨다.여자들에게 아이는 문제일까? 답일까?모두가 풀고 싶은 그녀들의 딜레마를 만난다
드라마
감독: 임권택
지순이라는 한 근면한 부인이 게으르고 가난한 마을에 도착한다. 그녀가 남편 영두의 집안이 관습적으로 재래의 결혼의식을 행하는 것을 보고 결혼의식을 없애라고 설득하면서부터 집안이 번창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또 마을의 아낙들을 모아서 재래의 관습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녀의 생각은 곧 실행으로 옮겨지고 마을은 차차 변화하게 된다. 아내들의 힘찬 행진이 밝은 미래를 향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계몽
감독: 이봉래
제약회사 이사장은 전국 지사를 통하여 사윗감을 고르기로 정한뒤, 딸 정애로 하여금 전국지사 순회를 하게 한다. 그리하여 자기 아들을 본사 사장의 사위가 되게 하기를 희망하는 지사장들은 저마다 야단법석을떨게 된다. 그러나 결국 사장딸은 예전부터 좋아지내던 건축회사의 측량기사와 결혼한다.
코메디
감독: 신철호
이 영화는 내복을 매개로 주인공 성민과 어머니 사이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룬 사모곡이다. 어린 시절, 큰아버지의 장례식에 입고 갔다가 오줌을 싸고 말았던 분홍 꽃무늬 내복. 사춘기 때,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 싫어 외면했던 누런 내복. 대입시험 시즌이면 찾아오는 강추위에도 든든한 힘이 되어줬던 행운의 내복.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좌절했던 외롭고 힘든 군대시절에도 묵묵히 함께 하며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었던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내복, 등등. 그 내복들이 펼치는 길고도 짧은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연출의도. 어머니 얘기를 하고 싶었다. 한번쯤 내복을 입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어머니 얘기를. 추운 겨울이면 그 무엇보다 따뜻하고 든든하지만, 때론 거추장스럽고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던 누런 내복 같은 우리들의 어머니. 내가 느꼈던 어머니의 존재와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내가 영화를 하려 한다는 사실이 더없이 뿌듯하고 행복할 것 같다.
드라마

감독: 정용기
민족의 이름을 부르기는 고사하고 자신의 이름도 개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혼란한 시대,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이라 불리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마침내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총감은 수 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동방의 빛'을 얻게 되고,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하루 빨리 본국인 일본으로 이송하기 위한 '동방의 빛' 환송회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 분)!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이보영 분)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액션,코메디

감독: 심우섭
서울의 노랭이 남주나 영감은 7대 도시에 사는 사위들을 찾아다닌다. 첫째사위 설렁탕은 소고기 대신 가죽을 넣어 대접하고, 둘째 사위 소화제는 가자소회제 밀가루를 장인에게 먹인다. 셋째사위 주태백은 미인계를 이용해 장인의 돈을 탈취하고, 넷째사위 오시오는 가짜 금시계를 선사한다. 다섯째사위는 그 금시계를 사고, 여섯째사위 홍사과는 썩은 사과를 장인에게 팔며, 일곱째사위 음료수는 유해색소 냉차를 판다. 사위들의 못된 근성을 고치기위해 서울로 돌아온 남주나는 사위들에게 부고를 던진다. 몰려온 사위들은 장인의 재산을 서로 갖겠다고 다투지만, 장모가 장례비를 가장 많이 내는 사위에게 전재산을 주겠다고 하자 일동은 다투어 패물을 내놓는다. 그러나 그들앞에 살아난 장인은 사위들에게 부정을 타파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라고 한다.
코메디
감독: 설태호
복덕방 주인 칠갑이는 도깨비집으로 알려진 별장을 헐값에 팔아 주고 소개비 받을 생각에 들떠 있었다. 어느날 별장을 사겠다고 나선 김사장과 함께 별장을 찾은 영감은 도깨비가 실제로 나타나자 혼비 백산하여 돌아온다. 이에 영감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이 도깨비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하여 별장을 찾았는데 역시 도깨비에게 홀려 헛소리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자 경찰이 별장을 급습하여 도깨비의 정체를 밝혔는데 도깨비는 바로 그 별장을 싸게 사려는 사기꾼들이었다.
코메디

감독: 이종석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그를 멈추기 위해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협상가 ‘하채윤’ 남은 시간 12시간,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범죄

감독: 박광현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 이 곳에 추락한 P-47D 미 전투기 한 대. 추락한 전투기 안에는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가 있었다. 동막골에 살고있는 여일(강혜정)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소식을 전달하러 가던 중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일행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동막골로 데리고 온다. 바로 그 때,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신하균)과 문상상 일행이 동막골 촌장의 집까지 찾아 오게 되면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동막골에 모이게 되고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목숨을 걸고 사수하고 싶었던 그 곳, 동막골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사람· 국군, 인민군, 연합군 총을 본 적도 없는 동막골 사람들 앞에서 수류탄, 총, 철모, 무전기· 이 들이 가지고 있던 특수 장비들은 아무런 힘도 못 쓰는 신기한 물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쟁의 긴장은 동막골까지 덥치고 말았다.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한 것. 적 위치 확인…! 현재 좌표…델타 호텔 4045. 이 사실을 알게 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 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 세 사람은 목숨까지 걸고 동막골을 지키려고 한 것일까?
드라마,전쟁
감독: 고영남
전쟁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선아(엄앵란)의 약혼자 동민(최무룡)이 살아서 돌아온다. 그녀는 이미 건축기사 인철(윤일봉)과 결혼했으나 동민은 선아를 단념하지 않았다. 선아와 인철 사이에는 금이 가기 시작해 급기야 인철은 동민을 가해한다. 인철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선아는 동민과의 인연을 끊는다. 그제서야 동민도 그녀의 행복을 빌며 아쉬움을 남긴 채 덧없이 떠나간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창근
과학도인 인규(이민)와 운룡(최봉), 그리고 의학도인 수암(이택균)은 대학시절 절친한 친구였다. 어려운 형편에 여동생 금순(이경희)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던 인규는 금순이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해고되면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그만둘 위기에 처한다. 금순이 다니던 회사는 운룡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로 운룡이 금순을 임신시킨 후 나쁜 소문을 퍼트려 쫓아낸 것이다. 이 일로 금순은 병이 나고, 금순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인규는 학업을 중단하고 건축현장에 나가서 일을 한다. 인규와 서로 사랑하던 사이인 숙향(한미나)은 인규의 처지를 알고 그를 도울 방법을 찾는다. 운룡의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 다니는 숙향의 아버지 덕호는 해고의 위기에 처하고, 운룡의 아버지는 덕호에게 `만약 숙향이 운룡과 결혼한다면 당신 가족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덕호는 숙향에게 운룡과 결혼할 것을 강요하고 숙향은 하는 수 없이 운룡과 결혼하게 된다. 인규는 숙향마저 돈이 없는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원망한다. 금순은 인규에게 짐이 되기 싫어 자살하고, 인규 역시 절망감에 자살을 시도한다. 인규는 극약을 먹었지만 자살에 성공하지 않자, 자신이 실험에 사용한 약들을 섞어 마시고 죽음을 기다리지만 죽지 않고 투명인간이 된다. 투명인간이 된 그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 운룡과 숙향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하고 그들을 찾아 나선다. 숙향이 자살 기도에 실패하고 치료 받고 있는 수암의 병원에 찾아온 인규는 숙향이 운룡과 애정없는 결혼을 했고, 불행한 결혼생활 가운데 인규의 연구비를 준비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규의 오해가 풀리고 인규는 운룡에게 복수한 이후 숙향이 있는 병원으로 향한다.
멜로/로맨스,SF

감독: 이창동
종두는 뺑소니교통사고로 형을 살다가 교도소에서 막 출소했다. 그 사이 이사를 가버린 가족들을 겨우 찾아가지만 가족들은 귀찮은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어느 날 별 생각없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종두는 마침 다들 이사가고 난 낡고 초라한 아파트 거실에 정물처럼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장애인 여자 '공주' 와 눈이 마주친다. 알수 없는 감정으로 종두는 또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비루한 살림살이가 널려있는 여자의 아파트에서 종두는 '공주'를 상대로 혼란스러운 욕정을 느끼지만 '공주'는 두려움에 일그러진 몸짓을 한다. 종두는 '공주'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져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자괴감에 빠져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던 어느 밤, 잘못 걸린 듯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 속 주인공은 뜻밖에도 '공주' 다. 공주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이다. 오빠 부부가 이사가던 날, 비둘긴가 햇살인가 그 사이로 낯선 남자의 그림자가 보였다. 행동이 부자연스런 그녀가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방안에 걸린 오아시스 그림에 밤마다 어른거리는 그림자다. 그것은 창 밖 커다란 나무가 흔들리며 가로수에 비춰지는 것이지만 공주는 그림의 위치를 바꾸지도 나무를 어쩌지도 못한다. 어느 날 혼자있는 공주의 아파트에 남자가 들어온다. 공주는 남자를 본 것부터 그 남자가 자기의 몸을 만진 것, 아프게 한 것까지 온통 난생 처음인 것뿐이다. 남자가 사라지고 난 후 공주는 오아시스 그림과 밤과 혼자라는 사실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워졌다. 무슨 생각이 났던 것일까. 공주는 힘겹게 몸을 움직여 전화번호를 누른다. 종두와 공주는 비로소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남자인 종두와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공주가 그려나가는 사랑이란 어설프기 짝이 없다. 전화 통화를 시작하고 종두의 형이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고 짜장면을 먹기도 하면서 둘은 서서히 감정을 교류해 나간다. 사랑 안에서 공주는 정상인으로 걷고 웃고 말하며, 사랑 안에서 종두는 사랑하는 한 여자를 가슴에 보듬는 듬직한 남자다. 둘은 오아시스 그림 앞에서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누지만 운명은 때론 잔인하게 엇갈린다.
드라마,사회물(경향),판타지

감독: 정정화
연애, 기술이 없다면 기억을 버려라!술만 마시면 첫사랑 얘기로 주정을 부리는 조기종영 전문 방송작가 지호. 애국가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국에서도 짤린 채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10년 전 첫사랑 민우! 일생일대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호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시작하고, 얼떨결에 그녀의 보호자가 된 민우. 그녀를 의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기억이 되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다. 연애하고픈 그녀의 피말리는 없는 척 SHOW가 시작된다!민우의 집에 머물며 그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지호. 요리 잘하는 척부터 다소곳한 척, 여성스러운 척, 온갖 척 연기를 하며 민우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순탄할 것 같던 그녀의 거짓말 생활에 들어온 태클! 며칠 째 행방불명 된 지호를 찾고 있던 소꿉친구 동식이 우연히 지호를 발견하고, 그녀의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멋대로 지호의 기억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민우를 잡기 위해선 이제와 없는 척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지호. 연애하고픈 그녀의 돌이킬 수 없는 SHOW는 계속되고! 한 순간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하는데…!
코메디,드라마,멜로드라마
감독: 염주한
자수성가하여 사장까지 지낸 박동식(양훈)은 회사에서는 모범사장, 가정에서는 공처가이다. 이러한 박사장에게 우연한 기회에 미모의 바걸 은미(이빈화)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바걸에게는 일찍부터 기둥서방이 있었다. 급기야 성장한 자녀들의 혼인문제까지 발생한다. 결국 그의 바걸과의 사랑은 망신으로 끝나고, 자신의 처지를 각성한다.
코메디

감독: 김종현
프로야구 20년 역사상 은퇴 투수는 총 758명이다. 그 중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126명 뿐이며 1승 이상 거둔 투수는 431명이다. 나머지 327명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야구계를 떠났다. 꿈은 이루어진다! 슈.퍼.스.타. 감.사.용. 키 170cm. 몸무게 70kg. 작은 손. 게다가 왼손잡이. 애초부터 투수가 될 수 없었던 야구 선수 감사용 이야기.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감사용은 팀에 왼손 투수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이름과는 달리 스타 선수 한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사용 역시 선발 등판 한번 하지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로 낙인 찍힌다. 팀에 패색이 짙어지면 시도 때도 없이 나가는 마무리 투수. 상대팀은 감사용이 나오면 감사해 했다.그러던 중, 사용에게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최강 팀 OB 베어스, 그것도 OB의 간판스타 박철순의 20연승을 눈앞에 둔 경기. 삼미의 투수진은 누가 봐도 질게 뻔한 경기의 등판을 서로 미루고 급기야 기회는 감사용에게 넘어온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발 등판. 딱 한번만.. 이겨보고 싶었던 감사용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코메디,드라마,전기,스포츠

감독: 장진원
행실이 곱지 못해 곤장을 맞고 고향에서 쫓겨난 두 건달, 조문달(김희갑)과 정맹추(구봉서)는 착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둘은 도적으로 몰려 산 속으로 들어갔다가 산적을 만난다. 그들은 도적을 교묘히 때려눕히고 돈과 마패를 얻는다. 그러나 그들은 마패를 중국 돈으로만 안다. 한 고을에서 추수를 못 마쳐 잡혀간 처녀 세월이(조미령)를 구하기 위해 둘은 관상쟁이로 사칭하고 사또(이예춘)를 만난다. 그에게 아부하여 사또와 친해진 둘은 마을 사람들과 모의하여 관가를 전복하고 사또를 쫓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문달과 맹추는 거사 전날 김좌수가 먹인 술에 취해 거사에 실패하고 잡힌다. 그들의 마패가 발견돼서 잠시 목숨을 구하는 듯 하나 간악한 사또의 시험에 그들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의 사형집행 날 진짜 암행어사가 나타나 둘을 구해준다. 문달과 맹추는 각자 세월과 달래를 아내로 맞고 따뜻한 전송을 받으며 고향으로 향한다.
시대극/사극,코메디

감독: 최훈
영업부장인 박준식은 출장을 떠나기 전에 출장 중에 어떤 일이 있어도 여자와의 접촉을 하지 않기로 윤사장과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는 출장갔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의 은주를 알게 되어 신혼부부로 오인되어 항공사 경비부담으로 워커힐로 안내된다. 그렇지만 그는 사장과 했던 약속을 상기하고 은주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탈출하다시피 하여 회사로 돌아오고, 이에 감동한 사장은 그를 전무로 승진시켜 발령한다.
코메디

감독: 윤봉춘
열두번의 취직시험을 치른 끝에 비로소 취직하는데 성공하는 성욱(성소민)은 `우직하게, 성실하게, 강인하게 산다'는 생활철학을 가지고 산다. 인정(이민자)은 우연한 일로 그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녀는 지극히 현실적인 성격으로, 두사람은 사소한 일로 갈등하고 자존심 때문에 싸우기도 하면서 은근한 사랑을 키워가다 맺어진다.
코메디
감독: 심우섭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대지가 갑자기 폭등하여 인갑은 갑자기 부동산 재벌이 된다. 막상 돈이 있고 보니 슬하에 자식이 없는게 한이 되자 부인 윤씨는 손을 얻기 위해 인갑에게 후처를 들여준다. 하지만 구영감은 육순이 넘은 나이로 몸이 말을 듣지 않자, 송전무와 박전무 등 사기꾼들이 나타나 구영감의 원기를 회복시켜 준답시고 전기찜질과 한방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여러가지 식품을 섞어서 만든 약을 먹은 구인갑은 드디어 쇠철몸이 되어 갖은 기행을 반복하다가 결국은 폭탄자살을 기도했지만 제 몸으로 돌아와서 반성하고 본 부인과 행복하게 살기를 다짐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김지훈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 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 분)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 하는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