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개 결과 (TMDB 6개, KMDB 18개) - 스크롤하여 더 보기

시골중학교 교장인 와룡선생은 정년퇴임식에서 `출세를 하기 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참다운 사람이 되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서울에 있는 제자들을 만나보기 위해 상경한다. 전보까지 쳐 놓았던 와룡선생은 많은 제자들이 자신을 마중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가 아무도 없자 실망하고, 그러던 중 서울역 광장에서 소매치기까지 당한다. 돈도 없고 갈 곳도 마땅치 않은 와룡선생은 큰 기업체의 사장이 된 제자의 회사로 직접 찾아가지만, 성공한 제자들은 서로 은사의 접대를 미루고 평범한 말단 직원인 미스터 박만이 와룡선생을 따뜻하게 모신다. 제자들은 돈을 벌 목적으로 `와룡선생 환영 재경동창회'를 열지만 화환만 잔뜩 보내오고 동창회 장소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출세를 하면 인간미가 없어진다'던 와룡선생의 말처럼, 텅 비어 썰렁한 동창회장에 뒤늦게나마 찾아온 제자들은 바걸, 6ㆍ25때 사망한 가난한 제자의 아내, 소매치기, 정학을 당한 학생 등이다. 한편 와룡선생을 위해 학교를 건립하려고 모금한 자금을 빼돌리려는 보험 외판원 제자와, 그 돈가방을 되찾아 동창모임에 돌려주는 소매치기 두목 제자의 일화 등을 통해 와룡 선생은 상경했을 때의 서운함과 쓸쓸함을 잊고 제자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기차를 타고 떠난다.

열여덟 용순은 육상부 담당 체육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체육에게 왠지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 엄마 같은 친구 문희와 원수 같은 친구 빡큐가 합심해서 뒤를 캐어보지만, 도통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 없는 딸을 위한답시고 몽골에서 새 엄마를 데리고 왔다. 유난히 뜨거웠고 무던히도 달렸던 그 여름, 사랑과 처음 만난 소녀, 용순.

줄거리 정보 없음

전문학교 출신의 그와 그녀는 농촌 계몽에 뜻을 두고 각기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는 마을회관을 세우고 농촌 청년들을 선도해 나간다. 한편 그녀는 학당을 세우고 문명퇴치를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일제의 간악한 탄압의 손길은 농촌에 뜻을 둔 그들에게까지 뻗친다. 그는 일경에게 잡히는 몸이 되었고 그녀는 과로 끝에 몸져눕는다. 그가 풀려 나오던 날, 그녀는 안타깝게도 농촌에 대한 정열을 꽃피우지 못한 채 숨지고 만다.

줄거리 정보 없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이 60세면 회갑(환갑)이라 하여 가족과 축하객을 모아 큰 잔치를 벌였다. 우리가 장수할 수 있는 나이가 60세 전후였고, 60세 이상이 되면 세상의 모든 것에서 물러난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해서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에는 60세이면 제2의 인생 모작을 시작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까지 늙을까? 오히려 젊었을 때 자식 키우느라 고생하면서 흘려보낸 시간보다 마음은 더 젊다. 그야말로 하고 싶은 일에 더 뜨겁게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청춘의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한 우리 시대의 노인들이 겪는 새로운 노년 인생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감독: 이창근
아버지 없는 애림이 피난 도중에 1억 원이 든 손가방을 분실해 생활이 어려워진다. 그녀는 1ㆍ4후퇴 시 부산에서 생활을 영위하기위해 사기를 일삼는 형식, 형우(노능걸, 박철민) 형제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 두 남자의 아버지(염석주)는 1ㆍ4 후퇴 후 벼락부자가 되었다. 한 흥신소장(김승호)이 우연히 그들이 벼락부자가 된 원인을 조사하게 되고, 그들이 1억 원이 든 손가방을 주워 부자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국 570701]
드라마

감독: 조근식
문덕고의 캡짱인 박중필의 하루는 무척 고단하다. 일단 학교 조무래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노리고 있을 무리들과 겨뤄 심심챦게 얘깃거리를 제공해야 하고, 젊음과 문화의 상징인 디스코텍이며, 로라장까지 관리해야 한다. 시간이 나면 용돈벌이를 위해 춘화사업을 이용한 삥뜯기... 그야말로 중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나 세상 거칠것도 두려울 것도 없는 중필의 가슴에도 예기치 못한 큐피트의 화살이 날아와 박히고 말았으니... 이웃 여학교의 퀸카 민희가 바로 그 주인공! 하지만 그의 핑크빛 풋사랑이 제대로 피어날 겨를도 없이 안락했던 일상은 깨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코메디,드라마,하이틴(고교)

감독: 박찬욱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릴러,드라마

감독: 이한욱
1953년 한국전쟁 말 제76 포로수용소에는 공산주의 극렬분자들의 만행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었다. 그들은 조직적인 폭동을 모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와 같은 모의는 포로 중의 군의관 출신인 윤주에 의해 경비사령부에 알려짐으로써 사전에 분쇄된다. 그 결과 공산주의 극렬분자들의 무자비한 피의 숙청이 단행된다. 윤주는 두려워하지 않고 은밀히 동료들을 설득하여 마침내 그들을 자유의 용사로 전향시킨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문여송
재벌의 외동딸인 수정의 뒷바라지로 대학을 졸업하게 된 시골청년 성민은 영심병원 원장이 되지만, 날이갈수록 두 부부의 사이는 멀어진다. 그 즈음 성민은 살롱에서 피아노를 치는 미옥을 우연히 만난다. 소녀가장이자 고학생인 그녀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고 성민은 그녀를 고쳐주려 애쓰다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 사이를 알게된 수정은 불량배를 시켜 미옥을 납치하려하지만, 이를 저지하려던 성민이 오히려 머리를 크게 다친다. 미옥은 행방불명된 성민을 찾아헤매다, 기억상실증에 걸린채 고향에 돌아온 그를 발견한다. 그를 간호하며 기억을 되찾아 주려 애쓰던 미옥은 고민 끝에 윤마담을 통해 성민을 부인에게 보낸다. 하지만 기억을 살리는 데 실패한 부인은 다시 미옥에게 성민을 부탁한다. 미옥은 정성스런 간호로 성민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하지만 성민의 곁을 떠난다. 미옥은 지병인 심장병으로 성민을 그리워하며 죽는다
드라마,신파,멜로/로맨스
감독: 이규웅
대대로 내관벼슬을 지내온 내시집안에서 몸값을 치루고 며느리를 얻는다. 똑같은 처지에서 내시집안에 시집을 온 시어머니 권부인은 남편의 변태적인 행위에 한숨짓는 며느리 분이를 위로한다. 그러나 며느리는 솔잎을 따러 산에 오르다 만난 우람한 청년과 눈이맞는다. 며느리는 결국 시어머니의 정을 저버리고 새 남자를 따라가려고 보따리를 싼다. 그러나 성황당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리던 사내는 노름판에서 뜻밖의 살인을 하여 잡혀가는 신세가 되고, 그녀는 결국 모든 것을 체념하고 물레방앗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문예,시대극/사극

감독: 강우석
새로 부임한 이형사는 강형사의 타락한 행동에 더 이상 자비심을 베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영원히 경찰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는 계속 강형사에게 사직할 것을 종용한다. 이에 다급해진 강형사는 이형사에게 미제의 사건을 주고 해결할 것을 지시하며 마지막 반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이형사는 그 많은 사건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만다. 그러던 차에 대도가 걸려들고 수사과정에서 강형사는 옛 버릇을 잊지 못하고 다이아몬드 하나를 실례하는 우를 범한다. 완벽할 것으로 믿었던 강형사의 별일 아닌 행동은 곧 이형사에게 발각되고 이사건을 계기로 이형사는 또 다른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강형사를 용서하기로 타협점을 찾는다. 그러나 이형사가 제시한 사건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뿐이다.
액션,코메디
감독: 김성덕
월드컵이 끝나고, 대선이 다가오자 대선특수를 노리는 조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정계와 밀접한 무궁화파의 대부 '왕발'은 MBA출신의 엘리트 조폭인 '독사'를 앞세워 불법선거자금으로 정치 로비를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조폭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파악한 검찰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되고... 그런데, 무궁화파의 '독사'는 강북 최고의 나가요 이자 무궁화파의 대부인 '왕발'의 딸인 '최리를 짝사랑한 나머지 최리가 다니는 룸살롱에서만 그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최리가 나가요로 일하는 룸살롱을 배경으로 선거자금 로비를 진행한다.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태훈'은 검찰 긴급 회의에서, 실질적인 불법 선거자금을 조성하는 '독사'를 잡기 위해서 룸살롱을 하나 차리죠 라는 기상천외한 발언을 하게 된다. 이 말도 안되는 '태훈'의 망언으로 사상 유래 없는 검찰들의 비밀 프로젝트! BOSS 상륙작전 이 개시되게 되는데... 나가요 업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리'를 영입하기 위해 BOSS 상륙작전 요원들은 룸살롱 오픈을 준비하게 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찰과 여경을 강력한 트레이닝하에 웨이터와 호스티스로 위장, 작전에 투입한다. 그리고 물좋은(?) 룸살롱을 만들기 위해 서울지역 유흥가 대표 웨이터 '박사'와 강남최고의 인기 나가요 '명품녀'를 영입하고 드디어 독사가 룸살롱을 아지트로 삼게 된 이유이자 독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최리'를 스카웃하여, BOSS 상륙작전 을 실행 하는데... 진짜 웨이터와 나가요들과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태훈' 역시 '최리'의 신비한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여경 '유황불'은 손님들의 2차 요구로 연변출신 조폭 '작두'와 호텔까지 가게 된다. 뜻하지 않게 나날이 업계 최고의 업소로 부상하게 된 BOSS 드디어 기다리던 '독사'가 BOSS 에 출두하게 된다. 최리를 통해 독사를 유인하고자한 보스상륙작전은 드디어 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지만 감춰진 대선비리와 함께 '최리'의 비밀도 함께 벗겨지면서 '태훈'은 검찰 역사상 웃지 못할 또 한번의 역사를 남기게 된다.
코메디

감독: 김기영
'뮤직파워'라는 라디오 심야프로 PD인 준태는 오래전 아내와 사별하고 현재 두딸과 살아가는 바람끼있고 덤벙대지만 잘나가는 젊은 아빠다. 갓 대학을 입학한 소영이 감정 풍부하고 변덕스런 성격인 반면, 고등학생인 소미는 남자같은 외모의 와일드한 성격이다. 어느날 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준태는 소녀티를 벗고 완전한 숙녀가 된 소영과, 소영을 찾아오는 다양한 개성의 청년들을 보고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소영의 성숙을 인정하지 못하는 준태는 소영을 지키기위해 동분서주하게되고 급기야는 소영의 겁탈당하는 악몽까지 꾸게된다. 이런 고민으로 자신의 음악프로에 소홀해져 청취율은 자꾸 떨어지고 입사동기지만 부장으로 승진한 경수의 닥달은 날로 심해져만 간다. 한편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빠에게 소영이 독립을 선언하자, 준태는 자신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에 관한 책을 저술한 심박사를 찾게 되는데......
코메디,드라마,가족
감독: 장진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황 중계되려는 찰나다. 이름하야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 방송 스튜디오 내부엔 패널과 전문가, 방청객들의 식견이 오가고, 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검사와 용의자 간의 불꽃 튀는 수사가 벌어진다. 이들의 목적은 바로 수사의 생중계를 통해 '최대한의 시청률'을 뽑아내는 것!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신하균).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 2일 간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은 활기차게 진행된다. 시작은 창대하지만 끝이 미약하다...?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수사. 김영훈 외 호텔 지배인, 벨보이, 주유원 등 증언자들이 늘어 나면서 애초 범인을 김영훈으로 지목하던 수사는 미궁으로 빠질 위험을 보인다. 혼란스러운 수사 데스크와 방송 관계자들의 우려 속에 50%에 육박하던 시청률도 곤두박질을 치며 수사쇼는 점점 흥미를 잃어간다. 다급해진 방송국에선 극약처방을 쓰기로 하는데...
드라마,코메디,미스터리
감독: 장진
시벌놈, 니가...어쯔케...안 죽고 살아있냐? 나, 동치성이를 사람들은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르고 날쌘 칼잡이라 부른다.얼마전 형님이 시키신 일을 처리허다가 7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아니 이게웬일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의 친구 순탄이, 이 시벌놈을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 살아 생전에 이 녀석을 만나게 될 줄이야... 가슴에서 뜨거운 눈물이흘렀다. 주중이와 순탄이, 우리 셋이서 뛰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세상 천지를다 얻은 듯 기뻤다. 어쨌거나 난 형님 말대로 아무 걱정 않고, 이곳에서 감방 동기들과 함께조용히 수양이나 쌓을 심산이다. 큰 형님 곁에는 나를 대신해 둘도 없는 친구주중이가 있을 테고... 나도 이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야 쓰겄다. 미안허다. 난 여그 회사원인게... 남들은 나를 깡패라 손가락질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나, 김주중은 번듯한 회사원이다.미래 설계를 위해 생명 보험도 잊지 않고 들어놓은 나에게 요즘 고민이라는 것이 생겼다.둘도 없는 친구 치성이가 회사 일의 모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게 된 것인데,아... 그 놈을 홀로 감옥에 보내고 조직에 남아 있으려니 이거야 원, 도통 마음이 편치 않다.이럴 때일수록 치성이 부모님께 신경을 더 써드리기로 마음먹었다.얼마전 사무실로 찾아온 월남전 상의 요사 같은 양반이 치성이 부모님 댁을 방문하고오는 길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썩을놈, 어쩐지 몽타주가 심상치 않더니알고 보니 몇 해 전 치성이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저쪽 회사의 보스 성봉식이란다.큰 형님은 이제 치성이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아무것도 모르고홀로 감옥에 있을 치성이를 생각하면 온통 마음이 쓰리지만, 친구를 위해 회사를 등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한 마음뿐이다. 성님이 날 잊었는갑다... 나가서 물어봐야 쓰겄다. 이럴 순 없다. 이건 아니다. 10년간 형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모든 것을 다 해온 내게, 이렇게 등을 돌릴 수는 없는 거다. 아무래도 나가서 직접물어봐야 쓰겄다. 탈옥연구방면에는 도통했다는 감옥 동기 장낙영을 주축으로 탈옥계보가 구성됐다. 그런데 장낙영이 이놈, 완전 사이비 아닌가, 이 친구 믿다가는아마 7년 다 채우고도 밖에 못 나갈 것만 같다. 몇날 며칠 죽도록 벽만 들이받은 내 어깨만 아파 죽겄다. 저놈의 웬수 같은 벽, 바다모래로 공구리를 쳤다드만...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도 무심하진 않겄지. 그냥 가믄 안 되겄냐? 나...가슴이 짠허다... 치성이가 밖으로 나왔다고 헌다. 기어코 큰 형님과 결판을 지으려고들 그 녀석의 모습이 불을 보듯 뻔하다. 본디 물불 안가리는 놈인디, 회사원의 신분으로 치성이를 마주해야만하는 내 맘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액션,드라마

감독: 공정식
유니버시아드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로 강력반 형사에 특채된 공필두(이문식). 서울에서 시작한 형사질이 대전, 대구 찍고 군산까지. 깨어날 줄 모르는 그의 형사 본능은 오늘도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검거하는 사고를 치고 남몰래 제주도 좌천을 준비하는 짐가방을 꾸리기도 한다. 그뿐이랴? 나이 40 다되도록 노총각 신세에 잘못된 빚 보증으로 신용불량자 딱지까지. 어느 날 아들 하나 잘 둔 탓에 부엌 때기 벗어날 줄 모르던 홀아버지가 쓰러지자, 수술비 마련을 위해 군산 조직 No2. 태곤으로부터 보스 ‘만수’를 구속해주면 사채를 빌려준다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현장에서 필두를 기다린 것은 마약반 형사들. 태곤은 필두를 이용해 만수의 금괴를 빼돌려 잠적하고 마약반 형사들은 현장에 있던 공필두를 비리 경찰로 오인 급기야 수사망에 필두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아버지 병원비 구하려다가 졸지에 마약범에 몰리게 된 필두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대장정에 오른다. 미션!! 태곤을 찾기 위해 그의 여친 민주(김유미)를 찾아라!! 남친 태곤의 차를 훔쳐 도주 중이던 민주를 뒤 따르는 필두. 그리고 그의 뒤를 악착같이 쫓는 마약반 형사. 잃어버린 금괴를 찾으려 필두를 따르는 만수파까지. 필두의 여정을 뒤따르는 인간, 인간, 인간들 그리고 더욱 어렵게 꼬여만 가는 사건,사건, 사건들. 공필두 인생 최초 진짜 제대로 화났다 !!!
코메디
감독: 문인수
군입대를 앞두고 첫경험을 하지 못한 윤성(21)은 선배들에게 끌려 사창가에 끌려간다. 이 사실을 알게된 여자친구 은주(21)는 윤성의 정강이를 걷어찬다. “그게 그렇게 하고 싶디?”. 윤성은 아직 총각상태라고 해명을 하고 은주에게 모텔가자고 설득을 한다. 한편, 임신중인 성주(30)는 남자친구 백두(30)로부터 프로포즈를 기대한다. 하지만, 바다까지 가서 한다는 말이 아이를 지우자는 말이다. 충격받는 성주는 서울로 돌아오고, 서울 갈 차비조차 없는 백두는 막막한 심정이다. 방에서 질질짜고 있는 윤성은 모텔에서 말실수로 인해 첫경험은 커녕 은주와 헤어질 판이다. 악몽까지 꾸는 윤성은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무작정 은주의 집으로 향한다. 입대 하루전인 윤성과 가진건 아무것도 없는 백두. 그들은 그녀들의 마음을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
드라마,멜로드라마

감독: 이재규
逆賊之子 不爲君王역적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 역적으로 몰려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 왕위에 올라숨막히는 암살의 위험 속에 살아야 했던 왕 '정조'그런 정조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상책과 금위영 대장 홍국영정조를 위협하는 노론의 수장 정순왕후와 아들을 지키려는 혜경궁 홍씨말 못할 비밀을 품고 궁에 들어온 세답방 나인 월혜자신을 살수로 길러낸 광백의 잔인한 제안에 왕을 암살하려는 살수今日殺主오늘 왕을 죽여라!왕의 암살을 둘러싼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숨막히는 24시간역사 속에 감춰졌던 그날의 이야기가 마침내 드러난다!
드라마,시대극/사극

감독: 김학순
한일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연평해전 에서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연평해전 에서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연평해전 에서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 포성이 울리는데…
💬 15일~1개월 뒤 비공개
전쟁,드라마

감독: 김효천
비록 암흑가의 사람이나 정의파인 동수는 교통사고를 계기로 부호 서광태를 알게 되어 과거를 청산하고 그집에 기거하며 성실하게 살아 간다. 동수의 인간됨을 높이 산 서광태는 그를 자기 딸과 결혼시키고 사장자리까지 물려주려고 한다. 하지만 동수에게는 이미 난주가 있었다. 어느날 난주가 서광태의 딸 미라의 애인인 우식에게 능욕을 당한다. 격분한 동수는 우식을 죽이려 하나 서광태의 간곡한 만류로 그들의 행복을 빌며 멀리 떠난다.
드라마,액션,멜로/로맨스
감독: 장진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상연과 하연 형제!하지만 막상 만나고 보니… 정말 한 핏줄 맞아?!게다가 30년 만에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30분 만에 엄마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엄마를 봤다는 제보를 쫓아 두 형제, 방방곡곡 전국 원정을 시작한다!말투도, 스타일도, 직업도! 달라도 너~무 다른 이 형제!과연 사라진 엄마도 찾고, 잃어버린 형제애도 찾을 수 있을까?
코메디,가족,드라마

감독: 이정국
사회정의실현을 꿈꾸던 철기는 야학에 참여하면서 정치, 사회적 모순과 민중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더해간다. 야학선배인 태일과 민숙, 노동자 야학생 현실, 봉준 등과 공장실태를 조사하던 철기는 유신과 긴급조치의 부당성을 깨닫는다. 10.26 이후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어 대중집회를 주도하여 민주화를 향한 행보를 가져갈 무렵, 비상계엄 확대에 따른 정치적 격변은 철기를 도피생활로 몰아넣는다. 그러던 중 철기는 현실과 봉준에게서 광주 상황과 태일,민숙의 장렬한 최후를 듣고 자책에 빠진다. 철기와 현실이 사랑으로 의지하며 새로운 생활을 준비할 무렵 체포 수감된 철기는 교도소내 민주화를 주장하며 단식투쟁을 한다.
사회물(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