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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여학생 숙이에게 잘 보이려다가 수업료를 모두 써버린 기철이는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뜻하지 않게 서울을 떠나게 된 기철이는 온갖 우여곡절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기철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감독: 이장호
교도소 동창생 이종배와 문도석은 출옥후 개머리판이 없는 칼빈총으로 범죄를 계획하여 일차범행을 성공적으로 끝내지만 살인을 저지르게 된 도석은 괴로움에 빠진다. 그러나 이종배는 제2,제3의 범행을 감행하고 그때마다 피해자가 생긴다. 종배의 부인 황여인은 남편에게 자수를 권하나 종배는 일소에 붙인다. 제3의 범행을 준비하는데 뜻하지 않은 사건이 생겨 신분이 노출되자, 종배와 도석은 쫓기는 몸이 되어 가족들을 찾아 죽인 후 자살한다.
드라마,범죄
감독: 강대철
미국에서 귀국한 상훈(신영일)은 LA의 지인 김형에게 편지를 쓴다. 그들의 고향 서울은 고층건물과 백화점, 아파트, 한강변개발 등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다. 울산과 충무, 포항 등지에서 형제들을 만난 상훈은 감회에 젖는다.
계몽,문화

감독: 민규동
단 것은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주지훈).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오픈하고 업계 최고라 불리는 파티쉐 선우(김재욱)까지 영입한다. 그런데 선우는 하필이면 고교시절 진혁에게 사랑을 고백해왔던 껄끄러운 동창생! 거기다 누구나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게이'로 끊임없이 남자 문제를 일으키는 통에 몇 달째 직원조차 구하기 힘들다. 결국 선우의 케이크 맛에 홀딱 반한 케이크광 기범(유아인)이 주방 보조이자 견습생으로 들어오고, 진혁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보디가드 수영(최지호)이 서빙을 맡게 된다. 마침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앤티크는 잘생긴 남자들만 모인 케이크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성업이다. 그런데 이 네 남자, 멀끔한 겉모습들과는 달리 무언가 수상하다! 남자들과는 거침없이 복잡한 연애를 즐기는 마성의 게이 선우가 어찌된 일인지 여자 앞에만 서면 벌벌 떠는 심각한 여성공포증이 있고, 곱상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거친 성격의 기범은 알고 보니 최연소 동양챔피언이었던 전직 복서로 밝혀지고, 몸짱 보디가드 수영은 허우대가 무색한 사고뭉치로 오히려 늘 진혁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가장 의뭉스런 일은 수다쟁이 호색한 진혁이 가족만 나타나면 품행 방정한 재벌 2세 도련님으로 돌변하는 것인데…! 겉만 보곤 도저히 알 수 없는 알쏭달쏭 네 남자, 다들 무슨 사연일까?
드라마
감독: 이형표
방송국 리포터 황혜원은 미국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한정우 박사에게 인터뷰 요청을 계속하는 사이 혜원은 혼자인 한박사를 사랑하게 되고 결혼할 것을 결심한다.그러나 한박사는 완강히 거절한다.어느날 혜원은 결혼 문제로 한박사와 다투고 거리로 뛰쳐나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며 연락을 받은 한박사는 병원으로 가보니 혜원은 교통사고보다는 간암으로 시한부인것을 알게 된다.한박사는 혜영의 짧은 여생을 보살펴줄것을 결심하며 두사람의 눈물겨운 공동생활이 시작된다.한박사는 혜원의 마지막 소망이 될 어머니와의 재회를 주선하여주며 혜원이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하여준다.
멜로드라마

감독: 전윤수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 는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데..그리고 5년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된다. 5년 전 실수로 요리에서 손을 뗀 천재요리사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VJ 진수(이하나 분)의 끊임없는 권유와 숙명적 라이벌인 봉주의 등장으로 요리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현존하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다시 만난 성찬과 봉주. 그리고 이 둘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보는 진수. 천재 요리사 성찬을 넘어 대령숙수의 적통을 차지하려는 야심가 봉주와 그의 강력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성찬은 드디어 결선에서 맞서게 되는데..
드라마

감독: 정흥순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심의 어느 빌딩 옥상. 조폭계의 살아 있는 전설 가위파와 상대 조직간에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다. 가위파가 수세에 몰릴 즈음 육중한 굉음 소리를 내며 헬리콥터 한대가 건물 위로 날아오른다. 바로 그녀는 가위 하나로 절대 남성지역을 평정한 차은진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일격 끝에 건물 밑으로 떨어진 은진은 머리를 크게 다친 채 기억을 잃어버리고 중국집 주방장 재철에게 발견되면서 그녀는 팔자에도 없는 퓨전 중국집 '슈'에서 스쿠터를 몰며 배달의 기수가 된다. 자신이 타고난 싸움꾼으로서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온갖 남자들의 구애를 받아가며 살아가던 은진은 우연히 은행강도를 잡고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된다.
액션,코메디,드라마,범죄

감독: 김효천
일제말엽 일인 정치깡패들의 한국인에 대한 횡포는 날로 더해져갔다. 고아인 호는 어릴적 조선옥 마당을 쓸어주던 것을 계기로 조선옥 주인 민영감의 손에 자란다. 어느날 민영감의 딸 선희와 호가 골목길에서 일인 학생들에게 당하는 것을 보고 이곳을 지나가던 사범의 도움으로 호는 훌륭한 무술을 연마하여 의리의 사나리가 된다. 종로 대를 주름잡던 구마적 일당을 소탕한 후 이름이 알려진 호는 팔도 건달 박달, 용팔, 춘수 등을 굴복시킨 후 규합한 뒤 한국인을 못살게 하는 일본인 건달들과 헌병들을 소탕한다.
활극,액션

감독: 장일호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왜침을 대비해서 거북선 제작에 열중하는데, 임진년 4월 13일 부산진,동래,양산,울진이 함락되자 출전하여 옥포해전과 한산대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임진년 다음해 공의 나이 49세가 되던 해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어 진을 한산도로 옮기고 군비확장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나 당파분쟁과 원균의 모략으로 투옥된다. 정유년 7월 5일 왜적이 재침하자 백의종군으로 석방된 공은 동 9월 12척의 전선을 이끌고 대승리를 거두며, 임진란을 일으킨 도요도미 히데 요시가 죽자 공은 노량해전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전기,시대극/사극
감독: 문현성
1991년, 40일의 기적을 이룬 사상 첫 남북단일 탁구팀의 감동실화 우리가 부를 뜨거운 이름, 코리아 1991년 대한민국에 유례없는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번번히 중국의 벽에 막혀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 결성된다. 동료로서의 신뢰도, 인간적인 애정도 없는 상태에서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실력의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가는데…
드라마,스포츠
감독: 부지영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 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 7~15일 뒤 비공개
드라마

감독: 권오광
청년 박구 생선인간 되다!!“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 되고 싶었어요…”약을 먹고 잠만 자면 30만원을 주는 생동성실험의 부작용으로 ‘박구’는 ‘생선인간’이 된다. 구는 일약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생선인간 박구 신드롬’이라는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진다.그러나 제약회사의 음모로 구는 스타 생선에서 순식간에 죽일 놈의 생선으로 몰려 세상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는데…CHARACTER; 우리 중에 생선이 있다!FISH-MAN: 2% 부족한 평.범.함. ‘박구’ 이광수 우리 중에 가장 보통인 생.선.인.간NEWS-MAN: 2% 부족한 진.실.함. ‘상원’ 이천희‘구’ 덕에 정직원이 되고 싶은 인턴기자WO-MAN: 2% 부족한 인.간.미. ‘주진’ 박보영 ‘구’를 팔아 인터넷 이슈녀가 되려는 구 여친
드라마,코메디

감독: 연상호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살고 싶다면, 부산행 KTX에 탑승하라!
💬 15일~1개월 뒤 비공개
액션,스릴러,재난
감독: 장성환
천왕신을 모시는 경상도 칠곡 무태마을, 제관이 된 만석은 제주를 뽑기 위해 별신대를 이끌고 왔다가 양반댁 규수인 금달래를 보고 이루지 못할 사랑으로 방황한다. 제주는 모략을 꾸며 금달래를 쫓고, 쫓 겨난 그녀는 보따리 장사를 나서는데 남정네들의 유혹이 심하자 그것을 피하기 위해 거지가 된다. 금달래를 찾아나선 만덕은 과거에 금달래와 관계를 가졌던 거지왕초로부터 매를 맞자 이것이 천왕신의 재앙이라는 것을 느끼고 천왕신을 모신 당사의 안에 불을 놓고 같이타서 죽는다. 금달래는 정처없이 보따리를 가슴에 안은 채 온 산하를 떠돈다.
시대극/사극,로드무비

감독: 김영식
영주(태현실)는 불량청년인 용철에게 순결을 짓밟힌다. 그 후 그녀는 시골에서 상경한 진실한 청년 원보를 알게 된다. 어느덧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즈음 뜻밖에 나타난 용철은 그들의 사이를 방해하고, 영주에게 그를 단념하도록 강요하며 온갖 협박을 다한다. 연약한 그녀는 마침내 죽음으로써 항변하며 원보와의 사랑을 이 땅 위에 길이 새긴다.
멜로/로맨스,신파
감독: 임권택
홍순혜 여사는 담임인 윤선생의 배려로 겨우 학교를 졸업하고 가난한 가장이 되어 6.25당시 갖은 고생을 하신 어머니 정씨를 모시다가 22세에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고 쌍동이를 낳아 행복하게 산다. 그러다 남편이 사기를 당해 셋방으로 이주하게 되자 가정부 생활을 하는 등 열심히 남편을 돕는다. 남편도 운전을 하고 순혜는 양재기술을 익혀 저축을 하고 생활이 점차 안정되자 이웃돕기에도 나선다. 부녀 합창단이 우승하고 저축상과 대통령상을 받은 순혜는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아가 윤선생과 재회한다.
드라마,계몽,전기

감독: 최하원
1784년 천주교가 들어와 이승훈은 정약종,약용 형제와 복음을 펼치나 복음이 당쟁의 도구로 이용되어 박해받는다. 하상과 정은는 신유박해때 고초와 감시를 피해 흩어진 교우들을 모아 교세를 확장한다. 우의정 이지연의 서자 이항주는 위기에 처한 정은를 구출하고 첫눈에 끌린다. 항주와 정은는 부친들 사이에 정혼이 약속되었지만 한사람은 진리를 위해 처형되고 다른 사람은 재상이 되어 가까이할 수 없다. 정은는 진리와 성교를 위해 항주의 사랑을 피하나 항주는 필사적으로 사랑을 쫓는다. 천주교 박해로 수많은 성직자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때 항주는 성령을 받는다.
시대극/사극,종교

감독: 유영진
조선의 사대부에서 태어난 깜동은 좌천된 남편을 따라 강원도에서 생활하다가 말미를 얻어 한양에 온다. 시댁에서 씨내리로 보낸 남자를 피해 가출한 후 평소 그녀를 탐하던 김여달에게 강간당한 깜동을 우의정 정탁이 첩으로 삼는다. 정탁의 조카 종효문과 정을 통하다 쫓겨나고 정효문에게도 버림받자 기방을 차린다. 남편을 빼앗긴 여인들의 투서로 깜동은 교사형을 받으나 첫사랑이었던 사헌부 박성지의 변호로 유배형으로 감형된다. 외딴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깜동은 벼슬을 버리고 내려온 박성지와 감격의 해후를 하게 된다.
시대극/사극

감독: 정재은
착하지만 엉뚱한 태희, 예쁜 깍쟁이 혜주, 그림을 잘 그리는 지영, 명랑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는 단짝친구들. 늘 함께였던 그들이지만 스무 살이 되면서 길이 달라진다. 증권회사에 입사한 혜주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야심을 키우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지영은 유학을 꿈꾼다. 한편 태희는 봉사 활동에서 알게 된 뇌성마비 시인을 좋아하는데... 어느 날 지영이 길 잃은 새끼 고양이 티티를 만나면서 스무살 그녀들의 삶에 고양이 한 마리가 끼어들게 된다. 혼자 있긴 좋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신비로운 동물 고양이. 고양이를 닮은 스무 살 그녀들. 고양이 티티와 함께 한 시간동안 삶은 예상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마침내 그녀들만의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사랑스런 몽상가 태희, 아름다운 야심가 혜주, 신비로운 아웃사이더 지영,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부탁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드라마,청춘영화,사회물(경향)

감독: 임권택
1960년대 초, 어느 산골 주막에 30대 남자가 도착한다. 그는 주막 여인의 판소리에 회상에 잠긴다. 어린 시절 동네에 소리꾼인 유봉(김명곤)이 찾아온다. 동네 아낙인 동호(김규철)의 어머니는 유봉과 사랑에 빠져 마을을 떠난다. 유봉의 딸 송화(오정해)와 넷이 살던 중, 동호의 어머니는 아기를 낳다 죽는다. 유봉은 송화에게 소리를 가르치고, 동호에게는 북치는 법을 가르친다. 그러다가 전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고, 소리를 가르치기 위해 쉴 틈 없이 다그치는 유봉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호는 유봉과 싸우고 떠나 버린다. 동호가 떠난 뒤 송화가 식음을 전폐하고 소리도 포기한 채 그를 기다리자, 유봉은 한이 맺혀야 진정한 소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송화의 눈을 멀게 만든다. 동호는 낙산거사(안병경)를 만나 송화의 소식을 듣고 수소문 끝에 대폿집에서 송화와 재회한다. 둘은 어떤 말도 하지 않고 한 명은 소리를, 또 한 명은 북을 치면서 밤새 한을 풀어낸다. 아침이 되고 동호와 송화는 말없이 헤어진다. 송화는 한 소녀를 앞세우고 길을 떠난다.
시대극/사극

감독: 정창화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돌무지 마을 주민들은 38도선 북쪽이 공산군 지배가 되면서 그들에게 시달린다. 유지출신으로 회색분자로 낙인찍힌 김시중(김승호)은 비바람 몰아치던 날, 북한군을 살해한 후 부상당해 도망치던 남한 청년(신성일)을 다락에 숨겨준다. 김시중의 딸 영애(남정임)는 청년을 간호하게 되는데, 둘 사이에선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한편 김시중의 큰 며느리인 달분은 열성 공산당원인 여맹위원장으로 가족까지도 철저히 감시해 가족들과의 갈등이 커진다. 청년이 발각되자 김시중은 딸 영애와 청년을 구하기 위해 이웃이자 옛 연인인 세포위원장(황정순)을 찾아가 민청위원장을 하고 있는 그녀의 아들 상달(오지명)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해 보지만, 당에 대한 맹목적 충정을 가진 상달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두 사람을 총살시킨다. 김시중의 가족은 반동가족으로 찍혀 온갖 고초를 겪게 되고, 김시중의 큰 아들 창봉은 마을의 다른 청년들과 함께 몸을 숨긴다. 그러던 중 전세가 바뀌어 마침내 국군이 입성하게 되고, 퇴각하던 인민군들은 달분의 가족을 반동이라며 처형하려 한다. 달분이 자신이 당을 위해 얼마나 충성을 해 왔는데, 사상도 모르는 어린 아이까지 죽이려 하냐면서 절규하자, 공산당은 달분에게 변절자라며 총살한다. 돌아온 김시중의 아들 창봉이 그동안 악랄하게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던 상달에게 역사는 뒤집혔다면서 그를 처단하려고 하자, 김시중은 손주를 안고 뛰어와서, 우리는 피로 보복해서는 안된다며 자유는 피가 아니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자고 부르짖는다. (영화)
시대극/사극,반공/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