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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던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PC게임의 역사를 면밀하고 재기발랄하게 기록한 <세이브 더 게임>은 전작 "내언니전지현과 나"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 종사자들의 증언과 사료들로 한국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1세대 게임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나가는 가운데, 한국 게임 산업의 산증인인 그들의 소개 자막 내용에 변화를 주며 역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영리하고 세심한 다큐멘터리다.

감독: 원성진
화투의 최고수인 정수는 지방도시를 전전하며 도박생활을 한다. 전주시내 어느 여관방에서 도박을 하던 정수는 재향이라는 도박판 심부름꾼 여자를 만나고 서울로 올라온다. 재향과 동거를 시작한 정수, 그러나 재향은 정수가 큰돈이라도 갖고 있는 줄 알고 따라왔다가 그가 빈털터리임을 알고 실망한다. 이때 사기도박단을 조직하고 있던 옛친구 홍석이 정수를 찾아오는데, 그는 손님을 많이 확보하고 솜씨가 좋은 고수급의 기술자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 재향에게 돈투정을 듣던 정수는 맘에 내키지 않으면서도 홍석의 사기도박단에 들어가는데......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정진우
서울 한복판에서 조직폭력단 잔나비파의 두목 전만호가 살해된다. 그의 피살사건이 매스컴에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반도일보 사회부기자 권순범은 의문의 인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78년 발생한 북악스카이웨이의 교통사고를 아느냐는 질문과 함께 전화를 건 인물은 바로 전만호의 살해범으로 지목받는 오창수였다. 그는 전만호의 피살사건이 단순한 조직폭력배간의 세력다툼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조직에 의해 자행된 것임을 암시한다. 그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순범은 그와 만나기로 하지만 약속장소에서 권순범을 기다리던 오창수는 순범이 도착하기 직전 괴한들의 피습으로 숨진다. 이를 목격한 순범은 78년 북악스카이웨이 사건에 대해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최영수 검사가 그를 요정 삼원각으로 초대하고, 순범은 그곳에서 신윤미라는 묘령의 여인을 만난다. 결국 순범은 조사 과정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건의 피해자가 핵물리학자인 이용후 박사라는 것, 또 과거 이용후 박사와 절친한 사이였던 신윤미가 그의 죽음에 뭔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게 된다. 순범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국에 있는 이 박사의 딸 미연을 만나고 생전에 이용후 박사가 박 대통령의 지시로 핵폭탄을 제조하려 했다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용후 박사의 죽음 뒤 거대한 배후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드라마,사회물(경향),미스터리,전쟁
감독: 정윤수
1990년, 몇 명의 아이들이 갑자기 사라진다. 같은 시기 국방부는 최고의 과학자들을 모아 극비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30년 뒤... 2020년, 통일 한반도. 은퇴 과학자들만을 노린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 현장의 흔적들을 샅샅이 감식해내는 첨단장비와 남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수사대(SI)가 투입된다. 하지만 이를 조롱하듯 범인은 현장마다 자신만의 펜던트를 남기고 심지어 SI의 리더 석의 아들마저 납치한다. 현장에서 범인의 부하를 사살하는 석. 그러나 그의 옷 속에 안겨 있던 자신의 아들마저 죽이는데... 한편, 인터시티 한복판에서 경찰의 수뇌부인 경찰청장이 삼엄한 경호 속에 납치된다. 현장에 남겨진 범인의 펜던트. 청장의 딸인 범죄심리분석관 희수가 수사팀에 합류하고 석은 그녀가 자신과 같은 두통을 앓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리고 돌연 석에게 드는 의심. 범인은 자신과 희수를 만나게 하기 위해 모든 범죄를 벌인 것은 아닐까? 석과 희수의 지워진 기억, 골리앗의 가공할 살인능력, 잇따른 과학자들의 죽음. 이 모든 의문의 패스워드는 바로 'yesterday'...
액션,SF,미스터리
감독: 정소영
명희와 규현은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사랑한다. 규현이 사고를 당하자 명희는 자신의 모든 것으로도 규현의 뒷바라지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은행장의 딸인 윤미에게 규현을 맡긴다. 그러나 명희는 이미 규현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소훈을 낳게 된다. 어렵지만 소훈만을 의지하며 살던 명희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윤미에게 아들마저 빼앗기게 되고 그 뒤로 부자의 후처가 된다. 규현은 소훈을 고아원에서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소훈의 생일때마다 보내오는 선물의 근거를 찾다가 명희와 재회하게 되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규현은 무작정 명희를 찾으려고 하는데 결국 명희의 마지막 편지로 그들의 재회는 끝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성수
호흡기로 감염_ 감염속도 초당 3.4명_ 치사율 100% 2013 여름,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밀입국 노동자들을 분당으로 실어 나른 남자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다. 환자가 사망한지 채 24시간이 되지 않아 분당의 모든 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들이 속출한다. 사망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분당의 시민들은 무방비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호흡기를 통해 초당 3.4명 감염, 36시간 내 사망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에 정부는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과 죽음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은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드라마,재난
감독: 임권택
동열은 보스의 죽음으로 우선 자기파의 적들을 제거하고 상대파들도 하나씩 없애는데, 서로 상대방의 사내다운 기질을 느낀 왕대룡파의 오인태와 동열은 하나가 되어 적들을 제거한다. 동열은 인태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명동의 주인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애인 청자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청자는 동열에게 암흑가를 떠나자고 말하고, 동열은 이를 거부한다. 청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20년 전에 동열에게 죽음을 당했음을 밝히고, 눈물을 흘리며 동열을 죽이고 떠난다.
액션,활극

감독: 박한준
그녀 림계순. 타고난 미모와 지성, 날렵한 무술까지 겸비한 나, 림계순(김정화) 거액의 공작금을 가지고 사라진 김영광(이광기)을 잡기 위해 비오는 날 오리발 없이 임진강을 헤엄쳐 오느라고 거의 죽을 뻔했다. 지금은 ‘계순’이란 이름대신 얼굴만큼이나 예쁜 ‘효진’이란 이름으로 학원가 패스트푸드점에 위장 취업해 사라진 김씨를 잡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날 보려고 어찌나 많은 남자애들이 몰려오는지.... 인산인해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다. 아! 피곤해. 그러던 어느 날 한 얼빵한 삼수생(공유)이 심하게 태클을 걸어온다. 햄버거를 좋아하는지 날 좋아하는지 매일 출근도장을 찍더니 아니 이놈이 디카에 내 얼굴을 담아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 아닌가? 그것도 ‘그녀를 모르면 간첩’이란 얼짱 사이트에... 이걸 한방에 보내? 아니지. 일단 나의 살인미소를 무기로 놈에게 접근해 사이트를 폐쇄해야겠다. 그녀를 모르면 간첩? 도대체! 누구더러 간첩이라는 거야. 이러다 내가 먼저 잡히는 거 아니야? 근데 이 얼빵한 녀석, 자꾸 보니 귀여운 데가 있네. 그놈 최고봉. 학창시절 1등을 놓치지 않던 나 최고봉(공유). 그러나 심한 변비와 우황청심환 때문에 삼수생의 길을 걷게 된다. 심기일전해 학문에 힘을 쓰던 어느 날 우리 학원 옆 패스트푸드점에 기막힌 미소 천사가 나타났다며 애들이 난리를 피우는 게 아닌가? 못이기는 척하고 호기심에 발길을 돌렸는데 아뿔싸! 꽂혔단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그녀의 이름은 박효진. 겉잡을 수 없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우리 아버지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난데없이 입대 영장을 내미는 게 아닙니까! “고봉아 정신 개조 좀 하고 와라.” 입대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내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그녀 앞에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나.
코메디,드라마,첩보

감독: 배창호
소심한 병태(김수철)는 짝사랑하던 여대생 미란에 대한 구애에 실패하고 좌절을 느껴 고래사냥을 위해 가출한다. 그는 거리를 배회하다가 술에 취한 한 여자를 도와주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써 경찰서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거렁뱅이 민우(안성기)를 만나고 병태는 자유로워 보이는 민우를 따라간다. 도시를 유랑하던 그들은 술을 마시고 윤락가로 간다. 거기서 깡패들에게 손님 받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하고 있던 벙어리 여인 춘자(이미숙)를 만난다. 병태는 민우의 도움을 얻어 춘자의 잃어버린 말과 고향을 찾아주기로 하고 그녀를 구출해 귀향길에 오른다. 그러나 돈은 없고 깡패들은 그들을 뒤쫓는다. 어렵고 괴로운 여행을 하면서도 춘자의 고향인 우도에 도착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깡패들에게 붙잡힌다. 춘자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깡패들에게 얻어맞는 병태를 보다가 긴박함에 말을 되찾는다. 깡패 두목(이대근)은 그들의 끈끈한 우정과 사랑에 감동하고 춘자를 놓아준다. 춘자는 드디어 어머니의 품에 안기고, 병태와 민우는 놀러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길을 떠난다.
드라마,청춘영화,로드무비,사회물(경향)
감독: 김승수
세웅그룹에 근무하는 심강재는 전체계열회사 간부사원 연수교육에 참가한다. 그러나 기대와 희망 속에 연수관에 도착한 일행은 연수담당부서의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은채 연수에 대한 모든 지시가 스피커로 전달되자 당황한다. 심강재는 그런 비인간적인 연수환경속에서도 개인의 출세를 위해 애쓰는 일행을 보며 그동안 출세를 위해 몸부림치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스피커를 칼로 끊어버린다.-MBC 베스트셀러극장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배창호
늦여름 오후,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인 수인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벼룩시장에서 괴짜 영화감독 하성우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이며 완벽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매사 철저한 수인에 비해 몇 해째 작업을 쉬고 있는 하성우는 일상생활에는 무신경해 보일 정도로 털털한 성격이다.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성우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매일 매일 데이트를 하며 예쁜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가을이 깊어갈 무렵, 수인과 성우는 아기자기한 갈등을 접어두고 평화로운 지리산 여행길에 오른다. 여기에서 수인은 문득 성우와의 사랑에 너그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비로소 편아한 마음으로 잠자리를 함께 한다. 하지만 성우는 격식을 갖추지 않은 구혼으로 수인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감정의 앙금을 풀지 못한 채 결별을 고한다. 시간이 흐르고 홀로 서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들여다본 수인과 성우는 서로를 못내 그리워하지만 재회란 그리 쉽지 않다.
멜로드라마

감독: 허진호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황정민).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임수정).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지만 은희는 밝고 낙천적이다. 자신의 병에 개의치 않고 연애에도 적극적인 은희는, 첫날부터 자꾸만 신경 쓰이던 영수에게 먼저 다가간다.지루한 시골 요양원, 미래 따윈 보이지 않는 비참한 상황에서 영수 역시 아픈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 보이는 은희에게 의지하게 되고,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밤을 함께 보내면서 보통의 커플들처럼 그렇게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요양원을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1년 뒤. 은희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영수는, 마냥 행복한 은희와는 달리 둘만의 생활이 점점 지루해진다. 궁상맞은 시골 생활도,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병약한 은희도 부담스러워진 영수 앞에 때마침 서울에서 수연이 찾아오는데……
멜로드라마,드라마

감독: 양윤호
유리는 창녀를 어머니로 둔 이유로 세상 모든 남자의 아들이면서 어느 누구의 아들도 아니다. 그는 어머니를 빼앗아간 모든 아버지들에 대해 질투와 증오를 몰래 삼키며 성장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으로 예정된 길일 수밖에 없는 수도의 길을 걷게 되는데, 33세가 되던 해 수도승 유리는 40일간의 구도의 길을 떠난다. 그는 생의 마지막 길인 죽음의 존재를 구도의 고난 속에 깨달음을 위해 유리라는 곳으로 들어간다. 유리는 스님들이 수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곳. 그러나 이곳은 사회의 관습과 잡념을 모두 잊기 위해 알몸으로 들어가야 하는 고난의 땅이다. 유리는 이곳으로 들어가자마자 자만심과 우월감에 사로잡힌 존자승과 편견에 사로잡힌 애꾸승을 종교적 신념에 입각해 살해한다. 그리고는 관념적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들과 싸우고 또 유리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구도의 길을 찾으려 한다.
드라마,종교

감독: 편거영
일제시 암흑가에서 관록을 자랑하던 김호는 출감과 동시에 해방 후 무질서한 틈을 타 혼란을 야기하는 불량배의 선도 계몽을 위하여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생들을 찾아 의리의 청년 국남과 함께 떠난다. 인천에서 간이식당을 경영하는 성갑의 집에서 무전취식하고도 행패를 부리는 일당을 거꾸러뜨리고, 대구로 내려가 박달을 설득하여 북괴 암살단을 일망타진한 후, 부산으로 밀수두목 춘수를 찾아간다. 춘수는 김호를 배신하고 그를 없애려 하나,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일당이 체포되고 혼자 도피한다. 마지막으로 광주에 도착해 용팔과 함께 불량배들을 무찌른 후, 귀경한다. 결국 도피했던 춘수도 자수하게 되어 흩어졌던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게 되고 동행했던 국남은 경찰관임이 밝혀진다.
액션,활극
감독: 장태유
돈에 복수하려다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드라마
감독: 신우철
어느 날 철도사고로 위장된 돈 많은 여회장의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는 간신히 목숨을 구하지만 식물인간이 되어 단 한마디조차 할 수 없게된다. 진범은 다름아닌 그녀의 두번째 남편 장원일과 그의 정부로 전남편에게서 물려받은 여회장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꾸민짓이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최달삼이 장원일과 정부 앞에 나타나는데 그는 여회장이 비밀리에 고용하고 있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최달삼도 물욕에 눈이 어두워 변심하게 되고, 그들의 걷잡을 수 없는 탐욕과 대결이 계속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다. 마침내 그들 악인들은 자신들이 파놓은 몰락의 함정에 스스로 빠져 파멸하고, 그때서야 비로소 거짓 식물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던 여회장은 휠체어에서 일어난다.
멜로드라마

감독: 이두용
동해의 얼룩섬에 50년 6월 어느날 북괴 정규군 일개 중대가 군사 요충지인 섬을 접수하려고 온다. 섬주민들은 결사항쟁을 시작한다. 어부와 농부 목사,스님,학생교사,점쟁이 모두 합심하여 투쟁이 계속된다. 인민군이 47일째 되던 날 섬주민은 잔혹한 학살에 분노가 폭발 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 인민국 진지를 휩쓴다. 그러다가 섬주민의 반이 죽고 북괴군을 전멸시킨 주민들은 동해의 바다속에 전진해 오는 아군의 전함을 보고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른다.
반공/분단
감독: 신상옥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한지 5백년, 이조 말기에 국운이 쇠퇴해지자 김좌근을 위시한 안동김 일문의 세도정치가 국정을 좌우하게 되었다. 쇠퇴한 왕실엔 손도 쇠하여 익종대왕의 후계로 왕가의 종친인 흥선군 이하응까지도 김씨 일파에 의한 탄압의 대상이 된다. 흥선군은 그 탄압과 제거의 음모를 피하기 위해 방종과 폭주 등으로 바보짓을 가장하면서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1863년 갑자기 철종이 죽자 흥선군은 자기의 둘째 아들 명복으로 하여금 왕통을 잇게 하는 데에 성공한다. 명복을 왕위에 영봉한다는 전지를 들고 온 자는 흥선군 앞에 꿇어 엎드려 사뢴다. 이제 이 나라를 실질적으로 다스리실 분은 국태공이신 대원위대감이십니다. 화면은 다음 날 아침 명복과 흥선군이 대궐로 봉영되어 가는 장면에서 대미(大尾)를 고한다. (『여원』, 196802)
시대극/사극

감독: 이두용
물도리동 마을은 열다섯살의 과부신인 무신생 서낭님을 주신으로 모시고 있다. 이 고을 영주의 아들이 물에 빠져 죽자 영혼을 안식하기 위해 죽은자와 산자의 결혼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산주에게 별신굿을 강요한다. 산주는 별신굿은 10년에 한번 신탁에 따라 지내는 제사이므로 신탁이 없으면 불가하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별신굿은 행해지고 영주의 사생아 허도령은 시집오는 부용에게 숙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신방에서 신세를 한탄하던 부용은 백정탈을 쓴 사공에 의해 겁탈당하고, 신성한 가면이 불탄 마을은 억망이 된다. 이때 신성가면을 만들라는 신의 계시가 허도령에게 내린다.
문예,시대극/사극

감독: 엄종선
삼남지방에 힘세기로 이름 난 변강쇠라는 사내가 있었는데, 보통 이상의 정력 때문에 여자들이 첫날밤 이후론 견디지 못한다. 이에 변강쇠는 남자 다루기로 유명한 평안도의 옹녀를 찾아 동네를 떠난다. 한편 월경촌의 옹녀는 숱한 남자들이 그녀와 하룻밤을 지내고는 모두 저승길로 가버리자 동네 사람들의 성화에 쫓겨, 마을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옹녀와 변강쇠가 만난다. 그들은 백년해로 할 것을 결심한다. 옹녀는 투전판을 전전하며 계속 여자를 탐하는 변강쇠를 대신하여 나름대로 지조를 지키며 살림을 꾸려나간다. 그러다 변강쇠가 양반댁 과부를 범해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임신한 옹녀와 함께 산으로 들어가서 산다. 겨우 마음을 잡고 정착한 강쇠와 옹녀부부. 그러나 강쇠가 땔감으로 장승을 뽑아 불때고 장승통증으로 죽자 옹녀는 슬픔에 겨워 눈밭을 헤맨다.
시대극/사극,멜로드라마,에로,사회물(경향)

감독: 이혁수
강철민은 악덕 고리대금업자 고만길의 수금을 전담하는 일급 해결사다. 그가 나타나는 곳에 고리에 업체가 도산하고 부동산이 넘어간다. 강철민을 두려워한 나머지 채무자는 송도파 두목 상팔을 매수하여 궁여지책을 세운다. 철민은 단골 바에서 새로 취업한 칠성을 만난다. 그 집 호스테스를 마음속에 연모해온 철민이가 미나를 끌고 갈 속셈으로 남포동파 마천수를 때려눕힌다. 미나는 철민을 사모해왔다. 고아출신인 두 사람의 마음에 사랑의 감정이 싹튼 것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잔악무도한 성격의 고만길은 고리로 남의 재산을 갈취하고 아내 미나 마저 폭행한다. 철민은 주위 주먹들의 눈엣가시가 되고, 미나는 임신한 사실을 알리며 새사람이 될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결국 미나는 적들의 손에 죽고 철민은 때늦은 후회로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액션,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