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개 결과 (TMDB 5개, KMDB 20개) - 스크롤하여 더 보기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되어버린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는데...

위장 잠입 수사를 하다가 교도소에 수감된 사법연수생. 교도소에서 살아남아 복수하기 위해 재소자들의 불법 도박판에 뛰어든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영문과 대학생 도현. 우연히 편입생 진호를 통해 최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최교수에 의해 최면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최면 체험 이후 그는 알 수 없는 기억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고 친구들도 하나 둘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다 의문의 사건을 맞이한다.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과 수인은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운 사이다. 혜정은 합의금을 받고 싸움을 멈췄지만, 수인은 다른 유가족들과 아직도 농성 중이다. 남편 목숨 값으로 분양받은 아파트 드림팰리스에서 새 삶을 시작한 혜정은 수인에게 새 집을 꿈꾸라고 부추긴다. 처음엔 단칼에 거절하던 수인도 어느새 드림팰리스를 꿈꾸게 되는데…

연극과 교수인 주희는 병원에서 악성 종양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주희는 학교로 돌아가 신변을 정리하려 하고 이상하게도 그녀의 연구실에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그사이 연극 연출가인 주희의 남편 호진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그런데 두 이야기가 교차하는 동안 영화엔 점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축만 남긴 채 영화는 모든 경계를 몽롱하게 만들며 매혹의 장을 펼친다.
감독: 임권택
1850년대, 청계천 거지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있던 어린 승업을 김병문이 구해주고 승업은 맞은 내력을 설명하며 김선비에게 그림을 그려보인다. 세도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선비,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 본다. 5년만에 재회한 승업을 엘리트이자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하는데... 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를 추구할 것을 독려하고 선대의 명화가들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라는 뜻에서 오원이라는 호를 지어준 김선비는 승업의 피드백 역할을 해주는 평생의 조언자였고 그런 승업은 행운아였다. 이응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림의 안목을 키워가는 중 이응헌의 여동생 소운에게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은 소운의 결혼으로 끝나고... 화가로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 병을 앓던 소운이 죽어가며 자신의 그림을 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가는데... 화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할 즈음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몰락한 양반집안의 딸인 기생 매향의 생황연주에 매료된 승업. 매향은 승업이 그려준 그림에 제발을 써넣으며 아스라한 인연을 맺어나간다. 계속되는 천주교 박해로 두 번의 이별과 재회를 하고... 켜켜히 쌍인 정과 연민, 승업의 세계를 공감하고 유일한 여인이자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고매한 사랑... 아무도 그를 곁에 붙잡아 둘 수 없었다. 임금의 어명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오로지 술에 취해야 흥이 나고, 그 흥에 취해서야 신명나게 붓을 놀리는 신기, 술병을 들고 세상을 조롱하는 듯한 표정의 원숭이를 그리고 자신의 필력을 확인하지만... 화명이 높아갈수록 변환점을 찾아야한다는 강박관념에 괴로워하고 한계를 넘으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날, 온몸의 기가 붓을 타고 흐르는 경험을 한다. 외부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또렷하게 자신의 붓소리를 듣게 되고...
시대극/사극,전기,드라마

감독: 민동현
초등학생인 안경, 겁보, 뚱보는 학교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 고등학생 무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망가던 중 한 허름한 폐건물에 숨어들은 그들은 고등학생을 피해서 점점 깊숙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그 건물에선 누군가가 그들을 보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그들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코메디,SF,판타지,공포
감독: 최영철
전향자가 늘어감에 따라 당황한 조총련은 대한 파괴공작을 세운다. 강혁수는 이러한 사명을 띠고 입국한다. 그는 한성이라는 가라데 명수를 포섭하여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박사범의 무덕관을 파괴하려 한다. 한성은 박사범의 애인 은하를 납치한다. 그러나 납치된 은하의 설득으로 참다운 자유과 사람됨을 깨닫게 된 한성은 총부리를 혁수에게 돌리고 자유를 찾는다.
반공/분단,액션
감독: 최경옥
변태 성욕자인 대성은 친구인 현민과 희라사이를 이간하고 마침내는 희라와 결혼한다. 현민은 외국으로 떠나고, 대성은 다시 희라의 육촌 동생인 소라까지 겁탈한다. 그런 어느날 외국에서 현민이 돌아온다. 그때까지도 현민은 희라를 못잊어 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안 소라는 언니의 행복을 위해 대성을 살해하고는 법의 심판을 받기 전에 하나님 앞에 속죄하기 위하여 성당을 찾아간다.
멜로/로맨스
감독: 신상옥
1부 여필종부. 강진사(박암)의 딸 소연(남정임)은 안대감의 죽은 아들 만득과 혼인한다. 망자와 혼인한 소연이 열녀에 오르는 바람에 강진사는 벼슬길에 오른다. 열녀로 칭송을 받지만 생과부로 사는데 지친 소연은 몰래 집을 떠나려고 결심한다. 이를 안 소연의 아버지는 소연을 기다리고 있다 활로 쏘아 죽이고는 소연이 마치 남편을 따라 자결한 것처럼 꾸민다. 그후 소연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열녀문이 세워진다. 2부 칠거지악.시집온 지 10년이 지나도록 아들을 못 낳은 한씨 부인(최은희)은 치성을 드리고 돌아오다 말더듬이 머슴 성칠(신영균)과 정사를 나누어 임신한 후 아들을 낳는다. 한씨 부인의 남편(남궁원)은 약을 지으러 한의사를 찾아갔다 자신이 성불구라는 사실을 알고 한씨 부인에게 누구의 아이를 낳은 것이냐고 닦달한다. 위기에 처한 한씨 부인은 자신을 믿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결한다. 3부 금중비색. 상침나인 이씨(김지미)는 밤마다 임금의 잠자리를 지켜보는 게 주어진 임무다. 임금과 후궁의 잠자리를 지키던 이씨는 성욕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온다. 그때 나타난 한 무관이 이씨를 강간하는 바람에 이씨는 임신한다. 상궁들의 보호 하에 이씨는 궁궐 안의 폐쇄된 장소인 연고당에서 아이를 낳는다. 그리고 이씨 모자를 궐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죽은 기밀상궁의 시체와 이씨 모자를 바꿔치기 한다. 나인은 시체가 되어서만 궐 밖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 모자를 실은 관이 막 궁문을 나왔을 때, 소문을 들은 내시가 시체를 확인하겠다며 창으로 관을 찌른다. 그는 아이 울음소리를 듣지만 상궁들의 속내를 눈치 채고 모른 척 눈감아준다. 이씨는 무사히 궁을 빠져나간다.(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이장호
1910년 한일 합병의 치욕의 역사. 나라를 잃은 백성들은 북간도에 이주하여 조국의 광복을 기대하며 살게 되었고 열혈 애국 청년들이 모여 북로군정서라는 독립 단체를 결성했다. 김좌진 장군을 비롯하여 이범석, 나중조 등 투사들은 민족혼에 불타고 있었다. 일제는 만주를 삼키고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만주의 비적 장작림을 포섭하여 독립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었다. 김좌진장군과 휘하의 동지들은 이를 피하지 않고 조국의 영봉 백두산을 향해 행군을 한다. 그러자 일본군은 5만여의 대병력으로 독립군을 포위하였다. 죽음을 각오한 독립군. 뛰어난 영도력과 조국애에 불타는 김좌진장군. 드디어 청산리에서 대혈전을 벌인다. 수십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은 대승을 거둔다. 그것은 오로지 투철한 백의민족의 혼과 애국심의 발로였다.
드라마,전쟁

감독: 석도원
애마는 일본인 재벌회사에 근무하는 남편 현우를 기다리며 학문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귀국한 현우를 따라온 하나꼬의 그에 대한 집착과 애마에게 접근하는 동엽, 현석 그리고 딸 유진의 존재로 애마는 방황한다. 현우와 하나꼬의 관계를 안 애마는 잠정별거를 선언한다. 친구 에리카의 위로도 딸 유진도 근본적인 삶의 고뇌로부터 애마를 해방시키지 못한다. 동엽의 병적인 행동에도 그녀는 환멸을 느낄 뿐이다. 애마는 다가오는 남자들의 손을 뿌리치기엔 너무나 힘이 벅차 에리카의 도움을 창하지만 결국 현석과의 애틋한 사랑과 유진에 대한 모정을 남기고 홀연히 떠난다.
드라마,에로

감독: 변장호
38세의 한영민(신영균)은 사랑스러운 젊은 아내 정(고은아), 노모(한은진)와 함께 양옥에서 단란한 삶을 살고 있다. 산업부 조사과 소속인 그는 연평도에 섬사람들의 생활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선착장에서 소매치기에게 가방을 도둑맞은 그는 배마저 놓치게 되고, 하릴없이 바닷가를 거닐던 중 간호원인 신애(문희)와 마주치게 된다. 그날 밤 그는 집으로 돌아가던 버스에서 버스 사고를 당하고, 이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된다. 한편, 그가 타고자 했던 배는 풍랑을 만나 침몰하는데, 그 배에는 그의 가방을 훔친 소매치기도 함께 타고 있었다. 그의 가방은 집에 유품으로 전달되고 그의 가족은 실의에 빠진다. 기억을 전혀 찾지 못하는 영민을 간호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바닷가에서 만났던 신애다. 시간이 흐르면서 둘은 점차 사랑하게 되고 부부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신애는 그가 기억을 찾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주위의 권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큰 병원을 찾게 된다. 그 곳에서 영민과 신애는 영민의 옛 친구와 마주치게 되고, 이로 인해 영민의 생존과 기억상실을 비롯한 그간의 사정이 모두에게 알려지게 된다. 그 와중에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한 가지는 정아와 신애는 여고동창이라는 것이다. 정과 애의 이 기구한 운명. 그러나 영민은 정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정아의 비통함은 하늘을 찌를 것만 같다. 의사가 영민의 수술을 권유하지만 신애는 영민과 함께 먼 곳으로 떠나려 한다. 그러나 역시 고통스러워하던 영민이 우연히 찾은 선착장에서 다시 그 소매치기를 만나게 되어 쫓아 가다가 그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시 원래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이번에 그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신애이다. 결국 가까스로 그는 신애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는 하지만, 그녀를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쓸쓸히 신애는 배를 타고 그곳을 떠난다. (영화)
멜로/로맨스
감독: 김기덕
깡패인 두수(신성일)는 건달 두목(이예춘)의 지시로 밀수한 시계를 운반하다 불량배들로부터 곤란을 겪고 있는 두 여대생을 구해준다. 차에서 칼을 들고 내린 우두머리 불량배는 두수와 격투 끝에 자기 칼에 찔려 죽고, 두수는 도망가다 시계를 하나 흘린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두수가 지목되자, 덕태(윤일봉)는 두수에게 자수를 권한다. 두수는 형사들에게 취조당하지만 그가 구해주었던 엄대사의 딸 요안나(엄앵란)의 증언으로 풀려난다. 외교관의 딸로 상류층의 생활에 젖어 있던 요안나와 고아 출신으로 조직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며 세월을 보내던 조두수는 서로 다른 생활환경과 분위기에 놓인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요안나는 두수도 맘을 고쳐먹으면 새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어머니에게 두수의 일자리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들의 연애를 단호하게 반대하는 어머니는 요안나를 태국으로 보내려고 한다. 이에 요안나는 두수와 함께 도피하며 시골 방앗간에서 슬프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한 노인이 정사(情死)한 두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다. 요안나의 호화로운 장례식에 비해, 고아인 두수는 아가리(트위스트 김)가 수레에 실어갈 뿐이다. 아가리는 두수의 맨발에 자신의 구두를 신겨준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황병국
“말해, 네 뒤에 누가 있는지!” 한번 문 사건은 절대 놓치지 않는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은 잠복근무중, 잔인하게 살해된 동료경찰의 살인사건을 접수한다. 본능적으로 단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성범과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FBI출신 범죄분석관 호룡(주원)을 성범의 파트너로 배치한다. 수사망이 좁혀질수록 언제나 한발 앞서 현장에서 빠져 나가는 용의자, 그리고 용의자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경찰 수뇌부의 일방적 지시까지, 사건을 파헤칠수록 내부에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는데… 밝힐 것인가? 덮을 것인가? 파헤칠수록 모두가 위험해진다. 최강 특수본의 숨막히는 액션 수사극 특수본
액션,범죄

감독: 이장호
아버지가 목사인 요한은 자유분방하여 신학대학에 입학하였다가 휴학하고 카츄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친뒤 미8군 교육센타 교관으로 근무하는데, 미국 본토의 군사학교 교원으로 선발되어 서둘러 결혼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실명하게 된 요한은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하고 방황하다 찬란한 광채와 함께 하늘의 목소리를 듣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새로운 각성과 용기를 얻는다. 서울역에 들어가 구두닦이 꼬마인 진용과 친하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소명을 깨달은 요한은 신학공부의 길을 찾다가 뉴욕의 헬렌켈러 재단의 도움을 받아 맹인교회를 운영하게 된다.
드라마,종교

감독: 김수용
재일교포 박신평(김진규)은 해방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 부인(서승희)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과 차별 등을 느끼면서 일본에서의 생활을 힘들어 한다. 북한의 대외선전정책에 속은 재일교포들은 북한사회를 이상화하고 동경해 북한행을 결심한다. 그렇게 그리워하던 고국 땅에 도착한 그들은 신상조사를 받으면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들은 애초의 약속과는 달리 함경도의 탄광촌에 배치되어 동물처럼 혹사당한다. 온통 산과 하늘 밖에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숨막혀하는 마을 사람들은 커피를 나눠마시면서 동경의 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던 시절을 회상하는 등 북한에서의 생활에 환멸을 느낀다. 반동주동자로 몰려 감방에 갇혀있던 박신평은 돌아와 가족들과 상봉한다. 아들이 급성폐렴에 걸렸는데도 당국에서는 책임량을 완수하지 못하면 약 구하러 가는 것을 허가해 주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그는 북한이 사람이 살 곳이 못되는 곳임을 절감한다. 사람들은 갱장(주선태)과 최노인(김승호)의 딸 정자(남정임)가 결혼식을 하는 동안 탄광을 폭파시켜 모두 죽은 것으로 위장해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탈출 도중 최노인의 실수로 박신평이 죽고, 해안까지 와서 배를 타다가 북한군에게 발각되어 총격전이 벌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살아남은 아이에게 어머니는 나침반이 가리키는 남쪽을 보며 그쪽으로 가서 자신들의 죽음을 세계에 고발하라고 말한다.
멜로/로맨스,반공/분단
감독: 이만희
한국전쟁 중 인민군 보위부 부관으로 훈장까지 달고 고향에 돌아온 영훈(신성일). 가족들은 그를 반가워하긴 하지만 곤혹스런 표정을 짓는다. 형 영호(신영균)는 마식령 산맥 일대에서 반공 유격대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버지(최남현)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위부 마부장(허장강)은 이들의 활동을 눈치채고 있던 중, 수송물자가 반공유격대에 의해 거듭 습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훈의 생일날, 영호도 찾아오지만 마부장이 그를 의심하자 영호는 마부장의 아내인 유리(문정숙)를 인질로 해서 도망친다. 그들은 오래전에 사랑하다 헤어진 사이로, 영호는 그녀를 놓아준다. 영훈의 부모를 체포한 마부장은 영호가 어디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고문하고, 결국 영훈의 손으로 부모를 죽이도록 한다. 괴로워하던 영훈은 유격대에 군사기밀을 제공한다. 유격대와 인민군의 전투에서 총에 맞은 영훈은 아버지를 죽인 자식은 자식일 수 없다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고 하면서 죽어간다. 형 영훈과 어머니(황정순), 동생 영옥(전영선), 유리가 그의 죽음을 지켜보며 슬퍼한다.
액션,드라마,반공/분단,가족

감독: 김수용
공산군의 포화가 사이공 교외까지 밀려온 날 렌부인은 공군대령인 남편과 이별하고 한국으로 온다. 고달픈 생활 속에서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지만 자기의 조국을 잃은 이들 여섯 식구의 생활은 구심점을 잃어 흔들리게 되고 렌부인 마저도 병마에 생명을 잃는다. 남겨진 5남매도 뿔뿔이 헤어져야만 했다. 뿌리내릴 수 없는 영원한 무국적자들의 방랑의 길을 보며 조국을 잃은 자의 슬픔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드라마,가족

감독: 남기남
김동수는 독립자금을 지원해 주는 동포들의 명단이 기록된 연판장을 가지고 탈출하려다 일본인 사브로오에게 기습을 당해 연판장을 빼앗기고 아들 응범의 손가락 세 개를 잘리게 되는 처참한 꼴을 당한다. 응범은 백운도사의 도움으로 정통무예를 연마하게 된다. 그리고 칠지수 특유의 새로운 무공을 창안하여 무서운 고수급 무예인으로 성장한다. 무예를 전수받은 응범은 조국과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하산한다. 응범은 악질 왜인 사브로오를 응징하기 위해 온갖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런 중에 사브로오의 심복으로 일하는 한국여성 경애를 만난다. 사브로오의 부하를 하나하나 제거하는 대결에서 간교한 계략에 응범이 위기에 처하자 경애는 극적인 도움을 준다. 응범은 위기에서 벗어나 분노하며 부모와 민족의 원수들을 응징한다.
액션,시대극/사극,무협,활극

감독: 김수형
어렸을 때의 신앙심을 성년이 되어 잃어버리고 세상에 눈이 어두어 진 최자실은 사업에 실패하고,어머니와 큰딸의 연이은 죽음과 남편에게서 버림까지 받자 자살하기 위해 삼각산 천막의 부흥회에서 신앙심을 얻는다. 복음을 전파하기로 결심한 최자실은 40이 넘어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하고 조용기 학생을 만나 조용기의 믿음에 어머니가 된다. 그녀는 졸업을 하고 불광동에서 천막교회를 시작하여 부흥하게 하고 조용기 목사와 힘을 합하여 열심히 전도해서 서대문교회로 이전하게 된다. 그곳에서도 교인들이 많아 눈물과 기도로 세계최대의 여의도 성전을 이룩하게 된다.
드라마,종교
감독: 박정우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감염주의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드라마,SF,스릴러

감독: 남기남
쿵후의 명인인 명나라의 사효인은 고려의 형의권이 뛰어난 무예임을알고 형의권의 비책을 훔친다. 형의권의 창시자 용호대사의 제자 강수는 잃어버린 비책을 찾아오다가 격투를 벌인 후 부상을 당하고 동북과 지대의 도움을 받는다. 강수는 소란의 극진한 간호로 건강을 회복하여 심신을 수련하다가 사효인의 습격을 받고 피한다. 동북과 지대는 사효인에 의해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당하고 쫓기는 몸이 되는데 뜻밖에도 강수를 찾아나선 고려의 무술인 대명이라는 용호대사의 제자를 만나 형의권을 익혀 사효인과 결투한다. 지대와 동북이 위기에 처할 때 강수가 나타나 형의권으로 시효인을 응징한다.
액션,시대극/사극,무협,활극

감독: 이창동
종두는 뺑소니교통사고로 형을 살다가 교도소에서 막 출소했다. 그 사이 이사를 가버린 가족들을 겨우 찾아가지만 가족들은 귀찮은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어느 날 별 생각없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종두는 마침 다들 이사가고 난 낡고 초라한 아파트 거실에 정물처럼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장애인 여자 '공주' 와 눈이 마주친다. 알수 없는 감정으로 종두는 또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비루한 살림살이가 널려있는 여자의 아파트에서 종두는 '공주'를 상대로 혼란스러운 욕정을 느끼지만 '공주'는 두려움에 일그러진 몸짓을 한다. 종두는 '공주'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져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자괴감에 빠져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던 어느 밤, 잘못 걸린 듯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 속 주인공은 뜻밖에도 '공주' 다. 공주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이다. 오빠 부부가 이사가던 날, 비둘긴가 햇살인가 그 사이로 낯선 남자의 그림자가 보였다. 행동이 부자연스런 그녀가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방안에 걸린 오아시스 그림에 밤마다 어른거리는 그림자다. 그것은 창 밖 커다란 나무가 흔들리며 가로수에 비춰지는 것이지만 공주는 그림의 위치를 바꾸지도 나무를 어쩌지도 못한다. 어느 날 혼자있는 공주의 아파트에 남자가 들어온다. 공주는 남자를 본 것부터 그 남자가 자기의 몸을 만진 것, 아프게 한 것까지 온통 난생 처음인 것뿐이다. 남자가 사라지고 난 후 공주는 오아시스 그림과 밤과 혼자라는 사실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워졌다. 무슨 생각이 났던 것일까. 공주는 힘겹게 몸을 움직여 전화번호를 누른다. 종두와 공주는 비로소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남자인 종두와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공주가 그려나가는 사랑이란 어설프기 짝이 없다. 전화 통화를 시작하고 종두의 형이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고 짜장면을 먹기도 하면서 둘은 서서히 감정을 교류해 나간다. 사랑 안에서 공주는 정상인으로 걷고 웃고 말하며, 사랑 안에서 종두는 사랑하는 한 여자를 가슴에 보듬는 듬직한 남자다. 둘은 오아시스 그림 앞에서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누지만 운명은 때론 잔인하게 엇갈린다.
드라마,사회물(경향),판타지
감독: 허철, 정지영
여배우 윤진서와 정지영 감독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진단하고자 한국영화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밴의 등장, 화투판 수다, 준비 중입니다. 성림기행, 풍년집, 지나간 미래’등 총 6편의 시퀀스로 나누어진 영화는 객관적 증거를 나열하며 정보를 전달하고 설득하는 관습적 방식의 영화사 전개 방식을 벗어난다. 각 장의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구비구비 길에 잠시 멈춰 서서 낯익은 영화인들의 수다들에 귀를 기울이고,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담론을 자유롭게 교차시킨다. 외부의 시선이 아닌 영화인 ‘우리’가 직접 체험한 영화역사 기행문인 셈이다. 나아가 이 다큐멘터리 역시 한 편의 명백한 한국영화가 된다. 영화 속에 담겨진 영화 제작기에는 스타 시스템에 익숙한 20대 여배우 윤진서와 과거 충무로 시대 감독 정지영의 미묘한 갈등을 담고 있다. 서로가 발 딛고 있는 위치의 차이만큼이나 접근하는 방식도, 듣고 싶은 이야기도 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차이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한 편의 역사가 된다. 감독은 새로운 세대의 열정에 희망을 가지게 되고, 젊은 배우는 영화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아리아리 한국영화 는 한국영화가 가지는 자기 반영적 측면을 내용뿐 아니라 형식적 측면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는’ 솔직한 영화다. (이승민,부산국제영화제 소개글,2011)
문화,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