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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춘천을 벗어나 상경을 꿈꾸는 청년이 있다. 몰래 서울을 벗어나 춘천행 열차를 탄 중년의 남녀가 있다. 청년은 서울에서 면접을 보고 다시 춘천으로 향하고, 중년의 커플은 일탈을 바라며 서울에서 춘천으로 향한다. 춘천, 춘천 두 번을 불렀더니 그 곳이 여기로 왔다.
감독: 양주남
조선말엽 밀양 부근에 사는 부잣집 아들 김명진(구봉서)은 같은 동네 처녀 아랑(전계현)과 약혼한 사이이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살해당해 시체조차 찾을 수 없게 되고, 아버지가 병환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절망에 빠진 명진은 재산을 모두 팔아 서울로 떠난다. 서울에 가던 중 산적을 만나 재산을 빼앗기자 명진은 절벽에서 자살을 하기로 결심하지만, 마침 그 옆에서 소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하려는 나그네를 구해주게 된다. 그는 오갑동(김희갑)이라는 사람으로 가산을 탕진하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자 자살을 결심한 것이다. 둘은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굳게 먹고 살아가기로 하고 헤어진다. 명진은 서울로, 갑동은 `가마귀 고을'로 향한다. 한편 가마귀 고을에서는 부임하는 사또마다 하룻밤 사이에 죽는 괴변이 일어난다. 아무도 이 고을 사또로 가려하지 않자 명진은 하루라도 사또로 살고 죽겠다는 마음으로 이 고을 사또로 자원해 간다. 명진이 부임한 날 밤 한 미모의 처녀귀신이 사또 방으로 들어온다. 명진은 처음에는 놀라나 이 처녀가 아랑이며 그녀가 나물을 캐러갔다가 그녀를 겁탈하려는 남자에게 반항하다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녀의 원한을 풀어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 남자가 귀 뒤에 상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명진은 그를 잡기 위해 고을에 방을 붙인다. 한편 갑동은 투전판에서 돈을 따서 부자가 된데다 주막집 작부 매화(이빈화)와 결혼까지 한다. 이를 시기한 동네 이방 달석(허장강)은 갑동과 매화를 습격하나 오히려 두 사람에게 포박 당한다. 둘은 달석의 귀 뒤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관가로 넘긴다. 명진은 아랑의 원한을 풀어주고 공을 인정받아 내직으로 영전되어 동네 사람들의 전송을 받으며 갑동과 함께 한양으로 올라간다.
시대극/사극,코메디
감독: 계윤식
아우디, 해태, 르까프, 각그랜져. 우리의 4발가락 은 광주 고등학교 시절부터 죽이 잘 맞는 한 주먹하는 친구들로써,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의형제로 통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 했던 르까프는 졸업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게 되고, 나머지 친구 3명도 각기 다른 보스 밑에서 힘든 밑바닥 갱스터 생활을 이겨 나가며 서서히 그 영향력을 키워나가 자신들의 서울 입성 기회를 잡게 된다. 광주에서 자라난 이들에게 서울땅은 결코 만만한 곳은 아니었지만, 어린시절부터 똘똘 뭉친 4발가락 친구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주며, 어느 한 구역을 책임지고 관할 할 정도의 중간급 보스로 성장해 나간다. 서울에서의 안정적인 갱스터 생활과 함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함께 커져만 갔던 평온하고 조용했던 폭풍전야 어느 날... 4발가락 친구들은 서울 바닥 중간급 보스급이 모두 참석하는 홍두깨 주체의 모임에서 강남 요지 호텔 건립에 따른 반대세력 제거 작업을 위한 심각한 모의를 하게 되고, 서울 지역 중간급 보스급인 4발가락 과 그들의 라이벌인 역 4인방 패거리는 금도끼 , 은도끼 와 얽힌 전설에 얽매이게 되면서 서로간 심각한 상황으로 대립하게 된다. 금도끼를 찾으려는 자와 은도끼를 찾으려는 자의 대결 구도 속에서, 4발가락 은 금도끼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액션,코메디,갱스터

감독: 안병기
서울에서 전학 와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유진(이세은). 괴롭힘에 못견뎌 하던 유진은 어느 날,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고픈 마음에 영혼을 부르는 죽음의 주문 '분신사바'를 외운다. 마음 속으로나마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친구들. 그러나 이 날 이후, 분신사바 주문은 현실이 되고 같은 반 친구들이 한명씩 죽어나간다. 마침 이 학교로 새로 부임해온 미술교사 은주(김규리)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불안해하고, 그런 은주를 유독 유진만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분신사바 주문 그 이후, 미술교사 은주 눈에만 존재하지 않는 29번 학생 '인숙'(이유리)이 보이고 의문의 원혼 인숙의 등장으로 인해 은주는 점점 공포감에 휩싸이게 된다. 엄청난 저주 속, 숨겨진 진실. 은주는 점차 저주의 실체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공포(호러),미스터리

감독: 강문수
일본해 연안 작은 항구도시. 그 도시에서 가미가제 특공대의 2세인 가미가제구미 총재 일당이 재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영세 어민, 특히 한국인을 괴롭히고 있었다. 민족차별과 편견을 이기지 못해 법대 지망의 꿈을 포기한 낭인 한승정은 어업조합장인 아버지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항구도시로 돌아와 조센징이라는 열등의식 속에서 일본에 귀화할 것을 생각하며 통기타와 노래로 소일한다. 어느날 숲 속에서 알게된 일본여자 유리, 승정은 유리가 가미가제구미 총재의 무남독녀일줄을 전혀 모르고 깊은 우정을 나눈다. 일본을 사랑하는 승정과 한국을 좋아하는 유리, 그 두사람과 부모들과의 갈등. 자신의 가정을 짓밟는 총재일당앞에 무릎을 꿇고 애걸하는 승정, 아버지는 무능한 자신과 승정의 비굴함을 한탄하며 심장발작을 일으켜 숨을 거둔다.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가미가제구미의 부정과 폭력에 분노하는 승정...
액션,사회물(경향)

감독: 신상옥
깊은밤 어느 국제공항에 육중한 화물기가 외교관용 파우치로 견고히 봉인된 콘테이너를 싣고 도착한다. 그 콘테이너 안에는 충성경쟁의 희생양이 되어 미국에서 반국가행위 및 회고록 집필사건으로 납치된 전직 국가보안부 장관인 박진욱이 실려있다. 이 상황을 무사히 접한 현직 국가보안부장관 이상규는 대통령 한성태에게 납치작전의 성공을 보고하게 되고 이어 대통령은 박진욱을 48시간 안에 회유시킬 것을 이상규에게 지시한다. 한편, 이때 남부 항구도시에는 '독재정권타도'를 외치는 대규모시위가 벌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군대 및 탱크가 출동하는 위수령이 선포되게 되며 정국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안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상규는 특수감방으로 연행된 박진욱에게 회고록 집필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박진욱은 지난 18년간의 부패한 역사를 통감하고 참회하는 의미로써 회고록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며 완강히 거절한다. 온통 하얗게 칠해 놓은 특수감방, 진욱은 18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 시점을 조용히 돌이켜 본다.
드라마,범죄,미스터리

감독: 장현수
어느 봄 날 자욱한 안개비와 함께 한 첫 만남에서 그 슬픈 운명을 받아들인 그들의 이름은 혁수와 은혜. 혁수는 12살 때 은혜를 만난다. 아버지가 주어온 이 어린 소녀를 보는 순간 그는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이성애를 마음 안쪽에 간직한 채 오누이로 자란다. 혁수는 깡패 세계로 들어가 보스가 되고, 은혜는 대학에 들어가 법대생 철민을 만난다. 검사가 된 철민은 은혜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구애하고, 은혜는 혁수가 7년형을 받고 감옥에 가자 가석방 조건으로 청혼을 받아들인다. 은혜는 고등학교 때 동네 깡패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데, 이들을 응징한 혁수는 은혜의 '순결상실'이 알려질까봐 폭력을 휘두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소년원에 들어간다. 두 사람의 인생이 꼬이는 건 여기서부터다. 결혼뒤 철민은 은혜와 혁수가 오누이가 아니며 결혼 전 두 사람이 '동거'했다는 사실을 알고 은혜에게 끝없이 폭력을 쓴다. 견디지 못한 은혜가 철민을 살해하고, 혁수는 다시 은혜를 위해 죄를 뒤집어쓴다.
멜로드라마

감독: 최기풍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독불이라는 별명의 특공대원 강철구는 적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확인하라는 첩보임무를 부여받고 적진에 침투한다. 철구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인민군 간호장교인 미영에게 접근하게 되나 적에게 노출되어 치열한 접근을 하여 위기를 면하게 된다. 결국 집요한 철구에 의해 미영은 세균전을 막기 위해 철구의 협력자로 변신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비극적 전쟁의 결과는 오로지 허무뿐이라고 느낀 독불의 눈에는 뜨거운 눈물이 넘쳐 흐른다.
액션,드라마,첩보,반공/분단,전쟁

감독: 권영순
일제 치하 1930년대 한국인 김산(장동휘)파와 일본인 나가다(이예춘)의 부두하역 쟁탈싸움으로 김산의 심복 박기혁이 나가다에 살해된다. 박기철의 아들 동수(김희라)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김산에 집에서 자라던 중, 동료의 시기로 싸움끝에 한쪽 팔을 잃고 집을 뛰쳐나온다. 동수는 아버지의 원수와 자신의 재기를 위해 미옥의 도움으로 태권도를 연마한다. 살인사건으로 13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나가다는 한국인들에 대한 원한을 품고 김산의 부하들을 암암리에 제거하며 급기야 김산의 집까지 찾아온다. 그러자 미옥와 동수는 은인 김산을 돕는 한편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가다와 결투를 벌이고, 끝내 그를 죽이고 독립운동을 위해 상해로 떠난다.
시대극/사극,활극

감독: 장일호
고아원에서 자란 정아는 남의 집 식모로 전전하다가 어느 사장집에 정착하나 그집 아들 영에게 순결을 준다. 영은 이미 거부의 딸 현주와 약혼중이었으나 오만하고 교활한 현주에게 환멸을 느낀 그는 결혼식날이 다가오자 아무도 모르게 정아를 교회로 데리고 가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영의 부모와 친지들이 영과 정아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교회로 온다.
멜로/로맨스

감독: 최인현
이광수와 그의 아내 허영숙이 만나게 된 동기에서부터 그들의 사랑이 익어 가는 동안의 작품활동과 중국망명시에 안창호와 함께 한 독립운동, 일제 말기에 부득이 양심을 속이고 학병지원을 권장하였으며 8.15해방 이후 반민 특위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고 무죄석방을 받았으나 6.25당시 납북 당하는 등 춘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영화화 한 전기물.
전기

감독: 방규식
기계광이자 식당 동업자인 돌아이와 섭은 최신형 팔기통 투싸이클 오토바이 개발에 성공하여 시운전을 하나 여러가지 법에 저촉되어 교도소에 가게 된다. 절망하고 있는데 돌아이에게 보상금을 주고 고용의사를 밝히는 강미와 오토바이 클럽이 출현한다. 결국 강미와 조직간의 무서운 암투에 휘말리게 된 돌아이는 특허권의 꿈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설 자리를 찾는다. 돌아이는 특유의 힘과 용기를 둔버기에 싣고 일당 백의 혈전장으로 떠난다.
액션,활극
감독: 편거영
일사후퇴시 미처 피난을 가지못한 팔도사나이 광주의 용팔이는 괴뢰군에 체포된다. 용팔은 같이 투옥된 국군 장교 김명식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군에 입대하여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제대한다. 그 후 그는 전후 빈민굴에서 고생하는 동생들과 고아들을 돌보며 암흑가에서 폭력을 일삼는 무리들을 양심의 주먹으로 선도하며, 은인 명식의 유서를 가지고 그의 아버지를 찾아다닌다. 마침대 용팔이 명식의 부친을 찾았을 때, 몸이 아픈 명식의 부친이 충격으로 죽고, 그로 인해 용팔은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법의 심판으로 무죄가 되어 석방되던날, 동생들과 잃었던 딸의 환영을 받는다.
활극,액션,반공/분단

감독: 권영순
사생아인 딸(전영선)과 어머니(황정순)를 부양하며 살고 있는 여인 강현희(문정숙)는 `마돈나'라는 다방을 운영하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현희는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자존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그녀가 사생아를 낳고 다방을 경영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그녀를 무시하려 한다. 강현희는 손님 중의 한 명인 신문사 논설위원 이상현(김진규)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그녀의 대학동창과 결혼한 몸이다. 한편 `마돈나'의 단골손님인 젊은 시인 민우(최무룡)는 현희를 좋아하지만 현희가 받아주지 않자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 민우를 좋아하는 다방종업원 광희(엄앵란)는 민우와 하룻밤을 지내고 민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절망하여 현희의 도움도 거절하며 거리에서 몸을 팔다가 정신을 잃고 자살한다. 현희는 사랑과 윤리 사이에서 고민하면서도 상현과의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상현이 출장차 미국으로 떠난 어느 날, 손님 중의 한 명인 통역자 최영철(허장강)이 외국인에게 자신을 팔아넘기는 대화를 듣고 분노하여 우발적으로 화병을 던져 영철을 죽인다. 감옥에 수감되어 병을 앓던 현희는 병보석으로 풀려나 상현과 함께 외딴 섬으로 내려가 살게 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병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이용호
북괴 간첩일당이 항도 부산의 어느 빠아의 지하실을 거점으로 하여 암약하고 있었다. 특무대원들이 그 사실을 알고 수사의 손을 뻗힌 지는 이미 오래 전이다. 그것을 눈치 챈 일당은 모 군사기지의 폭파를 서둔다. 하지만 특무대원들의 민완한 수사활동으로 일당은 목적 물을 폭파시키기 일보직전에 일망타진 되고 만다.
액션,첩보,반공/분단
감독: 이지룡
향락과 범죄의 국제도시 홍콩에서 여도적단에 의한 강도사건이 잇달아 일어나자 법률사무소의 한상호와 딸 애라는 그녀의 애인이자 탐정가인 영남과 함께 여도적을 잡기로 한다. 한상호는 협박을 받고 애라는 여러번 여도적들의 아지트에 끌려가는 등 사건이 급박해 진다. 결국 그들은 탐정 대원들과 함께 여도적들을 일망타진하는데, 그녀들은 한국기업이 홍콩의 재계를 장악하자 홍콩의 회사들로부터 복수를 의뢰받아 벌인 일이였다.
액션
감독: 전우열
악의 세계에서 발을 빼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은 혁은 비록 자물쇠가게를 하지만 단란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지난날의 동료였던 독사 일당의 간계에 넘어가 보석상을 털다가 체포되어 다시 형무소살이를 하게 된다. 복수를 다짐한 그는 출감하자마자 독사일당을 모두 없애고 그리워하던 가정을 찾아가서 사랑하는 처와 아이들을 만나 감격의 상봉을 한 후 경찰이 체포하러 오는 시간을 기다리며 행복했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드라마,액션

감독: 조긍하
경무대만 한번 들어갔다와도 잘 살 길이 열리던 이승만(최용한) 집권 말기. 80이 넘은 고령의 이승만은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한다. 부통령으로 출마할 예정인 이기붕(장민호)은 최 장관(허장강)을 내무장관에 임명하며, 선거에 이길 방안을 찾아보라고 한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조병옥(박노식)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이승만과, 절친한 친구인 이기붕을 찾아가 자신에게도 기회가 돌아오도록 공명선거를 치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조병옥은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중병이 발견돼 미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만 죽는다. 3.15 선거에서 이승만-이기붕이 승리하지만, 부정 선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한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온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승만은 하야를 발표하고 경무대를 떠난다. 이기붕은 큰 아들 강석(한성)의 총에 맞아 죽는다. 강석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가족을 몰살시키고 자살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아내 프란체스카와 함께 하와이로 떠난다. (영화)
사회물(경향),드라마

감독: 문성욱
하루를 꼬박 세우고 잠을 쫓기 위해 커피자판기를 찾던 의대생 준영은 강당 문틈사이로 삐져나온 불빛과 피아노 선율에 이끌린다. 강당 안 무대위, 방금 한동작이 끝난 듯 보이는 여학생이 돌연 발레슈즈를 벗어 던진다. 이어 시작되는 강한 비트의 재즈리듬. 가냘픈 몸에서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신비롭고 폭발적인 몸짓, 실내를 꽉 채우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동작들. 순간 그 자리에 턱 멈춰버린 준영은 그녀에게 사로잡힌다. 그로부터 몇 달후, 재즈무용공연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사람. 준영은 벅찬기쁨을 누르며 진아의 뒤를 쫓는다. 진아를 잊을 수 없던 준영은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 무용실로 들어가 어렵게 팀원이 된다. 진아와 팀의 리더인 재헌을 비롯한 순도, 선정, 희주 등 팀원들은 준영을 겉멋든 뜨내기 지망생으로 알고 혹독하게 대한다. 그러나 그의 진지한 모습에 감동한 팀원들 모두는 준영을 한 식구로 받아들이고 한사람한사람 돌아가며 자신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온갖 춤을 가르쳐준다. 드디어 시작된 진아와 준영의 댄스 수업! 진아는 매너리즘에 빠진 자신의 춤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준영은 춤을 통해 지금껏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배우는데...
멜로드라마,청춘영화

감독: 권철휘
1926년 만주에서 활약하던 독립단원 한국진 등 4명은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 잠입한다. 그들은 매국노 고창남의 집에 숨겨진 50만원 상당의 금괴를 탈취하려 했으나, 경계가 삼엄하여 기회가 닿지 않자, 국진의 옛애인 백희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금괴를 탈취,북경열차에 몸을 싣는다.
활극,시대극/사극

감독: 최인현
임진왜란 직후 충청도 공주에는 임걸년이라는 난적이 있어 양민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이에 조정에서는 정기룡에게 진무도총사를 제수하고 그 일당을 토벌하게 한다. 이에 임걸년은 부하들을 총동원하여 토벌관군을 급습하였으나 오히려 대패하고 동굴속에 은신한다. 정기룡은 단신으로 동굴속에 잠입하여 임걸년의 목을 벤다음 난적들을 훈계하여 고향으로 돌려보내 생업에 종사하도록 한다.
시대극/사극,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