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결과 (TMDB 0개, KMDB 7개)
감독: 장진
시벌놈, 니가...어쯔케...안 죽고 살아있냐? 나, 동치성이를 사람들은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르고 날쌘 칼잡이라 부른다.얼마전 형님이 시키신 일을 처리허다가 7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아니 이게웬일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의 친구 순탄이, 이 시벌놈을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 살아 생전에 이 녀석을 만나게 될 줄이야... 가슴에서 뜨거운 눈물이흘렀다. 주중이와 순탄이, 우리 셋이서 뛰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세상 천지를다 얻은 듯 기뻤다. 어쨌거나 난 형님 말대로 아무 걱정 않고, 이곳에서 감방 동기들과 함께조용히 수양이나 쌓을 심산이다. 큰 형님 곁에는 나를 대신해 둘도 없는 친구주중이가 있을 테고... 나도 이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야 쓰겄다. 미안허다. 난 여그 회사원인게... 남들은 나를 깡패라 손가락질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나, 김주중은 번듯한 회사원이다.미래 설계를 위해 생명 보험도 잊지 않고 들어놓은 나에게 요즘 고민이라는 것이 생겼다.둘도 없는 친구 치성이가 회사 일의 모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게 된 것인데,아... 그 놈을 홀로 감옥에 보내고 조직에 남아 있으려니 이거야 원, 도통 마음이 편치 않다.이럴 때일수록 치성이 부모님께 신경을 더 써드리기로 마음먹었다.얼마전 사무실로 찾아온 월남전 상의 요사 같은 양반이 치성이 부모님 댁을 방문하고오는 길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썩을놈, 어쩐지 몽타주가 심상치 않더니알고 보니 몇 해 전 치성이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저쪽 회사의 보스 성봉식이란다.큰 형님은 이제 치성이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아무것도 모르고홀로 감옥에 있을 치성이를 생각하면 온통 마음이 쓰리지만, 친구를 위해 회사를 등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한 마음뿐이다. 성님이 날 잊었는갑다... 나가서 물어봐야 쓰겄다. 이럴 순 없다. 이건 아니다. 10년간 형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모든 것을 다 해온 내게, 이렇게 등을 돌릴 수는 없는 거다. 아무래도 나가서 직접물어봐야 쓰겄다. 탈옥연구방면에는 도통했다는 감옥 동기 장낙영을 주축으로 탈옥계보가 구성됐다. 그런데 장낙영이 이놈, 완전 사이비 아닌가, 이 친구 믿다가는아마 7년 다 채우고도 밖에 못 나갈 것만 같다. 몇날 며칠 죽도록 벽만 들이받은 내 어깨만 아파 죽겄다. 저놈의 웬수 같은 벽, 바다모래로 공구리를 쳤다드만...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도 무심하진 않겄지. 그냥 가믄 안 되겄냐? 나...가슴이 짠허다... 치성이가 밖으로 나왔다고 헌다. 기어코 큰 형님과 결판을 지으려고들 그 녀석의 모습이 불을 보듯 뻔하다. 본디 물불 안가리는 놈인디, 회사원의 신분으로 치성이를 마주해야만하는 내 맘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액션,드라마

감독: 장진
15년을 기다린 눈부신 하루...아들을 만나러 갑니다 D-7일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나는 죄를 저지른 대가로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만 하는 무기수입니다.오늘 나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마치 하느님이 내게 주시는 마지막 선물인 듯 나라에서 하루 동안의 휴가를 허락해준 것입니다.이제 나에게도 '기다림'이라는 간절한 희망이 생겼습니다.단 하루 동안이지만, 이제 드디어 아들을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 D-5일 아버지가 오신대. 오늘 뜻밖의 편지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그 사람이 온다고 합니다.나의 아.버.지. 그는 살인자입니다.그의 얼굴도, 목소리도, 냄새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아버지'는 나의 일상 속에 이름뿐인 존재입니다.D-4일 하이~ 방가방가! 완전 반갑삼! 박교도관님이 신세대 대화법을 가르쳐줬습니다. 오랜만이삼. 완전 반갑다... 낯설고 어색하지만, 아들 녀석과 얘기를 나누려면 배워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나의 아.들. 그 녀석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돕니다.미안하다…사랑한다…고맙다…하나하나 가슴 속에 새기며 다짐하듯 준비해봅니다.D-2일 삼차 방정식...근의공식... 언제부턴가 공식을 외우면 맘이 편해집니다. 너무 두렵습니다.그의 얼굴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할머니는 내가 '아버지'를 닮지 않아 다행이라고 습관처럼 말씀하시곤 했습니다.치매가 있는 할머니는, 이제 아들이 온다는 소식에도 눈만 껌벅거리십니다.그 사람이 오기로 한 시간이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D-1일 나 하루밖엔 없잖아요... 이제 하루만 지나면 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생각할수록 가슴이 터질 듯 설레고 떨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상 아들의 얼굴을 보면 무슨 얘기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단 하루 동안, 아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너무나 보고 싶은데, 도무지 애를 써봐도 녀석의 얼굴이 그려지지 않습니다.1분 1초가 너무 느리게만 흘러갑니다.아들을 만나기까지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이,지금껏 이곳에서 보낸 15년보다도 훨씬 길게 느껴집니다.
드라마,가족

감독: 강우석
서울 어느 도축장에서 중년의 한 사내가 무참히 칼에 찔려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이 소속되어 있는 강동서 강력반으로 넘어온다. 그리고 얼마 후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난 고등학생 살인사건을 맡게 된 꼴통 형사 강철중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도축장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낸다.강철중(설경구)은 죽은 학생과 어울려 다닌 '걸프파' 아이들을 통해 두 사건의 배후에 기업형 조폭 '거성'이 관여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거성 그룹'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액션,드라마

감독: 김유진
조선 왕실을 배경으로 왕부터 부보상까지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 도저히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바로 국가의 운명이 걸린 비밀병기 '신기전'을 사수하기 위한 것이다.
시대극/사극,드라마,액션,전쟁

감독: 정지우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 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털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난실을 찾아 경성을 헤매는 해명. 그가 알게 되는 사실은 그녀가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마저도 여럿인 정체가 묘연한 여인이라는 것. 밀려드는 위기감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열망을 멈출 수 없는 해명. 걷잡을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선 그는 또 어떤 놀라운 사건을 만나게 될 것인가. 사랑과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위험천만한 추적이 펼쳐진다.
시대극/사극,멜로드라마

감독: 강우석
남과 북이 통일을 약속하고 '경의선'완전개통을 추진하지만 일본은 1907년 경의선 운영권을 영구히넘긴다는 대한제국의 조약을 앞세워 개통식을 무산시키고 모든 자본과 기술을 철수시키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한다. 사학자 최민재는 조약에 찍힌 국새가 가짜이며 진짜 국새를 찾아 일본의 주장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대통령은 국새를 찾도록 지시한다.그러나 국가안보와 대일관계를 우선한 총리와 국정원 서기관 이상현은 이를 막기 위해 최민재의 목숨을 노리는데 그 사이 동해상에 자위대가 출현하고 한반도에 또 다시 100년 전의 위기가 엄습한다.
액션,드라마

감독: 장진
로또 당첨되면 전액 기부하겠다는 약속과 당첨금 244억 사이에서 속앓이 하는 서민 대통령, 이순재. 대한민국 헌정 사상 유례없이 젊고 잘생긴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고두심.
드라마,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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