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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정보 없음

엄마는 애인 챙기느라, 친구들은 학원 다니느라 외톨이인 민서는 점점 자립형 날라리가 되어 가고 있는 여고생이다. 방학을 맞아 학원비를 벌려고 갖가지 알바를 해보지만 수입은 신통치 않고, 엄마의 애정행각이 맘에 들이 않아 수시로 가출도 감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버스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카림의 지갑을 수중에 넣고, 발뺌하다가 그 까맣지만 잘생긴 순수청년 카림과 엉뚱하게 엮인다. 민서는 카림의 지갑을 은닉한 죄값을 치르겠다며 그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카림은 1초의 망설임 없이 부도를 내고 도망간 공장 사장에게 밀린 임금을 받아달라고 요구하고, 민서는 얼떨결에 카림의 시한부 ‘임금추심원’이 되는데...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프루트 첸
북경의 한 공중화장실에 버려져 할머니에 의해 발견된 동동. '화장실의 신'이란 별칭답게 화장실과 인연이 많은 동동은 장암선고를 받은 유일한 가족 할머니를 위해 명약을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동동의 친구 토니 역시, 위암 말기인 동생을 위해 인도로 향한다. 먼저 부산에 도착한 동동. 동동은 바닷가에서 횟집을 하는 김선박을 우연히 만난다. 할머니를 위해 인삼을 구하려는 동동과 자신이 해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아픈 소녀의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들른 김선박은 또 만나게 된다. 한편, 김선박의 친구 조도 유전에 의한 불치병으로 마흔을 못 넘기는 심각한 상태다. 별 소득없이 동동은 뉴욕으로 발길을 돌리고, 거처를 잃은 해양소녀는 홀연히 자취를 감추며, 해양소녀의 의지에 감명받은 조는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북경으로 길을 나선다. 명약을 찾아 뉴욕까지 온 동동은 살인 청부업자인 샘을 만난다. 샘의 여자친구 곡은 아픈 어머니와 함께 만리장성에서 민간요법을 찾아헤매고 샘은 그런 여자친구를 위해 뉴욕에서 마지막 청부 살인을 마무리하던 중이다. 샘은 자기의 마지막 살인을 영화 대부 의 한 장면처럼 비디오 카메라에 담아줄 것을 동동에게 간청한다. 하지만 결국 샘은 공중화장실에서 총에 맞아 죽고, 미신으로 병을 치료하려던 곡의 어머니도 죽는다. 북경 화장실에서도 누군가 소변을 종종 훔쳐가고, 부산의 한의사도 오줌을 먹어보라는 황당한 권유를 하더니, 인도에 간 토니는 민간요법상 처녀오줌이 효험이 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된다. 동동은 명약을 찾는 낯선 여정을 통해 인연을 맺게된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해, 불치를 극복하고자 길을 나선 이들에게 모두 연락하고, 그 무언가를 찾아 다시 함께 길을 나선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김소영
화성 같은 미국의 이민지옥에 살고 있는 10대소녀 ‘에이미’는엄마와 단둘이 미국으로 건너와 학원을 다니며 영어를 배우고 있다.낯선 이곳에서 ‘에이미’와 살아가기 위해 엄마는 항상 밤늦도록 일을 하고,게다가 재혼까지 결심하는데... ‘에이미’는 그런 엄마가 마음에 들 리 없다.기댈 곳 하나 없는 그녀의 유일한 친구는, 마찬가지로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된 ‘트란’ 뿐. 분명 우정으로 시작한 만남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에이미’는 ‘트란’에게서 친구 이상의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어느 날, ‘트란’은 ‘에이미’에게 아무 감정 없이 쿠키를 선물로 건네지만 ‘에이미’는 그 선물을 사랑의 시작이라고 착각한다.친절하지만 속 마음을 알수 없는 '트란'은 '에이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결국 영어수강료를 환불 받은 돈으로 비싼 은팔찌를 ‘트란’에게 사주는 모험을 택한다. 그리고 그의 남자친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짝사랑의 아픔. 서로를 향한 오해 섞인 사랑.그 와중에 낯선 나라의 요구에 자신들이 짓눌려 가는듯한 불안을 느끼는 그들.환경과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의 이민생활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다. 낯선 곳에서 처음 사랑을 느낀 남자에게 받은 상처, 그리고 엄마, 가족..그 어디서도 완전한 관계를 맺지 못한 에이미는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에 홀로 남은 아버지에게 긴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드라마

감독: 이형표
아들 철민이 내외를 미국으로 보낸 덕구노인은 양로원에 있는 복례 할머니와 가깝게 지낸다. 한편 같은 양로원의 원노인 역시 복례 할머니를 좋아한다. 미국에서 아들 내외가 돌아오지 못하자 덕구노인은 분노로 복례 할머니와 결혼하고 이에 원노인은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에 눕는다. 어느날 덕구노인은 중풍으로 쓰러지고 할머니가 번데기 장사로 노인을 보살핀다. 아들은 덕구노인을 미국에 있는 병원으로 모시려고 하나 노인은 할머니와 함께 있기를 고집한다. 원노인이 임종을 하면서 복례 할머니를 고생시키고 있는 덕구노인을 힐책하자 그 충격으로 덕구노인은 낙상하여 죽는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신상옥
험회사 사원인 로맨스빠빠(김승호)는 아내(주증녀), 2남 3녀의 자식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장녀 음전(최은희)은 대학을 졸업하고 관상대에 다니는 전우택(김진규)과 결혼한다. 큰아들 어진(남궁원)은 대학에 다닌다고 부모들을 속이고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일한다. 둘째 딸 곱단(도금봉)은 여대생이고, 둘째 아들 바른이(신성일)와 막내딸 이쁜이(엄앵란)는 고등학생이다. 대가족의 생활을 꾸리기에는 그의 월급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는 넉넉한 웃음으로 가족들을 감싼다. 보험회사에 감원 바람이 불면서 그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감원 대상이 되어 퇴직하지만, 가족들이 실망할 것이 걱정되어 실직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자신의 시계를 팔아 월급이라며 가져다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자식들은 아버지의 실직 이후 어떻게 살 것인지를 의논한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생일날에 그를 위해 파티를 열고, 맏사위는 아버지의 시계를 되찾아 생일선물로 건넨다.
멜로/로맨스,가족

감독: 신상옥
신라 마지막 여왕인 진성여왕 시대. 도적떼를 물리치고 돌아온 김원랑(신영균)은 진성여왕(김혜정)이 베푼 축하연에 참여한다. 그날 밤, 진성여왕은 즉위 전 사모했던 김원랑을 유혹하고, 원랑의 부인 여화(김지수)를 도성 밖으로 쫓아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이를 안고 숲 속을 지나던 여화는 산적을 만난다. 산적은 아이를 죽이고, 여화를 겁탈하려고 한다. 도망치던 여화는 연못에 뛰어든다. 김원랑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달려와 연못에서 여화를 건져내는데, 놀랍게도 여화의 몸에는 온기가 남아 있었다. 이에 대해 늙은 하인들은 그 호수에는 천년 묵은 여우의 혼이 깃들어 있으며, 아무래도 여화가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 수상하다고 수군거린다. 여화는 한밤중에 잠이 깨 귀신에 홀린 듯 집을 나서 아이를 죽인 산적들을 유혹해 살해한다. 천 명의 사람을 잡아먹어야만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천년호는 여화의 몸을 빌려 원을 푸는 댓가로 여화의 목숨을 살려준 것이다. 여화는 진성여왕의 처소에 침입해 여왕을 죽이려 한다. 여화에게 천년호의 혼이 깃든 것을 안 김원랑은 백운대사(지방열)를 찾아가 여화에게서 요기를 몰아내달라고 부탁한다. 여화가 천녀호임을 안 진성여왕은 여화가 있는 절에 불을 지르도록 한다. 새벽닭이 운 후 여화는 김원랑의 칼에 맞아 죽고 김원랑은 잡혀간다. 풀려나온 김원랑은 여왕 자리에서 쫓겨난 진성여왕의 구애를 뿌리치고 눈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화의 무덤을 지킨다.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무덤을 찾은 백운대사는 앉은 채로 해골이 된 김원랑을 발견한다.
시대극/사극,공포(호러)
감독: 나윤희
줄거리 정보 없음
인물,문화
감독: 이형표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앞 못 보는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심청은 효심이 지극하다. 평소 심청을 예쁘게 여긴 장 승상 부인은 그녀를 수양딸로 삼으려 하지만, 심청은 눈 먼 홀아버지 때문에 그 청을 거절한다. 한편 심학규는 어느 날, 몽주사 화주승으로부터 부처님께 쌀 삼백 석을 바치고 열심히 기도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눈을 떠 심청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심학규는 공양미 삼백 석을 시주하겠노라고 약속한다. 그러나 삼백 석 시주커녕 당장 먹을 쌀도 없는 세간에 심학규는 부처님께 벌 받을까 노심초사하고, 아버지의 시름을 알게 된 심청은 때마침 인당수에 제물로 바쳐질 젊은 여자를 산다고 돌아다니는 뱃사람들에게 자신을 쌀 삼백 석에 팔기로 한다.
시대극/사극
감독: 윤봉춘
조선시대 중종 때, 간신들의 모함으로 왕은 신비를 폐위시키고 윤씨를 비로 봉한다. 그 후 중종(김석훈)이 승하하자 윤대비는 어린 태자를 즉위하도록 한 다음 난정이라는 정경부인을 앞장 세워 여인천하를 만든다. 그 이후 조정의 기강이 문란해지고 종묘사직까지 흔들리게 된다. 결국 윤대비와 난정이 죽음으로써 조정의 기강이 바로 선다.
시대극/사극

감독: 김화랑
지태보(김희갑)가 경영하는 역전 삼등여관에 봉서(구봉서)가 찾아온다. 그는 갑부집 아들 행세를 하며 지태보의 딸(윤정희)에게 접근하고, 지태보는 그의 농간에 넘어간 나머지 그를 사위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그는 딸의 모든 것을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숙박비까지 갚지 않고 도망쳐 버린다. 그제서야 지태보는 자신의 과분한 욕심을 뉘우치고 분수에 맞게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코메디
감독: 이형표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5대 가운데 1대인 용태 할아범은 농사를 지어 먹고살기가 여의치 않은데다 흉년이 들어 살길이 막막해지자 아흔의 나이에 '청운의 꿈'을 품고 서울로 올라와 복덕방을 차린다. 용태 할아범은 복덕방이 잘되는데다 복권까지 당첨되자 나머지 4대를 다 서울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용태 할아범이 마련해놓은 집은 기껏해야 판자촌. 그래놓고 용태 할아범이 돈을 벌어오라고 하자 다들 1대 조부를 따라서 복덕방을 차린다. 그 바람에 한 자리에 5개의 복덕방이 들어서고 손님 유치를 위해 5대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그러나 너도 나도 손님을 끌겠다고 아우성치다 아무도 손님을 끌지 못하자, 5대는 주식회사를 차리기로 한다. 한편, 용태 할아범이 집을 알아봐준 조 여사는 건달들과 짜고 용태 할아범이 탄 복권 당첨금을 갈취할 목적으로 용태 할아범의 손자인 3대 영근에게 접근한다. 조 여사는 영근에게 결혼을 약속하고, 용태 할아범은 그런 조 여사를 믿고 조 여사가 추천하는 빌딩을 산다. 그러나 조 여사는 영근과 결혼식날 밤에 도망치고, 사장 행세를 하며 용태의 돈을 받아 가로챈 건달 황도 종적을 감춘다. 속을 것을 안 영근과 용태 할아범은 서울살이에 신물이 나 시골로 내려갈 결심을 한다. 시골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용태는 건달 황을 다시 만나 빼앗긴 돈 5백만원을 도로 찾는다. 황은 고향에서 처자가 굶는 걸 보고 서울로 올라왔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며 백배 사죄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황은 함께 귀향하는 5대손 상민의 애인 금숙의 아버지. 황은 용태 할아범 고향에서 농사를 짓겠다며 이들과 함께 간다. (녹음대본)
코메디,드라마
감독: 최하원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제대한 후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재벌집 아들 현태(이순재)는 하루하루를 무위도식하며 지낸다. 어느 날 그에게 자살한 전우 동호(김동훈)의 약혼녀 장숙(문희)이 찾아온다. 장숙은 동호의 자살 원인을 듣고 싶어 하나, 현태는 한사코 밝히기를 거부한다. 결벽증이 있던 동호를 증오한 현태가 그에게 술집 작부를 붙여 타락하게 만들었고, 동호는 술집 작부에게 남자가 치근대는 것을 보고 그 둘을 죽인 후 자신도 자살한 것이다. 현태가 넘겨준 유서를 통해 장숙은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고, 둘은 밤을 함께 보낸다.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 전날 장숙을 만나 책임 추궁을 받은 후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 현태는 동호에 빙의라도 한 듯 자신과 평소 가까이 지내던 술집 작부 계양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칼로 찌르고 감옥에 간다.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독짓는 늙은이 (1969), 무녀도 (1971)와 함께 최하원 감독의 대표작이자 데뷔작이다. “한국적인 소외와 고독이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를 화면을 통해서 파헤쳐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그 비극의 기원으로 한국전쟁을 지목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한국전쟁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전쟁이라는 국가폭력의 구조가 개인에게 남긴 상처의 내면을 탐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대 많은 문예영화들이 형식적인 실험을 통해 한국영화 표현의 경계를 넓히고자 노력했는데, 이 영화는 그러한 시도가 가장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난 작품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물의 복잡한 성격화,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대사, 혼란스럽고 황폐한 내면을 외화한 표현주의적인 화면 구성과 음악이 돋보인다. 한국영화가 동시대 유럽의 영화와 어떻게 공명하는 지를 보여주는, 한국영화의 다양한 흐름 중 모더니즘 계열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데뷔작일 것이다.
드라마,문예

감독: 김수용
교회의 교직자이자 신문기자인 문선과 명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한편 문선을 짝사랑하는 인순이가 있었다. 어느날 인순의 집에 치한이 침입한다. 치한은 인순을 살해하고 인순을 방문했던 문선의 얼굴을 유리병으로 때려 실명시킨다. 이에 문선은 살인누명을 쓰고 옥고를 치루게 된다. 후에 치한은 문선에게 용서를 빌고 자수하려고 하나 문선은 개과천선하여 착하게 살것을 당부한다. 특사로 풀려나온 문선은 고향에서 고아들과 살기로 결심하는데 옛애인 명희가 찾아와 그간의 오해를 풀고 눈물의 재회를 한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이상언
어느 부자집의 어린 아기 영철이 삼촌에 의해 유괴된다. 그는 죽은 형의 재산을 탐낸 것이다. 가난한 시골집. 철수는 엄마(이민자)와 행복하게 살지만, 집 나간 아버지(양훈)가 술에 취해 다쳐서 입원비를 내기 위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소를 팔게 된다. 얼마 후 아버지가 돌아오는데, 그는 주워온 자식을 왜 키우느냐며 아내를 구박하고 철수를 풍각쟁이 할아버지(이예춘)에게 팔아버린다. 철수는 공연을 해서 은단을 파는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그를 도우면서 글을 배운다. 그러나 일본 순사가 그들의 공연을 막고 할아버지를 유치장에 가둔다. 갈 곳이 없어진 철수는 우연히 서울서 온 영희네 집에 머물게 된다. 영희 엄마(엄앵란)는 7년 전 삼촌이 유괴해간 아들 영철을 찾고 있다. 그녀는 철수가 아들처럼 느껴져 함께 살자고 하지만, 철수는 할아버지를 따라 떠난다. 철수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할아버지는 철수가 영희네 집에서 편안히 지내도록 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한다. 그들은 서울로 올라와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지만 만나지 못하고, 결국 눈오는 밤 할아버지는 죽는다. 철수는 다른 고아 친구와 함께 은단을 팔아서 돈을 모으고, 이 돈으로 소를 사서 엄마를 찾아 집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영희 엄마는 아들을 찾다가 철수 엄마가 자기 아들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영희 엄마는 철수가 자신의 아들 영철이었음을 알게 되고 모자상봉을 한다.
드라마

감독: 이형표
아내가 병사하자 휴가차 고향에 갔던 박상병(장동휘)은 어쩔 수 없이 세 살짜리 아들(추민호)을 데리고 귀대한다. 병영 안에서는 아이를 기를 수 없으므로 그의 전우들은 그 아이를 폐품 창고 안에 숨겨놓고 교대로 돌봐 준다. 살벌했던 내무반은 아이로 인해 따뜻하고 활기차게 변하지만, 마침내 그 사실이 부대장에게 알려지고, 사병들은 군법을 어긴 죄로 불안해 한다. 그렇지만 부대장은 박상병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고 제대특명을 내린다. 그가 아들을 안고 제대하던 날, 전우들은 저마다 정성어린 선물을 안기며 그의 앞날의 행복을 축하해 준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강대진
6.25로 말미암아 고아가 된 기화는 봉식의 위로와 사랑속에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첫사랑 창덕이 찾아온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괴로워하는 기화에게 두 남자는 서로가 그녀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침내 봉식의 양보로 그녀는 창덕의 품으로 돌아간다.
멜로/로맨스,신파

감독: 권철휘
1926년 만주에서 활약하던 독립단원 한국진 등 4명은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 잠입한다. 그들은 매국노 고창남의 집에 숨겨진 50만원 상당의 금괴를 탈취하려 했으나, 경계가 삼엄하여 기회가 닿지 않자, 국진의 옛애인 백희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금괴를 탈취,북경열차에 몸을 싣는다.
활극,시대극/사극

감독: 김수용
분녀는 어느날 밤잠을 자다가 느닷없이 침입한 한 사나이에게 겁탈 당하지만, 평소 그녀가 만나는 남자가 많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후 그녀는 집에서 쫓겨나, 남의 집 일꾼으로 고생하며 살아간다. 그런 어느날 그전에 사과밭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떠나 버렸던 명준이 찾아와 그때 겁탈한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고백하자, 분녀는 한편으로 기뻐하나 곧이어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들이 그를 강도범으로 체포한다.
문예

감독: 정창화
로케트 설계자로 유명한 허박사(곽규석)는 새로운 로케트 설계 완성을 앞두고 실종된다. 이도기업사와 대동기업사는 이 설계도를 얻기 위해 경쟁해왔는데, 이도기업사가 간첩과 연계되있다는 소문을 듣고서 허박사는 상황을 보기위해 일부러 종적을 감춘 것이다. 이도기업사에서는 허박사를 찾기 위해 80만환의 현상금을 내건다. 가스 스테이션에서 일하는 후라이(곽규석)와 꺽다리(허장강)는 신문 광고를 보고서 허박사가 후라이가 똑같이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명숙과 결혼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후라이는 이들과 짜고 가짜 허박사 흉내를 내기로 한다. 이도기업사로 찾아간 그들은 현상금을 받고 후라이는 허박사 행세를 한다. 이도기업사 사장은 후라이를 허박사로 알고 그가 설계도를 완성할 때까지 연구실에 감금한다. 비밀실에 숨어있던 허박사는 경비가 허술한 사이 빠져 나오고, 후라이가 돌아오지 않자 궁금해진 꺽다리와 명숙은 후라이를 찾아 연구실을 찾아간다. 이들은 허박사를 후라이라고 생각하여 그를 데려오고, 설계 완성을 기다리던 사장은 후라이에게 설계도를 달라고 한다. 후라이는 이들을 비밀실에 감금하고 경찰서에 간첩 신고를 한다. 명숙은 허박사와 함께 결혼식을 하고 첫날 밤을 준비한다. 연구실에서 빠져 나온 후라이는 이 사실을 알고서 명숙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후라이와 허박사가 직접 대면하게 된다. 명숙과 후라이는 행복한 부부가 되고, 후라이는 무대에서 피아노 독주를 한다. 누가 진짜 허박사인지 밝혀지기 까지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코메디

감독: 한형모
윤송희(김의향)는 산부인과 병원 여의사로, 아버지 윤목사와 여대생인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송희는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김원규(최무룡)와 서로 사랑하면서도 이를 표현하지 못한다. 원규를 좋아하는 간호원 구자영(도금봉)은 송희에 대한 원규의 감정을 알고서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고 한다. 어느날 소설가 석민도의 아내가 산후의 신병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다. 환자를 돌보는 송희의 청초한 모습을 본 민도는 그녀에게 흑심을 품는다. 원규를 만나러 다방에 간 송희는 그가 자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돌아서 나오다가, 민도의 아기를 왕진하러 민도의 집에 가게 된다. 이때부터 송희와 원규 사이에는 이상한 공기가 감돌기 시작한다. 송희가 쉬기 위해 병원에 출근하지 않은 날, 원규는 송희를 기다리다가 민도의 아내가 위독함을 알리기 위해 민도에게 전화를 한다. 원규는 식모로부터 민도가 송희와 어젯밤에 함께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충격을 받은 원규는 앓아눕게 되지만, 사실 민도는 정부 에레나와 함께 있었다. 송희는 원규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가나, 원규를 간호하던 자영은 송희의 병문안을 막는다. 좌절한 송희는 민도를 만났다가 술에 취해 그에게 당한다. 회복된 원규는 송희가 자신을 찾아왔었단 사실을 알고 그녀를 만나려고 하지만, 송희는 자신이 순결을 잃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며 죽을 결심을 한다. 송희의 유서를 읽은 원규는 그녀를 찾아가고 둘은 서로 포옹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조문진
최애란(윤정희)은 재치있는 말솜씨와 착한 성품으로 명동 일대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빠 마담이다. 그녀에게는 도미유학 중인 오성기(신성일)와의 사이에서 난 7살 난 미나라는 딸이 있다. 대학시절의 연인이었던 오성기가 유학을 떠나기 전날 밤 맺었던 인연의 결과 태어난 딸의 존재를 그는 알지 못한다. 애란이 갓 태어난 미나를 안고 성기의 집을 찾았지만 돈 뜯으러 왔다는 소리를 들으며 문전박대 당했던 것이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빠 마담을 하며 노모(한은진)와 함께 아이를 키워왔다. 참기 힘든 수모를 겪기도 하고, 한사장(이낙훈)과 같이 선량한 남자들의 진실한 구애를 받기도 했지만 애란은 꿋꿋이 홀로 지조를 지켜왔다. 그러던 중 애란은 성기의 선배이자 자신의 은사인 주선생(박암)으로부터 성기의 귀국소식을 듣는다. 주선생의 충고로 공항에 마중 나간 애란은 성기가 약혼녀 진숙과 함께 돌아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돌아온 성기 또한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갈등하는 성기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애란은 그로부터 마음을 돌린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성기의 부모는 미나를 자신들이 맡고 애란에게 생활비를 주는 대신에 성기와 진숙의 결혼식은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 한편 애란의 양동생 명희(김창숙)는 박군(김용건)이라는 청년과 열애중이다. 놀랍게도 그는 다름 아닌 성기의 약혼녀 진숙의 오빠이다. 박군의 부모는 호스티스인 명희를 일언지하에 거부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명희는 자살하고, 애란은 그녀의 애절한 유서를 눈물과 함께 박군의 부모에게 전달한다. 애란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미나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성기의 부모에게 손가락을 깨물며 다시는 이곳에 나타나지 않겠노라고 이를 악물고 맹세한다. 결국 성기는 애란을 선택하고, 오빠의 자살미수 소동을 지켜본 진숙 역시 이에 승복하고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화)
멜로/로맨스,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