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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보와 봉달은 임꺽정의 부하임을 자칭하는 산적의 일원으로 있던 중, 관군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된다. 어느 주막에서 암행어사의 옷을 훔쳐 입는다. 어사의 옷에 마패가 있는지도 모르고 양반 행세를 하다가 어느 지방의 영주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불안해진 그들은 그 곳을 나와 진짜 암행어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억울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죄없는 죄수들을 석방하고 불쌍한 주민들에게는 곡식을 나누어 주는 등 착하고 선한 일들을 해준다. 그러던 와중에 진짜 암행어사의 밀사에게 붙잡힌 춘보와 봉달은 처형직전 임꺽정에 의해 구출되어 위기를 모면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박광수
그림에 소질이 있는 동두천 출신의 칠수(박중훈)는 미국에 사는 누나의 초청장을 기다리다가 생계 수단인 극장 미술부를 그만두고, 장기 복역 중인 아버지로 인해 연좌제로 고통받는 만수(안성기)의 조수로 일한다. 신분을 속이고 여대생 지나(배종옥)와 연애를 하지만 실연을 당하고 누나로부터의 연락마저 두절되어 휘청거리던 칠수와, 아버지의 일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던 만수는 거대한 간판 작업을 마친 어느 날 저녁, 옥상 광고탑에서 푸념 어린 장난을 시작한다. 그들은 옥상에서 술을 먹고 철탑으로 올라가 세상을 향해 소리를 치며 기분을 낸다. 그러나 철탑 위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시민과 경찰은 시국 문제로 항의를 하는 시위자로 오인하고, 경찰과 기자가 도착하면서 사태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는다. 만수는 결국 세상 속으로 뛰어내리고, 칠수는 경찰에 끌려간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양병간
조선왕조 성종 8년, 굶어죽는 것보다 절개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하여 여인네들 재가금지법이 공포되었다. 수많은 과부들이 수절때문에 독수공방으로 살아가야만 했다. 한과부는 외로움 때문에 매일밤 신령에게 치성을 올린다. 그 정성으로 나무공 하나를 선물로 받는다.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주문을 외우면 멋진 사내로 변한다. 이비밀이 알려지자 서로 나무공을 가지려는 싸움이 벌어진다. 소문이 전해져 동네 아낙네들 사이에선 나무공이 신기의 물건으로 취급당하기 시작하고 흠모의 대상으로까지 비화된다. 한과부와 오과부의 싸움에, 마을사또는 공을 둘로 토막내 나눠주려 하는데...
시대극/사극,에로

감독: 한형모
윤송희(김의향)는 산부인과 병원 여의사로, 아버지 윤목사와 여대생인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송희는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김원규(최무룡)와 서로 사랑하면서도 이를 표현하지 못한다. 원규를 좋아하는 간호원 구자영(도금봉)은 송희에 대한 원규의 감정을 알고서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고 한다. 어느날 소설가 석민도의 아내가 산후의 신병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다. 환자를 돌보는 송희의 청초한 모습을 본 민도는 그녀에게 흑심을 품는다. 원규를 만나러 다방에 간 송희는 그가 자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돌아서 나오다가, 민도의 아기를 왕진하러 민도의 집에 가게 된다. 이때부터 송희와 원규 사이에는 이상한 공기가 감돌기 시작한다. 송희가 쉬기 위해 병원에 출근하지 않은 날, 원규는 송희를 기다리다가 민도의 아내가 위독함을 알리기 위해 민도에게 전화를 한다. 원규는 식모로부터 민도가 송희와 어젯밤에 함께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충격을 받은 원규는 앓아눕게 되지만, 사실 민도는 정부 에레나와 함께 있었다. 송희는 원규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가나, 원규를 간호하던 자영은 송희의 병문안을 막는다. 좌절한 송희는 민도를 만났다가 술에 취해 그에게 당한다. 회복된 원규는 송희가 자신을 찾아왔었단 사실을 알고 그녀를 만나려고 하지만, 송희는 자신이 순결을 잃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며 죽을 결심을 한다. 송희의 유서를 읽은 원규는 그녀를 찾아가고 둘은 서로 포옹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오종록
갱고 최고의 문제아 손태일. 아이큐 148의 수재지만, 그의 관심은 오로지 첫사랑 일매와 결혼하는 일 뿐이다. 태일이 일매와의 결혼을 요구하며 작정하고 나쁜 짓을 벌이자 일매의 아버지이자 태일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학생주임인 영달과 일매는 사람 한 번 만들어보려고 전국 30만등하는 태일에게 전국 3천등 안에 들면 일매를 주겠다고 공언한다. 말도 안되는 제안에 더 말도 안되게 덤벼든 태일. 단 2년만에 전국 3천등 안에 들고 내침김에 서울대 법대까지 합격한다. 그러나 눈물 콧물 다 흘리는 영달의 뛰어난 연기에 마음 약해진 태일은 덜컥 사법고시 합격 때까지 일매를 '처녀'로 지키겠다고 약속해 버린다. 남아일언중천금! 이제 태일에게 남은 미션은 일매에게 접근하는 모든 늑대들을 타도하는 일 뿐이다. 본격적으로 일매 사수에 돌입한 태일. 사법고시 공부하랴, 일매가 딴 남자 만나나 감시하랴, 하루 24시간이 짧기만 하다. 그러나 연애가 하고 싶은 일매는 만나면 사법고시 공부만 하고 자신의 키스마저 거부하는 돌부처 손태일때문에 속이 상한다. 하지만 사법고시 합격해서 얼른 일매와 결혼할 생각 뿐인 태일은 이런 일매의 마음을 알리가 없다. 노력 끝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태일. 그러나 사법고시 1차 합격 축하파티에서 일매는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그리고 태일은 청천벽력같은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데...과연 태일은 첫사랑 일매를 사수할 수 있을까?
코메디,드라마

감독: 심재석
크리스마스이브의 항도 부산. 재하와 그의 친구들은 선희를 납치하여 갈대밭에서 추행하려다가 선희의 강한 인상으로 재하는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 후 재하와 선희는 우연히 만나 사랑이 무르익어간다. 그럴수록 선희는 신비의 베일로 자기의 신분을 감춰간다. 그런데 재하의 약혼녀 혜경이 서울에서 내려오자 둘 사이에는 갈등이 생긴다. 재하가 선희에게 결혼 의사를 밝히던 날 선희는 자신은 밤거리의 윤락녀라고 신분을 밝힌다. 세 사람 사이에는 심한 갈등이 생기게 되고 그것을 안 재하의 부모는 노발대발한다. 방황하는 재하는 집을 뛰쳐나오고 재하의 어머니와 혜경은 선희를 찾아가 아이를 유산시키고 헤어질 것을 종용한다. 낙태 수술을 한 선희는 재하를 만날 것을 고대하면서 자살한다. 뒤늦게 달려간 재하는 선희의 싸늘한 시체를 안고 슬퍼한다.
멜로드라마
감독: 이시명
제1도시 도쿄, 제2도시 오사카, 그리고... 동아시아 일대는 '일본제국'이라는 이름 하에 '대동아 공영권'으로 재 통합 된지 이미 100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이제 조선이라는 이름은 지구상 어디에도 자취를 잃은 지 오래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정부 레지스탕스 후레이센진들과 모든 음모의 원흉인 이노우에 재단 사이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본 제3도시 서울 반정부 레지스탕스 후레이센진(不令鮮人)들이 정계의 거물급 인사 이노우에가 주최하는 유물 전시장에 침투, 파티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JBI(Japan Bureau of Invertigation) 특수 수사 요원 사카모토 마사유키와 그의 절친한 친구 사이고 쇼지로가 투입된다. 테러는 발생 10분만에 완전 진압되지만, 사카모토는 비정치적 전시 행사를 습격한 이들의 불분명한 테러 목적과 단 한명의 민간인 희생자도 없는 절묘한 테러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 테러 사건의 면밀한 재조사를 주장하는 사카모토는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JBI 수뇌부들과 갈등하게 된다. 사카모토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감행하고, 후레이센진들이 지속적으로 이노우에 재단과 관련된 테러를 벌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사건들의 배후에는 거물급 정계인사 이노우에의 음모가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JBI 수뇌부들은 이런 사카모토의 주장을 묵살, 정직처분까지 내리고, 그의 친구 사이고마저 사카모토에게 수사 중단을 강권한다. 혼자서 후레이센진들의 조직을 파헤쳐나가던 사카모토는 급기야 JBI의 조작극에 의해 동료 경찰 살해라는 누명까지 쓴 채 체포되고 사이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심한 부상을 입고 만다. 거기다 유일한 친구 사이고 마저 다시 만날 땐 총구를 겨눌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말까지 남긴 채 사카모토를 떠난다. 부상을 입고 거리를 헤매던 사카모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후레이센진들의 아지트까지 흘러 들어가고... 그리고 마침내 후레이센진과 이노우에 재단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진상을 알게 되는데...
액션,SF,드라마

감독: 엄종선
두메산골에서 홀어머니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던 변금련은 사냥 나온 사기 전과범 소문경 일당에게 납치되어 서울로 올라온다. 변금련의 미모와 늘씬한 몸매에 매혹된 소문경이 변금련을 미끼로 토지사기극을 계획한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과 소문경의 피나는 노력으로 드디어 변금련은 화려한 사교계의 여왕으로 탄생한다. 드디어 미모와 지략을 앞세운 변금련으로 하여금 교통사고로 위장해 정치계의 실세인 강의원에게 접근, 황무지를 거대한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기공식에 강의원을 참석시킨다. 또한 장안 부동상계의 거물 최부호에게 접근, 기공식 때의 장면들을 허위로 날조한 신문기사와 완벽한 가짜 토지관련 서류를 가지고 문경의 빈틈없는 조정과 변금련의 능란한 수완으로 계획이 성공하여 현찰을 수중에 넣는다. 그러나 최부호의 비서에 의해 가방이 바뀐 사실을 모르는 변금련은 소문경과의 숨죽이는 게임을 벌여 혼자 살아남아 모든 돈을 차지하려 하지만 자루속에 든 것은 신문지 조각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통곡한다.
드라마,에로

감독: 김수용
레코드 회사에서 새 음반 취입을 위해 사원을 모집한다. 심사위원인 준서(구봉서), 민호(김희갑), 한기(곽규석)는 각자 자기가 맘에 드는 여자를 찍어놓는다. 노래 심사를 통해 미자가 1등으로, 일숙이 차점자로 뽑혀 입사하게 된다. 준서는 사진을 보고 ‘고향원’이란 여자에게 맘을 두었으나, 그녀가 떨어지자 사장에게 부탁하여 입사시킨다. 그러나 새로 온 여자가 자신이 본 고향원이 아님을 알고 실망한다. 사진이 뒤바뀐 것. 준서는 사진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녀의 이름이 ‘방옥라’임을 알게 된다. 한편 사장 딸 애경은 민호를 좋아하나 민호가 미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실망하고 유학을 결심한다. 사장 아들인 희도 또한 미자를 좋아하지만, 미자는 희도에게 옛애인 난실이 있음을 알게 된다. 희도에게 사랑을 바친 난실을 측은히 여긴 미자는 희도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재결합할 수 있도록 돕고, 민호의 구애를 받아들인다. 준서는 우연히 방옥라의 언니 한라를 만나 옥라에 대한 감정을 말하고, 노래자랑 무대에서 사랑을 고백한다. 모두가 모인 파티. ‘구혼결사대’였던 청년들은 각각 자신의 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최인현
고아원에서 사는 캔디는 양녀로 간 애니의 회답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7년이 지나서 온 애니의 편지는 고아원 출신임을 감추기 위해 절교하자는 내용이었다. 애니를 이해하며 부잣집 하녀로 들어간 캔디는 안소니 3형제를 사귀게 되고 대기업 총재의 양녀가 되어 행복한 데 안소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다. 슬픔을 딛고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에 입학한 캔디는 불량소년 테리를 알게 되어 그에게 용기를 주며 안소니의 죽음으로 아픈 상처를 잊는다. 전학을 온 애니가 캔디를 곤란하게 하지만, 캔디의 너그러운 마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심술궂은 남매가 파놓은 함정으로 인해 캔디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멜로/로맨스,신파

감독: 강건향
우스운 용가리 탈을 쓰고 놀이 동산에서 알바를 하던 정원(차예련)은 자신의 탈을 쓴 모습을 놀리며 심기를 긁어 놓은 은규(장근석)에게 콜라를 들이부으며 복수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옥상을 넘나들며 몰래 알바를 다니던 정원은 일주일전 옆집으로 이사 온 은규에게 딱 걸리고, 은규가 지난 놀이동산에서 자신이 콜라를 부었던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 와중 몰래 알바를 다닌다는 사실을 부모님께 이르겠다는 은규의 협박에 못 이겨 일주일 동안 기타를 들어주기로 하는데…매력적인 목소리와 자상함까지 갖춘 밴드의 리드 보컬인 은규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고, 은규 역시 정원에게 좋은 감정이 생기면서 두 사람은 어느새 연인 사이가 된다.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싹틀 즈음, 연습실에 찾아간 정원은 그곳에서 우연히 10년 전 서로 좋아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사이가 멀어진 희원(정의철)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의 과거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은규, 희원, 정원의 갈등은 시작되고…. 세 명의 아름다운 청춘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드라마,뮤직

감독: 변혁
카메라'와'남자-다양한 '사는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속에 있을 진실을 찾아 은석과 카메라는 머무르지 않고, 옮겨 다닌다. 카메라에 담긴 수많은 사람들... 그중 한 여자가 그의 눈에 들어온다. 그가 찾아 헤매던 진실을 닮은 듯한 여자, 영희. 카메라는 은석으로 하여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의 일상과 그녀의 모습과 그녀의 목소리가 되어 그에게 말을 건다. 그는 결국 영화 작업을 위한 인터뷰 대상이 아닌, 새롭게 시작된 사랑의 대상으로 그녀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카메라를 거두게 된다. 카메라'속' 여자-카메라가 기억하는 맨 처음의 그녀는 미용사 이영희, 군에 간 남자친구가 있다는 평범한 여자이다. 하지만 카메라는 그녀의 이야기 사이로 얼핏 내비치는 그녀 안의 어두움과 왠지 모를 머뭇거림까지 함께 담는다. 결국 은석이 건넨 카메라에 자신의 진실을 털어놓는 그녀. 이영희라고 해요. 나이는 스물 일곱 살. 춤을 췄어요... 이제 그녀는 카메라를 통해 동시에 카메라 없이 세상에 발 딛기 시작한다.
멜로드라마

감독: 정인엽
순박한 산골의 처녀 은하는 서울에 올라와 다방레지가 된다. 바람둥이 사진작가 남준에게 유린당한 은하는 아마츄어 레슬링 선수인 성구와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 생활도 오래가지 않자 은하는 환락가의 꽃순이가 된다. 여기서 외롭고 부유한 윤노인을 만나 그의 배려로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윤노인은 곧 죽는다. 다시 자포자기의 생활로 빠져든 은하의 앞에 첫사랑 봉수가 나타나지만 은하는 홀로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강인식
노라는 남편 헬메르에게 사랑 받는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다. 헬메르가 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쁜 노라에게는 사실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노라의 약점을 알고 있는 헬메르의 부하 직원인 크로그스타드는 해고 위기에 놓이자 복직을 위해 찾아 간다. 노라는 헬메르에게만은 비밀을 숨기려고 고군분투 하지만 진실은 곧 밝혀지고 만다. 크게 분노하는 헬메르를 보며 갈등하던 노라는 결국 자신은 `한 명의 인간`이 아닌 ‘인형’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드라마

감독: 정윤철
3년째 방송프로덕션에서 신파 '휴먼다큐'를 찍고 있는 송수정PD. 억지 눈물과 감동으로 동정심에 호소하는 프로그램에 신물이 난 그녀는 차라리 '동정심 없는 아프리카 사자'를 찍겠다며 밀린 월급 대신 회사 카메라를 챙겨 나온다. 그러나, 난데없이 아프리카 촬영은 취소가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메라까지 날치기 당한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하와이언 셔츠의 남자가 도둑을 쫓아 카메라를 되찾아준다. 그는 악당이 머리 속에 넣은 크립토나이트 때문에 현재는 초능력을 쓸 수 없다는, 자칭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나이.슈퍼맨은 여학교 앞 바바리맨 혼내주기, 잃어버린 개 찾아주기 등 하찮고 사소한 선행에 열중하는가 하면, 북극이 녹는다며 지구를 태양에서 밀어내기 위해 물구나무를 서는 등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다. 수정은 제정신이 아닌 듯 하지만 눈길을 끄는 그를 휴먼다큐 소재로 이용하기로 하고 새로운 이야기 꺼리에 동료들은 열광한다. 숙취에 시달리며 집에 누워있던 송피디의 눈앞에 다시 슈퍼맨이 나타난다. 슈퍼맨은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괴물이 나온다는 골목 맨홀로 수정을 데려가지만, 괴물은 커녕 하수구 냄새만 진동할 뿐이다. 수정은 그 곳에서 머리를 다친 슈퍼맨을 병원으로 데려가게 된다. 거기서, 엑스레이 사진 속 슈퍼맨의 머릿속에 진짜 무언가가 박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송피디는 그를 집중 취재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리고, 슈퍼맨의 진짜 이야기가 냉철한 그녀의 마음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드라마,코메디

감독: 강제규
석판화가이자 대학 강사인 수현과 외과의사인 선영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의 일상은 안정돼 보이고 평범했지만 우연히 노천시장에서 은행나무 침대를 만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그에게는 자신도알지 못한 전생의 사랑이 존재한 것이다. 궁주악사와 공주와의 이룰수 없었던 사랑이 평화로운 들판의 두 그루 은행나무가 되고, 또다시 은행나무 침대의 영혼이 되면서 천년의 시간속에 그를 찾아헤맨 영혼의 사랑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전새의 미단공주의 기억을 찾아헤매고 과거로부터 미단을 쫓는 무섭도록 집요한 사랑의 화신 황장군의 위협을 받게 된다. 현세의 연인 선영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강행하고 이제 더 이상 현생으로 되돌아올 수없는 미단은 황장군으로부터 수현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선택을 한다.
시대극/사극,드라마,판타지
감독: 윤종빈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드라마,액션

감독: 임상수
80년대 군부독재에 반대하다가 젊음을 온통 감옥에서 보낸 현우(지진희 분). 17년이 지난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교도소를 나선다. 변해 버린 가족과 서울풍경, 핸드폰이란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단 한 사람, 감옥에 있던 17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갑 속 사진의 얼굴만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바로 한윤희(염정아 분)다. 며칠 후, 현우의 어머니는 그에게 한윤희의 편지를 건넨다. 소식 들었니? 한선생, 죽었어. 1980년, 도피생활을 하던 현우는 그를 숨겨줄 사람으로 한윤희를 소개받는다. 윤희는 첫눈에 봐도 당차고 씩씩하다. 자신은 운동권이 아니라고 미리 선언하지만, 사회주의자라는 현우의 말에 아... 그러세요? 어서 씻기나 하세요, 사회주의자 아저씨! 라며 웃는다. 현우는 그런 윤희와의 갈뫼에서의 생활에,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한 평화로움을 느낀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후, 동료들이 모두 붙잡혔다는 서울 소식에 갈등하던 현우는 갈뫼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윤희는 그를 잡고 싶지만 잡을 수가 없다.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고 17년이 흐른다. 다시 현재...그는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윤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갈뫼를 다시 찾은 현우. 그는 윤희가 그에게 남긴 일기와 그림을 찾으며 17년 전의 과거로 빠져든다. 과연, 그는 그곳에서 그토록 꿈꾸었던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드라마
감독: 최영철
최석주는 부하직원의 간계에 빠져 직장을 잃는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그는 삼남매를 거느리고 피눈물 나는 고생 속에 살아간다. 그러는 동안 밀수범으로 전락한 부하직원의 유혹이 그칠 사이가 없다. 하지만 그는 그런 유혹을 애써 외면하고 진실하게 살아간다. 비록 그늘 속에 살아가는 삼남매지만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경한다. 마침내 부하직원을 포함한 밀수배 일당이 일망타진 되고 그는 회사로부터 고의적인 과실이 아니었음이 인정되어 복직한다.
멜로/로맨스,가족
감독: 박용호
학비를 벌기 위해 밤무대에 선 '바람돌이'의 리드싱어 비룡. 폭력조직 '십자성'대부의 딸 미라가 불한당으로부터 비룡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친하게 되자 대부인 강철은 대노한다. '십자성'일당은 '바람돌이'의 수입을 갈취할 목적으로 박용호를 청부로 고용, 위협을 가한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바람돌이 멤버들이 해산의 위기에 직면할즈음 비룡은 세계 무술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상금을 탄다. 그러나 '십자성'일당에 의해 바람돌이 멤버들은 당하고 분노한 비룡은 일당을 섬멸한다.
액션,드라마,청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