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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대신해 맞선 자리에 나간 하리. 남자가 겁을 먹고 퇴짜를 놓게 할 작정이다. 하지만 맞선남이 하리가 다니는 회사의 CEO로 드러나며 계획은 엉망이 된다. 게다가 그가 청혼을 하다니.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의 손익제로 로맨스

당대 최강국 거란과의 26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시대를 이룩한, 고려의 황제 현종과 강감찬을 비롯한 수많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당하게 되는데…

2004년 서울. 중국 하얼빈에서 활동하다 피신한 신흥 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가리봉동 일대로 넘어온 장첸과 그의 일당들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다. 한편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눈에는 눈 방식의 소탕 작전을 기획하는데...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 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 바람을 불러온다.

특종이 필요한 기자 나영은 옥수역에서 근무하는 친구 우원을 통해 옥수역에서 계속해서 일어난 사망사건들을 듣게 된다. 나영은 우원과 함께 취재를 시작하고 그녀에게 계속 괴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무언가 있다. 옥수역에…

평온해 보이는 동해안의 바닷가. “경고! 밤 7시 이후 이곳을 접근하는 자는 간첩으로 오인되어 사살될 수도 있습니다” 라는 경고판이 서 있다. 남들 노는 시간에 홀로 훈련에 열중하며 간첩을 잡겠다는 각오에 찬 강상병. 어느 날 밤 군사경계지역 안에서 술이 취한 채 위험한 정사를 벌이던 두 남녀(영길과 미영)가 강상병의 야시경에 잡힌다. 푸르스름한 남자의 등짝을 본 강상병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총을 쏘아대고, 남자의 몸은 탄발과 수류탄에 찢겨 흩어진다. 시체를 본 강상병은 하얗게 질리지만 간첩 잡은 해병으로 표창을 받고 휴가를 나온다. 그는 애인(선화)에게 민간인을 죽였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강상병은 점점 난폭한 행동을 하다가 마침내 정신적인 장애로 의가사 제대를 하지만 그 후에도 박쥐 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한편, 애인을 잃은 미영은 철책선 주위를 맴돌며 야릇한 미소를 흘리고, 돌아온 강상병과 미영으로 인해 해안선은 불안한 기운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의 마지막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사건 발생 21년...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아침 8시경,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으려는 다큐멘터리 피디 강지승, 자신의 의견대로 개구리소년의 범인을 주장하는 교수 황우혁,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형사 박경식, 각각의 방식으로 사건에 다가서던 중 아이를 잃은 부모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돌아오지 못한 다섯 명의 아이들과 그들을 찾는 사람들! 누구도 알지 못했던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이야기가 지금 공개된다!

연예계 밑바닥부터 시작해 오직 성공만을 향해 달려 온 매니저 승민. 매일 밤 끊이지 않는 술자리 접대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가족의 신변마저 위협당하고 있는 승민에게 여배우 진아는 마지막 희망이자 전부다. 그런 승민에게 진아의 억대 CF 계약을 목전에 두고 진아의 섹스동영상을 갖고 있다는 진아의 남자친구 윤호가 협박을 해온다. 승민의 핸드폰에 문제의 동영상을 전송하고, 돈을 요구하는 윤호. 때마침 승민은 핸드폰을 실수로 잃어버리고 패닉 상태에 빠진다. 초조해진 승민은 핸드폰을 주운 누군가가 핸드폰에 담긴 문제의 섹스동영상을 봤다고 직감한다. 정체 모를 습득자 이규는 핸드폰을 되돌려 주는 조건으로 세 가지 조건을 내건다. 첫째, 전화를 공손하게 받을 것. 둘째, 반말하지 말 것. 셋째, 자신이 지목한 누군가를 손 봐 줄 것.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 있는 치명적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되찾기 위해 승민은 이규의 요구대로 꼭두각시처럼 움직인다. 하지만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위험해지는 요구에 승민은 이규를 잡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2006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고성. 허공을 가르는 번개, 그 위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빗줄기, 귀기 서린 고성 안으로 소리 없이 침입한 한밤의 불청객(?)이 있었으니... 깊이 잠든 드라큘라의 목덜미를 겁도 없이 사납게 공격하는데... 드라큘라의 목에 날카로운 침을 꽂은 한밤의 불청객은 어이없게도 굶주린 한 마리의 모기! 치밀어 오르는 고통과 분통으로 흉폭 하게 몸부림치는 드라큘라의 역공을 가볍게 피한 모기는 칠흑 같은 밤하늘 속으로 나보란 듯이 사라진다. 2006년 서울의 밤 도로 한복판... DHL 항공기를 타고 서울에 잠입한 흡혈모기, 먹이를 찾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사정없이 날아드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돌사고 현장, 억지를 부리며 핏대를 세우는 열혈형사 나도열의 도드라진 혈관을 포착... 순간, 그의 목을 인정사정없이 물어버리는 흡혈모기... 침이 꽂힌 부위부터 혈관은 급격히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데... 과연, 나도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 인가?

남북한 공동으로 극비리에 개발한 핵무기 비격진천뢰가 미국측에 양도되기로 결정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북한장교 강민길은 핵물리학자 김수연을 납치, 비격진천뢰를 연구소에서 빼내 탈출을 시도한다. 그때, 433년 만에 지구를 지나는 엄청난 혜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데... 강민길 일행과 그를 추적하던 남한장교 박정우 일행은 압록강에서 대치중, 갑작스런 회오리 돌풍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희대의 바람둥이 왕창한과 열살 연상의 재벌 외동딸 엄청난의 결혼식날. 조촐히 치루기로 합의한 결혼식에 양가 친척 60여 명이 모이고 신랑의 입장을 기다리는 순간 왕창한이 나타나지 않는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랑 때문에 결혼식장은 술렁이게 되고 마침 하객으로 온 두 경찰과 가족의 협조로 신랑을 찾기 위한 긴급 수사본부가 설치되면서 신랑 주변인물들이 차례로 불려온다.

감독: 임권택
일제 식민지시대인 1930년대 말엽에 김두환은 종로거리를 넘보던 하야시와 전면전을 벌여 승리한다. 하야시파의 오른팔인 김동회와 김두환은 송채환이란 여인을 사이에 두고 운명적 대립을 한다. 채환은 동회와 사랑에 빠지고, 괴로워하던 두환은 일본장교와 시비가 붙어 헌병대 취조실로 끌려간다. 채환은 두환을 구하려 헌병대장에게 몸을 바치고 자취를 감춘다. 두환이 아편밀수를 하는 왜놈들 회사를 습격하자 하야시파에 비상이 걸리고, 두환을 짝사랑한 일본기녀 세쯔꼬는 두환에게 하야시파의 습격계획을 알려준다. 조선상권을 지키려는 두환과 하야시파는 종로에서 일대격전을 벌인다. 헌병을 가격하고 도망하는 두환을 구하기 위해 종로상인들은 힘을 합해 헌병을 막는다.
액션,전기
감독: 명영호
동네 강아지 홀쭉이에게까지 도망 다니는 초등학생 풍은 겁이 많지만 장난끼가 넘친다. 같은 반이자 야채가게 딸인 랑을 좋아하는 풍. 어느 날 대한과 쌍둥이 똘마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그녀에게 들키고 만다. 자괴감에 빠진 풍, 우연히 TV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 를 보게 되고 자신에게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낀다. 며칠 후 구름다리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풍, 자신이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강한 힘을 얻게 되는데....
드라마

감독: 선우완
정사용은 1950년 학생의 신분으로 좌익운동을 하다가 6.25전쟁이 발발하자 의용군으로 자원입대하여 전투를 겪는다. 유엔군의 반격이후 휴전이 되고 정사용은 단신으로 이북에 잔류한다. 그러나 당에서는 이남출신을 무차별 숙청하고 정사용은 바보행세로 탄광이나 외지로 전출되는 것을 면한다. 이후 평양대극장 소도구실에서 노동자계급으로 일하던 중 인민배우 최영실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영웅칭호를 받는 여배우 최영실과 노동자 정사용이 쉽게 사랑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역시 인민배우인 이정선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북한 안전기획부에서 정사용이 남한 출신이며 현재 정사용의 숙부인 정희성이 국회의원으로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음을 알아내고 정사용을 남파시킨다. 남파된 정사용은 숙부인 정희성을 만나지만 그에게 설득되어 자수를 하고 남한에 남아 새로운 생활을 갖게 된다. 그리고 숙부의 도움으로 사업을 하며 서서히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해가고 세인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간다. 어느 날, 정사용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정보부는 이에 의문을 품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 와중에 정사용이 외국출장 중 우연히 북한 여배우 이정선을 만난 사실을 알게 된다.
시대극/사극,사회물(경향),반공/분단,전쟁

감독: 김유진
1932년 일본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본웅은 야수파의 칭호를 받으며 성공리에 열린 귀국전시회에서 청년시인 이상을 만난다. 이후 두사람은 거의 매일 같이 다니면서 온갖 기행을 즐긴다. 이상의 요양을 이유로 황해도 백천에 이른 둘은 금홍과 천박하고도 음란한, 또 한편으론 가슴아픈 사랑에 빠진다. 본웅은 마음속으로 금홍을 사모하나 이상과 기이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금홍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경성에 올라가서도 금홍을 잊지 못하던 이상은 금홍에게 서울에 다방을 차려주고 한때나마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오감도'로 인해 이상은 문학적인 위기를 맞게되고 금홍은 다방을 살리려 애쓰다 이상과 크게 다투고 떠난다. 금홍이 떠난후 이상의 기벽은 극에 달하고 이후 다시 만난 둘은 서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은채 헤어진다. 중년이 된 본웅은 금홍에게 이상이 오래전 동경에서 죽었음을 알리고 그의 유품을 전해준다.
시대극/사극
감독: 차성호
사육사의 딸 가형은 마현측우소의 예보원으로 근무한다. 미묘한 인연으로 만난 은회는 젊은 의사이며 부자 민노수의 차남이다. 그러나 복잡한 가정환경과 이복형 시현에 대한 열등의식은 그를 마약의 세계에 빠뜨린다. 가형은 그의 재기를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바친다. 은회는 가형의 순수를 사랑하면서도 마현의 요화 오증애의 육체에 탐닉하는 자학증세를 보인다. 마약병동에 갇힌 은회의 치료방법은 사랑 밖에 없다. 가형은 자원해서 병동에 들어가 그를 구원하고는 순결을 잃은 죄책감을 고해하러 성당에 간다. 마현시민들로부터 퇴폐와 타락의 근원으로 피소당한 오증애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시현은 간통의 종교적 해석을 구하려 성당에 들렀다가 가형을 보고 열병에 빠진다. 마현의 소문은 가형과 민씨형제의 사랑에 오증애의 처절하고 향기로운 애정행각이 겹쳐지며 부풀어오른다.
멜로드라마

감독: 박구
20년간 은행수위를 해온 박노인의 생일날 은행동료들이 찾아와 그를 기쁘게 해주자는 생각에서 그를 계장이라 부르자, 그것을 계기로 박노인은 이웃사이에 계장으로 통하게 된다. 어느날 딸 영미의 혼사문제로 사돈이 될 영감이 찾아오게 되자 그는 임시변통으로 젊은 계장자리를 빌어 계장인척 사돈될 영감을 맞이한다. 그것이 화근이 되어 그는 은행에서 해고되고 딸의 혼사도 깨지게 되어 실의에 빠져 있을 무렵 미국에 유학갔던 아들 영도가 성공하여 돌아온다.
드라마,가족

감독: 김익순
시골의 이발사인 억만(구봉서)과 차봉(김희갑)은 연인들과 작별을 고하고 가수가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향하는 12열차에 몸을 싣는다. 서울은 생각처럼 만만한 곳은 아니다. 노잣돈이 떨어진 그들은 노숙걸식하며 모진 고생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강도를 잡게 된다. 강도가 들었던 곳은 작곡가의 집이었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그들은 가수로 대성하게 된다. 둘은 고향으로 내려가 사랑하는 연인들과 결혼한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황규덕
어느 남자고등학교 2학년 4반은 대학입시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비교육적이라 여기는 담임의 지도하에 하루하루를 정진한다. 현섭은 반장이지만 학급생활자체를 냉소적으로 대할뿐이다. 오히려 여자친구 지연과의 만남에서 대화의 상대를 구한다. 지연은 어려서부터 해온 피아노 대신 국문학과를 가고 싶어한다. 2학기가 시작되자 담임선생님이 장기입원함에 따라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온다. 그는 성적에 관계없이 새로 반장을 뽑고 서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얼마 안되는 수의 학생들이지만 오대산에서 융화감과 일치감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인문계를 포기하는 학생,무관심한 부모때문에 성적 탈선하는 학생이 있는 등 학급의 혼란은 깊어간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일은 지연이 진학에 대한 갈등으로 신경쇠약이 되어 쓰러진 것이다. 이러한 갈등과 탈선과 방황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새로운 담임의 손길로 학생들은 학급으로 돌아오지만 대학입시라는 과제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이들은 눈쌓인 교정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담임선생님의 말과 함께 고3이 되는 것이다.
드라마,하이틴(고교),사회물(경향)

감독: 유영진
서울로 상경한 한길수는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의 성공을 도운 허만철 사장을 배신하고, 그와 내연 관계인 송미란까지 빼앗는다. 확고한 입지를 세웠다고 자만하는 그는 여대생 서지혜를 만나 첫 눈에 반해 아내마저 누명을 씌워 강제로 이혼한다. 길수와는 대조적인 친구 찬규가 그의 부도덕함을 지적하지만 길수는 듣지 않는다. 길수의 성공가도는 복수를 꿈꾸던 허만철 사장의 계략에 의해 회사 도산으로 몰락하고, 전 재산을 잃은 그는 온갖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는다. 3년여가 지난 출소날, 감옥을 나서는 그의 눈빛은 여전히 특별시민을 꿈꾸는 허영심으로 가득차있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김현석
글공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선비 호창은 젊은 시절의 유일한 꿈이었던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삶의 목표를 잃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호창의 형은 시대적 울본을 참지 못하고 의병활동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고, 그의 아버지는 개화 세력에 밀려 관직을 그만두고 서당을 운영한다. 어느 날, YMCA 회관에서 야구를 하는 신여성 정림과 선교사들의 모습을 본 호창은 야구에 대한 호기심과 정림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다. 호창의 아버지는 호창에게 서당을 물려받길 권유하지만 호창은 정림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며, 야구라는 신문물의 매력에 빠져든다. 호창과 호창의 죽마고우인 광태, 일본 유학생 출신 대현, 정림을 중심으로 조선 최초의 야구단인 'YMCA야구단'이 결성된다. YMCA야구단은 연전연승 최강의 야구단으로 자리잡으며 황성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에 비분강개한 정림의 아버지는 자결한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YMCA야구단의 연습장이 일본군의 주둔지로 바뀌게 되자 이를 계기로 YMCA야구단은 일본군 클럽팀 성남구락부와 1차 대결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전날 친일파에 테러를 감행하다 부상을 입은 투수 대현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호창 역시 마당의 빨래 줄에 널려있는 야구복을 발견하고 시합을 관전하러 온 아버지의 눈을 피하느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YMCA야구단은 일본팀에 대패하고 만다. 야구단의 주장 대현은 일본팀의 주장 가츠노리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지만, 테러사건의 전모가 발각되면서 대현과 테러에 연루되어 있던 정림은 일본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YMCA야구단은 해체된다. 낙심한 호창은 고향으로 내려가신 아버지를 따라 내려가 서당 일을 돕는데...
💬 7~15일 뒤 비공개
시대극/사극,코메디,전기,스포츠,드라마

감독: 강우석
남과 북이 통일을 약속하고 '경의선'완전개통을 추진하지만 일본은 1907년 경의선 운영권을 영구히넘긴다는 대한제국의 조약을 앞세워 개통식을 무산시키고 모든 자본과 기술을 철수시키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한다. 사학자 최민재는 조약에 찍힌 국새가 가짜이며 진짜 국새를 찾아 일본의 주장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대통령은 국새를 찾도록 지시한다.그러나 국가안보와 대일관계를 우선한 총리와 국정원 서기관 이상현은 이를 막기 위해 최민재의 목숨을 노리는데 그 사이 동해상에 자위대가 출현하고 한반도에 또 다시 100년 전의 위기가 엄습한다.
액션,드라마

감독: 이성수
대한그룹의 신입사원인 석은 회장이 되겠다는 야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한다. 그는 기획실에 근무하는 아름에게 호감을 갖지만 그녀의 반응이 신통하지 않자 산간오지의 현장근무를 지원한다. 이곳의 비리가 회사의 심층부까지 닿아 있음을 알게 된 석은 현장의 털보와 치열한 격투끝에 승리를 쟁취한다. 석은 다시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아름의 사랑을 받아내기 위해 시베리아 건설현장으로 떠나고, 아름도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석이 현지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름은 시베리아로 달려가고, 둘은 뜨거운 해후를 한다. 아름과 석은 휴가기간 동안 시베리아 탐험을 하기로 하고, 숱한 고생끝에 탐험을 마친다. 그들이 보낸 결과를 본 회사에서는 시베리아의 천연가스수송을 위한 가스관공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그러나 귀국하여 승진한 석은 아름이 회장의 딸임을 알고 모멸감을 느끼지만, 그녀의 사랑이 순수함을 알고 아름을 받아들인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강우석
새로 부임한 이형사는 강형사의 타락한 행동에 더 이상 자비심을 베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영원히 경찰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는 계속 강형사에게 사직할 것을 종용한다. 이에 다급해진 강형사는 이형사에게 미제의 사건을 주고 해결할 것을 지시하며 마지막 반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이형사는 그 많은 사건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만다. 그러던 차에 대도가 걸려들고 수사과정에서 강형사는 옛 버릇을 잊지 못하고 다이아몬드 하나를 실례하는 우를 범한다. 완벽할 것으로 믿었던 강형사의 별일 아닌 행동은 곧 이형사에게 발각되고 이사건을 계기로 이형사는 또 다른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강형사를 용서하기로 타협점을 찾는다. 그러나 이형사가 제시한 사건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뿐이다.
액션,코메디

감독: 정일택
수전노인 아버지(양훈)은 딸 혜경(김의향)이 돈 많은 사람에게 시집갈 것을 원하지만, 혜경은 연예인이 되려하는 가난한 영수를 사랑한다. 아버지는 그와의 교제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그럴수록 딸의 열정은 더해간다. 혜경은 아버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영수를 연예계에 진출시키고 아버지도 그들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
코메디
감독: 강우석
비오는 한밤, 잠복근무 중이던 철중은 전봇대 뒤에서 어쩔 수 없이 볼 일을 본다. 그 때 철중과 부딪히는 검은 그림자. 철중은 비도 내리고 똥도 묻은 김에 가차없이 달려가 사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휘청이며 밀려가는 사내. 다시 철중이 주먹을 날리려는데 희번득이는 물체가 철중의 눈밑을 때리고 튕겨나간다. 철철 흐르는 피에 눈을 감싸쥐고 주저않는 철중... 일주일 후, 칼로 난자 당한 노부부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러나 단서는 아무것도 없다. 시체를 무심히 보던 철중에게 문득 빗속에서 마주쳤던 우비의 사내가 떠오른다. 그 칼! 철중이 분노를 삭히며 보관했던 칼 한자루. 그의 칼은 시체에 새겨진 칼 자국과 일치한다. 그리고 그는 기억한다. 우비를 입은 그 남자의 뒷모습과 스쳐간 느낌을... 철중은 펀드매니저 규환을 만난다. 그리고 그가 직감적으로 살인자임을 느낀다. 아무런 단서도 없다. 철중은 단지 그가 범인이라는 심증을 가지고 미행에 취조,구타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증거를 잡으려 한다. 물론 규환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돈과 권력은 그의 편이다. 그는 쓸데없는 방해물인 철중을 보직에서 박탈시킨다. 그러던 중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데... 둘의 싸움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액션,드라마,범죄

감독: 임권택
해방후 좌, 우익의 대결이 심화되는 파란의 역사속에서 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이 터진다. 염상진을 중심으로 한 좌익들은 벌교를 장악, 반동을 숙청해 나가다가 반란군의 패퇴와 함께 조계산으로 후퇴한다. 돌아온 경찰 등 우익세력은 좌익 연루자와 가족들을 조사하고, 대동청년단 감찰부장 염상구는 형 염상진에의 증오심으로 이 일에 앞장서 빨치산 강동식의 아내를 겁탈하는 등 못된 짓을 일삼는다. 한편 도당 직속 정하섭은 무당 소화의 집에 잠입하고 소화는 심부름을 해 주면서 둘 사이에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 싹튼다. 순천중학 교사이며 민족주의자인 김범우는 좌,우익 양쪽 모두 비판하지만 오히려 빨갱이로 몰려 고초를 겪는다. 율어를 해방구로 장악한 염상진 일행에 대해 토벌대 대장 심재모와 김범우는 민족의 문제를 자각, 합리적이고 온건한 정책을 펴나가나 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힌다. 결국 심재모는 율어탈환에 성공하지만 전출당하고 만다. 김범우는 이데올로기의 광기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파하면서 전쟁을 예감하는데, 염상진의 빨치산은 1949년 겨울부터 군경의 동계대토벌작전으로 혹독한 굶주림과 절망 속에서 전쟁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인민공화국 초기 각종 정책에 나름대로 기대를 가졌던 사람들은 현물세 징수와 인민재판 등에 점차 실망하게 되고, 숨어있던 염상구와 염상진이 숙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드라마,사회물(경향),반공/분단,전쟁

감독: 고영남
영화감독의 꿈을 품고 고달픈 조감독으로 곤궁한 나날을 견디고 있는 도일. 어느날 아버지를 찾아 나선 다섯살 꼬마가 그앞에 나타난다.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다섯명중의 한 사람이 바로 도일이라는 것. 황당한 도일 앞에 재일 교포 애인 주리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며 결별을 선언한다. 사랑과 청춘의 꿈이 순식간에 깨질 위기에 처한 도일... 도일은 결국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꼬마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도일과 주리는 아이의 아버지일지도 모를 남은 네 명의 남자를 만난다. 한 사람은 정치인, 또 한사람은 지식인, 또 다른 잘난 사람은 암흑가의 보스, 마지막 한 사람은 이미 죽어버린 방탕한 술 주정뱅이. 그러나 그들은 모두 아이의 아버지임을 부인한다. 갈수록 꼬여가는 상황 속에서 도일은 애인 주리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심하는데...
드라마,아동

감독: 김상진
강형사를 골탕먹이던 신세대 경찰 이 형사도 어느덧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는 신세가 된다. 대대로 신참은 고참의 골치거리였던 것을 감안하면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형사의 새로운 파트너는 씩씩한(?)여자. 자신처럼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하지만 최 형사가 경찰이 된 이유는 '정의 수호'. '폼나잖아요'의 이 형사와는 격이 다르다. 그러니 처음부터 사사건건 부딪칠 수밖에. 이 형사에겐 여자라고 봐주려는 고참의 배려를 무시하고 현장으로 달려드는 최 형사가 눈의 가시고, 최 형사 역시 사사건건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을 푸대접하는 이 형사가 마음에 안 든다. 한편 총기를 풀어 사고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우리 경제가 밝아진다는 얼토당토 않는 이론으로 장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상곤파 일당. 이번에는 중국 마피아조직과 연계해 '한중연합조폭'을 결성, 국제적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는 턱도 없는 야심에 차 있다. 이에 남녀 혼성 2인조 '투캅스'가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다.
액션,코메디

감독: 강우석
같은 영화사에서 사장,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봉수와 소영은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매사를 건성으로 넘기려는 봉수는 대충이란 말은 먹혀들지 않는, 봉수의 의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는 소영에게 이미 지쳐 있다. 그는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사랑스런 여배우 혜리와 내연의 관계를 갖게되고 혜리는 봉수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고민에 빠진 봉수는 아내를 없애버리자는 대단한 결정을 내리게 되고 피나는 노력을 시작하나 번번이 실패하자 전문킬러까지 동원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아내의 임신소식을 들은 봉수는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아내의 존재를 재확인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신상옥
망국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1894년도의 구(舊)한국- 한학에 전심하던 20세의 청년 이승만(김진규)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학을 배우려고 배재학당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한다. 그는「화이팅」여사에게 우리말을 가르친 보수로 집안 살림을 돕는 효성지극한 아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일내각에서 친로파(親露派)정권이 수립되는 등 나라의 일이 어지럽자 우국열에 불타는 청년 이승만은 젊은 동지들의 앞장을 서서 민중을 계몽하고 `독립협회'의 주요 멤버로 신문을 발간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이승만은 민중들에게 민족의 자주정신을 역설하고, 여론을 반영하는 중추원 개설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고종은 중추원을 개설하지만, 친로파인 황국협회의 모함으로 이승만을 비롯한 독립협회원들은 투옥되어 갖은 악형을 당한다. 이승만은 종신형을 언도받고 7년 동안 옥중의 몸이 되지만 옥중에서도 사람들을 교육하고 집필에 전념한다. 운남의 주장이 옳았음을 뒤늦게 깨달은 고종은 특명을 내려 그를 밀사로 미국으로 보낸다.
시대극/사극,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