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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와 손을 잡는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통장 5개, 젖소 한 마리로 목장 경영을 꿈꾸는 노총각 석중. 동정은 당연히 첫사랑에게 바치겠다는 순진한 시골총각 석중 앞에 눈처럼 투명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동네 순정다방 레지 은하. 한눈에 은하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석중은 그녀에게 촌스러운 구애를 시작하고, 겉으로 새침한 은하는 그런 그가 싫지 않다. 하지만 아들의 다방 출입이 불안한 석중의 엄마는 석중을 억지로 선 보게 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은하는 홧김에 여관으로 차 배달을 자청한다. 여관에서 손님에게 구타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그녀 옆을 밤낮으로 지키던 석중. 퉁퉁 부어 만신창이가 된 은하를 보며 '은하씨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수줍은 사랑을 고백한다. 석중의 진심을 받아들인 은하, 그들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다.

수십년 만에 고향을 찾은 친구의 방문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녀조차 잊은 줄 알았던, 지우고 싶었던 과거를 맞닥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고향에 남아 경찰, 조폭, 사채업자, 당구장 주인, 도우미로 살고 있는데, 그녀의 방문으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시작된다. 중년이 된 깨복쟁이들은 청춘의 시절을 버린 뒤, 지긋지긋한 먹이사슬 관계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깨복쟁이들이 성장해 고교시절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불행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중년이 된 지금도 그때의 균열이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문성(박정학)은 학원 사업에 실패하고 재기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러 다닌다. 한편, 하나뿐인 아들 도진(맹세창)은 돌연 미국 유학을 중단하고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힘에 부친 일상의 어느 날, 오랫동안 절연했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간첩조작사건에 연루되어 최근 무죄를 선고 받은 그의 아버지는 국가 보상금으로 상당한 유산을 남긴 상황이다. 만감이 교차한 가운데 문성은 30여 년 만에 고향 군산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아버지를 간호하는 젊은 여인 은혜(이태경)를 만난다.

군 복무 중인 주용과 분대원 일행은 단체 외박을 나온다. 하지만 누군가 선임병의 폭행을 간부에게 폭로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선임병은 고발을 시도한 범인을 찾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이 과정에서 주용의 후임병인 필립의 이빨이 부러지고 치과 의사인 매형을 찾아간 곳에서 주용은 새로운 폭력을 마주하게 되는데...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목사 주영수에게 5살 된 딸 혜린이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 목사는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만 결국 딸은 돌아오지 않는다. 8년 후, 신에 대한 믿음도 가족도 모두 잃은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 딸을 찾기 위한 주영수의 필사의 추격이 시작된다.

어느 추운 겨울, 시한부 선고를 받은 희태. 10년 전 헤어진 아내 마리아에게 온 편지 한 통을 받는다. 마리아는 아들 민상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아들의 이름이 희태의 호적 아래로 들어가길 원한다. 태어나기 전 헤어져 얼굴도 모르는 민상을 죽기 전에 보고 싶은 희태. 희태는 민상과 2박3일 산 속 희태의 집에서 보내는 조건으로 마리아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다음해 여름, 희태 집에서 보내게 된 민상은 희태 뿐만 아니라 산 속 희태의 집도 어색하고 불편하다. 하지만 민상은 희태의 집에서 생활하며 산이라는 공간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고 어색했던 희태에게 왠지 모를 친밀감을 느낀다.

감독: 하길종
Y대학 철학과에 다니는 병태(윤문섭)와 영철(하재영)은 그룹 미팅을 통해 또래의 H대학 불문과의 영자(이영옥)와 순자(김영숙)을 알게 된다. 그들은 그저 만나고 하릴없이 대화할 뿐이다. 병태는 영자에게 농담처럼 결혼하자고 말하지만, 영자는 철학과 출신은 전망이 없다는 말로 그의 현실을 지적한다. 그 후로도 병태와 영자는 데이트를 즐기지만, 어느 날 영자는 선본 남자와 곧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며 앞으로 만나지 말자고 통보한다. 한편 언제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술만 마시면 고래를 찾으러 떠나겠다고 하는 영철은 순자를 좋아하지만, 순자는 말도 더듬고 전망도 보이지 않으며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도 탈락한 영철을 거부하고, 영철은 이에 절망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병태와 영철은 바다로 간다. 예쁜 고래를 잡으러 떠나겠다던 영철은 바닷가 절벽까지 자전거를 몰고 올라가 드넓은 바다로 뛰어든다. 학교는 무기한 휴강에 돌입하고, 텅 빈 교정을 서성이며 병태는 괴로워한다. 결국 병태는 입대를 하고, 병태를 만나지 않겠다던 영자는 역으로 병태를 마중 나온다. 입영열차 차창에 매달려 병태와 영자는 입맞춤을 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청춘영화

감독: 김진태, 진지화
몽고와의 전쟁에서 패한 고려는 몽고에 조공을 바쳐야 하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조공행력이 번번히 비적들에게 약탈당하자 몽고의 독촉을 받게 된다. 이에 고려의 장군 이방위를 조공책으로 그 의 딸 영란과 떠돌이 무사 강도성,그의 사부 모오로 하여 호위하게 한다. 이들은 지나는 길에 오독문 장문인 묘춘화와 그 부하 만당곤을 만나기도 하고 태행쌍괴 형제들의 위협에 쫓기면서 행렬을 계속한다. 마지막 협곡에서 수많은 죄수들이 나타나나 강도성과 모오의 신묘한 무술로 그들을 전부 쓰러뜨린다.
활극,합작(번안물),액션,무협

감독: 신상옥
구한말 간신인 민겸호 판서(최남현)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안재영(최무룡)은 남장을 하고 신분을 숨기고 있는 이인화(최은희)와 어려서 결혼을 언약한 사이이다. 이들은 대원군이 후원하는 활민 선생의 주도아래 걱정하는 열혈청년들과 함께 민겸호 일당과 싸운다. 그러나 민겸호 일당이 급습하여 활민 선생과 동료들은 목숨을 잃고 재영마저 민겸호와 격투 중에 총에 맞고 인화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액션,시대극/사극,문예

감독: 양종해
전편에서 집에 돌아온 김희갑은 김진규, 최은희, 김혜정 등 아들, 딸, 며느리의 마이크로 버스 전송 리에 세계 일주를 떠난다. 일본을 거쳐 미국에 가 있는 허장강, 브라질에 가 있는 박노식, 사모아에 가있는 신영균, 서독에 가 있는 간호원 강문, 광부로 있으면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이대엽의 결혼식을 구경하고 월남에 가 있는 방수일 아들과 같이 수고해준 불란서 파리 유학생 윤소라와의 약혼을 성립시키고 무사히 돌아온다는 국책영화. (『1970 영화연예연감』, 국제영화사, 1969, 481쪽)
계몽

감독: 이강천
김만술 대위의 6.25 참전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한국군은 베티고지를 지키기 위해 김만술 상사(황남)를 소대장으로 하여 2개 분대를 보낸다. 2개 분대로는 고지 사수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김만술 소대장과 선임하사 김무철(최봉)을 포함한 소대원들은 고지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김만술 상사는 포로로 잡힌 부하를 홀로 구출하러 가는 등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대원들이 죽어가고 적들이 계속 압박을 해오는 가운데 육박전을 벌여 어렵사리 고지를 지켜낸다. 한편 통신병인 이강노(윤일봉) 하사는 고향에서 아내가 보내온 편지를 읽으며 아내와 딸을 그리워한다. 아내의 편지에 용기를 얻은 이강노 하사의 목숨을 건 노력으로 본대와 통신이 연결되어 포사격 지원을 받아 대승리를 거둔다. 밤새 전투에서 죽어간 전우를 뒤로하고 얼마 남지 않은 부대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만술 소대장은 눈물을 머금고 적을 “산산이 부셔 송두리째 없애버리자”며 다시금 전의를 불태운다.
드라마,전쟁,군사,반공/분단
감독: 강범구
인민경제대학을 졸업한 소정자는 열렬한 공산주의자였다. 그녀는 간첩으로 남파되어 두차례나 내왕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동안에 공산주의자들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수없이 보아 왔고, 그럴수록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고귀함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마침내 그녀는 대남 공작원으로서의 파란많은 과거를 청산하고 자유대한의 품으로 귀순한다.
반공/분단

감독: 이성구
명문가의 민며느리로 들어간 인숙은 엄한 시어른들과 나이어린 남편으로 눈물나는 시집살이를 해야만 했다. 그동안에 장성한 남편 봉환은 유학을 마치고 오는 길에 일본여자 사요꼬를 데리고 귀국하여, 이혼을 요구한다. 인숙은 봉환의 요구를 따라 이혼에 동의해 주지만 봉환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안 사요꼬는 일본으로 돌아간다. 봉환은 과음으로 건강하지 않았지만, 인숙은 봉환에게 헌신하고 그제서야 봉환은 아내앞에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정창화
징용나간 신혼부부 규삼(김석훈)과 윤희(엄앵란)는 만주 철광 지대에서 고생한다. 일제말기, 규삼이 학도병으로 소집되어 일본 관동군에 복무하게 된다. 군국주의 일본군의 위계질서는 가혹할 정도로 철저했으며, 고참병들의 혹독하고 비인간적인 처사는 잔인했다. 그러나 규삼은 억압에 굴하지 않고 정당한 일에는 끝까지 항거한다.
드라마,전쟁

감독: 최영철
1933년 중일전쟁 발발 후 김구와 장개석이 만나 항일첩보전에 주력할 것을 합의한다. 김형극과 김정균은 중국으로 특파되는 일본의 거물 첩자 난베 다이사꾸의 정체파악에 주력한다. 그들은 일본헌병인 사또를 이용하여 난베의 정체를 파악하고 미행자 마끼노를 제거한다. 김정균과 합류한 남의태는 일본 항만 군사기지 폭파와 아오모리 폭파를 성공한다. 그러나 애인이며 박동세의 외딸인 은영이를 산화시키게 된다. 가슴찢기는 아픔으로 불타는 아오모리항을 바라보며 남의태는 은영의 명복을 빈다.
액션,첩보

감독: 이성구
전쟁으로 인해 과부가 된 세 여자와 그 아이들이 함께 사는 일명 '세 과부집'. 동규(이풍구)와 동규 어머니 윤정화(고은아), 허윤경(윤정희)과 그 어머니(한은진), 그리고 남인숙(전양자)과 그 어머니 고영애(도금봉)가 이 집의 구성원이다. 동규의 어머니는 태화생명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동규를 키우는데 언제나 실적 부진으로 상사인 김과장(송해)에게 추궁당하는 처지이다. 윤경은 동규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으로 동규의 담임선생이자 태화생명 성두만(허장강) 사장의 아들인 성지영(오영일)을 남몰래 좋아한다. 하지만 성선생은 동규 어머니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여고생인 인숙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어머니 때문에 늘 속을 썩는다. 성선생은 아버지의 방탕한 생활에 혐오를 느껴 집과는 거의 의절한 상태이며, 자신이라도 좋은 일을 해서 아버지의 죄를 씻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윤정화는 그녀의 미모를 탐낸 사장 성두만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고 이 일로 회사에 사표를 내고 만다.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지만 여의치 않은 정화, 성선생은 그런 정화를 보기가 안타까워 아버지로부터 50만원을 받아 정화에게 건네지만 거절당하고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이 또한 거절당한다. 정화는 결국 채석장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지고 어머니가 안타까운 동규는 어머니 몰래 신문팔이로 나선다. 한편 고영애는 성두만을 유혹하여 돈을 갈취해 애인인 오철기(이수련)에게 주지만 철기로부터 배신당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성두만 사장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듣고 성선생은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한다. 한편 병원에서 퇴원한 후 다시 채석장에서 일하던 윤정화는 또 한번 쓰러지고 위독한 상태에서도 동규의 중학교 입학시험 결과를 보기 위해 외출한다. 무리한 정화는 동규의 수석합격 소식을 듣고는 결국 쓰러져 죽는다. 혼자 남은 동규는 어머니를 생각해서 앞으로는 울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영화)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이만희
늦게까지 자식을 못본 권진사는 소실을 얻어 두 남매를 얻는다. 그런데 본부인은 소실과 소실의 몸에서 난 소실 남매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소실은 그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와 서울로 올라온다. 그후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장성한 두 남매가 성공하는데, 그즈음 본처는 가산을 탕진하고 곤경에 처한다. 소실과 두 남매는 지난날을 용서하고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드라마,가족

감독: 설태호
1950년 원산에서 후퇴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연합군 사령부에 비밀정보가 접수된다. 원산의 병원에서 페스트로 보이는 질병으로 하루에도 수십명이 죽는다는 것이다. 참모실은 당황하게 된다. 이 사실의 확인을 위해 특수공작대가 조직된다. 공작대는 한국 해군, 미국 작전참모실, 특수부대로 편성된다. 그들은 지역의 반공유격대의 도움을 받으며 성공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병원체가 페스트가 아님을 밝혀낸다. 그리하여 연합사령부는 한반도에서 전력을 후퇴시키지 않는다.
반공/분단,전쟁,첩보
감독: 최무룡
시골에서 취직차 상경한 길녀는 창녀로 전락한다. 한편 그녀를 찾아서 상경한 시골청년 상현은 우연히 엉뚱한 일들에 말려들어 부조리한 서울 사회의 밑바닥을 들여다 보게 된다. 병들어 가고 있는 서울 한구석에서 상현은 마침내 창녀인 길녀를 만나 다시 시골로 내려 간다.
드라마,사회물(경향),멜로/로맨스

감독: 권영순
2차대전 후 일제치하에서 벗어난 우리나라의 땅이 남북으로 나뉘어 지는 것을 보아야만 했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심한 격동을 겪었다. 6.25,휴전,4.19의거,5.16군사혁명 등 이러한 정치적인 격동이 남과 북을 잇는 태백산맥 부근의 조그만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를 보여준다.
반공/분단
감독: 장진원
횡포가 심한 원님은 신용검을 차지하려고 검객 유천풍을 찾아 헤매던 중 이미 이름없는 검객이 된 유천풍은 20년간이나 원님에게 잡혀있게 된다. 그러나 유천풍의 제자 대비의 계략에 의해 원님은 속고 유천풍은 탈출하여 도망간다. 한편 명성을 얻고자 유천풍을 찾아다니는 젊은 검객 지춘이 유천풍에게 대결을 요구하자 유천풍은 일부러 시합에 져서 신용검을 넘겨주는데 뒤늦게 지춘이 자신의 아들이 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신용검으로 인한 아들의 횡포와 생명의 위험을 염려하여 다시 찾아다니던 중 죽고 만다. 그후 유천풍이 자기 아버지임을 안 지춘은 자책으로 인해 신용검을 부러뜨리고 만다.
활극
감독: 김기
미망인 오여사는 외아들 태호를 훌륭한 축구선수로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한다. 어느날 이유없이 태호가 축구생활을 청산하려 하자 실의에 빠진 오여사는 태호를 꾸짖는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찰 결과 심장병으로 판명되자 오여사는 자신의 심장을 이식해서라고 태호를 구해달라 애원한다. 치료 결과 태호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다시 축구선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끝에 국제 경기에서 우승의 월계관을 차지하자 오여사는 태호를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스포츠,드라마

감독: 설태호
6.25 당시 인민군이 용암산을 거점으로 수일내 일제 공격을 개시한다는 확증을 얻은 황준위와 특공대원들은 적의 사단본부로 침투하여 작전참모를 생포할 계획을 세운다. 황준위를 위세로 한 5인의 특공대원들은 기습공격에 성공하여 참모를 포로로 잡아 복귀하던 중, 인민군들의 역습으로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무사히 부대로 복귀한 대원들은 적의 작전기밀을 미리 알아낸 후 다시금 전쟁터로 떠난다.
반공/분단,전쟁

감독: 고영남
석이는 개울가에서 서울서 전학온 윤초시의 증손녀 연이를 만난다. 연이는 석이와 친해지려고 하나 석이는 피하기만 하는데 석이도 연이가 며칠동안 보이지 않자 허전함을 느낀다. 그러다가 석이와 연이는 단풍구경을 갔다가 소나기를 만난다. 둘은 원두막에서 소나기를 피한 다음 무사히 돌아오나 몸이 약한 연이는 열병을 앓게 된다. 몸이 나은 연이는 개울가에 나와 석이를 만나자 읍내로 이사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날 석이는 덕쇠영감이네 호두를 따서 연이에게 주려고 개울가로 달려가나 연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서당골에 다녀오신 아버지가 연이의 죽음을 알려주자 소리없이 울음을 삼킨다.
문예,드라마,멜로/로맨스,아동
감독: 신성일
교내 방송실에서 기자로 일하며 음악을 전공하는 혜옥(문희)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수구선수 무조(신영일)를 인터뷰하게 된다. 부호의 아들로 아버지(최남현)와 성격이 맞지않아 따로 사는 무조는 혜옥의 마음씨에 힘을 얻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혜옥의 가정환경을 못마땅히 여긴 무조의 아버지는 이들의 결혼을 반대하나 두사람은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까지 하게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혜옥이 백혈병에 걸려 아버지의 뒤늦은 이해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혁수
미망인 황여사는 두 남매의 성공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나 탈선한 아들 동수가 땅문서를 훔쳐 달아나 괴로움과 고생이 한층 더해진다. 어느덧 딸 정숙이 성장해 동수의 친구 정민과 결혼하고, 황여사는 사위의 권유로 정숙의 집에서 함께 살게되나 극성스런 시어머니의 멸시와 오해를 받자 집을 나온다. 이후 식모살이를 하던 황여사는 주인집이 동수가 사는 집임을 알게되고, 이곳 주인 역시 황여사에게 수모를 주자 다시 집을 뛰쳐나온다. 결국 반성한 동수가 곳곳을 방황하던 황여사를 찾아와 눈물로 사죄하며 같이 살것을 애원하자, 황여사는 동수를 따라가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낸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