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결과 (TMDB 6개, KMDB 2개)

송철호는 박봉에 시달리는 가난한 계리사다. 양쪽에 난 사랑니로 치통을 앓고 있는 그는 충치 하나 뽑을 여유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간다. 그에게는 늘 ‘가자’고 외쳐대는 정신이상의 노모와,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 그리고 제대 후 변변한 직장 하나 없이 사고만 연발하는 동생 영호가 있다. 그 외 여동생 명숙과 막내동생 민호, 그리고 신발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어린 딸이 있다. 월급날에도 선뜻 치과에 가지 못하고, 딸아이 사줄 신발을 뒤적거리다가 슬며시 놓아버리고 말 정도로 가난한 살림살이. 명숙은 상이군인으로 제대한 경식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경식은 자신의 아픈 다리 때문에 명숙을 멀리 한다. 결국 양공주로 밤거리에 나서게 되는 명숙. 한편 영호는 다방레지이자 영화배우인 미리에게 영화에 출연할 것을 제의받지만, 자신의 옆구리에 난 관통상 때문인 것을 알고 박차고 나와 버린다. 한편 영호는 우연히 군대시절 야전병원에서 만났던 설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설희의 집에까지 간 영호는 설희의 옆집에 산다는 시를 쓴다는 청년으로부터 적의에 찬 시선을 받는다. 몇일 뒤 설희와 하룻밤을 보내는 영호. 다음날 설희의 집을 찾아간 영호는 설희가 이웃집 청년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설희의 방에서 실탄이 든 권총을 숨겨가지고 나오는 영호. 영호는 은행을 털 결심을 하고 박하사에게 운전을 부탁한다. 그러나 총소리에 놀란 박하사는 도망가 버리고 영호는 돈이 든 가방을 들고 도주하다가 잡히고 만다. 경찰서에서 집에 돌아온 철호는 출산을 하던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는다. 병원에 달려가나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 철호는 휘청휘청 걷다가 치과에 들어가 사랑니를 뺀다. 다른 쪽도 마저 빼줄 것을 요청하는 철호에게 의사는 출혈이 심해 위험하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철호는 다른 치과에 가서 마저 사랑니를 뺀다. 택시에 올라탄 철호, 노모가 계신 집으로 가다가 다시 방향을 바꿔 경찰서로 가자고 한다.

1남6녀를 둔 김희갑-황정순 부부가 팔도강산 곳곳에 뿔뿔히 흩어져 사는 6남매를 만나기 위해 전국 유람여행을 떠난다. 청주, 부안(광주), 부산, 울산, 속초에 사는 여섯 딸과 사위를 만나고, 강원도에서 군인으로 근무하는 아들을 마지막으로 만나는 중에 막내딸이 자전거 선수인 사윗감과 함께 나타난다. 노부부는 여행중에 사위들이 복무 중인 조국 근대화의 현장을 보고, 조국 근대화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식들에게서 흐뭇함을 느낀다.

전편에서 집에 돌아온 김희갑은 김진규, 최은희, 김혜정 등 아들, 딸, 며느리의 마이크로 버스 전송 리에 세계 일주를 떠난다. 일본을 거쳐 미국에 가 있는 허장강, 브라질에 가 있는 박노식, 사모아에 가있는 신영균, 서독에 가 있는 간호원 강문, 광부로 있으면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이대엽의 결혼식을 구경하고 월남에 가 있는 방수일 아들과 같이 수고해준 불란서 파리 유학생 윤소라와의 약혼을 성립시키고 무사히 돌아온다

거대한 지구본 위의 작은 나라, 한국의 허리를 베고 지나가는 38선을 확대하며 시작하는 는 임권택 감독의 연출과 도올 김용옥의 각본(내레이션) 참여로 완성된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기록영화다. 당시 충무로 현장의 모든 역량이 투입되었던 거대한 프로젝트의 초반은 한국전쟁의 폐허와 올림픽 당시 서울의 풍경을 병치하며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는데 할애된다. 각국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초인적인 성취와 감동적인 순간들도 볼거리지만, 이 작품의 백미는 도올 김용옥이 집필한 내레이션이 주는 묵직한 울림이다.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평화의 제전을 통해 인류의 공존과 공영을 사유하는 내레이션은, 이 영화가 단순한 국가적 행사의 기록물을 넘어 2018년 한반도에서 여전히 유효한 우리 현대사의 미완의 과제들에 대한 성찰임을 깨닫게 한다.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줄거리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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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선희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에 2002년 한일월드컵 장면, 붉은 옷을 입고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 한국전쟁 장면, MF때의 금모으기, 이산가족 상봉 장면, 영화 취화선, 결혼은 미친 짓이다, 집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 예스터데이 등의 영화 속 장면, 서울 도로, 다리, 2002 월드컵, 온 국민이 대표선수 등의 장면을 담아 국민에게 ‘친절·질서·청결·안전·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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