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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쫓겨나 한순간에 실업자가 된 남자 ‘민수’.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수진’에게 버림 받은 뒤, 그녀를 되찾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어느 날, 대리운전 중 우연히 만난 옛 상사의 멸시에 홧김에 살인을 저지르게 된 그는 자신도 몰랐던 죽이는 재능을 처음 발견하게 된다. 죄책감도 잠시, 점차 살인과 쾌락에 중독된 악마가 되어가는 ‘민수’, 이제 그의 광기는 ‘수진’에게로 향하는데…

감독: 박상호
대학신문 편집장인 권영민(오영일)은 북한에서 해방되던 해 태어난 해방동이에 관한 기사를 기획하고 애인이자 동료기자인 천경숙(전양자)과 함께 취재차 판문점을 찾는다. 영민은 판문점에서 북한 출신의 프라우드지 특파원 이기석(이순재)을 만나 자신의 취재 목적을 밝힌다. 남한의 대학기사들을 포섭해 월북시키라는 당의 지령을 받은 이기석은 영민에게 협조하는 척하기 위해 북한 부유층 모녀의 사진을 찍어 건네준다. 한국전쟁 이후 영민을 친자식처럼 키워온 강도성 교수(최남현)는 영민이 건네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사진 속의 모녀는 강교수가 북에 두고온 아내(주증녀)와 딸 오경(문희)이었던 것이다. 강교수는 영민에게 이러한 사실과 밝히며, 더불어 영민과 오경은 양가 부모끼리 약혼을 약속했던 사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막연하게 사진 속 오경에게 끌렸던 영민은 경숙과의 약혼식 날, 식장에 가는 대신 남북간 긴급 회의가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한다. 영민은 기석에게 강교수와 오경의 관계를 알리며 오경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기석은 노동당 중앙당원인 오경의 양아버지를 찾아가 오경을 북한 대학생 대표로 판문점에 보내달라고 말한다. 판문점에서 오경은 영민과 친아버지인 강교수를 만난다. 영민은 자신이 오경의 약혼자임과 강교수가 그녀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오경은 믿으려 하지는 않지만 심한 마음의 동요를 일으킨다. 오경의 어머니는 딸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것을 눈치 채고 기석을 찾아가 판문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다. 기석을 통해, 현재 남편의 말만 믿고 전남편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경 어머니는 자신이 그동안 속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오경이 판문점에서 보여준 태도가 문제가 돼 학생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오경의 양아버지는 오경을 소련으로 보낼 결심을 한다. 이를 안 오경 어머니는 오경을 보내지 말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지만 남편이 아랑곳하지 않자 총으로 남편을 위협해 오경이 판문점으로 갈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게 한 후, 남편을 쏘아죽인다. 그리고 오경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며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한다. 오경이 어머니를 두고는 갈 수 없다고 하자 어머니는 오경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판문점으로 간 오경은 기석과 남한 군인들의 도움으로 월남에 성공해 아버지와 재회한다. (영화)
드라마,계몽,반공/분단,멜로/로맨스

감독: 김기덕
깡패집단 덕현 밑에서 맨주먹 하나만을 믿고 건달생활을 하고 있는 삼수(오영일)는 수금에서 받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는 이유로 다음 날까지 돈 3만원을 구해오라는 덕현의 독촉에 시달린다. 시골에서 상경한 은숙(문희)은 눈이 보이지 않는 소경처녀인데, 삼수는 돈의 압박 끝에 눈 수술을 하기 위해 은숙이 몇 년 동안 모았다는 돈 3만원을 빌린다는 명목으로 그녀에게 접근한다. 중 1때부터 눈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는 은숙은 세상물정도 모르고 삼수가 좋은 사람 같다면서 의지하려 들고, 이를 외면하려던 삼수는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삼수는 은숙의 눈을 뜨는 수술을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박의사(박암)를 알게 되는데, 안과 전문의인 그는 3년 전 눈 수술 실패를 계기로 불법 낙태수술을 하면서 어렵사리 의사생활을 연명하고 있던 터라, 삼수는 그에게 은숙의 수술을 해 주지 않으면 불법 의료행위를 밀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박의사는 자신에게 상처로 남아있는 안과 수술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수술비를 받지 않고, 삼수에게 은숙이 수술 전 상수의 이름을 부르더라면서, 그녀를 사랑하려면 이제 깡패세계에서 발을 빼라고 권유한다. 수술에 성공해 소원대로 제일 먼저 삼수의 얼굴을 보게 된 은숙은 더욱 그를 사랑하며 성실한 꽃집 아가씨가 되고, 삼수는 박의사와 은숙의 말대로 어둠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건실한 청년이 되기 위해 현장 노동자가 된다. 그러나 깡패세계에서 발을 빼는 일이란 쉽지 않고 덕현 일당과의 대결에서 삼수는 어쩔 수 없이 살인을 하게 된다. 박의사는 의사로서의 자신감을 찾은 후 무의촌으로 내려가 봉사하겠다고 하면서 은숙은 자신이 돌보고 있을 테니 삼수에게 자수를 하라고 권유하고, 삼수는 이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다짐한다(녹음대본).
멜로/로맨스,청춘영화,액션

감독: 최경섭
일본군이 된 친구 창배의 밀고로 일본군에게 붙잡혔다 탈출한 동민은 창배를 찾아가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동민은 만주로 가서 독립군에 합류하는데, 독립군 중에는 그의 애인이자 창배의 여동생인 숙영도 있었다. 한편, 창배는 죽지 않고 살아 동민을 잡으러 만주 부대로 자원한다. 창배의 추격으로 동민은 다시 구속되지만, 일본군 장교 요시다는 독립군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술집 마담으로 활동하는 여화의 청을 듣고 동민을 풀어준다. 그 직후 창배는 요시다에게 여화의 술집이 독립군의 본거지임을 밝힌다. 정체가 탄로난 독립군들은 일본군의 추격을 받는다. 숙영은 자기 손으로 오빠를 쏘아죽이고 자신 또한 일본군의 총에 맞아 숨진다.
액션,멜로/로맨스,활극
감독: 최영철
전향자가 늘어감에 따라 당황한 조총련은 대한 파괴공작을 세운다. 강혁수는 이러한 사명을 띠고 입국한다. 그는 한성이라는 가라데 명수를 포섭하여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박사범의 무덕관을 파괴하려 한다. 한성은 박사범의 애인 은하를 납치한다. 그러나 납치된 은하의 설득으로 참다운 자유과 사람됨을 깨닫게 된 한성은 총부리를 혁수에게 돌리고 자유를 찾는다.
반공/분단,액션

감독: 이만희
한 어린이의 증언을 통해 한국동란의 비극이 펼쳐진다. 그가 본 것,느낀 것은 많아도 어린이는 아무 것도 말하지 못한다. 10살난 주인공 돌이는 전방에 살때부터 군인들의 마스코트로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언덕 너머에는 북괴군이 주둔했으나 돌이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 그러나 돌이에게도 전쟁의 비극이 찾아온다. 전쟁의 아픔이 민족분단의 비극은 과연 돌이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해주었는가?
드라마,군사,전쟁

감독: 김수용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한 호스테스 오학자는 겉으로는 남성을 불신 하지만 절실한 애정에 목말라 한다. 그녀는 지석우라는 청년에게서 진실을 얻고자 하나 정작 배신을 당한다. 재회를 약속한 석우가 외국에서 돌아오지 않자 절망한 오학자는 석우와의 추억이 서린 장소에서 죽기를 결심한다.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승리로 이끌려던 것이다. 그러나 추억의 장소에는 한쌍의 연인이 죽어 있었다. 서울로 돌아온 그녀는 산속을 배회하다가 만났던 청년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이 가식의 세계가 또하나의 오학자의 과오로 여겨지기 시작된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신상옥
상이군인인 차용(신영균)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무주구천동 산골짜기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용이의 고향은 대부분이 메마른 황무지로 쌀을 구하기 힘들어 마을 사람들은 가난으로 고생하고 있다. 아버지가 죽은 후 용은 가난을 벗어나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바위산에 굴을 뚫어 황무지에 물을 대는 계획을 세운다. 계모(한은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네 친구 건배(허장강), 갑득(김희갑)의 도움을 받아 마을 사람들을 모은 용이는 지방관청에 찾아가 보조금을 요청하지만 공무원들은 선거를 핑계로 지원을 미룬다. 굴 파기에 동조했던 마을 사람들이 영양실조와 고된 노동으로 하나 둘 쓰러지자 용이를 불신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이 마을의 부자인 송의원(최삼)은 용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그의 사업에 훼방을 놓기 시작한다. 동네무당 갑순 모(전옥)는 송의원에게 매수되어 용이의 사업이 산신령을 노하게 해서 사람들이 쓰러졌다고 소문을 퍼뜨린다. 한편 송의원의 딸 정희(최은희)는 용이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나 용은 다리를 다친 이후 정희를 만나기를 거부한다. 송의원이 정략결혼을 시켜버리려 하자 정희는 서울로 도망간다. 보조금이 나오지 않자 친구들도 등을 돌리고 용의 동생 영란(최난경)은 오빠를 돕고자 술집으로 간다. 4ㆍ19가 일어나 새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각 부처들은 다른 부처로 일을 미루기에만 바쁘다. 정희는 고향으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용이를 돕는다. 박정희 정부가 들어서고 정부가 용의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자 송의원을 비롯한 마을사람들은 모두 힘을 모은다. 마침내 굴이 뚫리고 황무지에 물줄기가 쏟아진다.
드라마,계몽
감독: 임권택
카메라맨 남규가 찍은 사진 한장이 주간지에 실리는데 사진내용은 한쌍의 남녀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었다. 그 사고로 죽은 여인은 모회사의 상무인 동진의 아내였으며 남자는 카메라맨의 애인인 숙진의 동생이었다. 며칠후 숙진의 동생이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러자 죽은 여자의 남편인 동진이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게 된다. 그러자 숙진은 동진이가 살해할 위인이 못된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이 그와 결혼한다. 이에 남규는 숙진을 빼앗긴 분풀이로 동진이가 바로 살인범인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결과 동진의 혐의는 없어지고 재산을 탐내 사건을 조작한 진범들이 체포된다.
범죄,미스터리,멜로/로맨스
감독: 노진섭
말괄량이 도도해는 핸섬보이 전재산과 스카이다이빙으로 결혼하고 오토바이로 신혼여행을 간다. 도도해는 신혼초야부터 가족계획을 이유로 잠자리를 거부한다. 전재산은 사정도 해보고 애원도 해보지만 도도해가 모두 거절하자 이에 전재산은 옛애인인 윤경과 만난다. 도도해의 마음을 돌리려는 연극이었지만 도도해는 이혼을 제의한다. 이에 당황한 전재산은 그간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처제에게 사정하여 겨우 오해를 풀고 다시 화해하게 된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민제
모 은행의 수위로 착실하게 근무해 오던 박노인이 딸 영미의 혼사를 앞두고 체면을 세우기 위해 거짓계장 노릇을 하다가 그것이 화근이 되어 파면을 당하고, 영미는 파혼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의 착한 인간성과 아들 친구의 노력으로 다시 복직하게 되고 딸의 혼사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드라마

감독: 고영남
월급장이 강욱은 어느날 퇴근길에 택시에 합승한 한 아름다운 아가씨 영숙과 그날밤 같이 지내게 되는데 다음날 그녀는 시체로 발견된다. 그는 체포되지만 혐의가 없어서 곧 풀려나고 그 여자는 고급사교계의 콜걸임을 알게된다. 강은 회사로부터 해고 당하고 약혼녀 현순마저 그의 곁을 떠나버린다. 결국 살인자가 검거되는데 그는 콜걸을 짝사랑하는 정신병을 가진 예술가였다. 강은 이제 불명예를 벗어났으나 그녀의 죽음이 말해주는 사회적이고 인간적인 책임감 같은 것을 깊게 통감한다.
범죄,드라마

감독: 이규형
장래가 촉망되는 CF감독 김인의 꿈은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다. 또한 소설가 백장미는 젊은이들을 위한 깜짝문화센터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의기가 투합된 이들은 장미를 주인공으로 한 그녀의 베스트셀러'깜짝동네 아이들'을 영화화하고 영욱과 절구 등이 가세한다. 한편 부동산투기로 졸부가 된 영욱의 아버지는 뇌졸증으로 쓰러진뒤 인생의 허망함을 느끼고 요지의 땅을 깜짝문화센터 기금으로 영욱에게 준다. 땅을 노리던 암흑가 보스가 영욱의 아버지를 납치하자 김인과 절구가 구출작전을 펴고,끝내 영욱의 아버지를 구출함으로써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한걸음을 내딛는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임권택
40대 명망있는 작가 이준섭은 5년이 넘게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87세 할머니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간다.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쓰러온 기자 장혜림은 관찰자로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고,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생기던 그 골이 깊어진다. 그러나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갈등은 서서히 풀리고, 할머니를 모시지 않은 삼촌 준섭을 원망하던 용순은 준섭이 쓴 동화를 읽고 눈물을 흘린다. 장례가 끝나자 노모가 남겨준 큰 사랑과 삶의 지혜를 가족들은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하게 된다.
드라마,가족

감독: 최기풍
악귀들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던 술사 전외자는 원혼들을 교육하여 귀향시키는 부백장의원이라는 강시훈련원을 몹시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이에 전외자는 흉악한 시체만 골라 부백에게 교육을 위탁하여 장의원을 망하게 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정신광란부적마저 실패하자 전외자는 서술인 팔괘경을 이용,부백과 강시들을 모조리 퇴치하려고 한다. 이에 강시들은 일치단결하여 모블린과 전외자를 맞아 대응, 결국 그들을 개과시켜 좋은길로 인도하게 된다.
액션,시대극/사극,무협,활극
감독: 김기풍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용,철,순은 서울로 올라와 길거리를 헤메다 뒷골목 왕초 허달과 의형제를 맺고 그 밑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철과 순은 결혼까지 하게되 딸 철순을 낳는다. 철은 허달이 시장주도권을 장학하기 위해 저지른 죄를 도맡고 처와 딸을 돌봐줄 것을 당부하여 철창신세가 되지만 허달은 순을 돌보지 않는다. 순은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아가는 동안 중병이 든다. 그 후 출혹하여 이 사실은 안 철은 격분하여 복수하려 했으나 순이의 간곡한 만류로 개심하여 열심히 살려고자 하나, 순이의 병환에 돈이 필요하게 된다. 허달은 철을 돈으로 매수하여 그의 적수를 꺽고, 그 증거를 없애기위해 부하 용팔을 시켜 철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철은 의형 용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병원으로 달려가나 순은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한편 허달은 철을 도피시킨 용을 고문한다. 이따 뛰어든 철은 허달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 광경을 지켜보단 허달의 부한 길보는 허달의 만행에 격분하여 그를 쏜다. 사경에 이른 철은 용에게 딸의 장래를 부탁하며 숨진다. 아끼는 철과 순을 잃은 용은 철순을 훌륭히 키울것을 다짐하며 그들의 묘를 떠난다.
액션

감독: 정소영
미국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러 간 남편의 귀국소식에 들뜬 현애와 가족들은 공항으로 나가려는데, 남편이 못온다는 소식을 전하러 온 한 교포청년이 찾아온다. 청년의 서울 안내를 맡게 된 현애는 술에 취해 그에게 몸을 맡기는데, 이 사실이 알려져 집에서 쫓겨난다. 귀국한 남편은 아내를 외롭게 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현애와 함께하려 하지만 극복하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이 후 청년은 지속적으로 현애를 찾아오고, 거절의 뜻을 전하러 만난 청년과 현애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어느덧 10여년의 시간이 흘러 죽은 줄 알았던 현애가 딸 은하의 연주회에 찾아온다. 차마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았던 현애를 결국 승준은 받아들이고 은하와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조해원
1958년 2월 탑승객을 가장한 간첩들에 의하여 KAL 여객기가 납북된다. 북괴는 그들 탑승객들을 전향시키려고 하지만 그들은 조금도 동요되지 않는다. 그러자 북괴는 학대와 고문을 가하지만 끝까지 굴하지않고 항거하던 탑승객들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반공/분단

감독: 김동원
강력계 근성이 숨쉬고 있는 교통 경찰 '장충동'. 외부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수수사팀에 합류. 기업형 거대 조직의 새내기 조직원으로 잠입하는 일생일대의 특수 임무를 맡게 된다. 일명 '대가리'라 불리는 '문동식'의 수하가 되어 갖은 구박을 받던 '충동'은 특수수사팀의 계획적인 도움으로 조직의 보스 '양광섭'의 목숨을 구하고, 조직의 수뇌부로 인정받으며 급부상하게 된다.한편 조직에서도 특수수사팀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위장 잠입시킬 인재를 찾고 '이중대'가 그 임무를 맡게 된다. 물론,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대'는 조직원이었을 때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강력계 사건들을 속속 해결하며 특수수사팀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내사과 '차세린' 경위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를 눈치챈 조직의 2인자 '쌍칼'의 감시를 받게 된다.모든 것을 바꿔버린 강력계와 조직계의 본격적인 특수 임무가 시작된다! 경찰에서 조직원으로, 조직원에서 경찰로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장충동'과 '이중대'는 조직의 러시아 밀거래를 앞두고 속고 속이는 본격적인 임무수행을 시작하는데...
코메디,갱스터,액션,범죄
감독: 권영순
자유중국 공작원인 우복은 중공 공작단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좌익 작가로 가장하여 그들 조직에 잠입한다. 그는 두목 요화의 신임을 얻어 비밀정보를 입수하는 동안 요화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마침내 우복의 정체가 드러나 공작단의 상부기관은 요화로 하여금 우복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요화는 우복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느니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그때 우복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자유중국 공작원들이 우복과 요화를 구출하고 중공 공작단 일당을 일망타진한다.
계몽,반공/분단
감독: 이만희
서울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깡패조직의 왕초 독수리(신성일)는 성경책 때문에 알게 된 미순(문희)의 어머니 장례를 치러주고 미순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미순은 독수리를 교화시키려고 하지만 독수리는 미순에게 위악을 부린다. 미순은 집을 나가 꽃집을 하다 명동패의 두목 백고래에게 끌려간다. 독수리는 백고래와 결투를 벌이다 그를 살해, 경찰에 붙잡힌다.
멜로/로맨스,갱스터,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