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개 결과 (TMDB 1개, KMDB 20개) - 스크롤하여 더 보기

수십년 만에 고향을 찾은 친구의 방문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녀조차 잊은 줄 알았던, 지우고 싶었던 과거를 맞닥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고향에 남아 경찰, 조폭, 사채업자, 당구장 주인, 도우미로 살고 있는데, 그녀의 방문으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시작된다. 중년이 된 깨복쟁이들은 청춘의 시절을 버린 뒤, 지긋지긋한 먹이사슬 관계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깨복쟁이들이 성장해 고교시절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불행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중년이 된 지금도 그때의 균열이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감독: 홍파
부잣집 딸 유미와의 결혼을 이틀 앞두고 제주도에 출장 온 석우는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취소되 돌아가지 못하고, 세번째 결혼해 실패해 방황하고 있던 연희를 만난다. 여행에 동반하게 된 두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얘기 하게 되고, 석우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은 유미와의 결혼때문에 저버린 전 연인 39번 빠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울로 돌아온 석우는 유미와의 결혼식을 올리지만, 식장에 찾아온 39번을 보고 함께 도망친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기덕
미군기지 맞은 편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미국기지의 이착륙하는 비행기 소음으로 마을의 고요함이 깨어진다. 창국모와 창국이 살고 있는 빨간 미군버스 앞에 우체부가 오자 창국모는 맨발로 달려나간다. 그러나 기다리던 미국에 있는 남편으로부터 답장대신 address unknown라는 붉은 직인이 찍힌 그녀의 편지이다. 이런 어머니를 증오하는 창국은 미국으로 보낼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아무 저항도 못하는 창국모. 지흠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학교로 가지 않고 읍내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실로 향한다. 자신이 전쟁영웅이라고 떠벌리는 아버지에 비해 소심하고 나약한 지흠. 세상에 대한 기대로 없는 그에게 갖고싶은 것. 소중한 것은 단 하나. 바로 한쪽 눈에 백태가 낀 어두운 소녀 은옥이다. 은옥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희망은 지흠을 변하게 만들어간다. 어린시절 오빠의 장난으로 한쪽 눈에 백태가 씌운 은옥은 그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쪽 얼굴을 머리로 가린 것처럼 세상에 대한 마음도 닫아버린다. 그러나 온전한 두 눈을 갖고싶은, 예뻐지고 싶은 소녀 은옥은 눈을 고칠 수 있다는 말에 미군 제임스와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하고... 창국은 혼혈아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죽도 밥도 아닌' 취급을 받는다. 개 잡는 끔찍한 일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를 받아주는 일자리는 없고, 그를 유일하게 받아준 개장수 개눈은 창국모를 애틋하게 사랑한다. 개눈은 창국에게 세상사람들이 얕잡아 보기전에 겁을 주라고 가르치지만 미국의 아빠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던 창국이 원하던 삶은 아니었다. 끊임없이 돌아오는 수취인불명 편지처럼, 지흠, 은옥의 그 간절한 사랑과 행복을 꿈꾸던 희망은 그들에게 되돌아올 뿐이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손태겸
청년 도일은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 순영이 있고, 속도위반으로 낳은 갓난 아들도 있다. 휴가를 나온 도일은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순영은 집을 나가버린다. 도일은 어떻게든 순영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순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도일은 제대를 한 뒤 체육관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거라 기대했지만,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체육관에선 일자리가 없다고 말하고 여자는 행방불명이 됐으며 친자가 아닌 아기는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다. 도일은 차라리 군대에 있을 때가 속이 편했다고 느낀다. 군대에 갇혀 있을 때는 명령에 따르면 그만이었지만 제대한 뒤 겪는 사회생활은 시키는 대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연 도일은 자기 앞에 닥친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을까? 성장은 10대 청소년만의 문제는 아니다. 막 제대한 청년에게 닥친 난관은 결국 ‘아기와 나’의 문제로 귀결된다. 때론 아기가 청년을 성장시킨다.
드라마

감독: 박용집
화려한 미모와, 착한 몸매, 게다가 잘 나가는 광고대행사의 AE라는 직함까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완소녀 신미수. 그녀가 몸소 보여주는 연애비법 제1단계는 바로, 오픈 마인드! 최대한 많은 후보자를 거느린 채 일단, 어떤 상대와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내며 천천히 골라야 한다는 게 그녀의 작업원칙! 그런만큼, 그녀의 남자쇼핑 리스트엔 재벌 3세부터 고시생, 섹시한 연하남까지 다양한 남자들이 구비(?)되어있다. 하지만, 이렇게 용의주도한 미스신 앞에,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안티남이 나타났으니…속은 뒤집히지만 뭐, 모.든.가.능.성.(?)이 이 녀석에게도 예외는 아니겠지? 일단 안티남까지 쇼핑리스트에 추가~!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리 외모나 재력, 능력, 비젼이 좋더라도 재고, 또 재어야 후회가 없다. 줄 듯 안주는(?) 고도의 테크닉으로 수많은 남성들을 울리던 그녀의 데이트 목적은 오로지 '간보기!'가장 결정적인 순간, 인간은 본성을 드러낸다. 이건, 연애에서도 마찬가지! 엄청난 용의주도함으로 늘 상상을 초월하던 양다리, 아니 다(多)다리의 달인인 미스신이지만, 그녀에게도 위기는 찾아온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쇼핑리스트 속 남자들의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패닉상태에 빠진 미스신에게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녀의 문어발 연애마저 꼬리 잡히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이런 때 영원한 충성심으로 무장한 채 그녀를 위기에서 구출, 그녀의 맘을 흡족케하는 남자가 바로 진품~!!!A/S도, 반품도 없는 연애의 세계 에서 그녀가 고른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코메디,멜로드라마

감독: 조규장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수정과 재현.자꾸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수정에게 재현이 건넨 한 마디,“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자유 연애, 오픈 마인드! 작업했다 하면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맹공남 재현의훅훅 들어오는 맹렬한 공격에 수정은 점차 말려들게 되는데…“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10년 연애, 일편단심! 안 하는 것 참 많은 이 시대의 철벽녀 수정은당황스러움도 잠시 철벽 방어로 재현의 유혹에 맞선다.맹공남 VS 철벽녀! 두 남녀의 아슬아슬 밀당 로맨스, 승자는?
멜로드라마

감독: 홍성기
젊은 무명 작곡가 고운(최무룡)은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 미연(김지미)이 그의 곡을 노래하면서 유명해진다. 고운과 미연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시골에서 고운의 옛 애인 은실(양미희)이 올라와 고운은 은실과 결혼한다. 상처 입은 미연은 유럽으로 떠나고 실직한 고운은 생활고에 허덕인다. 설상가상으로 출산한 아내가 병고로 신음하면서, 그는 하는 수 없이 귀국한 미연의 집에서 은실의 입원비를 훔친다. 그의 죄가 발각되어 법의 심판을 받게 되고 아내는 세상을 떠난다. 지방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미연은 이 사실을 알고서 고운의 아이를 맡아 키우면서 그가 형기를 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린다.
멜로/로맨스

감독: 허동우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장님 재수는 직업이 향수감별사인 탓에 사용하는 향수로 사람의 성품을 알아맞출 정도로 향기에 민감하다. 야한 비디오듣기와 공원에 나가 여자들과 몰래 카메라찍기가 취미인 그는 어느날, 아주 독특한 향기의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도 그리던 향기의 여자를만나게 되지만 그만 차에 치여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재수는 자신이 그동안 구박해온 개 다롱이가 된 사실을 알고 놀란다. 비록 개가 되었지만 향기의 여인을 만나고, 그녀와 함께 살게된 재수는 천성을 버리지 못하고 여인들의 은밀한 세계를 훔쳐보는데, 섹시하고 이지적인 잘 나가는 나레이터모델 경아와 배우가 꿈이지만 선천성 구제불능성 건망증과 약간의 푼수기를 지닌 영은 사이에서 누가 향기의 여인인지 오락가락하지만 재수는 섹시한 경아를 더 좋아한다. 엉겹결에 행사장에 따라갔다가 총명함에 힘입어 스타가 된 재수는 결국 향기의 주인공을 알아내고 자신의 몸이 아직 이세상에 존재함도 알게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이강천
미모의 가수인 남향미(김혜정)는 남편 김기수가 음악동맹원으로 이적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총살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정보부 대령인 이효중(신영균)에게 남편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이대령은 남향미의 부탁을 가차 없이 거절하고 남향미의 남편은 총살당한다. 남향미는 이에 대한 복수로 이대령을 암살하려다 실패해 붙잡힌다. 남향미의 미모와 당차고 겁 없는 성격에 깊은 인상을 받은 이대령은 그녀에게 1ㆍ4후퇴 이후 서울에 남아 첩보활동을 하게 한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남향미도 점차 이대령에게 마음을 뺏기고 간첩의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국군의 총살 직전 도망쳤다가 북한군의 서울 점령이후 다시 나타난 것처럼 꾸민 남향미는 권익중 대좌(이예춘)에게 접근해 정보를 빼낸다. 그녀는 미장원, 빵집, 시계방, 대포집 등에 있는 동료 첩보원과 이효중의 부관 한명진 대위(윤일봉)의 도움을 받아 이효중에게 중요한 정보를 넘겨주며, 서울을 수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권익중의 수첩을 훔치다 덜미가 잡힌 남향미는 아들 달호(김병남), 어머니와 함께 붙잡힌다. 동료 첩보원들과 남향미를 구하러 서울로 올라온 이효중은 남향미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하나 남향미는 총에 맞고 이효중 대령의 품에 안겨 죽고 만다.
멜로/로맨스,첩보

감독: 이성구
남사당패의 얼음살이(줄타기) 도섭은 이참판 생일잔치에서 줄을 타다가 참판의 딸 향아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줄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그집의 헛간에 남겨진다. 두사람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참판은 도섭을 죽여 뒷산에 버린다. 그런데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도섭이 살아있자 향아는 도섭과 함께 남사당패를 찾고 참판은 가문의 명예를 위해 향아의 몸종 유월을 죽여 향아가 죽은 것처럼 장사를 지낸다. 남사당패가 된 향아는 아들을 낳고 송노인으로부터 탈춤을 전수받는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묘를 찾은 향아를 오빠 병준이 잡아서 가두나 사당패의 설득으로 돌려보낸다.
멜로/로맨스,시대극/사극

감독: 모홍진
당신이 우리 아빠 죽였지?15년 전, 내 눈 앞에서 아빠를 죽인 범인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15년을 기다린 이유는 단 하나!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앞에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15년을 기다린 희주의 계획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15년의 기다림, 7일간의 추적그 놈을 잡기 위한 강렬한 추적이 시작된다!
💬 15일~1개월 뒤 비공개
스릴러

감독: 이규웅
정남(김용연)이는 홀어머니(김지미) 슬하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 정남의 아버지(조항)는 술집 작부 춘심과 눈이 맞아 도망가버렸다. 어머니는 남편이 남긴 빚에 허덕이면서도 정남에게는 아버지가 훌륭한 사람이며, 성공해서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정남은 아버지가 남긴 송아지 바우를 성심껏 키우며 열심히 살아간다. 고리대금업자 윤주사(허장강)의 아들 장구와 정남이는 같은 반 급우인데 공부와 달리기에서 모두 라이벌 관계이다. 장구는 하교길의 정남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매를 맞는다. 아들이 정남에게 맞은 것을 안 윤주사는 어머니에게 찾아와 빚독촉을 하고, 학교에도 찾아가 정남을 징계하라고 요구하지만 정남의 담임인 양선생(남정임)은 끝까지 정남을 감싼다. 채석장에서 일하다 과로로 쓰러진 어머니를 걱정하는 정남을 위해 같은 반 친구인 영희는 윤주사 집의 닭을 훔쳐다 갖다준다. 닭을 돌려주러갔던 정남은 오히려 윤주사에게 도둑으로 몰리고 어머니 앞으로 끌려와 수모를 당한다. 이런 일을 겪으며 정남은 장구를 이기고 전국체육대회에 달리기 대표선수로 나가겠다고 결심한다. 윤주사는 어머니를 찾아와 정남이 장구를 이기면 바우를 끌고 갈 것이라고 협박하지만 정남은 결국 대표선수로 뽑힌다. 이 일로 어머니가 윤주사에게 닦달을 당하는 것을 본 정남은 일부러 다리에 상처를 내어 출전을 포기한다.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한 정남은 학교에 가지 않고 버려진 땅을 개간하는데, 양선생이 찾아와 학교로 돌아올 것을 설득한다. 한편 장구는 시합에 나가기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팔에 기브스를 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장구를 위해 필기한 노트를 몰래 가져다주는 정남. 하지만 윤주사는 끝내 바우를 끌고 가버렸다. 폭풍우가 쳐서 힘들여 가꾼 밭이 망가지고 바우마저 빼앗기자 정남은 절망한다. 한편 노트를 매일 가져다준 친구가 정남임을 알게 된 장구는 양선생과 급우들에게 정남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들은 모두 윤주사에게 가서 바우를 되돌려주라며 시위한다. 윤주사는 그들의 뜻에 감복하고 지난날을 후회하지만, 바우는 이미 서울의 우시장으로 팔려간 상태. 정남은 바우를 구하기 위해 홀로 서울로 향한다. 서울에 간 정남은 선생님의 힘이 부족하면 교장선생님이 계시고 또 대통령 아저씨도 계시다 는 양선생의 말을 떠올리고는 대통령을 만나러 청와대로 달려간다. 우여곡절 끝에 정남은 대통령(김진규)을 만나고 대통령은 경호실 요원들을 도살장으로 보내 바우를 구해낸다. 정남은 바우를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오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기뻐한다. 남몰래 고향에 돌아온 아버지는 기뻐하는 마을 사람들과 정남을 지켜보다가 새로운 인간이 되어 떳떳이 돌아오겠다 며 다시 길을 떠난다. (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아동,계몽

감독: 정길영
평온한 동네에 동일한 방식의 연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살자는 모두 여성이며 발견당시 양 손이 노끈에 묶인 채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려 있었다. 한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월세금을 독촉하던 집주인과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모방하여 시체를 처리한다. 사건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모두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단정짓는다. 하지만 오직 강력계 반장 ‘재신’만이 마지막 사건은 모방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살해수법을 모방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범 ‘효이’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범죄,스릴러

감독: 김의석
쇠락해가는 중국집 북경반점에 젊은 청년이 찾아온다. 중국에서 온 이 청년의 이름은 양한국. 북경반점 주인 한사장이 중국에서 춘장 제조비법을 배워 최고의 중국집을 만들자고 약속했던 어릴 적 친구의 아들이다. 한사장은 친구대신 아들손에 돌아온 주방용 칼과 춘장단지를 보고 회한에 잠긴다. 한국은 요리에 대한 한사장의 신념을 배우며 북경반점 식구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어느날 주방장이 캐러멜과 화학조미료를 쓴 춘장으로 자장면을 만든다는 사실을 안 한사장은 충격을 받아 몸져눕고 북경반점은 문을 닫게 된다. 양식당 매니저로 일하는 한사장의 딸 미래도 실의에 빠진다. 을씨년스런 북경반점에 혼자남아있던 한국은 뿔뿔이 떠난 종업원들을 찾아나선다. 다시 모인 한국과 종업원들은 북경반점을 되살리기로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정통춘장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자장면과 정성을 다한 요리로 다시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드라마
감독: 김호선
유능한 판매과장이자 바람둥이인 영식은 출세욕에 사로잡혀 첫사랑인 미라를 버리고 사장딸 현주와 결혼하고자 그녀를 유혹한다. 어느날 현주와 산길에서 데이트 중 홀로 남겨진 영식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 숲속의 산장이였다. 산장주인 진호는 부인을 잃은 후 후처와 조카딸을 데리고 속세와는 인연을 끊은채 동물을 해부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곳에 잠시 묵게 된 영식의 방에 면사포를 쓴 미지의 여인이 나타나 야릇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영식은 다음날부터 미지의 여인을 찾아 산장을 헤매고, 미지의 여인은 그에게 첫사랑인 미라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 때 행방불명된 영식을 찾아 온 현주는 숲속에서 미지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그녀의 면사포를 벗기다가 살해당하고 만다. 산장을 떠나던 영식은 진호에게 면사포의 주인공이 자신의 딸 미라이며, 화상으로 인한 얼굴의 흉터때문에 고뇌하다가 현주를 죽인 후 자살했다는 말을 듣고 홀로 돌아선다.
미스터리

감독: 장선우
게임에 미쳐 살면서 게임방 아르바이트생 희미를 짝사랑하는 중국집 배달부 주. 하지만 별 볼일 없는 그에게 희미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어느 늦은 밤, 주는 거리에서 희미를 닮는 성냥팔이 소녀를 만나 라이터 하나를 산다. 라이터에 적혀있는 전화번호 하나. 주는 무심코 전화번호를 누른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접속하시겠습니까? 게임 접속을 안내하는 목소리. 게임의 목적은 성냥팔이 소녀를 구하고 그녀의 사랑을 얻는 것. 사랑을 얻는다는 말에 일단 게임 속으로 들어간 주. 하지만 거기엔 만만찮은 놈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냥팔이 소녀를 납치하고, 이용하려는 양아치와 조폭, 그리고 시스템에 고용된 정예 요원들과 특수부대까지... 주는 한패가 된 레즈비언 여전사 라라와 함께 이 무지막지한 패거리들에 맞서 한바탕 액션 활극을 펼친다. 그리고 그리 잘 싸우진 못했지만 오직 깡다구 하나로 간신히 성냥팔이 소녀가 있는 시스템까지 이르게 된 주. 하지만 이미 주에게 그런 경고 따윈 들리지 않는다. 성냥팔이 소녀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그녀의 사랑을 얻기위해, 그리고 그녀에게 행복을 돌려주기 위해! 주는 성냥팔이 소녀가 갇힌 시스템을 향해 무모하고도 불가능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액션,SF,판타지
감독: 우민호
대한민국 간첩 인구 5만 명... 2012년,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불법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전세금 인상에 시달리는 평범한 가장, 알고 보니 남파 22년차 간첩 리더 암호명 '김과장' 살림하랴, 일하랴 하루가 바쁜 억척스러운 동네 부동산 아줌마, 알고 보니 로케이션 전문 여간첩 암호명 '강대리' 공무원으로 명퇴 후 탑골 공원에서 시간 때우는 독거노인, 알고 보니 신분세탁 전문 간첩 암호명 '윤고문' 소 키우며 FTA반대에 앞장서는 귀농 청년, 알고 보니 해킹 전문 간첩 암호명 '우대리' 간첩신고보다 남한의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북한 최고의 암살자 '최부장'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에게 떨어진 10년만의 암.살.지.령!! 과연 이들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먹고 살기도 바쁜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작전이 시작된다!
드라마,액션,코메디
감독: 추창민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또 한 명의 광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달라진 왕의 모습에 궁정이 조금씩 술렁이고,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드라마,시대극/사극
감독: 이수성
능력이라곤 숨 쉬는 것 빼고는 제로인 40대 영철. 코딱지만한 치킨 집을 운영하지만 맛은 동네꼴찌. 쥐꼬리만한 돈마저 주식에 날려버리고 한심하게 살아간다. 하루하루 낙 없이 살아가는 영철은 심지어 좀비에게 물려 좀비가 되는 지경에까지 간다. 그러던 어느날 영철이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 때문에 가족에게 크나큰 위기가 닥치고, 무기력 그 자체인줄만 알았던 좀비 영철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온 몸을 다해 싸우게 되는데…
코메디,공포(호러)
감독: 정지영
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자 이두한이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잔혹한 22일이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김용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전통의 룡파 서커스를 이끄는 15세 소녀 '웨이웨이'. 그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해 온 45세 고릴라 '링링' 뿐이다. 285kg의 거구에 사람의 20배에 달하는 힘, 하지만 거친 외모와는 달리 사려 깊은 성격에 언제나 가족처럼 웨이웨이의 곁을 지키는 고릴라 '링링', 야구광이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지금은 서커스보다 야구를 더 잘하는 링링과 웨이웨이의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한국까지 큰 화제가 되기에 이른다.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웨이웨이는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의 제안에 링링과 함께 한국행을 결심한다.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마는 성충수 덕에 '링링'은 한국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고, 타고난 힘과 스피드,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곧 전국민의 슈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
코메디,드라마,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