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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햇볕은 쨍쨍 누렁 소가 음메~하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에요. 사람들은 우리 집을 '황씨 할매댁'이라고들 부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울 할머니가 낮잠을 잤는데요, 에구머니나! 할머니 꿈 속에 난데 없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까만 소를 타고 나타났다지 뭐에요. 옆집 할아버지가 그러는데요, 그건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할머니 데리러 온 거래요. 그런데 울 할머니 그 꿈을 꾸고 나신 담부터 뭔가 무지 고민하시더니 어느 날 아부지랑 엄니를 부르셨어요. 그리곤 장롱 밑에 깊이깊이 숨겨둔 할머니의 비밀통장을 꺼내주시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울 할머니가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할머니가 아빠한테 부탁한 건 해외여행도 근사한 모시옷도 아니구요, 글쎄 시집을 보내달라셨대요. 우리 할머니 주책이시죠? 할머니의 폭탄선언 덕에 온동네가 난리가 났어요. 동네 시끄러버 절대 안된다는 이웃집 할아버지부터, 남사시럽다는 가게아줌마까지, 누구는 할머니보고 주책이라고 하고 누구는 재미있겠다며 웃는데... 울 할머니 시집가도 될까요

감독: 변장호
상호와 숙은 신입사원 모집 마감시간에 만난다. 숙은 합격하나 상호는 낙방하여 초라해지자 숙이 위로하면서 사랑하게 된다. 상호는 재계거물인 한회장의 둘째로 숙이를 만나기 전에 집을 나와 방황하였던 것이다. 두사람의 환경차이로 사랑은 깨어진다. 숙은 상호의 가족이 괴롭히자 종적을 감춘다. 상호는 사장이 되어 의욕적인 출발을 한다. 행복에 빠진 상호에게 숙의 소식이 온다. 숙이 상호를 위해 희생하며 살고있음을 안 상호는 자신을 사랑한 진실함에 감사하며 아들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한다. 괴롭게 시작되는 이중생활로 숙은 다시 희생을 결심하고 상호의 아들에게서 떠난다.
멜로드라마,신파
감독: 박동훈
주인공 운은 언제나 꿈을 꾸며 그 꿈 속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그에게 꿈은 현실 이상의 것이다. 하지만 그의 현실은 꿈과는 정반대다. 현실, 꿈... 이 두 가지 전혀 다른 공간을 오가던 그에게 둘 중 무엇을 택할 것인지 선택의 시기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연출의도. 이 영화를 너무나 슬픈 느낌과 기쁜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영화를 만들 당시 나는 굉장히 큰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문제를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형식, 구조 자체에 포함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단지 의무감으로부터 나오는 느낌보다 대부분의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본능과 느낌으로 반드시 극복해야 된다는 '당위'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극복해야 될 문제란 것이 무었일가요? 우리 대부분이 안고 있는 아픔과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찾아야 될 기쁨은 무엇일까요? 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당신이 쉬러 오는 곳이 아니예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곳이라구요! ( 연결 의 대사 중에서)

감독: 김호정, 지길웅
꿈많은 재일교포, 한국땅을 밟다! 하지메마시?~ 짝사랑하는 남학생을 찾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재일교포 준꼬. 한국생활의 Sweet Home이 될 '게스트하우스 정(情)'! 친절한 주인아저씨, 맛있는 밥, 풀옵션 방까지 뭐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손님유치에 혈안된 주인아저씨가 내어준 방은 실은 그집 아들이 쓰는 방! 사전통보도 못받고 자기방에 뻗어버린 주인집 아들 종만과 준꼬는 한국에서의 첫날밤부터 어이없는 '합방'을 하게 된다! 방을 빼려는 준꼬에게 주인아저씨는 아들방뿐만 아니라 토종한국인 종만의 일대일 한국어 과외지도까지 종합선물세트로 제공하며 준꼬를 붙잡는다. 두부 썰던 칼로 하나뿐인 아들을 협박하는 주인아저씨, 밀린 카드빚 때문에 억지로 한국어과외선생이 된 동갑내기 '종만', 외모는 꽃미남인데 배운 한국어라곤 확~ 깨는 반말뿐인 외국인 '조지', 틈만 나면 껄떡대는 '풍기'와 '문란'... 준꼬의 꿈많은 한국생활...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배운대로 써먹어주마!! 눈깔아! 씹딱들아~ 억지로 떠맡은 한국어과외가 귀찮은 종만, 서슬퍼런 아버지의 감시에 과외를 접을 수도 없고... 정반대로 한국어과외에 드높은 열성을 보이는 준꼬는 배운대로 전부 흡수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구열을 불태운다. 그리하여 시작된 종만의 대충대충 야매과외!무엇이든 가르쳐준대로 믿고 따라하는 준꼬에게 간장공장공장장은강공장장, 경찰청철창살은쌍철창살… 을 연습시키며 정작 자신은 그 시간에 술마시며 땡땡이치는 똥개훈련으로 시작, 한국에서 완전 먹어주는 인사말이라며 눈깔아 씹딱들아! 로 시작하는 온갖 비속어와 '욕'을 대책 없이 전수, 과외선생 잘못 만나 준꼬는 이미지 추락에 국제적 망신살만 뻗친다. 그러나 열공 과외모드에 돌입한 준꼬의 학구열은 그칠 줄 모르고, 무책임 과외와 비검증 실전 속에 점점 외국인 욕쟁이로 거듭나는 준꼬!꿈 많던 준꼬의 한국생활...험악하고 험난하게 꼬여만 가는데…
코메디,멜로드라마

감독: 장진
서울 한복판에서 원인모를 폭발사고와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현장에서 유유히 빠져나오는 4명의 남자들... 그들은 첩보영화의 주인공처럼 경찰들을 비웃으며 포위망을 빠져나간다. 상연, 정우, 재영, 하연... 그들은 전문적인 킬러다.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상연, 폭약에 대해 전문가인 정우, 사격에는 불사신인 재영, 컴퓨터에 능통한 막내 하연. 15분만에 007영화 한편을 찍는 그들은, 흔적하나 남기지 않는 전문킬러다.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킬러들을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반당한 여인과 등창이 썩어나가는 영감을 보다못한 할머니... 때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사람들... 킬러들은 의뢰인들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 해주며 계약서를 쓰고 학생할인도 해준다.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어느 날, 킬러로서의 존재가 위태로운 절대절명의 사건의뢰가 들어오고 킬러들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작전을 펼치게된다. 철저하게 프로인 킬러들... 혹시 킬러가 필요하십니까?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사고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면서 검찰에는 초비상이 걸린다. 사건을 맡게된 조검사는 단순사고가 아님을 직감하고 누군지 모를 이들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배후에 킬러들이 있음을 감지한다. 조검사는 킬러들에게 다가서면서 전문가를 능가하는 그들의 실력에 놀라지만 더욱 위협을 가하며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액션,코메디,드라마

감독: 김효천
장안좌수 칠복이 섣달그믐에 박창구에게 살해되자 김두식은 우미관 앞에서 박창구와 대결해 거리의 새주인으로 등장한다. 이 소문으로 전라도 용팔이, 부산의 평양맨발, 함경도 돌바우, 충청도 윤바람들이 몰려와 김두식과 싸우고 이들은 친해진다. 한편 박창구는 종로경찰서 미와 형사를 앞세워 거리를 되찾으려 하고, 일본의 가사바라 구미의 시게마스를 알게 되어 대항한다. 김두식의 제자 거북이가 을순과의 결혼준비를 하다가 박창구에게 죽음을 당하자 두식은 그들에게 대항하다가 형무소에 간다. 두식의 팔도형제들은 창구에게 당해 죽지만 출감후 두식은 시게마스와 대결하여 형제들의 원한을 갚는다.
액션,범죄

감독: 최영철
때는 1930년대, 이단 사교 백백교는 온갖 감언이설로 우매하고 선량한 사람들을 꾀어 교세를 넓혀간다. 철저한 지하 밀교로서 신도들의 재산을 모아 교주의 유흥비로 탕진하고, 돈없는 신도들에게는 딸을 바치게해 첩으로 삼는 등의 범죄를 일삼는다. 그러던중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드러날까 두려운 교주는 심복 부하 12명의 살인귀들에게 지시를 내려 전국적으로 350여명의 남녀 신도들을 집단 살육한다. 그러나, 수년 후 유곤룡이라는 사람에 의해 그 마각이 드러나는데, 유곤룡은 조부의 유언에 따라 백백교의 마수를 벗기기 위하여 그 본거지를 찾아 헤맸던 것이다. 그는 이미 백백교 교도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교주의 첩이 된 누이동생을 상봉하는 자리에서 교주 전용해의 가면을 벗기고 전 세계를 전율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살인집단 백백교의 전모를 밝혀낸다.
드라마,종교,범죄
감독: 손전
남편 창훈이 독립운동에 나서자 쌍둥이 딸 영란과 은주를 데리고 행상으로 살아가며 생활고에 시달리던 애경는 은주를 남의 집에 맡긴다. 8ㆍ15 해방 후 생활기반을 잡고 살아가던 중 영란은 고교입학하는 날 자신과 꼭 닮은 은주를 발견하다. 그들 부부는 버렸던 은주를 찾아 상봉하지만, 은주는 지금까지 키워준 양모의 정을 잊지 못해 친부모를 따르려 하지 않는다. 부부는 은주의 행복을 빌며 발길을 돌린다.
드라마
감독: 박현진
조선 중기 현종 즉위 초, 기해예송논쟁 중, 남인과 서인의 젊은 엘리트, 승지와 교리의 사랑이야기.
시대극/사극,동성애

감독: 이혁수
태초에 지상에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대표되는 반수반인의 영웅호걸들이 있었다. 그러나 바다를 지배하는 큰 고래와 성야의 별자리 황도십이궁에서 내려온 마물들은 연합세력을 형성하여 땅을 침략하니 천하는 어지럽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 허덕이고 있었다. 환웅굴에 거하는 쾌락 신선은 동해룡이 이끄는 십이간지들에게 명하여 천하는 어지럽히는 큰 고래와 황도십이궁의 성좌들을 퇴치케 했다. 그로부터 천하는 다시 태형해지고 동해룡은 조선을 지키는 호국신이 되었던 것이니 이 이야기는 자축인묘진사… 등의 십이지간의 전설에서 바탕했다.
액션,무협,활극,판타지

감독: 정인엽
자동차 서비스공장 직공인 석준은 동생 석민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친구 여동생 보임이 그들의 집에 와서 함께 살게 되자 석민은 그녀를 남몰래 좋아하게 되고, 목욕하고 있는 보임을 보고 이성을 잃은 그는 그녀를 범하고 만다. 하지만 보임과 형의 관계를 오해한 석민은 집을 떠나 부잣집의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한편 전과자란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행상을 시작한 석준은 어려운 살림에 살던 집에서 쫓겨나자 돈을 빌리러 찾아간 곳에서 불의의 사고로 살인죄를 저지르게 되어 형무소에 수감된다. 석민은 부잣집 딸 미아와 함께 유학을 떠나고, 석민의 아이를 낳은 보임과 출감한 석준은 참된 삶을 살기 위해 어려운 생활을 계속한다. 석민이 유학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석준과 보임은 그를 찾아가지만 석민은 가난한 그들을 모른 채하고, 석준은 석민에게 보임과 그의 아들 경식만은 외면하지 말아달라 간청한다. 형의 아이로 오해했던 아들을 찾아간 석민이 그를 데리고 미아와 외국으로 떠나려 하자 석준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를 뒤쫓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보임은 떠나는 석민에게 연락해 간절히 호소하지만 외면당하고, 석준의 시체 앞에 오열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

감독: 박대영
가정환경으로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진 경험이 있는, 그래서 사랑에 대해 선뜻 손을 내밀기가 어려운 남자,태희. 사랑을 기다리면서도 모든 만남의 거리두기에 익숙해져 버린 제주도 비바리,영서. '일생에 단 한번뿐인 감정'을 느꼈다며 제주도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친구가 보낸 엽서에 이끌려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태희. 여느때 처럼 관광객을 배웅하던 관광가이드 영서는 제주도 공항에서 고객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를 쫓던중 제주도에 방금 도착한 태희의 도움을 받게된다. 서로에게의 관심속에 태희의 제안으로 영서는 그를 위한 관광가이드를 하게 된다.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 태희와 영서는 오래된 연인 처럼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점점 관심과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너무나 우연하고 짧은 만남 속에서 싹튼 사랑의 감정에 확신을 못하며 주저하는 두 사람, 그들은 서로에 대한 절실한 감정을 이성의 밑바닥에 꼭꼭 숨긴채 아쉬운 이별을 준비한다. 이제 정해진 시간은 가고 서울로 돌아가야되는 태희, 마지막 만남은 계속해서 엇갈리기만 한다. 그들은 예전처럼 자신이 그어놓은 금안의 일상으로 되돌아 가는데......
멜로드라마

감독: 문여송
이조 마지막 도공 이노인은 일본 통치 이후 유리그릇 유입으로 가마에 불을 지피지 못한다. 사기그룻은 더이상 백성들의 생필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노인의 딸 분례마저 일자리를 찾아 경성으로 떠난다. 그러나 이조 백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있는 다께야마는 이노인에게 다시 가마에 불을 지피게 하지만 곧 중지시킨다. 완전한 이조 백자가 재현된다면 자신이 소장한 백자의 희소가치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일본보다 우수한 조선의 도예기술이 알려지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노인의 아들 창길을 회유하여 이조 백자 도굴 앞잡이로 삼으려 하고, 창길은 일본기생이 된 분례를 빼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게 되자 도굴을 시작한다. 한편, 다께야마는 창길과 분례가 가지고 있는 철사호문호 백자를 빼앗으려 하지만 창길이 민족혼을 팔아먹었던 자신을 뉘우치고 유혹을 물리치자 장물아비의 죄목으로 연행당해 고문을 받고 철사호문호를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분례는 서장을 회유하여 철사호문호를 산 뒤 이노인의 영전에 바치고 떠난다.
시대극/사극

감독: 김호선
37세의 국문과교수 이수는 15년 전에 월남전에서 행방불명된 첫사랑 준호를 잊지 못한다. 어느날 준호와 닮은 현우를 만난 그녀는 과거와 현실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킨다. 현우는 과거에 묻혀 기이한 양분의 밤과 낮생활을 하는 이수를 추적하고, 그녀의 상처가 월남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아낸다. 이수에게 연민을 느끼던 현우는 자신이 학생임에도 이수를 사랑하게 되고 부산으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수에게는 오직 준호밖에 없음을 확인한다. 준호와 함께 파월하였다가 그의 유품을 이수에게 고가로 팔던 민철은 준호가 불에 타서 숨졌음을 이야기하고 그 일로 이수와 격렬하게 싸우고 민철은 자살한다. 이수도 대학풀장에서 익사체로 발견 된다.
멜로드라마

감독: 김주희
복사골에 나타난 오마담과 용팔이는 사기꾼이다. 그들의 권모술수로 하루아침에 땅과 집을 잃은 형래의 가족은 서울로 상경한다. 용팔이 일당을 찾아 헤매던 형래는 어린아이를 꼬여 배를 채우고,거짓 안마사 노릇을 하다가 매를 맞고 쫓겨나는 등 고생스런 서울생활을 시작한다. 다시 이발소에 취직한 형래는 그곳에서 용팔을 만나 그를 붙잡아 파출소에 넘기고 김변호사에게 복사꽃 피는 아름다운 자기 마을에 오라고 한 뒤 고향을 향해 출발한다.
코메디

감독: 박호태
해방후 서울의 태권도장 화랑관에는 일제의 탄압에 뿔뿔이 피신했던 관장 김시영과 진식,경일 등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어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김시영이 불의의 총탄에 쓰러지자 동지들은 스승의 복수를 다짐하나 진식을 제외한 나머지 동지들이 좌익배들에게 체포된다. 이때 백호가 귀국하여 동지들을 구하고 남로당의 코즈니쉬프를 때려눕히자 놈들은 보복책으로 진식의 모친과 여동생 영순을 납치한다. 백호와 진식 두 모녀간의 교환이 이루어지기 직전 공산당에 환멸을 느낀 찬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반공/분단,활극,액션

감독: 장선우
실업자로 놀고 지내던 일도(박중훈)는 치마공장에 취직되어 가족과 함께 서울을 떠나 경기도 외곽의 한적한 시골마을 우묵배미로 온다. 일도는 치마공장에서 옆자리에 앉은 민공례(최명길)에게 관심을 보이고,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온 공례는 일도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일도가 첫 월급을 받던 날, 일도와 함께 밤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간 공례는 여관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이후 두 사람은 우묵배미에서 남들의 눈을 피해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고, 동네 사람들에게 관계가 탄로 나자 아예 집을 나와 서울에서 동거에 들어간다. 질투심과 배신감에 휩싸인 일도의 아내(유혜리)는 집요한 탐문 끝에 결국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낸다. 아내가 우격다짐으로 일도를 집으로 끌고 가는 바람에 일도와 공례는 헤어진다. 일도와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공례는 시간이 흘러 일도를 찾아와 마지막 이별을 고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유현목
현대인의 심저를 배회하는 선의의 동시성과 애증의 부조리를 이상 혈족의 도마위에 놓고 파헤친 역작
드라마,가족
감독: 장일호
약 2천년전 한족인 위만의 침공으로 기씨 조선이 패망하자 둘째 왕자인 햇님 왕자(최무룡)는 인국 여왕(황정순)이 다스리는 인접국 월지국으로 망명한다. 망명한 햇님 왕자는 월지국의 달님공주(김지미)와 사랑을 하고 마침내는 월지국의 부마가 되어 잃어버린 조국을 광복시킨다.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이만희
하루 품삯 열두냥으로 그날 그날 살아가는 가난한 노동자인 거북(박노식)과 사람들에겐 웃음과 눈물, 순결한 우정과 강인한 인내력, 그리고 내일에 사는 푸른 꿈이 있다. 어느 돌산을 중심으로 해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그렸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채민기
고3인 도진은 성적이 상위권이지만 그의 어머니는 만족하질 못한다. 도진엄마는 '5년 동안 잠 안자는 수술'을 아들에게 시키고, 시간을 벌게 된 도진은 서울대 입학과 함께 성공가도를 달린다. 그러나 그 후 부작용에 시달리는 도진은 잠을 사서 쓰게 되지만, 그마저도 구할 수 없게 되자 도진은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된다. 연출의도 나는 늘 시간에 쫓겨 산다. 우리 사회는 늘 남보다 덜 자고, 철저히 시간을 활용해서 남보다 더 앞서나갈 것을 끊임없이 강요한다. '잠 안자는 수술’이라는 비현실적 설정을 통해 현실을 얘기보고 싶었다. 그런 인간을 만들어낼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봤다.
드라마,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