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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를 가르치던 일을 그만둔 해원은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 책방’으로 바뀐 걸 보고 의아해하는 해원. 논두렁 스케이트장에 있던 은섭은 그의 책방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멈칫 놀라는데...

줄거리 정보 없음

‘데마찌’는 일거리가 없는 상태를 뜻하는 일본식 은어. 건설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는 쉰아홉의 정태는 새벽부터 내리는 비를 보고 그날 일을 공칠 것 같아 술을 마신다. 오전 9시가 안 돼 비는 그치고, 현장에선 공사 일정을 맞춰야 다음 일거리를 받을 수 있다며 서둘러 나오라고 전화가 온다. 이미 소주 여러 병을 비운 정태. 흙이 잔뜩 묻은 신발과 공구 가방을 들고 비틀대는 그에겐 택시도, 대중교통 타는 것도 쉽지가 않다. 속상한 정태는 자꾸만 술을 더 마시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한다. 만취한 채 욕설을 내뱉는 초로의 남자는 손쉽게 기피 대상으로 여겨진다. 정태의 힘겨운 출근길엔 정보에서 소외된 노인 세대, 육체 노동자를 향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함께한다. 대구에서 주로 활동해 온 연극배우 이송희의 연기가 시선을 빨아들인다.

감독: 김원석
당차고 야무진 소녀와 우직하고 헌신적인 소년.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한 뼘씩 자라온 두 사람의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멜로/로맨스,시대극/사극

감독: 남기남
우일물산의 둘째아들 우남호와 혜원은 신혼여행겸 캐나다 지사로 떠나기 위해 호텔에 투숙했다가 신부가 살해된다. 바로 그 시간에 인기가수 문희선은 형무소에서 출감한 성민에게 호텔로 납치된다. 혜원의 주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혜원이 교제하던 세남자 중에서 용의자인 동구를 체포하게 되나 그가 혜원을 죽일 생각으로 방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혜원이 죽어있었다고 진술한다. 결국 남호가 범인인 것이 밝혀진다. 남호와 혜원과 남호형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살인사건을 낳게 한 것이다.
미스터리,범죄

감독: 이경영
1800년 정조 재위 마지막 해. 황역관은 아시아를 지배할 대인의 별자리인 귀천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과 더불어 조선의 운세 역시 위태로움을 깨닫는다. 정조는 최후의 수단으로 왕가비전을 이용, 시간의 문을 열어 조선의 빛이 될 자신의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청연을 피신시켜 조선의 운명을 보호하려 하고, 호위무사인 좌운검과 우운검에게 청연의 호위를 명한다. 귀천성의 움직이을 알아차린 일본 쇼군의 무사 다다가쓰 역시 수제자 간죠와 문사 하큐슈를 위시한 대규모의 자객단을 조선으로 파병한다. 청연을 호위하여 귀천대에 도착한 좌운검과 우운검은 시간의 문을 열어젖히지만 이때 간죠 일행과 맞부딪친다. 먼저 청연을 떠나보낸뒤 간죠와 결전을 벌이다가 그들을 추격하는 간죠를 뒤따라 시간의 문을 넘는다. 1975년, 청연과 좌운검은 175년이라는 세월을 뛰어 넘어 월곶의 염전밭에 도착한다. 청연은 이듬해에 딸 도연을 낳고 세상을 떠나고, 좌운검은 도연을 보호하기 위해 도연이 정조의 후예라는 사실을 숨기며 남자 아이를 데려다가 키우면서 스스로가 진법의 일부가 된다.
액션,시대극/사극,SF,활극

감독: 정지우
남편 서민기. 은행에서 6년간 근무하다 실직한 지 3개월이 된 서민기는 실직 상태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새삼스레 맛보는 일상의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다. 그의 그런 생활이 가능한 것은 성공한 커리어우먼인 아내 최보라 덕분. 바쁜 아내 대신 딸 서연을 돌보면서 공원에서 소설도 읽고, 요리책을 펴놓고 음식을 만들고, 분리수거 요령도 터득해가는 서민기. 아내 최보라. 그의 아내 최보라는 대학시절 애인이었으나 군입대로 헤어졌던 김일범과 우연히 재회한 후 남편 몰래 그와 상습적인 만남을 거듭하고 있다. 그녀는 5개월된 딸과 믿음직했던 남편을 여전히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김일범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동하거나 그 와의 만남에서 빛나는 젊음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에서도 행복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서민기가 아내의 불륜을 눈치채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밀회장소인 김일범의 오피스텔까지 알아내게 되면서 그들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욕망이 팽팽한 긴장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서민기는 아내에 대한 배반감과 상실감에 괴로워하면서도 아내에겐 내색하지 않은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자신에 대한 김일범의 집착이 점점 강해져 가는 것을 느끼고 심란해진 최보라는 마침내 김일범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결심하는데... 서로 다른 해피 엔딩을 꿈꾸는 사람들...그들의 애정, 집착, 살의의 삼각관계는 예상치 못한 엔딩을 향해 치닫는다.
멜로드라마,스릴러
감독: 김영걸
종묘 갑부인 한덕보는 재산을 탐낸 일본인 폭력배 야마구찌 일당에게 무참히 살해 되고, 어린 딸 설매 만이 집안에 버려진채 아내 윤씨는 끌려간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러 설매는 무예를 닦아 원수를 갚기 위해 기생이 된다. 설매는 야마구찌 일당을 찾아 하나하나 원수를 갚는 한편 젊은 독립투사 이자룡을 도와 일인들과 맞서 싸운다. 설매는 마침내 부모의 원수인 야마구찌를 찾아 그들의 소굴을 찾아가나 위기에 직면하고, 마침 뒤쫓아온 자룡의 도움을 받아 야마구찌를 쓰러트리고 원수를 갚고 홀연히 떠난다.
활극

감독: 안병기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혜진. 어느날 그녀의 아파트에 대학친구 선애가 찾아온다. 이민갔던 그녀의 돌연한 방문에 혜진은 당황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변화한 모습이었다. 두려움에 떨며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고 매달리는 선애. 대학시절 선애와 혜진은 '어 퓨 굿 맨'이란 그룹의 멤버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외모와 야심만만함으로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7명의 '어 퓨 굿 맨' 멤버들은 옛 친구들을 만나면 혜진은 친구가 자살하던 그날 밤 자신이 모르는 어떤 비밀이 있었음을 느낀다. 그러나 아무도 그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선애의 두려움이 입증되듯 하나씩, 하나씩 처참하게 살해되는 '어 퓨 굿 맨'의 멤버들. 도대체 누가, 그들을 노리는 것일까? 그날의 비밀을 알지 못한다면 혜진도 살아날 수 없다.
공포(호러),미스터리,스릴러

감독: 배효민
2009년 故 김수철 감독과 13명뿐인 삼례여중 축구부 소녀들이 일궈낸 눈물겨운 전국대회 우승의 감동실화!만년 꼴찌 삼례여중 축구부. 변변한 지원도 없고, 교체선수도 부족한 실정에 설상가상 팀의 주축인 스트라이커마저 전학을 가버리는데... 과연 13명의 소녀들과 김수철 감독은 전국대회 여왕기에서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드라마,스포츠,가족

감독: 박용준
시가구의 호구지택때문에 엽색가인 춘발의 희롱을 감내하던 달래는 불의의 생명을 잉태하고 읍내 요정으로 달아난다. 요정에서도 불감증으로 인해 쫓겨난 달래는 과거 민속놀이판에서 만난 승명과 재회하여 그와 결혼한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된 승명은 갈등 끝에 그녀를 떠나고 만다. 그들은 진실한 사랑의 힘으로 다시 결합하나 달래는 그들의 행복을 훼방놓는 춘발을 끝내는 죽이고 만다. 비로소 자유로운 사랑을 얻고 산으로 도피하던 달래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승명은 달래의 유품인 반지를 받고 슬픔에 빠진다.
멜로드라마

감독: 김성홍
무척이나 평온해 보이는 아들과 어머니. 사건은 여기에 아들의 여자가 개입되면서 시작된다. 아들에게 여자이고 싶었던 어머니는 장난감에 불과하다며 며느리를 무시하지만 아들의 사랑이 며느리에게 향하는 것을 막기란 역부족이다. 이에 그녀는 주체할 수 없는 질투감에 사로잡히고, 거세된 욕망에 몸부림친다. 그리고 그 일그러진 욕망의 분출은 비극적인 파국을 몰고 오고야 만다.
드라마,공포(호러),스릴러

감독: 이황림
하늘이 맺어준 '인연'은 천하의 바람둥이 지훈의 우산꼭지에 하필이면 순진한 노처녀 양희의 스커트가 걸리게 하고 많고 많은 술집을 놔두고 같은 술집에서 두사람이 부딪치게 한다. 모두 우연이 필연이 되기 위한 과정들이다. 이미 해답이 나와있기 때문에 성격 차이도 티격태격 말싸움도 두사람을 갈라놓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로 작용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김호선
돼지족발집을 하는 어머니와 술주정뱅이 아버지 그리고 야간학교에 다니는 여동생과 소아마비인 동생 수민과 생활하는 다희는 화려한 세계에 대한 동경과 선망으로 가출한다. 가출한 후 그녀는 가난한 음악도 영훈과 소꼽장난 같이 아기자기하고 진실한 사랑의 생활을 하지만 다른 남자(경민)의 호화로운 아파트로 옮겨간다. 그러나 경민도 그녀의 구원이 되지 못하고 파멸하고 만다. 그의 죽음앞에서 그녀는 경민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다. 또한 돌아갈 수도 더 나아갈 수도 없는 길 앞에 있음도 깨닫게 된다.
드라마,멜로/로맨스,문예

감독: 전만배
민욱은 지하철에 노숙자 차림을 하고 잠행시찰을 하다 서울역 공안에게 들켜 노숙자들을 쓰레기 취급하던 공안을 오히려 무안케 하고, 지하철에 느닷없이 뛰어들어 시민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등 '국민의,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책을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대통령이다. 은수는 학생의 편에서 학교와의 마찰로 번번이 다니던 학교에서 짤리고, 수 차례 옮긴 전력이 있는 '트러블메이커'로 소신이 있고 엉뚱한 여교사. 출근 첫날 교복을 입고 전학생인 것처럼 행동하는 등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하는 은수에게 강적이 등장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반 학생인 문제아 영희다. 수업시간 중 교실을 나가버리는 등의 반항으로 일관하는 영희를 이해할 수 없는 은수는 부모님에게 전화하라고 호통치고, 급기야 영희가 불러준 번호로 전화하고서는 아버지가 대통령인 것을 알게된다. 이후 은수는 학교를 찾아온 대통령 민욱에게 대뜸 아이대신 혼을 내고 숙제를 내주는 등 황당하고 과감한 일들을 하게 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문신구
톨게이트 동전감시요원인 상문은 남들처럼 대학을 나왔어도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나약하고 소극적인 인물로 남편의 무능함을 핑계삼아 보험회사에 다니며 사생활에 문란한 아내와 함께 산다. 동료들과 다툼 끝에 일자리마저 잃게 된 상문은 탐미적 성에 집착하게 된다. 소외된 인간으로서 피해의식을 지닌 상문은 어느날 지혜로부터 아내와 대비되는 여자를 느낀다. 지혜를 흠모하던 그는 마취약의 힘을 빌려 그녀를 탐닉한다. 무언의 애정을 쏟던 상문은 어느날 강간당한 채 죽어 있는 백치를 보고 심한 충격을 받고 세상을 향한 분노로 그는 무작위로 여자를 탐하게 된다. 더러운 세상에 회의를 느낀 그는 마지막으로 지혜를 찾는다. 추악해져 버린 자신을 이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그는 마취된 지혜 곁에서 자신도 마취되어 눕는다.
멜로/로맨스,에로

감독: 김정철
태수는 강간치한을 폭행치사하여 징역7년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치고 출감하는 날, 옛애인 주희를 생각한다. 진철은 삼수생으로 방황하다 가수지망생 아영을 만나도 태수의 과거를 듣고 주희를 같이 찾아나선다. 태수는 출감직전 주희에게 편지를 띄었는데 행여나 하는 마음에 아직도 자신를 기다린다면 집문앞에 노란손수건을 걸어놓으라는 내용의 편지였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집앞 지붕에는 노란손수건이 꽃같이 널려있는 것이 아닌가. 진철과 아영은 기뻐서 뜨거운 환성을 지르며 축하해 준다. 태수는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 올라가는데 주희는 태수의 딸을 낳고 혼자서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딸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지켜보는 진철과 아영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자신들도 새로운 삶을 약속한다.
멜로드라마

감독: 박진표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픔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찾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멜로드라마,드라마
감독: 신민재
인배는 성북역 반지하에서 불구의 아버지와 할머니를 부양하며 산다. 용역 업체에 빚을 지고 경비원으로 근무하며 빚을 갚는다. 그리고 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여자친구 애란의 파업 농성장을 철거한다. 애란은 인배에 빚을 갚으라며 노조의 파업 자금을 횡령한다.
드라마

감독: 한형모
세계적인 무희인 공작부인은 30년 전에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백영호라고 생각해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고 그와 결혼한다. 그녀가 백영호를 비롯한 그 가족들을 차례로 죽여 가던 중, 민완 탐정이자 비밀경찰인 유불란이 뛰어들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낸다.
드라마,스릴러,범죄

감독: 김기덕
시간이 지날 수록 퇴색돼가는 사랑의 모습과 그를 극복하기 위해 '극약처방'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 성현아와 하정우가 불 같은 사랑을 나누다 시간이 흐르며 권태기의 위기에 직면하는 연인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감독: 안드로
남쪽 끝 바닷가 마을.성당의 고해소에서 여자 신부가 권태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신자들의 지루한 고백들만 이어지던 어느날, 갑작스런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전체가 죄악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드라마,미스터리,범죄,스릴러
감독: 이형표
국향은 노처녀인 지예에게 일이 잘 성사되면 깜짝놀랄 보수를 주겠다는 달콤한 미끼와 함께 색다른 선을 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색다른 선이란 다름 아닌 한쪽 다리가 불구인 어느 재벌의 딸을 대신해 선을 보라는것. 지예는 평소에 격의없는 친구이긴 하나 국향의 이런 제안이 적이 섭섭하고 불쾌하게 느껴지는데..
드라마,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