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결과 (TMDB 0개, KMDB 5개)

감독: 김호선
1905년 멕시코만 새벽 안개를 뚫고 범선들이 닻을 내리면 지상낙원을 꿈꾸며온 조선인들이 짐짝처럼 하역된다. 그들 무리 중엔 백정출신의 천동과 몰락한 양반출신의 어봉헌 노인과 그의 자녀 동주와 국희도 끼여 있고 역관으로서 후에 농장주의 앞잡이가 되는 무칠도 있다. 이들은 옥토와 신천지를 찾아 새 생활을 꿈꾸어 온 사람들인데 이들 앞에는 황색모래가 눈앞을 가리는 불모지와 찔리면 살이 썩어 들어가는 가시돋힌 애니깽 뿐이다. 이들은 상투가 잘리고 농장 관리인과 감시인들의 학대와 더위속에서 애니깽 잎을 수확하는 노동에 시달린다. 고된노동을 견디지 못하고 몇몇은 탈출을 하나 대부분 총에 맞아 죽거나 혹독한 고문을 당한다. 여인들은 감시인에게 희롱당하거나 멕시칸에게 몸을 얹어 행색을 차리는 부류도 생긴다. 천동은 국희가 곤경에 처해있는 것을 구해내는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천동에겐 신분을 초월한 범상치 않은 기백이 있었고 국희는 그런 천동과 부부의 연을 맺을 것을 결심하게 된다.
시대극/사극,사회물(경향)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섹스, 액션, 컬트... 이 한편의 영화로 만난다!! 멕시코 출신의 마약 밀거래인이자 섹스와 마약을 즐기는 사교의 의식 집행인 로미오. 그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를 떠돌아 다니는 터프한 여인 프레디타를 우연히 만나고, 첫눈에 서로를 알아 본 그들은 상대의 육체에 탐닉한다. 살인과 섹스가 인생의 가장 커다란 쾌락이라고 믿는 프레디타는 로미오에게 백인 커플을 납치할 것을 제의한다. 마침 태반을 이용한 불법 화장품을 멕시코 국경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운반해 주고, 마피아로부터 거액의 사례금을 챙길 계획에 있던 로미오는 프레디타의 제안을 흥미롭게 받아들인다. 데이트 중인 젊은 백인 남녀를 납치한 로미오와 프레디타. 그들은 두 남녀를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려가 각기 상대를 바꿔가며 섹스의 향연을 벌인다. 그들에게 섹스란 쾌락과 동시에 인생의 의미를 부여해 주는 일종의 성스러운 의식. 섹스를 마친 뒤, 그들은 백인 여자 이이를 산 채로 자신들의 사교 의식의 제물로 쓰려 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로고 프레디타와 로미오, 그리고 젊은 백인 남녀는 라스베가스까지 함깨 동행하게 되고, 죽음의 공포를 넘어선 질투와 증오가 싹트기 시작한다. 한편 로미오가 맡은 불법 화장품 운반 임무는 마피아에서 그를 이용하려는 책략이었음이 드러나고, 이를 알아챈 프레디타는 그가 라스베가스에 가는 것을 말리려 한다. 그러나 자신을 속인 인간들에 대한 분노에 떠는 로미오는 분연히 총을 들고 죽음의 항정으로 뛰어드는데...
액션,드라마,범죄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28살의 감독 '엔리케' 앞에 어느 날 어린 시절 신학교 친구였던 '이나시오'가 배우가 되어 나타난다.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자신을 앙겔(천사)이라고 불러 달라는 이나시오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엔리케. 이나시오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 당시 그들에게 '나쁜 교육'을 행한 마놀로 신부를 향한 증오와 복수, 음모와 살인에 관해 쓴 '방문객'이란 시나리오를 엔리케에게 건네는데 어린 시절 이나시오와 엔리케는 신학교의 억압적인 분위기가 답답할 때면 함께 영화관으로 달려가 해방감을 맛보며 내밀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특별한' 관계는 문학 교사였던 마놀로 신부에게 발각되고, 이나시오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었던 신부는 질투심에 엔리케를 쫓아내려 한다. 두려움에 떨던 이나시오는 엔리케를 퇴학시키지 않는다면 신부가 원하는 건 뭐든 하겠다고 간청한다. 이나시오는 약속을 지켰지만, 결국 신부는 엔리케와 이나시오를 갈라 놓고 말았었다.엔리케는 이나시오의 시나리오를 읽어본 후 실화와 허구가 뒤섞인 이야기에 매료돼 영화화를 결심한다. 그런데 이나시오 역할을 자신이 맡겠다고 고집하는 앙겔. 엔리케는 앙겔이 이나시오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앙겔의 부탁을 거절하고, 화가 난 앙겔은 엔리케와 심하게 다툰 후 떠나 버린다. 앙겔이 놓고 간 라이터를 단서로 이나시오의 고향집을 찾아간 엔리케. 그는 이나시오의 어머니로부터 상상도 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데...
드라마,동성애,스릴러

감독: 루이스 부뉴엘
황금 시대 와 빵 없는 대지 이후에 부뉴엘은 잠정적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 오랜 침묵 끝에 멕시코에서 만든 잊혀진 사람들 은 부뉴엘 자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편집을 했기에 그의 예술적 자유와 사유가 가득 묻어있는 작품이다. 한달 만에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대도시 외곽의 청소년 탈선 문제를 잔혹하게 다루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이 작품의 주제는 사랑 받지 못한 아이들에 관한 슬픈 이야기이다. 잔혹함을 통해 부뉴엘은 역설적으로 부패하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낸다. 그래서 이 영화는 처연한 아름다움을 풍긴다. 앙드레 바쟁은 이 영화의 미덕이 잔인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데카당스한 가운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숭고한 인내를 보여줌으로써 잔혹함을 사랑과 열정의 행위로 변형시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바쟁은 또한 이 영화가 ‘사랑에 관한 영화이며 사랑을 필요로 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드라마

감독: 비가스 루나
더 깊은 자극속으로... 어릴 때부터 룰루는 파블로에게 매력을 느꼈고, 파블로가 룰루의 삶 속으로 들어올 때 룰루는 열 다섯이었다. 파블로는 룰루를 사랑과 성적 즐거움에 눈뜨게 하고 그녀를 타락의 길로 이끈다. 처음 접해보는 금기의 세계는 그녀를 매료시키고... 그들은 함께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 파블로는 룰루에게 오로지 자신을 통해서만 사랑할 수 있도록 가르쳐 완전히 그에게 의존하도록 만든다. 그런 생활이 계속되면서 룰루는 점점 욕망에 사로잡힌다. 그들의 게임이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위험수위를 향해 치달으면서 룰루는 자신의 끝없는 집착의 노예가 되어가고 깨어나야 할 때인 걸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어 있었다. 결혼을 하고 딸을 갖고 탐욕의 생활은 계속된다. 성적 환상에 사로잡혀버린 룰루를 데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을 즐기던 파블로는 그들의 유희에 룰루와 남매처럼 커온 친구를 끌어 들인다. 눈을 가린 채, 유희를 즐기던 룰루는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되고 결국은 딸을 데리고 파블로 곁을 떠난다. 파블로에게 의존해 왔던 룰루의 삶은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한다. 파블로에 대한 그리움과 혼자 딸을 키우는 고된 생활에 지친 그녀의 절망은 강렬한 성적 욕망으로 나타나고 그녀는 욕망이 시키는 대로 몸을 내맡긴다.
드라마,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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