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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을 향해 24명의 플레이어가 펼치는 현실판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과연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오직 ‘돈의, 돈에 의한, 돈을 위한’ 치열한 생존 게임에서 살아남아라!

감독: 백승환, 하수민
지금부터, 꿈과 낭만이 가득한 밤의 질주가 시작되는 ‘대리 드라이버’ 심해어(深海魚)가 물어다 준 사랑, ‘이혼 합시다’ 쿨 하지 못해 미안한 나에게, ‘양가성의 법칙’ 누가 뭐라든 가장 소중한 우리 형, 그리고 내 동생, ‘미안해’ 4선과 당대표를 앞둔 3선의원, 그에게는 반드시 만나야 할 첫사랑이 있다, ‘삼선의원’까지 현실 풍자가 멋들어진 단편 옴니버스
💬 15일~1개월 뒤 비공개
드라마
감독: 정인희
양가적인 마음이 계속해서 교차하는 주인공, 드디어 선택이 순간이 다가오는데...
드라마
감독: 김유신
병사로 어린 동생을 보낸 누나가 동생의 넋을 기리기 위해 49재를 지내준다. 누나를 이승에 두고 차마 떠나지 못하겠다던 동생의 영혼. 49재는 찾아오는데... 사람과 영혼으로 만나는 남매. 그들은 생전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며 이별을 고한다.
드라마

감독: 윤성호, 강경태
Episode 1. 백역사 Every dog has his day 주말 잔업을 남겨 두고 숙취 때문에 공장을 조퇴한 남자는, 간밤에 나이트에서 만 난 여자를 찾아 약속대로 영화를 보려 한다. 중국 만둣집에서 일하는 여자는 남자와의 부킹을 딱히 기억하고 있는 것 같지 않지만 어쨌든 무료한 주말, 그와 극장 구경을 함께하기로 한다. Episode 2. 뇌물 Matryoshka 졸업 작품 촬영을 앞둔 영화과 학생인 대일. 담당 교수는 그의 시나리오를 마음 에 들어 하지 않고, 영화 스태프들 역시 딴죽을 걸거나 시비를 건다. 그는 이 영화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Episode 3. 연애다큐 Luv Docu 연인인 교환과 하나는 영화제 사전 제작 지원금을 받기 위해 자신들의 셀프 연애 다 큐멘터리를 기획한다. 하지만 제작 지원금을 받게 됐을 때 둘은 이미 헤어진 뒤. 교환은 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연애 다큐를 찍자고 제안한다.
드라마,멜로드라마,옴니버스

감독: 김성훈
야귀떼가 온 세상을 집어삼켰다!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조선필생 VS 조선필망세상을 구하려는 자와 멸망시키려는 자! 오늘 밤, 세상에 없던 혈투가 시작된다!
💬 15일~1개월 뒤 비공개
액션

감독: 이지원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미쓰백’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미쓰백’은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드라마

감독: 김희정
파리에 유학 와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는 40대 후반의 미라는, 프랑스인 남편과 이제 막 이혼한 상태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19년 전 덕수궁 안에서 연극을 배우던 친구들을 만나는 미라. 19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술집에 다시 모인 미라, 영은, 성우. 잠시 미라가 화장실에 다녀오니 술집 안은 어느새 19년 전으로 돌아가 있다. 미라만 40대이고 20대인 친구들, 프랑스로 유학을 가는 미라의 송별회를 한다고 모여있다.
드라마

감독: 이강현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 기선은 축구부 학생 진수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진수에게 축구부 생활이 어떤지, 학교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고 진수의 집까지 찾아간다. 기선의 옛 애인 혜진은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의 작은 식당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기선과 혜진의 이야기가 나란히 진행되고 한동안 시간이 흐른 뒤 둘의 모습이 다시 나온다. 기선은 학교를 그만두고 사보에 글을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택배기사 현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자 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시간을 살아간다.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의 얼굴을 바라봤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기쁨으로 환하게 웃음 짓는 얼굴, 화가 나 일그러진 얼굴, 맥없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얼굴, 또는 그 표정에 아무것도 없다고 확신하게 되는 얼굴 그 자체.” 얼굴들 은 이야기의 기승전결에 얽매이지 않는 영화다.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명확하지 않은 세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홍승완
2008년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모두에게 그날은 처음이었다!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생애 처음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과 사상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재판을 함께해야 하는 재판부. 모두가 난감한 상황 속 원칙주의자인 재판장 ‘준겸’(문소리)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판을 끌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일삼는 8번 배심원 ‘남우’(박형식)를 비롯한 배심원들의 돌발 행동에 재판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처음이라 더 잘하고 싶었던 보통 사람들의 가장 특별한 재판이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김민수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늘 함께하는 생계형 형사 ‘명득’과 ‘동혁’.우연히 범죄 조직의 검은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인생 역전을 위해 신고도, 추적도 불가한 돈을 훔치기로 계획한다.그러나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던 현장에서 잠입 수사 중이던 형사의 죽음으로 사건은 꼬여만 간다.“어차피 우리가 저지른 일, 수사하는 것도 우리야”살인 사건이 된 범죄 현장을 ‘명득’과 ‘동혁’이 직접 수사하게 되고 은폐하려고 했던 사건 현장의 증거가 두 사람을 지목하면서 그들을 점점 압박해 오는데…목숨 걸 자신 없다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범죄,액션

감독: 신아가, 이상철
선우정은 남의 작품을 표절해 놓고 그걸 차용이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먹고 사는 미술작가다. 그런 선우정에게 기업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에서 특별전 초청 제안이 들어오고, 이를 놓칠세라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와 관계를 맺는 우정. 이후 동거 중인 애인 몰래 밀회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이십 년 지기 친구 탁소영이 외국에서 돌아와 우정이 얹혀사는 애인 집에 잠시 있겠다며 똬리를 튼다. 우정과 동거남, 밀회남, 소영의 만남이 얽히고설키며 진전되는 가운데 우정의 일과 연애는 동시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는 겉보기와 다른 사람들의 속내를 보여준다. 잔잔한 표면 아래 가라앉지 않으려 열심히 물장구 치는 백조처럼 영화 속 인물들은 너나없이 속으로 딴생각을 하며 겉으로 우아한 척, 세련된 척 자신을 꾸민다. 선우정은 그런 점에서 차라리 솔직한 인물인지도 모른다. 표절을 차용이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녀는 욕망을 위해 뭐든 할 준비가 된 여자이다. 그녀를 비난할 수 있을까? 적어도 속물들 의 등장인물들 가운데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남동철)
드라마,범죄
감독: 조문진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에 한 인민군 병사가 목숨을 걸고 아버지를 찾아 넘어오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기억상실증에 걸린채 붙잡힌다. 이에 남측에서는 청년의 아버지를 찾아주려는 시도가 있었다. 고향을 이북에 둔 수많은 아버지감들중에서 유전자 감별까지 거쳐 골라진 세사람이 한우현, 한이현, 한윤주이다. 이 세사람은 어느 날 우연히 나타난 아들감때문에 일상을 젖혀두고 가슴태운다. 세사람은 청년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들일거라는 확신을 받고 적극적으로 그의 기억을 되살리려 애썼지만 별만 차도가 없자, 우현을 제외한 두 사람은 점점 개인의 불편한 상황에 빠져들면서 청년을 피하기 시작한다. 결국 홀로 남게 되는 우현이 끝까지 아들임을 주장하며 청년의 기억을 되돌리려고 뇌수술을 강행하지만 그 결과 우현은 청년을 영영 잃어버리고, 두고 온 아들과 아내의 상념을 떨칠 수 없었던 우현은 군사 분계선 안으로 소리없이 걸어 들어간다. 양측의 총격과 아우성속에서도 아랑곳없이 그리운 사람들을 가슴에 그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드라마,사회물(경향),반공/분단,전쟁

감독: 이주영
그가 사라졌다그에게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증권회사의 지점장 강재훈(이병헌). 안정된 직장과 반듯한 가족,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러나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 수진의 모습을 보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추는데...완벽한 가정, 사라진 남편, 아무도 몰랐던 그의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드라마
감독: 최익환, 신연식
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지수. 학교 앞 분식집을 드나드는 낙으로 학교에 다니지만 성적향상을 위한 학교의 조치로 교문이 폐쇄되고, 지수의 욕망은 더욱 간절해지는데... 과대망상자(들) 우민은 해직교사였던 아버지의 죽음 이후 늘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어느 날 김박사라는 사람이 찾아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대해 알려주는데… 소주와 아이스크림 보험설계사 세아는 홀로 사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낯선 동네를 찾는다. 그 곳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주머니를 만나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드라마,옴니버스

감독: 김국형
그녀가 떠난 이유를 나는 알 수 없다. 선영이를 찾기 위해 어젯밤 낯선 파티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유라라는 자유분방한 여자를 알게 되었다. 유라와 함께 몇명의 남녀들과 그녀의 별장을 찾은 나는 밤새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다. 아침에 깨어 어젯밤 내가 했던 난폭한 행동들을 유라에게 들었지만 필름이 끊겼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바쁘게 챙겨 나온 소포(테잎)를 차안에서 틀어보니 선영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선영의 녹음된 얘기를 들으며 회상에 잠긴다. 선영은 내게 맹장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병원 밖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친 우리는 서로에게 정신없이 빠져 들었었는데, 선영의 오피스텔에 도착했으나 선영은 이미 떠난뒤였고 선영을 찾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선영의 명함을 발견한 나는 명함에 적힌 클럽을 찾는다. 그러나 그곳에도 선영은 있지 않았다. 술을 마시며 차를 몰고 거리를 떠돌았다. 나는 또 다른 유희를 찾는다. 이름 모를 어느 여인과의 카섹스. 교외의 으슥한 곳에서 불량배들의 습격을 당하고.. 잠시 정신을 잃었었나 보다. 다시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러나 나의 차를 막아서는 경찰차들. 재수없게도 음주단속에 걸린 것이다. 전화벨이 울린다. 내가 보고싶다는 선영의 전화. 지금 당장 선영을 만나야 한다. 여기서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왠지 선영을 다시 못 만날것 같은 절박함에 나는 차를 몰고 미친듯이 달린다.
드라마,미스터리
감독: 손정일
짱의 죽음. 그리고, 시간은 뒤로 흘러 소희의 방으로 들어간다. 임신한 소희, 유산을 시키기 위해 안간힘이다. 짱은 1호선 아이들과 본드와 약으로 유희를 즐기다가 3호선 아이들과의 마찰 소식을 접하고는 3호선 아이들과 싸움을 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의 죽음과 복수.. 짱은 살인을 한 후 계속 꿈속에서 계속 쫓기는 꿈을 꾼다. 그리고 불안한 짱은 소희를 집에 보내기로 결심하고, 경찰들이 많은 1호선으로 단까를 치러 나간다. 그리고, 소희는 경찰에 잡히고, 짱은 그날 밤 3호선 아이들에게 복수를 당한다.연출 의도. 서울의 지하철은 하루에도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 속에서는 그 사람들 중에서 그 곳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아이들 중에서 짱이라는 한 아이의 중심으로 주변과 그의 죽음을 가지고 지하철이라는 공간과의 관계를 관객은 느끼게 된다.
드라마

감독: 이석훈
가족을 뺀 모든 사람들이 '궁달'이라 잘못(?)불러, 이제껏 이름 한번 제대로 불려본 적 없다. 운 없기로 치면 로또 1등에 당첨되고 남을 만한 억수로 재수 옴붙은 운명을 타고나, 항상 의도와는 반대로 늘 일이꼬여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받기 일쑤, 결국 1년간 집중치료를 받고, 전학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새 마음 새 뜻으로 전학 온 첫날. 궁달은 학교적응에 완전 성공했다는 왕따클리닉 동기 '얌생'에게 학교에서 살아남는 법을 전수 받는다. 다름아닌 그 비법은 약한 놈으로 낙인 찍히기 전에 무작정 시비를 걸어, 쎈 놈인 척 포지션을 부풀리는 것! . 이리저리 먹잇감을 노리다, 미모의 퀸카 '미나'를 괴롭히는 어둠의 무리를 발견한 궁달! 뚜벅뚜벅 다가가 시비를 건다. 그러나!시비를 건 상대는 다름아닌 전설의 캡짱 '재구'! 그는 궁달에게 피비린내나는 옥상 초청장을 날리고 궁달은 멋모르고 까불다가 한순간에 새 되어버린다.
코메디

감독: 이준학
고층 아파트 숲에 외딴 섬처럼 남은 허름한 무궁화빌라. 그곳에서 신원불명의 중년 남자가 투신자살을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때부터 그곳에 귀신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무려... 섹시한 처녀 귀신이..그 귀신은 벽과 천장을 뚫고, 장미빌라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잠자리하는 부부를 훼방 놓는가 하면, 야동을 보고 있는 중딩을 기절초풍하게 만들기도 하며, 심지어는 신체를 자유자재로 분리시키는 묘기(?)를 선보여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관들을 기절하게 만든다.결국 세입자들은 하나 둘 장미빌라를 떠난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지만 처녀 귀신은 특공대원들마저 혼비백산 도망가게 만든다. 그곳을 재개발하는 건설회사는 마지막 세입자인 302호 처녀귀신을 퇴거시켜 달라고 경찰을 압박하고, 이에 경찰은 국내 최고의 역술인을 섭외하기에 이르는데... 처녀 귀신은 무슨 사연으로 장미빌라를 떠나지 못하는 걸까...
코메디,공포,멜로/로맨스

감독: 고태정
언주는 고시원의 밤이 끔찍하다. 주말총무를 맡아 보며 공짜로 살고는 있지만, 볕도 안 드는 쪽방에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음은 그녀의 웰빙 욕구를 끝없이 자극한다. 고향 친구 은성의 구애도 물정 모르는 소리일 뿐이다. 철들면서부터 모아온 적금을 털면 이제 겨우 제 방을 마련할 참이라, 학습지 교사로 일하는 평일에는 매일 수십 개의 초인종을 누르며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오늘도 큼직한 학습지 가방을 메고 문전박대만 당하던 그녀는, 어느 골목 끄트머리에서 대문 열린 빈 집을 발견한다.부동산 개발회사 이사인 석희는 오늘도 현관이며 대문까지 열어둔 채 출근한다. 언젠가 빈 집에 쓰러졌던 그녀를 구한 건, 배가 고파 담을 넘었던 부랑자였다. 그때부터 그녀는 그런 부랑자나마 발길을 끊지 않도록 매일 한 사람 분의 식탁을 차려 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에겐 낯선 자들의 틈입보다 자신의 죽음이 방치될 것이라는 불안이 더 무섭다. 매일 진통제에 의존해 견디는 나날. 집과 남은 재산의 기증에서부터 자신이 입게 될 수의의 빛깔까지 그녀는 그렇게 갑자기 닥쳐올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귀가한 석희는 딸아이 방에서 곤히 잠든 언주를 만난다.
드라마

감독: 이옥섭
동양화학과 졸업반 보경은 덕우와 4년째 연애 중이나 선배가 좋다. 선배의 집에 다녀온 보경은 연일 덕우를 시켜 버려진 소파와 중고 선풍기를 작업실로 들여놓는다.연출의도: 신뢰를 중요시 여기면서도, 나의 마음이 한결같지 않음을 알고 있어 괴롭다. 한결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보경이가 밉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닌 척 하지 말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