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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 포주 프란츠(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는 범죄 조직 가입 권유를 받고 이를 거절했다가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당한다. 프란츠는 그를 구타한 조직원 중 잘 생긴 브루노(울리히 롬멜)를 사랑하게 되고, 연인이자 창녀인 요한나(한나 쉬굴라)를 그와 함께 나누고 싶어한다. 하지만 조직은 브루노에게 살인 임무를 맡기면서 프란츠도 동참하도록 계략을 짜고, 결국 이들은 함께 은행을 털기로 한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범죄영화 스토리를 따르고 있으나, 건조한 캐릭터와 불친절한 내러티브 등 실험정신으로 충만한 파스빈더의 첫 장편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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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통일 이전의 베를린. 정신과 의사 클램페러를 찾아온 패트리샤는 무용 아카데미에 마녀들이 산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의사는 진료 노트에 자신이 만든 괴담을 사실로 믿고 있다며 패트리샤의 이야기를 망상이라 기록한다. 한편 블랑 선생의 지도를 받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건너온 무용수 수지는 무용 아카데미에 입단해 블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선생들은 수지를 패트리샤, 올가에 이어 마녀 마르코스에게 바칠 제물로 여기지만 블랑은 수지가 범상치 않은 존재라는 걸 직감한다. 수지 역시 블랑에게 춤을 배우며 잠재된 내면의 능력을 일깨운다.

건축사무소의 전문 기사인 R씨는 기혼이며 멋진 집에 사랑스런 아내와 소 한 마리가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있다. R씨는 이웃 사람과 시시콜콜한 것을 이야기한다. 무덤덤하게 듣고 있던 R씨는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게걸스럽게 먹는다. 그러던 R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큰 촛대를 들고 옆집 사람과 부인, 아이까지 때려죽인다. 다음날 사무실에 형사가 온다. R씨는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다.

엠마 퀴스터는 프랑크푸르트 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던 남편 헤르만이 대량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다 현장주임을 쏘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엠마는 딸과 사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에만 바쁘고, 공산당 기관지의 기자 틸만을 만나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그들 역시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엠마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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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영화 촬영팀이 스페인에서 감독과 주연배우, 제작비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배우는 도무지 나타나지 않고, 제작자금과 필름 역시 소식이 없다. 팽팽한 긴장 상황이 지속되면서, 촬영팀 내에는 갈등과 좌절, 공격성, 이기주의, 무기력이 팽배해간다. 마침내 주연배우와 함께 도착한 감독이 혼란을 정리해보려 하지만 뒤얽힌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촬영현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욕망의 갈등을 다루며 영화 만들기의 의미를 묻고 있는 영화. 매우 신랄하고 감상적이며 때로 체념적인 정서 속에서 파스빈더 초기의 자기공격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8과 1/2>, <아메리카의 밤>과 더불어 유럽 현대 영화 중 가장 자기반영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20년대 말 경 베를린. 망명 러시아인 헤르만 헤르만은 아직도 자작나무, 말 썰매, 늑대 꿈을 꾼다. 그가 다닌 초콜릿 공장이 사양길에 접어들며 아내의 행동이 점점 그의 성질을 돋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헤르만은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남처럼 자신을 느끼게 된다. 헤르만이 술집에서 알게 된 돌팔이 정신과의사는 생명보험증서를 보여준다. 그는 완전 범죄를 시행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스위스로 도망가고, 경찰이 결국 산간 마을에 있던 그를 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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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자켓을 입은 '검은 수도사'가 묻는다. 소수의 사람들이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중세의 양치기 한스 뵈름은 성모 마리아의 부름을 받아 교회와 지주들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고 주장한다. '검은 수도사'는 요한나를 성모 마리아로 분장시켜 등장시키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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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넬리 까쁠랑
시빌은 학교 공부나 진부한 상식적인 생활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반항적인 소녀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아내가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것을 알면서도 모든 것을 덮어둘 정도로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다. 그는 시빌의 반항적인 태도에 항상 시빌을 수녀원 기숙사에 넣겠다고 위협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시빌의 당돌하고 직선적인 성격을 이해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어느날 시빌은 장난삼아 서점에서 에로틱 소설을 훔치다가 주인 악셀에게 들키자 자신의 글을 보여주기로 한다. 이를 계기로 시빌은 네어라는 에로틱 소설을 쓰게 되는데 간접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악셀에게 직접 경험하도록 부탁한다. 마침내 네어는 출판되고 곧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러나 악셀도 시빌의 언니 플로방스와 관계를 갖게 되지만 결국 시빌의 사랑에 굴복 시빌과 함께 가족이 없는 곳으로 떠난다.
코메디
감독: Walter Bockmayer, Rolf Buhrmann
범무대의 요정으로 나타난 탄자. 그녀가 벌이는 환상쇼 덕분에 인터내쇼날 쇼 단원은 갑자기 인기를 얻게된다. 탄자를 사랑하게 된 단원 죠니와 죠니를 사랑하는 카르멘은 갈등을 일으키고 급기야는 쇼단원이 해체를 하기에 이른다. 쇼 스트립걸이 된 탄자와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수많은 남성들, 밤의 화려한 조명아래 미묘한 사랑이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장 으스타슈
소도시에서 자라난 한 소년이 사춘기 시절에 겪은 자잘한 사건들. 다니엘은 할머니와 살고 있지만 중학교 한학기를 마치고는 프랑스 남부에서 엄마와 살아야 한다. 다니엘의 엄마는 스페인 농사꾼인 호세와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다니엘은 계속 학교에 다니고 싶었지만 돈이 없는 엄마는 다니엘을 모터 자전거 수리점의 견습공으로 보낸다.
드라마
감독: 앙드레 떼쉬네
여자로서 한 집안의 가장인 베르트(마르트 빌라롱가 분)는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딸 에밀리(카트린느 드뇌브 분)와 함께 살려고 떠난다. 에밀리는 툴루즈의 커다란 상류층 집에 사는 쉰 살 가량의 냉정한 전문직 여성으로 그녀는 남편 브뤼노(장-피에르 부비에 분)와 딸 앤, 양자 루시앵과 함께 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자, 에밀리의 골치덩어리 남동생 앙뜨완느(다니엘 오테이유 분)가 그녀의 집에 나타난다. 앙뜨완느와 에밀리는 삼년 전 아버지 장례식 이후로 얘기도 않고 지내올 만큼 불화를 겪어온 터였다. 앙뜨완느는 자기중심적이고, 어릴적부터 누나에 대한 집착을 보여온 인물로 에밀리와 브뤼노는 그런 앙뜨완느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잔뜩 긴장한 채 앙뜨완느를 맞이하는 에밀리와 브뤼노. 한편,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조심스럽기는 앙뜨완느도 마찬가지다. 앙뜨완느는 자제하려고 애써보았지만 순식간에 브루노와 불화를 일으키고 만다. 과거의 고통스러웠던 감정의 기억들이 되풀이되고 브뤼노와 앙뜨완느는 결국 주먹다짐을 벌이며 피를 쏟는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드라마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옥에서 출소한 프란츠 발쉬(Franz Walsch)는 또다시 과거 사람들과 접촉을 시도한다. 프란츠는 애인 조안나(Joanna)에게 돌아가지만 곧 마가레테(Margarethe) 때문에 조안나와 헤어지고 형 마리안을 찾아간다. 마리안은 귄터(von Guther) 신디케이트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피살된다. 마리안은 수퍼마켓 습격을 계획했지만 이중으로 배신을 당한다. 즉 조안나로부터는 보복을 당하고, 마가레테로부터는 사랑의 배신을 당하게 된다. 이 습격으로 프란츠와 수퍼 주인이 피살된다.
드라마,범죄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에르빈은 동료 안톤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이성애자인 안톤은 에르빈의 사랑을 거절한다. 에르빈은 여자가 되기로 하고, 이제 남자 에르빈이 아닌 여자 엘비라로 살아간다. 어느 여름, 엘비라는 심하게 얻어맞고 귀가하는데, 동거 중인 애인은 위로는커녕 그녀와 말다툼을 하다 집을 나가버린다. 애인을 쫓아 나섰다가 거리에서 쓰러진 엘비라를 창녀 조라가 구하는데, 엘비라는 처음 본 그녀에게 인생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뉴 저먼 시네마의 거장 파스빈더가 한 성전환자의 고독한 운명을 처절하게 그렸다. 파스빈더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의 애인이 자살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든 작품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어둡고 비극적이다. 파스빈더는 소름 끼치도록 잔인한 현실 속의 외로운 인간 존재를 다소 거칠지만 진심을 다해 어루만진다. (2013 영화의 전당 -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 월드시네마 X)
드라마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파스빈더가 “어쩌면 내 자신의 모습이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은 내 자신에 관한 코미디”라고 평한 이 영화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인 발터 크란츠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파스빈더의 영화 중 가장 폭로적인 작품이다. (한국영상자료원)
드라마,코메디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시뮬라크론-3 이라는 SF 소설을 원작으로 당시 27세의 파스빈더가 TV용 미니시리즈로 연출하였다. 44일 동안 16밀리로 촬영된 이 작품은 파스빈더 필모그래피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SF
감독: 다니 레비
20대 후반의 예술학교 학생인 주리아는 형사인 크리스찬과 동거하고 있다. 한편 술집 바텐더인 프랭크는 주리아를 은밀하게 유혹한다. 크리스찬은 프랭크로부터 주리아를 되찾기 위해 최후통첩으로 그 자신에게 8시간을 부여한다. 주리아는 프랭크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하나 프랭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주리아에게 사랑을 고백하려 한다. 결국 주리아는 크리스찬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프랭크는 자살하고 만다.
드라마
감독: 쟝니 미라필
아름답고 낭만적이었으나 그 종말이 비극적이었던 어머니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참된 자아를 찾으려 고통하는 딸의 애절하고 절박한 모습.
드라마
감독: 다니엘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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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프란츠는 동성인 오이겐(Eugen)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프란츠는 복권으로 큰돈을 벌어서 오이겐 부모의 다 망해 가는 인쇄소에 돈을 댄다. 계급 차이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프란츠는 여전히 이용당하지만 알지 못하고 돈이 다 떨어지고 오이겐의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사랑을 믿는다. 결국 프란츠는 모든 것을 잃고 자살을 한다. 한 지하철역에서 두 명의 소년이 그를 발견한다. 두 소년은 주검에서 마지막 있던 돈마저 훔친다.
드라마,범죄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독일 태생의 미국인 프로 킬러 리키는 뮌헨 경찰로부터 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몇몇 사람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여자들을 희롱하던 리키는 오랜 친구 프란츠 월시를 만나 회포를 푼다. 리키는 포르노 물품을 파는 막달레나 풀러의 정보를 얻어 첫 번째 목표인 집시 토니를 죽이고, 다음 임무 역시 계속 실행에 옮기지만 그의 앞에는 비극적인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 , 저주의 신들 에 이어지는 갱스터 3부작의 완결편. 라울 월시, 새뮤엘 풀러, 존 휴스턴 등 미국영화 및 프랑스의 갱영화에서 차용한 수많은 인용들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허무하고 멜랑콜리한 정서와 멜로드라마적인 터치 역시 매우 인상적이다. (서울아트시네마)

감독: 엘피 미케쉬
슈뢰터 감독과 지속적인 작업을 해왔던 엘피 미케쉬가 연출한 다큐멘터리이다. 슈뢰터 감독이 2006년 암 진단을 받은 후 자신의 사진전을 준비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영화는 2010년 세상을 뜨기까지 4년간 그가 연출했던 오페라와 연극 무대, 유작이 된 이 밤 (2008)의 녹음 현장, 그리고 그의 주요작품의 영상클립을 통해 한 예술가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보여준다.
인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