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개 결과 (TMDB 1개, KMDB 20개) - 스크롤하여 더 보기

남원 기생 월매의 딸 춘향과 이도령은 백년가약을 언약한 사이로 도령이 부친을 따라 한양으로 올라가자 새로 부임한 변학도는 절세의 미녀 춘향을 탐하나 끝내 수청을 거절하는 춘향은 옥고를 겪게 된다. 한편 과거에 급제한 이도령은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출도하여 변학도를 처단하고 춘향을 구한다.

감독: 최인현
관동재벌의 후계자인 윤인수(신성일)가 20여 년만에 미국에서 귀국한다. 관동재벌 계열사 사장들은 윤한민 회장(최남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인수를 부각하 라 부르며 공항으로 마중 나가서는 엉뚱한 사람을 모셔오는 소동을 벌인다. 한편 인수는 공항에서 빠져나와 아버지인 윤회장을 만나고, 사업을 물려받기 전에 1년 동안만 신분을 감추고 노동을 하면서 고국의 실정을 익히겠다고 한다. 거리로 나와 일자리를 찾던 인수는 우연히 오영아(남정임)란 아가씨를 알게 되고 호감을 갖는다. 하지만 영아는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번번이 인수를 골탕먹일 뿐이다. 인수는 마침내 관동건설의 일용노동자로 일하게 되는데, 서툰 노동이지만 곁에서 늘 도와주는 서노인의 배려 덕에 그런대로 즐겁게 지낸다. 인수가 단골로 다니는 식당의 여주인 순천댁(도금봉)은 귀티가 나고 뭔가 달라 보이는 인수에게 다른 맘을 먹고 애를 태운다. 한편 관동재벌의 계열사인 관동제약 사장 허동근(허장강)에게 사기꾼(이대엽)이 접근하여 자신이 윤인수라고 속이고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허사장은 가짜 인수와 자신의 딸 미숙(김희준)을 결혼시키려는 작전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간다. 한편 관동건설 공사장에서는 서노인이 낙상하여 죽는 사고가 일어나고, 회사 측의 무성의한 대응에 분노한 인수는 사장단 회의를 하고 있는 회장실로 쳐들어간다. 회장 앞에서 당당히 서노인에 대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인수에 대해 사장들은 모두 버릇이 없다고 하지만 회장은 썩 마음에 드는 놈 이라며 잡아두고 싶다 고 말한다. 약삭빠른 허사장은 이런 회장의 말을 듣고 미숙의 친구 영아를 시켜 인수를 데려오게 하여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한편, 가짜 인수와 딸 미숙의 혼인을 성사시키려 한다. 한편 번번이 인수를 골탕먹이던 영아는 허사장에게 인수를 취직시키고는 일년치 월급을 선불 받아 사라진다. 인수는 관동제약 앞에서 우연히 영아를 발견하고 그녀를 쫓기 시작하는데, 그녀가 가짜 인수와 한패임이 드러난다. 본명이 윤대열인 가짜 인수와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영아는 달아나고, 결국 인수는 허탈한 채 돌아오는데, 어머니(한은진)가 찾아와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이제 집으로 가자고 한다. 회장실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 인수는 뜻밖에도 그곳에서 영아를 만난다. 그녀는 사실 윤회장이 고용했던 것. 인수와 영아는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영화)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정인엽
한국에도 석유가 묻혀있다고 믿고 포항 근처의 황무지를 열심히 파헤쳐온 유전광 청년 민은 움켜쥔 흙에서 기름 냄새를 맡고 흥분한다. 민은 상공부 지질감정소에 의뢰해 흙을 파낸 곳이 유전일 확률이 50%나 된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 사실에 힘을 얻어 민은 부정축재한 국회의원의 아들 기원을 찾아가 사업 자금을 대달라고 부탁하지만 기원의 비웃음만 산다. 민의 애인 현이는 기원을 찾아가 민을 포기할 테니 민에게 사업자금을 대달라고 애원하다. 현이를 좋아하던 기원은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금을 대주고 친구들을 총동원해 포항으로 내려간다. 민은 기원 패거리와 함께 열흘 넘게 땅을 파지만, 석유는 나오지 않는다. 기원 패거리는 민을 비난하며 서울로 떠나고 민은 다시 혼자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석유를 노린 박 사장으로부터 무단 점유한 땅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는다. 민이 굴복하지 않자 박 사장은 사람을 시켜 유전탑을 부순다. 이를 말리던 민의 친구 종태는 무너지는 유전탑에 깔려 숨을 거둔다. 절망에 빠진 민은 술에 빠져든다. 종태를 연모하던 초등학교 여교사 은미는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다시 유전탑을 세우기 시작한다. 여기에 용기를 얻은 민은 다시 망치를 든다. 그즈음 기원에게 강간당하고 상처입은 현이가 민을 찾아온다. 재회한 두 사람은 석유가 나올 때까지 함께 땅을 파기로 약속한다.
드라마
감독: 백호빈
부호의 외아들인 중섭이 돌발적인 열차사고로 사망하는데 그 기차를 같이 탔던 윤희는 중섭의 처로 오인되어 그의 양친을 시부모로 모시게 된다. 복잡한 과거를 지닌 그녀는 유복자까지 낳게 되어 극진한 시부모의 사랑까지 받게 되자 그럴수록 그녀는 자신을 속이고 있는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마침내 그녀가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말자 시부모는 그녀를 따뜻이 감싸주며 오래도록 같이 살자고 위로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김한성, 김정용
1953년, 젊은날 만주벌판을 누비던 시라소니가 나타나자 김두한은 그를 형으로 대우하기로 한다. 한편 이정재는 동대문시장을 중심으로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는데, 시라소니의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못마땅해하던 중 그의 부하들이 보스의 권위를 세울 필요를 느끼고 흉기로 시라소니를 구타하고 만다. 과거 동대문사단에 당한 적이 있는 명동파 이화룡, 정팔 등은 시라소니를 병원으로 옮기고 복수를 맹세하지만 오히려 성한 한쪽 다리마저 린치를 당한다. 이때부터 청계천을 명동과 동대문 양 주먹계의 경계선으로 정한다. 그리고 이정재가 유지광을 불러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액션,전기

감독: 현남섭
첫 출근하는 남편 지각시키고...오늘 정말 꿀꿀하다~~ 나이값도 못하고 좀 어리버리하지만 그래도 믿음직스런 남편, 준태(일명 오빠)가 첫 출근하는 날! 6개월 된 송이가 밤새 보채는 바람에 잠도 설쳐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던 하루. 첫 출근인데, 아침밥은 고사하고 등판에 다리미 자국이 버젓이 난 와이셔츠를 입혀보내고 나니 찝찝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에라! 기분전환이나 할겸 오랜만에 배구경기장에나 가볼까? '왕년엔 나도 날렸었는데...' 애기 들쳐업고 초라하게 서있는 자신을 보니 이젠 남의 무대가 된 듯한 코트에서 느낀 소외감에 다시 기분은 꿀꿀. 오늘 금순이의 기분은 그야말로 완전 꽝 이다. '근데 오빠는 왜 안오지?' 때르릉~때르르르릉~~ 그때 걸려온 날벼락 같은 전화 한통!! 여기 비브르사비인데 와서 남편 좀 데려가쇼! 무슨 말씀이신지... 돈도 없는 주제에 왕창 때려먹고 배 째라는 거야, 뭐야. 확~ 째버릴 테니까 알아서 해! '이게 무슨 소리야? 오빠가 술을 먹고 곯아 떨어졌다구? 170만원이면 소주가 도대체 몇 병이야? 우와~~ 우리 오빠 대단하다. 아니지..아니지.. 이렇게 한가하게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뭔가를 째버린다는 무서운 협박에 금순이는 간신히 재운 송이를 들쳐업고 난생처음 가보는 유흥가로 돌진하는데... 오빠가 있다는 술집이 도대체 어디야? 네온사인 화려한 유흥가를 기웃거리며 술집을 찾던 금순이는 꼴불견인 유흥가의 천태만상들을 보게되고 정의감에 불타 한 놈 혼내주려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 을 만들게 되는데... 바로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화이트 로 초지일관한 양동이파의 두목 대우 '백사'에게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만 것. 이 일로 금순이는 양동이파의 표적이 되고 이리 얽히고 저리 꼬인 한밤중의 대 추격전은 시작되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아줌마' 한 명 때문에 나름대로의 질서로 유지되어오던 유흥가의 분위기는 깨지다못해 아예 쑥대밭으로 변해버리는데... 도대체 그 놈의 비브르사비는 어디있는 거야?
코메디,드라마

감독: 김수형
어렸을 때의 신앙심을 성년이 되어 잃어버리고 세상에 눈이 어두어 진 최자실은 사업에 실패하고,어머니와 큰딸의 연이은 죽음과 남편에게서 버림까지 받자 자살하기 위해 삼각산 천막의 부흥회에서 신앙심을 얻는다. 복음을 전파하기로 결심한 최자실은 40이 넘어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하고 조용기 학생을 만나 조용기의 믿음에 어머니가 된다. 그녀는 졸업을 하고 불광동에서 천막교회를 시작하여 부흥하게 하고 조용기 목사와 힘을 합하여 열심히 전도해서 서대문교회로 이전하게 된다. 그곳에서도 교인들이 많아 눈물과 기도로 세계최대의 여의도 성전을 이룩하게 된다.
드라마,종교

감독: 조성규
강릉을 사랑하게 된 여자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배우의 꿈을 위해 틈만 나면 오디션을 보려고 강릉을 탈출하는 정우는 누나와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게스트하우스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 오매불망 강릉 탈출만 바라고 있던 그의 앞에 어느 날, 히로코가 나타난다. 지금은 은퇴선언을 한 전 일본국가대표 컬링 선수인 그녀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방송을 위해 빙상경기장이 있는 강릉을 찾아오게 된 것. 누나의 등살에 떠밀려 정우는 히로코를 위해 강릉 가이드를 해주면서 히로코가 강릉을 찾은 진짜 이유를 알게 된다. 강릉을 떠나고 싶었던 정우는 그녀에게 자신의 게스트하우스를 넘기겠다는 어설픈 작전을 실행하지만,이미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어느 새 서로를 응원하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최인현
이광수와 그의 아내 허영숙이 만나게 된 동기에서부터 그들의 사랑이 익어 가는 동안의 작품활동과 중국망명시에 안창호와 함께 한 독립운동, 일제 말기에 부득이 양심을 속이고 학병지원을 권장하였으며 8.15해방 이후 반민 특위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고 무죄석방을 받았으나 6.25당시 납북 당하는 등 춘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영화화 한 전기물.
전기
감독: 신상옥
양반집 며느리 한씨(최은희)는 청상과부인 채 수절하려다 머슴 성철(신영균)과 신분을 초월하여 사랑을 나눈다. 비 오는 어느 날 방앗간에서 두사람은 정을 통하고 며느리는 임신하여 출산하게 되지만, 머슴은 갓난 핏덩이를 안고 쫓겨난다. 먼 훗날 장성한 아들이 어머니를 찾아오지만, 그녀는 자식을 불러보지도 못하고 돌려보낸다. 과부는 수절하고 살아야 한다는 도덕관념 때문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시할머니(한은진)가 견디다 못해 돌아가는 아들을 불러주며 쓰러진다.
멜로드라마,문예

감독: 김정식
일명 '달동네'라고 불리는 창신동 주택가. 침침한 골목길 사이사이 듬성듬성 들어선 전봇대에 한 사내가 올라간다. 김민규. 출소 후 관찰관의 보호 아래 전기 수리 일을 하면 빛을 만들어 가는 남자. 그의 유일한 낙이라면 그만의 세계, 전봇대에 올라가 비누로 남산 타워 조각하기. 그러던 어느날 그만의 공간속에 누군가 침범해 들어왔다. 언제부턴가 전봇대에 붙기 시작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내용의 작은 전단지, 민규는 고집스런 악취미로 그것을 뜯어내고 또 뜯어내지만, 그곳엔 민규보다 더한 고집으로 뜯어진 곳에 다시 붙이고 돌아서는 여자가 있다. 정다혜. 어렸을때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일 외에는 별다른 재미가 없는 여자. 그때 그때 돈을 벌어 쓰고 싶은 만큼 쓰면 그만이라는 제멋대로의 그녀. 하지만 퇴행성 시력 이상의 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 조금씩 빛을 잃어가고 있다. 전단지를 사이에 두고 더딘 소통을 하던 그들. 민규는 전봇대 위 자신만의 세계로 다혜를 초대하고 그들의 서로의 같은 아픔을 발견한다.
멜로드라마,드라마

감독: 김용덕
1ㆍ4후퇴 때 피난을 온 문옥(최은희)은 보석상 길사장(이예춘)의 정부로, 그가 마련해준 집과 다방을 운영하며, 홀어머니와 전쟁 중 부상으로 한 쪽 다리를 못쓰게 된 오빠, 그리고 고등학생 여동생을 부양하며 살아간다. 그녀는 어느날 길사장과 해운대로 여행을 가서 작곡가 강상규(이상규)를 만나게 된다. 문옥을 처음 본 순간 사랑하게 된 상규는 병든 아내와 아직 어린 딸을 둔 한 집안의 가장이다. 상규가 문옥이 운영하는 다방에 자주 드나들면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길사장은 문옥에게 주었던 모든 것을 빼앗는다. 문옥은 상규의 도움으로 다시 레코드가게를 운영하게 되고, 상규의 병든 아내는 죽는다. 상규는 아내를 속이며 문옥을 사랑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문옥과 헤어진다. 문옥은 이제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온 자신을 반성하며 스스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정진우
한국전쟁 중 북한은 극비리에 대규모 화약공장을 지하에 건설한다. 정보를 입수한 아군 작전본부에서는 8240 K.L.O 부대에 그 화약공장을 폭파하라는 작전명령을 지시한다. 이상팔, 강팔모, 최근택, 오인달, 문영호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정예의 전문인력들. 김일성대 심리학과에 재직중 반동으로 몰려 월남한 부대장 이상팔(박암)을 비롯해 탐정소설을 애독하는 IQ 138의 공대출신 지능범 최근태(독고성), 각종 무술과 칼 쓰는 재주가 뛰어난 전과 2범의 살인범 강팔모(남궁원) 등은 `범죄의 기술을 조국에 바치라'는 명령 하에,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면 과거의 죄는 묻지 않겠다는 조건을 약속받는다. 부대장인 이상팔은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대원들과 함께 적진 깊숙히 낙하하여 격전 끝에 임무를 완수하고, 대원들은 장렬하게 전사한다.
액션,반공/분단,전쟁

감독: 최인현
막강한 국력을 자랑하던 대요제국의 태자 원효(신영균)는 고려 송주 태수의 딸 용녀(김지미)를 우연한 기회에 괴한에게서 구한 이후로 그녀를 잊지 못하고 고려 땅으로 찾아와 청혼한다. 용녀의 어머니 한씨는 용녀를 시집보내는 조건으로 고려군 포로를 석방해 줄 것과 전쟁으로 파괴된 산성을 복구하고 백성들의 피해를 보상할 것 등을 요청하면서 승낙한다. 용녀가 떠나는 날, 한 도사가 한씨를 찾아와 집에 천도화 한 그루를 심어주면서, 이 천도화가 용녀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런데 원효의 부하였던 돈두(박노식) 또한 용녀에게 연정을 품자, 돈두의 심복이던 우석은 원효와 첫날 밤을 치르기 전에 돈두에게 먼저 용녀를 차지하라고 귀뜸한다. 돈두와 그의 부하들의 음모에 따라 용녀는 술을 마신 채 정신을 잃어 돈두와 관계하게 되는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원효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게 되고, 이를 안 돈두와 우석 일파는 여진 땅으로 피신한다. 원효는 자신의 어머니 태후에게 용녀를 어떻게 할지 묻고, 태후는 용녀를 살려두되 평생을 고독 속에서 속죄하게 하라며 인적이 드문 여왕산성으로 유배를 보낸다. 용녀를 끔찍이 사랑했던 원효는 그녀를 떠나보내면서 내내 성루에 서서 지켜보고, 수문장 흰돌에게 용녀에게 여왕칭호를 붙이게 할 것을 명한다. 세월이 흘러 용녀가 낳은 돈두의 아들 용이 성년의 나이가 되고, 여진으로 피신했던 돈두도 여진의 수장으로 성장해 요나라를 공략할 시기를 모색한다. 한편 원효는 용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나라를 돌보는 데 소홀하고, 원효의 새 황후인 화문황후는 이에 대한 반감으로 다른 남자들과 통정한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돈두는 화문황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요나라의 정세를 살피고자 한다. 돈두가 그의 처에게서 낳은 아들 마백은 강직한 성품으로 아버지의 불의 사실을 알고는 실망한다. 한편 화문황후가 역적인 돈두와 밀통한 사실을 알게 된 원효는 화문을 폐위하고, 이제 정신을 차리고 나라를 바로잡아 국위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한다. 이에 무술경기를 열어 우승한 장수에게 삼십만 대군의 총수가 되게 하겠다고 선언하는데, 무술대회에서 쌍벽을 이루던 젊은 용과 마백 두 사람을 모두 장수로 등용해 각각 여진과 흉노를 토벌하도록 한다. 정벌에 나가기 전 용은 꿈에 한 도사를 만나게 되고, 도사의 말에 따라 싸움터에 가던 중 송암재 마을의 기와집에 들르는데, 그곳에서 바로 외할머니인 한씨를 만난다. 한씨는 오늘 아침 처음으로 천도화 꽃이 활짝 피더니 귀인이 왔다면서 손자인 용을 반겨주고, 용은 돈두와의 여왕성 전투에서 돈두를 물리친다. 그러나 용녀는 용에게 사실은 돈두가 용의 아버지임을 알려주고, 용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온 마백 또한 원효에게 돈두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힌다. 이십 여년 만에 용녀를 만나게 된 기쁨도 잠시, 원효는 자신의 든든한 양팔이 모두 적 돈두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용은 아버지의 죄를 대신해 자신이 양아들이 되어 효도하겠다고 맹세하고, 마백 또한 원효를 길이 받들겠다고 다짐한다. 원효는 모든 슬픔을 물리치고 용녀와 함께 환궁할 채비를 하고, 이들 일행은 힘차게 수도 요양성으로 향한다. (녹음대본)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조긍하
경무대만 한번 들어갔다와도 잘 살 길이 열리던 이승만(최용한) 집권 말기. 80이 넘은 고령의 이승만은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한다. 부통령으로 출마할 예정인 이기붕(장민호)은 최 장관(허장강)을 내무장관에 임명하며, 선거에 이길 방안을 찾아보라고 한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조병옥(박노식)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이승만과, 절친한 친구인 이기붕을 찾아가 자신에게도 기회가 돌아오도록 공명선거를 치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조병옥은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중병이 발견돼 미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만 죽는다. 3.15 선거에서 이승만-이기붕이 승리하지만, 부정 선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한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온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승만은 하야를 발표하고 경무대를 떠난다. 이기붕은 큰 아들 강석(한성)의 총에 맞아 죽는다. 강석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가족을 몰살시키고 자살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아내 프란체스카와 함께 하와이로 떠난다. (영화)
사회물(경향),드라마

감독: 김수용
분녀는 어느날 밤잠을 자다가 느닷없이 침입한 한 사나이에게 겁탈 당하지만, 평소 그녀가 만나는 남자가 많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후 그녀는 집에서 쫓겨나, 남의 집 일꾼으로 고생하며 살아간다. 그런 어느날 그전에 사과밭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떠나 버렸던 명준이 찾아와 그때 겁탈한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고백하자, 분녀는 한편으로 기뻐하나 곧이어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들이 그를 강도범으로 체포한다.
문예

감독: 권영순, 손아부
영탄은 양부의 유언에 따라 신표인 반쪽의 용패를 가지고 형이 있다는 곳을 찾아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중옥으로부터 칼싸움의 위협을 빧고 쫓겨나 우연히 한 도사를 만난다. 영탄은 그를 따라 입산한 후 수년간 검법을 익히고 하산하나 중옥이 수양파의 부수령이 되어있자, 반대파인 홍의화상의 부하가 되어 그와 대결하게 된다. 싸움 도중 영탄은 용패 반쪽을 떨어뜨리게 되고, 중옥은 영탄이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 된다. 곧 형제가 합세하여 홍의화상파를 굴복시켜 단합된 형제의 힘을 과시한다.
시대극/사극,무협,활극,합작(번안물)

감독: 이성구
젊은 시절부터 함께 다니던 장돌뱅이 허생원(박노식)과 조선달(김희갑), 윤봉운(허장강)은 오늘도 봉평장에 자리를 잡는다. 최근들어 나이 탓에 쇠약해지고, 현대식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그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떠돌이 인생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큰 욕심 없이 그저 밥 세 끼나 먹고 저녁에 주막에서 막걸리나 한 사발 걸칠 수 있는 정도면 그저 그만인 사람들이기도 하다. 허생원 일행은 술이나 한 잔 하기 위해 들른 충주 집에서 낮에 장에서 젊은 손님을 빼앗겼던 젊은 장돌뱅이 동이(이순재)와 마주치는데, 충주댁이 동이에게 홀린 것을 보고는 부아가 치민 허생원은 동이의 따귀를 때려 쫓아버리고 만다. 그날, 메밀꽃 밭을 지나던 세 사람은 우연히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허생원의 지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젊은 시절에도 봉평장에서 장돌뱅이를 하던 허생원은 포목전에서 분이(김지미)를 보고는 첫눈에 반해버린다. 어느 날 밤, 그는 냇가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분이를 보고, 마음이 끌려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이후, 허생원은 분이와 평생을 함께 할 생각으로 분이 아버지가 진 빚 삼백 냥을 벌기 위해 씨름판에 가기도 하고, 아끼던 나귀를 팔기도 한다. 겨우 돈을 구해 봉평에 온 허생원은 분이가 이미 빚 때문에 팔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장돌뱅이를 그만두고 분이를 찾아 떠난다. 어린 아들과 함께 다닌다는 분이를 찾아 떠돌기를 몇 해, 소문을 듣고 가는 곳마다 또 다른 곳으로 팔려갔다는 이야기 뿐, 생사조차 알지 못하게 되자, 허생원은 장돌뱅이로 돌아오고 만다. 그 후, 이렇게 평생을 장돌뱅이로 지내게 되었다는 허생원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다음 장터로 이동을 하던 중, 몸이 쇠약했던 윤봉운이 숨을 거두게 되고, 쓸쓸히 죽어가는 친구를 바라보던 조선달도 장돌뱅이 생활에 신물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간다. 어차피 돌아갈 곳도 없어 혼자 가야했던 길에 마침 함께 길을 나섰던 동이가 동행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허생원은 동이가 예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떠돌아다녔고, 어머니의 고향이 봉평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설마했던 허생원은 동이가 왼손으로 담배불을 붙이는 것을 보고는 확신에 차 동이의 어머니가 있다는 제천으로 함께 길을 향한다.(영화 +『여원』 요약)
드라마,문예
감독: 나봉한
이조 중엽, 연산군조 성참봉의 손녀 취당과 성균관 박사의 아들 선우는 서로 정혼한 사이다. 그런데 의금부 도사 김병직의 아들 대용은 권부에 있는 것을 기화로 취당을 차지하기 위해 선우일가에 대해 온갖 박해를 가한다. 그러나 중종반정의 공신이던 선우가 의금부 판서의 자리에 오르게 됨으로써 대세가 역전되어 선우가 대용을 벌하고 취당과의 화촉을 밝힌다.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이상언
어느 부자집의 어린 아기 영철이 삼촌에 의해 유괴된다. 그는 죽은 형의 재산을 탐낸 것이다. 가난한 시골집. 철수는 엄마(이민자)와 행복하게 살지만, 집 나간 아버지(양훈)가 술에 취해 다쳐서 입원비를 내기 위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소를 팔게 된다. 얼마 후 아버지가 돌아오는데, 그는 주워온 자식을 왜 키우느냐며 아내를 구박하고 철수를 풍각쟁이 할아버지(이예춘)에게 팔아버린다. 철수는 공연을 해서 은단을 파는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그를 도우면서 글을 배운다. 그러나 일본 순사가 그들의 공연을 막고 할아버지를 유치장에 가둔다. 갈 곳이 없어진 철수는 우연히 서울서 온 영희네 집에 머물게 된다. 영희 엄마(엄앵란)는 7년 전 삼촌이 유괴해간 아들 영철을 찾고 있다. 그녀는 철수가 아들처럼 느껴져 함께 살자고 하지만, 철수는 할아버지를 따라 떠난다. 철수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할아버지는 철수가 영희네 집에서 편안히 지내도록 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한다. 그들은 서울로 올라와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지만 만나지 못하고, 결국 눈오는 밤 할아버지는 죽는다. 철수는 다른 고아 친구와 함께 은단을 팔아서 돈을 모으고, 이 돈으로 소를 사서 엄마를 찾아 집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영희 엄마는 아들을 찾다가 철수 엄마가 자기 아들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영희 엄마는 철수가 자신의 아들 영철이었음을 알게 되고 모자상봉을 한다.
드라마

감독: 강찬우
문관에 의해 무관이 천대 받던 시절, 이름 없는 무관이었던 명훈은 왕가에서 재배하는 삼밭지기로 근무한다. 그는 탐관오리들의 갖은 모해와 음모를 극복하면서 삼밭지기로서의 소임을 다한다. 왕에게 삼을 올리는 전날 밤, 왕에게 올릴 삼이 모두 시들어 명훈은 이 일로 관가에 끌려간다. 명훈은 사또를 설득해 깊은 절에서 산삼을 구해오고 이 산삼을 왕에게 올린다. 왕은 명훈이 구해온 산삼이 이전의 삼보다 더 좋아서 그 산삼의 씨를 얻어 기르도록 명령하고, 명훈을 훈련원 참군 정칠품으로 임명한다. 명훈은 삼밭에 독을 풀어 왕의 삼을 못 쓰게 만든 유사를 잡아 옥에 가둔다.
액션,시대극/사극,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