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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짓밟힌 여자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여제가 되어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정신과 박사 강수연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있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47세의 간암 말기 환자 철구와 그를 보살피는 아들 기현, 죽음보다 외로움을 더 두려워하는 전직 대형교회 목사 민두홍, 통제 불가능한 18세 피부암 소녀 지인의 곁을 지키며 정성껏 돌보던 어느 날, 강 박사는 죽음이 두렵다고 울부짖는 지인을 데리고 몰래 병원을 나간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두 사람은 짜릿한 쾌감에 젖어 밤거리를 누비는데...

감독: 곽지균
영훈은 첫사랑 정님누나가 자신의 담임선생과 불륜의 관계임을 알고 방황한다. 대학에 와서 이념의 차이로 친구들이 죽어가는 고통을 맛본다. 혜연이라는 미모의 부자집 딸을 만나 사랑을 느끼기도 하지만, 진전되지 못하고, 자신과 너무도 다른 부르조아적 파티에 갔다가 마침내 이별을 하고 만다. 사라진 우정과 사랑하던 혜연을 남기고 방랑길을 떠나는 영훈은 고향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정님누나를 그리워하면서 어느 시골의 객주집 방우생활을 한다. 그곳에서 윤양의 순정을 통해 인간애를 느낀다. 그리고 윤양과 비운의 지식인 칼갈이와 함께 길을 떠난다. 그러나 복수를 생각하던 칼갈이도 허무의 절망으로 고민하던 영훈도 삶의 모습들 속에 깨달은 바가 있어 기뻐하며 헤어진다.
멜로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장선우
'나'는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지만 표절시비로 소설가의 꿈이 좌절된 채 도색소설을 쓰며 살아간다. 어느날 세계적인 엉덩이를 갖고 있는 미니스커트 중독증에 걸린 '바지입은 여자'가 '나'와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이유만으로 찾아와 동거를 시작한다. '바지입은 여자'는 섹스를 하는데 있어서도 '나'를 리드해 나가고, 그녀의 세계적인 엉덩이를 무기로 '나'를 철저하게 지배한다. 그럴수록 '나'는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한편 '나'의 친구 '은행원'은 봉급을 타면 한 달에 한 번, 보너스를 타면 두번 사창가에 가는데 그 이유는 투입과 산출의 원리를 지켜야 한다는 그만의 독특한 철학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성적 기능이 마비된 인물이다. 그런데도 '나'와 '은행원'은 항상 쥬스라는 카페에서 성에 관한 얘기만 한다. '바지입은 여자'는 책에 정신병적인 편집증을 갖고 있는 반면 자신의 세계적인 엉덩이를 헤프게 휘두른다. 어느날 '나'의 이모가 죽자 모든 사람의 삶이 뒤바뀐다.
드라마

감독: 정진우
뱃사람 두진은 흑산도 술집에서 파시아가씨 은주를 큰 백에 넣어 섬을 빠져나온다. 두진은 첫사랑 은주와 함께 선원들의 축복 속에 갑판결혼식을 올리며 행복을 만끽한다. 두 사람은 목포선창에 이르러 육지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흑산도 술집의 마이고리 아줌마가 쳐놓은 연락망에 의해 사나이에게 잡혀 다른 섬으로 붙잡혀 가게 된다. 이 섬 저 섬 떠돌며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은주는 연평도에 머물게 되고 두진은 은주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연평도 파시 때 각처에서 만선배 들이 몰려든다. 하룻밤의 값을 고등어 한 마리를 받던 은주는 술집에 아가씨가 모자라자 불려져 가 낯선 방에 들어선 순간 두진을 보고 소스라쳐 달아난다. 갯벌로 달아난 은주를 쫓아 두진은 달린다. 은주를 붙잡은 두진은 모든 상처와 아픔을 온 몸으로 감싸준다. 두진은 은주가 진 빚을 청산해 주고 사랑을 약속하며 출어의 배에 오른다.
멜로드라마

감독: 한형모
대훈은 한국전쟁때 잃은 딸을 찾기 위해 서울로 가던 중, 기차에서 우연히 삼룡이란 사람을 알게 된다. 서울이 초행길인 대훈은 삼룡에게 길안내를 부탁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딸 미라를 찾아 다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워커힐에 갔다가 그곳에서 인기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딸을 만나 감격의 해후를 한다.
코메디,뮤직

감독: 반석
40대의 광산회사 여사장에게는 가정교사이자 비서격인 민호가 딸려있다.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만, 그에게는 20대의 젊은 애인 영미가 있어서 민호를 사이에 두고 40대 여인과 20대 여인 사이에 갈등과 시기가 벌어진다. 그러나 마침내 민호는 영미와 장래를 약속하게 되고, 40대 여인인 그녀는 황혼기에 접어든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외로이 돌아보며 새 길을 찾아간다.
멜로드라마

감독: 고영남
우수한 인재에다 인물도 출중한 재일교포 재벌의 외아들 나빈(남진)이 신부감을 택하기 위해 한국에 오자, 나빈을 잘 알고 지내던 홍은성(김승호)은 직업모델에서부터 여대생, 회사원, 저명인사의 딸 등을 수소문해서 이름난 규수감을 소개해준다. 한편, 홍은성에게는 어여쁜 조카딸 설화(문희)가 있는데, 홍은성은 설화를 자기 집에 새로온 식모라고 소개해 나빈이 홍은성의 집에 머무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주 볼 기회가 생긴다. 나빈은 여자에게 가장 소중한 건 보석 이라고 말하는 여자(이빈화)에서부터, 명문가의 딸로 온실 속 화초처럼만 자라온 시홍(전양자), 과학도로서 명예만을 최우선적 가치로 여기는 문경(안은숙) 등 홍은성이 소개하는 여자들을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결혼을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다 자신이 직접 여자를 선택하겠다며, 지하도에서 행인을 관찰하다 미술대학에 다니는 달래(태현실)의 순수한 모습에 반한다. 그러나 달래는 장래를 약속한 애인이 있다고 확실한 의사를 밝히고, 이를 인정한 나빈은 자신의 배경에 혹해 두 사람의 결혼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오는 달래의 가족들과의 협상을 포기한다. 절망에 빠져있는 나빈의 위로차 홍은성의 가족들은 함께 바닷가에 가고, 그곳에서 설화가 홍은성의 조카딸임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장래를 약속한다. (녹음대본)
멜로/로맨스,뮤지컬
감독: 최인현
(1화) 어사 이원익(남궁원)은 한 명의 수하(허장강)를 거느리고 팔도를 암행 중이다. 그들은 한 마을에서 연이(윤정희)라는 처녀를 만난다. 그녀가 계속해서 혼인에 실패하자, 그 어머니(정애란)에게 무당(석금성)은 집안의 처녀귀신이 씌어 그런 것이며, 총각을 보쌈하여 혼인을 시킨 뒤 첫 닭이 울기 전에 그를 죽이고, 연이는 다시 시집보내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 이에 연이의 아버지(박암)는 길 가던 어사를 잡아 희생물로 삼고자 한다. 어사는 신방에 들이닥친 연이의 아버지와 하인들을 제압하고, 관가에 출두해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미신타파를 부르짖으며 무속의 물건들을 불태운다. (2화) 다시 길을 떠난 어사 일행은 고개를 넘다가 정체불명의 한 처녀를 만나 쫓는다. 그들은 산 속 깊은 동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이들은 양반을 증오해서 산속에 숨어 살면서 지나가는 양반을 잡아 죽이는 사람들이다. 마침 이 날은 촌장의 손녀 수련(남정임)과 범새(오영일)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수하를 먼저 내려보낸 어사는 그곳을 계속 훔쳐보다 사로잡힌다. 어사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함께 내려가자고 설득하나 그들은 아랑곳 않고 어사를 죽이려 한다. 그날 밤 바깥세상으로 가고 싶어 하는 수련은 몰래 어사를 풀어주고, 어사는 군사들을 이끌고 그곳을 포위한다. 고립된 사람들이 갈증과 기아로 쓰러져가자, 촌장은 어사를 믿기로 하고 사람들을 내려보내고, 홀로 남아 불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3화) 어사는 음탕함으로 악명 높은 권진사(최삼)가 사는 마을을 방문한다. 그에게는 역시 음탕한 아들과 마음씨 고운 딸(문희)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권진사의 방에 귀신이 나타나서, 이십 년 전 그가 잔인하게 죽이고 족보를 뺏은 진짜 권진사와 그의 아내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들과 아내, 권진사가 차례로 살해당한다. 범인은 바로 그 집에서 일하는 하인 준호(이대엽)와 주실(김청자)이다. 그들은 진짜 권진사의 자식들이었던 것. 어사는 주도면밀한 수사로 그들이 범인임을 밝혀내고, 준호를 좋아하던 권진사의 딸은 이 사실을 알고 미치게 된다. (영화)
시대극/사극,옴니버스
감독: 김종래
숙부를 찾아 고국에 온 재일교포 아이꼬는 숙부가 파산하여 거리를 방황하다 야구 코치 장환의 도움을 받게 된다. 오랜 병석에서 신음하고 있는 장환의 아내 유정은 미모의 아이꼬를 보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그녀를 질투한다. 아이꼬는 이를 알고 집을 나오지만 정환은 그녀를 찾아헤매고, 다시 만난 두사람은 하룻밤을 보낸다. 어느덧 장환은 아이꼬를 사랑하기에 이르지만 아이꼬는 행방을 감춘다. 그 후 아이꼬는 꽃가게를 하는 외로운 마노인의 도움으로 아이를 낳고 아이와 함께 살아간다. 이러한 사실을 유정이 알게되고, 아이꼬는 장환의 가정을 위해 아이를 유정에게 맡기고 일본으로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석래명
상훈은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고아와 다름없는 문학소녀 연희와 동거하여 아들 승일을 낳은 후 병사한다. 승일과 함께 경제적 곤란을 겪던 연희는 술집에 나가게 되고, 치환을 만나 본의 아니게 살인죄를 짓게 되어 8년형을 받는다. 승일은 할아버지의 숨은 보살핌에 의해 시골에서 가정부와 함께 생활을 하며, 어머니가 미국에 있다고 알고 있다. 6년째 복역중인 어느날 승일과 삼일간 특별허가를 얻은 연희는 아들을 만나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남은 2년의 형을 마치기 위해 아들과 헤어진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최무룡
청년 나운규(최무룡)는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함경북도 회령 땅에서 영화사로 무작정 찾아오고, 그의 배짱과 열정이 간부들의 눈에 들어 영화사에 들어간다. 청소와 같은 잡일에서부터 시작해 앞모습이 나오지 않는 가마꾼 역 등을 거쳐 나운규는 심봉사 역을 잘 소화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나운규에게는 일찍이 부모들의 성화로 억지결혼을 하게 된 부인 조씨(조미령)와 딸 신자가 있지만, 처자식을 돌보지 않아 친구 윤봉춘이 그의 가족을 대신 보살핀다. 나운규는 첫사랑인 마리아(김민자)를 잊지 못하는 한편, 홍련(김지미), 유심방(이빈화) 등이 있는 기생집에 드나들고 유랑극단장의 딸인 현방난(엄앵란)도 나운규에게 애정을 고백한다. 민족정신과 한을 담아낸 그의 영화들이 계속 흥행에 실패함에 따라 제작자와 영화동지들은 하나 둘 그의 곁을 떠나고, 주색에 빠져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폐병에 걸린다. 병중에 있으면서도 영화를 찍겠다는 그의 의지만은 결연해서,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작품 오몽녀 를 찍고 난 후 세상을 떠난다. 오몽녀 의 광고판이 붙은 극장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모여 서 있고, 나운규의 장례행렬이 그 곁을 조용히 지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전기,드라마
감독: 김수용
불국사에 천하의 명공으로 하여금 다보탑과 석가탑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아사달은 사랑하는 아내 아사녀를 두고 서라벌에 온다. 마지막 정성을 들여 석가탑을 손질하기에 식음까지 전폐하다시피한 아사달은 피로에 쓰러지고, 이를 구슬이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구슬은 어느덧 아사달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아사녀는 3년을 기다려도 아사달이 돌아오지 않자, 서라벌로 그를 찾아온다. 어렵사리 불국사에 도착하지만 문지기는 그녀를 내쫓아버리고, 멀리있는 연못에서 석가탑의 그림자가 비치치는 날을 기다리라 한다. 석가탑이 완공되던 날 몰래 불국사에 숨어들어온 아사녀는 먼저 와 있던 구슬이 아사달과 기쁨에 넘쳐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여 연못에 빠져 숨을 거둔다. 뒤쫓아온 아사달 역시 연못에 따라 들어간다.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문예

감독: 박상호
대학신문 편집장인 권영민(오영일)은 북한에서 해방되던 해 태어난 해방동이에 관한 기사를 기획하고 애인이자 동료기자인 천경숙(전양자)과 함께 취재차 판문점을 찾는다. 영민은 판문점에서 북한 출신의 프라우드지 특파원 이기석(이순재)을 만나 자신의 취재 목적을 밝힌다. 남한의 대학기사들을 포섭해 월북시키라는 당의 지령을 받은 이기석은 영민에게 협조하는 척하기 위해 북한 부유층 모녀의 사진을 찍어 건네준다. 한국전쟁 이후 영민을 친자식처럼 키워온 강도성 교수(최남현)는 영민이 건네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사진 속의 모녀는 강교수가 북에 두고온 아내(주증녀)와 딸 오경(문희)이었던 것이다. 강교수는 영민에게 이러한 사실과 밝히며, 더불어 영민과 오경은 양가 부모끼리 약혼을 약속했던 사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막연하게 사진 속 오경에게 끌렸던 영민은 경숙과의 약혼식 날, 식장에 가는 대신 남북간 긴급 회의가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한다. 영민은 기석에게 강교수와 오경의 관계를 알리며 오경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기석은 노동당 중앙당원인 오경의 양아버지를 찾아가 오경을 북한 대학생 대표로 판문점에 보내달라고 말한다. 판문점에서 오경은 영민과 친아버지인 강교수를 만난다. 영민은 자신이 오경의 약혼자임과 강교수가 그녀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오경은 믿으려 하지는 않지만 심한 마음의 동요를 일으킨다. 오경의 어머니는 딸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것을 눈치 채고 기석을 찾아가 판문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다. 기석을 통해, 현재 남편의 말만 믿고 전남편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경 어머니는 자신이 그동안 속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오경이 판문점에서 보여준 태도가 문제가 돼 학생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오경의 양아버지는 오경을 소련으로 보낼 결심을 한다. 이를 안 오경 어머니는 오경을 보내지 말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지만 남편이 아랑곳하지 않자 총으로 남편을 위협해 오경이 판문점으로 갈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게 한 후, 남편을 쏘아죽인다. 그리고 오경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며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한다. 오경이 어머니를 두고는 갈 수 없다고 하자 어머니는 오경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판문점으로 간 오경은 기석과 남한 군인들의 도움으로 월남에 성공해 아버지와 재회한다. (영화)
드라마,계몽,반공/분단,멜로/로맨스
감독: 김기덕
아이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행복하게 살아 온 훈도와 정애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는다. 훈도는 친구였던 광희와 전쟁에 나갔다 낙오되자 부상당한 광희와 함께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그를 죽이고 혼자만 돌아와 광희의 애인이였던 정애와 결혼하였다. 훈도의 아버지가 암으로 쓰러지고, 훈도는 대기업의 삼대독자지만 후사가 없어 유산상속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진실로 정애만을 사랑하는 훈도에게 가족들은 새 장가를 들게 하고, 이에 방황하던 정애는 전쟁에서 다리를 다쳐 돌아와 힘들게 살아가고 있던 광희를 만난다. 이때 정애는 임신을 하여 친지의 축하를 받으나 사실 훈도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남자로 번뇌에 쌓여 동반자살을 꾀한다. 결국 병원에 입원한 정애는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의 진짜 아버지인 광희가 나타나 정애를 용서해줄 것을 부탁하자, 훈도는 체념한 듯 아이를 받아들인다.
멜로/로맨스

감독: 강우석
고향친구인 재수와 고생은 서울의 모사회단체가 주선하는 중매행사에 참가하나 뜻을 이루지 못한다. 이에 본격적으로 신부를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생은 슈퍼마켓의 배달부로, 재수는 여성 헬스클럽의 관리인으로 일한다. 재수는 맛사지 걸인 추자를 사랑하게 된다. 농촌총각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고, 고생은 다방 아가씨인 영주와의 관계가 무르익어가는데 대철의 방해로 사랑을 빼앗기게 된다. 재수와 함께 실의에 빠져 낙향하려던 고생은 대철과의 혈투로 영주를 구해 오토바이로 달아난다. 그때 추자가 함께 떠나겠다고 달려온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이정향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먼지 풀풀 날리는 시골길을 한참 걸어, 엄마와 7살 상우가 할머니의 집으로 가고 있다. 형편이 어려워진 상우 엄마는 잠시 상우를 외할머니 댁에 맡기기로 한다.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 외딴집에 남겨진 상우, 전자오락기와 롤러브레이드의 세상에서 살아온 아이답게 빳데리도 팔지 않는 시골가게와 사방이 돌 투성이인 시골집 마당과 깜깜한 뒷간은 생애 최초의 시련이다. 하지만, 영악한 도시 아이답게 상우는 자신의 욕구불만을 외할머니에게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외할머니가 그렇듯 짓궂은 상우를 외할머니는 단 한번도 나무라지 않는다. 같이 보낸 시간이 늘어날수록 상우의 할머니 괴롭히기도 늘어만 간다. 빳데리를 사기 위해 잠든 외할머니의 머리에서 은비녀를 훔치고, 양말을 꿰매는 외할머니 옆에서 방구들이 꺼져라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그러던 어느 날,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은 상우는 온갖 손짓발짓으로 외할머니에게 닭을 설명하는 데 성공한다. 드디어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되는가 싶지만, 할머니가 장에서 사온 닭으로 요리한 것은 물에 빠뜨린 닭, 백숙이었다. 7살 소년과 77세 외할머니의 기막힌 동거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드라마,가족

감독: 황동주
현준은 공산화된지 17년 만에 베트남에 입국하는데 그것은 월남복무 중 만난 쿠엔 토우와라는 여성과의 사랑때문이었다. 토우와와 현준은 결혼을 약속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마지막 작전에 현준이 투입되었다가 중상을 입고 본국으로 후송된 뒤 연락이 끊긴다. 현준이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았을 때는 이미 월남이 패망한 뒤엿다. 17년 만에 입국이 허락되어 베트남에 온 현준은 어렵게 만난 토우와의 친구로부터 그녀가 딸의 장래를 위해 재혼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아픔을 되뇌이며 다시 베트남을 떠난다.
드라마,전쟁

감독: 안상훈
'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조선의 주인은 누구인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 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 바람을 불러온다.
드라마
감독: 장태유
기획의도: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는 기이한 기록이 남아 있다.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양양, 강릉 등지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것.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본 결과 이 미확인물체들은 호리병이나 세숫대야 같은 것을 닮았고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밝은 빛과 연기를 동반하여 나타났다는 것이다.가장 놀라운 것은 그것이 ‘어떤 기운’에 의해 공중에 떴으며 비행 했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만약, 그것이 ‘조선으로 날아온 UFO’였고, 그때 이 땅에 정착한 외계인이 있다면? 400년 전UFO를 타고 조선 땅에 온 외계인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서울에 살고 있다면?이 드라마는 이렇게 조금은 황당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고 고독사가 한줄 뉴스거리도 안되는 이 서글픈 시대에.. 또 모를 일 아닌가? 나의 옆집에도 어느 사랑스러운 외계인이 살고 있을지? 그와 기적과도 같은 달콤한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말이다.

감독: 서영수
피서객으로 붐비는 해변가에 해남이 나타나고 무전여행을 하는 혜미와 창희가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니고,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입에 물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산이 있다. 해변에 가설무대가 설치되어 여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해남은 여가수를 납치하려다가 실패한다. 공산(고정간첩)은 해남(해상침투간첩)을 발견, 간신히 접선에 성공하고 육수와도 접선한다. 한편 백장미(간첩두목)로부터 혜미, 창희를 납치하라는 명령을 받은 해남은 심한 회의를 느끼고 육수에게 자수를 제의한다. 이어 일망타진된 간첩망, 그리고 육수가 대공수사반 장이었음이 밝혀진다. 해남은 자신도 모르게 자수를 한 것이다.
코메디,드라마,첩보

감독: 조문진
박씨는 가정사정으로 큰아들 민규를 양자로 보내고, 둘째 철호만 데리고 산다. 철호는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재판을 자주 받는다. 오민규 검사는 박씨를 소환하고 철호의 사건이 매듭지어질 때 의지할 곳이 없는 박씨를 가정부로 고용한다. 철호는 쫓기다가 오검사의 집에 나타나 백만원을 요구한다. 박씨는 철호에게 자수를 권하다 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다. 오검사의 집을 지키던 박씨는 철호와의 약속 때문에 안방농장에서 금품을 꺼내다 들킨다. 교도소에서 박씨를 데리고 온 오검사에게 박씨는 얼굴을 들지 못한다. 아들 앞에서 말없이 떠나는 박씨를 오검사는 어머니라 부르며 따라간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