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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망국의 기운이 감도는 구한말. 이토오 히로부미와 친일 대신의 압력에 의해 을사조약이 체결된 지 얼마 후, 헤이그 밀사 사건을 빌미로 일제는 고종황제의 퇴위를 강요한다. 삼흥학교에서 인재양성을 하던 안중근은 안창호의 연설을 듣고 의병운동에 참가할 것을 결심하고 연해주로 간다. 그는 한국의병 참모중장, 만주원정군 사령관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일본군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벌인다. 안중근과 동지들은 이토오 히로부미가 북만주를 시찰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하얼빈역에서의 저격을 계획한다. 거사는 성공하지만 안중근과 동지들은 투옥된다. 그는 법정에서도 조선의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일제에 항거하다 사형당한다.

남편이 군에 지원 입대하여 전쟁터로 나갔다. 아내는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소식이 없다 남편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요양소에서 요양중이었다. 때마침 그 요양소에는 아내의 친구인 간호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간호원은 어느날 부상병이 떨어뜨린 사진에서 그가 바로 친구의 남편임을 알고 아내에게 연락한다. 그리하여 남편과 아내가 감격의 재회를 한다는 내용의 어용영화이다. 영화제 소개글. 성기는 형이 전쟁에서 전사하자 집에 돌아오지만 아버지는 반대하는 결혼을 한 작은 아들을 끝내 외면한다. 고민하던 성기는 형의 뒤를 이어 군에 지원하고 힘들게 생계를 꾸려가던 아내는 혼자 아이를 낳는다.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성기와 병으로 죽어가던 아내가 조선해협을 사이에 두고 통화를 하며 가족간의 화해가 이루어진다. 전쟁에 참전하는 것이 곧 가족의 화합과 사랑의 완성이라는 묘한 등식을 이루는 선전영화이다. 그러나 깔끔한 만듦새는 당시 우리 영화의 높은 수준을 확인케 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신상옥
상이군인인 차용(신영균)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무주구천동 산골짜기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용이의 고향은 대부분이 메마른 황무지로 쌀을 구하기 힘들어 마을 사람들은 가난으로 고생하고 있다. 아버지가 죽은 후 용은 가난을 벗어나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바위산에 굴을 뚫어 황무지에 물을 대는 계획을 세운다. 계모(한은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네 친구 건배(허장강), 갑득(김희갑)의 도움을 받아 마을 사람들을 모은 용이는 지방관청에 찾아가 보조금을 요청하지만 공무원들은 선거를 핑계로 지원을 미룬다. 굴 파기에 동조했던 마을 사람들이 영양실조와 고된 노동으로 하나 둘 쓰러지자 용이를 불신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이 마을의 부자인 송의원(최삼)은 용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그의 사업에 훼방을 놓기 시작한다. 동네무당 갑순 모(전옥)는 송의원에게 매수되어 용이의 사업이 산신령을 노하게 해서 사람들이 쓰러졌다고 소문을 퍼뜨린다. 한편 송의원의 딸 정희(최은희)는 용이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나 용은 다리를 다친 이후 정희를 만나기를 거부한다. 송의원이 정략결혼을 시켜버리려 하자 정희는 서울로 도망간다. 보조금이 나오지 않자 친구들도 등을 돌리고 용의 동생 영란(최난경)은 오빠를 돕고자 술집으로 간다. 4ㆍ19가 일어나 새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각 부처들은 다른 부처로 일을 미루기에만 바쁘다. 정희는 고향으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용이를 돕는다. 박정희 정부가 들어서고 정부가 용의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자 송의원을 비롯한 마을사람들은 모두 힘을 모은다. 마침내 굴이 뚫리고 황무지에 물줄기가 쏟아진다.
드라마,계몽
감독: 이장호
함께 독립운동을 하던 한도필은 일경에게 죽고 황동근은 고문 끝에 밀고자가 된다. 배신자로 손가락질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던 황은 사마귀의 작전에 휘말려 도필의 아내를 살해하고 체포되고 만다. 그때 살아 남은 한의 두 딸 흑진주와 나비는 폭력단의 여두목이 되어, 암흑가의 왕이 되어버린 황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황을 제거할 만한 인물이 아무도 없어서 사자라 불리우는 깡패를 동경에서 사들이는데, 공교롭게도 그는 황의 아들이었다. 황은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활극,액션,드라마

감독: 김수용
남원 현감(최인현)의 아들 이몽룡(신성일)은 단오날 그네 타던 춘향(홍세미)에게 반한다. 몽룡은 부모 몰래 퇴기(윤인자)의 딸 춘향과 혼례를 올린다. 그러나 몽룡 아버지가 동부승지로 승진해 서울로 올라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헤어진다. 신임 현감으로 부임한 변학도(박노식)은 춘향을 보고 반해 수청을 요구하지만 춘향이 이를 거부하자 옥에 가둔다. 변학도의 생일 잔치날, 과거에 장원급제해 전라어사로 임명된 몽룡이 나타나 변학도를 벌주고, 풀려난 춘향과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김기덕
결혼 1년 만에 남편(남궁원)이 15년 동안 감옥에 가게 되어 남편만을 생각하며 수절하고 지내는 아네모네 다방의 마담 숙(엄앵란)은 매일 아침 '당신만을 따르렵니다' 라는 꽃말을 가진 아네모네 꽃을 사가는 단아한 여인이다. 마담의 미모에 반해 매일 다방 앞에 찾아와 구애하는 남자(김순철)와 그녀에게 추파를 던지는 중년 남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자에게 손목이라도 잡히면 즉시 손을 씻을 만큼 결벽증적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 대학생(신성일)이 매일 찾아와 위스키 더블을 시키고는 정해진 자리에서 우수에 찬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한다. 그리고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신청한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수절을 다짐하면서도, 그 대학생이 자신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그와의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상상하며 환상에 빠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눈에 상처가 난 그 대학생이 다방에 와서 숙이 여느 때처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을 틀자 다방의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울부짖다 뛰쳐나간다. 잠시 후 그의 친구(이순재)가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그는 홀로된 은사의 부인을 남몰래 사랑하고 있었으며, 부인이 좋아하는 미완성 교향곡을 들으며 모나리자상을 바라보면 그 부인이 떠올라 매일 이 다방에 오곤 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 부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다. 숙은 일시적으로나마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마음에 품었던 것을 후회한다고 그녀의 시누이(안인숙)에게 말하고는, 또 다시 아네모네 꽃을 산다. (영화)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김정용, 진소봉
고려에서 중원으로 온 남패천은 우연한 기회에 마천산이 사용하는 수리검을 훔쳐 달아나다가 추적을 받게 된 구구화란 사나이를 구해 준다. 구구화는 남패천의 부하가 되는데 수리검을 본 남패천은 아내의 원수가 마천산임을 알게 된다. 남패천이 곡강과 싸우다 독공을 당하여 쓰러진 것을 옥매가 발견하여 생명을 구해준다. 남패천과 마천산은 오행관문을 통과하여 결투를 벌이고 남패천이 승리하여 옥매와 함께 행복을 찾기 위하여 고국을 향한다.
활극,액션,시대극/사극
감독: 최인현
(1화) 어사 이원익(남궁원)은 한 명의 수하(허장강)를 거느리고 팔도를 암행 중이다. 그들은 한 마을에서 연이(윤정희)라는 처녀를 만난다. 그녀가 계속해서 혼인에 실패하자, 그 어머니(정애란)에게 무당(석금성)은 집안의 처녀귀신이 씌어 그런 것이며, 총각을 보쌈하여 혼인을 시킨 뒤 첫 닭이 울기 전에 그를 죽이고, 연이는 다시 시집보내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 이에 연이의 아버지(박암)는 길 가던 어사를 잡아 희생물로 삼고자 한다. 어사는 신방에 들이닥친 연이의 아버지와 하인들을 제압하고, 관가에 출두해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미신타파를 부르짖으며 무속의 물건들을 불태운다. (2화) 다시 길을 떠난 어사 일행은 고개를 넘다가 정체불명의 한 처녀를 만나 쫓는다. 그들은 산 속 깊은 동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이들은 양반을 증오해서 산속에 숨어 살면서 지나가는 양반을 잡아 죽이는 사람들이다. 마침 이 날은 촌장의 손녀 수련(남정임)과 범새(오영일)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수하를 먼저 내려보낸 어사는 그곳을 계속 훔쳐보다 사로잡힌다. 어사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함께 내려가자고 설득하나 그들은 아랑곳 않고 어사를 죽이려 한다. 그날 밤 바깥세상으로 가고 싶어 하는 수련은 몰래 어사를 풀어주고, 어사는 군사들을 이끌고 그곳을 포위한다. 고립된 사람들이 갈증과 기아로 쓰러져가자, 촌장은 어사를 믿기로 하고 사람들을 내려보내고, 홀로 남아 불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3화) 어사는 음탕함으로 악명 높은 권진사(최삼)가 사는 마을을 방문한다. 그에게는 역시 음탕한 아들과 마음씨 고운 딸(문희)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권진사의 방에 귀신이 나타나서, 이십 년 전 그가 잔인하게 죽이고 족보를 뺏은 진짜 권진사와 그의 아내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들과 아내, 권진사가 차례로 살해당한다. 범인은 바로 그 집에서 일하는 하인 준호(이대엽)와 주실(김청자)이다. 그들은 진짜 권진사의 자식들이었던 것. 어사는 주도면밀한 수사로 그들이 범인임을 밝혀내고, 준호를 좋아하던 권진사의 딸은 이 사실을 알고 미치게 된다. (영화)
시대극/사극,옴니버스
감독: 남기남
큰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목욕탕 때밀이 길수를 비롯한 네명의 친구들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적응하지 못하고 직업도 쉽게 구하지 못한다. 세탁소 기술자인 찬규는 일본인 미나미상과 열애중인 남옥을 짝사랑하며 괴로움에 빠진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미나미상과 떠난 남옥을 찬규와 다섯친구가 뒤따른다. 현장에 도착한 찬규는 다섯친구의 도움으로 남옥의 사랑을 얻으려고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내일을 약속한다.
코메디,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이형표
스튜어디스인 경아(윤정희)는 병실 밖에서 앞으로 살날이 길어야 3개월이라는 의사를 얘기를 엿듣는다. 위암 말기라 수술도 불가능하고 다른 치료 방법도 없다는 것을 안 경아는 입원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뒤로 하고 남은 3개월을 전과 다름없이 지내기로 결심한다. 병원 밖에서 현기증을 일으킨 경아는 한 청년의 부축을 받는다. 청년은 경아를 차에 태워보낸 뒤 경아가 남긴 신분증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 청년은 경아의 옛 애인 현태(남궁원)의 동생 현기. 곧 그는 경아가 형의 애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현태는 현기에게서 건네받은 경아의 신분증을 보고 경아의 직장으로 경아를 찾아간다. 현태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집으로 돌아온 경아는 지난날을 떠올린다. 경아는 현태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현태가 군대에 간 사이 현태 친구 한규(김성옥)에게 겁탈을 당하고, 그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 내내 불행했던 경아는 결혼 6년만에 위자료 한푼 못 받고, 아들에 대한 양육권도 빼앗긴 채 한규와 이혼했다. 한편, 경아와 헤어진 후에도 경아를 잊지 못해 독신으로 살아온 현태는 이번에는 경아를 놓치치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경아는 일부러 현태를 멀리한다. 자신의 생일날, 현태는 경아에게 청혼하지만 경아는 그럴 수 없다고 대꾸한다. 그러나 현태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자, 경아는 그에게 살아있는 한 그의 말을 따르겠다고 약속한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호텔방에서 현태는 경아가 피를 토하는 것을 보고 경아를 서울의 큰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경아는 비로소 현태에게 자신의 병과 예정된 죽음을 이야기한다. 현태는 그럴 수는 없다며 경아를 끌어앉고 울부짖는다. (녹음대본)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최인현
연산군(신영균)은 어느 날 사냥을 갔다가, 발랄하고 철없는 시골처녀 달님(남정임)을 보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당돌하게 구는 달님에게 반한 연산은 다음에 한양구경을 시켜주겠노라고 약속한다. 달님은 어려서부터 같은 마을에서 함께 자라난 복돌(이순재)과 앞날을 기약한 사이로, 변심할 경우 서로를 죽이기로 신령님 앞에서 맹세를 한 바 있다. 달님은 꿈에도 그리던 한양에 가서 궁 구경도 하고, 자신을 데려간 사람이 나라의 상감인 것도 알게 되지만, 집과 복돌이 그리워지자 밤중에 궁에서 도망쳐 나온다. 상감이 달님을 괘씸해하자, 궁녀 월중매가 달님을 찾는데 앞장서 상감은 달님에게 자신에게 불충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다며, 달님의 집에 불을 지르고 달님의 홀아버지를 죽인다. 한편 복돌은 달님을 찾아 궁에 왔다가 잡힌다. 복돌은 원래 양반집 자손이었으나, 선왕조의 폐비 윤씨 사건 때, 선친이 참형을 당한 바 있어 다시 벼슬길에 나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궁에 잡혀와서도 달님과 복돌이 서로 그리워하자 숙원이 계략을 짜서 달님에게는 종2품 벼슬을 내려 왕자 아기를 낳도록 하고, 복돌에게는 미색이 출중한 월중매를 소개해 정신을 못차리게 하고 벼슬까지 준다. 복돌이 자신을 배신하고 월중매와 혼인하자 달님은 함께 했던 맹세를 지켜야한다면서 복돌에게 같이 죽자고 한다. 복돌을 직접 처형하려던 달님은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얼마 후 연산군은 달님에게 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두 사람의 사랑에 깨달음이 있어 복돌을 아직 죽이지 않았으며, 그에게로 돌려 보내주겠다고 한다. 또한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친정 아버지도 살아있다고 말한다. 연산군은 달님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면서 이제부터 덕과 사랑으로 선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달님이 떠나기로 한 날 임금이 달님을 전송하러 나가는데, 갑자기 상감을 폐위시키고 새 임금을 모시는 역모가 행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중전이 전한다. 폭군을 죽여야 한다며 연산군에게 달려든 것은 다름 아닌 복돌이고, 연산군은 달님이 자신을 배신하고 복돌과 이 사건에 공모한 것인 것으로 생각하고 더 원통해한다. 연산군은 홀로 강화도로 떠나 보내지고, 달님은 연산군의 지극한 사랑에 이제는 군왕이 아니어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며 자신도 뒤따르겠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연산이 홀로 강화로 가는 것을 택하자, 달님은 울부짖으며 뒤따르며 외친다. 상감마마 미워요 라고. (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최은희
왕실의 여섯 공주 중 막내딸인 말괄량이 숙경공주(남정임)는 궁에서만 지내는 것이 무료하기만 하다. 숙경공주의 어머니인 인선대비(한은진)의 생신 축하연을 맞이해 궁에서는 성대한 잔치가 열리고, 그 자리에서 숙경공주는 성균관 생도인 김선도(김광수)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대비의 생일에 행차한 출가한 다섯 언니들에게 시집가서 사는 어려움, 남편들에 대한 불만을 듣게 되는 숙경공주는 자신은 왕실에서 정한 결혼을 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숙경공주는 결혼을 하지 않은 공주는 궁궐 밖을 나갈 수 없다는 왕실의 법도를 어기고, 언니들을 졸라 두 명의 상궁들과 함께 외가인 부원군 댁에 다녀올 것을 허락받는다. 궁을 빠져나온 공주는 외할아버지 댁에 들렀다가 오상궁과 정상궁을 따돌리고 시장구경에 나선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숙경공주는 시장에서 돈을 내지 않고 쑥떡을 집어먹다가 곤경에 처하자 옥가락지를 내어놓는가 하면, 김선도를 찾던 중 옹기 장수 여자에게 실수로 부딪치는 바람에 옹기 값을 물어주는 대신 옹기쟁이 집에 끌려오게 된다. 그러나 옹기장수 여자의 남편이 몸져 누워있는 데도 약 살 돈이 없다는 어려운 사정을 알고는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몰래 내놓고 그 집을 빠져나온다. 한편, 숙경공주를 찾아나선 두 상궁들을 피해 우연히 숨어든 기생집에서, 공주를 기생으로 오해한 양반 자제들과 어울리게 된 숙경공주는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 하려하는 심대감의 아들로부터 도망쳐 남장을 하고 다니다 한번 본 이후로 그렇게 못 잊어하던 김선도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숙경공주는 자신을 몰락해가는 양반가문의 자제 이경운이라고 속이고, 소탈한 성품의 김선도는 이를 믿고 두 사람은 그날 밤 술자리를 함께 한다. 술잔을 기울이던 중, 김선도는 지난날 자신이 인선대비 생신축하연에 입궐했다 막내공주를 보고 반했던 일을 털어놓게 되고, 하룻밤 묵고가라는 김선도의 제안에 놀란 숙경공주는 김선도가 아끼는, 그의 어머니가 주셨다는 노리개를 훔쳐가지고 도망나온다. 공주가 궁밖으로 나간 사실을 알게된 대비의 진노로 인해 포도대장은 공주찾기에 나서고, 숙경공주는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자애로운 큰 언니 숙정옹주(조미령)의 집에 찾아가 자신이 입궐하지 않고 고민하고 있는 이유를 언니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곧 포도대장에게 체포되는 공주는 궁궐 후원별당에 가두어져 두문불출하게 된다. 숙경공주는 오빠인 상감에게 공주들이 가진 애환을 토로하는 한편, 김선도에 대한 사모의 마음에 상사병이 생겨 몸져눕는다. 상감은 대과에 급제한 사람을 숙경공주의 부마로 삼으려 하는데, 김선도가 급제를 하자 숙경공주의 소원대로 공주를 서인으로 폐출시켜 지방의 감찰로 보내진 김선도와 짝을 맺게 한다.(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고우영
천하의 못된 강쇠는 남쪽에서 살다가 북쪽지방으로 올라간다. 팔자에 과부로 운명지워진 옹녀는 마을에서 쫓겨나 남쪽지방으로 내려간다. 황해도에서 개성으로 오는 길목인 청석관에서 만난 강쇠와 옹녀는 즉시 부부로 결합한다. 유랑하다가 옹녀는 생활을 위해 고생을 하는데 강쇠는 놀기만 한다.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강쇠와 옹녀는 지리산에 정착하게 되나 나무하기 위해 갔다가 장승을 뽑아와 군불을 지피던 강쇠가 장승 동티로 인하여 죽게 됨으로써 부부의 결혼생활은 파탄에 이른다.
시대극/사극

감독: 설태호
철이는 엄마,아빠가 살아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친구와 함께 고아원을 등진채 밤길을 달린다. 철이는 떠돌이인 동만을 나룻 배에서 만나는데,둘이는 외롭기 때문에 다정한 사이가 된다. 방랑생활을 하던 동만과 철이는 우연히 강도들의 장물은닉처를 발견하고 천신만고 끝에 강도들을 일망타진한다. 호반의 집에는 동만의 부인이 기다리고 있었고, 동만은 철따라 방랑하는 양봉가였다. 철이는 동만과 동만의 부인을 꿈에도 그리던 부모로 삼아 극진한 사랑을 받는다.
드라마

감독: 이두용
동해의 얼룩섬에 50년 6월 어느날 북괴 정규군 일개 중대가 군사 요충지인 섬을 접수하려고 온다. 섬주민들은 결사항쟁을 시작한다. 어부와 농부 목사,스님,학생교사,점쟁이 모두 합심하여 투쟁이 계속된다. 인민군이 47일째 되던 날 섬주민은 잔혹한 학살에 분노가 폭발 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 인민국 진지를 휩쓴다. 그러다가 섬주민의 반이 죽고 북괴군을 전멸시킨 주민들은 동해의 바다속에 전진해 오는 아군의 전함을 보고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른다.
반공/분단

감독: 박종호
홀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해수는 모정의 결핍으로 누군가의 정을 그리워한다. 그녀는 친구 추완의 애인 중선이란 중년신사에게 사랑을 느끼나 단념하고, 졸업 후 재미교포 청년과 결혼한다. 그후 남편과의 불화로 방황하다 교통 사고를 입는다. 사람보다 돈을 중시 하는 남편에의 환멸로 고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혼을 만류하다 아버지가 쓰러지고, 그녀는 재산을 아버지의 꿈인 학교건립에 희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두아들을 데리고 남편과는 별거생활을 한다.
드라마,멜로/로맨스,문예

감독: 김수형
곽두식은 무명 권투선수로 제재소 일꾼으로 일하고 있으나 어느것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야심이 큰 사나이다. 미술학도 혜미는 오픈게임이 있던 날 친구와 두식에게 갔다가 그를 좋아하게 된다. 고아인 두식이 명문집안인 혜미의 집을 방문하던 날 망신을 당하고 혜미와 멀어지게 된다. 혜미의 순정을 저버리려고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다가 박형사의 인간미에 감화되어 실패한다. 하지만 박형사의 도움으로 타이틀을 따서 혜미를 찾아가지만 혜미는 난치병에 걸려 이미 세상을 떠나는 중이였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한영렬
가상의 도시 새알시는 오랜만의 시장선거로 북적거린다. 여당 신지당에서는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야당인 신평당을 월등히 앞서고, 이에 신평당은 컴퓨터까지 도입하여 후보자를 물색한다. 그런 와중에 포대시장에서 건어물상을 하는 나도팔은 같은 고아출신 조진상의 제의로 고아원에서 헤어진 동생 도희를 찾기 위해 무소속후보로 나선다. 공교롭게도 컴퓨터는 나도팔을 당선 가능한 유력한 후보로 제시하고, 그는 제일 야당 신평당의 후보가 된다. 이런중에도 나도팔은 동생 도희를 수소문하고, 이런 도팔의 행동에 호기심을 품은 TV 여기자 양희경은 끈질긴 추적 끝에 도팔의 과거를 알아낸다. 그리고 우연하게 요정 미진각의 진마담이 그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게된 양기자는 진마담의 지나온 생활에 연민을 느끼고 기사를 폭로하지 않는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임권택
서울의 정동극장, 무대에 명창 조상현이 올라오고 ‘춘향전’ 공연이 시작된다. 조상현의 소리에 맞춰 화면은 조선 시대의 한 관아로 바뀐다. 단오절, 남원부 자제 이몽룡(조승우)는 방자(김학용)를 앞세워 광한루 구경을 나서고, 그곳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춘향(이효정)을 만난다. 그날 이후 춘향을 보고 싶은 몽룡은 야심한 밤, 춘향의 집을 방문한다. 몽룡은 춘향 어미 월매(김성녀) 앞에서 춘향에게 ‘불망기’를 써 사랑을 맹세한다. 첫날밤을 보낸 후 둘의 사랑은 더욱 깊어가지만 몽룡은 동부승지 당상하여 한양에 가게 된 아버지를 따라 남원을 떠나야 하고, 몽룡과 춘향은 서로의 거울과 가락지를 나눈 후 이별한다. 새로 부임한 변 사또(이정헌)는 남원골 절색 춘향에게 수청 들기를 강요한다. 춘향은 수청을 거부하고, 변 사또는 춘향에게 모진 고문을 가하고 옥에 가둔다. 한편 한양에서 장원급제한 몽룡은 암행어사로 다시 전라도로 온다. 변학도의 폭정과 춘향의 고초를 알게 된 몽룡은 그날 밤 거지 행색으로 월매와 옥에 갖힌 춘향을 찾는다. 변학도의 생일날,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는 틈에 암행어사 출두가 붙여지고, 몽룡은 변학도를 비롯한 부패한 탐관오리들을 응징한다. 춘향은 풀려나고, 월매와 동네 사람들은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화면이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오면, 조상현의 소리와 함께 추임새를 넣는 관객들의 소리가 어우러진다.
시대극/사극

감독: 전조명
형부에 대하여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복수하는 처제의 이야기와, 무분별한 한 호색한에 대한 어느 여인의 복수이야기, 환각작용에 의하여 쾌락을 즐기다가 마침내는 그 환각으로 인하여 비명에 죽어간 한여인의 이야기등을 엮은 괴기물.
공포,옴니버스

감독: 송영수
명광그룹 회장인 왕득구는 골프,사냥,호색 등으로 소일한다. 계열사인 명광자동차에서는 어용노조를 몰아내려는 작업이 진행되고, 노조 대표로 재봉이 선출된다. 한편 구로공단의 지순은 아버지의 병원비로 고민하다 자신을 좋아하는 유진에게 몸을 바치고 왕회장의 정부가 된다. 왕회장은 별장에서 아름다운 지순과 지내던 중 명광자동차의 파업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재봉을 없애려 한다. 또한 유진은 지순을 찾는데, 재봉이 미행하던 사람들에 의해 불타 숨진다. 유진은 지순을 구하려고 왕회장의 별장에 잠입, 지순과 도망치다 왕회장의 총에 맞는다. 이에 지순은 왕회장을 찌르고 유진을 부축한다.
드라마
감독: 임원직
부정축재한 박과장은 처자식을 버리고 첩살림을 차린 후 5.16으로 그는 법의 심판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출옥한 그는 아내의 출영에도 불구하고 첩의 집을 찾아가지만 이미 첩은 종적없이 사라 지고 없었다. 비로소 그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아내의 집을 찾아간다. 아내는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 그를 따뜻하게 맞아 들인다
멜로/로맨스,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