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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제작진이 함께한 30일간의 북한 촬영. 남한 속초와 북한 원산, 금강산의 사계를 담은 JTBC 설날 특집

감독: 김효천
조선독립군 사령관 김좌진의 아들인 김두한은 고아로 떠돌아 다니던중 한국협객의 거물 나관중 수하에 들어가 애국혼을 배운다. 성장한 두한은 나관중이 죽자 복수를 결심하고 신마적을 꺾어 명실상부한 조선협객의 거물이 되고 그의 수하에 들어온 팔도의 아우들과 더불어 애국의 뜻을 결연히 한다. 이를 질시한 야마구찌는 자객을 보내 두한의 부하와 애인 설화를 살해한다. 야마구찌와의 피할 수 없는 혈전에서 두한이 승리하나 나라를 잃은 비운감에 젖으며 형무소를 향한다.
액션

감독: 윤상호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6명의 사람들이 우연히 테마파크에서 만나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남녀노소,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6명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고교시절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 굴욕적인 모욕을 당한 후부터, 날마다 낯선 사내에게서 목을 졸리는 악몽에 시달리는 냉정한 성격의 성형외과 전문의 유강재는 재미없는 맞선 상대자와의 데이트 시간을 떼우기 위해 테마파크를 찾는다. 사파리에서 근무하는 20대 후반의 동물 행동학 연구원 단주희는 아들을 위해 아내를 포기한 아버지도, 스스로 목숨을 버린 어머니도 이해할 수 없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 날 이후부터 남자와 가족을 경멸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지 오래인 아름답지만 고독한 여자. 노인정 동무들과 테마파크에 여행을 온 황노인은 전쟁 중 단 한 발자국을 내딛지 못해 자신의 소대원들을 모두 잃고 혼자 살아남은 죄값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 단체 여행을 온, 여섯 살 고아 소년 찬희. 찬희는 보육원 원장의 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과 가족을 갖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는 똑똑하지만 정이 그리운 아이. 찬희에게는 악몽을 먹고 산다는 전설 속의 신비스런 인형 아쿠가 유일한 친구이자 분신처럼 소중하다. 그리고 모범생과 날라리, 너무나 다른 서로를 유독 싫어하며 견원지간처럼 으르렁거리는 고등학생 현우와 준구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사라진다. 사파리에서 때아닌 동물들의 습격을 피해 도망친 이들이 다다른 곳은 왠지 수상한 '아유레디관' 그곳에서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 마치 롤러코스처럼 몰아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함께 경험하게 되는데...
드라마,어드벤처,판타지,액션

감독: 이준
거대한 게임이 시작된다!스포츠 도박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스트레스 장애 및 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곽지다.그는 중국인 정신과 의사인 양시와 상담 중 한국 경찰들의 습격을 받는다.경찰은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공격수 리위에의 아내를 납치한 후 리위에를 협박한 혐의로 곽지다를 검거한 것. 무력으로 곽지다에게 정보를 캐내려던 경찰은 정신과 의사 양시의 도움으로 그가 폭탄을 설치했다는 자백은 받아내지만 폭탄의 위치는 오리무중 상태.결국, 강승준은 곽시다와 폭탄의 위치를 걸고 내기를 시작하는데… 한국 경찰과 스포츠 도박범의 두뇌 게임이 시작된다!
액션

감독: 이상근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 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서울 도심은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액션,코메디
감독: 이영희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두 친구간의 오해. 준은 상이를 돕지 못한 비겁함에 자신을 자책하게 되고, 상이 또한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우정의 골에 대해 굉장한 실망과 회의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떤 계기가 없이도 그들은 자연스레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그럴 수 밖에 없었을 자기만의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진심으로 믿게 된다. 그들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달린다, 힘을 다해! 달리기를 통해, 마치 같이 달리는 듯한 느낌의 두 사람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화해를 하게 된다.
드라마

감독: 이주엽, 강한영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야수처럼 덤벼드는 화재 현장... 죽음의 그림자가 큰 원을 그리며 사방을 훑어내리는 순간, 심장 박동보다 더 거칠게 불 속으로 뛰어드는 두 남자가 있다. 불꽃처럼 뜨거운 감정을 가진, 그래서 늘 위험만을 쫓아 다니는 준우, 이성적인 판단과 합리적인 행동만이 현장을 진압할 수 있다고 믿는 현... 지난날 암벽 등반 과정에서 서로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 두 사람은 같은 구조대에 배치를 받게 되면서 결코 반갑지 않은 재회를 한다. 첫 출근일. 철수명령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구하러 불 속으로 뛰어드는 준우와 이를 막아서는 현 사이에 대립이 생긴다. 결국 현과 주먹다짐까지 벌인 후 준우는 현장진압을 포기한다. 이때, 구조대원들이 철수해버려 가족을 불 속에서 잃은 형석은 준우를 막아선 현을 증오한다. 한편, 준우의 곁에는 그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여인 예린이 있다. 거침없이 불 속으로 뛰어들며 자신을 돌볼 줄 모르는 준우의 아슬아슬한 삶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예린... 어느 날...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한 자살 소동 사건에 투입된 현과 준우는 흥분 상태에 처한 자살자를 앞에 둔 채, 의견대립을 일으켜 자살자 구조에 실패한다. 둘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결국 현은 구조대 일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현과 준우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사고 현장에 예린이 있음을 알게되고 함께 출동하는데...
액션,드라마,범죄,재난

감독: 조해원
1958년 2월 탑승객을 가장한 간첩들에 의하여 KAL 여객기가 납북된다. 북괴는 그들 탑승객들을 전향시키려고 하지만 그들은 조금도 동요되지 않는다. 그러자 북괴는 학대와 고문을 가하지만 끝까지 굴하지않고 항거하던 탑승객들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반공/분단

감독: 곽재용
그녀와의 무서운 데이트가 시작된다. 전반전- 그녀와 저는 같은 문으로 함께 인천행 지하철을 타게 됐습니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않는다면 정말 매력적이고 괜찮은 아가씨이죠... 푸하하핫~! 진짜 특이하다! 저는 그녀가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그녀를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몸이 미세하게 부르르 떨던 그녀가 왠지 불안해 보이더니만 마침내 우웨에엑~~~ 우웨엑~~ 좌르르르르~~ 네, 그렇습니다! 그녀가 앞에 앉아 어떤 대머리 아저씨 머리 위에 순식간에 일을 친 것이였습니다!! 순간 지하철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정말 재밌는 상황이었죠. 진짜 일은 거기서부터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오바이트를 시원하게 하던 그녀가 게슴치레한 눈빛으로 저를 보며 이러는겁니다. 자기야!~ 어어억~ 우욱~ 자기~ 웩~! 쿵... 이 여자 좋은 느낌이 듭니다. 원래 그렇지않은데 실연의 아픔이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괜히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제 마음 어디에선가 싸늘한 바람이 부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 이 여자의 아픔을 한번 치료해보자!! 강물 깊이가 궁금하면 가차없이 물 속으로 떠밀어버리는 여자! 그러나 정신없이 허우적대는 저를 위해서 물 속으로 뛰어들줄도 아는 여자.. 그녀의 생일, 얼렁뚱땅 넘어가면 살해할지도 모를 여자! 그러나 일촉즉발 인질로 잡혀있던 나를 목숨걸고 구해주며 기막힌 감동을 먹일줄도 아는 여자! 후반전- 요즘은 그녀가 참 많이 웃습니다. 해맑게 웃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한 없이 행복해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힘이 되어주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그녀를 감싸준것도 그녀에게 보여준 것도 또 그녀를 치료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녀 곁을 떠날 때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늘 타임캡슐에 서로의 마음을 담고 타이머를 2년 후에 맞췄습니다. 이 캡슐이 열리는 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겁니다. 그렇게 그녀는 헤어지자는 말을 대신했습니다. 연장전- 오늘 헤어지고 내일 만나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헤어지고 분명히 다시 만날 것입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처럼 가까운 시간이 아닐 뿐... 믿습니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이원석
국민흔녀를 위한 최강의 연애비법이 밝혀진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 연이은 야근에 푸석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는 최보나의 일상이 된지 오래…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흔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최보나는 야외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쥐게 된다. 비디오 테잎 속 Dr.스왈스키의 지시에 따라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남자사용설명서”를 따라 하자,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은 물론 촬영하며 만난 한류 톱스타 이승재까지 사로잡기에 이르는데… 과연 최보나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당신도 연애를 시작하세요!
멜로드라마,코메디

감독: 이해준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무명 배우 ‘성근’(설경구)은 회담 리허설을 위한 김일성의 대역 오디션에 합격한다. 생애 첫 주인공의 역할에 말투부터 제스처 하나까지 필사적으로 몰입하는 성근. 결국 남북정상회담은 무산되지만, 그는 김일성 역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 그로부터 20여년 후 스스로를 여전히 김일성이라 믿는 아버지 성근 때문에 미치기 직전인 아들 ‘태식’(박해일). 빚 청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다시 옛집으로 모셔온 태식은 독재자 수령동지(?)와 조용할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대한민국 한복판,김일성이 되어버린 아버지와 인생 꼬여버린 아들 그들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신수원
유리천정에 막힌 채 파견업체의 계약직 콜센터 지점장으로 살고 있는 세연은 어느 날 19살의 실습생 사원인 이준이 고시원에 유서를 남긴 후 실종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인턴으로 일하며 대기업 입사시험을 준비하던 미래는 2차 면접에 합격을 하고 스터디 멤버인 재원과 함께 합숙 면접을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 좌절감을 가득 안고 돌아온 후취업준비를 그만 두기로 결심한다. 준의 실종으로 정신이 없는 세연은 미래가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심한 말들로 상처를 준다. 그러던 어느 날 준으로부터 의문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시작하고 세연은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드라마

감독: 김진영
치사율 100% 저질성대 vs 완치율 100% 스타강사가 만났다! 빈대떡집을 운영하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모태 음치, 게다가 여자도 남자도 아닌 애매한 음역대를 자랑하던 동주는 숨소리 마저 저질성대라는 놀림을 받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음치 클리닉을 찾는다. 돈 없고 시간도 없었던 동주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방식을 강조하는 Dr.목 음치 클리닉의 반값 특별할인에 눈이 멀어 여고생으로 변장, 속성반에 등록한다. 한편, 추레한 차림새와 냄새 나는 몸만 빼면 바로 가수로 데뷔해도 될 실력을 가진 완치율 100%의 스타강사 신홍은 그가 난생 처음 발견한 강력한 음치 말기 환자 동주의 등장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에 처한다. 별의별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인 Dr.목 음치 클리닉이지만 그 중에서도 최악의 성격 불량, 성대는 더 불량인 동주와 지옥의 특별훈련에 돌입한 신홍은, 사건사고 마를 날 없는 멘붕 직전의 나날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11월, 목놓아 웃겨드립니다~!
멜로드라마,코메디

감독: 송능한
모라토리움-두섭은 어지럽고 혼돈스러운 세상의 상징과도 같은 여관방에서 의뢰받은 동화같은 멜러 드라마를 쓰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는 감옥의 간수처럼 간섭하고 재촉하는 서실장과 티격태격하며 고통스러운 작업을 진행한다. 작품이 안 풀려 끙끙거리던 중 거리에서 요요를 파는 한 사내를 발견한다. 시나리오를 마무리하는 어느날 바이러스에 의해 모든 내용이 지워져 버리고 망연자실해진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 자기가 탈 뻔했던 택시가 교통사고가 난 모습을 본 두섭은 자기가 쓰고 싶어하는 것을 써야 한다고 결심한다. 드디어 꿈꾸던 시나리오를 밤새 쓰기 시작하는 두섭은 다음날 아침 요요사내의 살인사건을 TV뉴스에서 본다. 무도덕-무도덕한 55세 천민 자본가 천은 자본주의에 떠밀려 소외당하는 대학생 소령과 원조교제를 한다. 천과 소령의 섹스 후 천은 10만원권 수표3장을 내려놓고 소령은 이것을 지갑에 넣는다. 천과 헤어진후 소령은 비디오방에서 천과의 기억을 공포영화속에 섞는다.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는 혼란 속에서 맞은 스물한번째 생일 친구 미나의 소개로 만나게 되는 천의 아들 현일과 생일파티중 마약을 시작하게 되고 그녀의 삶은 점점 추락해간다. 어느날 현일과 소령은 운전을 하다 요요사내의 길가에 펼쳐놓은 요요를 부수게 되며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요요사내에 의해 현일은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모랄 헤저드-시간강사인 상우는 단정적이고 시니컬한 어투로 정치, 사회, 경제를 씹어가며 우리 애비들 의 잘못으로 실패한 한국 100년을 강의한다. 상우는 우연히 만난 홍기자와 SEX를 한다. 그날 밤 교수임용문제로 학과장을 만난 상우는 4천만원을 뇌물로 준비하라는 말을 듣고 고민하다 엉망으로 취한 상태에서 분노를 터뜨리고 정신을 잃어버린다. 자신조차 망각한 옛 애인의 육성 메시지를 통해 2000년 1월 태어날 자신의 2세 소식에 위기감을 느낀 그의 삶은 무거워지고 정부인 미란의 문제해결에 골치가 아프다. 세기말의 혼란과 도덕적 해이는 바로 그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다. 아내의 고소에 갑작스레 나타난 경찰에 의해 체포되며 요요사내와 함께 호송차에 몸을 싣는다. 한강변에서 소주를 놓고 마주한 두섭과 서실장. 20세기 란 시나리오가 다시 영화화에 실패한 뒤, 글쓰기를 멈추고 만화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두섭은 아이를 낳은 후 몰라보게 사회에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서실장을 달래며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엉망이고 3류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섭은 최근에 구상하기 시작한 새로운 시나리오 얘기를 시작한다. 그 시나리오의 프롤로그는 바로 이 작품의 프롤로그이기도 하다.
멜로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연상호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살고 싶다면, 부산행 KTX에 탑승하라!
💬 15일~1개월 뒤 비공개
액션,스릴러,재난

감독: 임권택
아직은 폭력과 착취가 난무하는 70년대의 사창가. 17세의 영은은 이곳 사창가 골목으로 흘러든다. 술시중만 들면 되는 줄 알았던 영은은 사내들의 무자비한 길들이기를 통해 윤락녀로 태어나고 어느새 사창가의 생활에 익숙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길룡을 손님으로 맞는 영은은 겹치기 영업으로 지친 몸 때문에 끙끙 앓고 길룡은 닫힌 약방문을 두드려 약을 사다 주는 등 따뜻한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 그러나 길룡이 다시 영은을 찾았을 때엔 영은은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나고 없다. 광주의 어느 술집. 영은은 여기서도 역시 술만 파는 것이 아니고 몸까지 팔아야 하는 신세다. 이런 난장판 속에서 영은은 길룡과 재회하게 되고 그들의 사랑은 깊어져 간다. 빚지고 팔려가고 쫓겨 다니는 세월을 사는 영은. 그리고 내키지 않는 결혼을 한 길룡은 영은의 자취를 어렵사리 쫓아다닌다. 영은은 빠리꾼(유흥가의 아가씨들을 사창가로 빼돌리는 사람)을 따라 사창가 거리로 다시 들어온다. 이제 영은도 능숙한 직업인이 되어 간다. 돈도 좀 벌어 보려고 노력하고, 다른 남자와 동거도 한다.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술집을 차려 극성스럽게 운영하기도 하는 영은은 노름빚에 사기까지 당해 다시 거친 술집으로, 텍사스촌으로 팔려 다닌다. 그렇게 십 몇 년 바닥 생활을 전전하며 심신이 지친 영은은 결국 예의 그 사창가로 다시 돌아온다. 아련한 재회 속에, 영은과 길룡은 막연하게 찾던 안식처, 고향의 느낌이 서로의 모습 속에 녹아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드라마,사회물(경향)

감독: 문현성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가 임명된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던 이서는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한 몸에 받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예종은 모든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예종과 이서는 모든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데…! 사건 쫓는 임금 X 임금 쫓는 신입사관궁 넘고 담 넘는 유쾌한 과학수사가 시작된다
코메디,시대극/사극

감독: 박철수
여느 날처럼 다방을 전전하던 박 노인은 폐달을 손보지 않은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가 길바닥에서 사고로 사망한다. 박씨가 죽자 영화감독인 큰아들 찬우, 카페를 경영하는 골칫덩어리 딸 미선은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오고 미국에 사는 셋째아들 찬세도 귀국한다. 적막한 시골엔 장례식 준비하느라 갑자기 분주해지면서, 초상집은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며 소식을 묻고 옛 사람을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된다. 자식들은 부친의 죽음을 애석해 하며 대성통곡하는데, 그 중에서도 부모 속을 썩이던 미선이 제일 가슴 아파하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상주인 찬우는 자기의 직업대로 부친의 죽음을 한편의 파노라마로 인식하고, 찬세는 신앙에 따라 유교식 장례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찬송가를 소리 높여 부른다. 게다가 박노인의 여동생은 보험 세일을 하며 장례식은 점차 죽인 자보다 산자의 몫으로 남는다.
드라마

감독: 설춘환
행복한 결혼식 날 사랑했던 남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한 여자의 인생을 광적으로 몰아가는데... 남자의 무덤 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여를 살던 여자는 무덤 가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더니 급기야는 무덤을 파헤쳐 앙상한 뼈만 남은 시신을 집으로 옮겨와 마치 부부처럼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남편의 환생 시나리오인 '아티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공포(호러),미스터리
감독: 김익로
상사에게 뒤통수 맞은 회사원의 5백만불짜리 반격이 시작된다! 회사원, 돈가방을 든 특급도망자가 되다! 촉망 받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얼굴 빼고는 모든 것이 명품인 능력 있는 로비스트 최영인(박진영)은 보스 한상무(조성하)의 명령으로 로비자금 5백만불을 배달하러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친형처럼 따랐던 한상무가 자신을 제거하고 돈을 빼돌리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영인은 얼떨결에 돈가방을 든 채 도망치게 되고, ‘번개’로 만난 깡패 필수(오정세)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불량소녀 미리(민효린)와 어쩌다 동행하게 된다. 이유는 달라도 목표는 하나! 5백만불의 사나이를 잡아라! 5백만불이 든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냉혈한 한상무와 무시무시한 조폭 조사장(조희봉) 일당.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 영인, 그리고 미리를 쫓는 필수 패거리까지 추격자 무리에 합류하게 되고 영인과 미리는 설상가상 비자금 탈취로 전국 수배까지 당하게 된다. 쫓기기만 하던 영인은 이제 그들을 향한 반격의 준비를 시작한다! 과연, 5백만불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코메디

감독: 김호선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간 윤심덕은 동경음악대학에 적을 두고 야망에 불태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유분방함과 넘치는 매력으로, 그녀 주위에는 항상 연모의 눈길을 보내는 남학생들이 있다. 그러던 중 윤심덕은 유학생들이 결성한 극예술협회의 중심인물인 김우진과 만난다. 와세다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하던 그는 고향에 아내와 딸을 둔 유부남이었다. 불같은 성격으로 거침없는 윤심덕과 나약하고 섬세한 김우진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들고, 홍난파는 윤심덕을 사랑하지만 깊은 우정으로 두 사람을 대한다. 성악가에서 대중가수로 전락하면서도 김우진을 보살피는 윤심덕, 절망한 김우진은 다시 일본으로 도피한다. 처음 만난 곳에서 재회한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현해탄 선상에서 동반자살한다.
멜로드라마,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