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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가 있는 소년 창쳉은 특수 학교로 전학간다. 창쳉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될 것에 기대를 갖는다. 하지만 통학 버스 뒷자리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 (제22회 전주 영화제)

북으로 간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인간대접 받을 수 없었던 강인찬은 어두운 과거와 함께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살인미수로 수감된다. 그런 그 앞에 한 군인이 접근, 나라를 위해 칼을 잡을 수 있겠냐는 엉뚱한 제안을 던지곤 그저 살인미수일 뿐인 그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누군가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향하던 인찬,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인천 외딴 부둣가. 그곳엔 인찬 말고도 상필, 찬석, 원희, 근재 등 시꺼먼 사내들이 잔뜩 모여 있었고, 그렇게 1968년 대한민국 서부 외딴 섬 실미도에 기관원에 의해 강제차출된 31명이 모이게 되는데...

신문기자 홍선주(신은경)는 조카 상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을 받는다. 사인을 조사하던 선주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한 심장마비'라는 의견을 제시한 의사 최열(정진영)을 찾아간다. 그에게 무시만 당한 선주는 상미가 친구들과 함께 묵었던 콘도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게 되고 그 테이프 안에서 죽음을 경고받게 된다. "죽지 않으려면…"이라는 자막에서 테이프는 다른 프로가 녹화되어 있다. 선주는 그 테이프를 가져와 최열에게 보여준다. 최열과 함께 테이프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애쓰던 중 선주의 딸이 그것을 보게 된다. 불행한 삶을 살다간 여자의 염사로 제작된 테이프, 그리고 갑작스런 죽음을 맡게 된 최열, 그녀는 이제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그녀가 한 것과 최열이 하지 않은 것을 되뇌인다. (박민) 신문기자 선주(신은경 분)는 조카 상미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다. 상미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세 친구도 그날 같은 시간에 죽었다. 사인은 모두 심장마비. 선주는 신문기자의 본능적인 직감으로 이들의 죽음에 뭔가 불길한 암시가 있음을 느낀다. 이 이상한 죽음에 의문을 가진 또 한 사람, 바로 그들을 부검했던 최열(정진영 분)이다. 선주는 최열을 찾아가지만 그는 히스테리컬한 냉소로 응할 뿐이다. 사건을 추적하던 선주는 그들이 여행 중에 묵었던 콘도에서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발견한다. 기괴하고 섬뜩한 영상으로 가득찬 화면,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명령. 그러나 테잎은 거기서 끝나 있다. 이제 선주도 일주일이라는 죽음의 시간에 걸려들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닥친 더 끔찍한 절망. 하나뿐인 딸까지도 그 테이프를 본 것이다. 선주는 다시 최열을 찾아간다. 믿을 수 없는 죽음의 공포에 당황하는 선주와 달리 느긋한 반응을 보이는 최열. 그는 선주로부터 복사된 테잎을 받아 마치 게임을 즐기듯 그것을 분석하며 사건의 단서를 찾아간다.

전국 1억개가 넘는 계좌에서 5조원에 넘는 금액이 인출되는 전대미문의 금융범죄가 벌어지고 국정원은 용의자 경호(양동근)와 앨리(윤지민)를 체포하지만 이미 돈은 제 3의 인물 존(김성수)과 함께 자취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제 ‘경호’와 ‘앨리’를 통해 사건의 전모는 공개되는데…… 소심한 성격의 ‘경호’는 ‘존’을 우연히 만나게 된 후 그의 거부할 수 없는 강한 카리스마에 이끌려 그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존’ 역시 자신의 연인 ‘앨리’와 함께 하는 요트 여행을 제안하는 등 ‘경호’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세상이 있음을 알려준다. 어느 날 ‘존’에게 맹목적인 헌신을 보이는 ‘앨리’가 ‘존을 믿지마! 당신을 이용하고 있어’라는 알 수 없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며 경호의 불안감은 시작된다. 한편, ‘존’은 ‘경호’에게 세상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특별한 신분상승의 기회를 제안하고 그것을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계좌에서 소액을 인출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만들자는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대형 범죄를 제안한다. 자신을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 ‘존’을 위해 ‘경호’와 ‘앨리’는 범행을 저지르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였으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바로 국정원 요원들 뿐! 이제, 국정원은 사라진 존을 찾는데 총력을 집중하고 드디어 존의 지문이 묻은 결정적 단서를 입수한다. 그러나 경호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단서를 품고 깊은 강으로 몸을 던지는데……

1979년 캠퍼스에서 짝사랑과 단짝친구와의 우정을 키워가는 영문과 대학생 소은에게 우연히 굴러들어온 고물 무전기 하나. 개기월식이 이루어지던 날, 스며든 달빛과 함께 낡은 무전기에 신호가 울린다. 복잡한 서울의 2000년, 광고창작과 2학년 지인. 무전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에 빠져 있는 그는 적극적인 현실의 여자친구에게는 늘상 시큰둥하다. 어느 날 낯선 여자와 무전으로 만나게 되고, 같은 학교 영문과인 그녀를 시계탑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다른 시간 속에 놓여진 두 사람은 무전을 통해 매일 밤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사랑을 품는다. 그리고 서서히 움트는 그리움. 그들은 1979년과 2000년의 시간의 간극을 넘어 실제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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