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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정보 없음

〈일기일회〉 인생은 한정된 시간을 살아가는 것.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는 방법은 여행이라 생각하는 타쿠에겐 여행의 규칙이 있다. 한 번의 여행에 단 한 롤의 필름만을 사용해서 여행을 추억하는 것. 일본인 타쿠의 서울에서 필름 한 롤, 그 이야기. 〈악연〉 밀입국한 조선족 부모님 밑에서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청일에게 아버지는 자신의 세계에 `신`적인 존재이기에 아버지가 아무리 난폭하게 굴어도 그는 아버지를 따랐고 아버지 역시 자신을 필요로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되고 청일은 자살을 결심한다. 거리로 나가 자신과 함께 죽을 누군가를 찾는다. 〈고마워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지칠대로 지친 영업사원 준식에게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어린 소녀의 갑작스런 이야기에 보이스 피싱인가 의심하지만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준다. 〈카페와 담배〉 `카페에서 담배한대 펴도 되겠습니까?` 영업을 끝내버린 카페 사장과 직원 그리고 손님의 공통점이라고는 커피와 담배뿐인 세남자의 이상한(?) 만남. 그리고 대화. 택시 운전사 건욱의 운수 좋은 날. 〈아이즈와이드셧〉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신혼부부 현준과 다영. 잠자리에 들기 전 다영이 먼저 침묵을 깬다. `나 임신했어` 무정자증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현준, 무정자증임을 모르고 결혼한 다영의 이야기

감독: 김수정
무능력한 어머니와 사회성이 결여된 오빠. 여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지독하게 생존을 위해 싸운다.어느 날 여자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자신과 오빠를 위해 떠나라는 말을 남긴다.그 후 여자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여자는 오빠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오빠는 여자에게 더 이상 마음을 열지 않는다.
드라마

감독: 김의석
그 여자, 27세의 미혼녀, 직업은 신생아실 간호사. 수많은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고 그 생명들을 돌보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스스로 감정적이라 여기고 있으나 사랑이나 결혼보다는 독신의 자유와 즐거움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남자가 우스웠다. 푸대자로 하나 더 달고 태어난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양 할 때는 그녀는 차라리 서글픔을 느꼈다. 그 남자, 29세의 독신남, 방송국의 부고담당PD. 누군가가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그의 일이며 그의 삶의 척도는 자유와 행복이다. 구속하기도, 구속받기도, 누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것도, 누구를 위해 희생하는 것도 모두 싫었다. 그리고 외로울 때면 달려와 줄 애인도 있는 그는 스스로 부러울 게 하나도 없는 인생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여자와 그남자가 만났다. 고독과 외로움의 끝에서 서로의 감정이 잘 맞았고 근사한 정사도 나누었다. 그러나... 개성이 다른 두 남녀가, 그것도 현대를 사는 이기적인 여자와 남자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일치되기에 넘어야 할 자신의 벽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시대의 사랑, 그것이 문제였다.
코메디,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심우섭
홍콩에 정박한 한국 선박의 선원인 구만복은 3일간의 휴가를 얻어 시내를 누비고 다니다가 밀수 두목인 '채'로 오인되어 영문도 모르는 채 홍콩 경시청에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런 상황에서 구만복은 묘령의 아가씨인 취랑에게 유혹을 당한다. 마침내 자기가 쫓기고 있는 이유를 알게된 구만복은 자신의 용모와 같은 밀수배 두목'채'를 체포하여 홍콩 경시청에 인계하고 혐의를 벗는다.
활극,코메디
감독: 허철, 정지영
여배우 윤진서와 정지영 감독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진단하고자 한국영화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밴의 등장, 화투판 수다, 준비 중입니다. 성림기행, 풍년집, 지나간 미래’등 총 6편의 시퀀스로 나누어진 영화는 객관적 증거를 나열하며 정보를 전달하고 설득하는 관습적 방식의 영화사 전개 방식을 벗어난다. 각 장의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구비구비 길에 잠시 멈춰 서서 낯익은 영화인들의 수다들에 귀를 기울이고,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담론을 자유롭게 교차시킨다. 외부의 시선이 아닌 영화인 ‘우리’가 직접 체험한 영화역사 기행문인 셈이다. 나아가 이 다큐멘터리 역시 한 편의 명백한 한국영화가 된다. 영화 속에 담겨진 영화 제작기에는 스타 시스템에 익숙한 20대 여배우 윤진서와 과거 충무로 시대 감독 정지영의 미묘한 갈등을 담고 있다. 서로가 발 딛고 있는 위치의 차이만큼이나 접근하는 방식도, 듣고 싶은 이야기도 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차이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한 편의 역사가 된다. 감독은 새로운 세대의 열정에 희망을 가지게 되고, 젊은 배우는 영화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아리아리 한국영화 는 한국영화가 가지는 자기 반영적 측면을 내용뿐 아니라 형식적 측면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는’ 솔직한 영화다. (이승민,부산국제영화제 소개글,2011)
문화,역사

감독: 임권택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윤은 해방공간의 혼란 속에서 무엇을 취재하고 보도해야 할지 혼돈이 깊어진다. 거리에서는 매일같이 좌우익의 시위대가 격돌해서 유혈이 낭자하고 동창생들과의 술자리는 번번이 이념논쟁 때문에 주먹다짐 직전까지 치닫곤 한다. 윤의 하숙집 역시 공산주의자인 아버지와 두 자녀 사이에 이념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진다. 정확한 정보나 이성적인 판단 없이 양쪽 정치세력의 선전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윤은 펜을 내던지고 차라리 무기를 들기로 한다. 권총 한 자루를 구한 윤은 좌익의 우상인 이철을 저격하기로 작정한다.
사회물(경향),반공/분단,문예

감독: 권영순
홍콩에서 활동하는 교포사업가 문안은 절친한 벗이 이름모를 열병으로 세상을 뜨자 그의 아들 인모를 친아들처럼 키운다. 어느덧 10여년이 흘러 인모가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자 문안은 자신의 딸 민화와 결혼시키려 한다. 한편 문안은 사업 확장을 위해 인모를 마카오로 파견하고, 인모는 그 곳에서 만난 화태와 서로 사랑하게 된다. 화태는 홍콩과 마카오 일대를 전전하면서 고아로 자라다가 아편쟁이의 양녀가 된 화류계 여인이었다. 문안의 입원 소식에 재회를 약속하고 홍콩으로 돌아온 인모는 다시 마카오를 찾았으나, 화태가 남자와 도망쳤다는 소문을 듣는다. 사실 화태가 자신을 찾아 홍콩으로 간 줄 모르는 인모는 괴로워하며, 민화와 결혼식을 올린다. 어언 8년이 흐른 후 화태는 왕낙춘의 앞잡이가 되어 인모와 가족들을 위기에 빠트리게 되지만, 결국 그녀는 인모를 대신해 총에 맞고 그를 구한다.
액션,멜로/로맨스
감독: 이두용
의료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한박사는 조수 경아의 잠든 모습에 이끌려 실수를 범하여 임신을 하게 된다. 한박사는 자신의 가정과 경아의 앞날을 생각하여 낙태할 것을 권유하나 경아는 한박사를 사모하여 아기를 낳아 기른다고 한다. 어느날 한박사가 그리워진 경아는 협박으로 그를 불러내어 싸우다가 경아는 뇌진탕으로 죽는다. 죽은 경아의 환상에 쫓겨 한박사는 밤길을 달려 공동묘지에 다다른다. 그 옆에 남편의 뒤를 쫓아온 자애로운 아내가 포근히 그를 감싸준다.
공포(호러),범죄,미스터리
감독: 김봉환
자식은 어버이를 위해 홍등가에서 웃음을 팔고, 어버이는 자식들을 위해 새파랗게 젊은 사장의 노리개가 되어 어릿광대 노릇을 해야만 했으나 그들에게도 희망은 있고 그래서 오늘을 만족해하며 살아 간다.
멜로/로맨스,코메디

감독: 안현철
계식과 향문은 대학 동기동창이다. 부호의 아들인 계식은 향문의 고향으로 등산을 갔다가 길을 잃는다. 길 잃은 계식을 향문의 동생인 정순이 우연히 안내를 해주게 되면서, 두 남녀는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도시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정순은 시집에서 갖은 학대를 받다가 소박을 맞고 친정으로 돌아와서 미쳐버린다. 그 사이 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계식은 친구 향문에게서 그간의 사정을 소상히 듣고 정순을 다시 맞아들여 행복한 가정을 꾸민다.
멜로/로맨스,신파

감독: 유진식
철종 말년, 김씨의 세도가 높아 민심이 흉흉한 시절. 흥선(김승호)은 투전에 나가거나 주색잡기에 골몰하는 등 왕족으로서의 체모를 신경쓰지 않고 살아간다. 그의 이런 생활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지만, 이는 김좌근 일당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흥선의 보신책의 일환이었다. 철종이 병세가 심각해지자 조대비는 흥선의 아들 재황에게 승통을 잇게 하려고 흥선을 찾는다. 철종이 승하하자 김좌근 일당은 재황이 국왕의 대를 잇는 것을 막기 위해 책략을 꾸미고 자객을 보낸다. 조대비의 뜻에 따라 흥선을 돕던 조성하(최무룡)는 그를 사랑하는 기생 수련에게 그들 일당의 역모 계획을 듣는다. 흥선과 조성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주었던 호랑이가 나타나 납치된 재황을 찾아옴으로써, 재황은 무사히 왕으로 등극한다. 흥선대원군의 섭정이 시작된지 어느덧 10년. 지나친 쇄국정책으로 대원군에 대한 반대세력이 많아지고 이들이 민비(황정순)를 중심으로 모여들자, 대원군과 민비의 갈등은 높아져만 간다. 민승호 일파의 역모사건과 숙원 이씨 등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대원군은 이 모든 사건들을 민비가 조종한 것으로 몰지만, 진실이 밝혀짐으로써 대원군은 섭정에서 물러나게 된다.
시대극/사극

감독: 장진원
행실이 곱지 못해 곤장을 맞고 고향에서 쫓겨난 두 건달, 조문달(김희갑)과 정맹추(구봉서)는 착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둘은 도적으로 몰려 산 속으로 들어갔다가 산적을 만난다. 그들은 도적을 교묘히 때려눕히고 돈과 마패를 얻는다. 그러나 그들은 마패를 중국 돈으로만 안다. 한 고을에서 추수를 못 마쳐 잡혀간 처녀 세월이(조미령)를 구하기 위해 둘은 관상쟁이로 사칭하고 사또(이예춘)를 만난다. 그에게 아부하여 사또와 친해진 둘은 마을 사람들과 모의하여 관가를 전복하고 사또를 쫓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문달과 맹추는 거사 전날 김좌수가 먹인 술에 취해 거사에 실패하고 잡힌다. 그들의 마패가 발견돼서 잠시 목숨을 구하는 듯 하나 간악한 사또의 시험에 그들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의 사형집행 날 진짜 암행어사가 나타나 둘을 구해준다. 문달과 맹추는 각자 세월과 달래를 아내로 맞고 따뜻한 전송을 받으며 고향으로 향한다.
시대극/사극,코메디
감독: 송해성
인/생/포/기/ 40세 '인모'결/혼/환/승/전/문/ 35세 '미연'총/체/적/난/국/ 44세 '한모'개/념/상/실/ 15세 조카 '민경'자/식/농/사/대/실/패/ 69세 '엄마' 평화롭던 엄마 집에 나이 값 못하는 가족이 다시 모여들기 시작한다. 엄마 집에 빈대 붙어 사는 철없는 백수 첫째 '한모', 흥행참패 영화감독 둘째 '인모', 결혼만 세 번째인 뻔뻔한 로맨티스트 셋째 '미연'. 서로가 껄끄럽기만 한 삼 남매와 미연을 쏙 빼 닮아 되바라진 성격의 개념상실 여중생 '민경'까지, 모이기만 하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들의 속사정이 공개된다!평균 연령 47세, 극단적 프로필,나이 값 못하는 {고령화가족}이 온다!
드라마,가족

감독: 심우섭
식모 월급에 치과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구형구(구봉서)는 쥐의 몸에 실을 매달아 공짜로 이를 빼려다 사고를 쳐서 주인집에서 쫓겨난다. 미용실에 다녀온 한 여자로부터 남자 미용사가 요즘 인기가 많고 돈을 많이 번다는 소문을 들은 그는 책과 기구들을 사다 독학으로 엉터리 미용기술을 배운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아간 형구는 미용실 주인 미스 오(최지희)로부터 촉망받는 프랑스 유학파 남자 미용사인 앙드레로 오해받게 되고, 얼떨결에 앙드레 행세를 하게 된 그는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0만원에 월급 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동일 미용실에서 일하게 된다. 난이(남정임)는 식모로 일하고 있는 아름다운 아가씨인데, 멋내기를 좋아하고 신분상승의 꿈이 있어, 그녀를 좋아하는 순진한 세탁소 총각 곽수(서영춘)에게 부탁해 외상으로 원피스를 빌려 입고는 매일 미용실을 드나들며 유학파 미용사인 앙드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앙드레는 불란서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라며 '베토벤 스타일', '육자배기 스타일', '봉황새 스타일'등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얼굴에 계란을 직접 깨서 마사지를 하는 등 말도 안되는 기술을 선보이는데도, 불란서제에, 유행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여자들 때문에 그의 유명세는 나날이 높아만 간다. 얼마 후 진짜 앙드레가 미용실을 방문하는 바람에 그의 정체는 탄로가 나고, 형구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향에서 개간사업을 하며 땀 흘려 일하고 있는 동생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형구의 신분이 탄로나자 충격을 받은 난이는 앓아눕게 되지만, 곧 허영심을 버리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곽수와 결혼하기로 한다. 난이의 결혼식 날, 형구는 한때 좋아했던 그녀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는 인사를 건네고 고향으로 내려오는데, 잠시 후 웨딩드레스 차림의 난이가 형구의 고향마을에 따라 내려와 두 사람은 개울가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포옹한다. (영화)
코메디,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이두용
유미영은 여느 여자와 다름없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남편 정명재를 졸지에 교통사고로 잃고 장례를 치르던 중 조문객으로 등장한 두 명의 여자를 보고 하늘처럼 믿었던 남편에 대한 배신과 모멸감에 치를 떤다. 장례가 끝난 후 미영은 남편의 일기장을 통해 남편의 죽음이 결코 단순한 과실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남편을 죽음으로 유도했을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신애와 수미 두 여자에게 복수를 계획한다. 현대인들의 부부생활과 애정모럴을 파헤친 내용으로 신뢰와 애정이 없는 부부 간에 벌어질 수 있는 비극을 극화한 작품이다.
드라마,미스터리
감독: 김종훈
아내 명숙(문정숙)의 거동을 의심해 온 익균(김진규)은 아내의 뒤를 밟기 시작하는데, 예상대로 그녀에게는 오래전부터 통정해 오는 한 남자(이용)가 있었다. 그 남자는 남편을 해치려하는 치한이었기에 아내는 어쩔 수 없이 남자의 요구를 들어 주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익균은 아내를 관대히 용서하고 아내를 괴롭혀온 치한은 준엄한 법의 응징을 받게 된다.
드라마,미스터리

감독: 이봉래
중년기에 들어선 변호사 우영호는 나이어린 경숙을 후처로 맞아들이고 살림을 시작한다. 전처의 딸 미애가 두집 사이를 오가며 이간시켜 오해를 낳게 한다. 그에게 실망한 주위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전처도 후처도 떠난다. 자신의 처사를 통렬히 후회한 그는 전처를 찾아가서 지난날을 사과하고 한 가장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간다.
멜로/로맨스,가족

감독: 변혁
“왜, 재벌들만 겁 없이 사는 줄 알았어?”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한편 그의 아내이자 미래미술관의 부관장 ‘수연’(수애)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미래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 부부는 민국당과 미래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그곳으로 들어간다!
드라마
감독: 강찬우
때는 1952년. 북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문인표(남궁원)와 가수 신옥(문정숙) 부부. 지주의 아들로서 출신성분이 좋지 않은 문인표는 부르주아적 낭만주의 음악을 작곡한다는 이유로 아오지 탄광에 가라는 명을 받는다. 탄광으로 끌려가던 중 그는 작곡 중인 필생의 작품 금수강산 을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탈출한다. 사라진 남편 때문에 신옥은 보위부에 끌려가 취조를 받고 노역장에 보내진다. 탈출한 인표는 아내를 찾아오고 이때 마침 들이닥친 보위부 요원(이향)에게 들키지만 미군의 폭격을 틈타 아내와 함께 탈출한다. 남쪽으로 향하던 인표는 보위부 요원과 싸우면서 당한 부상 때문에 끝내 쓰러지고 아내에게 금수강산 의 악보를 넘기고 죽는다. 아내는 홀로 월남하다 고아들을 돌보는 미군의 군목을 만나게 된다. 부산에 도착한 신옥은 7년 전 형 내외와 함께 월남한 딸을 찾아다니다가 딸마저 월남길에 죽었다는 소문을 듣는다. 절망한 신옥은 미군 군목의 권유를 받아들여 미국으로 떠난다. 한편 7년 전에 큰아버지 내외의 품에 안겨 월남하던 중 큰아버지 내외가 죽고 또 다른 월남민 부부에 의해 구출된 딸 정화(윤정희)는 자신을 구출해준 부부를 친부모로 알고 성장한다. 정화의 양부(양훈)는 화장품 회사를 설립하여 크게 성공했고 정화는 유복한 환경에서 음악대학을 다니며 장래가 촉망되는 성악가로 자라고 있었다. 작곡가 박선생(김석훈)과 장래를 약속한 사이인 정화는 박선생의 소개로 미국인 신부를 알게 되는데 그는 신옥을 미국에 보냈던 바로 그 군목이었다. 신부는 미국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돌아온 수양딸 신마리아를 박선생과 정화에게 소개하는데 신마리아는 다름 아닌 신옥이다. 신옥은 정화가 자신의 딸임을 곧 알아보지만 양부모 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는 정화의 행복을 깨지 않기 위해 자신이 생모임을 밝히지 않는다. 정화는 발레를 배우러 신마리아무용연구소에 드나들고 그들은 가깝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북에서 함께 활동했던 최동제가 월남하여 '예그린 악단'을 창단했음을 알게 된 신옥은 예그린 악단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정화를 위해 소개장을 써준다. 이를 인연으로 신옥과 최단장은 다시 만나 문인표의 미완성 유작 금수강산 을 무대에 올리기로 한다. 정화의 약혼자인 박선생이 곡을 완성시키기로 했고 신옥은 안무를 맡았으며, 정화는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정화의 양부모는 신옥이 정화의 생모임을 알게 되자 신옥을 만나 정화의 행복을 깨지 말 것을 부탁하고 신옥은 다시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금수강산 이 무대에 올려지던 날, 공연을 지켜보던 신옥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항으로 향한다.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정화, 최단장과 양부모는 그녀에게 신옥이 그녀의 생모였음을 알리고 정화와 가족들은 함께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에서 재회한 그들, 정화는 신옥의 미국행을 만류하지만 신옥은 그들 모두를 뒤로 한 채 한국을 떠난다.(영화)
멜로/로맨스,반공/분단

감독: 김기덕, 강철우
평화로운 오후, 그 속에 숨겨진 우리들의 일그러진 일상. 한 소녀가 나를 빤히 들여다본다. 나보고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한다. 한동안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 소녀가 내게 좋은 것을 주겠다고 나를 유혹한다. 하지만 소녀를 따라간 그곳엔... 난생 처음보는 포악한 사내가 있었다. 분노로 심하게 충혈된 그의 눈에서 내 모습을 보았다. 왜 그렇게 한심하게 사냐고. 그가 나를 추궁한다. 포악한 사내가 속삭인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 나의 그림을 찢어버린 여자. 바람을 피우고도 뻔뻔스런 꽃처럼 화려한 나의 애인, 나의 그림을 모욕하면서 나를 이용한 사진사, 뱀처럼 징그러운 놈, 나의 애인을 빼앗고 낡은 만화책처럼 만든 놈. 핏물이 묻은 손으로 고기를 주물럭거리는 나의 전우, 나를 저 고깃덩어리처럼 다뤘던 건 잊었나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나 이렇게 화가 나는데, 내가 왜 화가 나는지 아무도 모른단 말야? 그림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는 참하고 얌전한 일상 그러나 나는 이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잔잔한 일상에 끊임없이 곤두박질하는 충동들을... 순간, 광포한 비명이 들려온다. 온순한 이웃... 그도 가슴속에 사나운 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나보다.
드라마,실험
감독: 전창근
일약 거부가 된 석사장의 두 아들은 각기 그 생활방식이 달라진다. 작은 아들 우성에 비해 지나치게 내성적인 큰 아들 우종은 석사장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정숙을 연모하게 된다. 정숙은 날이 갈수록 석사장에게 밀착되어 가고 우종은 한때 아버지를 의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의 목적이 아버지의 재산이었음을 안 우종은 그녀를 깊은 골짜기로 유인하여 살해한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