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결과 (TMDB 4개, KMDB 5개)

천호(이경영)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지수(강석현)는 지방유지인 개신교 장로의 집에 입양된다. 지수는 새 누이동생이 될 지혜(옥소리)를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양부의 뜻대로 서울 신학대학에 입학한다. 지혜가 지방 미대에 입학하자 떨어져 있게 되는 두 사람, 하지만 사랑은 더욱 절실해진다. 술집 종업원인 경애는 지수에게 접근하지만 지혜 때문에 좌절하고 히로뽕에 손을 댄다. 지수는 그녀를 구출하려다가 술집 폭력배들의 폭력에 굴복하고 학교를 뛰쳐나온다. 양부에게 지혜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치는 지수, 그러나 양부의 분노만 사게 되어 집에서 쫓겨나고 경애가 일하는 술집에 취직한다. 경애를 보호해주려는 지수는 그녀의 임신을 계기로 술집 주인과 갈등이 심해져 그를 찌르고 만다. 그는 이 일로 수감되고 지혜는 인정받지 못하는 사랑의 무게로 모든 기억을 상실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지수의 출감 날, 전도사가 된 천조와 천조의 부인이 된 경애가 마중나온 가운데 건강한 지혜의 모습이 보인다. (박민)

계해년이 다 저물어가는 어느 날 사내는, 벽장 구석진 곳에 두었던 3년전에 죽은 아내의 유골을 꺼내든다. 그는 유골을 뿌릴 곳을 물색하기 위해 막연히 떠난 동해에서, 문득 맞닥트린 바다에의 충동으로 '물치'라는 곳에 내린다. 여행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과의 대화, 흐르는듯한 풍경들이 사내의 머릿속에 각인된, 지나간 기억들과 환영을 상기시킨다. 우연히 만나 하마터면 함께 살림을 차릴 뻔 했으나, 마지막 순간, 운명적인 헤어짐을 맛보았던 어느 간호원과의 짧은 인연이 기억 속에 떠오르기도 한다. 사내 사흘동안 죽은 아내의 환영을 따라 낯선 고장을 마치 운영의 여로를 밟듯 떠돌아다닌다.

씨름선수로 형편없는 참패를 당한 일봉은 귀향을 포기하고 서울거리를 방황하다 직업을 전전하는데 배우가 되라는 권유를 받는다. 그러나 일봉을 기다리는 역활은 도색영화의 배우역이었다. 그곳에서 애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데 배우를 그만두고 애자는 임신을 한다. 극심한 가난으로 애자는 유산하고 일봉은 자신의 무능함을 저주하자 두사람은 일년동안 결별을 선언한다. 그동안 일봉은 애자를 위해 남창일을 하면서 무섭게 돈을 벌지만 자신도 모르게 거세됨을 느끼며 일년이 지나 약속장소에 나갔지만 애자가 나타나지 않아 그는 도시를 향해 울부짓는다.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이원세
모범수 휴가를 얻은 영식은 백화점에서 쓰리꾼 춘애를 잡는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와 지도반장으로 생활하던 영식은 어느날 교도소에 들어온 춘애를 발견하고 그들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영식은 춘애의 손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노력하나 그녀는 출옥했다가는 다시 교도소로 들어오기를 거듭한다. 다시 출옥하게 된 춘애는 여자 교도관의 주선으로 미장원에 취직해 새로운 모습으로 영식을 찾는다. 두번째 휴가를 얻은 영식은 춘애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만기출감일을 기약하며 교도소 문을 향해 달려간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고우영
천하의 못된 강쇠는 남쪽에서 살다가 북쪽지방으로 올라간다. 팔자에 과부로 운명지워진 옹녀는 마을에서 쫓겨나 남쪽지방으로 내려간다. 황해도에서 개성으로 오는 길목인 청석관에서 만난 강쇠와 옹녀는 즉시 부부로 결합한다. 유랑하다가 옹녀는 생활을 위해 고생을 하는데 강쇠는 놀기만 한다.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강쇠와 옹녀는 지리산에 정착하게 되나 나무하기 위해 갔다가 장승을 뽑아와 군불을 지피던 강쇠가 장승 동티로 인하여 죽게 됨으로써 부부의 결혼생활은 파탄에 이른다.
시대극/사극

감독: 정인엽
순박한 산골의 처녀 은하는 서울에 올라와 다방레지가 된다. 바람둥이 사진작가 남준에게 유린당한 은하는 아마츄어 레슬링 선수인 성구와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 생활도 오래가지 않자 은하는 환락가의 꽃순이가 된다. 여기서 외롭고 부유한 윤노인을 만나 그의 배려로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윤노인은 곧 죽는다. 다시 자포자기의 생활로 빠져든 은하의 앞에 첫사랑 봉수가 나타나지만 은하는 홀로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김수형
대학가의 말괄량이 클럽인 세븐클럽은 22년 전 종합병원 분만실에서 함께 태어난 아가씨들의 모임이다. 저마다 개성이 강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느날 홀어머니의 양장점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윤미집이 빚에 몰리자 윤미는 종적을 감춘다. 시장에 나선 윤미는 불량배에게 쫓겨 축대에서 떨어져 입원한다. 세븐클럽 회원은 저마다 아르바이트를 하여 윤미의 등록금과 병원비를 마련하고 함께 우정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이원세
서울의 강변도로에서 강유진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장동수 형사주임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된다. 장유진은 영화계 엑스트라로서 온갖 고난의 여정을 겪고 사랑하던 여자로부터 배신당한 후 일본으로 간다. 유진은 소박한 꿈을 안고 귀국했으나 주위의 여성들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았으며 정성민이라는 사기꾼의 협박에 의해 본의 아니게 돈 많은 재일교포로 행세한다. 유진은 타인에 의해 조종되는 삶에 회의를 느꼈고 마침내 정신적 지주인 스승마저 금력의 앞에 무릎을 꿇자 삶에 대한 애착을 버린다. 게다가 그리던 여자를 다시 만났는데 그녀도 물질의 노예가 되어 있음을 알고 죽음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드라마,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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