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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봄, 마흔 살이 된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그 곳에서, 그는 아무도 끼워 주지 않는 틈을 비집고 들어가 광기어린 행동을 보인다.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첫사랑 순임을 만난다.

18살 태훈은 미정과 함께 연애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행복한시간도 잠시, 집으로 돌아온 둘은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되고, 미정의 부모는 급기야 태훈과 태훈의 부모를 집으로 불러 '대학 입학 전까지는 절대로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아낸다. 그 날 이후, 미정은 태훈을 피하기 시작하고, 태훈은 미정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애가 탄다. 겨울이 지나고, 태훈과 미정은 19살의 봄을 맞이한다. 이야기는 이제 막 사랑을 알기 시작한 청춘들의 조심스럽고 조금은 씁쓸한 러브 스토리이다. 강렬한 사랑의 불꽃은 풋풋하고 순수한 젊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상처를 남긴다.

아직도 연애하듯 알콩달콩 애틋한 결혼 2년차 커플 주희와 현수. 작은 임대아파트에 신혼살림을 꾸린 둘은 주희는 요가강사로, 현수는 멸치공장 직원으로 소박한 삶을 즐긴다. 쉬는 날엔 쭈쭈바를 먹으며 아파트 공원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밤이면 자전거를 타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페달을 밟는다. 일상 속의 아늑한 행복을 함께하는 두 사람, 여전히 뜨거운 섹스와 달콤한 눈빛을 나누는 그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 현실의 고민과 갈등! “우리의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 주희는 묻고, 현수는 말을 돌린다. 한 침대 위, 두 개의 마음으로 차마 잠 못 드는 밤. 그 밤이 지나면 주희와 현수는 어떻게 변할까?

감독: 곽재용
그녀와의 무서운 데이트가 시작된다. 전반전- 그녀와 저는 같은 문으로 함께 인천행 지하철을 타게 됐습니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않는다면 정말 매력적이고 괜찮은 아가씨이죠... 푸하하핫~! 진짜 특이하다! 저는 그녀가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그녀를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몸이 미세하게 부르르 떨던 그녀가 왠지 불안해 보이더니만 마침내 우웨에엑~~~ 우웨엑~~ 좌르르르르~~ 네, 그렇습니다! 그녀가 앞에 앉아 어떤 대머리 아저씨 머리 위에 순식간에 일을 친 것이였습니다!! 순간 지하철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정말 재밌는 상황이었죠. 진짜 일은 거기서부터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오바이트를 시원하게 하던 그녀가 게슴치레한 눈빛으로 저를 보며 이러는겁니다. 자기야!~ 어어억~ 우욱~ 자기~ 웩~! 쿵... 이 여자 좋은 느낌이 듭니다. 원래 그렇지않은데 실연의 아픔이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괜히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제 마음 어디에선가 싸늘한 바람이 부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 이 여자의 아픔을 한번 치료해보자!! 강물 깊이가 궁금하면 가차없이 물 속으로 떠밀어버리는 여자! 그러나 정신없이 허우적대는 저를 위해서 물 속으로 뛰어들줄도 아는 여자.. 그녀의 생일, 얼렁뚱땅 넘어가면 살해할지도 모를 여자! 그러나 일촉즉발 인질로 잡혀있던 나를 목숨걸고 구해주며 기막힌 감동을 먹일줄도 아는 여자! 후반전- 요즘은 그녀가 참 많이 웃습니다. 해맑게 웃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한 없이 행복해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힘이 되어주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그녀를 감싸준것도 그녀에게 보여준 것도 또 그녀를 치료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녀 곁을 떠날 때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늘 타임캡슐에 서로의 마음을 담고 타이머를 2년 후에 맞췄습니다. 이 캡슐이 열리는 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겁니다. 그렇게 그녀는 헤어지자는 말을 대신했습니다. 연장전- 오늘 헤어지고 내일 만나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헤어지고 분명히 다시 만날 것입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처럼 가까운 시간이 아닐 뿐... 믿습니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정소영
30년만에 고향을 찾은 조총련계 동포들의 모국방문단이 도착한다. 아버지 유해를 안고 온 선영을 비롯하여 강제징용되었던 구식과 비밀지령을 받은 그의 아내 등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엔 뜨거운 피가 솟는다. 특히 선영은 북송선을 자원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창호도 무사히 어머니와 상봉한다. 누군가의 입에서 애국가가 불리어지자 온 누리에 울려 퍼진다.
반공/분단

감독: 김강윤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반기를 들고 봉기한 광주학생사건을 중심으로 엮은 항일학생운동사. 독립지사의 아들 상훈(황해남)은 뜻맞는 교우와 더불어 항일독립운동체인 이들의 정신적인 지주는 한문선생 송운인(최남현)이다. 어느 날 이 성진회에 오빠가 고등계형사인 영애(조미령)도 가담한다. 그 뒤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 뒤 거사하기로 결정한 날 밤, 형사에게 발각되어 영애가 오해를 받으나 죽음을 무릅쓴 영애의 행동으로 동지들은 피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광주의 학생들은 모두 봉기한다.
시대극/사극

감독: 한형모
뭇 남성들에 대한 재순(문정숙)의 증오는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서 재순은 의동생 금이(전계현)을 지극히 사랑, 그 사랑은 차츰 동성애로 발전, 나중에는 그 금이의 애인 광호(이대엽)까지도 미워하게 된다. 재순의 질투는 병적인 것이다. 금이와 광호는 의논끝에 그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 병이 완치된 재순은 금이와 광호의 행복을 빌며 갱생의 길을 걷는다.
멜로/로맨스,동성애

감독: 조해원
1958년 2월 탑승객을 가장한 간첩들에 의하여 KAL 여객기가 납북된다. 북괴는 그들 탑승객들을 전향시키려고 하지만 그들은 조금도 동요되지 않는다. 그러자 북괴는 학대와 고문을 가하지만 끝까지 굴하지않고 항거하던 탑승객들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반공/분단
감독: 김기
유회장의 젊은 후처인 선영의 호의로 서울집 문지기가 된 건출은 잘살겠다는 일념으로 유회장 자녀들의 학대를 견디어 낸다. 마침내 유회장이 죽고 막대한 유산의 절반이 선영에게 남겨지자 유회장의 자녀들은 건출과 선영이 통정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선영을 내쫓으려 한다. 이런 상황에 몰리자 건출과 선영은 정말로 사랑하게되고 이에 유회장의 자식들이 작당하여 그들을 살해하려 한다. 그러나 실수로 둘째자식이 죽게되고 그제서야 그들의 지나친 물욕을 뉘우친다. 선영과 건출도 재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둘만의 보금자리를 찾아 그집을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임권택
나병환자라고 주위사람들로부터 냉대를 받던 분례는 홀아비 배서방집에 머물게 되나, 어느날 배서방이 동네사람들에게 분례를 데리고 있었다는 이유로 호된 매를 맞고 사망한다. 분례는 배서방의 두 자녀를 데리고 천가에게 시집을 갔으나 뜻이 맞지않아 그곳을 뛰쳐나와 부두가의 술집에 취직한다. 어여뿐 분례는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많은 돈을 벌어 배서방 남매를 친자식처럼 훌륭하게 키운다. 여사장 자리에 오른 분례는 자기가 키운 창욱의 실수로 가세가 기울자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며 다시 방황의 길을 떠난다.
드라마

감독: 김기
우평은 하정의 순결에 의혹을 품게 되어 결혼 생활이 원만치 못하게 되며 인숙이라는 아가씨와 연애를 계속한다. 하정은 신혼여행 때 만난 지여사와 우평을 오해하고 거리를 방황하다 학창시절 자신을 사랑한 임규하를 만나게 되어 인사불성이 된다. 술을 깬 하정은 임규하와 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당황하나 이상한 관계는 아니었음을 느끼고 밖으로 나와 통금위반으로 파출소에 간다. 둘의 갈등은 고조되어 하정은 친정으로 간다. 우연히 우평과 인숙의 만남을 목격한 하정은 혜정이 그들을 미행한 사실을 듣고 졸도한다. 한편 우평은 규하를 만나 싸움을 하고 방황하다 하정의 임신소식을 듣고 비로소 진심을 깨닫고 재회한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박송묵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김기풍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용,철,순은 서울로 올라와 길거리를 헤메다 뒷골목 왕초 허달과 의형제를 맺고 그 밑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철과 순은 결혼까지 하게되 딸 철순을 낳는다. 철은 허달이 시장주도권을 장학하기 위해 저지른 죄를 도맡고 처와 딸을 돌봐줄 것을 당부하여 철창신세가 되지만 허달은 순을 돌보지 않는다. 순은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아가는 동안 중병이 든다. 그 후 출혹하여 이 사실은 안 철은 격분하여 복수하려 했으나 순이의 간곡한 만류로 개심하여 열심히 살려고자 하나, 순이의 병환에 돈이 필요하게 된다. 허달은 철을 돈으로 매수하여 그의 적수를 꺽고, 그 증거를 없애기위해 부하 용팔을 시켜 철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철은 의형 용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병원으로 달려가나 순은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한편 허달은 철을 도피시킨 용을 고문한다. 이따 뛰어든 철은 허달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 광경을 지켜보단 허달의 부한 길보는 허달의 만행에 격분하여 그를 쏜다. 사경에 이른 철은 용에게 딸의 장래를 부탁하며 숨진다. 아끼는 철과 순을 잃은 용은 철순을 훌륭히 키울것을 다짐하며 그들의 묘를 떠난다.
액션

감독: 정인엽
석환과 육체적인 문제로 이혼한 후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해리는 청년 지수의 청혼을 받지만 끝내 육체적인 결합을 이루지 못해 멀어진다. 정신과 의사를 찾은 해리는 석환에 대한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그가 살고있는 파리로 향한다. 석환이 휴가를 떠난 써르그섬으로 가다가 프랑스청년 미셀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헤어진 해리는 남편에게 프랑스여자가 있음을 알게 되어 절망한다. 미셀이 사는 아비뇽 농촌으로 간 해리는 그와 사랑을 불태운다. 해리를 찾아 파리로 달려온 미셀을 아랑곳하지 않고 성의 자유를 얻은 해리는 가야할 길을 향한다.
멜로드라마,에로

감독: 이규웅
달고부락의 여진족 우꼬네는 추장 막달라의 아들인 데무스와 함께 요나라 왕의 목을 치고 여진 땅을 다시 찾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막달라가 추장자리를 아들인 자신이 아닌 우꼬네에게 물려주자 데무스는 부족을 배신하고 이로 인해 우꼬네 일행은 요나라와의 전투에서 패하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망치던 우꼬네는 숲속에서 목욕 중인 요왕의 딸 옥화를 납치하여 동굴에 가둬놓고 추장의 징표인 신검을 찾으러 요왕의 궁궐에 잠입한다. 하지만 우꼬네는 요왕의 군사들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고 요왕의 측근이 된 데무스는 동굴에 갇힌 옥화를 찾아 데려온다. 옥화는 요왕에게 자신이 우꼬네를 죽이겠다고 말하지만 실은 옥화는 이미 우꼬네에게 마음을 빼앗긴 상태였다. 한편 전투에서 패하고 전열을 정비한 우꼬네의 동료들인 아슬라와 전 추장 막달라는 우꼬네를 구출하고자 기습하는데, 그 과정에서 막달라는 부상을 당한 채 요나라 군사에게 잡히고 우꼬네 역시 부상을 당해 궁지에 몰리지만 옥화가 자신의 침실에 그를 숨겨준다. 서로 끌리고 있던 옥화와 우꼬네는 동침한다. 옥화는 우꼬네를 탈출시켰지만 우슬라 일행에게 사로잡히고, 우꼬네가 탈출한 것을 아직 알지 못하는 우슬라 일행은 옥화를 문초한다. 이때 우꼬네가 돌아와 옥화를 풀어주자 여진의 다른 족장들이 이에 반발한다.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아슬라는 옥화를 죽이려고 공주궁에 침입했다가 데무스에게 잡히고 만다. 우꼬네는 아슬라가 곧 처형된다는 소식에 부족을 규합하여 요나라를 습격하지만 다시 데무스에게 잡히고 만다. 죽을 위기에 처한 우꼬네를 살리기 위해 옥화는 데무스를 찾아가 그를 살려주면 데무스의 여자가 되겠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사형집행이 이루어지는데 옥화는 우꼬네의 시체라도 찾으려고 시신을 뒤져보지만 시체 가운데 우꼬네는 없다. 실은 데무스가 빼돌린 것. 데무스는 우꼬네를 옥화에게 데려가고 옥화는 또다시 우꼬네를 몰래 탈출시킨다. 탈출한 우꼬네는 다시 여진족을 규합하여 요나라를 치고 승세를 잡는다. 한편 데무스에게 잡힌 옥화는 결국 데무스를 칼로 찌른다. 우꼬네의 여진족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요왕은 자결한다. 우꼬네는 옥화에게 함께 여진으로 가자고 하지만 그녀는 아버지 요왕의 장례를 치르고 멀리 떠난다. (녹음대본)
시대극/사극,활극

감독: 김영효
대학생 신과 숙은 듀엣으로 방송국출입을 하는데, 숙에게 호감이 있는 신의 친구 훈은 그들을 차로 태워주다 선희를 태운다. 부잣집 아들인 훈은 생활이 방탕하나 우연한 기회에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선희와의 재회를 통해 조금씩 진실 된 삶을 깨닫게 된다. 한편 숙이 방송을 펑크내면서까지 입원한 지성을 간호하자, 숙을 짝 사랑하던 신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지성과 대결하나 패하고 숙으로부터도 절교당한다. 훈은 6.25때 용감한 군인이셨던 선희의 죽은 아버지를 통해 인생의 새길을 찾아 군입대를 결심하고 신은 숙과 지성을 찾아가 사과하게 된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석래명
정월 초하루 수동의 집에 시골에서 에너지선생이라는 분이 찾아 온다. 이분은 아버지의 은사이며 결혼 중매와 주례까지 한 분이다. 에너지선생은 이집의 가풍이 엉망인 것을 보고 그날부터 엄한 포고령을 내려 가정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이 가족의 상담역이 된다.
코메디,드라마,계몽,멜로/로맨스

감독: 엄종선
변강쇠의 마누라가 하룻밤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자 마을 남정네들은 때 아닌 마누라 단속에 나선다. 첫날 밤 남편이 급사한 옹녀는 남편 무덤이 마르면 떠나도 좋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연신 부채질을 하다 사또에 의해 하옥된다. 도망친 옹녀는 지나가는 곳마다 남정네들이 죽어 나가고 과부들은 늘어난다. 변강쇠를 찾아 나선 옹녀는 도중에 소장수를 만나, 백년해로 하나 그 역시 저승행이 되자 그 동네에서도 쫓겨난다. 또한 변강쇠가 지나간 마을도 부인네들이 하나같이 앓아눕는다. 서로를 찾아 헤메던 변강쇠와 옹녀는 드디어 산중에서 만나 정사를 벌이자 땅이 흔들리고 폭포수가 거꾸로 흐르고, 전세계에 지진 아닌 지진이 일어난다. 서로 짝을 찾은 변강쇠와 옹녀는 기뻐한다.
시대극/사극,에로
감독: 이신명
일제 말기, 학병에 끌려나간 창훈은 일군에서 탈출하여 조국광복을 위해 싸우다가 8ㆍ15를 맞이하여 귀국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사랑하는 문옥이 창훈을 학병으로 보낸 일본헌병 모리를 살해하고 자살한 뒤였다. 창훈은 그녀를 고향 뒷산에 묻는다.
멜로/로맨스,시대극/사극

감독: 강철우
너무 잘나서, 너무 똑똑해서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잘생긴 독불 CEO 재혁(이선균), 지긋지긋한 직장 상사와 동료들, 입사 6년 만에 첫 휴가를 꿈꾸는 생계형 캔디수진(이수경), 여친에게 차이고, 영문과 출신이면서 영어면접만 보면 면접울렁증, 안습백수 정환(이민기), 최고 아이돌 스타지만 그에 못지않은 악플도 100만개! 안티충만 슈퍼스타 가영(유진)일상에서 단 한 번 마주친 우연도 없었지만 현실을 떠나 같은 시간, 같은 공간 보라카이에서 만난 이들. 낯선 곳이면 무조건 돌아다니기, 가이드 친구한테 묻어서 관광하기, 꼭꼭 숨어있기, 생면부지의 돌아가신 아버지 흔적 찾기 등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의 여행은 운명처럼 얽히게 된다. 2박 3일의 아쉽기 만한 짧은 일정 속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모두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로맨틱한 판타지가 조금씩 현실이 되는데...
코메디,멜로드라마

감독: 신상옥
구한말 간신인 민겸호 판서(최남현)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안재영(최무룡)은 남장을 하고 신분을 숨기고 있는 이인화(최은희)와 어려서 결혼을 언약한 사이이다. 이들은 대원군이 후원하는 활민 선생의 주도아래 걱정하는 열혈청년들과 함께 민겸호 일당과 싸운다. 그러나 민겸호 일당이 급습하여 활민 선생과 동료들은 목숨을 잃고 재영마저 민겸호와 격투 중에 총에 맞고 인화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액션,시대극/사극,문예

감독: 강구연
고등학교 2학년인 민초희는 대학만을 고집하는 현실속에서 방황하다가 여대생으로 가장하고 나간 미팅에서 현우를 알게되어 진실한 사랑에 눈을 뜬다. 서로에게 사랑이 깊어갈수록 초희는 현우를 속인 것에 갈등하게되고, 초희네 반 아이들 또한 저마다의 고민을 가지고 각자의 현실에 부딪혀나간다. 그러나 이들은 사랑과 진실 우정을 매개로 하여 많은 깨달음과 가치관의 변화를 일으킨다. 한편 초희가 고등학생임을 알게된 현우는 배신감으로 괴로워하지만 초희의 진실을 이해하여 그녀를 용서한다. 현우의 도움으로 초희는 의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되고 반항적인 성격을 고쳐나간다. 초희를 이끌고 격려해주던 현우는 아이스하키 시합도중에 머리를 다치고 끝내 목숨을 잃고만다. 현우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에서 초희는 용기를 내어 의연하게 자신의 생활을 해 나간다.
드라마,하이틴(고교)

감독: 박호태
가정부로 있는 순자가 월부 시계장수 동만과 친숙 해 진다. 그녀를 찾아온 동만에게 강제로 몸을 빼앗긴 순자는 주인남자로부터 쫓겨나고 동만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순자는 우연히 고향언니 청자를 만나 호스테스가 되고 동만은 출감하여 그녀를 찾는다. 순자는 사장아들인 건달 진호에게 호감을 사게 되어 그와 살림까지 차리게 되지만 동만이 그녀의 집을 찾아오자 울면서 골목으로 뛰쳐나간다. 그 뒤를 쫓아 두 남자는 열심히 순자를 찾는다.
멜로/로맨스,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