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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강윤
병태와 영자가 부부가 되어 어머니로부터 자립할 것을 명령받고 냉혹한 현실의 문턱에 서게 된다. 병태는 포장마차 집을 빌려 그 나름대로의 생활철학을 터득하려 한다. 그러나 회의를 느끼게 되고 학창시절에 품었던 이상과 꿈을 구현시키지 못함을 탄식하기도 한다. 병태는 와신상담 끝에 재벌회사에 취직이 되어 희망에 부푼다. 영자도 모처럼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친구들과의 자존심 때문에 남편이 최연소 상무에 승진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영자의 생일날 병태가 늦게 오는 일로 싸우기도 하나 병태가 업자들과의 상담 술좌석에서 상무의 술을 대신 마셔야 하는 술상무가 되어 고역을 치루는 것을 알고 슬픔을 느낀다. 병태는 계속되는 과음으로 인한 생활과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맛보는 비애에 절망을 느끼기도 하나 새벽길의 조기회 회원들의 생기발랄한 조깅 광경에 새로운 욕구가 일어남을 느낀다.
드라마,청춘영화,사회물(경향)

감독: 이혁수
고려때 국경지대의 왕산초는 장터를 빌려주고 세를 착취하고, 그의 아들 호룡은 천하의 고수가 되어 돌아오는 길에 객잔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왕산초의 스승 옥천의 제자 호림의 아들인 설궁에게 망신당한다. 호룡은 폐가에서 금녀를 만나고 금녀는 아버지의 원수인 왕산초의 아들 호룡을 관속에 가둔다. 왕산초는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옥천을 독살하나 금녀의 부친 달삼이 이를 모면해 당적을 딸에게 주고 개혼노곡을 통달시킨 뒤에 절명한다. 왕산초는 초혼술로 호룡의 행적을 찾으려고 하지만 금녀의 당적에 꼼짝 못한다. 금녀는 왕산초의 부하 장포에게 곤궁에 처하게 되나 설궁이 이를 구하고...
액션,시대극/사극,무협,활극,판타지

감독: 석도원
유명한 패션모델이 꿈인 영아는 홀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간다. 어느날 히로뽕조직의 일원 두식에게 유혹당한 그녀는 순결마저 잃고 조직의 일원이 될 것을 강요당한다. 주먹세계의 일인자 강백천은 마약중독으로 파멸한 형을 보고 마약조직을 없애려 한다. 그러던 차에 친구 만복이 피격당해 그 배후를 추적하던 중 영아를 우연히 만난다. 그녀는 이미 다른 여자로 변신해 있었다. 한편 히로뽕조직의 총수선회장은 심복 코브라에게 보안유지와 판매실적을 올릴 것을 명령한다. 영아는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결국 조직의 일원이 된다. 백천은 코브라의 일원인 영아를 구하고. 히로뽕조직을 일망타진하지만, 그녀를 끌어안고 죽는다.
드라마

감독: 배창호
영민은 대학시절 연극공연을 통해 처음 만난 혜린을 짝사랑하여 그녀의 연극공연 때마다 익명으로 꽃,과일 등을 보내는 정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혜린은 오성우라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결혼을 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그후 영민은 지하철에서 추억의 여인인 혜린을 발견하는데 그녀는 이혼녀였다. 혜린의 상처와 슬픔이 클수록 영민의 사랑은 배가되고 혜린은 마침내 결혼을 승낙한다. 하지만 임신중독 증세를 보이던 혜린은 의사의 권유를 뿌리치고는 영민의 아이를 낳고 죽게 된다.
멜로드라마

감독: 최인현
고아원에서 사는 캔디는 양녀로 간 애니의 회답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7년이 지나서 온 애니의 편지는 고아원 출신임을 감추기 위해 절교하자는 내용이었다. 애니를 이해하며 부잣집 하녀로 들어간 캔디는 안소니 3형제를 사귀게 되고 대기업 총재의 양녀가 되어 행복한 데 안소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다. 슬픔을 딛고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에 입학한 캔디는 불량소년 테리를 알게 되어 그에게 용기를 주며 안소니의 죽음으로 아픈 상처를 잊는다. 전학을 온 애니가 캔디를 곤란하게 하지만, 캔디의 너그러운 마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심술궂은 남매가 파놓은 함정으로 인해 캔디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멜로/로맨스,신파
감독: 임권택
고학으로 대학을 나온 병구는 대기업의 말단사원으로 입사를 한다. 병구에게 호감을 가진 사장은 소아마비로 불구가 된 자신의 무남독녀 명희와 결혼해 줄 것을 요구한다. 출세와 막대한 유산에 눈이 어두워진 병구는 애인 형자를 저버리고 명희와 결혼을 하게 된다. 신혼의 단꿈도 잠시, 허약한 체질로 임신을 하게 된 명희는 중절수술을 하게 된다. 이 기회로 수술 전 종합 진단을 받은 결과 명희의 불구는 수술만 잘하면 정상인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고관절 탈구증이란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다. 하루아침에 정상인이 된 명희는 사장 내외와 함께 병구가 드디어 못마땅한 존재로 보이기 시작한다. 끝내 부모와 결탁한 명희는 병구를 배신한다. 마침내 병구는 허탈과 배신의 쓰라림에 대저택의 대문을 나선다.
드라마

감독: 김지훈
2012년 크리스마스.. 가장 행복한 순간 벌어진 최악의 화재참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반드시 살아야한다!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김상경)는 사랑하는 딸 ‘하나’(조민아)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그런 대호를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손예진)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잠시나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는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설경구)는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내와의 데이트를 약속한다. 모두가 행복한 그 날 저녁,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데… 최악의 화재 속,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 이숙경
이혼 1년 차 보영은 일상의 소소한 갈등도 참아내지 못할 만큼 지쳐 있다. 집을 나서는 골목길에선 택배 청년과 시비가 붙고, 마감을 훌쩍 넘긴 원고독촉도 그녀의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제 겨울이 지나면 마흔 살이 되는 보영은 자신의 곁에서 아이답지 않은 덤덤한 얼굴로 일상을 보내는 딸아이가 걱정스럽지만 되려 짜증만 더 낸다. 전 남편은 한 통의 문자메시지로 재혼을 통보하고, 늘 위안이 되어 주었던 친구도, 오랜만에 불러낸 옛 남자친구도 보영에게 외로움만 확인시켜줄 뿐이다. 버둥댈수록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것 같은 무거운 나날들.보영은 딸아이를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에게 맡기고 한 연수원에 특강을 하러 간다. 연수원 숙소에서 민요강사인 정남과 함께 방을 쓰게 된 보영. 밀린 원고를 쓰려 애쓰는 보영에게 정남은 넉살 좋게 맥주를 권하며 말을 건다. 똑같이 이혼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두 여자는 파티를 하듯 서로의 가슴 속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아직 이혼 후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음이 닫혀있는 보영에게 정남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고 한다. 정남의 충고에 보영은 화를 내고, 정남은 그런 보영이 '솔직하지 못하다'며 더 몰아세운다. 다시 낯선 타인처럼 말없이 돌아누운 두 여자는 어두운 방안에서 서로의 흐느낌을 느낀다.
드라마

감독: 김정용
조선과 청국의 국경지대에 조선인 화전민들이 산다. 장의진 일가는 마천상 일당에게 습격을 받고 모두 살해되어 공동묘지에 버려진다. 소화성 장의사 서장의의 구원을 받아 장의진은 생활하고,활신술을 터득한다. 의진은 괴력으로 비명에 간 일가들의 복수를 꾀하나 서장의의 부탁으로 생업에 충실한다. 그러나 소화성에 마천상 일당이 출현한다. 조선인들이 모국의 정세가 위태롭자 밀사에게 금과 돈을 보내기로 하는데,이를 눈치챈 마천상 일당이 그 금과 돈을 가로챈다. 이에 서장의와 의진은 마천상 일당과 대결하게 되고 마천상 일당은 서장의와 의진에게 굴복하고 소화성 밖으로 쫓겨난다.
액션,시대극/사극,무협,활극

감독: 서영수
피서객으로 붐비는 해변가에 해남이 나타나고 무전여행을 하는 혜미와 창희가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니고,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입에 물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산이 있다. 해변에 가설무대가 설치되어 여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해남은 여가수를 납치하려다가 실패한다. 공산(고정간첩)은 해남(해상침투간첩)을 발견, 간신히 접선에 성공하고 육수와도 접선한다. 한편 백장미(간첩두목)로부터 혜미, 창희를 납치하라는 명령을 받은 해남은 심한 회의를 느끼고 육수에게 자수를 제의한다. 이어 일망타진된 간첩망, 그리고 육수가 대공수사반 장이었음이 밝혀진다. 해남은 자신도 모르게 자수를 한 것이다.
코메디,드라마,첩보

감독: 임상수
80년대 군부독재에 반대하다가 젊음을 온통 감옥에서 보낸 현우(지진희 분). 17년이 지난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교도소를 나선다. 변해 버린 가족과 서울풍경, 핸드폰이란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단 한 사람, 감옥에 있던 17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갑 속 사진의 얼굴만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바로 한윤희(염정아 분)다. 며칠 후, 현우의 어머니는 그에게 한윤희의 편지를 건넨다. 소식 들었니? 한선생, 죽었어. 1980년, 도피생활을 하던 현우는 그를 숨겨줄 사람으로 한윤희를 소개받는다. 윤희는 첫눈에 봐도 당차고 씩씩하다. 자신은 운동권이 아니라고 미리 선언하지만, 사회주의자라는 현우의 말에 아... 그러세요? 어서 씻기나 하세요, 사회주의자 아저씨! 라며 웃는다. 현우는 그런 윤희와의 갈뫼에서의 생활에,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한 평화로움을 느낀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후, 동료들이 모두 붙잡혔다는 서울 소식에 갈등하던 현우는 갈뫼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윤희는 그를 잡고 싶지만 잡을 수가 없다.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고 17년이 흐른다. 다시 현재...그는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윤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갈뫼를 다시 찾은 현우. 그는 윤희가 그에게 남긴 일기와 그림을 찾으며 17년 전의 과거로 빠져든다. 과연, 그는 그곳에서 그토록 꿈꾸었던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드라마

감독: 강대진
군에서 제대한 봉룡(신성일)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자 전우의 동생(신화란)의 애정공세와 그의 부친이 경영하는 회사의 중역자리 마저 뿌리치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고향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낙후한 농민들의 생활과 영농개선을 위해 마을의 말규(박노식)와 건달패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새마을을 이룩해 놓는다.
드라마,계몽
감독: 차성호
사육사의 딸 가형은 마현측우소의 예보원으로 근무한다. 미묘한 인연으로 만난 은회는 젊은 의사이며 부자 민노수의 차남이다. 그러나 복잡한 가정환경과 이복형 시현에 대한 열등의식은 그를 마약의 세계에 빠뜨린다. 가형은 그의 재기를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바친다. 은회는 가형의 순수를 사랑하면서도 마현의 요화 오증애의 육체에 탐닉하는 자학증세를 보인다. 마약병동에 갇힌 은회의 치료방법은 사랑 밖에 없다. 가형은 자원해서 병동에 들어가 그를 구원하고는 순결을 잃은 죄책감을 고해하러 성당에 간다. 마현시민들로부터 퇴폐와 타락의 근원으로 피소당한 오증애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시현은 간통의 종교적 해석을 구하려 성당에 들렀다가 가형을 보고 열병에 빠진다. 마현의 소문은 가형과 민씨형제의 사랑에 오증애의 처절하고 향기로운 애정행각이 겹쳐지며 부풀어오른다.
멜로드라마

감독: 곽경택
어딘지 조금 모자란 듯 보이는 철민의 또 다른 이름은 똥개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온 철민은 자신의 별명처럼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키득거리고, 달걀 후라이 반찬을 놓고 아버지와 다투고, 집안살림을 돌보며 하루를 소일하는 것이 전부다. 수사반장인 아버지는 꿈도 없고 희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철민을 구박하며 나무라지만 이에 주눅이 들 똥개 철민이 아니다. 아버지의 잔소리에도 멍한 표정으로 어물쩍 받아넘길 뿐 여전히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운다. 그렇다고 철민이 늘 혼자인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엉뚱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속칭 'MJK(밀양 주니어 클럽)' 멤버들이 철민 주위로 모여든다. 서로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 이들은 쉽게 가까워진다. 사람들은 그들을 '실패한 한심한 젊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도 나름대로의 삶의 컨셉임으로...어느 날, 아버지는 정애라는 낯선 여자아이를 집안으로 들인다. 무뚝뚝한 아버지는 이제부터 친남매처럼 지내라 라는 말 뿐이다. 철민은 느닷없이 나타난 정애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정애 역시 철민이 썩 마음에 내키지는 않는데다 갑자기 시작한 바른생활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사실 그녀의 꿈은 언젠가 서울 압구정 '로데 5거리(?)'에서 커피 전문점을 차리는 것. 싸움 잘하는 오빠 철민은 기도를 시킬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철민과 아버지, 정애가 함께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철민의 친구 대떡이 동네 건달들에게 크게 당한다. 인근 고속도로 개통을 두고 이권 사업을 벌이던 지역유지 오덕만의 횡포에 당한 것. 비록 단순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 지 잘 알고 있는 철민은 아버지에게 오덕만을 체포하라고 조르지만 아버지는 냉정하게 사건을 수사할 뿐 묵묵무답이다. 한편 오덕만은 철민의 아버지 차반장이 자신의 사업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노골적으로 매수에 나선다. 참다못해 철민은 결국 직접 오덕만을 응징하기로 마음먹고 무작정 덕만 일행에게 달려간다. 이제 가슴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치받는 똥개 철민의 씩씩한 활약이 시작된다.
액션,드라마
감독: 강찬우
분이는 사랑하는 서울에서 온 제현과 헤어진 후 아들 동일을 낳았다. 하지만 그 아들을 사생아로 키울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그 아들을 제현에게 보내고 광호와 결혼한다. 그후 분이는 딸 수정을 낳아 키운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공교롭게도 장성한 동일과 수정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분이도 제현도 하나같이 그들의 결혼을 반대하기에 이른다. 이에 반발한 수정이 자살하고 그간의 비밀을 알게 된 동일은 그녀를 따끗하게 어머니로 모신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박흥식
우리 엄마는 화장품 방문판매원이다. 맨날 쥐 잡아 먹은 듯 화장을 하고 하다못해 눈썹도 밀어서 괴물 같다. 그녀는 신문에 ‘박정희 유고’라고 써있는데 유고가 무슨 뜻인지도 모른다... 무식하다. 커피를 마실 때도 ‘후루룩 쩝쩝’ 소리가 난다. 다른 애들 엄마들은 우아하기만 하던데. 저기서, 엄마가 크게 날 부른다. 난 말한다. “모르는 사람인데요” 세수하는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난다.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뽀얀 목덜미. 나도 몰래 숨결이 거칠어 진다. 누나와 만화책을 보다, 팔이 닿았다. ‘접촉... 보드라운 살과의 접촉’ 누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누나의 간호학원 포스터를 위해 주사를 열방이나 맞았다. 오늘밤, 난 그녀 앞에서 멋진 남자가 된다. 어느날 나타나 애정공세를 펴는 이 녀석 때문에 인생이 꼬여만 간다. 은숙누나 꿈을 꾸다 살짝 흘린 남자만의 비밀(?)을 이 녀석 때문에 탄로가 나고 말았다. 그런데... 엄마는 뭐가 예쁘다고 이 녀석만 보면 쓰다듬어주는 걸까? 아무래도 수상하다. 엄마와 이 녀석의 관계는 무엇인가? 차라리 나 대신 이 녀석이 엄마의 아들이라면... 갈곳 없는 마음에 대문을 꽝 차고 들어온 날, 편지가 하나 두둑 떨어진다. ‘제 125호 행운의 편지의 주인공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답장을 안 쓰면 유고랜다. 주변 사람들 이름을 써본다. 장난처럼... 근데 내 126호 편지 주인공들은 답장을 안 쓰려나 보다. 근데, 답장을 안 쓰면... 정말 어떻게 될까?
코메디,드라마

감독: 오일환
한 여자를 보고 사랑에 빠진 '그'는 사랑하는 여자의 형부가 되어서라도 그녀를 평생 옆에 두고 싶기 때문에 언니와 결혼한다.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게 된 그는 일요일마다 그를 데리고 티벳 독립 캠페인을 벌이는 회사의 남 부장에게 끌려 다닌다. 남 부장은 회사 여직원 미스 오에게 입사 초부터 지금까지 몸무게를 줄이거나 늘리도록 명령하고 협박해 왔다. 그에게 순수한 첫사랑 처제는 사실상 아무 남자와 놀아나는 여자로, 그녀는 가끔 형부에게 들러 용돈을 뜯어가곤 한다. 어느날 아내는 임신 사실을 알리고 행복해 하지만 그는 그 때부터 갈등에 빠진다. 그는 결혼 전, 처제에게 자신의 사랑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고 맹세했었다. 혼전 여러 남자의 아이를 중절했던 언니가 출산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하다는 것을 아는 처제는 언니와 형부를 만나 유산을 설득하지만 두 사람 모두 그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멜로드라마

감독: 민병천
클럽에서 춤을 추는 '리아'의 미소를 보고 사랑에 빠진 불법 사이보그 제거요원 'R'. 무단 이탈한 사이보그들을 보는 즉시 죽여야 하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언제나 불신과 외로움에 지쳐있던 R에게 리아는 어떤 사람보다도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그런데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적인 춤을 추도록 프로그래밍 된 리아에게 남아있는 수명은 이제 10일 뿐...그 사랑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겨우 14,400분 밖에 남아있지 않다. 함께 '무요가'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기로 약속했는데...사이보그의 짧은 인생이지만 R에 대한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어 행복한 리아는 담담히 이별을 준비하고 차마 리아를 떠나보낼 수 없는 R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불법 사이보그 밀매업자인 닥터 지로를 찾아간다. 닥터지로는 R에게 리아를 살리고 싶으면 DNA가 일치하는 여자 '시온'을 데려오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시온은 운명적으로 다가온 R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폐기일일 가까워 질수록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리아를 지켜보는 R은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괴로워하며 리아를 살리기 위해 진짜 인간인 '시온'을 죽여야 하는 절대절명의 딜레마 사이에서 갈등한다. 한편, R이 리아를 살리기 위해 시온을 찾은 같은 시간...무단이탈한 전투용 사이보그 싸이퍼가 수명이 다한 자신의 사이보그 몸을 인간의 몸으로 바꾸기 위해 시온을 납치하는 일이 벌어진다. 리아의 폐기시간은 불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오고 R은 살인을 목적으로 제조된 전투용 사이보그에게서 시온을 되찾아와야 한다. 그런데 시온을 사이에 둔 그들 사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는데...
💬 7~15일 뒤 비공개
드라마,SF,판타지

감독: 김수용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한 호스테스 오학자는 겉으로는 남성을 불신 하지만 절실한 애정에 목말라 한다. 그녀는 지석우라는 청년에게서 진실을 얻고자 하나 정작 배신을 당한다. 재회를 약속한 석우가 외국에서 돌아오지 않자 절망한 오학자는 석우와의 추억이 서린 장소에서 죽기를 결심한다.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승리로 이끌려던 것이다. 그러나 추억의 장소에는 한쌍의 연인이 죽어 있었다. 서울로 돌아온 그녀는 산속을 배회하다가 만났던 청년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이 가식의 세계가 또하나의 오학자의 과오로 여겨지기 시작된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김시현
달마정사 원각사부의 수제자인 강초는 천하장문인이 되려고 조설스승을 살해한 후 뇌권의 무감을 탈취한다. 원각사부는 강초를 파문하고 천하장문인이 된다. 그러나, 원각은 강초를 제도해 주고자 뇌권의 달마무감을 동서남북 4개의 방주에 나누어 주고 종적을 감춘다. 몇년 후 북문방주 왕룡은 동서남의 3개문파를 통합하여 종정이 되고 천하장문인이 되려는 야망을 품는다. 그러나 왕룡은 금사보의 도전을 받고 대결한 끝에 빈사의 몸으로 던져진다. 우여곡절 끝에 왕룡은 천하장문인이 되지만 그 자리를 버리고 원각이 깍다만 천체불상을 대신 완성해 간다.
액션,시대극/사극,무협,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