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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병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수현'의 퇴원 선물이 놓여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동생 '수현'을 위해 '지현'이 준비한 탐스러운 가발. 웬일인지 윤기 흐르는 가발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수현'은 메마른 머리위로 가발을 천천히 눌러쓴다. 그 순간 거울 속 '수현'은 점점 생기 넘치는 매혹적인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이상한 기운이 '수현'을 뒤덮는다. 가발을 쓰면서 하루가 다르게 병이 호전되는 '수현'이 '지현'은 불안하기만 하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동생 '수현'은 자신의 옛 애인인 '기석'을 바라보는 눈도 예전과는 다르다. 게다가 가발을 빌려간 친구 '경주'는 참혹하게 죽은 시체로 돌아오고 '수현'은 알 수 없는 말들만 늘어 놓는데... 가발로 인해 변해가는 '수현', 사랑스런 동생이 공포가 되어버린 '지현'. 그리고...점점 두 자매에게 비밀을 간직한 가발의 저주가 파고든다.

감독: 이만희
늦게까지 자식을 못본 권진사는 소실을 얻어 두 남매를 얻는다. 그런데 본부인은 소실과 소실의 몸에서 난 소실 남매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소실은 그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와 서울로 올라온다. 그후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장성한 두 남매가 성공하는데, 그즈음 본처는 가산을 탕진하고 곤경에 처한다. 소실과 두 남매는 지난날을 용서하고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드라마,가족

감독: 이강천
평양을 배경으로 항일ㆍ계몽운동을 하다 옥에 갇힌 아버지(김승호)를 구하려고 홍등가의 기생으로 전락한 영채(최은희)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여성의 고귀한 애정과 순결을 묘사한 작품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설태호
1948년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여대생 난희는 영낙관의 기생으로 위장하여 특별수사본부 김반장을 암살하려하나 실패한다. 달걀속에 초산을 넣은 초산탄을 이용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쫓던 김반장은 이난희를 남로당의 중책로 보아 체포하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풀어준다. 그녀에게 애뜻한 감정을 느낀 김반장은 난희를 돌봐주려 하고, 그녀 또한 자유에의 갈증으로 김반장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결국 김반장은 공작 거점을 파악해 그 일당을 일망타진하지만, 그 과정에서 난희를 잃고 만다.
반공/분단,범죄

감독: 김수용
서울 산동네에서 가난하게 살던 만석은 할아버지를 따라 시골로 내려간다. 만석은 시골에서 옥례라는 가난한 소녀와 친하게 된다. 또한 만석은 할아버지의 대장간 일을 거들기도 하고 해바라기라는 모임을 만들어 농촌봉사에도 앞장선다. 청년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 일손이 모자란 시골에서 해바라기 모임은 고향을 찾기위한 편지쓰기 운동을 한다. 추석이 오자 만석의 부모도 고향을 찾지만 할아버지는 지병으로 숨을 거두고 만다.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대장간을 물려받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는다.
아동,문예,드라마
감독: 정창화
금을 찾아 떠난 지 20년 만에 금맥을 찾아 졸지에 사금왕이 된 장운칠(김승호)은 어렵던 시절 자신이 버린 자식 영옥(엄앵란)과 금을 찾아 헤매다 죽어버린 동료 박달수(허장강)의 아들 박동일(황해)을 찾는다. 사기꾼들과 몰락한 옛 애인(윤인자), 보석상이 된 옛날 직장 상사 등이 운칠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다. 범죄조직에 가담하여 살아가던 영옥은 깡패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 사귄 애인 선원 박동일과의 평범한 삶을 위해 운칠의 금광지도를 훔치고 마지막 임무를 맡는다. 영옥은 운칠이 아버지인지도 모르고 지도를 훔쳐내고, 갱단의 대장인 황돼지(박노식)와 애꾸(장동휘)는 금광까지 영옥을 끌고 간다. 운칠과 동일은 영옥을 구출하기 위해 금광으로 찾아오고, 갱들과의 치열한 총격전과 격투 끝에 그들을 모두 처치한 후 운칠, 동일, 영옥은 행복한 얼굴로 산을 내려간다.
액션,멜로/로맨스,갱스터,느와르
감독: 권혁진
석준은 고향에서 사귀던 은영과 장래를 약속한 유능한 젊은이로, 사장의 신임을 얻은 뒤 사장딸인 인옥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석준에게 은영이 있음을 알고 인옥과 오소장은 석준과 은영을 떼어놓기 위해 계략을 꾸미지만 이 사실을 안 석준은 은영을 더욱 아낀다. 화가난 인옥은 석준을 해외지사로 보내지만 사장이 쓰러지자 석준이 후계자로 지목을 받는다. 이를 안 오소장은 석준을 없애도록 지시하고 나날이 타락해 가는 은영을 우연히 만난다. 그날 오소장은 살해되고 은영이 누명을 쓰는데 인옥과 오소장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석준은 살아서 돌아와 풀려난 은영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간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성구
남사당패의 얼음살이(줄타기) 도섭은 이참판 생일잔치에서 줄을 타다가 참판의 딸 향아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줄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그집의 헛간에 남겨진다. 두사람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참판은 도섭을 죽여 뒷산에 버린다. 그런데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도섭이 살아있자 향아는 도섭과 함께 남사당패를 찾고 참판은 가문의 명예를 위해 향아의 몸종 유월을 죽여 향아가 죽은 것처럼 장사를 지낸다. 남사당패가 된 향아는 아들을 낳고 송노인으로부터 탈춤을 전수받는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묘를 찾은 향아를 오빠 병준이 잡아서 가두나 사당패의 설득으로 돌려보낸다.
멜로/로맨스,시대극/사극

감독: 강조원
6.25동란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재미교포 쥬리킴(남정임)의 아버지는 부상을 당하고 사지에서 헤매던 중 영옥(주증녀)이라는 한 여인에게 구출되어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딸에게 반드시 한국에 있는 그 여인을 찾아가 만나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쥬리는 한국에 도착하면서 어이없는 오해를 비롯한 우여곡절 끝에 신문기자 영수(오영일)의 친구 주호(남석훈)의 집에 묵게 되고 그곳에서 기숙하는 지방학생 숙(안인숙)을 알게 된다. 영옥을 찾아 나선 쥬리는 힘들게 그녀를 만나는 데 성공하는데, 공교롭게도 영옥의 딸은 쥬리가 알고 있던 숙이다. 쥬리는 숙과 의자매를 맺고, 영일과는 사랑을 약속한다. (녹음대본)
드라마,멜로/로맨스,뮤직

감독: 김호선
나(아담)는 대학입시에 실패했다. 내 나이 19살, 그때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은 타자기와 뭉크화집, 그리고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이었다. 그것들만이 내가 이 세상으로부터 얻고자하는 전부이다. 대학입시가 끝나는 날 고등학교 때 사귄 은선이라는 여자 친구와 우리들의 마지막 시험인 성인식을 치뤘다. 우리는 여관방에 들어가 수험표를 붙여놓은채 섹스를 했다. 특별히 생활에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나는 친구 삼수와 록카페라는 곳에 자주 드나들었다. 그곳에 모여드는 군상들을 구경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현재라는 고3생을 만났다.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채 우리는 육체 관계를 지속했다.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뭉크의 그림 사춘기에 나오는 소녀를 연상시키는, 가녀리나 도발적인 모습이었다. 나는 그녀에게서 내속의 그 무엇을 발견했다. 초여름, 중년화가의 누드모델이 되어주고 섹스를 나눈 댓가로 뭉크화집을 받았다. 남색가인 오디오가게 주인의 눈에 들어 그의 성적 상대가 되어주고 턴테이블을 얻었다. 현재는 나에게 타자기를 보내 주었다. 이렇게 나의 소망은 이루어진 것이다. 현재는 투신자살을 하고.
멜로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장일호
계약결혼이란 다름 아닌 유부남과의 기한부 동거생활, 다시 말해서 일정 기간의 소실 관계다. 박사장(김승호) 첩노릇을 하는 영옥(문정숙)은 피아노 공부하는 외동딸 진희(주연)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보려는데 갖가지 장애가 일어나고 기막히고 숱한 사연이 얽히고 설킨다.
코메디,가족

감독: 이성민
회장 윤병우가 과로로 죽자 P그룹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집안끼리 회장직을 놓고 다투다가 부인 선우여사가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아들 동규는 점점 삐뚤어지기 시작하는데, 어느날 친구 효빈의 집이 가난하지만 행복에 차 있는 것을 보고 느낀 바가 있어 어머니에게 집안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하자 선우여사는 사업에만 관심이 있어 동규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동규가 집을 나가 계속 방황하자 여사는 동규의 손을 잡으며 다시 가정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드라마,가족

감독: 정창화
신라통일 직후 여섯 공주를 본 왕과 백성들은 산마루에 산불을 피워 태자탄생을 기원한다. 그러나 일곱 번째 아이마저도 공주로 태어나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왕(김승호)은 홧김에 일곱번 번째 공주를 버리도록 하명한다. 이에 착한 시종 하나가 자기 딸을 버리고 대신 일곱 번째 공주를 자기 딸처럼 키운다. 이후 충신(신영균)과 간신(허장강) 사이에 왕위계승을 두고 싸움이 벌어진다. 일곱 번째 공주는 양부에게 효도하고 국정에도 크게 기여한다.
시대극/사극

감독: 김동혁
덕보는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한 농부인데, 농업대학을 졸업한 아들 만석이 그땅에 저수지를 만들고자 한다. 부자간에 갈등이 생기나 결국 저수지가 완성되고 온 마을의 천수답이 수리안전답으로 변모한다.
드라마,계몽

감독: 이두용
최문오는 좋은 조건의 직장도 마다하고 경찰관 생활을 선택하여 애인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경찰관을 경시하는 사회의 편견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최문오 순경에게 정년퇴직을 앞둔 엄소장은 긍지를 잃지 않도록 정신적인 힘을 준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순경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헌신갈충,멸사봉공의 정신으로 마음을 굳힌다. 격무를 치루던 최순경은 어느날 흉악한 강력범에 의해 중태에 빠진다. 혼수상태에서 문오가 애인 영주를 찾자 엄소장은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앞둔 영주를 최순경에게 오도록 부탁한다. 문오를 잊지 못하던 영주는 회복한 문오와 파출소에서 결혼을 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범죄,액션

감독: 장진원
행실이 곱지 못해 곤장을 맞고 고향에서 쫓겨난 두 건달, 조문달(김희갑)과 정맹추(구봉서)는 착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둘은 도적으로 몰려 산 속으로 들어갔다가 산적을 만난다. 그들은 도적을 교묘히 때려눕히고 돈과 마패를 얻는다. 그러나 그들은 마패를 중국 돈으로만 안다. 한 고을에서 추수를 못 마쳐 잡혀간 처녀 세월이(조미령)를 구하기 위해 둘은 관상쟁이로 사칭하고 사또(이예춘)를 만난다. 그에게 아부하여 사또와 친해진 둘은 마을 사람들과 모의하여 관가를 전복하고 사또를 쫓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문달과 맹추는 거사 전날 김좌수가 먹인 술에 취해 거사에 실패하고 잡힌다. 그들의 마패가 발견돼서 잠시 목숨을 구하는 듯 하나 간악한 사또의 시험에 그들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의 사형집행 날 진짜 암행어사가 나타나 둘을 구해준다. 문달과 맹추는 각자 세월과 달래를 아내로 맞고 따뜻한 전송을 받으며 고향으로 향한다.
시대극/사극,코메디

감독: 김상진
광복절특사로 석방되기 위해 열심히 교도 생활을 하는 모범수 재필. 조금만 참으면 사랑하는 애인 경순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고무신은 군대에서만 거꾸로 신는게 아니란 걸 몰랐던 탓일까? 어느날 면회 온 애인으로부터 결혼한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을 듣는다. 변심한 애인의 맘을 되돌리기 위해 탈옥을 결심하는데...
코메디,드라마
감독: 김기덕
구혜련(엄앵란)은 전영자(방성자)의 가정교사로 온다. 영자의 오빠 전영호(윤일봉)는 의사로 냉철하고 여자 문제가 많은 편이며, 전영길(신성일)은 기생의 아들로 약간 삐딱한 마음을 갖고 있으나 둘은 모두 혜란을 좋아하기 시작한다. 영길의 출생은 가족 내 비밀이나 사실은 모두 기생의 아들이라는 것을 안다. 영길은 기생 아들이라는 열등감으로 영호의 잘못으로 일어난 모든 문제를 뒤집어 쓴다. 혜란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란옥(황정순)이 생모임을 알게 된 영길은 란옥을 찾아가고, 란옥의 또 다른 아들인 정구에게도 자신이 형임을 알리게 된다. 정구는 이복형을 거부하지만 핏줄의 끈끈한 정을 느끼고 영길을 형으로 인정한다. 영길은 영호의 진실한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하고, 혜란과 영길은 사랑하게 된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화랑
상철(김진규)과 명숙(문정숙)은 서로를 좋아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상철은 딸이 있는 순희(신카나리아)와 결혼한다. 상철은 명숙의 아버지가 죽은 후 그녀를 재정적으로 돕는다. 그러나 명숙의 동생 명권(황해)은 그들의 관계를 부정하다고 생각해 명숙의 돈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학비를 벌기위해 친구 용수(최봉)의 소개를 받아 나이트클럽에서 일한다. 서로 사귀는 사이인 명권과 순희의 딸 난영(엄앵란)은 우연히 누나인 명숙과 난영의 새아버지인 상철이 같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둘의 관계에 충격을 받은 난영은 집을 나간다. 그러나 곧 난영과 명권은 자신들이 괜한 의심을 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명숙과 상철을 이해하게 된다. 한편 상철은 우연히 용수를 차에 칠 뻔 한다. 그는 용수가 과거의 일 때문에 자신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한영(이예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용수의 학비를 대준다. 한영은 오랫동안 상철을 쫓고 있었다. 탄광으로 징용 갔던 상철은 십장이었던 한영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탈출을 시도했으나 잡히자 그의 얼굴을 돌로 내리찍고 도망갔고, 해방 후 귀국한 한영은 한쪽 눈을 멀게 한 상철을 찾아다니다 10년 만에 상철을 찾아낸 것이다. 한영은 상철을 향해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상철에게 받은 도움에 감사를 표하러 왔던 한영의 아내가 대신 총을 맞는다. 한영의 아내는 숨을 거두면서 그 동안 용수를 도와 준 사장이 바로 상철이라고 말해준다. 한영은 식어가는 아내를 끌어안고 한없이 통곡한다.
드라마

감독: 남상국
변변한 성적 한 번 못 거두는 3류 팀으로 전락한 전통의 고교 강호 만세고 태권도부. 좌우로 정렬조차도 못하는 팀 전력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 대회 예선 통과는 상상할 수도 없는 노릇.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정녕 발 벗고 뛰는 건 부원들이 아니라 석교장과 고감독, 주장 민규 뿐이다. 이윽고 깜깜했던 이들의 눈앞에 50년 만세고 태권도부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일대 사건이 터진다. 하교길 만원 버스 안. 만세고 주먹대장 용객과 그 일당은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 꼴통 정대는 다른 아이들이 버스 뒤쪽으로 못 넘어오게 버스 바닥에 금을 긋는다. 운동도,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태권도부는 그만 금을 밟아 버리고, 용객 일당에게 처절하게 두들겨 맞는다. 광안 대교 위에서 모조리 전사했다(?)하여 일명 광안대첩. 태권도부 전원은 병원으로 후송되고, 용객 일당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운동할 선수들이 없는 만세고 태권도부는 해체될 위기에 처하고, 용객 일당은 전원 퇴학이라는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만세고 태권도부의 부활을 꿈꿔왔던 석교장은 용객 일당의 실력을 높이 사고, 묘책을 짜낸다. 용객 일당이 태권도부에 가입해 예선전만 통과해 주면 퇴학을 면해 주겠다는 것. 만세고 태권도부는 용객 일당의 가입으로 활기를 띠고, 어린이 태권도장 관장인 충근을 감독으로, 발레리노 석봉을 선수로 영입하여 만세고 최고의 올스타 팀을 꾸린다. 정통 태권도 문법을 조금씩 비켜간 그들은 오로지 승리를 위해 그들만의 전술을 펼치는데.
코메디,드라마,하이틴(고교),스포츠

감독: 신상옥
망국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1894년도의 구(舊)한국- 한학에 전심하던 20세의 청년 이승만(김진규)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학을 배우려고 배재학당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한다. 그는「화이팅」여사에게 우리말을 가르친 보수로 집안 살림을 돕는 효성지극한 아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일내각에서 친로파(親露派)정권이 수립되는 등 나라의 일이 어지럽자 우국열에 불타는 청년 이승만은 젊은 동지들의 앞장을 서서 민중을 계몽하고 `독립협회'의 주요 멤버로 신문을 발간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이승만은 민중들에게 민족의 자주정신을 역설하고, 여론을 반영하는 중추원 개설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고종은 중추원을 개설하지만, 친로파인 황국협회의 모함으로 이승만을 비롯한 독립협회원들은 투옥되어 갖은 악형을 당한다. 이승만은 종신형을 언도받고 7년 동안 옥중의 몸이 되지만 옥중에서도 사람들을 교육하고 집필에 전념한다. 운남의 주장이 옳았음을 뒤늦게 깨달은 고종은 특명을 내려 그를 밀사로 미국으로 보낸다.
시대극/사극,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