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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사이, 붉은 모자를 쓴 트래비스가 사막에서 걸어 나온다. 기억을 잃고 말조차 잊은 그는 동생 월트의 도움으로 4년 만에 아들 헌터와 재회한다. 서먹했던 부자는 4년 전 사라진 아내 제인을 찾기 위해 텍사스 휴스턴으로 떠난다.

나가노의 요리점 <요시다야>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인 사다는 그 곳에서 주인인 이시다 기치조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순식간에 그와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고픈 욕망에 빠져든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늦은 밤 응접실이나 객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밀회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아내에게 발각된다. 결국 사다는 요리점을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자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도망을 나와 요정 마사키에 틀어박혀 격렬한 사랑을 수 차례 나누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애정을 넘어서 서로의 육체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나고, 결국 사다는 기치조를 영원히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1924년 단찌히에서 오스카가 태어난다. 놀랍도록 조숙한 아기는 독일인과 폴란드인이 섞여 살고 있는 단찌히에서, 독일인인 알프레도와 폴란드인 얀, 두 아버지 사이에서 자라 세번째 생일을 맞던 날 사다리에서 고의적으로 추락, 성장이 정지된다. 오스카는 생일날 선물로 받은 양철북을 두드리면서 나치의 행동을 분열시키는등 끊임없는 소동을 일으킨다. 서커스단 친구들과 함께 연주 여행을 떠난 오스카는 매혹적인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오스카의 악마적인 요소는 두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다. 어떤 의무로부터도 자유로운 오스카에게도 성과 죽음은 두려운 난제로 다가온다.

베를린 하늘의 천사, 다니엘은 어느 날 공중 곡예를 하는 마리온을 보고 반한다.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있는 천사로서는 사랑에 빠진 여자를 만질 수 없음이 그저 고통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천사였다가 인간이 된 콜롬보를 만난다. 그 후, 다니엘은 천사직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어 마리온과 만질 수 있는 사랑에 빠진다. 인간이 되어 마리온과 접촉할 수 있는 사랑을 하게 되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문제와도 봉착하게 된다.

1992년 미래사회. 인도의 핵 인공위성이 고장나 지상에 추락할 위험으로 온 세계가 공포에 잠긴다. 클레어는 은행강도들과 손잡고 은행을 턴 돈을 파리까지 운반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누군가에게 쫓기는 트레버를 만나 곧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매번 그녀에게서 도망친다. 클레어는 사립탐정을 고용해 마침내 그를 찾아낸다. 더불어 트레버의 실제 이름이 샘 파버라는 사실과 그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샘의 아버리 헨리는 8세부터 실명한 아내 에디트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특수카메라를 고안한다. 이 카메라로 대상을 찍어 기록된 내용을 컴퓨터를 통해 실명자의 뇌로 전달, 세상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샘은 특수카메라를 들고 어머니가 볼 수 없었던 친구와 친척들, 그리고 발자취를 찾아 세계 구석구석을 돌고 있다. 이 발명품의 정보를 입수한 각국의 산업스파이, FBI, 마피아가 그를 추적하지만 마침내 샘은 호주에 도착하고 그들의 작업결과를 통해 어머니는 소원을 이룬다.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한 에로 영화

군대에서 막 제대한 젊은이 폴은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의 여자 친구가 팝 싱어로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폴은 친구와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장뤽 고다르의 마지막 흑백 영화로, 그 당시의 젊은 세대를 들여다보는 영화.

불로뉴에서 중고가구점을 운영하는 엘렌은 20여년 만에 옛 애인 알퐁스를 만난다. 알퐁스와 엘렌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왜 자신들이 헤어지게 됐는가에 대한 불일치하는 기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엮어내는 인간관계를 복합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레네의 초기작 중에서도 가장 심원한 경지에 도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어떤 금기도 넘고야 마는 욕망에 대한 네 개의 우화들. 사촌의 은밀한 소원을 들어주려는 소녀의 이야기, 자신의 성적 욕망과 종교적 신념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 영원한 젊음을 얻기 위해 금기를 깨트리는 귀족, 종교 의식을 위해 근친상간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가 파격적인 이미지 속에 차례로 펼쳐진다.

영화 <평화>를 촬영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온 프랑스 여배우 '그녀'는 일본인 건축가, '그'와 우연히 만나 이틀간의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히로시마에 머물러 달라는 남자의 청을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그녀는 거절한다. 그녀에겐 고향 느베르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독일군 병사와의 사랑의 대가로 죽음을 목격하고, 그 사랑의 이름으로 지하실에 감금되어 끔찍한 고통을 겪은 상처가 존재한다. 사랑으로 인한 좌절과 고통, 그리고 절망이라는 이름의 과거가 떠나질 않는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 히로시마에서 그녀의 고통스러웠던 과거가 현실과 중첩되면서 그와 그녀의 침묵의 대화는 이어진다.

줄거리 정보 없음

한 여성이 친구에게 받은 편지들을 읽으며 이야기한다. 그녀의 친구 프리랜서 카메라맨인 샌도르 크리스나는 취재활동을 위해 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닌다. 그는 특히 '생존의 두 극단'인 일본과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다. 그는 취재 현장에서 그때마다 자신의 느낌과 소감을, 그리고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기록하여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곤 한다. 그의 괴짜 일본인 친구는 기억을 담은 이미지들을 합성하고 뭉개버림으로써 그의 고민에 모종의 해답을 제공한다. 한 영화감독이 이러한 상황을 영화로 만든다. 그는 인물들과 그들의 관계를 보여주기보다, 편지들, 논평들, 모아진 이미지들, 만들어진 이미지들, 빌려온 이미지들을 뒤섞어, 반복된 주제와 대위법 등을 사용해 작곡의 형식으로 형상화해내고, 이를 통해 허구적 기억이 탄생하게 된다. 이 영화는 기억에 관한 영화이다. 인류의 모든 형태의 희망을 창출해냈던 '태양'이 사라지는 순간, 그 심연에 놓인 한 남자가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Pauline Reage의 소설 「O양 이야기」의 속편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92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O”라는 여인과 스티븐 경과의 도착적인 사랑을 그렸다. 상하이에서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 스티븐 경은 반체제 운동가들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학적인 사랑을 즐기는 그는, 자기와 사랑에 빠진 그의 애인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한 일종의 게임으로 “O”를 사창가로 보낸다. 영화제 소개글. 영화는 한 명의 소녀가 “O”라는 창부가 되는 곳에서 시작한다. 무대는 1928년 홍콩, 한 소녀가 스테판 유에게 이끌려 창관인 “춘모루”로 간다. 그녀는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창부가 되는 것이다. 여주인은 소녀를 발가벗기고 화장을 시킨 후 말한다. “너의 몸은 이미 손님의 것, 마음대로 씻거나, 더럽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소녀는 점점 “O”가 되어 가고 영화는 처음부터 하드 코어가 아니라 점점 하드 코어로 되어 간다. 이 영화는 폴린 레아주 “O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테라야마 감독의 작품 중 이 파리에서 개봉 된 후 호평을 받고, 알랑 레네 감독의 ,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을 제작했던 프로듀서 아나톨 도망이 그에게 이 영화를 제의했다. 프로듀서로부터의 제안은 하드코어 영화로서 크게 히트시키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에 테라야마는 설정을 1920년대 중국으로 하여 원작에서 주요 등장 인물의 이름만 남기고, 스테판 유 역은 친구인 클라우스 킨스키를 기용하여 찍게 된다.(윤용순)

자동차 수리기술자인 남편과 두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에 사는 매력적인 젊은 주부 쥘리엣 쟝송... 영화는 그녀의 하루 - 어느날 저녁에서 그 다음날 저녁 -를 보여준다. 그 사이의 낮 시간동안 그녀는 파리에서 매춘을 한다.

고도의 문명을 지닌 거인 드러그족은 옴족을 길들여 벌레처럼 취급한다. 드러그족의 선진 문명을 습득한 주인공 옴족이 탈출하여 다른 옴족들에게 문명이라는 것을 전해 줌으로서 지능이 생긴 옴족들이 드러그의 망상을 분쇄한다. 드러그족의 몸은 청색이고, 눈은 붉게 설정되어 있으며 황량한 배경과 괴이한 동식물이 있고 그들이 사용하는 문자도 나온다.

한 남자가 세계대전으로 인한 종말 이후 세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실험을 하던 중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10여년이 지나 버려진 수용소의 현재 모습은 흑백의 기록화면으로 이어진다. 12년 전 빈 들판엔 수용소 건설이 진행되었고 ‘밤과 안개’ 작전으로 유대인들이 수감되기 시작했다.

산골마을을 넘어서 일터를 향해 가는 인력거의 발걸음이 분주하면 분주할 수록 집으로 돌아오는 그의 지친 몸은 천근 만근이다. 술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 보지만 역시 아내와 잠자리를 갖기에는 무리다. 젊은 아내는 아직도 팽팽한 육신으로 아기의 젖만 물릴 수 없었던지 마을의 낯선 남자와 정을 통하고 만다. 한 번 정을 통하게 된 이들은 수시로 관계를 갖게 되고, 이제는 걸림돌이 된 남편을 죽이려 한다. 부인은 술로 남편을 취하게 한 다음 정부와 함께 남편을 목졸라 죽인다. 그리고 남편의 시체를 숲 속 우물에 버린다. 남편의 죽음은 실종으로 처리되고 두 남녀의 사랑 행각은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는 딸 아이와 남편을 찾기 위해 호시탐탐 부인의 주변을 맴도는 순사로 인해 여자의 죄의식이 점점 고개를 든다. 그리고 그 죄의식은 남편의 망령을 통해 점점 거세화된다.

바로크풍의 거대한 성을 배경으로 남녀가 서로 다른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남자는 여자에게 둘이 예전에 서로 사랑했고, 그녀가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왔으며, 이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주장을 부인하는데...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조지 슬루이저
화창한 어느 날 한 커플 렉스와 사스키아는 여행을 떠난다. 잠시 휴게소에 들른 사이 사스키아가 실종된다. 렉스는 사스키아를 찾아 주변을 샅샅이 뒤지지만 끝내 찾지 못한다.그 후로 3년, 렉스는 여전히 사스키아를 찾아 헤매고 있다. 그리고 그때 렉스에게 접근하는 범인인 듯한 한 남자. 그는 평범한 화학선생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심각한 정신병자이다.범인은 렉스에게 사스키아를 찾기 위해서는 사스키아가 겪은 경험을 그대로 체험해야만 한다고 하고 렉스가 그에게 동의하자 범인은 렉스를 생매장 시키는데...
미스터리,스릴러

감독: 로베르 브레송
발타자르는 태어나 처음으로 인간과 첫 인연을 맺지만, 농장의 딸인 마리의 손에 넘겨지면서 힘든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 여성의 삶은 폭주족 건달인 제라르의 유혹을 받으며 잔인하게 능욕당한 뒤 비참하게 살해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새로 당나귀의 주인이 된 그녀의 애인은 당나귀에게 매질을 하며 괴롭힌다. 그러나 그녀의 애인 역시 불행한 최후를 맞게 되고, 당나귀는 빵집 주인의 손을 거쳐 가이드 동물이 되기도 하고, 서커스단의 스타가 되기도 하며, 쟁기를 끌 수밖에 없는 초라한 신세로 지내기도 한다.이러한 힘든 삶이 끝나갈 무렵, 당나귀는 한 나이든 방앗간 주인의 소유물이 되는데, 그 노인은 당나귀를 환생한 성자처럼 여긴다. 결국 노인의 도움으로 발타자르는 인간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혼자 시골을 돌아다니며 평화롭게 지낼 수 있게 된다.
드라마,범죄
감독: 요리스 이벤스, 마셀린 로리단 이벤스
위도 17도 는 위도 17도 지역, 즉 베트남의 북부와 남부를 가르는 벤하이강을 따라 펼쳐지는 지역으로, 전쟁 중 끊임없이 폭탄 세례를 받은 비무장 지역에서 찍은 영화이다. 이 지역은 단 몇 주만에 2만 톤 이상의 폭탄이 투하되었던 곳으로, 영화는 일상과 B52의 끊임없는 폭격 사이를 오가는 끔찍하고 지긋지긋한 삶의 긴장을 표현하고 있다.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서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목숨을 걸고 감행한 두 달간의 촬영은 마침내 베트남 전쟁을 기록한 가장 뛰어난 영화로 완성되었다. 이벤스는 하노이에서 빈린 마을까지 미군 폭격기의 위협 아래 군대의 호위도 없이 8일 밤낮으로 300마일이나 되는 먼 길을 걸어야 했다. 이러한 조건은 당시 거의 일흔 살이 다 되어 가는 이벤스에겐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도 했다.
전쟁

감독: 에드가 모랭, 장 루쉬
아프리카의 부족 문화를 탐구하던 인류학자 루쉬는 왜 자기 자신이 속한 파리의 부족은 다루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파리지안'에 대한 영화를 영화학자 모랭과 함께 기획한다. 이들이 여름 한 철 동안 파리지안들의 생각과 감정들을 담은 작품이 바로 어떤 여름의 기록 이다. 독일에서 망명한 마셀린,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일하고 있는 이탈리아 여성 마리유, 아프리카에서 유학 온 란드리, 르노 자동차의 노동자 안젤로가 바로 이들이다. 이들은 루슈와 모랭의 시네마 베리테 실험에 기꺼이 참가한다. 자신의 환경과 사건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심정을 토로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진솔한 감정과 목소리를 끄집어내는 이는 영화제작자들이다. 이들은 카메라 뒤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는다. 영화제작자는 다만 카메라에 진실이 포착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진실의 노출을 촉진하는 적극적인 참여자가 된다. 카메라가 있는 그대로의 삶을 포착한다는 다큐멘터리의 명제는 이제 확장된다. 카메라가 이미지 너머의 삶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인터뷰, 촬영, 녹음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적인 실험이 계속된다. 이 영화의 촬영에 참여했던 라울 쿠타르(Raoul Coutard)가 후에 고다르(Godard) 감독의 영화들을 촬영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다큐멘터리가 현실의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삶이라는 여행의 동반자임을 보여주는 걸작.
문화,지역
감독: 안토니오 델 아모
주정뱅이 아버지가 싫어 방랑객 빼삐또를 따라 유랑의 길에 들어선 호셀리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돈을 받는 생활 속에서 어느 재벌집의 초청으로 큰 돈을 벌게된다. 하지만 이때 들어닥친 경찰들에 의해 빼삐또는 유괴범으로 몰리게 되고 호셀리토는 그간의 정으로 슬퍼하는데...
뮤지컬,가족
감독: 바레리안 보로위츠키
줄거리 정보 없음
드라마
감독: 요리스 이벤스
1962년 요리스 이벤스는 영화 지도를 위해 칠레를 방문하고, 그 곳 영화학도들과 함께 이 다큐멘타리를 만든다. 프랑스의 영화인 크리스 마께르가 코멘타리를 맡았는데, 스탭진 중에 당시 21살의 빠뜨리시오 구스만이 촬영조수로 참여한다. 인연은 그렇게 이어졌을 것이다. 나중에 구스만은 칠레전투 를 찍던 중 군부쿠데타로 쿠바에 망명한다. 거기서 칠레전투 의 편집 작업을 하는데, 그 때 크리스 마께르가 미국 맥아더재단에서 기금을 얻어 제작비를 마련한다. 나중에 크리스 마께르는 미국을 강력하게 성토하는 영화에 미국 자본을 끌어들인 것은 미친 짓이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감독: 크리스 마르케
1957년, 크리스 마르케는 황량한 바람이 부는 광활한 동토의 땅 시베리아로 떠난다. 당시 소련은 시베리아를 노동자의 유토피아라 선전했다. 마르케는 시베리아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깨고, 편지 형식을 빌어 시베리아의 삶과 문화,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준다. 또한 마르케는 의도된 논평이 본질에 대한 해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험한다.
문화,지역,자연ㆍ환경

감독: 장 뤽 고다르
영화에서 '그녀'란 쥘리에뜨 장송이라는 인물과 도시 파리를 지칭한다. 일종의 극 다큐멘터리로서 60년대 파리의 무감각한 삶을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다. 박봉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상업주의에 무시당하고 매춘은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선택이 된다. 사람들은 현실에 체념하고 베트남 전쟁의 악몽과 핵전쟁의 위협에 길들여져 있다. 비브르 사비 에서 제기되었던 인간의 상품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 고다르는 이 영화를 매춘에 대한 ‘사회학적 에세이’라고 불렀다. 파리의 고층 아파트 주부들이 사치품의 마련을 위해 일상적으로 매춘을 행하는 것과 그들의 순진한 남편들을 보여주면서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되어가는 상품화의 경종을 울린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알렉산더는 작가로 화려한 명성을 얻었지만 이젠 작은 시골마을에서 정착해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늦게 얻은 막내 아들이 실어증에 걸려 있어 고민이다. 자신의 생일날 아침 아들 고센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 죽은 나무에 정성스럽게 물을 주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전설을 들려주며 함께 죽은 나무를 바닷가에 심는다. 그러나 축복받아야 할 자신의 생일날 제3차세계대전이 현실로 다가와 알렉산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과 이웃을 공포에 떨게 한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알렉산더는 신을 향해 기도한다. 그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이라도 하듯 마을의 우체부인 오토가 찾아와 알렉산더의 집 파출부인 마리아와 동침을 하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비방을 알려준다. 새벽녘 자전거를 타고 마리아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와 동침한다. 다음날 아침 모든 것이 평화로워지고, 알렉산더는 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이 나간 틈을 이용해 집에 불을 지른다.
드라마

감독: 크리스 마르케
세계 제3차 대전이 발발한다. 파리의 오를레이 공항에 있는 한 산책로에서 다보스 헨릭이라는 남자가 헬렌 카텔린이란 여자를 바라보는데 원자 폭탄이 폭발한다. 그 후 영화는 핵쓰레기로 가득찬 지상을 떠나 사람들의 지하 생활을 보여준다. 지하 생활자들은 더 이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는' 약을 가지고 과거와 미래 세계의 사람들을 보내지만 결국 다보스만이 성공한다. 영화제 소개글. 3차 대전 직후 황폐해진 파리.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전쟁 이전의 시간으로 누군가를 보내 식량과 보급품을 구해오고, 어쩌면 그들이 처한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날 해결책을 찾 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시간 여행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 환송대 는 68 혁명에 대 한 마르케의 입장과 함께, 영화-이미지가 시간과 기억과 맺고 있는 관계성을 매체의 본질 에서부터 추적하는 마르케의 작업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