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개 결과 (TMDB 4개, KMDB 14개)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심형래
LA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생존자도 없는 이 사건의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방송기자 이든은 사건을 취재하던 중 어린 시절 골동품 상인 잭으로부터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더올리고, 여의주의 운명을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액션,코메디,판타지
감독: 알폰소 아라우
금요일에 만나 토요일에 결혼하고 월요일에 전쟁터로 떠나 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폴 셔튼. 하지만 세상은 그가 생각하고 그리던 모습과는 달리 너무나 변해 있다. 초콜릿 장사를 했던 폴은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다시 장사를 나갔다가 빅토리아를 기차 안에서 만났다가 우연히 다시 마주친다. 남편도 없이 임신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에 있는 빅토리아는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집에 돌아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래서 폴은 빅토리아를 위해 하루만 남편 노릇을 해주기로 하고 빅토리아의 집으로 향한다. 부모의 승낙 없이 결혼한 딸이 돌아오자 아버지는 얼음처럼 냉정하기만 하고, 하루만 남편 노릇해 주기로 했던 폴은 가엾은 빅토리아를 두고 떠날 수 없어 출발을 하루 하루 미루게 된다.
드라마,전쟁

감독: 헨리 킹
서부의 유명한 총잡이인 지미 링고는 가는 데마다 멋모르는 젊은이들 때문에 늘 싸움에 휘말린다. 그러던 중 에디라는 청년을 죽이게 되고, 그의 세 형에게 쫓긴다. 그는 사랑하는 여인인 페기와 아들이 있는 마을로 가지만 페기는 그를 만나주려 하지 않고, 그녀를 기다리며 설득하는 동안 에디의 형들은 그를 찾아 마을까지 온다. 가까스로 그 형들은 따돌렸지만, 그 마을의 망나니인 헌트가 뒤에서 총을 쏘는 바람에 지미 링고는 죽게 된다. 그는 죽으며 헌트에게 벌을 내리는 대신, 자신처럼 유명인으로서 쫓기며 살게 하라고 당부한다.
드라마,서부
감독: 로버트 패리쉬
캐나다의 전투기 조종사 포레스터는 두 명의 부하와 함께 비행기 고장으로 버마의 황무지에 불시착하게 된다. 세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쳐 사방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피해 황무지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지만 부하들은 그들의 지휘관인 포레스터의 판단능력을 믿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몇 달 동안 포레스터는 과거에 폭격당했던 충격 때문에 불안한 정신상태를 보여 왔고, 더구나 자살 비행도 서슴지 않고 감행하는 노이로제 환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의 아가씨를 사랑하게 되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되찾은 포레스터는 놀라운 투지를 발휘, 온갖 어려움에 맞서 싸우며 부하들과 함께 버마의 황무지를 탈출하게 된다.
드라마,어드벤처,전쟁
감독: 스탠리 크레이머
무대는 핵전쟁이 끝난 이후의 호주, 세계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고, 그속에서도 인간의 애증과 갈등의 관계들은 여전하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바로 어딘가에서 발신되는 모르스 신호를 추적해 가는 미해군 잠수함 승무원들의 모습이다. 그 신호는 분명히 방사능으로 전멸해버린 도시에서 나오고 있다. 혹시 그곳에 생존자가 있어서 그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면, 인류의 생존가능성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마지막 기대를 가지고 그들은 출항한다. 방사능을 피해서 잠수 상태로 항해하여 육중한 보호복을 입고서 그들이 도달한 곳에는 사람의 흔적은 없고 모르스 발신기에 무언가가 걸려서 바람에 흔들리며 불규칙적인 신호를 내고 있었다. 텅빈 대도시에서 느껴지는 그 엄청난 무게의 절망감. 그 이상의 메시지가 어디 있을까? 라스트 씬은 어떤가? 잠수함의 승무원들은 모여서 논란을 벌인 끝에 결정을 내린다. 어차피 죽을거라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숨진 고향에 가서 죽겠노라고. 그 '고향'을 향해 잠수함은 출항을 한다.
드라마,SF,재난
감독: 닉 캐슬
뉴욕 토박이인 맥스 워싱턴(Max Washington: 그레고리 하인즈 분)의 부친 소니는 천재적인 탭댄서였지만 부유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고 맥스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인생의 낙오자였다. 맥스는 어릴때부터 탭을 몸에 익혀 TV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의 장래를 불안해 한다. 천성적인 몸의 가벼움을 이용, 깡패들과 사귀면서 사무실털이 전문가가 된 그는 곧 함정에 빠져 형무소로 가게 된다. 출소한 그는 옛집인 뉴욕으로 되돌아와 다운타운에 있는 탭댄스 교에 들어간다. 2층에서는 애미 심즈(Amy: 수잔 더글러스 분)가 학생들을 상대로 레슨 중,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애미의 아들 루이스(Louis: 사비언 글로버 분)와 인사를 나누고 교실에서 오랜만에 탭의 스탭을 밟는다.
감독: 라울 월쉬
1850년 러시아 극동지역. 러시아의 공작부인인 마리나(앤 블라이스)는 정략결혼을 피해 베링 해협 건너의 알래스카로 몰래 밀항해 그곳의 지사를 지내고 있는 큰아버지 이반(시그 루만)에게 몸을 의탁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온 마리나는 알래스카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물개 가죽상인 포르투기(안소니 퀸)의 배를 얻어 타려 한다. 하지만 포르투기가 자신의 선원이라고 주장했던 선원들은 사실 “보스턴 사나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거친 뱃사람 조너선 클라크 선장(그레고리 펙)의 선원들을 몰래 빼돌린 것이었다. 클라크 선장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것에 격분하며 자신의 선원들을 되찾아가고, 마리나는 클라크 선장에게 전갈을 보내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지만, 알래스카에서 자신의 친구들인 이누이트족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러시아인들에 대한 감정이 평소에도 좋지 않은 클라크 선장은 단칼에 그녀의 청을 거절한다. 그날 밤 샌프란시스코의 고급 호텔에 묵고 있는 클라크 선장은 선원들을 위한 큰 파티를 열고, 마리나는 자신을 “공작부인의 하녀”라고 속인 뒤 그 파티에 나아간다. 클라크 선장은 마리나의 미모에 깜짝 놀라 한눈에 반하고, 두 사람은 그날 밤 샌프란시스코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다. 얼마 뒤 마리나에게 푹 빠진 클라크 선장은 자신을 앞으로는 조너선이라고 불러달라며 마리나에게 청혼하고, 마리나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포르투기에게서 마리나의 행방을 듣게 된 마리나의 정략결혼 정혼자인 세므욘 대공(칼 에스먼드)가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나 마리나를 붙잡아 포르투기의 배를 타고 알래스카로 향한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조너선은 자신의 배를 몰아 마리나를 구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필사의 경주를 벌이지만 세므욘 대공이 보낸 군함에 잡혀 꼼짝달짝하지 못하게 되는 처지가 된다. 세므욘과 포르투기, 그리고 조너선 사이에는 격투가 벌어지고, 조너선은 가까스로 승리해 마리나를 품에 안고 “내 품안에 세상이 다 있다”고 뇌까린다.
액션,어드벤처
감독: 델버트 만
줄거리 정보 없음
드라마,전쟁

감독: J. 리 톰슨
1943년 영국군 2천명이 에게해의 있는 케로스섬에 갇힌다. 독일군은 당시 중립을 지키고 있는 터키에 위협을 가해 전쟁에 끌어들이려 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장소로 터키에서 몇 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군사적인 가치도 없는 케로스라는 섬을 택한다. 독일 군대 중에서 최정예 부대가 출전할 준비를 끝내고 케로스의 영군 병사들은 대공세에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몰살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케로스로 가는 유일한 길은 그 근처에 있는 '나바론'이라는 섬의 두대의 거포가 막고 있었다. 최신 레이다 장비를 갖춘 두 대의 거포는 연합군의 어떠한 전함도 당할 수가 없었다.
액션,드라마,어드벤처,전쟁
감독: 봅 로간
시카고 캘리포니아 대학, 메이아 신부는 수많은 학생들 앞에서 17년전 악령에 씌운 한 소녀를 구해줬던 기억을 되살리며 세미나의 주제를 발표한다. 단란한 가정의 주부 낸시는 텔레비젼 화면을 보다가 악령에 씌어 발악을 하고 급기야는 악마가 메이아 신부에게 까지 옮겨가게 된다. 한편 상업성에 눈이 먼 부부 텔레비젼 전도사는 공포의 악령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엑소시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어니스트와 화니의 심야 엑소시즘'이라는 텔레비젼의 생중계를 제안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경악하고, 결국 메이아 신부는 포박, 기도, 성수, 몽둥이질, 로큰롤까지 동원하여 악령을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세미나의 주제 발표가 끝날 무렵 낸시가 등장하여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코메디,공포(호러)
감독: 울루 그로스바드
조지아는 어린 시절부터 언니 조지아와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공유해 왔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조지아는 컨트리 포크 가수로 성공해 고향집에서 자상한 남편과 두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반면, 새디는 알콜중독자가 되어 싸구려 술집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근근히 살아간다. 어느날 조지아의 대형 콘서트장에서 언니의 배려로 무대에 오른 새디는 정상적인 리듬을 무시하고 절규하듯 노래를 불러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조지아와 다투게 된다. 남편과도 이별한 채 모든 것에 실패하고 심각한 마약중독증세에 시달리는 새디는 조지아를 찾아간다.
드라마,뮤직

감독: 니크 발레온가
스포츠신문에 고정칼럼을 맡고 있는 앤디는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 식당에 갔다가 미셀을 만난다. 둘은 금방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친구인 빌과의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바바라가 참혹하게 피살되는 등 미셀의 출현으로 인해 앤디의 주변에는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한편 미셀의 미술전시회는 호평을 받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미셀이 쓰러진다. 앤디는 여기에서 그녀의 정신과 의사와 대화를 함으로써 미셀이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했고, 그로 인해 그녀 내부에는 4개의 인격체, 미셀 자신과 보호자 행세를 하는 동성연애자 크리스틴, 섹스광인 브랜다, 그리고 어린 미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2년간 정신치료로 그녀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최근 앤디를 만나면서 복합인격체가 다시 나타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 것이다.
드라마,스릴러
감독: 프레드 진네만
20c초 만해도 왕정이 지배하던 유럽의 후진국 스페인은 국제개방의 흐름속에 1936년 2월 선거를 통해 인민전선(공화파)이 정권을 잡자, 폐쇄적이고 민족주의적이고 보수적인 기득권층(귀족,자본가,교회,군부..)에서는 이를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 7월에 군부 쿠데타를 일으켰다. 말하자면 시민이 선택한 정부를 군부가 전복하고자 했던 것인데, 이 마저도 목숨을 건 시민들의 결단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자, 인류가 낳은 가장 비열한 집단인 파시스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1차대전과 2차대전 사이인 1936∼39년에 일어나서 스페인을 이념적으로 둘로 나누었을 뿐만아니라, 조지 오웰, 앙드레 말로, 헤밍웨이 등 세계의 지성들이 공화파로 모이고, 무솔리니와 히틀러 등 파시스트들이 군부를 지원함으로써 전세계를 지성과 반지성, 진보와 보수, 인도주의와 전체주의로 두조각을 내었던 20세기 이데올로기 스펙트럼전쟁이라 할수있는 스페인내전이 안타깝게도 파시즘의 승리로 끝났다.이후 스페인에는 반란군의 프랑코 장군의 독재정치가 무려 1975년말까지 이어졌으며, 내전의 상처는 약 60만명으로 추산되는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50만명의 공화국 정부군과 민간인들이 프랑스로 망명을 하였다. 영화의 도입부에 망명행렬 중 하나로 마뉴엘 아르티게스의 모습이 잠시 보인다. 그러고도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가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다. 1964년 미국영화인협회가 그해 베스트5 로 선정했고, 최우수조연상과 아역상을 수상하였다.혁명당시 공화파의 소수민족주의의 우두머리였던 마뉴엘 아르티게스(Gregory Peck)는 프랑스에서 쓸쓸히 망명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 어느날 파코(Marietto)라는 소년이 스페인으로부터 산을 넘어 프랑스에 있는 마뉴엘을 찾아온다. 파코는 아버지를 죽인 비뇰라스장군(Anthony Quinn)을 죽여달라고 애원을 한다. 아버지가 반란군에 체포되었을때, 심문과정에서 대장 마뉴엘의 거처를 끝까지 발설하지 않으려다 고문으로 죽었으니, 아버지의 복수를 꼭 해달라는 것이었다.한편, 마뉴엘같은 인물은 조국을 위하여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믿는 극우파 경찰서장인 비뇰라스는 마뉴엘을 자기 손으로 잡아서 처형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 중 하나이다. 그는 숙적의 체포를 기원하기 위해 오늘도 성당을 찾는다. 그는 교회에 낸 헌금이 얼마인데 이제는 자기의 소원을 들어주실때도 되지 않았나? 고까지 신께 반문한다.마뉴엘의 어머니(Mildred Dunnock)가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자 비뇰라스는 그의 어머니를 이용하여, 마뉴엘을 잡으려는 야비한 계획을 세운다. 스페인(비뇰라스)과 프랑스(마뉴엘) 넘나드는 장삿꾼 카를로스(Raymond Pellegrin)로부터 어머니의 병세를 전해 들은 마뉴엘은 파코로부터 병원의 약도와 구조를 묻는다. 파코는 마뉴엘이 어머니 병문안 가는 길에 비뇰라스를 처치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도를 성심껏 그려준다.마뉴엘은 파코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축구공을 사준다. 영화에서 축구공은 마뉴엘(못다이룬 혁명아)의 꿈을 파코(후대)에게 전하는 마지막 희망이다. 며칠 뒤, 주인을 잃은 축구공은 다시 동네 소녀의 손을 통해 마뉴엘에게 전달이 된다. 그리고 그는 이 축구공을 자신을 비추는 거리에 다시 던짐으로서 미래를 살펴본다.마뉴엘 모친의 종부 성사를 들은 신부 프란시스코(Omar Sharif)는 현행법과 고인과의 약속 사이에서 번민하는 나약함을 보이지만, 거울에 비친 비루먹은 자신의 얼굴(가톨릭사제단의 행보는 결코 민중의 편이 아니었다. 힘센 군부와 파시즘에 충실히 협조하면서 기생을 택했다)을 보고, 20년전 교회의 과오를 속죄하는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려 마음을 먹는다.프란시스코는 마뉴엘의 집에 까지 직접 찾아갔으나, 마뉴엘이 외출 중이라 파코에게 ‘마뉴엘의 모친이 사망했으며 비뇰라스의 함정이므로 절대 병원을 찾지마라’는 유언이 적힌 편지를 전한다. 파코는 그렇게되면 마뉴엘이 아버지의 복수를 해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편지를 변기에 찢어 넣고 물을 내려버린다.하지만 마뉴엘의 모친이 아직도 병원에 살아있다는 전갈을 가져온 카를로스의 얼굴을 본 파코는 마뉴엘에게 그가 비뇰라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경찰의 끄나풀이 틀림없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프란시스코 신부가 찾아온 사실과 상반된 어머니의 소식을 전한다.마뉴엘은 파코와 함께 직접 교회를 찾아가서 프란시스코 신부를 만나고 그를 납치해 온다. 파코와 프란시스코의 말이 일치하였지만, 내전중에 프랑코군을 지지했던 가톨릭에 대한 불신이 워낙 컸던 까닭에 쉬이 믿지 못하고, 늦게 집에 오기로 되어있는 카를로스와 대질시켜볼 참이었다. 카를로스가 대질 중에 도망을 가고 그제서야 프란시스코의 믿게 된 마뉴엘은 프란시스코와 신의의 포도주잔을 나눈다. 하지만 끝까지 드는 의문은 왜 가톨릭 신부가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이런 선택을 했을까? 마뉴엘은 어머니가 이미 숨졌으며 신부를 통해 비뇰라스의 함정임을 뻔히 알고도, 역시 거울을 통해 비루먹은 말 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출발을 결심한다. 인민군지도자로서 목숨을 내던지지 못하고 혁명을 끝내버린 비루한 모습 때문이었다. 마뉴엘은 오랜 친구이자 옛 전우인 페드로(Paolo Stoppa)와 함께 산에 묻어두었던 총을 찾으러 간다.그 과정에서 역시 술에 쩔어있는 페드로의 비루먹은 말같은 모습도 보았다. 술집에서 젊은 여종업원(Elisabeth Wiener)의 구부리는 무릎을 향해 마뉴엘의 시선이 간다.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이 욕정어린 시선은 마뉴엘을 20년전의 혈기로 돌아가게 하는 박차가 된다. 마뉴엘은 페드로를 두고 혈혈단신으로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으로 향한다.완전무장을 한 마뉴엘은 어머니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의 반대편 지붕위에 잠복한다. 마뉴엘의 저격총 망원경에 처음 잡힌 이는 당연히 경찰서장 비뇰라스이지만, 이동된 초점은 배신자 카를로스를 비춘다. 그리고 마뉴엘은 민족의 원수 경찰서장이 아니라 자신을 배신한 친구 카를로스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당연히 다음 기회는 없다. 마뉴엘은 어머니를 향해 병원으로 가지만, 그러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수백 개의 총구였다.프레드 진네만은 묻는다. 민족의 원수인 관료를 죽이지 않고 자신을 배신한 친구를 죽인 이유를? 그것이 20년전 스페인 내전에서 민족과 정파가 각기 다른 공화파가 선한 혁명의지를 가졌음에도 맹목적이고 야만적인 파시즘에 패배하게 된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패배의 이면에는 인민해방전선의 분노의 표출이 프랑코파의 파시즘에 집중되기 보다는 오히려 같은 공화파인 아나키스트나 트로츠키스트들의 제거 쪽으로 더 큰 힘을 소진시켰다고 한다. 마뉴엘은 결국 어머니의 시신 곁에 시체로서 놓이고, 그의 머리 위로 편집되는 화면은 축구공을 든 소년 파코이다.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비루먹지 않은 역할인 소년의 미래는 진보를 향해 나아갈것인가? 그것은 그가 선한 의지의 투합체인 혁명아가 되었을때 보수반동의 압제에 또다시 궤멸될지, 안될지의 물음이 아니다. 정의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게 인간이고, 그런 혁명아들로 인해 언젠가는 보수반동을 뚫고 진보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인류의 역사이니까! 이제 비루함을 전혀 알지 못하던 혁명아를 둔 꿋꿋한 어머니의 곁으로, 지난 20년간의 비루를 벗어던지고 죽어서 다시 혁명아가 된 아들이 누웠다. 영화의 마지막은 승전을 축하하는 인파 속을 관통하는 경찰서장의 차를 바라보는 신부의 시각으로 정리되지만, 이 눈길은 사람들의 발길과 자동차 중 어느 것 하나 비루먹지 않은 것이 없다.
전쟁
감독: 페르디난도 발디
한적한 시골 마을에 갑자기 들이닥친 무장군대. 그들은 마을을 쑥밭으로 만들고 젊은 여성을 납치해 간다.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그들 용병집단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특수공작원이 급파되는데...
액션,드라마,스릴러
모든 결과를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