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결과 (TMDB 8개, KMDB 0개)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학교로 향하는 조강 앞에 노란색 우비를 입은 소녀 아리가 나타난다. 아리를 본 순간 조강은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것을 느끼고 신기하게도 둘은 같은 반 짝궁이 된다. 자신은 지구인이 아니라서 노란 우비를 입어야 저주를 막을 수 있다며 당돌하게 말하는 아리. 그런 아리가 무서운지 아이들은 피하기 바쁘지만 조강만은 그녀의 든든한 짝이 되어 준다.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 이몽학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론 오랜 연인인 백지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란의 칼을 뽑아 든다. 한때 동지였던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쫓기로 결심하고, 이몽학의 칼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진 한신균의 서자 견자와 함께 그를 추격한다.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락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퇴 후 눈치 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 빠지는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마누라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아빠 혁수(김상호 분)는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뒤 불현듯 결심한다. 꿀꿀한 인생 달래줄 락밴드 ‘활화산’을 재 결성 하기로! 다시 활화산이 된 아저씨들. 리드기타 기영, 베이스 성욱, 드럼 혁수는 녹슬어버린 연주와 삑사리 나는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싸가지만 빼고 외모, 실력까지 겸비한 완소남 보컬 현준의 투입으로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 수 있게 된 ‘활화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그들에게는 또다시 최대 고비가 다가오는데……

황산벌 전투를 기억하시는가? 그 후 8년, 백제를 손안에 넣은 신라가 이번엔 고구려 평양성을 타겟으로 점 찍었다. 삼국을 한꺼번에 삼키기위해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보루- 그곳이 고구려 평양성 되시겠다. 삼국통일의 노른자, 고구려의 평양성을 호시탐탐 노리는 능구렁이 야심가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신라 김유신이다. 한반도 전체를 삼키려는 당나라의 야욕을 알아차리고 조심스럽게 고구려와 연합 작전을 계획, 삼국통일을 준비하는 김유신. 하지만난데없이 당나라로 망명한 고구려의 정통 후계자 남생 때문에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게 된다. 이리저리 민폐만 끼치고 다니는 남생 때문에 속이 뒤집히는 이가 한 명 더 있으니, 남생의 동생 남건이다. 아버지 연개소문의 뜻을 받들어, 형 남생의 방해공작을 꿋꿋하게 버텨내는 남건. 신라의 멀티연합군에 맞서 고구려를 지키기 위해 기상천외한 신무기를 앞세워 평양성을 사수하는데...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운동이 한창인 우리 동네. 불건전한 이들을 색출하는 풍기문란 단속반 경찰인 장배는 순찰에는 관심도 없이 하루를 어떻게 때울까 하는 생각뿐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평범해 보이는 이 마을 곳곳에서 수상한 이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해 장배의 평화로운 하루를 귀찮게 만드는데… 평범한 이웃들의 엉큼한 섹시 스캔들! 우리 동네 주민들이 수상하다! 매일 밤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동네 주민으로부터 소음 신고를 받고 찾아간 철물점. 혼자 사는 철물점 주인 기봉이 나와 TV 소리일 뿐이라며 해명을 한다. 그.런.데. 살짝 열린 문틈으로 보이는 것은 채찍과 수갑과 쇠사슬, 그리고 수십 년 간 과부로 지내며 단아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한복집 주인 순심 아줌마…? 숱한 남학생들로부터 대시를 받을 법한 섹시한 여고생 자혜와 그런 자혜의 육탄공세를 거절하고 인형놀이에 빠져 있는 미스터리 청년 상두. 아니, 그런데 이 남자는 얼마 전 거리에 차를 세워두고 ㅇㅇㅇ를 치다 풍기문란 단속에 걸렸던 오뎅장수가 아닌가…? 서예와 태껸을 취미로 하는 점잖기로 유명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광록은, 요즘 들어 자꾸만 여자 속옷 가게를 기웃거린다. 그리고 양복 바지 아래로 살짝 보이는 핑크 리본의 정체는…? 나만 몰랐던 내 애인의 섹시 판타지?! 잘나가는 영어학원 강사인 여자친구와 몇 년째 동거 중인 장배. 어느 날 여자친구 앞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몰래 뜯어 봤더니 그 속에서는 바이브레이터가 튀어나오고, 자신의 거시기가 대한민국 최고라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온 장배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점잖은 동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우리 이웃들의 야릇하고 코믹한 밤사정은 무엇일까?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는데…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기도에 빠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던 동생 소진, 어느 날 동생 소진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언니 희진은 급히 집으로 내려오지만, 엄마는 기도만 하면 소진이 돌아올 거라며 교회에만 들락거리고 담당 형사 태환은 단순 가출로 여기고 형식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여자 정미가 소진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되고, 경비원 귀갑과 아파트 주민 경자에게서 소진이가 신들린 아이였다는 말을 듣자 희진과 태환은 혼란에 빠진다. 죽은 정미가 엄마와 같은 교회에 다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다음날 경비원 귀갑이 죽은 채 발견되지만 엄마는 침묵을 지킨 채 기도에만 매달린다. 소진의 행방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동생이 사라진 이후부터 희진의 꿈에는 죽은 사람의 환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모든 결과를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