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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서로의 첫사랑인 준상과 유진. 하지만 준상이 사고로 죽게 되고 10년 후 유진은 과거 준상의 라이벌인 상혁과 약혼을 한다. 그러나 돌연 준상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민형이 나타난다.

오랜 사랑과의 재회를 꿈꾸며 해외에서 돌아온 차송주. 그러나 한정서가 사고로 기억을 잃으면서 둘의 인연이 어긋나고 만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대뇌에서 옥시토신 등 화학물질이 이루는 정신상태가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길어야 30개월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생겨서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사랑은 단지 호르몬! 한 방울의 작용일 수 있고, 참으로 무미건조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덜커덩 가슴속으로 들어온 사랑의 힘은, 운명적이고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이 한없이 가벼워지는 시대에 "가슴으로 하는 운명적인 사랑의 힘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젊은 사람들에겐 열쇠를 따지는 사랑의 하드웨어인 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소프트웨어인 가슴의 콩닥거림 그 설레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이미 남의 일인 듯 생활에 찌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루치의 절망과 슬픔, 고단한 삶의 무게를 이기는 힘 역시 사랑이란 값진 무형의 재산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나에게도 그런 사랑이 있었던가 한 번쯤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퍽퍽한 이 세상도 조금은 살만한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기획합니다.

줄거리 정보 없음

췌장암으로 3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사는 대학전임강사 현지석과 그의 첫사랑인 시트콤 작가 고미연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멜로드라마

이애마는 과실치사로 복역중인 남편 신현우를 2년째 매주 면회를 간다. 남편의 외도로 괴로웠던 애마는 주위의 권고에도 이혼을 결심하지 못한다. 면회를 다니다가 미술학도 김동엽을 만나 진실함을 느낀다. 어느날 애마는 같은 아파트의 옛 애인 김문오를 만나 불륜의 정사를 갖는다. 하지만 변태적인 김문오의 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동엽을 만나 순수한 사랑을 나눈다. 현우는 이혼을 제기하는데 시골집에 있던 애마에게 동엽이 찾아와 프랑스로 갈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약속한 그날 현우가 특사로 출감하고 동엽에게로 가던 애마는 부부의 굴레에 묶여 현우를 마중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컬러는 1996년 5월 1일부터 1996년 6월 20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미니시리즈로, 한국 드라마로서 처음으로 미술적 감각을 적용한 '아트 드라마'를 표방했으며, 제작 당시 유명 화가 등 전문인력과 조명필터, 특수조명 등 온갖 특수효과까지 투입했다. 1주당 2회씩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됐고, 각 색깔마다 여러가지 감정을 투영한 연애물이기도 하다. 총 16부작.

영악하고 현실 적응이 빠른 병태는 Y대 철학과에 재학 중이다. 병태는 그룹 미팅에서 H대 불문과에 다니는 영자를 만난다. "우리는 바보예요. 바보, 병신, 쪼다, 여덟 달 반이예요" 자조적인 나래이션으로 외치던 주인공들은 바보들의 방식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방황하며 행진해 나간다. 순진하고 선량한 영철은 자신의 꿈이 망상으로 치부되는 현실에 자살하고 그와는 대조적으로 병태는 영자가 자신을 떠날 것 같자 군대에 입대한다. 입영 열차 차창에 매달려 영자와 병태는 키스를 나눈다.

뱃사람 두진은 흑산도 술집에서 파시아가씨 은주를 큰 백에 넣어 섬을 빠져나온다. 두진은 첫사랑 은주와 함께 선원들의 축복 속에 갑판결혼식을 올리며 행복을 만끽한다. 두 사람은 목포선창에 이르러 육지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흑산도 술집의 마이고리 아줌마가 쳐놓은 연락망에 의해 사나이에게 잡혀 다른 섬으로 붙잡혀 가게 된다. 이 섬 저 섬 떠돌며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은주는 연평도에 머물게 되고 두진은 은주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연평도 파시 때 각처에서 만선배 들이 몰려든다. 하룻밤의 값을 고등어 한 마리를 받던 은주는 술집에 아가씨가 모자라자 불려져 가 낯선 방에 들어선 순간 두진을 보고 소스라쳐 달아난다. 갯벌로 달아난 은주를 쫓아 두진은 달린다. 은주를 붙잡은 두진은 모든 상처와 아픔을 온 몸으로 감싸준다. 두진은 은주가 진 빚을 청산해 주고 사랑을 약속하며 출어의 배에 오른다.

장시욱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재수 생활를 하는 청년이다. 옆집에는 문장태씨와 그의 가족 윤호와 지희가 살고 있다. 시욱의 어머니가 여행을 떠나 빈집을 보러온 지희의 이모 혜빈에게 시욱은 사랑을 느낀다. 혜빈에 대해 하모의 정을 느끼는데 혜빈은 시욱을 유혹하여 정사를 벌이다 윤호에게 목격을 당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의 혜빈의 돌변한 태도에 윤호와 시욱이 싸움을 한다가 실수로 시욱이 윤호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2년의 실형을 선고 받는다. 2년이 흘러 충감한 시욱은 아직도 혜빈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혜빈을 찾아 헤메다 타락한 그녀를 만난다. 그러나 그녀는 시욱을 귀찮아 하며 윤호를 또 끌여들여 시욱을 쫓으려 하지만 윤호는 또 한번의 비극의 초래가 될 것 같아 시욱을 용서해 준다. 추악한 직업여성으로 변한 혜빈으로 고민하며 생활하던 시욱은 혜빈의 죽음 소식을 듣고 혜빈의 무덤앞에서 추억을 되새긴다.

민식의 아버지는 장미촌에서 포주노릇을 하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큰형 민두는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려고 난폭하고 무지한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이런 환경에서 둘째형 민기는 인텔리 어머니의 병적인 편애속에서 식물적 성격으로 유약하게 가꾸어진다. 어머니가 죽자 뿌리잃은 식물처럼 시들어가던 민기는 드디어 가출을 한다. 4년만에 돌아온 민기는 정신분열증세로 산에서 은자를 만나고, 별들과 이야기한다는 등 횡설수설한다. 집에 온 이래 민두의 끊임없는 학대를 받던 민기는 마침내 춘화를 찍으려고 데려온 사냥개의 이빨에 갈가리 찢겨 병원으로 옮기다 숨진다. 아버지와 민두는 구속되고, 홀로 남은 민식은 어두운 악몽과 증오와 참혹한 추악의 굴레를 불태운다.

결혼 30년째를 맞는 민총대, 안분녀 부부사이에는 애라라는 큰 딸과 충수라는 아들 그리고 막내딸 방숙이 있다.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 민총대씨 일가는 모나지 않은 소시민으로서 무난한 생활을 이루어가고 있다. 큰딸 애라는 방숙의 도움으로 옛 은사의 동생과 결혼을 하게 되고 충수는 재색을 겸비한 영아와 열애에 빠진다. 큰딸 애라는 어엿한 주부가 되고, 영아도 이집 며느리로 들어온다. 방숙도 남자 친구가 꼭 싫지만은 않고. 민총대, 안분녀 부부의 결혼 30주년 기념일. 결혼반지에 금 한 돈 보텔 줄 아는 총대의 사랑에 안분녀는 행복한 눈물을 짓고. 퇴직을 앞둔 민총대의 생일날, 가족들은 아버지를 사랑하고, 총대씨는 가족들에 휩싸여 애창곡을 부르며 비탈길을 오른다.

사진작가인 석기는 사진 촬영 도중 길을 헤매는 혜경을 우연히 만나 방황하는 혜경을 모델로 삼는다. 그러던 중 혜경이 가출하고 석기는 혜경을 찾아낸다. 혜경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둘은 아이를 갖고 행복한 생활을 한다. 혜경은 또 집을 나가게 되고 석기는 좌절하여 생에 대해 자포자기한다. 어느 산부인과에서 혜경은 석기의 아이를 낳고 정 여사를 만나지만 과거를 기억 못한다. 약혼자 성훈과 자신의 딸이 누군지 몰라 고민하던 혜경은 자신을 돌봐준 남자를 찾기로 한다. 건달 경수가 이 사실을 눈치 채고 거짓말을 하여 경수와 혜경이 결혼을 하기로 한다. 약혼자였던 성훈이 사진작품 전시회에서 혜경의 사진을 보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성훈에게 진실을 들은 혜경이 석기의 집으로 찾아가고 석기와 혜경은 감회어린 재회를 한다.

신흥재벌 강사장의 외동딸 애리는 아름다운 여대생이다. 그녀의 졸업을 앞두고 강사장은 사채업계의 거물 민사장의 아들과 정략결혼을 서두른다. 이 때 두 청년 재구와 상구는 강사장의 무분별한 기업확장과 병합 작전으로 인해 도산한 한 중소기업체 박사장의 죽음 앞에서 복수를 다짐한다. 결혼식 날, 재구와 상구는 신부(애리)를 납치하고 그들은 강사장을 괴롭히기 위한 밀월 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에 불안해 하던 애리는 그들에게 친밀감마저 느끼는 자신에게 놀란다. 애리와 재구는 제주행 패리호로 제주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황무지를 개간하는 선배 성길을 만나게 되고 애리는 성길에게 어떤 연정을 느낀다. 우연히 숲속에서 성길과 애리가 뜨거운 정사를 벌이는 광경을 본 재구는 성길과 격투를 벌이고 애리는 도망친다. 마침내 형사가 제주도에 도착, ?기던 성길은 추락사하고 재구는 황무지에 서서 성길의 꿈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일어선다. 참다운 젊음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애마는 첫 남자였던 남편 현우와 이혼한 뒤에도 그를 잊지 못하여, 현재 열열이 구혼해 오는 청년사업가 재하에게도 일생을 맡기지 못한다. 애매가 배 안에서 잠시 만났던 청년 상현은 전남편의 후배가 되는데 그가 하는 일은 제주도일대의 나비를 채집하는 것이다. 제주에서 만난 현우는 애마에게 다시 결합할 것을 요청하지만 애마는 이를 거절한다. 현우에게는 동거하는 여인이 있다. 외로운 애마는 새벽, 안장 없는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린다. 결국 애마는 나비채집을 위해 들판에 쳐놓은 상현의 텐트 안에서 외로움을 불태워 버린다. 서울로 돌아온 애마는 직장여성으로 돌아간다. 접근하는 재화와 상현의 프러포즈를 거부하며 결혼과 사랑은 별개라고 독립을 선언하는 애마.

대학 졸업반인 박미리는 외국에서 유학중인 건축학도 장만오에게 관심이 있다. 유명대학의 학생인 장환은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미리에게 돌아오지도 않는 애정을 기다린다. 헛되이도 그는 미리의 사랑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그녀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상수를 좋아하게 되고 곧 만호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 무엇이 그녀를 방황하게 하며 결국 누가 그녀의 소유가 될 것인가?

지환은 화가인 아내의 그림 모델인 수현을 사랑하게 된다. 수현은 경화와의 우정과 지환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다 지환을 떠난다. 하지만 수현은 혼자 지환의 아들 현이를 낳고, 세월이 흘러 어느덧 현이는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다. 수현은 병을 얻어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고 현이를 지환에게 맡긴다는 의사를 밝힌다. 수현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눈을 감는다. (임재원) 지환은 화가인 아내의 그림 모델인 수현을 사랑하게 된다. 수현은 경화와의 우정과 지환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다 지환을 떠난다. 하지만 수현은 혼자 지환의 아들 현이를 낳고, 세월이 흘러 어느덧 현이는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다. 수현은 병을 얻어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고 현이를 지환에게 맡긴다는 의사를 밝힌다. 수현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눈을 감는다. (임재원)

준하와 연인 사이인 선녀는 준하의 회사 사장 아들 윤길과 선을 보게 된다. 선녀는 준하를 생각하며 그 자리에 친구 애리를 내보낸다. 준하와 선녀는 곧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혼식 날부터 시누이 옥희와의 불화로 친정으로 가게 된다. 선녀는 아버지의 충고로 곧 시집에 들어가지만 옥희가 괴롭히자 그녀를 때린다. 옥희의 사죄로 선녀는 화해하고 뒤늦은 신혼여행을 가고 애리도 윤길과 화해하여 신혼의 단맛을 즐긴다. (임재원) 준하와 연인 사이인 선녀는 준하의 회사 사장 아들 윤길과 선을 보게 된다. 선녀는 준하를 생각하며 그 자리에 친구 애리를 내보낸다. 준하와 선녀는 곧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혼식 날부터 시누이 옥희와의 불화로 친정으로 가게 된다. 선녀는 아버지의 충고로 곧 시집에 들어가지만 옥희가 괴롭히자 그녀를 때린다. 옥희의 사죄로 선녀는 화해하고 뒤늦은 신혼여행을 가고 애리도 윤길과 화해하여 신혼의 단맛을 즐긴다. (임재원)

시골태생의 순진한 팔수는 도시의 세련된 아가씨를 동경하며 결혼을 꿈꾼다. 여대생들이 많은 하숙집에 묵게 된 팔수는 도시 아가씨들과 만나면서 생각이 점점 바뀌며, 그녀들이 자신의 아내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의 성장배경과 성격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시골 아가씨 칠례가 그에게 적합한 아내라는 것을 깨닫고 고향에 내려간다.
감독: 이강윤
병태와 영자가 부부가 되어 어머니로부터 자립할 것을 명령받고 냉혹한 현실의 문턱에 서게 된다. 병태는 포장마차 집을 빌려 그 나름대로의 생활철학을 터득하려 한다. 그러나 회의를 느끼게 되고 학창시절에 품었던 이상과 꿈을 구현시키지 못함을 탄식하기도 한다. 병태는 와신상담 끝에 재벌회사에 취직이 되어 희망에 부푼다. 영자도 모처럼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친구들과의 자존심 때문에 남편이 최연소 상무에 승진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영자의 생일날 병태가 늦게 오는 일로 싸우기도 하나 병태가 업자들과의 상담 술좌석에서 상무의 술을 대신 마셔야 하는 술상무가 되어 고역을 치루는 것을 알고 슬픔을 느낀다. 병태는 계속되는 과음으로 인한 생활과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맛보는 비애에 절망을 느끼기도 하나 새벽길의 조기회 회원들의 생기발랄한 조깅 광경에 새로운 욕구가 일어남을 느낀다.
드라마,청춘영화,사회물(경향)

감독: 조문진
남편인 윤전무에게 애인 오동숙이 있음을 안 강여사는 윤전무의 뒤를 미행해 사진을 찍는데 성공하고 남편을 추궁한다. 마침 회사에 인사이동설이 나돌게 되고 강여사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에 다니는 윤전무로선 출세의 성패가 달린 문제이기에 고심하던 중 인사이동 관계로 자신을 찾아온 박인섭을 동숙의 남편으로 둔갑시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만일을 대비해 인섭을 아예 동숙의 집에 상주시켜 강여사를 완전히 속이지만, 인섭은 오히려 동숙에게 빠져 총각이라고 환심을 사던 중 인섭의 처 채옥이 나타나 사태가 엉망이 되고 그 와중에 윤전무는 사장으로 승진되고, 인섭도 과장대리로 승진된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이두용
교육자로 평생을 보낸 맹익현 교장은 동창회 주선으로 부부동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난다. 미국에서는 이민 교포들의 실상과 반도체 생산의 메카라 불리우는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장남을 통해 미국속의 한국을 느낀다. 다음 여행지인 브라질, 호주 등지에서는 한국인의 의지와 승리를, 독일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확인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막내아들과 상봉하고 제자와 원주민 처녀의 주례를 서기도 한다. 또 최종지인 라스팔마스에서 어느 소년어부를 만나 '세계를 내가슴에' 라는 벅찬 감정을 맛본다.
드라마,로드무비

감독: 신상옥
깊은밤 어느 국제공항에 육중한 화물기가 외교관용 파우치로 견고히 봉인된 콘테이너를 싣고 도착한다. 그 콘테이너 안에는 충성경쟁의 희생양이 되어 미국에서 반국가행위 및 회고록 집필사건으로 납치된 전직 국가보안부 장관인 박진욱이 실려있다. 이 상황을 무사히 접한 현직 국가보안부장관 이상규는 대통령 한성태에게 납치작전의 성공을 보고하게 되고 이어 대통령은 박진욱을 48시간 안에 회유시킬 것을 이상규에게 지시한다. 한편, 이때 남부 항구도시에는 '독재정권타도'를 외치는 대규모시위가 벌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군대 및 탱크가 출동하는 위수령이 선포되게 되며 정국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안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상규는 특수감방으로 연행된 박진욱에게 회고록 집필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박진욱은 지난 18년간의 부패한 역사를 통감하고 참회하는 의미로써 회고록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며 완강히 거절한다. 온통 하얗게 칠해 놓은 특수감방, 진욱은 18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 시점을 조용히 돌이켜 본다.
드라마,범죄,미스터리

감독: 최인호
오랜 노력 끝에 성공한 상민은 그의 옛친구를 찾아 나선다. 7년 전에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길영이 상민은 마음에 들어 친해진다.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살자고 다짐하며 헤어진다. 성공한 후 상민은 길영을 찾지만 그는 파멸의 길을 걷고 있었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구성주
죽어도 차를 못 타는 우리 엄마는 어지럼증입니다…… 땅끝 마을 해남에서도 차를 타고 1시간쯤 들어가야 하는 마을에 살고 있는 우리 엄마는 나를 낳은 이후로 한번도 차를 타 본적이 없습니다. 차를 타 보기는 커녕, 지나가는 차를 보기만 해도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울럼증이 생긴답니다. 엄마는 마흔 살에 나를 낳은 이후부터 어지럼증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둘째 오빠 제대할 때도 두 시간이나 걸리는 읍내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마중 나가고, 큰 언니 결혼식에는 무리해서 택시를 탔다가 동네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포기하고, 결국 혼자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28년 전부터 우리 엄마에게 차는 더 이상 쓸모 없는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럴때마다 “나가 늘그막에 너를 날라고 너무 힘을 써버렸당게…”며 허허 웃습니다. 그런 우리 엄마가 생애 첫 모험에 나선다고 합니다…. 그렇게 씩씩했던 우리 엄마가 며칠째 머리를 싸매고 누웠습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내 결혼식에 꼭 와야 할 이유가 있다는데…… 가는 방법이 막막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엄마를 위해 배를 타고, 가마를 태우고, 열기구를 띄우고, 수면제까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보지만, 결국 엄마가 내 결혼식에 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걸어서랍니다. 68세 늙은 엄마에게 해남 집에서 목포 결혼식장까지의 이백 리 길은 나흘을 꼬박 걸어야 당도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결심을 단단히 한 우리 엄마, 말리는 가족들에게 이런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금지옥엽 내 새끼 시집 간다는디…사부짝 사부짝 걷다 보면 기일 안에 당도하겄제…. 그러고 막둥이 결혼식에는 나가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당께…..”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결사 반대를 외치던 가족들도 엄마의 이 한마디에 결국 함께 동행하기로 했답니다. 나흘 뒤에 있을 내 결혼식에 엄마는 무사히 걸어서 도착할 수 있을까요? “엄마, 미안해… 엄마가 어떻게 험한 산을 넘으면서까지 목포까지 걸어와… 그러게 힘들게 걸어오면서까지 오겠다는 이유가 뭔지 나한테만이라도 말해주면 안돼? 엄마한테 백분의 일도 못해주는 딸 결혼식,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드라마,가족

감독: 이원세
대학 지하써클의 멤버인 지용은 학교 소요사태의 주범으로 퇴학당한다. 이념적 방황으로 지용은 일본에 밀항하여 조총련계 신기화를 만나 서서히 세뇌당한다. 기화는 부모와 언니를 북송선에 태우고 자신도 북한으로 간다. 그러나 북한의 처참한 생활을 목격한 지용과 기화는 마지막 세뇌공작 학습장인 지하건물에서 탈출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밀폐된 사회, 억압받는 사회에서 지용은 새 삶을 시작한다. DMZ분계선에서 스피커를 듣고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는 것이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김선경
지방 학생들이 기거하는 대학가의 하숙집에서는 연이어 소동이 벌어진다. 졸업반인 혁은 유급을 당하자,동료들과 도모하여 가짜 졸업연출극을 벌이나 상경한 부모님께 들켜 망신만 당한다. 하숙집 심부름센타에 장의사에서 청탁이 들어와 상가집에 간 명호는 상습 노름꾼으로 몰려 곤혹을 치른다. 미연은 재벌의 딸 미나의 출현으로 혁의 애정에 대해 회의하나 오해는 곧 풀린다. 가출한 여동생 혜옥을 구하려다 악당보스를 가해하고 자수한 동태를 위해 동료들은 천신만고끝에 혜옥을 구출한다. 졸업식에서 학사복을 입은 혁,세희,미연 그리고 명호에게 출소한 동태가 나타나 감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전수일
시간성에 대한 이 영화는 그러나 흐름보다는 정지의 개념에 더 가깝다. 빠르게 스치는 이야기적 속력보다는 존재가 머물고 있는 내적 시간을 통해 자아를 복원하고자 한다. 3부작으로 이어지는 세 영화는 각각 유년기, 청년기, 노년기를 통해 삶을 말한다. 제1부 말에게 물어보렴 은 시간을 알기 위해 집을 나온 아이가 자신의 놀이에 열중하여 그만 시간을 놓치고 만다. 하지만 흐른 시간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녹아들어가 있다. 제2부 내안에 우는 바람 은 자신의 흔적을 찾기 위한 청년이 꿈과 무의식의 여정을 통해 자신을 되찾으려 하지만 건널 수 없는 시간성은 이미 예전의 자신을 해체해 놓은 상태다. 결국 자신을 찾기 위해 쓰여졌던 책은 불태워진다. 제3부 길위에서의 휴식 은 부인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칠순의 노인이 닥쳐올 죽음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된다. 그 불안감은 자신의 모습을 남기려는 의지로 나타나 사진을 찍고 초상화를 그리게 한다. 하지만 죽음의 그림자는 계속 따라붙어 이제는 수의를 맞추는 등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드라마,옴니버스

감독: 이형돈
자동차 판매원인 달구는 사모하던 옆집 아가씨 동미의 회사 사장 최양태을 만나 그녀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달구의 친구 명발은 하숙집 주인에게 삼촌 물개를 소개하고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물개는 최양태의 사무실에 서 다투었던 김마담과의 인연으로 싸롱지배인으로 취직된다. 동미에게 흑심을 품던 최양태는 여행을 같이 하자고 유혹하고 친구 영숙과 달구가 그녀의 보호를 위해 동행한다. 제주도에서 최양태가 동미를 강제로 겁탈하려하나 달구와 영숙의 도움으로 실패한다. 충격을 받은 동미를 달구가 따뜻하게 감싸준다. 온갖 사건 후에 물개와 주인여자는 김마담의 아쉬운 시선을 뒤로하고 싸롱에서 단촐한 결혼식을 올린다.
코메디,드라마
감독:
청년은 이민을 가려한다. 가산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 낙도에 도착하나 순수한 인정과 풍속에 감화되어 그 고향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을 한다.
드라마

감독: 고영남
미리, 마리, 우리, 두리 네자매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의였으나 서로를 위하여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다가 우리의 생모 오여사의 출현으로 네자매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호스티스 생활을 하던 마리는 가출하여 고아원 보모로 들어간 우리를 설득하다 쓰러져 백혈병이라는 선고를 받는다. 외국에서 돌아온 민우가 우리에게 행복을 찾아주고 마리는 담당의사인 성환의 청혼을 받아들이나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성환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숨을 거두고만다.
드라마,가족
감독: 김영한
코리아프로덕숀 창립 기념작품이자 이상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작품.코리아프로덕숀 창립 기념작품이자 이상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작품.몸을 파는 아내의 기둥서방으로 사는 주인공. 잉여인간이라는 현실 속에서 스스로 갈등을 느끼고 번민하는 과정이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나'로 분한 남자주인공의 정신분열적 연기가 매우 인상적인 작품. 폐쇄된 공간에서의 억압, 훔쳐보기, 질투, 욕망과 같은 것들이 갈등 속에서 불편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에로
감독: 김춘범
주인공 호준은 사랑했던 다혜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자신의 무능함을 비관하여 봉운선생이 계신 별장으로 은둔하기 위해 떠난다. 늙고 불구인 봉운선생의 젊은 처인 혜원을 보고 조금 의아함을 느끼나 무심히 지나치고 만다. 첫날 호준은 괴이한 소리에 이끌려 봉운선생의 방앞을 기웃거리다 가정부 미선에게 발각되고...그녀의 끈질긴 유혹 속에...한편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조형사에게...
감독: 김정철
진우와 동혁은 고아원에서 형제 이상의 우애를 갖고 자랐다. 성인이 되면서 진우는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가되어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려는 야망의 청년이 되었고, 동혁은 마약 조직에 가담하는 검은 세계의 조직원으로 자랐다. 동혁은 방사장과 조직원으로 있다 강형사에게 잡혔으나 모든 죄를 혼자 뒤집어쓰면 마약거래의 반을 주겠다는 방사장의 말을 말을 믿고 6년간 복역하고 추감했으나 방사장은 칼잡이를 시켜 그를 살해한다. 동혁의 애인 장미는 동혁의 2세를 낳고 비통해 했으나 진우와 함께 이들의 범죄 행위를 밝히기로 하고 방사장과 그의 물주인 정회장에게 접근하여 방사장과 정회장 사이를 이간질 하며 방사장의 돈줄을 막게 한다. 다급한 방사장은 가지고 있던 마약을 시장에 공급하기로하고 대만과 일본의 거래자들과 접촉하여 마약을 모두 처분하려 한다. 마침내 방사장은 일본인 나까무라에게 마약을 건내주기위해 청평으로 가는 도중 미리 깔려 있던 수사망에 걸려 체포되고 만다. 이 수사의 총 지휘는 진우가 검사가되어 수사를 한것으로 진우와 장미는 동혁의 죽음을 보상한 것이다.
에로
감독: 조금환
그는 자신의 아이를 가진 혜림을 정신병원에 버리고 야망을 위해 프랑스로 건너가 사장의 딸을 유혹해 회사의 총수가 되려 한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길을 떠난다..
에로
감독: 송재범
히데오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헤이꼬는 건달인 고지마와 결혼을 하지만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고 히데오를 잊지 못한다. 소설가인 선명은 정희와 경호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는데 어느날 경호는 일본으로 출장을 뗘나게 된다. 헤이꼬의 선배 유미에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헤이꼬는 히데오와 너무나도 닮은 선명을 사랑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고지마는 선명의 아내 정희를 납치 폭행으로 복수를 하려하고, 이를 알고 괴로워하는 헤이꼬를 지켜보는 유미에는 고지마를 자신의 가게로 유인 그를 죽이고 자살한다. 이를 알고 괴로워 하는 헤이꼬, 자살을 기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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