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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남박사는 큰딸 정희에게 화가 동수와 결혼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집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는데, 남박사의 도움으로 대학 공부까지 한 젊은 의사 순철은 자신의 집을 팔아서 정희를 돕는다. 순철은 정희를 사랑하지만, 남박사의 유언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못한다. 정희는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직업을 구하는데, 남박사 덕분에 병을 고친 방사장은 정희에게 요정 마담 자리를 권유한다. 한편 동생 명희는 동수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서 결혼을 약속한다. 정희는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고 요정의 경영을 맡아 일한다. 방사장의 청혼을 받은 정희는 이를 승낙하려고 하는데, 순철은 정희에게 사랑을 고백을 한다. 순철의 맘을 알게 된 방사장이 떠남으로써 순철과 정희는 맺어진다.

당나라의 삼장법사가 서천으로 불경을 체득하러 가는 길에 천궁에 들렸더니 상제께서 오행산의 손오공을 길잡이로 데려가라 하심에 법사가 이를 앞세우고 가는 험준한 여로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신화를 엮은 내용으로서 중국 고대 소설인 "서유기"를 영화화한 작품임.

줄거리 정보 없음

신라 경덕왕 10년 사월 초파일, 유종의 딸 구슬아기는 경덕왕의 불국사 행차에 동행했다 부여 석공 아사달을 보게 된다. 그에게 마음이 끌린 구슬아기는 다음날 석가탑 공사장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과로로 쓰러진 아사달을 발견한다. 아사달을 돌보는 사이 그에 대한 구슬아기의 마음은 점점 깊어 가지만 아사달은 부여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못내 그리워한다. 한편 구슬아기를 흠모해온 금성은 아버지 금지를 통해 청혼하나 간신인 금지를 못마땅하게 여긴 유종은 혼사를 거절하고 대신 충신 경신과의 혼인을 서두른다. 부여에서 아사달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아사녀는 병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사달을 찾아 불국사로 오게 된다.

고려말, 선정에 힘쓰던 공민왕은 사랑하던 왕비 노국공주가 사망하자 정사를 아예 고승 신돈에게 맡기고 오직 공주를 추모하는 불사에만 전념한다. 호색가인 신돈은 엽색행각을 일삼고 조정의 기강은 극도로 문란해지자 홍윤이 왕의 익비와 간통하여 임신까지 하게되니,왕은 이 사실이 발설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최만생을 살해하려다가 오히려 그에게 살해된다.

할머니, 어머니와 살고 있는 옥희네 집 사랑방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인 화가 아저씨가 하숙을 한다. 아버지가 없는 옥희는 아저씨의 따뜻함에 그가 아버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옥희를 매개로 하여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이 싹튼다. 이를 눈치 챈 시어머니의 눈초리가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아저씨는 옥희에게 인형을 주고서 떠난다. 어머니는 옥희의 손을 잡고 뒷동산에 올라 아저씨가 타고 가는 기차를 바라보고 옥희는 어머니의 쓸쓸한 모습을 지켜본다

줄거리 정보 없음

한약방을 경영하는 그에게는 과년한 딸이 있었다. 그 딸이 젊은 의사와 사랑을 하게 되자 그는 양의를 경멸한 나머지 심히 못마땅해했다. 그 즈음 그는 동네 친구들의 권유로 민의원에 입후보한다. 그랬지만 그는 여지없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어 비로소 풀이 꺾여 고집을 죽이고 딸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는 서민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

1978년 홍콩. 남한의 여배우 최은희가 독재자 김정일의 명령에 따라 북한 요원들에게 납치됩니다.

줄거리 정보 없음

맹진사댁 외동딸 갑분과 도라지골 판서댁 김대감의 자제인 미언이가 정혼하고 혼례날을 기다리고 있던차 도라지골 어느 선비가 맹진사댁에 묵게 된다. 그러나 그 선비는 뜻밖에도 미언이가 절름발이라는 천지개별할 소리를 한다.당사자인 갑분이는 죽어도 병신한테는 시집을 안간다고 펄펄 뛰고, 세도가와 사돈이 되는 것도 좋지만 딸을 절름발이에게 시집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맹진사는 긴급 친족회의를 열고 중론을 듣기로 한다. 그러나 누구하나 선뜻 나서서 묘책을 말하는 사람이 없고 결국 맹진사는 하녀 이쁜이를 갑분이 대신 바꿔치기해 시집보내기로 한다.이래서 결국 이쁜이는 갑분이가 되어 다리병신 미언에게 시집가게 되었고 갑분이 아닌 갑분이는 문살골 친척집으로 피신해 있었는데 이응고 신랑 행차가 들이닥친다. 그러나 병신이어야 할 신랑 미언이는 멀쩡한 귀골선풍이 아닌가?기겁을 한 맹진사가 하인을 시켜 갑분이를 데려오지만 이미 혼례는 끝나버리는데...

정쟁의 암운이 감도는 이조말엽. 간신 김만근 일당의 모함으로 일찌기 부모를 잃은 박인걸은 탐관오리들의 집을 털어 불쌍한 양민들을 돕는 의적 일지매가 된다. 어려서 정혼한 숙향을 찾기 위해 가는 곳 마다 매화 표적을 남기던 그는, 김만근 일당으로부터 영의정을 보호하려는 덕진을 알게 된다. 덕진은 기생 연화와 남매 사이로, 이들 또한 김만근에 의해 부모가 죽음을 당했다. 박인걸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박흥수란 이름을 쓰는데, 김만근의 애첩 계향을 찾아가 그녀의 도움으로 금부도사 자리를 돈으로 산다. 연화와 덕진이 부모의 복수를 위해 김만근을 처치하려다 위기를 당하자 박인걸이 이들을 돕고, 이 과정에서 연화가 숙향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일지매는 그녀를 뒤로 하고 겨레와 백성을 위해 길을 떠난다.

풍운이 감돌던 조선 말, 대원군의 직계참모였던 선친들의 아들들은 최남현 대감 앞에서 의형제를 맺고 민비의 폭정과 횡포에 항거하기로 다짐한다. 이들은 활민숙 영수의 지도를 받아 무술을 연마, 구국의 기회를 노린다. 이곳에는 이들과 같이 선친의 복수를 위해 영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남장미인이 있었다. 이들은 복수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복수에 성공한다.

봉수는 순박한 농사꾼이다. 하지만 아무리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상황은 나아질 줄 모르고, 돈이 없어 딸 순이의 혼인까지 미루고 있다. 군대를 제대하고 마을로 돌아온 아들 영호는 옥경이와 사랑하는 사이이다. 옥경은 봉수의 집에서 자라서, 억조의 부인 술집에서 장사를 돕고 있다. 가난에 지친 봉수는 사채꾼 억조의 꾀임에 넘어가, 돈을 벌고자 소를 팔아 구제품 장사에 뛰어들지만, 서울에서 만난 사기꾼 일당에게 돈을 털리고 만다. 어느 밤 봉수는 억조가 옥경을 강간하려는 와중에 흘린 돈을 주워 가지려고 하다가, 억조와 싸움을 벌이게 되고 얼떨결에 그를 죽이고 만다. 옥경은 억조의 돈을 주워 일부를 영호에게 주고, 둘은 서울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억조 살해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에게 붙들려 조사를 받고, 경찰들은 옥경과 영호가 살인범임을 확신하고 기차에 태워 본서로 압송한다. 봉수는 떠나는 기차를 쫓아가며 자신을 잡아가라고 외친다.

한국에서 여성 영화인들은 편견, 불편, 차별, 모멸감을 감수하며 여성이란 미명하에 자신의 창조력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하며 살아왔다. 그들에게 영화 작업은 일종의 금지된 욕망이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여성 영화인들이 어떻게 보수적인 한국 영화계에서 생존해 왔는가를 역사적인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현재 부여된 과제가 무엇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 1940년대부터 영화계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최초의 현장 여성 영화인인 편집기사 김영희, 1950년대 활동한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등의 인터뷰는 여성 영화인들이 남성이 지배적인 영화계에서 어떤 수모와 고통을 겪었는지 들려 준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성 영화감독들과 영화인들,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여성 영화 제작자들, 그리고 이제 막 영화에 눈뜨고 있는 영파여중 학생들의 모습은 여성 영화인들의 고뇌와 소망, 그들의 미래를 생각하게 만든다.

착하고 선량한 머슴인 벙어리 삼룡이(김진규)는 오갈 데 없는 자신을 거두어준 오생원 영감의 은혜를 잊지 않고 주인 일가를 성심껏 섬긴다. 어느날 돈에 팔려 순덕(최은희)이 난폭한 주인의 아들 광식(박노식)에게 시집온다. 식모로 일하는 범실댁(도금봉)에게 정신이 팔린 광식은 순덕을 심하게 구박한다. 삼룡은 남편 때문에 눈물로 세월을 지새는 순덕 아씨가 안쓰러워 남몰래 연모한다. 삼룡은 광식과 범실댁이 물레방아간에서 정사를 나누는 것을 발견하고는 기절초풍해 이 사실을 범실댁의 남편에게 알린다. 이 일로 해서 그렇지 않아도 아씨를 두둔한다고 눈 밖에 났던 삼룡은 광식에게 죽도록 두들겨맞고 집에서 쫓겨난다. 삼룡이 쫓겨나던 날 밤, 오생원의 집에는 원인 모를 불이 난다. 삼룡은 불기운을 이기지 못해 쓰러지기 직전인 집으로 뛰어들어 아씨를 구해낸다. 목숨을 구한 아씨가 광식이 안에 있다며 어쩔 줄 몰라하자 삼룡은 다시 집안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삼룡은 집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박남호는 일본인 제약회사에 다니며, 아내 경희와 아름다운 백장미 정원이 있는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경희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행복한 소식을 듣고 나서 얼마 안돼 남호는 영장을 받고 태평양전쟁으로 징용된다. 관동군에 배치된 그는 전투로 얼굴에 화상을 입고 가까스로 살아나지만 얼굴 때문에 자학한다. 한편 전사통지서를 받은 경희는 아들 철수를 낳고 서울로 간다. 남호는 휴전선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지만 경희를 찾아가지 않고 시골에 남는다. 그는 휴전선을 넘다가 엄마가 죽은 아이를 딸로 삼아 그녀의 양육에 힘을 기울인다. 양녀 평숙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자 남호는 친구의 소개로 서울에 있는 제약회사에 입사한다. 평숙은 우연히 철수를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제약회사 오사장이 특허제출 기념파티를 열고 남호를 초대한다. 오사장의 부인이 된 경희와 남호는 파티에서 마주치고, 경희는 남호에게 철수가 그의 아들이라고 말해준다. 남호는 4ㆍ19 혁명에 참여했다 부상당한 철수를 구해서 철수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이를 가족들에게 알린다. 남호는 자신은 살아있는 송장에 다름 아니며 자신만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편지를 남기고 쓸쓸히 사라진다.

강화도에 사는 더벅머리 총각 원범은 산속의 칡뿌리를 캐어 먹고 약수물을 떠 마시며 살아가는 평민 같은 인물이지만 실은 왕가의 혈통이다. 헌종이 승하하자 동네에서 홀대 받던 이 청년은 하루아침에 철종 임금으로 등극한다. 대왕대비와 제조상궁으로부터 궁중의 법도를 배워나가지만, 철종은 강화도에서의 삶과 그곳의 연인 복녀(최은희)를 잊지 못한다. 복녀를 궁으로 데려온 그는 억지로 혼인한 왕비는 뒷전으로 하고 복녀와 함께 궁 밖의 주막에서 흥겹게 시간을 보낸다. 이를 위기로 느낀 대왕대비는 복녀를 강화도로 추방하고, 이에 낙심한 철종은 아픈 몸에도 매일 같이 술을 마시며 몸을 혹사한다. 철종의 병이 깊어지자 왕비는 대왕대비에서 다시 복녀를 불러들일 것을 청한다.

영식 일당은 기지촌에서 살면서 미군부대의 창고를 털어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한다. 동생 동식은 형 영식을 설득해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시장 통에서 형을 발견하고 그를 따라 기지촌으로 들어간다. 동식은 계속 영식을 설득하지만, 영식은 동생에게 먼저 내려가 있으라고 말하고 쏘냐에게 큰 건을 하면 시골로 같이 내려가 결혼하자고 한다. 반면 쏘냐는 동식을 마음에 두고, 댄스파티 날 밤에 영식 일당이 물건을 훔치는 동안 동식을 유혹한다. 쏘냐와 동식은 강변에서 밀회를 즐기다 영식에게 들키고, 영식 일당은 미군 수송 열차를 털기 위해 출발한다. 쏘냐는 동식과 도망가기 위해 영식 일당의 범죄를 헌병대에 신고하고 헌병대의 추적을 받은 영식은 총격전 끝에 트럭이 뒤집혀 가까스로 도망친다. 뒤쫓아온 쏘냐는 영식의 칼에 찔려 죽고 영식도 동식에게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총상으로 죽는다. 동식은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하던 양공주 주리와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의과대학 교수인 고박사 가정에는 혼기에 이른 딸 3형제가 있었다. 그들은 어머니가 주장하는 중매 결혼을 반대하고 자유연애 결혼을 구가한다.
감독: 이봉래
일제말엽, 성악공부를 하던 여학생 은경(최은희)은 예과생 영식(김석훈)과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영식이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 헤어진다. 고향이 평양인 은경은 해방이 되어 돌아온 영식과 만나지 못한다. 은경은 6ㆍ25 이후 남하해서 여배우가 된 뒤 영식과 재회한다. 은경이 마련해준 학비로 공부한 영식은 고시에 합격하여 검사가 된다. 은경은 그녀를 겁탈하려던 극단의 악질 전주를 살해하고 법정에 서는데, 영식은 살인범이 된 그녀에 대해 법정논고를 하게 된다. 사감을 죽이고 법의 공정을 지킨 영식은 검사직을 떠나 3년여의 언도를 받은 은경을 기다린다. [조선600323(석4)]
멜로/로맨스,스릴러
감독: 김민숙
철저한 유교적 장례식, 남편의 죽음 앞에 수연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죄어온다. 급기야 현실과 환상이 혼재된 상황 속에서 등장한 미소년을 향해 욕망을 느끼기 시작한다.
드라마

감독: 이강천
평양을 배경으로 항일ㆍ계몽운동을 하다 옥에 갇힌 아버지(김승호)를 구하려고 홍등가의 기생으로 전락한 영채(최은희)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여성의 고귀한 애정과 순결을 묘사한 작품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김소영
한국영화에서의 여성의 이미지를 '판타 다큐'(Fanta Dacu)'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접근한 영화. 1950년대 한국영화 속 여성들의 아릅답고도 도전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감독은 “한국영화사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기존의 한국영화 관련 다큐멘터리가 남성 중심 시작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여성의 눈으로 보는 한국 영화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영화의 방대한 사료를 뒤져 제작되었다.
인물,인권
감독: 신상옥
연산군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1960년대 초의 대표적인 사극. 성종(김동원)의 아들 연산군(신영균)은 어느 날 자신이 폐비 윤씨(주증녀)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임금으로 즉위한 후 그는 폐비 윤씨의 신원을 복원하고자 하나 인수대비(전옥)를 비롯한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성격이 급격하게 비뚤어진다. 그는 더 없이 거칠어지고 술과 여자에 빠져 끔찍한 행패를 부린다. 꿈에서 억울하게 죽은 생모 윤씨의 모습을 본 그의 마음은 더욱 혼란으로 가득 찬다. 그러던 중 외조모(한은진)를 통해 윤씨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윤씨의 피가 묻은 적삼을 받은 연산군은 당시 폐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피의 복수를 한다. 화려한 의상과 세트, 연산군의 뒤틀어진 심리를 묘사하기 위한 과장된 카메라 앵글, 신영균의 과장된 연기가 칼라 시네마스코프에 걸 맞는 장대한 스펙터클을 제공해준다.
시대극/사극
감독: 신상옥
6·25 전쟁에 참가한 김 대위(김진규)는 척추를 부상당해 하반신 불구가 된다. 아내 혜경(최은희)은 남편을 극진히 간호한다. 혜경 가족이 대구로 피난을 가던 도중, 둘째 딸이 죽는다. 혜경은 첫째 딸 선경(전영선)과 남편을 수레에 태워 피난길에 오른다. 피난지에서 김 대위는 다시 병원에 입원하고 혜경은 좌판 장사로 생계비를 번다. 혜경은 그녀의 좌판 옆에서 물건을 팔던 미스터 조(남궁원)을 만난다. 전쟁 통에 고아가 된 미스터 조는 혜경에게 누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미스터 조는 집을 마련하고 혜경에게 한 집에서 살자고 제안한다. 미스터 조를 사랑하게 된 혜경은 미스터 조와 남편 사이에서 갈등한다. 어느 날 집에 찾아온 남편은 혜경과 미스터 조가 함께 걸어오는 것을 보고 화를 내며 병실로 돌아간다. 그러나 병실에서 혜경과 마주친 남편은 그녀 없이는 살 수 없으니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혜경은 미스터 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온다. 혜경 부부는 갈 곳 없는 전쟁미망인과 그 아이들을 위해 모자원을 설립해 새로운 희망을 꿈꾸지만 선경이 교통사고로 죽자 다시 절망에 빠진다. 미망인들이 모자원을 떠나려던 찰라,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던 혜경이 정신을 차리고 나와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다.
멜로/로맨스,드라마,전쟁,가족

감독: 김용한
내 눈에 눈물… 그들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야 한다!남편과 이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유림'(유선)은 막 고등학생이 된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은아’는 결국 자신의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유림’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은아’의 죽음 뒤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은아’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드라마,스릴러

감독: 김성민
최수익(조용수)은 혜원(조향낭)과 결혼하기 전에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선박회사 이운기(한림) 사장의 배로 밀수를 하려고 한다. 한편 달러상 살인강도범 최정익(이향)은 지명수배를 피해 일본으로 밀항하기 위해 동생 수익을 찾아온다. 최정익은 이사장의 부인 숙영(최은희)에게 자신과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숙영을 협박하고, 숙영은 이사장에게 정익의 밀항을 부탁한다. 김형사(성소민)는 최정익을 잡기 위해 정익의 정부 연미(나강희)에게 찾아온다. 김형사는 정익을 체포하려고 연미에게 이사장의 집 창고에서 정익을 데리고 나오라고 말한다. 연미는 정익의 손에 죽게 되고, 안개 낀 밤 정익은 이사장과 숙영을 총으로 위협해 배를 탄다. 그러나 그 배는 경찰에 포위되어 있었다. 정익은 경찰을 피해 도망가다 총격전 끝에 죽는다.
갱스터,느와르,범죄

감독: 신상옥
젊은 승려 조신은 태수의 딸 달례의 아름다운 미모에 매혹되어 그와의 백년가약을 축원했다. 그러나 달례는 모례 화랑의 소유가 되고 만다. 어느 날 밤 법당 문을 살그머니 열고 들어선 달례는 조신의 품에 안겨 먼 길을 떠난다. 이것을 안 화랑은 비수를 들고 조신에게 복수 한다. ‘앗’하고 깨어난 순간 그것은 조신의 꿈이었다.
시대극/사극,문예
감독: 신상옥
줄거리 정보 없음
드라마
감독: 정진우, 유현목
b 1. 정진우-시정(詩情) /b 산에서 혼자 등반을 하다 조난당한 청년(신성일)은 정아(문희)라는 이름을 가진 미모의 여인의 도움으로 깨어난다. 정아는 선천성 난관폐쇄증이라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데, 청년은 긴 머리에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그녀에게 매혹된다. 청년은 산을 떠날 수 없다는 그녀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나지만 한참 후에야 돌아오고,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외쳐 부르다가 짙은 안개로 인해 청년이 추락한다. 전에 한 약속대로 정아는 그에게 남기기 위해 긴 머리카락을 자른다. b 2. 유현목-환상 /b 서울역 근처, 청년(신성일)의 가게 앞에서 한 소녀(김지미)가 보따리 하나를 든 채 며칠 째 오락가락 한다. 청년이 물어보니 소녀의 이름은 김순자이며, 이철수라는 애인을 찾아 상경해 벌써 8년째 그를 찾고 있다고 한다. 한편 청년은 가발 공장에 가발 제작을 맡겼는데, 착오가 생겨 금발로 염색이 된다. 여사장(김지미)은 다시 검정색으로 염색해 준다며, 청년에게 가발을 만드는 사연이 있는지를 묻는다. 청년은 여사장의 얼굴이 소녀와 같아 보인다고 생각하고는, 동일인물이 아닐까 하는 의혹을 갖는다. 청년은 소녀를 가둬놓고 가발공장으로 가 보지만, 여사장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가게로 다시 돌아와 보니 소녀는 사라지고 없다. b 3. 김기영-의식 /b 청년(신성일)이 양장점 마담(최은희)에게 전화를 걸고 그 집 앞에서 다른 여자에게 마담에 대해 묻는다. 마담은 한국전쟁에서 잃은 아들을 찾고 있고, 청년은 자신의 가발을 찾고 있는 중. 청년은 마담이 자기 가발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가발을 돌려달라고 한다. 마담은 비극적인 한국전쟁 이후 다시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됐고 여자로서의 본능도, 긴 머리도 다시 못 갖게 되어 가발을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다. 청년은 마담의 여자로서의 본능은 잃어버린 게 아니라 억눌린 것이고, 그것을 되찾는 날 가발에 대한 집착도 없어지고 아이를 찾을 수 있는 능력도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청년은 마담에게 여자로서의 본능을 일깨워 주려하고, 한 유괴범이 마담의 아들일 것이라고 말한다. 마담은 자식을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면서, 아들일지도 모르는 사형수의 교수형의 고통을 느껴 보려고 한다. 청년을 자기 가발을 찾는다. (영화)
멜로/로맨스
감독: 안현철
유명한 무대배우였던 순녀는 6.25당시 전란 속에서 남편을 잃고 딸 미애를 키우며 고생스럽게 산다. 그러다가 전부터 알고 지내던 추사장의 도움으로 빠아를 경영할 수 있게 된다. 결국 그녀는 추사장과 동거까지 하게 되고 어느날 대학 기숙사에서 돌아온 딸이 그 사실에 분노와 저주를 퍼붓는다. 이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화려했던 지난날의 환영속에 잠겨 산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최은희
가난한 과부(한은진)의 딸 점순(최은희)는 돈 때문에 김 좌수집에 민며느리로 팔려간다. 점순의 시어머니(황정순)은 점순을 하인보다도 심하게 부려먹는다. 점순을 호되게 시집살이시키던 시어머니는 점순을 아예 집에서 쫓아낸다. 점순은 갈비뼈에 뇌종이 생겨 약을 먹지 않으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코흘리개 어린 신랑 복만은 집에서 돈을 훔쳐 약값을 대준다. 이를 안 시어머니는 점순네 집을 찾아와 당장 그 돈을 갚으라고 야단법석을 떤다. 가진 것 없는 점순 모녀는 살던 집을 팔아 돈을 마련한다. 점순 모녀가 떠나던 날, 잘못을 뉘우친 시어머니가 복만과 함께 점순을 찾아와 사과를 구하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멜로/로맨스,가족

감독: 신상옥
6ㆍ25때 남편을 여읜지 8년. 이숙희(최은희)는 양장점을 하다가 빚을 지고, 출판사 전무 김상규(김진규)가 빚청산을 도와주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상규는 사장딸 옥주(도금봉)과 약혼한 사이고 누이(주증녀)는 그의 출세를 위해 이 결혼을 서두른다. 숙희의 장성한 딸 경희(엄앵란)는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 상규와의 재가를 권유하지만, 숙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관습과 윤리적 도덕관 때문에 갈등한다. 숙희와 상규는 진실로 사랑하지만, 숙희는 헤어지는 길을 택하고 서울 집을 팔아 고향으로 떠난다. 몸져 누워있던 상규는 이 소식을 듣고 서울역으로 나가 이 여사가 탄 기차를 바라보며 괴로워한다.
멜로/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