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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의 딸인 순이는 어머니의 버림을 받고 돌이와 그 어머니 한씨의 손에 키워져 돌이와 결혼하게 되나, 돌이 친구인 칠성이 순이를 짝사랑하게 된다. 돌이는 장터의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하여 그 값으로 순이의 옥가락지를 사다준다. 그러나 불행의 시작은 산림 김주사로 인해 시작된다. 김주사는 숯을 구워 파는 돌이를 산림법위반으로 잡아 가두고 순이를 겁탈하려고 한다. 때마침 찾아온 칠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칠성을 따라 나선 순이는 도중 돌이의 생각으로 숯막에 돌아와 돌이를 기다리며 생활한다. 다시 찾아온 김주사가 순이의 몸을 요구하자 순이는 행복을 빼앗아간 김주사를 끌어안고 타오르는 숯막의 불길 속에서 같이 타죽는다. 석방되어 돌아온 돌이는 숯막의 타버린 잿더미 속에서 순이의 옥가락지를 찾아낸다.

1890년대 경남 하동군의 지주인 최참판가의 주인인 최치수의 어머니 윤씨에게는 치수가 십여 세 때 김개주에게 겁탈 당해 낳은 아들 환이 있다. 환은 후에 최씨댁에 머슴으로 들어와 별당아씨와 통정하여 야반도주를 한다. 한편 고종 등극 40년째 되던 해 전국을 휩쓴 호열자와 그 뒤의 대흉년으로 민중들이 고통받을 때 치수의 외척형 조준구 내외는 최씨 댁의 만석살림을 탐내서 계략을 꾸미고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몇몇 마을 사람들과 치수의 딸 서희는 마을을 떠나 북간도로 향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선유도 시골 분교의 김선생은 현대 문명에서 고립된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갈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부모들은 수학여행을 보낼 돈을 마련할 수 없고, 아이들이 떠나면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 부모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리어카도 자전거도 없는 낙도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서울은 별천지이다. 아이들은 김선생의 사범학교 동창 교사가 부임하고 있는 서울의 한 국민학교 아이들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양옥집에서 아이들은 세탁기, 냉장고와 같은 근대적 기기들을 처음으로 접한다. 마지막 날, 이 학교 아이들로부터 리어카를 선물 받은 낙도 아이들은, 열심히 노력해 선유도를 서울처럼 잘 사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섬으로 돌아가는 기차에 오른다.

장대규에 의해 길러진 전쟁고아 강민과 묵은 대규의 밑에서 일하며 대규의 딸 혜리를 사랑한다. 하지만 강민은 술집의 소연과 결혼을 약속하자 혜리는 묵과 결혼하여 강민의 행복을 파괴할 결심을 하자, 묵은 황달수의 밑으로 가 소연을 욕보이고 강민의 팔을 자른 후 바다에 버린다. 세월이 흐른 후 복수를 결심한 외팔이 강민은 혜리를 만나 과거를 얘기하자 혜리는 가책으로 자살을 하고 묵은 강민과 대결 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소연의 행방을 안 강민은 소연에게 고향인 일본에 가기로 약속을 한 후 대규의 원수인 달호를 죽이나 그도 부상을 입고 소연과의 약속장소까지 가나 소연의 배가 떠나는 것을 보고 조용히 숨을 거둔다.

한국군은 베티고지를 지키기 위해 김만술 상사를 소대장으로 하여 2개 분대를 보낸다. 2개 분대로는 고지 사수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김만술과 선임하사 김무철 상사를 포함한 소대원들은 고지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김만술은 포로로 잡힌 부하를 홀로 구출하러 가는 등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대원들이 죽어가고 적들이 계속 압박을 해오는 가운데 육박전을 벌여 어렵사리 고지를 지켜낸다. 한편 통신병인 이강노 하사는 고향에서 아내가 보내온 편지를 읽으며 아내와 딸을 그리워한다. 아내의 편지에 용기를 얻은 이강노의 목숨을 건 노력으로 본대와 통신이 연결되어 포사격 지원을 받아 대승리를 거둔다. 밤새 전투에서 죽어간 전우를 뒤로하고 얼마 남지 않은 부대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만술은 눈물을 머금고 적을 “산산이 부셔 송두리째 없애버리자”며 다시금 전의를 불태운다.

청조에 멸망한 명조의 유신들은 조국광복을 위해 혈맹으로 맹세한다. 총독자리에 눈이 어두운 황백은 혈맹의 구신들을 무참히 살해 하나 그때마다 협객 목련도사(삿갓)가 나타나서 격퇴시킨다. 한편 해동에서 맹주인 강시백의 딸 청청과 정혼한 사이인 천룡이 나타나며 당대의 고수인 백호가 청청에게 정혼할 것을 강요한다. 황백은 심복 마태산을 시켜 맹주 강시백을 속여 투옥하고 참수형에 처하려 한다. 이때 2명의 목련도사가 나타나 황백 일당을 처치하고 삿갓을 벗은 천룡이 가짜 목련도사인 황백과 마지막 대결을 하여 처치하고 청청과 길을 떠난다.

6.25 당시 어느 국민학교에 은닉했던 금괴를 괴한들이 발굴 후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 소식을 들은 아미는 홍콩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민충식을 찾아 귀국하는데, 아미의 귀국과 더불어 주위에서 강력사건이 연발한다. 위장한 경찰이 아미의 신변을 보호하며 수사를 벌이는데,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민충식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였다. 그는 북괴 간첩이며 아미의 아버지도 아닌 아미의 원수였다. 결국 간첩단은 일망 타진되고, 금괴까지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여대생 미원은 정진구의 집 가정교사로 들어온다. 겉으로 보기엔 부유하고 좋은 그 집에서 미원은 뭔가 어두운 그림자를 느낀다. 고등학생인 셋째 아들 인식은 미원과 친하게 지내며 식구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미원도 그들과 지내면서 이 가족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장성한 자식들의 어머니라기엔 너무 젊은 어머니는 국민학생인 막내 윤애의 친모일 뿐, 나머지 자식들은 모두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 `아프레 걸'이랄 수 있는 영애는 예술대 음악과 졸업반으로, 프랑스 실존철학을 읊으며 승마와 드라이브, 연애로 시간을 보내고, 가족에 대해 빈정거리고 냉소한다. 차남 정식은 권투선수로, 작년 대회에서 패배했다가 올해는 필승을 다짐하지만 또 패배하고 만다. 장남 창식은 술로 세월을 보내는데, 6·25에 참전했다 평양에 가던 날 엄마를 찾으러 갔다가 다리를 다쳤고, 조강지처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안고 살아간다. 미원 또한 실연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이들 가족들을 이어주는 끈이 된다. 미원과 창식은 서로의 과거를 얘기하면서 사랑을 확인하고, 창식은 아버지와 화해하고 아버지의 회사일을 돕겠다고 마음먹는다. 영애도 무슈 최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가정의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듯하다. 그러나 경기에서 진 정식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최를 죽이자 영애는 집을 나가고 이 충격으로 아버지는 숨을 거둔다. 장례식이 끝난 지 두달 후 미원과 창식은 영애를 만나고, 이들 가족은 희망찬 미래를 약속한다.

독 굽는 일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고 사는 송영감은 어느 겨울, 눈 속에 쓰러진 여인 옥수를 구한다. 갈 곳 없는 그녀는 송영감과 같이 살게 되면서 아들 당손까지 낳아 가족을 꾸린다. 그러나 석현이 독짓는 일을 배우겠다고 찾아오면서 그들의 행복은 흔들린다. 차츰 석현에게 마음이 기울던 옥수가 석현과 도망을 가버린 것. 그리고 송영감은 좌절감에 빠지는데..

광필(이룡), 달수(최봉), 상문(최명수)은 소매치기를 하는 깡패 소년들이다. 빵집에서 일하는 애란(도금봉)과 광필은 소꿉친구로 서로 좋아하는 사이이다. 세 명의 깡패 소년은 미군 창고를 털다가 광필만 잡혀 소년원에 간다. 광필은 면회 온 애란이 술집에서 일한다는 말을 듣고 탈옥하여 그녀를 찾아간다. 애란을 만나다가 광필은 그를 잡으러온 형사를 차에 치게 하여 다시 감옥에 들어가 10년 만에 출소한다. 광필은 애란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나오지만 그동안 보낸 편지와 소포는 신부가 된 상문이 보낸 것이었다. 그간 달수는 애란과 결혼하여 캬바레를 경영하며 암흑가 조직을 꾸리고 있었다. 광필은 병원에 누워있는 애란을 찾아가 그녀의 9살 된 딸 은지를 만난다. 광필은 은지가 자신의 딸이라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좌절한다. 달수의 조직은 살해한 밀수꾼의 시체가 떠올라 경찰의 추적을 받고, 달수의 사주를 받은 캬바레 마담은 사업을 하자며 광필을 인천으로 데려가다 경찰에 체포된다. 신부의 보증으로 풀려난 광필은 애란의 임종을 지키러 병원에 달려가지만 달수는 광필이 경찰에 밀고했다며 그를 죽이려 한다. 피투성이가 된 광필은 애란의 병실에 도착하지만 이미 그녀는 죽은 후였다. 광필과 딸 은주, 신부 상문만 세상에 남겨진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해병소위 오덕수(신영균 분)는 일선의 소대장을 자원하여 전선으로 간다. 아버지 오성만 중령(김승호 분)이 대대장으로 있는 부대로 가게 된 오덕수를 그의 아버지는 반갑게 맞이하지만 어릴 적부터 항상 자신보다 형을 더 아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은 아직까지 그의 가슴에 깊게 남아있다. 중공군과의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전선 상황 속에서 제대로 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고 병사들은 참호 속에서 지쳐간다. 현재의 위치만을 고수하라는 지시 속에 분대장과 분대원들의 갈등이 나타나고, 시골 출신의 영선(박노식 분), 학사 출신의 종국(최무룡 분), 고향에 홀어머니를 두고 온 훈구(황해 분), 의장대출신의 주환(곽규석 분)은 자신들을 못살게 구는 분대장이 무척 못마땅하다. 어느 날, 하영규 이병과 잠복근무를 나간 종국은 적의 갑작스런 기습을 받는다. 잠깐 동안의 교전 상황 속에서 영규는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종국을 살리고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의 죽음으로 종국은 그동안 이기적이고 냉소적이었던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된다. 영규를 아꼈던 분대장은 그가 죽자 홀로 적지로 수색을 나갔다가 중상을 입고 돌아온 후, 적의 상황과 이동 계획 등 중요 기밀을 알리고 숨을 거둔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적의 탄약고 폭파를 위한 특공대 편성 작전이 하달되고, 오소위는 분대장의 죽음에 자극되어 특공대를 자원한 영선, 종국, 훈구, 주환과 함께 살아 돌아오기 힘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떠나기 직전 오소위는 아버지로부터 형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간의 모든 오해를 풀게 되며 오중령은 그에게 살아 돌아올 것을 당부한다. 그러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병사들은 하나둘씩 목숨을 잃고 결국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후 중상을 입은 오소위 역시 종국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5명의 해병 중 유일하게 살아 돌아 온 종국은 눈물을 머금고 오중령에게 작전 수행 결과를 보고하며 오소위의 유품을 전달한다.

그는 전향 간첩인 황토진을 암살하라는 밀명을 띠고 남파되었다. 우선 황토진의 딸을 접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차츰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즈음 암살을 재촉하는 일당의 성화가 빗발 치듯 했다. 그는 마침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경찰에 자수하여 배후의 간첩 일당을 일망타진하게 한다.

남매인 창오와 옥이, 명구, 영수는 고아원에서의 생활을 못견디고 도망쳐 뿔뿔이 흩어진다. 창오는 커서 암흑가의 보스가 되고, 명구는 경찰이, 영수는 트럭운전사, 옥이는 양재학원에 다니고있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사이였던 옥이와 영수는 우연히 길에서 재회하여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한편 창오는 필면 일당과 아편 밀수를 두고 세력다툼 중이였는데, 영수가 필면의 운전수로 취직하게 되자, 창오는 옥이가 영수와 만나는 것을 심하게 반대한다. 이때 명구는 친구로써 수배중인 창오를 만나 자수를 권하고, 창오를 잡기 위해 필면은 영수와 옥이를 납치한다. 창오는 옥이를 구하기위해 필면의 아지트에 찾아가 결전을 벌여 구출하지만, 영수와 옥이 사이를 반대한 나머지 부하를 시켜 영수를 죽이도록 한다. 옥이는 더이상 오빠의 망가지는 모습을 두고볼수 없기에 경찰에 고발하고, 창오는 명구의 손에 잡혀가며 동생을 부탁한다.

가난한 어촌에서 자란 혁과 은지는 서로 사랑해 아들까지 낳았으나 부모의 반대와 주위 방해로 헤어져야만 했다. 아이를 혁에게 맡기고 상경한 은지는 모진 고생을 해가며 돈을 모아 아들의 양육비를 송금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 은지는 혁의 양해를 구하고 꿈에도 잊지 못하던 아들을 만난다. 그리하여 그 옛날 자신이 가꾸던 백일홍 동산에서 아들과 하루를 같이지낸 후 이세상을 떠난다.

북한 국립예술극장 전속 작곡가인 석봉은 월북한 약혼자 복희와의 결혼식을 몇 시간 앞두고 당의 호출을 받는다. 석봉은 당 간부로부터 소련 파견 문화사절단 단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서 집으로 돌아오지만 복희는 간데없고 복희 오빠가 그를 맞이한다. 복희의 행방을 묻는 석봉에게 복희 오빠는 복희가 어디론가 끌려간 것 같다고 대답한다. 복희의 행방불명은 석봉을 좋아하는 소련대사관 문화담당관 나타샤가 꾸민 일. 나타샤는 석봉을 유혹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석봉은 나타샤와 가까워진다. 어느날 석봉은 반체제 인사인 친구 소원을 따라 폐허가 된 교회에 들어갔다 반북한 유격대 대원들을 만난다. 그 후 석봉은 자신을 미행하던 당원들에게 발각돼 소원이 처형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또한 복희 오빠가 유격대 대장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잇따른 사건으로 번민에 휩싸인 석봉은 설상가상으로 그가 작곡한 음악이 형식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자 더욱 좌절에 빠진다. 석봉은 친구로부터 파멸을 피하려면 보스를 만나보라고 충고를 받는다. 수수께끼같은 인물인 보스는 석봉에게 체제와의 타협을 권고하며, 그를 복희 오빠가 처형된 현장으로 데리고 간다. 사형장에서 나온 석봉은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던 나타샤를 따라 복희가 있는 수용소로 간다. 석봉은 모진 고문 끝에 미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복희를 뒤에 남겨두고 나타샤에게 이끌려 그녀의 집으로 간다. 나타샤와 정사를 나눈 석봉은 그녀 앞에서 부지불식 간에 복희의 이름를 부르고, 화가 난 나타샤는 석봉에게 파멸을 선언한다. 체포된 석봉은 반동분자와 결탁한 혐의를 받고 사형에 처해진다.

해방 이듬해의 평안도 양지골. 해방 후 처음맞는 3.1절 경축잔치로 흥청대는 마을에 보안소장이 이끄는 조선 노동당 간부들이 도착한다. 이들 중에는 6년 전 아내 오작녀를 두고 마을을 떠났다가 순안 민청위원장이 된 최도 끼어 있다. 이들은 존경받아온 지주의 아들 박훈이 세운 학당의 현판을 떼고 토지 개혁에 착수한다. 농민위원장이 살해당하자 노동당은 박훈이 살인 혐의자에게 반동사상이 담긴 책을 빌려주었다며 그에게 살인 사주 혐의를 뒤집어씌운다. 박훈 집안의 소작농들을 관리하던 마름 도섭 영감은 시대가 바뀌자 노동당원이 되어 숙청 사업의 선봉에 선다. 도섭 영감의 딸 오작녀는 아버지와 달리 박훈에게 정성과 애정을 기울이지만, 그 때문에 아버지에게 심하게 맞고 몸져 눕는다. 인민재판이 있던 날, 노동당 간부와 마을 사람들은 박훈의 작은 아버지 집을 비롯한 자주들의 재산을 몰수한다. 박훈의 집에 들이닥친 보안소장이 박훈에게 유부녀를 농락한 죄를 뒤집어씌우자 오작녀는 박훈을 두둔한다. 박훈은 사촌동생 혁의 제안대로 남한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한다. 보안소장의 손에 아버지를 잃은 혁은 박훈에게 떠나기 전 생명의 은인인 도섭 영감이 더 이상 미친 짓을 벌이지 못하도록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고 말한다. 박훈은 자신이 이 일을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으슥한 산속에서 박훈과 도섭 영감은 난투극을 벌인다. 난투극 끝에 정신을 차린 도섭 영감은 박훈에게 오작녀를 데리고 떠나라고 부탁한다.

막강그룹 내의 조미료 회사인 우미사의 신입사원 면접장. 기발한 상술로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빈 주먹을 판 김판촉(안성기)은 가장 주목받는 사원이 된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카페 주인 성소비를 유혹하여 빼낸 경쟁사의 정보로 김판촉은 성공하여 이사가 된다. 그러나 경쟁사인 감미사에서 새로 개발한 조미료가 히트를 치면서 김판촉의 입지는 좁아지게 된다. 또한 그에게 이용당하던 성소비의 복수로 강원도 대리점의 소장으로 좌천되기에 이른다. 그 곳에서 '자연의 맛'이라는 아이디어를 얻은 김판촉은 서울로 다시 올라가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그는 흥분하여 차를 몰다가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막강그룹 내의 조미료 회사인 우미사의 신입사원 면접장. 기발한 상술로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빈 주먹을 판 김판촉(안성기)은 가장 주목받는 사원이 된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카페 주인 성소비를 유혹하여 빼낸 경쟁사의 정보로 김판촉은 성공하여 이사가 된다. 그러나 경쟁사인 감미사에서 새로 개발한 조미료가 히트를 치면서 김판촉의 입지는 좁아지게 된다. 또한 그에게 이용당하던 성소비의 복수로 강원도 대리점의 소장으로 좌천되기에 이른다. 그 곳에서 '자연의 맛'이라는 아이디어를 얻은 김판촉은 서울로 다시 올라가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그는 흥분하여 차를 몰다가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의리의 협객이었던 태웅이 외국을 전전하다가 옛 애인인 영숙을 찾아 귀국한다. 하지만 영숙은 지난날 태웅의 부하였던 달지에게 시달림을 받다가 자살하고 없었다. 태웅은 복수를 결심하나 때마침 영숙을 닮은 정희가 나타나 그 뜻을 포기하고 그녀의 모습에 끌리어 옛 추억에 젖는다. 이에 정희의 애인 훈이 오해를 하게 되자 그는 정희를 딸로 삼고 재산전부를 물려준 후 또다시 정처없는 나그네 길을 떠난다.

감독: 이혁수
5년간의 형기를 마친 유영걸은 애인 순옥이 보내준 동백꽃을 달고 출감한다. 그는 순옥을 찾아가나 뜻밖에 신나영이란 여인을 만나 순옥이 박원세라는 무역상사 사장부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영걸은 원세에게 천만원을 주고 순옥을 되찾으려 하지만 그녀는 피살 된 후였다. 성경수 사장은 영걸등을 데리고 홍콩으로 가서 마약으로 가방을 탈취한다. 그 안에서 난수표의 암호문을 발견하고 박원세가 북괴의 거물 공작원임을 알게 된다. 성경수는 백장군을 색출하기 위해 북괴 총좌로 위장 비밀공작본부에 나타난다. 동백꽃이라는 암호로 불리우는 성대령과 북한 공작원과의 일대 난투가 벌어진다.
활극,액션,반공/분단

감독: 남기남
조국을 떠난 이길도는 동삼성에 삶의 터전을 잡아 아내와 다섯살 된아들 쌍룡, 두살 된 딸을 데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평소 그를 시기하던 중국인 무인들 중 왕휘라는 자가 교활한 수단으로 이길도에게 접근하여 이길도 일가를 망하게 한다. 이길도는 다리가 불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고 딸은 가정부 복례의 손에 무사히 자란다. 세월이 흐른 후 효성이 지극한 청년으로 성장한 쌍룡은 어버이의 원한을 풀기 위해 국경을 넘어 기어이 원을 이루고 얼굴조차 기억할 수 없었던 여동생을 만난다.
활극,액션
감독: 박찬
1946년, 해방을 맞은 민과 석은 조국을 위해 일할 것을 굳게 다짐하나 엉뚱하게도 민주주의를 위장한 공산 살인폭력단체에 투신하게 된다. 먼저 석이 상부의 명령에 따라 은사를 암살하려 하지만 실패로 끝나 민에게 그 임무가 주어진다. 민은 맹목적 신념으로 종교인사들을 저격하던 그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자 그동안 신봉해 오던 공산주의에 대해 회의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공산주의의 허구성을 깨달은 민과 석은 그동안에 저지른 일들에 대한 죄책감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석은 놈들의 손에 죽고, 민은 단신으로 그들의 소굴을 급습하여 놈들을 죽이고, 자신도 경찰에 체포된다.
반공/분단,문예

감독: 권영순
일제 치하 1930년대 한국인 김산(장동휘)파와 일본인 나가다(이예춘)의 부두하역 쟁탈싸움으로 김산의 심복 박기혁이 나가다에 살해된다. 박기철의 아들 동수(김희라)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김산에 집에서 자라던 중, 동료의 시기로 싸움끝에 한쪽 팔을 잃고 집을 뛰쳐나온다. 동수는 아버지의 원수와 자신의 재기를 위해 미옥의 도움으로 태권도를 연마한다. 살인사건으로 13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나가다는 한국인들에 대한 원한을 품고 김산의 부하들을 암암리에 제거하며 급기야 김산의 집까지 찾아온다. 그러자 미옥와 동수는 은인 김산을 돕는 한편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가다와 결투를 벌이고, 끝내 그를 죽이고 독립운동을 위해 상해로 떠난다.
시대극/사극,활극

감독: 정일택
수전노인 아버지(양훈)은 딸 혜경(김의향)이 돈 많은 사람에게 시집갈 것을 원하지만, 혜경은 연예인이 되려하는 가난한 영수를 사랑한다. 아버지는 그와의 교제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그럴수록 딸의 열정은 더해간다. 혜경은 아버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영수를 연예계에 진출시키고 아버지도 그들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
코메디
감독: 정인엽
공장 전무인 석은 사장 왕웅의 라이벌인 유사장을 살해하고 그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며칠전에 고용된 운전수마저 없애버린다. 유사장의 동생 권철은 왕웅에게 복수하려하나 번번히 석에게 패하고 만다. 권철은 옛부하 김완을 포섭하려하나, 새출발을 한 김완이 거절하자, 그의 애인 수애를 석에게 짓밟히게 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완은 수애를 저주하며 석과 대결하고, 완은 석의 총탄에 쓰러진다. 하지만 완은 죽으면서도 사랑했던 수애를 걱정하며, 석에게 아껴줄 것을 당부한다. 이에 감동한 석은 왕웅의 마수에서 벗어나 수애와 무인도로 도주하는데, 이를 뒤쫓던 왕웅과 권철일당이 싸움이 벌어져 모두 자멸하고 만다. 위기에서 벗어난 석과 수미는 배를 태고 정처없이 흘러간다.
갱스터,범죄
감독: 김묵
부두 노동자를 갈취하고 살아가던 강혁일당은 옛동지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반성할 줄을 모른다. 급기야 사자라는 이름의 옛두목 덕수가 강혁일당을 부두에서 몰아내고 살벌하던 부두에 평화가 깃들게 한다.
갱스터
감독: 김화랑, 김기덕
당의 신하 안록산은 현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는 천하일색 양귀비를 탐해 반란을 일으킨다. 양귀비를 차지한 그는 그녀의 치마폭에서 헤어날 줄을 모른다. 왕좌에서 쫓겨났던 현종은 때를 놓치지 않고 군사를 일으켜 안록산을 몰아낸 다음 양귀비와 안록산을 생포하여 국사를 어지럽힌 죄로 처형시킨다.
시대극/사극
감독: 최영철
가수에의 꿈을 안고 상경한 성철은 우연한 기회에 싸운 것을 계기로 주먹을 인정받아 깡패두목인 도왕성에게 매수된다. 그리하여 그는 도왕성의 반대파를 무찌르는데 이용된다. 그러다가 그는 지숙이라는 가수를 알고 사랑하게 되면서 암흑세계로부터 발을 뽑는다. 그러나 후환을 두려워 한 도왕성이 그를 계속 괴롭힌다. 이에 성철은 도왕성을 상대로 혈전을 벌인 끝에 그를 죽이고는 가수에의 꿈을 피우지도 못한채 살인범으로 체포되어 간다.
멜로/로맨스,활극,액션

감독: 최영철
한국의 정보원 남궁이 일본 조련계에 침투하여 그들이 강제로 북송 시키려는 민단계 재일교포들을 구출하는 내용의 반공활극물.
반공/분단,첩보,액션,활극
감독: 김영효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고 갑자기 신흥실업의 사장이 된 현미는 삼촌과 여비서로부터 회사 경영에 대해 배우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한다. 현미는 우연히 만난 운전수 상윤을 만나 위로를 받게 되는데, 이후 회사의 비서로 채용된 그를 다시 만난다. 한편 현미는 여비서가 추린 신랑감 후보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상윤은 그녀의 생활을 한심스럽게 본다. 또한 신에너지를 연구하는 말단사원 동식에게 관심을 보인 현미는 그에게 현미의 경영 방식이 실망스럽단 말을 듣게 되자 자괴감에 빠져 의사로 일하는 친구 옥자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굳센 의지로 재활 훈련 중인 아이들을 보고 영감을 받게 되고, 신흥실업의 신생활 에너지 생산공장과 불구아동 기술학교를 건립하는 기공식에서 동식과의 결혼을 발표한다.
멜로/로맨스,뮤직
감독: 신경균
어릴 때 괴한으로부터 부모를 잃은 춘우는 원수를 찾아 홍콩바닥을 헤맨다. 그러한 춘우에게 곽문성이라는 중년신사가 나타나고, 그는 춘우에게 원수를 알려주며 자신의 심복이 될 것을 제의한다. 춘우는 곽의 제의를 승낙하고, 곽의 일을 보살피며 곽의 딸 양녀 리리와 사랑에 빠진다. 다나까, 주민 등 원수를 하나,둘 찾아 처치하던 춘우는 마지막 원수 홍콩왕에게서 원수의 두목이 곽문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춘우는 결국 곽을 죽이고 부모의 원수를 갚은 후 리리와 함께 떠난다.
액션,활극

감독: 김송원
가수의 꿈을 갖고 올라온 다비는 같은 처지로 올라온 장환을 만나 그들은 현실의 벽이 너무 두터운 점에 서로 공감하고 금방 친숙해졌다.그후 다비가 스타가되어 TV에서 나오는것을 보고 다비를 찾아간 장환은 다시 재회를 하고 장환의 자취방에서 가볍게 포옹한것이 어느 사진사에게 들켜버린다.그럴즈음 다비는 디너쇼를 앞두고 시기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곤경에 처하나 그래도 디너쇼는 성공적으로 끝난다.그러나 문수가 사진사로 부터 다비의 사진을 구입.잡지에 스캔들을 발설해 버려 장환은 관심의 촛점이 되고 다비는 인기가 떨어지고 고통은 극에 달한다.이제 스타가된 장환이 다비의 집을 찾았을때 맞이해주는 사람은 다비가 아니고 신인 여가수였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임권택
동열은 보스의 죽음으로 우선 자기파의 적들을 제거하고 상대파들도 하나씩 없애는데, 서로 상대방의 사내다운 기질을 느낀 왕대룡파의 오인태와 동열은 하나가 되어 적들을 제거한다. 동열은 인태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명동의 주인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애인 청자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청자는 동열에게 암흑가를 떠나자고 말하고, 동열은 이를 거부한다. 청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20년 전에 동열에게 죽음을 당했음을 밝히고, 눈물을 흘리며 동열을 죽이고 떠난다.
액션,활극

감독: 김귀섭
서노인과 도여사의 외동아들이 월남에 파병됨에 따라, 이들은 국가에서 파월장병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료전국일주를 떠나게 되었다. 일주여행의 사회를 맡은 후라이보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이들은 열차에서 이리까지 가는 양노인과 옥초여사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이들은 천안 삼거리를 거쳐 온양온천에서 목욕물에 몸을 담그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젊은이들과 함께 댄스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낙화암에서는 의자왕의 최후를 떠올려 보고, 논산훈련소를 지나면서 '대한의 아들'들의 위용에 자랑스러워한다. 남원에서는 농악대를 즐기고, 광주에 가서는 육자배기를 함께 부르고, 동방극장에서 '홍도야 우지마라'를 관람하기도 한다. 진도에서는 강강수월래를 보고, 제주도에서는 목장을, 진주에서는 촉석루의 밤을 즐기며 논개의 사연을 떠올린다. 진해를 지나 부산의 영도다리의 애환을 느끼고, 텍사스촌의 환락을 구경하며, 낙동강의 석양을 바라본다. 대구를 지나 경주의 석굴암과 불국사를 견학하고, 아사녀의 사연을 떠올린 후 버스를 타고 강원도를 향한다. 동해안의 절경과 화진포 해수욕장의 젊음의 열기를 즐긴 뒤 판문점에 도착한다. 판문점에서 전쟁의 고통을 떠올리고 마침내 다시 서울로 돌아오니 파월장병 백마부대의 환송행렬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그곳에서 떠나는 아들 철이를 만난 부부는 눈물에 젖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보니 떠날 때 만삭이었던 며느리가 손자를 낳아 기다리고 있다. 경사를 만난 이들은 이로써 모두 다시 힘을 얻게 된다. (시나리오)
코메디,드라마
감독: 최영철
신혼 첫날밤 폭력배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실명한 마도로스 상철은 추억이 담긴 홍콩으로 되돌아 간다. 그리하여 그곳 나이트클럽의 마담인 향란의 사랑속에서 나날을 보내지만,상철은 잠시도 아내 소영을 잊지 못한다. 이를 알고 있는 향란은 소영의 소식을 수소문한다. 어느날 상철은 신방을 급습했던 폭력배들을 만나게 되어 처절한 대결끝에 그들을 물리치고 소영과 재회하지만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항해길에 오른다.
활극,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