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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고는 맥아더 사령부에 직속되어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급을 투입시켜 원산상륙작전의 확증을 주려고 한다. 대원들은 임무를 앞두고 부산으로 특별휴가를 떠나고 그중 일규는 피난온 배수나를 만나 뜨겁고 애절한 사랑의 하룻밤을 보내고 떠난다. 대원들은 명령대로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 1.4후퇴 때 성중위는 수나를 만나 일규의 아들을 낳는 수나를 돕게 된다.

남사당의 딸인 순이는 어머니의 버림을 받고 돌이와 그 어머니 한씨의 손에 키워져 돌이와 결혼하게 되나, 돌이 친구인 칠성이 순이를 짝사랑하게 된다. 돌이는 장터의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하여 그 값으로 순이의 옥가락지를 사다준다. 그러나 불행의 시작은 산림 김주사로 인해 시작된다. 김주사는 숯을 구워 파는 돌이를 산림법위반으로 잡아 가두고 순이를 겁탈하려고 한다. 때마침 찾아온 칠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칠성을 따라 나선 순이는 도중 돌이의 생각으로 숯막에 돌아와 돌이를 기다리며 생활한다. 다시 찾아온 김주사가 순이의 몸을 요구하자 순이는 행복을 빼앗아간 김주사를 끌어안고 타오르는 숯막의 불길 속에서 같이 타죽는다. 석방되어 돌아온 돌이는 숯막의 타버린 잿더미 속에서 순이의 옥가락지를 찾아낸다.

교육 대학을 갓나온 수옥은 산간 벽촌의 조그마한 국민학교로 발령을 받고 부임해 온다. 좁다란 버스길 하나가 뚫려있을 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외딴 마을로 동족들만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수옥은 동네 어귀에서 남루한 몰골의 바보같은 거지 청년을 보고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마을에서 깨철이라 부르는 이 청년은 같은 성씨끼리 모여 사는 이 마을에 이방인이자 거지인 이 백치 청년의 존재는 수수께끼였다. 깨철에게 호기심과 측은함을 느끼는 수옥에게 어느날 깨철이 마을 어느 남자에게 두들겨맞는 광경이 목격된다. 이유는 깨철이 사나이의 마누라와 정을 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깨철을 고자라 믿고 있었기 때문에 되려 사나이에게 비난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 무렵 수옥은 군복무 중인 약혼자가 찾아오겠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수옥은 기쁨을 안고 역으로 마중갔으나 약혼자는 오지 않았다. 실의에 잠겨돌아오던 길에 폭우를 만나 물레 방아간으로 비를 피해 들어간 수옥은 그곳에서 깨철을 만난다. 그곳에서 수옥은 깨철에게 그만 당하고 만다. 이 일 이후 수옥은 깨철과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알게 된다. 결코 성불구자가 아닌 깨철은 마을 아낙네들의 성적 불만을 해소시켜주는 숨겨진 대상으로 유용했고 또 남자들은 아내의 부정을 외면, 그를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후 깨철은 철저히 바보가 되어 익명성으로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수옥은 알게 된다. 수옥은 떠나던날 새로 부임해온 여선생을 향해 빛나는 깨철의 안광을 다시 보게 한다. 수옥은 착잡한 회환을 남기며 이 야릇한 마을을 조용히 떠난다.

문창서에서는 오병호 형사에 의해 변호사 김종엽과 양달수 살인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오형사는 사건을 추적하던 중 큰 비밀을 알아낸다. 6.25 당시 강만호 공비유격대장은 순박한 황바우와 빨갱이 한동주를 납치한다. 지리산 공비 섬멸 당시, 손석진은 딸 지혜를 많은 보물을 감춰둔 약도를 주며 부탁하고 죽는다. 강만호는 어린 지혜를 윤간해 임신시킨다. 지혜는 황바우의 도움으로 산다. 그들은 쫓기다가 초등학교 마루 밑에 숨어서 양달수에게 통고해 자수할 것을 알린다. 황바우는 한동수를 본의 아니게 칼로 찌르고 자수한다. 지혜와 바우는 부부가 되어 보물을 찾는다. 그러나 양달수는 보물과 지혜를 빼앗으려고 한동주를 죽인 것처럼 한다. 김종엽 변호사의 도움으로 황바우가 20년의 징역을 하고 출감한다. 황바우는 범인을 대하고 보니 지혜의 아들 태영임을 알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이 자기의 죄라 자살하고 지혜도 이에 따른다.

간호사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결혼을 약속하나 영주의 어머니가 양공주였던 사실을 알고 세준은 영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영주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홀로된 영주는 혼자 세준의 아이를 낳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한다.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세준에게 보내고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린다. (임재원) 간호사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결혼을 약속하나 영주의 어머니가 양공주였던 사실을 알고 세준은 영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영주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홀로된 영주는 혼자 세준의 아이를 낳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한다.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세준에게 보내고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린다. (임재원)

홀아비 최영감은 갓난아이 문과 수련을 데려다 기른다. 성장한 문은 수련과 자신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수련을 사랑하게 된다. 문과 수련이 몰래 만나는 것을 발견한 박영감은 문을 억지로 서울로 보내나 문은 중도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최영감은 다시 수련을 떠나 보낸다. 수련은 집을 못잊어 다시 돌아오다 철교 밑에서 종수에게 겁탈당하고 죽게 된다. 한편 문은 수련의 시체를 안고 우는 최영감을 보고 분노를 터뜨려 수련의 시신을 끌고 간다.

민희네 가정에는 남편 영준이 여직원 미스최와의 관계 때문에 파국이온다. 결국 이혼한 민희는 제주도에서 재미교포인 인수를 만나나 인수의 구애를 박차고 올라온다. 민희는 괴로움과 외로움을 달래려고 술집에 갔다가 재호를 만난다. 재호는 홀아비로 아들과 사는데, 민희는 결국 매달리는 재호 때문에 재호의 아내가 된다. 한동안 착실하던 재호가 모든 재산을 갖고 도망가자 허탈한 마음으로 아들 욱이를 만나기 위해 유치원에 간다. 비를 맞고 집으로 가는 욱이를 발견하고 달려가 욱이를 안아준다. 민희는 뒤에서 우산을 든 남편의 뜨거운 시선을 느낀다.

대만 조선업계의 재벌 진회장의 딸 진리화는 한국유학중에 진회장의 부사장인 평사원이 진회장을 암암리에 죽이고 유일한 재산상속인인 진리화를 납치하여 재산일체를 포기한다는 법적서류를 만들기 위해 홍콩에서 유명한 국제 폭력조직단인 쌍룡회두목 마천수를 시켜 리화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김민욱과 리화를 구출하기 위해 부산호텔에 잠입한 성희와 민욱은 실패하고 마천수의 계략에 욕실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때 김달수의 정부인 애리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평사원에게 끌려간 리화는 재산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서명할 것을 고문을 앞세워 협박당하고 있을때 민욱이 들이닥친다. 모든 일당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민욱은 한국에서 파견한 인터폴이었음을 알게 된다.

고교 2학년 낙제생 나두수(이승현 분)는 소문난 얄개. 같은 낙제생이자 단짝인 병원집 아들 용호와 함께 예배시간에 코골며 자기, 자명종으로 선생을 속여 수업 일찍 끝내기며 온갖 장난을 일삼는다. 국어선생 백상도(하명중 분)의 심부름을 간 두수는 그가 하숙하는 구멍가게 딸 인숙(강주희 분)에게 반한다. 이후 두수는 인숙의 자전거 하이킹 서클에 가입하고, 백선생의 하숙집에서 개인지도를 받는 동안 인숙과 친해지려 애쓴다. 그 동안 두수의 누나 두주와 백선생 사이에는 연애 눈치가 보인다. 한편 두수와 용호는 선생에게 자신들을 고자질 한 같은 반의 모범생 호철(김정훈 분)이 영 못마땅하다. 이들은 졸던 호철의 안경에 빨간색 칠을 하고, 교실에서는 한바탕 불소동이 일어난다. 훈계하는 교장의 기도 도중 달아나기까지 한 두수는 제적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백선생의 중재로 제적을 면하지만, 두수는 그의 나무람을 뿌리치고 앞으로 개인지도 역시 받지 않기로 한다. 어쩐지 이제까지 친절하던 인숙도 두수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불소동으로 안경이 깨진 호철은 두수에게 변상을 요구하지만, 심기가 불편한 두수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다음날 호철이 결석을 하자 두수는 호철의 집을 찾아간다. 산동네 옥탑에서 공장에 다니는 누나와 단둘이 살며, 매일 아침 우유배달을 하던 호철이 안경이 없어 축대에서 굴러 다리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수는 눈물을 흘리고, 그날부터 호철을 대신해 우유배달을 한다. 호철을 위해 공책필기를 대신하던 두수의 수업태도는 눈에 띄게 좋아진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우유배달을 하던 두수는, 수금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입원한 두수는 용호네 병원에서도 어느새 도망가고, 병실에 모인 두수의 가족은 두수를 찾아온 호철의 누나로부터 저간의 모든 사정을 듣는다. 이제 막 수술이 성공한 호철을 찾아간 두수 앞에 학교 선생들과 가족, 용호가 나타나고 모두들 두수를 대견해한다. 인숙도 꽃을 들고 두수를 만나러 오고, 백선생과 두주는 결혼을 한다.

가정이 불우했던 진아는 여고를 졸업한 뒤 술집에 여급이 되어 돈을 모은다. 진아에게는 4년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준 혜란이있었다. 진아는 혜란을 취직시켜 아파트에서 같이 산다. 진아는 자신의 꿈을 혜란을 통해 성취하려고 한다. 진아의 애인 석호가 잘못을 뉘우치고 찾아오는데 혜란도 석호를 사랑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안 진아는 혜란을 내보낸다. 석호는 다시 용서를 빌고 진아는 간신히 평온을 찾는다. 어느날 혜란의 유혹을 받고 나갔던 석호가 교통 사고를 당하자 진아는 분노하게 된다.

돼지족발집을 하는 어머니와 술주정뱅이 아버지 그리고 야간학교에 다니는 여동생과 소아마비인 동생 수민과 생활하는 다희는 화려한 세계에 대한 동경과 선망으로 가출한다. 가출한 후 그녀는 가난한 음악도 영훈과 소꼽장난 같이 아기자기하고 진실한 사랑의 생활을 하지만 다른 남자(경민)의 호화로운 아파트로 옮겨간다. 그러나 경민도 그녀의 구원이 되지 못하고 파멸하고 만다. 그의 죽음앞에서 그녀는 경민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다. 또한 돌아갈 수도 더 나아갈 수도 없는 길 앞에 있음도 깨닫게 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윤고나는 아버지의 빚때문에 송계남과 결혼하나 계남의 방종한 생활로 불행하게 된다. 고나는 딸 민희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와 호스테스로 나선다. 어느날 문병길로부터 청혼을 받은 고나는 자신의 처지로 인한 고민으로 거절하다가 병길의 진실 앞에 감동하어 결혼을 하게 된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 세 사람의 앞에 개심한 송계남이 찾아와 딸 민희를 요구하나 민희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고 돌아선다.

피난시절에 동고동락하던 강유진, 신성민, 숙이는 밀수하역을 하다가 경찰에게 습격당하나 유진의 배려로 숙이와 성민은 탈출한다. 유진의 돈으로 법학공부를 마친 숙은 자활원을 운영하게 되고, 밀수업의 거물이 된 유진을 잡기 위해 검사가 된 성민은 자진해서 일을 맡는다. 숙이를 통해 유진을 만난 성민은 진심으로 호소하고 유진은 손을 뗀다. 숙이와 안락한 생활을 하다가 대규모 밀수계획이 시작되자 유진은 정보를 성민에게 넘기고, 보복을 당해 숨을 거둔다.

동원은 화가로 생활의 좌절과 자기 불만에 빠져 죽음을 동경하던 때에 설악산 작품여행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자 자살을 기도한다. 하지만 산장주인의 딸 선희와 숙명적인 만남으로 자살에는 실패하고 그녀를 통해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되어 짧지만 환희에 찬 사랑을 맛본다. 그러나 선희 엄마의 방해로 이별을 하고 서울로 돌아와 정은과 결혼한다. 6년뒤 동원은 포크레인 운전수가 되어 생활인이 되지만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느날 설악산에 간 동원은 선희와 자신의 아들을 만나고, 모든 것을 안 정은은 국전 출품을 권한다. 그러나 동원은 국전에서 탈락한 후 현실을 저주하며 포크레인을 몰다가 죽는다. 선희와 정은은 서로를 위하며 함께 살기로 한다.

유부남 세준에게 배신을 당하고 미혼모가 된 영주는 아들 준영까지 빼앗기고 낙도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주는 폐결핵으로 입원하게 된다. 영주의 병세를 알리는 보건소장의 편지가 세준의 집으로 도착하고, 그 편지를 준영이 열어보게 된다. 그 전까지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줄만 알던 준영은 어머니를 찾아 집을 나선다. 길을 잃은 어린 준영은 결국 미아신고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다. 뒤늦게 죄책감을 느낀 세준은 준영을 데리고 영주에게 찾아가지만 영주는 세준의 가정을 위해 신체장애아동 재활원 보모로 취직해 자신의 존재를 감춘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날, 재활원은 준영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세준과 영주는 다시 감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임재원) 유부남 세준에게 배신을 당하고 미혼모가 된 영주는 아들 준영까지 빼앗기고 낙도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주는 폐결핵으로 입원하게 된다. 영주의 병세를 알리는 보건소장의 편지가 세준의 집으로 도착하고, 그 편지를 준영이 열어보게 된다. 그 전까지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줄만 알던 준영은 어머니를 찾아 집을 나선다. 길을 잃은 어린 준영은 결국 미아신고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다. 뒤늦게 죄책감을 느낀 세준은 준영을 데리고 영주에게 찾아가지만 영주는 세준의 가정을 위해 신체장애아동 재활원 보모로 취직해 자신의 존재를 감춘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날, 재활원은 준영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세준과 영주는 다시 감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임재원)

임진25년 20만 대군을 동원한 제일군인 소서행장이 평양을 점령한다. 평양 명기인 계월향과 채란은 평양을 빠져 나가다가, 채란은 왜병에게 겁탈 당한 후 피살되고 월향은 몸을 지키기 위해 장도로 잡병을 죽인 다음 평양 점령 사령관격인 소서비의 진영으로 끌려가 소서에게 몸을 맡기나 애인인 조방장 김경서의 말을 떠올리며 소서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한편 김경서는 흩어진 군을 모아 평양수복의 기회를 노리다가 마침내 경서와 월향은 소서를 주살하나, 월향은 부상을 입고 경서를 탈주시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줄거리 정보 없음

줄거리 정보 없음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는 방송작가 영호는 우울증에 빠져 절필하자 독실한 크리스챤인 부인 수빈이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동창인 동민의 도움을 오해한 영호는 가출하고 수빈은 그제서야 남편의 병을 알고 찾아나선다. 영호는 자살을 기도하나 강목사의 도움으로 소생한다. 수빈이 강목사의 연락을 받고 중태에 빠진 영호를 서울로 데려와 신앙과 헌신으로 간호한다. 이에 감동한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기적이 일어나 수술을 받은 영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감독: 곽영범
대담하고 당돌한 20대 여성들의 생활을 재미있게 그린 드라마

감독: 박호태
77번 아가씨였던 윤고나는 자식과 전남편과 현실의 애인과의 사이에서 행복과 불행이라는 갈림길에서 번민하고 갈등하다 사랑이 깊어질 무렵 그녀에게는 또 하나의 여자로서만 가질 수 있는 영원한 미래에 정착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이경태
하일과 신우는 군대시절부터 막역한 친구사이지만 가난한 하일과 재벌2세인 신우와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 하일은 신우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전화 교환수인 주희와 민정으로부터 소매치기로 몰려 곤혹을 치른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된 민정은 신우와 친해지고 주희도 하일과 과거를 생각하며 가까와진다. 하일은 신우아버지 회사의 고전무의 딸인 송희와 결혼하게 되어 고민한다. 하일은 고민끝에 주희를 데리고 시골로 여행을 떠나고, 대화 도중 주희는 그만 실수로 실족하게된다. 하일은 찾아온 형사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송희와 결혼식을 올린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인수
장원은 여자를 불신하는 동료 태식의 성격을 고치라고 충고하며 집에 초대한다. 장원의 부인 문희는 태식을 보는 순간 놀란다. 옛날의 애인인 것이다. 장원의 상사인 우석은 사업에만 충실한 채 부인인 현숙을 도외시한다. 현숙은 항상 외롭고 불만이다. 우석은 가끔 장원을 불러 의논한다. 태식은 장원에게 혼자 사는 이유를 말한다. 첫사랑을 꼭 뺏기 위해서라고, 업무로 우석의 맨션에 들른 장원은 현숙의 유혹대로 관계를 맺고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태식은 장원을 만나 부인에 대한 충고를 한다. 불안해지는 장원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 부인을 의심하게 되고, 문희는 답답한 상황에서 뛰쳐나온다. 방황하는 문희, 충혈된 눈으로 거실에 앉아있는 장원, 질투의 벽은 언제 허물어질 것인가?
멜로드라마
감독: 변장호
어릴때 아버지를 잃고 영민의 집에서 자란 운옥은 남몰래 영민을 좋아하지만, 영민은 운옥을 그저 누나로만 생각한다. 중일전쟁 무렵, 영민은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친일파인 오창윤의 외동딸 유경과 사랑하게 되며 함께 귀국한다. 운옥은 유경의 출현으로 떠나 과의 간호원으로 일한다. 한편 영민의 친구 일수가 독립운동에 관여하다 운옥의 병원에 오게 되고 영민에게 버림받은 운옥을 사랑한다. 유경은 영민의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운옥의 병원에 입원하고 두사람은 만나게 된다. 이후 학병으로 출전한 영민은 부상을 입고 앞을 못보게 되는데 간호원인 운옥을 유경으로 착각한다. 자신을 보살펴준 사람이 운옥이라는 사실을 안 영민은 운옥을 찾아 울부짖지만, 운옥은 아이를 업고 찾아온 유경과 영민의 행복을 빌며 일수와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이경태
승혜는 남편이 비인간적이어서 회의와 불면중에 시달려 새벽에 산책을 나갔다가 건축설계사 현국을 만난다. 현국도 6년간 정신병으로 요양중인 아내와 떨어져 쓸쓸히 지내고 있었다. 이들은 서로 진실한 사랑의 문제에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목사의 딸인 승혜는 청교도적 윤리관에 괴로워하고, 현국은 병든 아내에 대한 죄의식으로 이들의 사랑은 순탄하지 않다. 마침내 두 사람은 순수한 사랑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 과거에 대해 용서를 빌며 헤어진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박철수
태평양전쟁 말기 1천 3백년의 역사를 가진 범종을 쇠붙이로 일본에게 빼앗긴다. 바로 그날 종두의 아버지는 임종에 처해 있는 노모를 극락에 보내기 위해 종을 치러 왔다가 일본군에게 살해된다. 종두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범종주조의 지나친 행동 때문에 절에서 쫓겨난다. 이때 개암사에 휴양 왔던 미술학도 숙희가 종두의 열성에 반하여 돈 많은 약혼자를 버리고 종두와 동거하게 된다. 숙희는 땜장이 아내로 살기위해 범종을 만들기 위한 구리를 미친 듯이 구하러 다닌다. 그때, 범종 때문에 한이 맺혀있던 돈 많은 사장이 나타나 종두의 진실됨과 열성에 탄복하여 재정 지원을 해준다. 범종이 완성되자 종두는 스스로 불속에 몸을 던져 극락으로 향했고 숙희는 삭발하고 여승이 된다.
드라마

감독: 이수정
기타 공장에서 30년 간 일하고 느닷없이 정리해고되어 거리의 천막 농성장에서 10여년의 세월을 보낸 임재춘 씨. 이수정 감독은 그를 ‘재춘 언니’라 부른다. 복직 투쟁 연력도 10년 쯤 되니 이제는 연극도 하고 농성천막에서 글도 쓰고 기타 연주하며 노래도 부르게 되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인” 재춘씨는 “정리해고 7년 만에 성격의 변화가 와서” 이제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활달한 사람이 되었다. 이 영화의 7할은 이 인물의 인간적인 매력에 빚지고 있다. 재춘 언니 는 콜텍노동자 복직투쟁기를 다루지만 실제로는 제목에서 명시된 것처럼 한 인물에 관한 영화다. 연극의 대사와 음악을 영화적 형식으로 끌어와 ‘4,464일’에 이르는 그 농성의 연대에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은 색다른 톤의 현장 다큐. (강소원)
사회물(경향),인물,인권

감독: 이준필
지윤은 연기 수업 시간에 ‘사물을 제대로 보는 법’에 관해 가르친다. 하지만, 교실을 나온 그녀의 일상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투성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그녀의 모습이 투영된다.
드라마

감독: 윤가은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화목하게 가족 여행을 가고 싶지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하나와 이제는 한 곳에서 살고 싶은데 또 다시 이사를 가야 하는 유미, 유진 자매는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친해진다.풀리지 않는 ‘가족’이라는 숙제를 진솔하게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해보기로 하는데…“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집도!”
드라마,가족

감독: 이원세
인기상승의 가수 훈은 공항에서 우연히 강회장의 숨겨진 여인 오수미에게 깊은 애정을 느껴 바닷가 별장을 찾는다. 훈의 친구인 대식과 임신한 애인 미애는 걱정하게 되지만 수미는 권태로운 자신의 생활에 대하여 호소하며 접근한다. 강회장도 결국 수미를 놓아주고 인기와 노래를 버린 훈의 수미에 대한 열정은 뜨거워진다. 미애는 아기를 출산하고 대식이 이를 보살핀다. 그러나 훈은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자 수미는 훈을 독점하고 싶어하는 갈등을 한다. 수미는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만날 약속을 하지만 나타나지 않는 훈을 뒤로 하고 떠나버린다.
멜로드라마,뮤직,신파

감독: 박제범
“당신은 지금 몇 번째 집에 살고 있나요?”혼자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는 살던 집의 계약이 끝나가고 정착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하자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고향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인천에서 24시간 출장 열쇠를 전문으로 하는 아버지 진철은 가족들이 떠나버린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 함께였던 '우리 집'을 떠나 각자의 '집'이 생겨버린 은서의 가족.예상치 못하게 아버지와 단 둘이 지내게 된 은서는 고향 집에서 지내는 동안 잊고 있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고, 평생 남의 집 닫힌 문만 열던 진철은 은서를 통해 자신의 가족들에게 조금씩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드라마,가족
감독: 남근학
몸이 불편한 최씨에게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조차 쉽지가 않다. 최씨는 급하게 전화를 해야 할 곳이 있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외면하고 그냥 지나친다.
드라마
감독: 이상빈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절 찍어줄 수 있나요?파파라치 기자와 노출증 여의사의 멈출 수 없는 본능 전직 사진 기자였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해고 당한 후 지금은 파파라치로 생계를 유지하는 재훈. 깔끔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의 주된 일은 불륜현장을 포착하는 것이다. 어느 날 재훈은 묘령의 여인으로부터 쌍둥이 여동생을 관찰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의 여동생이 성상담 클리닉을 운영하는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재훈은 호기심에 그녀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다. 그리고 그날부터 그녀를 몰래 관찰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의사에게 집착하며 관음증 증세를 보이는 재훈.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에 여의사의 언니는 사건 의뢰를 취소하지만 이미 재훈의 관음증과 여의사의 도발은 도를 넘었다. 그러던 중 의뢰인과 여의사가 쌍둥이가 아닌 동일 인물이라는 것과 자신을 파멸시키기 위한 의도적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 재훈은 자해를 해 두 눈을 멀게 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재훈의 관음증은 사라졌을까? 과연 재훈은 변태 성욕자였을까? 아니면 진심으로 여의사를 사랑했던 한 남자였을까?
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