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개 결과 (TMDB 20개, KMDB 17개) - 스크롤하여 더 보기

줄거리 정보 없음

서울 근교 양계장 근처 동식과 명자의 시체가 열두 곳의 칼자국이 난 채 발견돼 수사진은 강도살인으로 판명하고 수사하게 된다. 어느날 양계장 집에 명자가 좋은데로 시집갈 목적으로 무보수로 식모로 온다. 작곡가 동식은 가수가 되려는 혜옥과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명자가 끼어들어 동식과 관계를 갖고 임신하게 된다. 동식의 부인 정숙이 강제로 명자의 애를 떼게 하자 명자는 분풀이로 동식의 갓난 아이를 이층에서 던져 버리고 아이는 죽는다. 이에 정순은 명자를 쥐약으로 독살하려다 명자의 음모에 걸려들어 곤궁에 처하게 되는데...

고기 잡으러 바다에 나간 배들이 돌아오지 않아 과부들만이 가득한 섬, 해순이도 과부가 된 채 시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아낙네들이 갯펄에 나가 조개, 소라, 미역을 따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갯펄에 나가 묵묵히 일하며 남편이 없는 쓸쓸함을 달랜다. 너무 고되게 일한 탓인지 해순은 바닷가에서 잠이 들고 이 사이에 성구에게 강간당한다. 마을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해순은 성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성구도 징용에 끌려가고 다시 혼자 남게 되자 해순은 갯마을로 돌아온다. 어디에서도 희망을 찾지 못한 해순은 미쳐서 날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남편을 기다린다.

줄거리 정보 없음

왕실의 여섯 공주 중 막내딸인 말괄량이 숙경 공주는 어머니인 인선대비의 생신 축하연에서 성균관 생도 김선도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정략결혼을 원치 않는 숙경 공주는 김선도를 찾기 위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궁 밖의 세상에 뛰어들지만, 궁 밖의 세상은 호기심 가득하면서도 위험천만하기도 하다. 한편 자신을 기생으로 오해하고 쫓아오는 양반 자제를 피해 남장을 하게 된 숙경 공주는 때마침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김선도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속내를 확인한다.

돈을 벌러 시골에서 상경해 김교수집 식모살이를 하는 이쁜이는 김교수의 제자인 정학을 만난다. 재벌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의 재산과 지위를 혐오하는 정학은 이쁜이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 정학의 대학 졸업식날 둘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이쁜이는 임신을 한다. 시골집으로 내려온 이쁜이는 동네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아들을 낳는다. 군복무 중이여서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정학은 기쁜 마음으로 이쁜이를 찾아간다.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신호는 8년만에 전혜영이라는 여자의 소식을 듣는다. 과거 그는 시골에 처자를 남겨두고 서울로 올라와 하숙 생활을 하며 10여 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던 끝에 사업가로서 성공했으나, 유치원 교사였던 혜영과 오랫동안 사귀면서 그녀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신호가 독신남으로 알고 있는 혜영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결혼을 결심하고, 그런 혜영에게 차마 말을 못하고 갈등하는 신호. 그런데 신호의 부인과 아들이 상경하면서 혜영의 꿈은 여지 없이 무너진다. 신호는 가족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혜영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더욱 고민하게 되고, 결국 혜영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시골로 내려간다. 신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혜영은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운다. 시골 어촌에서 김 말리는 일 등으로 어렵게 생활을 하던 혜영은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아버지에게 보내는 것이 낫겠다고 여기고 8여 년을 키운 아들을 신호에게 보내기 위해 소식을 전했던 것이었다. 신호는 승락을 하지만, 아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낸다. 신호와 모든 가족들은 아이를 감싸주려고 노력하지만 허사다. 결국 혜영은 어렵더라도 자기가 키우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여기고 신호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와 함께 시골로 떠나간다.

벚꽃이 피고 또 새봄은 왔건만 춘삼은 자신을 성례시켜주기로 한 봉필영감 집에서 3년째 머슴살이 중이다. 점순의 키가 크지 않을 것이라 여겨 성실한 춘삼을 몇 년 더 머슴으로 부려먹을 요량인 봉필영감은 이미 마을의 몽태를 비롯해 여러 장정을 머슴으로 써먹다 그들이 제 풀에 지쳐 달아나게 한 전력이 있다. 춘삼은 점순의 키가 안자랄까봐 무거운 물동이도 지지 못하게 하며 그녀가 자라기만을 기다리지만, 점순은 키만 크면 어른이냐며, 밤낮 우직하게 일만 하는 춘삼을 오히려 원망한다. 한편 봉필영감에게는 점순이 못지 않게 그녀를 구실삼아 실컷 머슴을 부릴 수 있었던 큰 딸이 있었는데, 머슴 중 한 남자와 함께 도망가 버린 지 오래됐다. 답답한 춘삼은 구장어른을 찾아가 자신이 성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춘삼이 딱해 보인 구장어른은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봉필 영감이 젊은 시절 그의 장인에게 써먹었던 방법을 넌지시 일러준다. 어느 날, 봉필영감으로부터 도망쳤던 점순의 언니 부부가 커다란 트럭을 타고 돌아오고, 봉필영감은 그들이 크게 성공한 줄 알며 마을 사람들에게 으스댄다. 봉필영감은 장인의 보약까지 해온 옛 머슴을 드디어 사위로 인정하고, 그가 부탁한 쌀 20가마니를 내어주지만, 곧 그가 자기 딸까지 속여가며 사기를 친 것임이 드러난다. 봉필영감은 춘삼에게 돼지를 팔아오라고 읍내로 보내놓고, 몽태에게 쌀 20가마니를 찾아오면 점순을 준다고 공약한다. 이를 듣고 점순이 울자 춘삼은 구장이 일러준 대로, 그 옛날 봉필영감이 써먹었던 방식대로, 장인의 그곳을 움켜잡고 협박을 해서 결혼 승낙을 받아내고 만다.

중학교 서무과장인 원선생은 10자매를 거느린 가장인데, 둘째 사위 안서방의 꾀임에 빠져 증권에 손을 대어 망하고, 설상가상으로 부하직원의 독직사건에 대한 문책을 받고 퇴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흑산도로 들어가 육영사업에 전념하면서 여생을 보낸다.

이교수는 노이로제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다.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은 모두 혼외정사로 정신분열증에 걸린 동지들이었다. 이교수는 한 환자로부터 혼외정사로 말미암아 급기야는 애인에게 살해된 어느 골동품 수집가의 종말을 전해 듣는다. 자기 부인의 사랑과 헌신을 재발견한 이교수는 자신의 병이 치유되어 간다는 자신을 갖게되고, 건강한 부부로 귀환하게 된다.

형부에 대하여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복수하는 처제의 이야기와, 무분별한 한 호색한에 대한 어느 여인의 복수이야기, 환각작용에 의하여 쾌락을 즐기다가 마침내는 그 환각으로 인하여 비명에 죽어간 한여인의 이야기등을 엮은 괴기물.

때는 1920년, 일제 식민치하. 가난하지만 몰락한 양반임을 자부하는 집안의 맏딸 복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반의 자손을 지아비로 맞는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날품팔이라도 매일 해야하는 형편이건만 남편은 무능하고, 무기력하지만 허세만 가득하다. 할 수 없이 복녀는 생계벌이에 나서지만, 여의치 않다. 동네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사는 것도 하루 이틀, 복녀는 있지도 않은 간난쟁이를 업은 거지분장을 해가며 구걸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총독부에서 송충이잡이 작업을 할 아낙들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사업의 감독관은 일 잘할 것 같은 기준과는 무관한 자신만의 취향으로 일하는 아낙들을 뽑는데……

조선 영조 말기, 당쟁이 온 나라를 휩쓸어 혼란스러운 정국에 연로한 영조(최남현)는 세자(신성일)에게 국정을 맡긴다. 사도세자와 반대파 남인 계열인 화완옹주(도금봉)는 영조와 세자 사이를 이간질하여 세자에게 권력이 이양되는 것을 견제한다. 화완옹주가 영조에게 세자가 부왕이 죽기만을 기도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자 영조는 세자를 의심하게 된다. 부왕이 자신에 대한 신임을 거두자 세자는 반미치광이가 된다. 영조는 세자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고 그를 뒤주에 가둬 굶겨 죽인다. 혜빈 홍씨(이경희)와 궐 밖에 살던 세손(김운하)은 10여 년후 영조의 부름을 받고 입궐한다. 화완옹주 일파는 음모와 계략으로 세손이 왕으로 등극하는 것을 막고자 한다. 그러나 세손은 마침내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정조대왕으로 등극한다.

문종이 죽고 단종이 즉위하나 수양대군은 한명회 등과 함께 역모를 통해 김종서를 비롯한 충신들을 죽인다. 그는 왕위에 오른 후 단종을 귀양 보내고, 단종은 수양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대전대비의 귀여움을 받아 궁궐에 들어온 옥란은 숙종의 온갖 총애를 받아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교만해진 옥란은 김중전의 앞에서까지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이로 인해 궁궐 밖으로 쫓겨난다. 사가에서 슬픔 속에 시간을 보내던 옥란은 새로이 중전이 된 민중전의 배려로 궁궐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숙종의 아들까지 낳아 빈으로 책봉된다. 세자의 어미라는 직위와 속임수로 민중전을 폐하는데 성공한 장희빈은 중전이 되지만, 숙종은 마침내 그녀의 간악함을 깨닫고 민중전을 복귀시키고 희빈 장씨는 사약을 받게 된다.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반기를 들고 봉기한 광주학생사건을 중심으로 엮은 항일학생운동사. 독립지사의 아들 상훈은 뜻맞는 교우와 더불어 항일독립운동체인 성진회의 멤버인데 이들의 정신적인 지주는 한문선생 송운인이다. 어느 날 이 성진회에 오빠가 고등계형사인 영애도 가담한다. 그 뒤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 뒤 거사하기로 결정한 날 밤, 형사에게 발각되어 영애가 오해를 받으나 죽음을 무릅쓴 영애의 행동으로 동지들은 피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광주의 학생들은 모두 봉기한다.

영조 말년, 아버지가 역적에 몰려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벼슬길에 오를 길이 없어진 홍국영(신영균)은 시정잡배처럼 술과 계집질, 노름으로 세월을 보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어렵사리 과거에 장원급제한 국영은 훗날 정조가 될 왕세자의 사부가 되어 그로부터 돈독한 신임을 얻는다. 왕세자가 왕위에 등극한 후 국영은 최고의 실세가 되고 여동생을 정조의 후궁으로 들인다. 그런 국영이 못마땅한 원로 대신들은 국영을 내쫓을 모의를 꾸며, 국영이 훗날 철종이 될 왕세손을 데리러 간 사이 그에게 역적의 모함을 씌운다. 그로 인해 국영은 역적으로 몰려 강릉으로 유배를 가지만 원로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국영을 사형에 처하라고 탄원한다. 대비의 생일잔치 날, 궐 밖에서 초대된 기생 일선은 가야금 연주에 앞서 서찰을 꺼내 왕에게 전달한다. 왕이 등극 전에 국영에게 써준 이 서찰에는 국영이 군사를 일으켜 역모를 꾀하지 않는 한 그를 벌하지 않겠다는 약조가 적혀 있었다. 옛날의 약속을 떠올린 왕에게 일선은 국영을 둘러싼 모든 음모를 밝히고 국영은 유배를 면한다. 돌아온 국영에게 왕은 영의정의 자리를 제안하지만 정치의 덧없음을 느낀 국영은 일선과 함께 낙향한다.

1951년 1월 4일. 안상한과 주동인이 밀수업을 하는 노상출의 돈 이천만원을 부산까지 운반하는 임무를 맡게 되자, 둘은 노상출의 돈을 가로채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처자를 데리러 간 동인은 행방불명되고, 그 후 5년 동안 혼자 남은 상한은 동인의 처자를 돌보며 그 돈으로 가구사업을 크게 벌인다. 그러던 중 동인의 아내 지은경과 상한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게 되고, 동인에 대한 죄책감과 동생인 상회와 상한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시간이 흘러서 동인의 아들, 딸인 영달과 영원이 부쩍 성장하고 상한과 은경 사이에도 아들이 생긴다.

신라 법흥왕 제위시, 백성들이 이차돈의 불교 전파에 호응하자 간신들은 그가 반정을 꾀하려 한다고 모함한다. 왕앞에 잡혀온 이차돈은 자기 목을 쳐서 붉은 피가 나오면 반정을 꾀한 것이고 흰피가 나오면 그것은 진정 나라를 위하여 불교를 전파한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차돈의 목을 치자 과연 흰피가 나오고 이에 감동한 왕은 불교를 국교로 삼고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백률사에 석탑을 세운다.

최동우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을 당한 뒤 하반신 마비로 인해 성불구가 된다. 그는 소설가가 되어 자신의 부부 관계를 모티프로 한 소설을 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2층 방의 침대에 누워서 매일 아침 약사발을 들고 계단을 올라오는 아내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14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 구실을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 아내는 남편 앞에서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하지만, 무감한 체하는 아내의 반응은 그를 더욱 절망스럽게 한다. 지연은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서 가끔씩 원고를 전달하러 서울의 신문사에 다녀온다. 집을 떠나 도시의 이곳저곳을 방문하는 그 시간은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인내하며 살아가는 지연이 잠깐이나마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신문사에 갓 입사한 강 기자는 이런 지연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한다. 어느 날 기차를 놓친 지연은 강 기자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최동우는 우연히 이 광경을 본 여동생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는다. 하지만 아내와 헤어질 용기가 없는 그는 직접적으로 내색하지 못한 채 소설 속 여주인공의 행동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부부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상황 속에서 강 기자는 지연에게 남편과 헤어지고 자신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감독: 정소영
어른들의 대화에서 엄마를 욕하는 말을 듣고 집을 뛰쳐나간 영신이 교통사고로 입원하자, 일본으로 떠난 혜영이 급히 귀국한다. 혜영이 의식불명인 영신을 극진히 간호하자, 영신은 기적적으로 완쾌한다. 영신의 애원으로 혜영과 산호가 재결합하게 되고, 윤여사는 실의에 빠진다. 아빠를 뺏긴 큰아들 영규는 혜영과 영신을 미워한 나머지 나무에서 돌을 던지다 떨어져 입원하게 된다. 이에 혜영은 영신을 데리고 자취를 감춘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정소영
신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영신을 데리고 동해안 외딴 마을에서 홀로 살아 가던 혜영은 오빠가 보내준 돈으로 서울에 올라와 화원을 경영하며 살아 간다. 그 돈은 성공한 신호가 전해 준 돈이었다. 그 즈음 신호는 파산지경에 이른다. 게다가 혜영에 대한 정신적 부담까지 가중되어 재기할 용기를 찾지 못한다. 혜영은 신호를 사랑한다면 그의 곁에서 멀리 떠나 달라는 신호의 아내 부탁을 받아 들여 영신을 아빠에게 보내고 자신은 알고 지내던 재일교포와 결혼하여 일본으로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박종호
의사인 이진완과 결혼한 미지는 남편의 극진한 사랑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남편이 차츰 일에만 몰두하게 되자 고독감에 빠진 미지는 우연히 만난 허선생에게 끌리게 된다. 이에 허선생은 미지에게 가정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설득한다. 그즈음 아내에게 지나치게 무관심했던 자신을 반성한 진완이 아내의 고독을 감지하고 다시 그녀를 따뜻한 가정으로 이끈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동훈
장원급제한 이몽룡은 변학도를 응징하고 춘향과 함께 한양으로 상경하는데, 한편 복수심에 불타던 변학도는 기회만을 노리다가 당파싸움에 편승하여 노론이 득세함에 소론에 속해 있던 이몽룡과 춘향을 괴롭힌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노론이 꺾이고 소론이 다시 득세하자 변학도는 자취를 감추고 이몽룡과 춘향은 다시 행복해진다.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이태환
박철(이수련)은 청춘영화사에서 준비 중인 새 영화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여자주인공이 병이 나서 입원하면서 영화촬영은 시작도 못하고 중단된다. 감독 나일영(김동원)은 박철에게 직접 맘에 드는 신인을 구해오라고 하고, 박철은 여주인공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거리에서 난옥(전계현)을 본 박철은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반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기위해 그녀를 뒤쫓지만 그녀를 놓치고 허탕을 친다. 어려운 생활형편에 조각가의 누드모델로 돈을 벌려던 난옥은 작품이 팔리지 않아 하숙비를 못 낼 상황에 처해 다른 취직자리를 찾아 나선다. 난옥은 친구의 도움으로 청춘영화사의 배우 오디션에 참석하고 주연배우로 캐스팅된다. 남자배우를 만나는 자리에서 난옥은 박철을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린다. 어느 날, 박철의 옛 애인 연미가 박철을 찾아오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한 난옥은 박철을 떠나고 영화 출연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괴로워하던 난옥은 술집에서 우연히 연미를 만나게 되고, 연미는 난옥에게 박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난옥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연미와 박철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연미가 그를 배반하고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온 것이다. 박철의 마음이 이미 자신에게서 떠났음을 깨달은 연미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난옥이 박철의 집으로 찾아가 두 사람은 눈물겨운 재회를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민경식
경상도 출신인 김기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견습기자(이대엽)이다. 그는 특종기사를 취재하기 위해 늘 바빠서 애인 순경과의 데이트를 챙길 겨를이 없다. 순경은 오해 끝에 토라지고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가 그의 경상도 기질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면서 두 사람은 화해한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정창화
법대 4학년인 조세영(신성일)은 4.19 때 부상을 입고 우연히 난희(문정숙)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나이트클럽의 마담인 연상의 그녀를 만나게 된다. 집도 부모형제도 없어 오갈 데 없는 자신에게 피까지 수혈해 주고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난희의 마음에 세영은 감동해 눈물 흘리고, 두 사람 사이에는 차츰 사랑이 싹튼다. 세영은 어느 부잣집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집 딸 정숙(주연)으로부터 열렬한 구애를 받는다. 정숙은 난희에게 세영을 위해서라도 그를 양보하라고 말하지만 난희를 향한 세영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난희는 정숙의 아버지 박원혁(최남현) 사장이 일제시절 일본의 앞잡이로 활동했던 사람으로, 난희의 아버지를 죽게 하고 어머니까지 가로챈 자신의 원수라는 사실을, 상해에서 온 아버지의 친구로부터 듣게 된다. 난희는 나이트클럽의 파티에서 원수 박원혁을 죽이고 감옥에 수감된다. 정숙이 자신의 이복자매임을 알게 된 난희는 면회온 세영에게 이제 자신을 잊고 동생인 정숙을 사랑해 주라고 하고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교도소를 나선 세영은 `당신은 내 운명 위에 핀 아름다운 꽃 예라이샹이요. 다시 밝은 세상에서 만나는 날까지 부디 잘 있어요'라고 말하며 교도소 담길을 쓸쓸히 걷는다.
멜로/로맨스

감독: 장일호
전과자인 봉구는 또다시 전과자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 맹세하고 갖은 고난을 이겨가며 헤어진 가족들을 찾기에 밤낮없다. 매스컴은 그의 성실한 생활태도와 함께 애끓는 호소를 보도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독지가들의 온정이 답지하고 헤어진 가족들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드라마,반공/분단

감독: 김수용
전쟁이 나자 빨치산들이 산골짜기 대밭마을의 남자들을 모조리 끌고가서 마을에는 남자들이 없다. 이 마을에 산에서 탈출한 규복이가 나타나서 점례는 규복을 대밭속에 숨겨두고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마을에 남자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퍼지고 점례의 뒤를 밟은 사월에게 두사람 사이가 발각되는데,남자의 품이 그리운 사월은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규복과 관계를 맺는다. 규복이 자수하기로 마음먹었을때는 이미 게릴라 소탕작전이 시작되어 규복은 불길에 쌓여 죽는다.
문예,드라마
감독: 정소영
명희와 규현은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사랑한다. 규현이 사고를 당하자 명희는 자신의 모든 것으로도 규현의 뒷바라지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은행장의 딸인 윤미에게 규현을 맡긴다. 그러나 명희는 이미 규현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소훈을 낳게 된다. 어렵지만 소훈만을 의지하며 살던 명희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윤미에게 아들마저 빼앗기게 되고 그 뒤로 부자의 후처가 된다. 규현은 소훈을 고아원에서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소훈의 생일때마다 보내오는 선물의 근거를 찾다가 명희와 재회하게 되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규현은 무작정 명희를 찾으려고 하는데 결국 명희의 마지막 편지로 그들의 재회는 끝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최인현
이여사는 일찌기 남편을 잃고 상철, 상호, 혜영과 시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이다. 딸 혜영의 대학공부를 반대하는 차노인의 성화에 이여사는 장가간 상철, 상호에게 학비를 변통하려고 하지만 결국 고리대금업자 용필부의 도움으로 혜영을 입학시킨다. 상철과 그의 처의 불효에 노하지 않고 가난한 상호에게 반지까지 빼주는 이여사는 용필부가 퍼뜨리고 다니는 소문으로 차노인에게 쫓겨나고 혜영은 술집 호스테스로 타락해 버린다. 자살하려다가 여승에게 구출된 이여사는 신경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성진의 설득으로 어머니를 찾은 혜영, 상철, 상호, 윤실은 행복을 되찾는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
감독: 이강원
심술 사납고 고집세기로 이름난 옹고집은 한번도 스스로 반성할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채 온갖 악행을 자행하며 살아오던 중 신의 노여움을 사서 가짜 옹고집에게 집에서 쫓겨나 온갖 악행을 행한 만큼 고생을 한다. 그리하여 신의 사함을 받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참사람이 되어 살아 간다.
시대극/사극

감독: 박성복
가수로 인기 절정에 오른 그는 자만에 치우친 나머지 무절제한 생활속에 타락해 버린다. 따라서 그의 인기도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를 따르던 수많은 여인들도 하나둘씩 그의 곁을 떠난다. 그중에 평소부터 그를 아끼고 사랑하던 한 여인이 몰락한 그의 뒷바라지를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녀는 그로 하여금 '영광의 부르스'라는 새곡을 부르게 주선함으로써 크게 힛트시키고, 재기한 그와 함께 행복한 내일을 기약한다.
뮤직,멜로/로맨스

감독: 이용민
유여사의 딸 설희는 영문과에 재학중인 미모의 여대생이다. 설희 친구 영옥은 철규, 진수, 형빈, 혜순과 함께하는 토론 클럽에 설희를 초대한다. 철규와 설희는 어느덧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그런 철규의 아버지 장훈은 설희를 보고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설희의 할머니는 임종을 앞두고 설희에게 금지가 친어머니가 아님을 말해준다. 사실은 금지와 장훈은 젊은 시절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장훈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말없이 떠난 장훈을 그리워하다 금지는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금지의 혼인 사실에 괴로워하던 장훈은 충동적으로 간호사였던 향실을 만나고, 향실이 아이를 낳고 죽자, 그 사실을 숨긴채 설희를 금지에게 맡겼던 것이다. 그동안 키워주신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 사랑하는 애인이 친오빠였다는 사실에 설희는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자신의 과오를 누위치며 장훈이 떠나자, 설희는 금지와 함께 눈물로 아버지를 배웅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
감독: 최인현
돈을 위해 큰 기업체의 사위로 들어간 임진우는 회장의 딸인 부인 승자와의 불화를 겪고 있다. 그러던 중 진우는 기차에서 우연히 시골에서 올라온 순박한 소녀 지순아를 만나고, 그녀에게 티없이 맑은 사랑을 느끼며 급격히 가까워진다. 순아가 임신을 하게 되자 이를 안 승자는 순아를 서울에서 쫓아내고, 순아는 시골로 내려와 아이를 낳으며 고생스럽게 살아가는데 그만 폐암에 걸리고 만다. 6년이 지나고 순아의 소식을 들은 진우는 그녀와 짧은 재회를 하는데 그녀는 '여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진다.
멜로/로맨스

감독: 유현목
어느 시골 여자고등학교에서 풍기 문제로 말썽이 야기되어 문제의 학생이 퇴학처분을 받는다. 졸업반인 영숙이 상열이라는 럭비선수와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담임인 란희와 남선생 진구는 학교당국의 처사가 반드시 현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학교당국을 설득하여 퇴학처분을 취소하게 하는 한편 문제의 학생을 선도한다.
드라마,멜로/로맨스,하이틴(고교)
감독: 김기덕
고등고시를 준비하면서 직장에 다니는 명수(신성일)는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 딸인 미영(엄맹란)과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진다. 이를 안 미영의 아버지(김승호)는 미영을 은행장의 아들인 준호(윤일봉)과 결혼시키기 위해 명수를 부산 지사로 내려보내려고 한다. 명수가 떠나던 날, 미영은 부모의 대화를 몰래 엿듣다 지금의 어머니가 생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충격을 받은 미영은 집을 뛰쳐나가 명수에게로 가고 그날로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해 딸 옥이를 둔다. 명수가 다니던 출판사가 망하자 미영은 아동복을 지어 돈을 벌지만 살림은 어렵기만 하다. 미영의 친구와 약혼한 준호는 그런 미영이 미영 부모님과 화해하도록 돕는데, 그러느라 미영이 준호와 만나는 것을 목격한 명수는 미영과 준호의 관계를 의심하고 괴로워한다. 잔뜩 술에 취한 명수는 밤늦게 집에 온 미영에게 대문을 열어주지 않고, 겨울비 속에 두 시간을 서있던 미영은 폐렴에 걸려 죽는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명수는 미영의 시신 앞에서 통곡한다. 미영의 부모는 명수에게서 딸 옥이를 빼앗는다. 딸을 되찾기 위해 명수는 천신만고 끝에 고등고시에 합격한다. 외무부에서 일하다 미국 대사관으로 발령을 받은 명수는 딸 옥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가고 싶어서 미영의 부모를 찾아가나 그들은 옥이를 내놓지 않는다. 그러나 명수가 비행기를 타기 직전 옥이가 달려와 `아빠'를 부르고 부녀는 함께 떠난다.
멜로/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