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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한 강대식 분대의 대원들은 북진하면서 자신들의 고향을 거친다. 고향에는 전쟁이 남기고 간 아픈 사연들이 뒹굴고 있다. 인민군에 붙잡혀 자신의 전 가족이 죽기도 하고 이념 대립으로 인해 형제끼리 적군이 되기도 한다. 정원주 삼조와 안형민 삼조의 마을에서 각각의 사연을 가진 분대원들과 마을 사람들은 포위해 오는 중공군에게 죽임을 당해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된다. 그러나 안형민 삼조 만은 살아 남아 애인인 간호장교의 품으로 돌아간다.

콧대높은 처녀사장은 어느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한 청년에게 봉변을 당한다. 그후, 공교롭게도 신입사원 모집에 그 청년이 응모, 여사장은 전일의 앙심을 먹고 그 청년을 입사시킨다. 그랬지만 청년은 번번히 여사장의 고집을 꺾고 마침내는 그녀로 하여금 무릎을 꿇게 한다. 양처럼 순해진 여사장은 청년과 결혼한 후 회사의 모든 대권을 그에게 물려 주고 가정에 들어 앉는다.

일제 말, 박동호는 노구찌와 함께 징용병 열차에 앉아 지난 날을 회상한다. 한국의 여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일본인 미술가 노구찌는 일경에게 쫓기던 조선 독립군 박동호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박동호는 그 대가로 노구찌에게 이조 시대의 전통춤을 보여주기로 약속하고, 전통무용 전수자인 김영순을 소개한다. 영순의 춤을 보고 깊이 감동받은 노구찌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영순이 춤추는 모습을 화폭에 담고 싶어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송철호는 박봉에 시달리는 가난한 계리사다. 양쪽에 난 사랑니로 치통을 앓고 있는 그는 충치 하나 뽑을 여유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간다. 그에게는 늘 ‘가자’고 외쳐대는 정신이상의 노모와,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 그리고 제대 후 변변한 직장 하나 없이 사고만 연발하는 동생 영호가 있다. 그 외 여동생 명숙과 막내동생 민호, 그리고 신발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어린 딸이 있다. 월급날에도 선뜻 치과에 가지 못하고, 딸아이 사줄 신발을 뒤적거리다가 슬며시 놓아버리고 말 정도로 가난한 살림살이. 명숙은 상이군인으로 제대한 경식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경식은 자신의 아픈 다리 때문에 명숙을 멀리 한다. 결국 양공주로 밤거리에 나서게 되는 명숙. 한편 영호는 다방레지이자 영화배우인 미리에게 영화에 출연할 것을 제의받지만, 자신의 옆구리에 난 관통상 때문인 것을 알고 박차고 나와 버린다. 한편 영호는 우연히 군대시절 야전병원에서 만났던 설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설희의 집에까지 간 영호는 설희의 옆집에 산다는 시를 쓴다는 청년으로부터 적의에 찬 시선을 받는다. 몇일 뒤 설희와 하룻밤을 보내는 영호. 다음날 설희의 집을 찾아간 영호는 설희가 이웃집 청년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설희의 방에서 실탄이 든 권총을 숨겨가지고 나오는 영호. 영호는 은행을 털 결심을 하고 박하사에게 운전을 부탁한다. 그러나 총소리에 놀란 박하사는 도망가 버리고 영호는 돈이 든 가방을 들고 도주하다가 잡히고 만다. 경찰서에서 집에 돌아온 철호는 출산을 하던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는다. 병원에 달려가나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 철호는 휘청휘청 걷다가 치과에 들어가 사랑니를 뺀다. 다른 쪽도 마저 빼줄 것을 요청하는 철호에게 의사는 출혈이 심해 위험하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철호는 다른 치과에 가서 마저 사랑니를 뺀다. 택시에 올라탄 철호, 노모가 계신 집으로 가다가 다시 방향을 바꿔 경찰서로 가자고 한다.

영우와 친구들은 이성호 선생의 지도 아래 학생독립단을 조직해 활동하던 중 일본군의 추격을 피해 두만강 건너 동지들이 있는 만주로 간다. 일본군 헌병대장인 와키노는 독립단원 창환의 연인 연화를 좋아하게 되고, 연화는 이를 이용해 정보를 얻어 독립단에 제공한다. 두만강 기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영우 일행과 창환 일행은 시시각각 좁혀 오는 포위망 속에 많은 동지들을 잃고, 이윽고 두만강을 건너기 위해 일본군과 마지막 혈전을 벌인다. 임권택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1960년대 초반 활발하게 만들어진 ‘만주 웨스턴’의 초기작이다. 만주와 두만강 사이 국경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스키를 타고 설원을 내려오며 총격을 벌이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왜침을 대비해서 거북선 제작에 열중하는데, 임진년 4월 13일 부산진,동래,양산,울진이 함락되자 출전하여 목포대전과 한산대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임진년 다음해 공의 나이 49세가 되던 해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어 진을 한산도로 옮기고 군비확장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나 당파분쟁과 원균의 모략으로 투옥된다. 정유년 7월 5일 왜적이 재침하자 백의종군으로 석방된 공은 동 9월 12척의 전선을 이끌고 대승리를 거두며, 임진란을 일으킨 도요도미 히데 요시가 죽자 공은 노량해전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아들 영술과 단 둘이 사는 을화(김지미)는 어느 날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된다. 늙은 무당 빡지를 대신하여 굿을 해주곤 하던 그녀는 빡지 밑에서 일하는 박수무당 방돌(백일섭)과 살림을 차리고 딸 월희를 낳는다. 그러나 을화의 굿이 빡지 무당의 굿보다 신통하다고 소문이 나자 이에 앙심을 품은 빡지는 폭력소동을 일으키고 경찰에 잡혀간다. 어느 날 을화를 찾아온 스님이 영술을 데려다 교육시키겠다고 하자 그녀는 아들을 보내고 남편 방돌마저 사라져 다시 딸과 단 둘이 된다. 성인이 되어 찾아온 아들 영술(유장현), 그러나 그는 기독교인이 되어 어머니를 선교할 작정이었다. 아들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원한을 풀지 못한 빡지가 찾아와 을화의 신당에 불을 지른다. 영술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지만 살아나지 못한다.

배우가 되겠다는 큰 뜻을 품고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두 청년 병칠(이대엽)과 칠복(구봉서)은 당장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직장을 구하러 다닌다. 그러나 어디를 가나 광고에는 여자를 모집한다는 말만 있고 남자를 구한다는 곳은 없다. 병칠은 집주인 최씨의 딸 영애(최지희)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영애의 아버지에게 알리지 못하고 몰래 만난다. 연애에 소질이 없는 칠복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여인 남옥(차유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그들은 일자리를 준다며 사기를 친 사장을 쫓다가 여성국극단에 들어간다. 소리에 소질이 있는 병칠과 춤에 재능이 있는 칠복은 여장을 하고 오디션을 봐 입단하고, 병칠은 주연급 위치까지 제안받는다. 그러나 병칠의 가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두 사람의 정체는 탄로나고 국극단에서 쫓겨난다. 이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남자는 안팔려>라는 영화를 기획 중인 한 영화사에서 병칠과 칠복에게 여장을 한 주연역을 제안하지만, 두 사람은 거절한다. 그들은 배우라는 꿈이 자신들에게는 허황된 것이었다고 생각하고, 시골로 내려가 각각 과수원과 목장을 해서 새 출발 할 것을 다짐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6.25 당시 이혁은 강제적으로 의용군에 끌려 나갔다가 포로가 된다. 포로수용소로 이송된 그는 거기서 반공포로들을 규합하여 잔인무도한 공산포로들과 싸운다. 죽음을 건 싸움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마침내 승리를 거두고 자유대한의 품에 안긴다.

시골중학교 교장인 와룡선생은 정년퇴임식에서 `출세를 하기 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참다운 사람이 되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서울에 있는 제자들을 만나보기 위해 상경한다. 전보까지 쳐 놓았던 와룡선생은 많은 제자들이 자신을 마중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가 아무도 없자 실망하고, 그러던 중 서울역 광장에서 소매치기까지 당한다. 돈도 없고 갈 곳도 마땅치 않은 와룡선생은 큰 기업체의 사장이 된 제자의 회사로 직접 찾아가지만, 성공한 제자들은 서로 은사의 접대를 미루고 평범한 말단 직원인 미스터 박만이 와룡선생을 따뜻하게 모신다. 제자들은 돈을 벌 목적으로 `와룡선생 환영 재경동창회'를 열지만 화환만 잔뜩 보내오고 동창회 장소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출세를 하면 인간미가 없어진다'던 와룡선생의 말처럼, 텅 비어 썰렁한 동창회장에 뒤늦게나마 찾아온 제자들은 바걸, 6ㆍ25때 사망한 가난한 제자의 아내, 소매치기, 정학을 당한 학생 등이다. 한편 와룡선생을 위해 학교를 건립하려고 모금한 자금을 빼돌리려는 보험 외판원 제자와, 그 돈가방을 되찾아 동창모임에 돌려주는 소매치기 두목 제자의 일화 등을 통해 와룡 선생은 상경했을 때의 서운함과 쓸쓸함을 잊고 제자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기차를 타고 떠난다.

줄거리 정보 없음

6ㆍ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공군 강릉지구에 배대봉 중위(최무룡) 등 신입 조종사들이 전입해온다. 별명이 산돼지인 교관 나관중 소령(신영균)의 지도 하에 배 중위 등은 조종사로 성장해간다. 어느날 배 중위는 나 소령로부터, 나 소령의 동료였던 노도순(남궁원)의 미망인 아내 지선(최은희)를 소개받고 지선에게 사랑을 느낀다. 노도순이 전사한 후 지선을 돌보아왔던 나 소령는 지선과 배 중위의 새로운 사랑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지선과 배 중위가 결혼한 지 얼마 후, 조종사들은 미국도 성공하지 못한 임무를 수행하러 나간다. 이 작전에서 배 중위는 노도순이 죽었던 것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지만 가까스로 구출된다. 그러나 나 소령는 작전을 성공시키고 전사한다.

복덕방쟁이 고바우는 고리대금업까지 겸하고 있어 인색하기로 이름 높다. 그의 유일한 친구인 양계장 주인 치국이도 결코 그에 못지 않다. 그들의 장성한 자식들이 합동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그 합동결혼식 반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엮은 코메디물

은아는 여고 배구선수로서 어느날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찍은 사진작가가 배구코치로 온다. 은아는 처음으로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코치 임선생은 은아의 엄마한테 구혼한다. 철없는 사춘기의 은아는 고민한다. 그러나 마침내는 결혼을 이해하게 되고 더욱 더 배구에 열중한다.

한국 전쟁 이후 소식이 없던 봉수가 고향에 나타난다. 고향에는 이미 봉수의 사망 통지서가 날아든 뒤였고 봉수의 약혼녀 정순도 이미 다른 남자 상호와 결혼을 한 후였다. 봉수는 정순에게 상호를 잊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하나 정순은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봉수는 괴로움에 시달리다 정신 착란증 증세를 보이고 그를 짝사랑하던 상호의 누이동생 정임을 목졸라 죽인다. 그후 봉수의 사망통지서는 상호가 정순과 결혼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것임이 드러난다.

제1화(시끄러울 것잉께): 감옥에서 나온 박민은 옛 명동을 찾기위해 황두식이 지배하는 술집으로 찾아간다. 옛애인 우희로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극적으로 탈출해, 황두식을 죽인다. 하지만 우희는 자신을 대신해 죽고, 자신이 살려준 꼬마에게 박민 역시 목숨을 잃는다. 제2화(갖고싶은 여자): 현은 숙과 결혼해 암흑가를 떠나려 하지만 보스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힌다. 3년만에 탈옥해 보스에게 복수하지만, 숙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였다. 절망한 그는 남편이 된 영배를 찾아가 결투를 청한다. 그때 숙이 두 남자 사이 뛰어들어 자결하고 두 남자 역시 싸움 끝에 죽고만다. 제3화(대결): 제대한 상은 보스 장의 딸 희와 함께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새 삶을 살려고 한다. 하지만 명동을 장악하려는 황의 음모로 장과 희는 희생당하고 분노한 상은 복수를 결심한다. 마침내 황을 죽인 후 상은 속죄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6.25 사변 당시 정전회담을 앞두고 피아간에는 회담을 유리하게 전개시키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즈음, 박희경 상사가 이끄는 10명의 특공대가 괴뢰군 주력포대를 폭파하기 위해 적진 깊숙히 잠입하여 목숨을 걸고 소기의 임무를 다함으로써 아군의 전승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검은 머리라 불리는 회장의 갱단이 돈을 받아내기 위해 밀수업자 일당과 접촉한다. 한편 부인 연실이 아편쟁이에게 겁탈당하는 사진이 회장에게 보내진다. 조직원들은 간통했다며 조직의 계율대로 그녀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아편쟁이와 같이 살게 된 연실은 몸을 팔아 생활한다.
감독: 이봉래
할아버지에서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 가족이 한 지붕 밑에 살고 있는 서울의 한 가정에 순박한 시골 처녀 섭섭이(도금봉)가 시집온다. 조부자 3대를 합쳐서 이 집엔 네 쌍의 부부와 할아버지(김희갑), 젊은 시누이(엄앵란)와 식모(전계현), 이렇게 열한 식구가 살고 있어 매일같이 작은 사건들이 벌어진다.
멜로/로맨스,가족
감독: 정소영
여대 졸업반의 미라에게 대구의 아버지 윤회장으로부터 보고싶다는 전보가 도착하여 미라는 대구에 간다. 미라가 아버지가 고른 결혼상대자인 철혁을 만나 약혼했을 때 미라가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두사람은 변호사를 내세워 법정싸움으로 끌고간다. 출생의 비밀은 벗겨지나 법정판결은 기른 부모에게 권리를 준다. 딸에게 더이상의 고통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 부모들은 고소를 취하하고 서로에게 미라를 맡기려 한다. 낳은 부모는 이민을 떠나고 미라는 다시 윤회장의 품으로 돌아가 철혁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최영철
한국의 정보원 남궁이 일본 조련계에 침투하여 그들이 강제로 북송 시키려는 민단계 재일교포들을 구출하는 내용의 반공활극물.
반공/분단,첩보,액션,활극
감독: 강대철
희갑와 정순 부부는 아들과 딸을 모두 출가시키고 자식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국토를 일주한다. 사위 장강이 사업을 파산당했을 때는 사위 노식이 도와주고, 시멘트공장에서 일하는 사위 진규를 과수댁과 재혼시키며 흐뭇해 하기도 한다. 이 광경을 보고 만족해 하며, 발전하는 나라의 모습을 지켜보고 TV에도 출현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한다.
계몽

감독: 박구
경민은 장래를 약속했던 수미를 부산집으로 내려 보내고 미국에서 돌아온 처녀사장과 결혼한다. 이에 실망한 수미는 자살을 기도하나 동원의 구원을 받고 그와 결혼한다. 한편 경민이 공장의 폭발사고로 실명하자 그의 아내는 전부터 알고 있던 이기섭과 만난다. 마침내 경민은 이기섭을 살해하고 수감된다. 그가 출감하던 날 수미는 자신의 눈 하나를 그에게 주어 광명을 되찾게 한다. 그후 동원은 수미를 경민에게 양보하고 돌아선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화랑
대재벌인 박동호에게는 딸이 여덟명 있다. 일곱은 이미 결혼을 했고 마지막으로 경상도에서 막내사위를 보기로 했다. 팔도에 사위가 있는 셈이다. 박동호는 여덟명의 사위에게 재산을 고루 나누어 주려고 하지만 사위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모든 재산을 사회사업단체에 희사한다.
코메디

감독: 김응천
딸을 가진 맹진사는 판서댁 아들 미언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의 사돈이 되리라고 뽑낸다. 그런데 판서댁 아들 미언이가 절름발이라고 하자 딸의 몸종을 대신 시집보내기로 한다. 혼인날 막상 혼례청에 나타난 미언은 절름발이가 아니었고 늠름하고 잘생긴 청년이었다. 맹진사는 낭패하여 어쩔줄 모르지만 때는 이미 늦어 몸종이 그대로 시집가고 만다.
시대극/사극
감독: 이상구
일본군의 마수가 대륙에 뻗자 북만주의 독립군은 자연히 무기확보에 부심하였다. 이러한 약점을 노린 구로끼 일당은 무기 인도를 미끼로 독립군들의 지금과 인명을 앗아갔다. 어릴 적 구로끼 일당에게 사금을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성진의 아들 유진은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구로끼의 부하들을 하나씩 처치한다. 부하들이 죽어가자 구로끼는 기생 야화를 이용해 유진을 잡지만, 독립군 대대장 석호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유진은 석호에게 구로끼의 무기 거래 정보를 알려주고, 두 사람은 함께 구로끼 일당과 난투극을 벌인다. 복수를 끝낸 유진과 석호가 떠나려는 순간 특무대원들의 기습에 야화와 유진은 죽고, 석호는 유진의 시체를 안고 오열한다.
액션
감독: 곽정환
수아의 약혼식날 많은 것을 기대하였지만 쥐띠부인이 간소화하여 행사를 치른다. 한편 둘째아들 동식의 약혼자 윤혜의 집에서는 동식에게 가족이민을 제의해 오고 수미는 낙도로 지원해 가는 현수와 결혼한다. 둑이 터져 집이 무너지자 둘째딸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된 가족들은 쥐띠부인의 주장대로 교외에 나가지만 어머니만은 이를 반대한다. 교외로 나간 가족은 집을 짓고 비닐하우스도 만든다. 그러나 이상기온으로 비닐하우스의 작물이 모두 죽고 다시 절망에 빠지지만 끝내 쥐띠부인의 끈질긴 노력과 긍지로 성공하여 다시 가족이 모이고 파혼했던 동식도 다시 만나게 된다.
계몽,드라마,가족

감독: 조긍하
백인 혼혈아 애니박(박옥순)의 수기를 영화화한 것으로 8.15 해방 이듬해 미국인과 한국인 어머니 천자 사이에 태어났던 혼혈아 애니박은 주어진 운명앞에 몸부림치며 본의 아닌 창녀로 전락하나, 그녀의 수기가 출판되어 재생의 희망을 찾는다.
드라마,전기
감독: 김영효
혼란한 자유당 시절, 금융조합이라는 간판 아래 염세어민을 착취하는 폭력조직이 있었다. 영준이 고리채 때문에 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윤희의 부탁을 거절하자 선주인 형구는 자살을 한다. 영준의 비정함을 공격하던 윤희는 차츰 그의 내심에 감동해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조합장인 빈은 영준의 단짝인 협을 시켜서 영준를 유인하게 하나 협이 오히려 영준를 피신시키자 분노한 빈은 협을 죽이고 영준까지 사살하려고 하나 오히려 영준에게 살해당한다. 무기징역을 언도받은 영준, 그러나 윤희와의 사랑은 결실을 얻어 옥중결혼을 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이종기
11세기 후반 몽고족장 에스게가 이웃부족 족장의 독주를 마시고 한 많은 세상을 떠나자 그때 살아 남은 그의 두아들 중 태무진이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흩어진 몽고족을 다시 모아서 이웃의 제부족들을 정복함으로써 세계적인 대통치자가 되어 당대를 주름잡는다.
시대극/사극
감독: 정인엽
공장 전무인 석은 사장 왕웅의 라이벌인 유사장을 살해하고 그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며칠전에 고용된 운전수마저 없애버린다. 유사장의 동생 권철은 왕웅에게 복수하려하나 번번히 석에게 패하고 만다. 권철은 옛부하 김완을 포섭하려하나, 새출발을 한 김완이 거절하자, 그의 애인 수애를 석에게 짓밟히게 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완은 수애를 저주하며 석과 대결하고, 완은 석의 총탄에 쓰러진다. 하지만 완은 죽으면서도 사랑했던 수애를 걱정하며, 석에게 아껴줄 것을 당부한다. 이에 감동한 석은 왕웅의 마수에서 벗어나 수애와 무인도로 도주하는데, 이를 뒤쫓던 왕웅과 권철일당이 싸움이 벌어져 모두 자멸하고 만다. 위기에서 벗어난 석과 수미는 배를 태고 정처없이 흘러간다.
갱스터,범죄
감독: 민경식
경상도 출신인 김기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견습기자(이대엽)이다. 그는 특종기사를 취재하기 위해 늘 바빠서 애인 순경과의 데이트를 챙길 겨를이 없다. 순경은 오해 끝에 토라지고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가 그의 경상도 기질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면서 두 사람은 화해한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윤예담
성철은 직장을 따라 서울로 올라가면서 사랑하는 현숙과 서울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 후 현숙은 성철을 찾아 서울로 올라가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직장 주소가 바뀌어 만나지 못함으로써 그때부터 비극은 시작된다. 아기를 낳은 현숙는 먹고 살기 위해서 생활전선에 나서야 했는데, 어느날 아기가 위독하나 입원시킬 병원비가 없자 그녀는 본의아닌 살인죄를 짓고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러나 숨어사는 생활도 한계가 있음을 안 현숙은 자수하여 법의 심판을 받는다.
멜로/로맨스,범죄
감독: 김봉환
자식은 어버이를 위해 홍등가에서 웃음을 팔고, 어버이는 자식들을 위해 새파랗게 젊은 사장의 노리개가 되어 어릿광대 노릇을 해야만 했으나 그들에게도 희망은 있고 그래서 오늘을 만족해하며 살아 간다.
멜로/로맨스,코메디

감독: 정진우
일제 말기에 명월관 기생 숙경은 일경에게 쫓기는 지훈을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그의 아이까지 갖지만 시부모의 반대로 아이를 빼앗긴 채 눈물의 나날을 보낸다. 한편 지훈은 6.25 전선에서 전사하고 세월이 흘러 장성한 영철은 자신이 사생아임을 알고 가출한다. 그 충격으로 할아버지가 병사하고 영철은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독해 진다. 그때 생모인 숙경이 나타나 수혈로 영철을 회생시키고 영철은 지훈의 묘를 찾아가 굳세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이용민
철민은 병원을 경영하는 장인 정사장을 살해한다. 그리고 장인의 유언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탈취한다. 다음은 아내를 살해해야만 장인의 유산이 자기의 것이 된다. 그러자 철민은 간호원 지숙을 유혹하여 아내인 현주를 살해하려고 하지만 여의치 않다. 한편 병원의 총무과장인 준호는 철민과 지숙이 내통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기 나름대로 계산이 있어 방관만 한다. 결국 그들의 음모가 경찰에 의해 밝혀짐으로써 철민과 지숙은 체포되고 준호는 자신의 뜻대로 됨을 만족해 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멜로/로맨스,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