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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정보 없음

37세의 국문과교수 이수는 15년 전에 월남전에서 행방불명된 첫사랑 준호를 잊지 못한다. 어느날 준호와 닮은 현우를 만난 그녀는 과거와 현실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킨다. 현우는 과거에 묻혀 기이한 양분의 밤과 낮생활을 하는 이수를 추적하고, 그녀의 상처가 월남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아낸다. 이수에게 연민을 느끼던 현우는 자신이 학생임에도 이수를 사랑하게 되고 부산으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수에게는 오직 준호밖에 없음을 확인한다. 준호와 함께 파월하였다가 그의 유품을 이수에게 고가로 팔던 민철은 준호가 불에 타서 숨졌음을 이야기하고 그 일로 이수와 격렬하게 싸우고 민철은 자살한다. 이수도 대학풀장에서 익사체로 발견 된다.

조선조 숙종시대, 흥겨운 농악놀이가 펼쳐지는 단오날 남원부 자제 이몽룡(조승우)은 몸종 방자를 앞세우고 광한루 구경을 나선다. 그네놀이하는 처녀들의 무리 속에서 춘향(이효정)을 발견한 몽룡은 그만 넋을 잃고 방자를 재촉해 불러 오게 한다. 몽룡은 춘향 어미인 기생 월매에게 춘향과의 백년가약을 원한다는 뜻을 밝히고 자신의 마음이 영원히 변치않을 것임을 맹세한다. 하지만 몽룡의 아버지 이사또가 동부승지로 승진, 내직으로 가게 되고 몽룡도 별 수 없이 한양으로 가게 된다. 그 사이 남원부사로 발령난 변학도는 남원골 춘향이 절색이란 소문을 듣고 부임 삼일 만에 춘향에게 수청 들기를 강요한다. 춘향은 구관댁 도련님과 백년가약 받들기로 하였으니 이부종사는 할 수 없다고 버틴다. 화가 난 변사또는 춘향에게 거역관장 죄를 물어 동틀에 매달고 모진 고문을 가하지만 춘향은 절개를 굽히지 않는다. 한편, 몽룡은 부지런히 공부해 장원급제 벼슬길에 오르고 암행어사로 임명받아 전라도로 내려온다. 남원 근방에 이르러 여러 모로 탐문하던 중에 변학도의 폭정과 춘향의 높은 절개에 칭찬이 자자함을 알게 된다. 다음 날 광한루에서 벌어진 변학도의 생일 잔치가 무르익을 무렵, 암행어사 출두가 붙여지고 몽룡은 변학도를 응징한다. 몽룡과 춘향은 재회하고 동헌은 축제 분위기로 충만해진다.

'바퀴벌레'와 '골목 밖으로' '고통의 밤' '에필로그'라는 4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단편. 아침운동을 하면서 남의 문앞에 놓여있는 우유를 습관적으로 훔쳐먹는 신문사 논설위원, 만취해 길가에서 용변을 누려다가 경비원에게 들키게 되는 엘리트 검사, 그리고 도색잡지를 즐겨보다 여학생에게 들킬 뻔한 위기를 겪는 교수, 이들 세사람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회문제에 관한 대담을 나눈다.

문창서에서는 오병호 형사에 의해 변호사 김종엽과 양달수 살인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오형사는 사건을 추적하던 중 큰 비밀을 알아낸다. 6.25 당시 강만호 공비유격대장은 순박한 황바우와 빨갱이 한동주를 납치한다. 지리산 공비 섬멸 당시, 손석진은 딸 지혜를 많은 보물을 감춰둔 약도를 주며 부탁하고 죽는다. 강만호는 어린 지혜를 윤간해 임신시킨다. 지혜는 황바우의 도움으로 산다. 그들은 쫓기다가 초등학교 마루 밑에 숨어서 양달수에게 통고해 자수할 것을 알린다. 황바우는 한동수를 본의 아니게 칼로 찌르고 자수한다. 지혜와 바우는 부부가 되어 보물을 찾는다. 그러나 양달수는 보물과 지혜를 빼앗으려고 한동주를 죽인 것처럼 한다. 김종엽 변호사의 도움으로 황바우가 20년의 징역을 하고 출감한다. 황바우는 범인을 대하고 보니 지혜의 아들 태영임을 알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이 자기의 죄라 자살하고 지혜도 이에 따른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R은 그곳에서 동거했던 J라는 여자와 다시 만난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J는 R과 섹스를 거부하고 화가 난 R은 대구로 내려온다. 늙은 부모와 가족, 성격이 맞지않는 아내 등, R은 열악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고, 시간 강사직을 맞게 되면서 서울-대구를 왕래한다. 서울에 올때마다 J를 만나지만, J는 프랑스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섹스를 거부하고 R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점점 지쳐간다. J는 R의 문학 평론을 가지고 와서 문학박사가 되었으나 이를 숨기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한다. 이를 알게 된 R은 정신적 배반감으로 J와의 육체 관계에 더욱 몰입하지만 한국을 떠나자는 R의 약속을 J는 끝내 배반하고만다. 이런 방황 속에서 R은 탈출구를 찾기 위해 '경마장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춘보와 봉달은 임꺽정의 부하임을 자칭하는 산적의 일원으로 있던 중, 관군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된다. 어느 주막에서 암행어사의 옷을 훔쳐 입는다. 어사의 옷에 마패가 있는지도 모르고 양반 행세를 하다가 어느 지방의 영주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불안해진 그들은 그 곳을 나와 진짜 암행어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억울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죄없는 죄수들을 석방하고 불쌍한 주민들에게는 곡식을 나누어 주는 등 착하고 선한 일들을 해준다. 그러던 와중에 진짜 암행어사의 밀사에게 붙잡힌 춘보와 봉달은 처형직전 임꺽정에 의해 구출되어 위기를 모면한다.

골동품 수집가이며 사계의 권위자인 한우송은 왕대인이 도굴해온 청동 좌마상을 감정하다가 괴한의 침입을 당한다. 왕대인은 죽고 한우송은 남모르는 동굴에서 살인자의 이름을 혈서로 남기고 뒤이어 죽는다. 왕대인의 아들 왕각은 한우송을 살인자로 오해하고 무예가인 한우송의 아들 정파와 싸움을 한다. 고매한 인품의 관대인과 그의 딸 미령은 이를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말린다. 정파와 미령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양의 간계에 정파와 왕각은 사투를 벌이고, 그러던 도중 한우송의 시체와 범인의 이름을 발견한다. 범인은 관대인이었다. 정파는 복수의 일전을 벌이지만 미령의 울부짖음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돌아선다. 골동품 수집가이며 사계의 권위자인 한우송은 왕대인이 도굴해온 청동 좌마상을 감정하다가 괴한의 침입을 당한다. 왕대인은 죽고 한우송은 남모르는 동굴에서 살인자의 이름을 혈서로 남기고 뒤이어 죽는다. 왕대인의 아들 왕각은 한우송을 살인자로 오해하고 무예가인 한우송의 아들 정파와 싸움을 한다. 고매한 인품의 관대인과 그의 딸 미령은 이를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말린다. 정파와 미령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양의 간계에 정파와 왕각은 사투를 벌이고, 그러던 도중 한우송의 시체와 범인의 이름을 발견한다. 범인은 관대인이었다. 정파는 복수의 일전을 벌이지만 미령의 울부짖음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돌아선다.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왜침을 대비해서 거북선 제작에 열중하는데, 임진년 4월 13일 부산진,동래,양산,울진이 함락되자 출전하여 목포대전과 한산대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임진년 다음해 공의 나이 49세가 되던 해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어 진을 한산도로 옮기고 군비확장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나 당파분쟁과 원균의 모략으로 투옥된다. 정유년 7월 5일 왜적이 재침하자 백의종군으로 석방된 공은 동 9월 12척의 전선을 이끌고 대승리를 거두며, 임진란을 일으킨 도요도미 히데 요시가 죽자 공은 노량해전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후궁 최씨는 자신의 미색을 이용해 오빠 최걸과 공모, 검객 장무력을 매수, 허도영 일파를 역적으로 몰라 무참히 살해한다. 한편 허도명일파는 죽은 홍고리의 딸 향아로 하여금 입궐치켜 후궁 최씨의 미색을 꺽고 정권을 다시 잡으려 모의한다. 그러나 후궁 최씨를 지키는 검객 박필이 버티고 있어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박필이 향아를 사랑하는 것을 이용하여 향아가 왕과 접촉하는 성공한다. 장무력도 후궁 최씨의 전모를 알게되어 왕에게 전후사실을 고하여 최걸 일파를 참하게 되고, 본의아니게 후궁이 된 향아는 죽어가는 박필을 안고 몸부림치다 같이 자결하고만다.

여간첩 송(김지미)은 국내 실업계의 거두인 양사장(양훈)이 숨겨둔 금괴를 노리고 그를 살해하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박(박노식)은 바꿔 친 거짓 유언에 따라 양사장의 사업을 인수받는다. 박은 양사장의 외딸 인숙(남정임)에게 약을 먹여 신경쇠약에 걸리게 하고 그런 그녀를 송이 유인하여 달리는 기차에 밀어 넣는다. 박이 마침내 금괴를 찾아내나 송을 인숙의 원귀로 착각하여 죽이게 된다. 송과 박의 음모를 수사하던 경찰은 박이 금괴를 간첩일당에게 인수하는 현장을 덮치고 박은 도주 중에 죽는다. 죽은 줄 알았던 인숙은 양사장의 비서(이순재)와 함께 수사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가야국의 가야금 명수인 고무도는 백제의 역신 여필에게 사랑하는 아내 보아를 빼앗긴다. 그후 신라로 망명한 그는 장군이 되어 백제 정벌에서 원수인 여필을 죽이고 아내를 찾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능수라는 딸이 있었다. 실망한 그는 사랑하던 그녀의 행복을 빌며 정처없이 떠난다.

변강쇠의 마누라가 하룻밤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자 마을 남정네들은 때 아닌 마누라 단속에 나선다. 첫날 밤 남편이 급사한 옹녀는 남편 무덤이 마르면 떠나도 좋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연신 부채질을 하다 사또에 의해 하옥된다. 도망친 옹녀는 지나가는 곳마다 남정네들이 죽어 나가고 과부들은 늘어난다. 변강쇠를 찾아 나선 옹녀는 도중에 소장수를 만나, 백년해로 하나 그 역시 저승행이 되자 그 동네에서도 쫓겨난다. 또한 변강쇠가 지나간 마을도 부인네들이 하나같이 앓아눕는다. 서로를 찾아 헤메던 변강쇠와 옹녀는 드디어 산중에서 만나 정사를 벌이자 땅이 흔들리고 폭포수가 거꾸로 흐르고, 전세계에 지진 아닌 지진이 일어난다. 서로 짝을 찾은 변강쇠와 옹녀는 기뻐한다.

유미영은 여느 여자와 다름없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남편 정명재를 졸지에 교통사고로 잃고 장례를 치르던 중 조문객으로 등장한 두 명의 여자를 보고 하늘처럼 믿었던 남편에 대한 배신과 모멸감에 치를 떤다. 장례가 끝난 후 미영은 남편의 일기장을 통해 남편의 죽음이 결코 단순한 과실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남편을 죽음으로 유도했을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신애와 수미 두 여자에게 복수를 계획한다.

희대의 바람둥이 왕창한과 열살 연상의 재벌 외동딸 엄청난의 결혼식날. 조촐히 치루기로 합의한 결혼식에 양가 친척 60여 명이 모이고 신랑의 입장을 기다리는 순간 왕창한이 나타나지 않는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랑 때문에 결혼식장은 술렁이게 되고 마침 하객으로 온 두 경찰과 가족의 협조로 신랑을 찾기 위한 긴급 수사본부가 설치되면서 신랑 주변인물들이 차례로 불려온다.

6.25가 발발하여 부모를 잃은 수지와 수인은 오빠 수철과 외가집에 얹혀 산다. 수지는 피난길에 자신의 실수로 오목을 잃어버린다. 세월이 흘러 오빠의 출세로 상류사회에 진출한 수지는 동생을 버린 죄의식에 자선을 베풀고 오목을 찾지만 막상 고아원에서 동생을 발견하자 증거가 없다며 외면한다. 오목은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일환을 만나 결혼하여 갖은 고생을 하며 산다. 마침내 수지는 오목이 자신의 친동생임을 확신하게 되나 삶의 거친 파도에 시달린 오목은 숨을 거두고 만다.

1,400여년 전 신라 24대왕 진흥왕과 가야의 가실왕과의 화평을 도모하기 위해 국사의 자리에까지 오른 가야국의 악성 우륵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

40대 명망있는 작가 이준섭은 5년이 넘게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87세 할머니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간다.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쓰러온 기자 장혜림은 관찰자로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고,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생기던 그 골이 깊어진다. 그러나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갈등은 서서히 풀리고, 할머니를 모시지 않은 삼촌 준섭을 원망하던 용순은 준섭이 쓴 동화를 읽고 눈물을 흘린다. 장례가 끝나자 노모가 남겨준 큰 사랑과 삶의 지혜를 가족들은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하게 된다.

강 진사는 장남 성민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리자 전국 각지의 무당을 불러 모은다. 그중 옥화라는 영험한 무당이 마을 외딴곳에 묻힌 호리병을 찾아내고, 그 안에 갇힌 원혼이 성민에게 씌어 병이 났다 말한다. 이에 강 진사 집 사람들은 옥화에게 20여 년 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막에 얽힌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감독: 박종호
부산 인근의 섬에 사는 남창훈(남진)과 안정희(문희)는 사랑하는 사이이다. 하지만 창훈은 근근히 홀어머니(황정순)를 부양하는 가난한 처지. 정희의 아버지 안첨지(최남현)는 정희를 큰 부자인 조합장(최삼)의 아들, 순길(김성옥)과 결혼시키려 했었으나 창훈과 정희의 관계를 알고는 마음을 바꿔 창훈과 정희의 결혼을 허락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안첨지 소유의 배가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난파하고 이로 인해 안첨지는 엄청난 빚을 지고 자살을 시도한다. 정희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순길과 결혼을 결심한다. 정희가 꽃가마 타고 시집가는 날, 창훈 또한 돈을 벌어오겠다며 서울로 떠난다. 서울에서 비어홀의 종업원으로 취직한 창훈. 창훈이 노래하는 것을 우연히 들은 홀의 마담 윤경(방성자)은 그를 작곡가 백민(어윤길)에게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창훈은 가수로서 크게 성공한다. 창훈은 우연히 만난 동향의 여자 영애(방인자)로부터 정희의 소식을 듣는다. 첫날밤부터 창훈과의 관계를 문제삼아 폭력을 휘둘렀던 순길은 이후 노름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고 정희는 자살까지 기도했다는 것. 불행해진 정희 때문에 괴로워하던 창훈은 가수로서의 장래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창훈은 순길이 노름빚 때문에 아내 정희마저 홍만수(허장강) 일당에게 팔아넘겨야 하는 처지임을 알게 된다. 정희를 구하기 위해 창훈이 홍만수 일당과 싸우던 중 홍만수는 스스로의 칼에 찔려 죽고 만다. 살인죄를 쓴 창훈은 통장이 담긴 지갑을 정희에게 건넨 후 경찰에 끌려가고 정희와 순길은 창훈을 태우고 떠나가는 배를 바라본다. (영화)
멜로/로맨스

감독: 김양득
현희는 대학에 다니는 동생 현숙의 등록금을 위해 홀에 나가 고생을 한다. 현숙이 이를 눈치채고 자신도 술집에 나가려고 하자 언니의 심한 역정을 듣는다. 현희는 삐뚤어진 애인 문회를 접하게 될 때 독지가 민사장을 만난다. 도움을 받은 현희는 헤어진 후 거액의 지갑을 발견하여 돌려주려고 하나 문회는 이를 갖고 다른 여자와 도망친다. 한편 민사장은 현희를 고발하고 현희는 끝까지 문회를 믿으려고 한다. 출감후 문회의 아이를 임신한 현숙을 보고, 다른여자와 누워 있는 문회에게 복수의 칼날을 꽂는다.
멜로드라마
감독: 김영효
혼란한 자유당 시절, 금융조합이라는 간판 아래 염세어민을 착취하는 폭력조직이 있었다. 영준이 고리채 때문에 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윤희의 부탁을 거절하자 선주인 형구는 자살을 한다. 영준의 비정함을 공격하던 윤희는 차츰 그의 내심에 감동해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조합장인 빈은 영준의 단짝인 협을 시켜서 영준를 유인하게 하나 협이 오히려 영준를 피신시키자 분노한 빈은 협을 죽이고 영준까지 사살하려고 하나 오히려 영준에게 살해당한다. 무기징역을 언도받은 영준, 그러나 윤희와의 사랑은 결실을 얻어 옥중결혼을 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남기남
백하촌은 3년마다 모든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대장을 뽑는다. 지금의 대장 조칠은 포악하고 약탈이 심해 주민들의 원성이 대상이나 그의 조직이 강하여 말 한마디를 못한다. 어느 날 호생이 경비대장인 조칠에게 도전하게 된다. 호생은 대장간의 딸 취취와 사랑하는 사이로 조칠의 행패를 물리치기 위해 도전해 경비대장이 된다. 경비대장이 된 호생은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은 비로소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된다. 호생은 강제로 윤락행위를 시킨 노삼을 쫓아내어 여자들의 재상의 길을 열어준다. 쫓겨난 노삼은 살인청부업자 동독을 시켜 호생을 죽이려 한다. 동독에게 치명상을 입은 호생은 노개걸이란 선인에게 구출되어 노개걸에게 무술을 익힌다. 새로운 경비대장이 된 동독은 조칠보다 더 악질이어서 주민들의 고초는 말이 아니다. 이 때 호생이 나타나 동독을 격퇴시키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찾아준다.
시대극/사극

감독: 심형래
영구는 술래잡기를 하다가 숨은 동굴에서 커다란 공룡알을 발견하는데 알에서 깨어난 아기공룡 쮸쮸가 이리저리 헤매고 다닐 때 영구는 쮸쮸를 구해주고 친해진다. 한편 공룡을 노리는 도둑들과 경찰을 피해 영구와 쮸쮸는 동굴로 도망치지만 결국 도둑들에게 잡히고 만다. 이때 서울시내는 쮸쮸를 찾으려는 엄마공룡이 나타나 쑥대밭이 되고 어미공룡의 공격을 막기 위해 국군들이 출동하고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진다. 어미공룡은 쮸쮸를 잡아간 도둑들을 해치우지만 공군의 미사일 공격에 죽고만다. 그리고 영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쮸쮸를 향해 발포하지만 쮸쮸는 죽은 척해 위기를 모면한다.
액션,코메디,아동
감독: 최기풍
민식의 아버지는 장미촌에서 포주노릇을 하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큰형 민두는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려고 난폭하고 무지한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이런 환경에서 둘째형 민기는 인텔리 어머니의 병적인 편애속에서 식물적 성격으로 유약하게 가꾸어진다. 어머니가 죽자 뿌리잃은 식물처럼 시들어가던 민기는 드디어 가출을 한다. 4년만에 돌아온 민기는 정신분열증세로 산에서 은자를 만나고, 별들과 이야기한다는 등 횡설수설한다. 집에 온 이래 민두의 끊임없는 학대를 받던 민기는 마침내 춘화를 찍으려고 데려온 사냥개의 이빨에 갈가리 찢겨 병원으로 옮기다 숨진다. 아버지와 민두는 구속되고, 홀로 남은 민식은 어두운 악몽과 증오와 참혹한 추악의 굴레를 불태운다.
멜로드라마

감독: 이혁수
한국 수도청장 장택상과 경무부장 조병옥 박사는 살인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이태원 미군형무소에 수감된 김두한을 위한 구명운동을 펴는데 이때 우국지사 한현우가 매국노 여운형을 살해한 죄로 사형 이 집행된다. 한편 김두한 일행은 공산당 김춘금이 간수부장 양근호를 사수하여 함정에 몰린다. 한시간 후에 옥문을 부수고 죄수들을 탈출시켜 무기를 주어 서울시내 경찰서를 점령하려는 사실을 김두한이 극적으로 장택상에게 연락하고 양호근은 서대문으로 온다. 양호근은 김춘금의 고문에 무기고를 가르쳐 주고 이때 김두한과 장택상이 힘을 합쳐 김춘금과 공산당원들을 체포한다.
액션,드라마,활극

감독: 조문진
정숙은 남편과 사별하고 6살된 딸 옥희와 시어머니와 함께 지낸다. 어느날 학교 선생으로 부임한 한선호가 사랑방에 하숙을 하게 된다. 옥희는 사랑방 손님을 따르고 선호와 정숙은 서로 마음이 끌린다. 식모인 서산댁이 임신을 하자 선호가 의심을 받지만 계란장수와의 일임이 밝혀진다. 옥희의 그림이 전람회에 당선되어 정숙과 선호는 서울에서 하루를 함께 보낸다. 그후 시어머니가 두사람 사이를 눈치채고, 애정에의 갈증에 목말라 하던 정숙과 선호는 사랑을 확인하지만 아내가 위급하다는 연락이 오자 선호는 급히 떠난다. 정숙은 말 한마디 못한 채 멀리 숨어서 옥희와 함께 배웅만 한다.
문예,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편거영
일사후퇴시 미처 피난을 가지못한 팔도사나이 광주의 용팔이는 괴뢰군에 체포된다. 용팔은 같이 투옥된 국군 장교 김명식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군에 입대하여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제대한다. 그 후 그는 전후 빈민굴에서 고생하는 동생들과 고아들을 돌보며 암흑가에서 폭력을 일삼는 무리들을 양심의 주먹으로 선도하며, 은인 명식의 유서를 가지고 그의 아버지를 찾아다닌다. 마침대 용팔이 명식의 부친을 찾았을 때, 몸이 아픈 명식의 부친이 충격으로 죽고, 그로 인해 용팔은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법의 심판으로 무죄가 되어 석방되던날, 동생들과 잃었던 딸의 환영을 받는다.
활극,액션,반공/분단
감독: 박철수
태평양전쟁 말기 1천 3백년의 역사를 가진 범종을 쇠붙이로 일본에게 빼앗긴다. 바로 그날 종두의 아버지는 임종에 처해 있는 노모를 극락에 보내기 위해 종을 치러 왔다가 일본군에게 살해된다. 종두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범종주조의 지나친 행동 때문에 절에서 쫓겨난다. 이때 개암사에 휴양 왔던 미술학도 숙희가 종두의 열성에 반하여 돈 많은 약혼자를 버리고 종두와 동거하게 된다. 숙희는 땜장이 아내로 살기위해 범종을 만들기 위한 구리를 미친 듯이 구하러 다닌다. 그때, 범종 때문에 한이 맺혀있던 돈 많은 사장이 나타나 종두의 진실됨과 열성에 탄복하여 재정 지원을 해준다. 범종이 완성되자 종두는 스스로 불속에 몸을 던져 극락으로 향했고 숙희는 삭발하고 여승이 된다.
드라마

감독: 김효천
단종 1년 계유 칠월, 사관이 쓰는 승정원 일지에서 얘기는 비롯된다. 황보인, 김종서는 이전을 역적으로 몰아 사약을 내린다. 수양에 대한 경종을 울려주기 위함이었다. 이렇듯 불안한 시국에 대해 안평대군은 청허스님과 청담하던 중 은둔하라는 충고를 받지만, 그것은 현실도피라 여겨 무상과 더불어 한양으로 간다. 수양대군 일파는 계유정란의 막을 열고 황보인, 김종서 들이 죽어가는 실정에서 안평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단지 그와 함께 온 무삼은 수양에게 일익을 한 댓가로 지방 현감에 제수되는 등 활약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주인인 안평마저 내란에 휩쓸려 사약을 받게되자, 자신도 사약을 마시고 죽음을 선택한다. 이러한 피비린내를 딛고 일어선 수양에게는 세조 대왕이라는 직함이 내려진다.
시대극/사극

감독: 지영호
삼남지방의 꾀많은 장정 배지기는 동네 사내들의 시기로 마을에서 쫓겨나 최과부집에서 머슴살이를 시작한다. 최과부집의 달비는 김진사의 꼬임으로 소실이 된다. 최과부는 방만해진 배지기를 내쫓는 묘안으로 한양의 오라버니에게 돈을 빌려오라고 심부름을 보낸다. 상경하다가 투전판과 기녀집에서 돈을 다 써버리자 배지기는 특유의 지략으로 잃은 돈을 몽땅 찾으나 사정이 딱한 어느 민가에 가진 돈을 모두 준다. 빈털털이가 되어 의원집에서 일을 해주던 배지기는 우연히 달비와 재회하게 되고, 함께 한양의 최승지의 집에 가서 돈 만냥을 받고 부부의 연을 맺은 후 행복하게 산다.
시대극/사극
감독: 최영철
가수에의 꿈을 안고 상경한 성철은 우연한 기회에 싸운 것을 계기로 주먹을 인정받아 깡패두목인 도왕성에게 매수된다. 그리하여 그는 도왕성의 반대파를 무찌르는데 이용된다. 그러다가 그는 지숙이라는 가수를 알고 사랑하게 되면서 암흑세계로부터 발을 뽑는다. 그러나 후환을 두려워 한 도왕성이 그를 계속 괴롭힌다. 이에 성철은 도왕성을 상대로 혈전을 벌인 끝에 그를 죽이고는 가수에의 꿈을 피우지도 못한채 살인범으로 체포되어 간다.
멜로/로맨스,활극,액션
감독: 고영남
북괴군 병사가 치명상을 입으면서도 귀순하여 아군측에 구출된다. 북의 병사는 남반구의 아버지를 만나려고 귀순했으며,자신의 성은 한씨,나이는 31세,고향은 흥남이란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는다. 한편 함남도민회는 아버지 찾기를 추진한다. 후보 세사람만이 남게 되는데 세사람은 한우현(63세)-1.4후퇴때 월남하여 통일될 날을 기다리며 독신으로 사는 분으로 광적인 집념을 보인다. 한아현(61세)-아들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보다는 가정의 파멸을 걱정한다. 한윤주(62 세)-월남 이후 성공했지만 북에 있을 당시에는 공산당원이었던 전력을 우려해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감격보다 과거노출의 불안에 떤다.
드라마,반공/분단,가족,전쟁

감독: 변장호
호스티스 미영은 병걸린 소설가와 플라토닉한 사랑을 조금 하다가 역시 호스티스인 그 아내의 오해로 헤어지고, 평소 알고 지냈던 노신사 송회장과 가끔씩 편하게 지내지만 그 아들의 오해로 역시 헤어진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쫓아다니는 유망한 청년 형국의 구애를 뿌리친다. 그리고 부동산 졸부 유부남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저항하다 사고가 나고 그 남자 역시 사과를 하고 떠난다. 부산에서 서울로 다시 다시 온 미명은 술집 호스티스를 하던 도중 송회장이 뇌출혈로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거액의 돈을 받게 되지만 고아원에 남몰래 기부한다. 이후 술집에 찾아온 형국에 끌려 차를 타고 가다 싸움으로 사고가 나서 형국은 사망하고 미영은 살아남는다. 미영은 성형수술을 거부하고 또다시 술집을 전전하며 자포자기의 길로 접어든다.한편 미영을 사랑하던 권사장은 자신이 지원하는 고아원에 거금을 남긴 사람이 미영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를 찾지만 못 찾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그녀를 결국 찾아낸다. 그리고 미영은 고아원을 운영하고 둘은 성당에서 성스러운 결혼식을 올린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남기남
한국인 청년 용호는 중국 비룡산에 있는 아버지의 동지 장석도를 찾는다. 부모와 여동생을 죽인 자가 진팔두라는 것을 알게 된 용호는 진팔두가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소림사를 찾아간다. 장석도의 딸 비화와 동행하게 된 용호는 함께 소림사로 찾아가나 진팔두 일당의 강력한 세력에 부딪혀 고심하던 끝에 슬기로운 지혜로 진팔두를 꺾고 원한을 풀게 된다.
활극,액션

감독: 김준식
전북 진안군 조림국민학교 오혜자선생은 자기가 맡고 있는 3학년 반의 박미나라는 명랑하고 상냥한 여학생을 알게 된다. 어느날 가정방문을 한 오선생은 미나의 아버지가 백트리우스. 지스트라는 휘귀한 병에 걸려 있으며 아버지의 병수발은 물론 집안 살림까지 미나가 도맡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병든 아버지를 위해 덕유산 골짜기를 찾아가 약초 백리를 캐내어 약으로 다려드리는 미나의 정성이 세상에 알려지고 미국인 유학생의 도움으로 광주 기독병원에서 수술을 받기에 이르른다. 그후 아버지의 건강이 호전되어 목발을 짚고 고향으로 돌아와 미나와 감격에 찬 포옹을 한다.
드라마,가족,아동

감독: 이경태
승혜는 남편이 비인간적이어서 회의와 불면중에 시달려 새벽에 산책을 나갔다가 건축설계사 현국을 만난다. 현국도 6년간 정신병으로 요양중인 아내와 떨어져 쓸쓸히 지내고 있었다. 이들은 서로 진실한 사랑의 문제에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목사의 딸인 승혜는 청교도적 윤리관에 괴로워하고, 현국은 병든 아내에 대한 죄의식으로 이들의 사랑은 순탄하지 않다. 마침내 두 사람은 순수한 사랑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 과거에 대해 용서를 빌며 헤어진다.
멜로/로맨스,문예

감독: 김유진
1932년 일본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본웅은 야수파의 칭호를 받으며 성공리에 열린 귀국전시회에서 청년시인 이상을 만난다. 이후 두사람은 거의 매일 같이 다니면서 온갖 기행을 즐긴다. 이상의 요양을 이유로 황해도 백천에 이른 둘은 금홍과 천박하고도 음란한, 또 한편으론 가슴아픈 사랑에 빠진다. 본웅은 마음속으로 금홍을 사모하나 이상과 기이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금홍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경성에 올라가서도 금홍을 잊지 못하던 이상은 금홍에게 서울에 다방을 차려주고 한때나마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오감도'로 인해 이상은 문학적인 위기를 맞게되고 금홍은 다방을 살리려 애쓰다 이상과 크게 다투고 떠난다. 금홍이 떠난후 이상의 기벽은 극에 달하고 이후 다시 만난 둘은 서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은채 헤어진다. 중년이 된 본웅은 금홍에게 이상이 오래전 동경에서 죽었음을 알리고 그의 유품을 전해준다.
시대극/사극

감독: 이장호
1910년 한일 합병의 치욕의 역사. 나라를 잃은 백성들은 북간도에 이주하여 조국의 광복을 기대하며 살게 되었고 열혈 애국 청년들이 모여 북로군정서라는 독립 단체를 결성했다. 김좌진 장군을 비롯하여 이범석, 나중조 등 투사들은 민족혼에 불타고 있었다. 일제는 만주를 삼키고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만주의 비적 장작림을 포섭하여 독립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었다. 김좌진장군과 휘하의 동지들은 이를 피하지 않고 조국의 영봉 백두산을 향해 행군을 한다. 그러자 일본군은 5만여의 대병력으로 독립군을 포위하였다. 죽음을 각오한 독립군. 뛰어난 영도력과 조국애에 불타는 김좌진장군. 드디어 청산리에서 대혈전을 벌인다. 수십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은 대승을 거둔다. 그것은 오로지 투철한 백의민족의 혼과 애국심의 발로였다.
드라마,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