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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종호
때는 1941년 일제시대 추밀원 이참의의 외아들 이동호는 자신의 아버지가 친일파라는 것에 자책하던 중, 매화라는 독립투사의 딸인 기생과 사랑에 빠진다. 이들은 일본 고관들이 탄 열차를 폭발시키고 급기야 중국 상해로 망명한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박상호
여름 바캉스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대는 해수욕장에, 멋쟁이 다섯아가씨들이 나타나 한 천막을 차지한다. 건너편에서 자신들을 넘보는 총각 일당과 어울려 지내던 그들은 부모를 잃고 배회하는 한 고아 난희를 발견, 난희의 어머니를 찾아주기 위해 자선쇼를 열어 자식 없는 한 부부와 인연을 맺어준다.
코메디

감독: 최경옥
사생아 혁은 세살 때 어머니마저 잃고 고아가 된다. 어머니의 유물로 십자가 목걸이를 지닌 혁은 마을 성당의 백신부가 맡아 기른다.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신부가 붙들려간 후로 혁은 온갖 악에 물들며 자라난다. 3년 동안의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나오는 날, 혁은 유신부의 지갑을 훔쳐내는 여자 소매치기로부터 지갑을 찾아 신부에게 돌려준 것을 인연으로 여자소매치기 영이를 알게 된다. 죄악의 수렁 속에서 새 길을 찾아 헤매는 두 사람은 어느 결에 사랑을 느끼게 된다. 혁과 영의 관계를 눈치 챈 두목 영철(최경옥)은 영에게 린치를 가하는 한편 혁의 살해를 계획한다. 혁의 아이를 가진 영은 유신부의 감동을 받고 병원 간호원으로 갱생의 길을 걷는다. 그러는 사이 혁이 다니는 회사에 강도 사건이 일어나 혐의를 받은 혁은 결국 회사를 쫓겨나 다시 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러나 두목 영철과의 대결에서 혁은 스스로 영철의 칼에 맞아 쓰러지고 영철 역시 칠보의 권총에 숨진다. 영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의식을 잃어가는 혁은 영이와 유신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는다. (「 빛과 그림자 」, 『여원』, 196710 참조)
액션,멜로/로맨스

감독: 김화랑
지태보(김희갑)가 경영하는 역전 삼등여관에 봉서(구봉서)가 찾아온다. 그는 갑부집 아들 행세를 하며 지태보의 딸(윤정희)에게 접근하고, 지태보는 그의 농간에 넘어간 나머지 그를 사위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그는 딸의 모든 것을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숙박비까지 갚지 않고 도망쳐 버린다. 그제서야 지태보는 자신의 과분한 욕심을 뉘우치고 분수에 맞게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코메디
감독: 신상옥
용선화상(서월영)을 마중 나온 낙산사의 중 조신(신영균)은 산중에서 태수(김동원)의 딸 월례(김혜정)를 마주친다. 월례가 절벽 바위틈에 핀 꽃을 꺾어 달라는 부탁을 하자 조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힘껏 바위산을 기어올라 꽃을 꺾어온다. 그리고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태수가 제주가 되는 큰 제사가 낙산사에서 열리자 조신과 월례는 다시 마주친다. 사랑의 번뇌에 빠진 조신은 월례가 모례(방수일)와 정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더 고통스러워하며, 급기야 용선화상에게 법력을 행해서 월례와 혼인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이른다. 용선화상이 시키는 대로 관세음보살 앞에서 염불을 하던 조신은 홀연히 들려오는 종소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개울가에서 목욕중인 월례를 만난다. 이들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함께 야반도주한다. 추격하는 군사들을 힘겹게 피해서 이들은 아주 먼 심산유곡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들은 세 남매를 낳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매우 가난한 고통의 삶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에 함께 있던 중 평목(양훈)이 월례에게 돌아가자고 청하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평목이 돌아가면, 모례가 찾아올 것을 두려워하는 그들. 때마침 음탕한 평목이 큰딸 별아기(허명자)를 겁탈하려 하다 죽이게 되자, 조신은 평목을 죽인다. 그때 고을 원님(성소민)이 서라벌에서 온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함께 사냥을 나와서 그들의 집에 묵게 되고, 조신은 급히 시체를 숨기고 전전긍긍해 한다. 공교롭게도 그 손님은 모례. 사냥 중에 그들이 쫓던 짐승이 평목의 시체를 숨긴 곳으로 들어가면서 평목의 살인과 그들의 정체는 들통 나고, 이들은 모례에게 다시 쫓기게 된다. 그 와중에서 아들 미력(김선영)은 비탈길에 굴러서 부상으로 죽고 막내딸 바위(이영옥)마저 위독한 상황이 된다. 결국 모례에게 붙잡히고 모든 것을 포기한 조신은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한다. 목에 모례의 칼이 들어오는 순간,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 조신. 이로써 속세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고 그는 더욱 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영화)
시대극/사극,문예

감독: 박종호
돈만이 인생의 행복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문씨는 첫째딸 수경과 둘째딸 미경을 모두 부잣집으로 시집을 보냈다. 하지만 그들은 어머니가 생각한 것처럼 행복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세째딸 인경에게 남편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이혼을 하도록 한다. 그녀의 남편 덕보는 아내의 부질없는 고집에 실망하여 유서 한장을 남겨놓고 집을 나가버린다. 그제서야 그녀는 돈에 대한 자신의 집념이 그릇된 것임을 깨닫고 네째딸 혜경의 결혼만은 본인의 자유의사에 맡긴다.
드라마
감독: 최경옥, 하몽화
고대 중국 초나라 장왕에게는 쌍둥이 왕자가 있었다. 장왕이 승하하자 왕위를 탐낸 동생 웅건은 형 성안에게 철가면을 씌워 지하실에 가두고 왕좌에 오르나, 정사보다는 주색에 빠져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갔다. 그즈음 지하실에 감금된 죄수가 성안인것을 안 노재상이 조정의 중신들과 협의하여 웅건을 제거하고 성안을 왕으로 옹립한다.
시대극/사극,활극,합작(번안물)

감독: 신상옥
1959년. 탄광 개발에 미친 이일석(신영균)은 기차 안에서 다방 마담 윤정옥(최은희)이 떨어뜨린 수표를 주워 되돌려준다. 일석을 좋아하게 된 정옥은 일석이 탄광 개발 자금을 구하러 다니지만 번번이 허탕 친다는 것을 알고 그를 돕기로 결심, 다방을 팔아 자금을 대고 요정에 나간다. 그후 정옥은 오매불망으로 일석의 편지를 기다리지만 일년이 지나도록 기별이 없다. 기다리다 못한 정옥은 강원도 산골로 일석을 찾아간다. 그 즈음 일석은 열심히 탄광을 찾아 헤맸으나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해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돌아가라는 일석의 권고를 뿌리치고 정옥은 작업복을 입고 일석을 거든다. 어느날 일석은 정옥이 산나물을 캐러갔다 예쁘다고 주워온 검은 돌이 석탄 원료인 콜셋임을 알고 기뻐한다. 자금이 바닥난 일석을 위해 정옥은 자신을 탐내던 김 사장에게 하루밤을 허락하고 돈을 마련한다. 그 돈으로 일석은 탄광에서 최고 품질의 석탄을 양산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일석에게 산을 판 건달들이 나타나 탄광을 차지하기 위해 일석을 위협한다. 그들은 또 정옥이 두 번째 자금을 마련하게 된 경위도 일석에게 고해바친다. 분노에 찬 일석은 정옥을 비난하고 탄광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건달들은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일석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일석은 그들의 음모로 탄광 안에 매몰되었다가 구출되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정옥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정옥은 일석의 유지를 받들어 탄광 개발을 계속한다. (영화)
드라마,계몽
감독: 이형표
병철과 난희는 등산도중 조난사고로 일시 한곳에 모여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조와 불안은 급기야 남녀간의 정사를 이루게 하였고, 그 후 난희는 그때의 일로 임신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어느날, 그녀는 동생 국희의 애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바로 7년전의 병철이였다. 난희는 국희의 행복을 위해 종적을 감춘다. 그러자 난희의 비밀을 알게된 국희는 결백했던 그와의 사이를 다행으로 여기고 언니와 그를 맺어준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최은희
왕실의 여섯 공주 중 막내딸인 말괄량이 숙경공주(남정임)는 궁에서만 지내는 것이 무료하기만 하다. 숙경공주의 어머니인 인선대비(한은진)의 생신 축하연을 맞이해 궁에서는 성대한 잔치가 열리고, 그 자리에서 숙경공주는 성균관 생도인 김선도(김광수)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대비의 생일에 행차한 출가한 다섯 언니들에게 시집가서 사는 어려움, 남편들에 대한 불만을 듣게 되는 숙경공주는 자신은 왕실에서 정한 결혼을 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숙경공주는 결혼을 하지 않은 공주는 궁궐 밖을 나갈 수 없다는 왕실의 법도를 어기고, 언니들을 졸라 두 명의 상궁들과 함께 외가인 부원군 댁에 다녀올 것을 허락받는다. 궁을 빠져나온 공주는 외할아버지 댁에 들렀다가 오상궁과 정상궁을 따돌리고 시장구경에 나선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숙경공주는 시장에서 돈을 내지 않고 쑥떡을 집어먹다가 곤경에 처하자 옥가락지를 내어놓는가 하면, 김선도를 찾던 중 옹기 장수 여자에게 실수로 부딪치는 바람에 옹기 값을 물어주는 대신 옹기쟁이 집에 끌려오게 된다. 그러나 옹기장수 여자의 남편이 몸져 누워있는 데도 약 살 돈이 없다는 어려운 사정을 알고는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몰래 내놓고 그 집을 빠져나온다. 한편, 숙경공주를 찾아나선 두 상궁들을 피해 우연히 숨어든 기생집에서, 공주를 기생으로 오해한 양반 자제들과 어울리게 된 숙경공주는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 하려하는 심대감의 아들로부터 도망쳐 남장을 하고 다니다 한번 본 이후로 그렇게 못 잊어하던 김선도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숙경공주는 자신을 몰락해가는 양반가문의 자제 이경운이라고 속이고, 소탈한 성품의 김선도는 이를 믿고 두 사람은 그날 밤 술자리를 함께 한다. 술잔을 기울이던 중, 김선도는 지난날 자신이 인선대비 생신축하연에 입궐했다 막내공주를 보고 반했던 일을 털어놓게 되고, 하룻밤 묵고가라는 김선도의 제안에 놀란 숙경공주는 김선도가 아끼는, 그의 어머니가 주셨다는 노리개를 훔쳐가지고 도망나온다. 공주가 궁밖으로 나간 사실을 알게된 대비의 진노로 인해 포도대장은 공주찾기에 나서고, 숙경공주는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자애로운 큰 언니 숙정옹주(조미령)의 집에 찾아가 자신이 입궐하지 않고 고민하고 있는 이유를 언니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곧 포도대장에게 체포되는 공주는 궁궐 후원별당에 가두어져 두문불출하게 된다. 숙경공주는 오빠인 상감에게 공주들이 가진 애환을 토로하는 한편, 김선도에 대한 사모의 마음에 상사병이 생겨 몸져눕는다. 상감은 대과에 급제한 사람을 숙경공주의 부마로 삼으려 하는데, 김선도가 급제를 하자 숙경공주의 소원대로 공주를 서인으로 폐출시켜 지방의 감찰로 보내진 김선도와 짝을 맺게 한다.(영화)
시대극/사극,멜로/로맨스

감독: 김기
철호와 학수, 명환은 서로 피를 나눈 친구사이이자, 명환의 누이동생 은아와 철호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이다. 명환의 계모 황씨는 사사건건 두 남매를 미워하고, 황씨의 친딸 경애는 철호를 좋아한다. 황씨는 조카 득봉을 시켜 은아 방에 몰래 숨어들게 하고, 이를 문제삼아 은아를 문란한 여자로 몬다. 이에 격분한 명환은 득봉을 다그치고, 그만 득봉을 죽인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도망치게 된다. 황씨는 또한 괴로워 하던 은아에게 아버지의 독살 누명을 씌워 감옥살이를 하게 하고 자신의 딸 경애와 철호를 결혼시킨다. 명환은 황씨와 철호를 찾아가 죽음으로 복수하고, 검사가 된 학수는 은아와 명환의 상봉장소에서 명환을 체포한다. 명환은 학수에게 마지막으로 은아를 부탁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권혁진
석준은 고향에서 사귀던 은영과 장래를 약속한 유능한 젊은이로, 사장의 신임을 얻은 뒤 사장딸인 인옥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석준에게 은영이 있음을 알고 인옥과 오소장은 석준과 은영을 떼어놓기 위해 계략을 꾸미지만 이 사실을 안 석준은 은영을 더욱 아낀다. 화가난 인옥은 석준을 해외지사로 보내지만 사장이 쓰러지자 석준이 후계자로 지목을 받는다. 이를 안 오소장은 석준을 없애도록 지시하고 나날이 타락해 가는 은영을 우연히 만난다. 그날 오소장은 살해되고 은영이 누명을 쓰는데 인옥과 오소장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석준은 살아서 돌아와 풀려난 은영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간다.
멜로/로맨스

감독: 최무룡
빽씨라는 사내가 있었는데 그는 아내와 별거하기 위하여 방을 얻어 나간다. 그 주인집에는 과부 세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그녀들은 제각기 그에게 만나줄 것을 부탁한다. 정이 많은 그는 모두에게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약속시간이 엇갈리어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갑작스런 회사의 일로 서독을 가게 된다.
코메디,멜로/로맨스

감독: 최경옥
때는 일본군이 만주를 석권할 무렵인 1932년, 북경대학에 다니던 태고촌 마적단 두목(정민)의 딸 아란(리리화)은 아버지의 호출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간다. 전날 밤 마적단이 군용열차를 습격한 일 때문에 검문검색이 강화되고 아란 또한 위기에 처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한 사내(신영균)가 아란을 구해주고 사라진다. 고생 끝에 태고촌에 도착한 아란은 마적들을 모아 글을 가르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한편 옛 동료인 유선생이 찾아와 일본군과의 화친을 권유하나 아란의 아버지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오히려 조선 독립군과 협력하여 일본군의 위협 아래 놓인 한인부락을 지키러 출동한다. 이때 협력을 요청하러 온 조선 독립군 대장은 바로 전에 아란을 구해주었던 그 사내였다. 모두가 출동하여 마을이 텅 빈 사이 아란은 일본군에게 끌려가 겁탈당한다.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아란이 마을로 돌아왔을 때 출동했던 아버지 또한 부상당한 채 돌아왔다. 아버지는 아란을 마적단의 새로운 두목으로 선언하고 죽는다. 일본군에 대한 원한에 사무친 아란은 잔인한 여마적으로 변신하여 북만주 일대를 휩쓴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군 트럭을 급습하던 아란 일행은 조선 독립군 일행과 재회하게 되고 이후 힘을 합쳐 싸우기로 한다. 하지만 아란을 흠모하던 마적단의 노철(최불암)은 독립군 대장과 아란의 관계를 의심하여 내심 이 협력관계를 못마땅해 한다. 게다가 북경대학에서 아란과 결혼을 약속했던 재천이 나타나고 재천이 바로 독립군 대장의 동생임을 알게 되자 노철은 형제 사이를 이간질시켜 결국 재천이 일본군에게 기밀정보를 알려주도록 유도한다. 동생이 일본군과 내통하고 있음을 미처 모르는 독립군 대장은 계획대로 일본군을 기습한다. 위기에 몰린 조선 독립군, 이때 마적단이 그들을 구하러 오고 치열한 전투 끝에 양쪽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독립군 대장은 일본군과 내통한 죄로 노철을 처단하려 하나, 노철은 실제로 일본군과 내통한 것이 바로 재천임을 말한다. 동생을 처단하려 하는 독립군 대장, 총을 쏘려는 순간 아란이 나타나 대장에게 총을 겨누로 이를 막기 위해 재천은 다시 아란에게 총을 쏜다. 죽어가는 아란 곁에서 재천 또한 자기 스스로에게 총을 쏘아 함께 죽는다. 독립군 대장은 마적들에게 재천을 아란 곁에 묻어달라 부탁하고 홀로 길을 떠난다. (영화)
액션,활극

감독: 임원식
압록강을 건너 만주 요동 땅에 정착해 열심히 살고 있는 선량한 실향민들의 마을에는, 시시때때로 나타나 폭력과 약탈을 일삼는 마적 일당이 언제나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다. 최광열(허장강)이 이끄는 마적단은 활과 총, 검 등 온갖 무기를 갖추고 피도 눈물도 없이 동족들을 살상하며 괴롭히고 있다. 이 마을에 어느 날 홀연히 한 검객이 나타나, 이진사(김동원)의 집을 습격한 마적 일당을 빼어난 검술로 홀로 물리친다. 그의 모습에 반한 이진사의 딸 설희(윤정희)는 그에게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하자, 그는 자신은 그림자를 뜻하는 '영(독고성)' 이라고 하면서,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홀로 떠돌아다니다 스승에게 검술을 전수받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검술을 쓰기 위해 떠나라는 스승의 말씀에 이렇게 떠돌고 있다고 한다. 영의 출현에 타격을 받은 최광열 일당은 검술로 이름 높은 호암(이예춘)을 매수해 영의 살인청부 계약을 하고, 영은 그들에게 붙잡힌다. 한편 최광열에게는 총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정부 미경이 있었는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싸우는 영의 모습에 반해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하고, 그를 구출해주게 된다. 부상을 입은 영은 동굴에 기거하면서 설희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고, 설희는 어머니의 유품인 향을 피우면서 영에게 순정을 바친다. 그를 찾아낸 최광렬 일당과 호암과의 결투에서 차례로 승리한 영은 마을 노인이 구해준 말을 타고 떠나려고 한다. 설희와 설희 동생 용길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영은 자신은 평생을 조국에 바칠 몸이고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자기 몸보다 소중히 여겨왔다는 태극기를 품에서 꺼내어 소중히 간직해줄 것을 부탁하고는 정처없이 또다시 떠난다. (영화)
액션,활극

감독: 조웅대
애인 강수(이순재)를 동경으로 유학보낸 석란(김지미)는 백화점 점원의 박봉으로 병든 그의 어머니의 치료를 맡아가며 고생속에 살아 간다. 그런 어느날 강수가 동경에서 굴지의 교포재벌 유림(남정임)과 약혼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실망한 그녀는 마침 구혼해 오는 백화점 지배인 장민(박노식)과 결혼하고 그 후 강수가 돌아왔다. 그가 일본에서 약혼했다는 것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한 장민의 농간이었다. 그는 유림의 애절한 구혼을 석란이가 있었기에 단호하게 뿌리치고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석란이는 자결로써 속죄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최경옥
도승지 유광필은 관직에 있음을 이용해 노략질을 일삼는다. 이에 복면의 의적 일지매가 나타나서 유광필의 약탈자백서를 받아 놓고 그 동안에 백성들로부터 노략질한 물건들을 되돌려 주라고 종용한다. 그러자 유광필은 가짜 일지매를 내세워 백성들을 괴롭힘으로써 진짜일지매에 대한 믿음을 흐리게 하여 약탈자백서의 신빙성을 무효화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가짜 일지매는 곧 진짜 일지매에 의해 소탕되고 마침내는 유광필 일당도 소탕됨으로써 백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한다.
시대극/사극,활극
감독: 이용민
의학박사인 곤도는 사랑하는 아내가 죽자 그녀를 유리관에 넣어두고 매일밤 생피를 주사해 그녀를 살아나게한다. 그녀를 위해 다른 많은 사람의 생명을 빌어야만 했다. 그는 박사논문을 뺏기 위해 친구 한순과 그의 아내까지 죽이게 된다. 이에 한순의 딸 옥경은 아버지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간호원으로 취직하여 그 무시무시한 비밀을 밝혀내어 복수한다.
공포

감독: 박종호
최선구라는 동명이인이 아래 윗집에 살고 있었다. 어느날 주소 한장만으로 아버지를 찾아 온 아랫집 소실의 아들 정일이 윗집으로 착각하여 잘못 찾아간다. 윗집 부인은 남편을 오해하고 싸움을 한다. 그러자 아랫집 남자는 몰래 이사를 가고, 후에 모든 것이 밝혀지자 윗집에서는 정일을 양자로 키우기로 결정한다.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박윤교
남편과 사별한 연심은 어린 자식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기생노릇을 한다. 황전무는 연심에게 열렬히 구애하지만, 그녀는 자식들에게만 신경을 쓴다. 아들 철호가 어머니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바이올린 콩쿨에서 일등을 하자 그녀는 보람을 느낀다.
드라마,멜로/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