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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공도희 여사의 하루는 바쁘기만 하다. 자기자신을 잃을 정도의 스케줄이 결국은 허탈과 혼돈속으로 빠진다. 어느날 공도희여사는 점술가로부터 전생에 대해서 얘기를 드든ㄴ다. 그녀의 차는 미친듯이 고속도로를 달리며 한 도시에서 광녀의 인도를 받으며 화려한 외출은 시작된다. 남편이라 일컫는 용달호라는 사나이와 7살된 딸 진영과의 생활이 시작되며 끝내는 몰래 배를 저어 그곳을 탈출한다. 서울로 올라온 공도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그녀는 자기의 빌딩 옥상으로 올라가 떨어진다. 갑자기 조용해진 주위, 공도희는 눈을 떠본다, 어느 부둣가 공도희 여사는 지금 그가 타고 있는 차 속에 있었다. 그녀는 다시 고속도로로 들어선다. 아직도 무어가 무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해서 언제 누구에게 생길 화려한 외출을 여사가 다녀온 것이다.

6.25가 터지자 휴교조치가 내려지고 재남은 소풍이라도 가는 들뜬 기분으로 가족과 피난을 떠난다. 피난길에서 가족과 헤어진 재남은 할아버지가 계신 고향을 찾아갔다가 북괴의 만행을 목격하고 어린 가슴에 분노의 싹을 틔운다. 우연히 수류탄을 모으게 된 재남은 고향에 돌아와 마을 전주민을 몰살시킬 음모를 꾸미는 북괴군의 책략을 예전의 동네 개구장이들과 함께 분쇄한다. 다음날 인천 상륙 작전과 함께 진격해 들어오는 국군에게 태극기를 흔들던 재남은 대열속에서 일등병인 형 재석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게 된다.

전쟁은 산골짜기 대밭마을에 까지 비극의 씨를 뿌렸다. 빨치산들은 이 마을의 남자들을 모조리 끌고가서 마을에는 남자들이 없다. 마을사람들은 대나무 밭을 경작하고 죽물을 만들며 살아가는데 불시에 빨치산들이 나타나 양식을 약탈해 가기 때문에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에 산에서 탈출한 규복이가 나타난다. 점례는 규복을 대밭속에 숨겨준다. 규복은 탈출은 했지만 잠시나마 놈들의 일원이었다는 죄책감에 자수를 못한다. 시간이 흘러갈 수록 규복과 점례는 서로 사랑하게 되며, 이 마을에 남자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퍼지고 점례의 뒤를 밟은 사월에게 두사람 사이가 발각된다. 남자의 품이 그리운 사월은 남자를 고발하겠다 하여 규복의 품을 찾는다. 규복이 자수하기로 마음 속으로 결정했을 때 게릴라 소탕작전이 시작되어 대밭을 태우며 규복은 불길에 싸여 죽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이제 이 마을에도 평화와 번영이 찾아온다.

벚꽃이 피고 또 새봄은 왔건만 춘삼은 자신을 성례시켜주기로 한 봉필영감 집에서 3년째 머슴살이 중이다. 점순의 키가 크지 않을 것이라 여겨 성실한 춘삼을 몇 년 더 머슴으로 부려먹을 요량인 봉필영감은 이미 마을의 몽태를 비롯해 여러 장정을 머슴으로 써먹다 그들이 제 풀에 지쳐 달아나게 한 전력이 있다. 춘삼은 점순의 키가 안자랄까봐 무거운 물동이도 지지 못하게 하며 그녀가 자라기만을 기다리지만, 점순은 키만 크면 어른이냐며, 밤낮 우직하게 일만 하는 춘삼을 오히려 원망한다. 한편 봉필영감에게는 점순이 못지 않게 그녀를 구실삼아 실컷 머슴을 부릴 수 있었던 큰 딸이 있었는데, 머슴 중 한 남자와 함께 도망가 버린 지 오래됐다. 답답한 춘삼은 구장어른을 찾아가 자신이 성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춘삼이 딱해 보인 구장어른은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봉필 영감이 젊은 시절 그의 장인에게 써먹었던 방법을 넌지시 일러준다. 어느 날, 봉필영감으로부터 도망쳤던 점순의 언니 부부가 커다란 트럭을 타고 돌아오고, 봉필영감은 그들이 크게 성공한 줄 알며 마을 사람들에게 으스댄다. 봉필영감은 장인의 보약까지 해온 옛 머슴을 드디어 사위로 인정하고, 그가 부탁한 쌀 20가마니를 내어주지만, 곧 그가 자기 딸까지 속여가며 사기를 친 것임이 드러난다. 봉필영감은 춘삼에게 돼지를 팔아오라고 읍내로 보내놓고, 몽태에게 쌀 20가마니를 찾아오면 점순을 준다고 공약한다. 이를 듣고 점순이 울자 춘삼은 구장이 일러준 대로, 그 옛날 봉필영감이 써먹었던 방식대로, 장인의 그곳을 움켜잡고 협박을 해서 결혼 승낙을 받아내고 만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한지 5백년, 이조 말기에 국운이 쇠퇴해지자 김좌근을 위시한 안동김 일문의 세도정치가 국정을 좌우하게 되었다. 쇠퇴한 왕실엔 손도 쇠하여 익종대왕의 후계로 왕가의 종친인 흥선군 이하응까지도 김씨 일파에 의한 탄압의 대상이 된다. 흥선군은 그 탄압과 제거의 음모를 피하기 위해 방종과 폭주 등으로 바보짓을 가장하면서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1863년 갑자기 철종이 죽자 흥선군은 자기의 둘째 아들 명복으로 하여금 왕통을 잇게 하는 데에 성공한다. 명복을 왕위에 영봉한다는 전지를 들고 온 자는 흥선군 앞에 꿇어 엎드려 사뢴다.

불국사에 천하의 명공으로 하여금 다보탑과 석가탑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아사달은 사랑하는 아내 아사녀를 두고 서라벌에 온다. 마지막 정성을 들여 석가탑을 손질하기에 식음까지 전폐하다시피한 아사달은 피로에 쓰러지고, 이를 구슬이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구슬은 어느덧 아사달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아사녀는 3년을 기다려도 아사달이 돌아오지 않자, 서라벌로 그를 찾아온다. 어렵사리 불국사에 도착하지만 문지기는 그녀를 내쫓아버리고, 멀리있는 연못에서 석가탑의 그림자가 비치치는 날을 기다리라 한다. 석가탑이 완공되던 날 몰래 불국사에 숨어들어온 아사녀는 먼저 와 있던 구슬이 아사달과 기쁨에 넘쳐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여 연못에 빠져 숨을 거둔다. 뒤쫓아온 아사달 역시 연못에 따라 들어간다.

정우와 지희는 겨울 설악산에서 그 어떤 신비로운 영감에 의해 이끌린듯 처음 만나 곧 사랑의 불길속에 몸과 마음을 태운다. 정우가 지희와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경주 고향집으로 떠나자, 지희는 정우를 놀래켜주려 몰래 그곳으로 간다. 불국사로 향한 지희는 언젠가 이곳에 와본적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정우를 만난 지희는 자신도 모르게 그곳의 지리를 알고, 그의 고가에 호랑이 족자와 우물이있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자신이 그 우물속에 빠져 죽었다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지희가 먼저 서울로 떠나고, 정우는 고모로부터 청상과부인 정우의 증조모가 불륜이 알려지자 우물에 빠져 죽었고, 그 증조모가 지희로 환생한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서울로 간다던 지희는 방황하며 극락암으로 가고 정우는 지희를 찾아 두사람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려 정상으로 간다. 능선을 오르던 두 사람은 미래를 이야기하며 아득히 높은 곳에서 극락조처럼 사라진다.

월남동포들이 모여 사는 해방촌 산비탈, 시원치 않은 직업을 영위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그들 가정에는 부모 자식간의 갈등이 일기 시작한다. 고식적이고 안일한 생활방법을 버리지 못한 채 그 생활 방법을 자식들에게까지 전수하려는 부모들에게 반발하여 가정을 뛰쳐나온 자식들이 그들 나름대로의 새생활을 개척하여 그 부모들을 모시게 된다는 내용의 서민생활의 애환을 역은 작품.

전문학교 출신의 그와 그녀는 농촌 계몽에 뜻을 두고 각기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는 마을회관을 세우고 농촌 청년들을 선도해 나간다. 한편 그녀는 학당을 세우고 문명퇴치를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일제의 간악한 탄압의 손길은 농촌에 뜻을 둔 그들에게까지 뻗친다. 그는 일경에게 잡히는 몸이 되었고 그녀는 과로 끝에 몸져눕는다. 그가 풀려 나오던 날, 그녀는 안타깝게도 농촌에 대한 정열을 꽃피우지 못한 채 숨지고 만다.

신문사에서 주최한 학생계몽운동에 참가했던 영신과 동혁은 동지적인 애정을 느끼게 되고 농촌 운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학교를 중퇴하고 귀향한 동혁은 농우회를 조직하여 무지와 가난에 허덕이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나 일제와 결탁한 지주들의 방해로 시련을 받게 된다. 한편 영신도 청석골마을에서 예배당을 빌려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일본경찰에 예배당 사용을 금지당한 영신은 맨주먹으로 학교 건설을 결심한다. 마을 사람들의 협조로 완성된 학교의 낙성식에서 축사하던 영신이 졸도한다. 동혁은 동지의 배신으로 농우회운영을 지주에게 빼앗겨 울분을 참지 못한 동생이 농우회관에 불을 지르고 지주를 살해한다. 동혁은 범인으로 체포돼 고문끝에 식물인간이 되어 석방되고 영신은 끝내 죽고 만다.

분녀는 어느날 밤잠을 자다가 느닷없이 침입한 한 사나이에게 겁탈 당하지만, 평소 그녀가 만나는 남자가 많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후 그녀는 집에서 쫓겨나, 남의 집 일꾼으로 고생하며 살아간다. 그런 어느날 그전에 사과밭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떠나 버렸던 명준이 찾아와 그때 겁탈한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고백하자, 분녀는 한편으로 기뻐하나 곧이어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들이 그를 강도범으로 체포한다.

이층집 새댁 미진은 신식 새댁이어서 모두들 미니새댁이라고 불렀다. 미진은 시집의 모든 생활양식을 현대화하려고 하지만 완고한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비교적 현대적인 멋을 아는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도와 준다. 마침내 시어머니와 온가족이 한식탁에 모여 앉아 식사하는 화목한 현대적 가족이 된다.

추남인 솔거는 이모로부터 자신의 태몽이 어머니가 태양을 가슴에 안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태양과 어머니를 동경하여 미녀를 그리는데 온 정열을 바친다. 첫날밤 신부가 솔거의 추악한 얼굴을 보고 죽자 솔거는 번민하며 지내다가 가까이 지내던 술집 작부,부잣집 소실 춘심과도 헤어진다. 몸만 그려놓은 여자의 그림 앞에서 10년을 싸우던 솔거는 기적처럼 눈뜬 장님 소녀 햇살을 만나게 된다. 소녀가 죽으면서 솔거의 화필을 쳐서 그때 튄 먹물이 미완성된 미인도의 눈동자를 만들어 그림이 완성된다.

뇌수술의 결과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규애는 대학교수인 남편 형진과 7년째 집안일을 돌봐주는 사촌동생 규희와 살고 있다. 그러나 형진을 사모했던 미란이 미국에서 이혼을 하고 돌아온 후부터 규애와의 애정은 깨어지기 시작하고 형진을 사랑하게 된 규희와의 문제가 대두되자 규애는 거의 광적으로 변한다. 규희가 형부의 부부애를 위하여 영길이란 직공에게 결혼할 것을 결심하나 규애는 형진에게 동생과 결혼을 하라고 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이혼을 결심한 형진을 보고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규애. 이 결과로 규희는 형진의 곁을 떠난다.

때는 이조 초, 호색가인 김경이 제주목사로 부임하게 되자, 임지에서의 그의 행동을 염려한 부인은 여색을 멀리하기로 유명한 배비장을 동행시킨다. 고심한 목사는 배비장에게 여색의 진수를 터득하게 하기로 결심한다. 배비장은 제주 명기 애란의 추파에 얼이 빠진다. 배비장은 마침내 목사 앞에 무릎을 꿇고, 후일에 애란과 짝이 되어 현감벼슬 자리에 오른다.

나그네 방원은 물을 마시다 버선을 줍고 그 주인을 찾아다니다 물레방아에서 죽은 여인을 위로하는 굿을 하는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여인에 홀린 방원은 마을을 떠나지 않고 머슴살이를 하려 하는데...

줄거리 정보 없음

최동우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을 당한 뒤 하반신 마비로 인해 성불구가 된다. 그는 소설가가 되어 자신의 부부 관계를 모티프로 한 소설을 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2층 방의 침대에 누워서 매일 아침 약사발을 들고 계단을 올라오는 아내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14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 구실을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 아내는 남편 앞에서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하지만, 무감한 체하는 아내의 반응은 그를 더욱 절망스럽게 한다. 지연은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서 가끔씩 원고를 전달하러 서울의 신문사에 다녀온다. 집을 떠나 도시의 이곳저곳을 방문하는 그 시간은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인내하며 살아가는 지연이 잠깐이나마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신문사에 갓 입사한 강 기자는 이런 지연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한다. 어느 날 기차를 놓친 지연은 강 기자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최동우는 우연히 이 광경을 본 여동생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는다. 하지만 아내와 헤어질 용기가 없는 그는 직접적으로 내색하지 못한 채 소설 속 여주인공의 행동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부부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상황 속에서 강 기자는 지연에게 남편과 헤어지고 자신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섬마을에 사는 곰치는 아들 둘을 바다에서 잃었지만 어부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뱃사람이다. 그러나 선주 밑에서 아무리 고생을 해도 선주에 대한 빚만 늘 뿐 곰치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고, 곰치와 선주는 갈등을 겪는다. 게다가 아들 도삼은 지긋지긋한 어부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하여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갈등이 지속되던 어느 날 만선을 기대하며 곰치와 마을 사람들은 배를 타고, 도삼은 섬을 벗어날 여비를 벌기 위해 동승한다. 그날 밤 큰 태풍이 쳐 곰치를 비롯한 몇몇은 겨우 살아오지만, 도삼은 아버지를 구하려다 죽고 만다. 이러한 비극에 곰치의 부인은 실성하여 간난아기를 홀로 배에 띄워 뭍으로 보내고, 아기를 구하려고 헤엄치던 곰치는 죽고 만다.

줄거리 정보 없음

감독: 남태권
'식물에도 영(靈)의 세계가 있다'는 주제로 논문을 쓰려는 창일(이순재)은 지도교수인 최성호(김석훈)에게 연구를 위해 불당골을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성호의 딸 정주(윤정희)는 창일과 연인 사이, 창일과 정주는 흑묘원의 고광재 박사(허장강)를 찾아가 논문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한때 식물학계의 권위자였던 고박사는 유모와 함께 흑묘원에서 은거하고 있다. 고박사는 창일과 정주에게 며칠 쉬어가라고 한다. 그날 밤 정주는 창밖에서 산발한 여자를 목격하고 경악한다. 창일은 고박사와 유모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고박사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 한편 창일과 정주의 편지를 받은 최성호 교수는 고박사가 이미 5년 전에 죽은 사람이라며 자신이 그곳에 가보겠다고 한다. 고박사의 미심쩍은 행동을 관찰하던 창일은 고박사를 미행하다가 그의 일기를 보게 된다. 일기에 쓰여진 고박사와 과거가 밝혀진다. 수십년 전 불당골에 살던 광재는 옥녀(강미애)라는 처녀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옥녀는 성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성호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성호와 옥녀는 함께 도망가기로 하는데, 이를 알게 된 광재는 떠나려는 옥녀를 겁탈하고 실수로 그녀를 죽이게 된다. 성호는 홀로 떠났고, 괴로워하던 광재 또한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식물학 박사가 되어 수미(이빈화)와 결혼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아내인 수미가 시름시름 앓으며 옥녀의 환영에 시달린다. 아내의 병에 이상한 느낌을 갖고 있던 광재 앞에 옥녀의 귀신이 나타나 그를 유혹한다. 귀신에 홀려 동굴까지 오게 된 광재는 그곳에서 이상한 꽃을 발견하고 실험실로 가져오는데, 그 꽃이 바로 옥녀의 혼이었다. 사람의 피를 주면 그 꽃은 옥녀가 되어 나타나는데, 시들지 않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고 싶다는 옥녀의 말에 광재는 살인을 시작한다. 마침내 옥녀는 광재에게 수미의 피를 요구하게 되고 광재가 갈등하는 와중에 수미는 병이 깊어져 결국 죽고만다. 아내마저 잃고 절망한 광재는 옥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며 꽃을 뽑아버리지만, 아무리 뽑아버려도 꽃은 다시 피어난다. 이러한 사연을 알게 된 창일은 위험을 직감하는데, 광재 또한 자신의 비밀이 드러난 것을 눈치채고 그들을 죽이려 한다. 한편 유모는 자신이 모시는 광재가 또 다시 살인을 하려 하자 옥녀의 혼이 담긴 꽃에 신령의 그림을 가져가고 그로 인해 옥녀의 귀신은 사라지고 꽃만 남는다. 창일과 정주를 추격하던 광재 또한 이 순간 고통에 빠진다. 광재는 실험실로 돌아와 꽃을 들고 동굴로 가는데 동굴이 무너져 광재와 꽃은 함께 돌더미에 묻힌다. 뒤쫓아온 창일과 정주는 이를 목격하고 이들을 찾으러온 성호와 함께 흑묘원을 떠난다. (영화)
공포(호러)

감독: 한형모
청과업을 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자 미자(남정임)의 가정에는 가난이 찾아온다. 어머니(주증녀)는 집을 나가고 미자는 학교를 그만두고 늙은 할머니와 병석에 누운 아버지(김동원)를 부양하기 위해 문전걸식을 하게 된다. 12살 때 6.25사변이 일어난다. 미자는 춘천에서 어느 미군부대의 쇼단에 들어가 이곳에서 귀여움을 받는다. 여전히 가난했지만 마음씨 착한 새 어머니(김정옥)를 맞는다. 가난한 생활을 이어갔지만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은 커 미자는 낮에는 어느 회사의 급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가요학원에서 열심히 노래를 공부한다. 마침내 방송국의 노래자랑에서 톱싱어로 당선되고 이때 방송국에서 기타를 켜던 장이라는 악사(박노식)가 미자의 노래를 칭찬해 주면서 가고파라는 캬바레에서 일할 것을 권한다. 미자의 노래는 캬바레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어 마침내 레코드 회사에서 동백아가씨 라는 영화의 주제곡을 취입하게 된다. 동백아가씨 의 디스크는 날개가 돋힌 듯이 팔리기 시작하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인기가 퍼져 나간다. 강릉으로 지방공연을 갔을 때, 허술한 차림의 시골 아주머니가 찾아온다. 그녀의 어머니였다. 2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 그러나 하룻밤을 새우고나서 모녀는 서로 헤어져야만 했다. 가난 속에서 가난을 딛고 일어선 미자는 악사인 장씨와 결혼하여 딸까지 낳고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인기와 함께 남편과 귀여운 딸은 그녀의 곁을 떠나버린다. 미자는 슬프지만 오늘도 내일도 노래를 부른다. (『「 엘레지의 여왕 」,『여원』, 196712 참조)
드라마,뮤직

감독: 박종호
마음씨 착한 소녀 혜숙은 고아인 민수를 좋아하지만 부모의 반대로 10년 후에 성공한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그로부터 10년 후에 민수는 혜숙의 기대를 저버리고 불량배로 전락하여 교도소를 자주 드나든다. 그러면서도 민수는 혜숙을 그리워하고 이에 혜숙은 민수에게 착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호소한다. 한편 민수를 돌보아오던 이주임의 노력으로 민수는 폭력범으로 체포되지만 진실한 인간이 될 것을 약속한다.
멜로/로맨스,액션,청춘영화

감독: 이만흥
부부가 월남하던 중, 남편(박경주)는 인민군의 총탄을 맞고 한탄강에 빠져 죽는다. 부인(김신재)는 단신 월남해 남편과 똑같이 생긴 대학교수를 만난다. 그는 아내가 오래 전부터 결핵으로 누워있어 부부생활을 하지 못해 온 상황이라서, 곧 부인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비명에 간 남편을 생각하는 부인은 교수의 호의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삭발승이 되어 입산한다.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불구의 몸으로 찾아오지만, 부인은 냉대한다. 좌절한 남편이 말없이 흐르는 강물에 투신하려는 무렵 부인은 '여보!' 소리를 지르며 물 속으로 뛰어든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수용
분녀는 어느날 밤잠을 자다가 느닷없이 침입한 한 사나이에게 겁탈 당하지만, 평소 그녀가 만나는 남자가 많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후 그녀는 집에서 쫓겨나, 남의 집 일꾼으로 고생하며 살아간다. 그런 어느날 그전에 사과밭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떠나 버렸던 명준이 찾아와 그때 겁탈한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고백하자, 분녀는 한편으로 기뻐하나 곧이어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들이 그를 강도범으로 체포한다.
문예

감독: 권영순, 손아부
영탄은 양부의 유언에 따라 신표인 반쪽의 용패를 가지고 형이 있다는 곳을 찾아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중옥으로부터 칼싸움의 위협을 빧고 쫓겨나 우연히 한 도사를 만난다. 영탄은 그를 따라 입산한 후 수년간 검법을 익히고 하산하나 중옥이 수양파의 부수령이 되어있자, 반대파인 홍의화상의 부하가 되어 그와 대결하게 된다. 싸움 도중 영탄은 용패 반쪽을 떨어뜨리게 되고, 중옥은 영탄이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 된다. 곧 형제가 합세하여 홍의화상파를 굴복시켜 단합된 형제의 힘을 과시한다.
시대극/사극,무협,활극,합작(번안물)
감독: 최하원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제대한 후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재벌집 아들 현태(이순재)는 하루하루를 무위도식하며 지낸다. 어느 날 그에게 자살한 전우 동호(김동훈)의 약혼녀 장숙(문희)이 찾아온다. 장숙은 동호의 자살 원인을 듣고 싶어 하나, 현태는 한사코 밝히기를 거부한다. 결벽증이 있던 동호를 증오한 현태가 그에게 술집 작부를 붙여 타락하게 만들었고, 동호는 술집 작부에게 남자가 치근대는 것을 보고 그 둘을 죽인 후 자신도 자살한 것이다. 현태가 넘겨준 유서를 통해 장숙은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고, 둘은 밤을 함께 보낸다.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 전날 장숙을 만나 책임 추궁을 받은 후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 현태는 동호에 빙의라도 한 듯 자신과 평소 가까이 지내던 술집 작부 계양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칼로 찌르고 감옥에 간다.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독짓는 늙은이 (1969), 무녀도 (1971)와 함께 최하원 감독의 대표작이자 데뷔작이다. “한국적인 소외와 고독이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를 화면을 통해서 파헤쳐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그 비극의 기원으로 한국전쟁을 지목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한국전쟁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전쟁이라는 국가폭력의 구조가 개인에게 남긴 상처의 내면을 탐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대 많은 문예영화들이 형식적인 실험을 통해 한국영화 표현의 경계를 넓히고자 노력했는데, 이 영화는 그러한 시도가 가장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난 작품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물의 복잡한 성격화,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대사, 혼란스럽고 황폐한 내면을 외화한 표현주의적인 화면 구성과 음악이 돋보인다. 한국영화가 동시대 유럽의 영화와 어떻게 공명하는 지를 보여주는, 한국영화의 다양한 흐름 중 모더니즘 계열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데뷔작일 것이다.
드라마,문예
감독: 이만희
6.25 당시 정치적 누명을 쓰고 복역하던 최일(최무룡)은 자신의 무죄를 증언해줄 장일(장동휘)을 찾아 월북했다가 사상범으로 몰려 인민군에게 끌려가나 옆방의 죄수들과 함께 탈옥한다. 동료 죄수들과 함께 자신에게 죄를 덮어 씌운 장일을 찾아간 최일은 장일과 그의 아내를 붙잡아 월남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 장일은 죽고 최일은 장일의 아내 지영(김지미)를 대동한 채 남한으로 넘어오는데 성공한다.
액션

감독: 김용덕
1ㆍ4후퇴 때 피난을 온 문옥(최은희)은 보석상 길사장(이예춘)의 정부로, 그가 마련해준 집과 다방을 운영하며, 홀어머니와 전쟁 중 부상으로 한 쪽 다리를 못쓰게 된 오빠, 그리고 고등학생 여동생을 부양하며 살아간다. 그녀는 어느날 길사장과 해운대로 여행을 가서 작곡가 강상규(이상규)를 만나게 된다. 문옥을 처음 본 순간 사랑하게 된 상규는 병든 아내와 아직 어린 딸을 둔 한 집안의 가장이다. 상규가 문옥이 운영하는 다방에 자주 드나들면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길사장은 문옥에게 주었던 모든 것을 빼앗는다. 문옥은 상규의 도움으로 다시 레코드가게를 운영하게 되고, 상규의 병든 아내는 죽는다. 상규는 아내를 속이며 문옥을 사랑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문옥과 헤어진다. 문옥은 이제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온 자신을 반성하며 스스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멜로/로맨스
감독: 박찬
1946년, 해방을 맞은 민과 석은 조국을 위해 일할 것을 굳게 다짐하나 엉뚱하게도 민주주의를 위장한 공산 살인폭력단체에 투신하게 된다. 먼저 석이 상부의 명령에 따라 은사를 암살하려 하지만 실패로 끝나 민에게 그 임무가 주어진다. 민은 맹목적 신념으로 종교인사들을 저격하던 그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자 그동안 신봉해 오던 공산주의에 대해 회의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공산주의의 허구성을 깨달은 민과 석은 그동안에 저지른 일들에 대한 죄책감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석은 놈들의 손에 죽고, 민은 단신으로 그들의 소굴을 급습하여 놈들을 죽이고, 자신도 경찰에 체포된다.
반공/분단,문예

감독: 김기덕
깡패집단 덕현 밑에서 맨주먹 하나만을 믿고 건달생활을 하고 있는 삼수(오영일)는 수금에서 받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는 이유로 다음 날까지 돈 3만원을 구해오라는 덕현의 독촉에 시달린다. 시골에서 상경한 은숙(문희)은 눈이 보이지 않는 소경처녀인데, 삼수는 돈의 압박 끝에 눈 수술을 하기 위해 은숙이 몇 년 동안 모았다는 돈 3만원을 빌린다는 명목으로 그녀에게 접근한다. 중 1때부터 눈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는 은숙은 세상물정도 모르고 삼수가 좋은 사람 같다면서 의지하려 들고, 이를 외면하려던 삼수는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삼수는 은숙의 눈을 뜨는 수술을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박의사(박암)를 알게 되는데, 안과 전문의인 그는 3년 전 눈 수술 실패를 계기로 불법 낙태수술을 하면서 어렵사리 의사생활을 연명하고 있던 터라, 삼수는 그에게 은숙의 수술을 해 주지 않으면 불법 의료행위를 밀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박의사는 자신에게 상처로 남아있는 안과 수술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수술비를 받지 않고, 삼수에게 은숙이 수술 전 상수의 이름을 부르더라면서, 그녀를 사랑하려면 이제 깡패세계에서 발을 빼라고 권유한다. 수술에 성공해 소원대로 제일 먼저 삼수의 얼굴을 보게 된 은숙은 더욱 그를 사랑하며 성실한 꽃집 아가씨가 되고, 삼수는 박의사와 은숙의 말대로 어둠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건실한 청년이 되기 위해 현장 노동자가 된다. 그러나 깡패세계에서 발을 빼는 일이란 쉽지 않고 덕현 일당과의 대결에서 삼수는 어쩔 수 없이 살인을 하게 된다. 박의사는 의사로서의 자신감을 찾은 후 무의촌으로 내려가 봉사하겠다고 하면서 은숙은 자신이 돌보고 있을 테니 삼수에게 자수를 하라고 권유하고, 삼수는 이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다짐한다(녹음대본).
멜로/로맨스,청춘영화,액션
감독: 이원세
모범수 휴가를 얻은 영식은 백화점에서 쓰리꾼 춘애를 잡는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와 지도반장으로 생활하던 영식은 어느날 교도소에 들어온 춘애를 발견하고 그들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영식은 춘애의 손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노력하나 그녀는 출옥했다가는 다시 교도소로 들어오기를 거듭한다. 다시 출옥하게 된 춘애는 여자 교도관의 주선으로 미장원에 취직해 새로운 모습으로 영식을 찾는다. 두번째 휴가를 얻은 영식은 춘애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만기출감일을 기약하며 교도소 문을 향해 달려간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김수용
바텐더인 강정수(신성일)는 구정물 장수, 굴러대 장수 등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한다. 사업 실패로 아버지가 자살한 후 뺏긴 빌딩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그는 돈을 벌 때까지는 남남이라며 여동생까지 외면하고 여동생의 아들이 아파서 치료비를 부탁해도 모르는 척한다. 바 마담(도금봉)의 여동생 정희(엄앵란)는 7전8기의 정신으로, 투지와 패기로 살아가는 정수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와 함께 일하려고 하지만, 언니가 반대한다. 바 여급 중 숙경은 남편도 없이 아들과 함께 병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시어머니의 입원비가 없어 전전하다 정수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정수는 거절한다. 결국 여동생의 아들이 죽고 숙경의 어머니도 죽자, 바에서 함께 일하던 두수는 정수를 살인자라며 힐책한다. 괴로워하는 정수는 비오는 거리를 방황하면서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길거리에 뿌리고 자살하려고 한다. 쫓아온 정희가 정수를 설득하고, 정수는 자신의 삶을 반성한다.
멜로/로맨스,청춘영화
감독: 장일호
인도 카비라성에서 태자가 태어나자 대왕(박암)은 그의 이름을 싯달타라고 짓는다. 같은 날 아우도 아들을 낳는데 그의 이름은 사비라성의 타이바이다. 싯달타(신영균)는 학문이 높고 선하고 지혜로운 청년으로 성장한 반면 타이바(박노식)는 잔인하고 욕심 많은 폭군이 된다. 그들은 야수타라 공주(김지미)에게 동시에 청혼하여 결투를 하고, 싯달타가 이겨 둘은 결혼해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나 싯달타는 진리를 찾기 위해 고행하는 사람들과 신 앞에 제물로 바쳐져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중생을 구원할 길을 찾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한다. 야수타라가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돼서 그는 고행의 길을 떠난다. 대왕은 싯달타가 태어나던 날 아수다 선인(최남현)이 했던 예언을 생각하면서, 야수타라에게 이 모든 일이 그의 예언대로 된 것이라고 말해준다. 싯달타의 수도가 계속되는 한편, 타이바는 점점 포악해져 파라문을 세우고 파라문 신에게 노예와 천민을 제물로 바치는 악행을 일삼는다. 부처님이 된 싯달타의 설법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자, 타이바는 부처의 타도를 외치지만 파라문 신전이 무너져 죽을 뻔 한다. 부처의 도움으로 살아난 타이바는 구원받는다. 부처는 중생들을 위한 설법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른다.
시대극/사극,종교,전기

감독: 김기영
칩의 딸인 명자(윤여정)는 본처에게 아버지를 빼앗긴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생활고로 술집에 나가게 된 명자는 동식(남궁원)에게 강간을 당한 후 그에게 첩이 되겠다고 매달린다. 본부인(전계현)은 동식의 성불능을 고치려고 밤 12시에는 가정에 돌아온다는 조건으로 생활비를 지급 한다. 또한 교묘히 동식의 정관수술을 시킨 후 명자를 이층집으로 이사시쳐 준다. 그러나 이사한 날 동식의 딸(김주미)은 쥐를 선물하고 냉장고에서는 갓난아이가 나온다. 계속 집 안에 출몰하는 쥐에게 시달리는 명자는 어느 날 아이를 잃어버린다. 계속 기이한 일이 집 안에서 일어나고,냉장고에서 아이의 시체를 본 동식은 영자를 떠나려고 한다. 혼자 남는 것을 두려워한 명자는 결국 동식을 살해한다.
멜로/로맨스,미스터리,스릴러
감독: 임원식
유배지에서 최대감의 아들 완은 설과 혼인을 약속한다. 어느날 최대감의 유배가 풀리고 완은 아버지를 따라 한양으로 온다. 상경 후 장원 급제한 완은 영의정의 딸 버들과 성례를 올리고, 마침 완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 설은 최대감의 지시에 의해 살해된다. 망령이 된 설은 신혼초야를 맞는 완의 넋을 빼앗아 원한을 갚고, 최대감 집은 파멸하게 된다.
공포(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