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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한 마을에 과부인 서부인과 역시 과부인 며느리 옥례가 살고있었다. 그당시 새로운 직업이었던 물장수들은 서부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물을 배달해 주지 않기로 한다. 옥례는 밤에 물을 구하러 몰래 나갔다가 물장수들에게 봉변을 당할 뻔하였다. 이때 효철이 그녀를 구해주어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진다. 서부인은 이에 분노하나 그들의 사랑이 진실임을 알고 그들에게 멀리 떠나서 살도록 한다. 그리고는 가문의 명예를 위해 옥례가 스스로 자결한 것으로 위장해 장례까지 치른다. 그리하여 그 과부집에는 겹홍살문이 세워진다.
감독: 김기덕
부호의 아들인 법학도 성준에게 순정을 바친 정숙은 식모라는 신분 때문에 배신당한 뒤 실의와 절망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하지만 이미 몸에는 성준의 아이가 자라고 있어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정숙은 해산후 아이를 맡기고 세파에 뛰어들어 술집을 전전하며 어느덧 카츄샤라는 이름으로 화류계에서 명성을 떨친다. 그러나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죄를 뒤집어 쓴 그녀는 법정에 서 게 된다. 그제야 성준은 모든 사실을 알고 온힘을 다하여 정숙을 구하지만 이미 폐인이 된 그녀는 성준의 품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임권택
의리의 협객이었던 태웅이 외국을 전전하다가 옛 애인인 연숙을 찾아 귀국한다. 하지만 연숙은 지난날 태웅의 부하였던 달지에게 시달림을 받다가 자살하고 없었다. 태웅은 복수를 결심하나 때마침 연숙을 닮은 윤정이 나타나 그 뜻을 포기하고 그녀의 모습에 끌리어 옛 추억에 젖는다. 이에 정희의 애인 훈이 오해를 하게 되자 그는 정희를 딸로 삼고 재산전부를 물려준 후 또다시 정처없는 나그네 길을 떠난다.
멜로/로맨스,활극
감독: 황혜미
중년신사 기준과 대학중퇴생 인애는 부산행 비행기를 동승한 것이 인연이 되어 자주 만나게 된다. 그들의 밀회는 잦아지고 마침내 뜨거운 사이로 발전한다. 한편 그 사실을 안 기준의 아내 지숙은 참을수 없는 굴욕감에 자신도 탈선을 시도한다. 그러자 인애는 기준과의 지난날을 소중한 첫경험으로 남겨두고 떠남으로써 그들의 가정은 파탄직전에서 구출된다.
멜로/로맨스
감독: 정소영
명희와 규현은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사랑한다. 규현이 사고를 당하자 명희는 자신의 모든 것으로도 규현의 뒷바라지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은행장의 딸인 윤미에게 규현을 맡긴다. 그러나 명희는 이미 규현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소훈을 낳게 된다. 어렵지만 소훈만을 의지하며 살던 명희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윤미에게 아들마저 빼앗기게 되고 그 뒤로 부자의 후처가 된다. 규현은 소훈을 고아원에서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소훈의 생일때마다 보내오는 선물의 근거를 찾다가 명희와 재회하게 되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규현은 무작정 명희를 찾으려고 하는데 결국 명희의 마지막 편지로 그들의 재회는 끝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박윤교
예편한 후 자신의 직장문제로 과거의 부하를 찾아간 곰중령은 악덕 브로커 박상빈, 인형제작자 선우강, 히피 쟈니김, 이민 선호꾼 지교수 등으로 변한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곰중령은 강과 함께 인형을 팔며 의리를 느끼나 상민에게 부탁한 취직자리때문에 피해자에게 공범이라고 구타당한다. 결국 곰중령의 결백이 밝혀지자 부하들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어 예편파티를 열어주고, 곰중령은 선우강의 누이를 아내로 맞는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박남수
대가족의 가장인 안대복은 회사의 말단 경리사원으로 근무하여 두 아들을 대학 졸업시켜 결혼까지 시킨다. 하지만 이렇다할 직업없이 폭탄 연구중인 장남 철이네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둘째 민은 화가로 입상하지 못하고 있자 그들의 경제력에 고민이 크다. 막내 딸 희야마저 철학을 전공한 현과 결혼하겠다 하자, 대복은 이대로 두고볼 수 없어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만 자식들은 하나둘 집을 떠난다. 이때 대복이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고 공사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하자 아버지의 사정을 알게 된 자식들은 아버지의 생일에 모여 그제야 반성하며 새출발을 다짐한다.
드라마,가족
감독: 김효천
8.15 해방 직후 남로당 앞잡이가 된 덕팔은 명동 터주대감인 강룡을 포섭하려 하지만 오히려 봉변만 당하고 돌아간다. 이에 앙심을 품은 덕팔은 하수인을 시켜 강룡의 누이동생과 어머니를 무참히 학살한다. 비보에 접한 강룡은 덕팔을 찾았지만 그는 이미 공비가 되어 입산한후였다. 강룡은 군에 입대하여 공비토벌에 나선다. 그리하여 마침내 덕팔을 괴수로 하는 공비일당을 소탕하지만 그는 같이 입대했던 많은 동료들을 잃고 슬픔에 젖는다.
활극,액션,반공/분단
감독: 이두용
국제박람회에 출품이 예정된 상감청자가 도난당하자 수사반들이 수사에 나서지만 단서가 없어 고민한다. 그러던 중 장천백의 의뢰로 나타난 재일교포 겐따로가 술집마담 로즈와 접선하는 것을 포착하여 미행하다가 상감청자의 거래를 목격한다. 그러나 거래는 일인들에 의해 성사되지 않고, 그후 겐따로는 로즈를 설득해 청자 거래비용을 가지고 도망치려 한다. 장천백과 홍콩장과의 거래가 완료되려는 순간 접전이 벌어지고 그사이 겐따로와 로즈는 청자를 들고 달아난다. 그들을 뒤쫓던 백호와 장천백, 결투가 벌어지고 로즈의 배신으로 장천백이 백자를 가지고 도망치지만 마침 나타난 수사진에 의해 천백은 체포되고, 겐타로는 사실 경찰의 수사를 돕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액션,미스터리,범죄
감독: 정인엽
용이는 엄마를 찾기 위해 고아원을 탈출하여 우선 사진을 찍어 여러곳에 보내면서 사진관 주인인 뚱보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소년들에게 껌을 팔도록 하여 돈을 가로채는 일당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노신사를 만나 같이 길을 떠난다. 용이가 병에 걸리자 돈을 마련하다 범행을 저지르게 된 노신사가 체포되고 용이의 엄마는 뚱보의 도움으로 용이를 만나게 되나 새아버지 인석과 자식들의 불화로 용이는 노신사를 따라 브라질로 간다.
드라마
감독: 강혁
서울에서 사는 아들 오형제를 만나기 위해 상경한 김희갑과 황여사는 차례로 아들 내외를 찾아다니는데, 어느집에서는 며느리와 손주들의 등쌀에 나오기도 하고 어느집에서는 가정형편상 나오기도 한다. 이런저런 일들이 지난후 두노인과 오형제 내외, 그리고 손주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벌이는데, 차례로 절을 받으면서 흐뭇해 하는 김희갑과 황여사는 자식들의 따뜻한 배웅속에 다시 고향으로 향한다.
드라마,가족,계몽
감독: 변장호
한밑천 잡으려고 선산을 팔아 상경한 박만길은 삼만원을 주고 산 이동식 집에서 살림도구를 모두 도둑맞자 남의 집을 털기로 하고 어느 부잣집을 정하는데 그집에서 다른 도둑 두꺼비를 만나 의기투합하여 구두닦이 소년 갑돌이와 함께 포장마차식 스탠드빠를 차리고 명동에 진출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장사는 성공하지만 다른 술집들의 반발로 대결을 하여 포장마차는 망가지고 바퀴만 남는다. 그러나 튼튼한 바퀴에 몸체를 입혀 다시 도전하겠다고 다짐한다.
액션,코메디,드라마
감독: 이혁수
고아인 희철은 어머니를 찾으려고 서울로 떠나는데 우연히 불량소녀 거미와 알게 되어 그녀의 집에 머물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키운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소식을 알고 찾아가나 어머니가 딸의 혼인에 방해가 될까봐 모른척하자 분개한 희철은 의동생 원배가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에 내려가서 자기를 배신한 성사장과 까꾸일당을 상대로 결투를 벌여 까꾸를 죽이고 만다. 뒤늦게 쫓아온 어머니와 정아가 눈물의 상봉을 하나 희철은 체포된다.
액션,드라마
감독: 이형표
남편 최창식(박노식)의 학대로 집을 나온 정옥(김지미)은 우연히 한철호(신영균)의 집에서 기거하던중 철호의 부인과 동시에 사내아이를 낳는데, 철호의 부인이 아이를 낳다가 죽자 정옥은 유모가 되어 그 아이를 키운다. 그러던 중 창식이 그집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정옥은 잘못하여 철호 아들의 발을 밟아 절름발이로 만들고 이에 가책을 느낀 나머지 자신의 아이와 바꿔 20여년을 정성껏 기른다. 결국 철호 아들인 최준이 애인인 연숙의 죽음으로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방탕한 생활을 하던 정옥의 친아들 욱은 과거를 뉘우치고 어머니인 정옥을 찾아간다.
드라마,가족,멜로/로맨스

감독: 검룡
악극단의 단원들은 극단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던 철표를 죽이고 만다. 이에 격분한 철표의 형 철범은 악극단의 단장 관홍누와 그의 처 여추를 잡아간다. 온갖 악을 행하며 마을을 독점한 철범은 여추에게 흑심을 품고 홍누를 살해한다. 한편 홍누의 제자 소호는 철범에게 복수하려다 목숨을 잃고, 소용은 등폐폐와 함께 나무꾼을 찾아가 무술을 익힌다. 드디어 철범의 생일잔치가 열리는 날, 소용과 폐페, 익봉 등 악극단의 단원들은 힘을 합쳐 악의 무리를 처단한다.
활극,무협
감독: 변장호
부인 상희, 아들 욱과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사는 민규에게 고아원에서 친형제처럼 자란 동식이 나타난다. 욱은 원래 동식의 아들로서 욱의 엄마를 찾을 수가 없어서 동식이 민규에게 맡겼던 것이다. 어느덧 7년의 세월이 흘러 욱을 데려 가려고 민규의 집에 온 동식이 상희를 보는 순간 욱이의 친 엄마가 상희였음이 밝혀진다. 실은 상희는 동식과 아이를 낳고 살아가던 중 오빠 친구인 건태가 그녀를 범하려 하자 그를 막으려다가 우발적인 살인을 하여 과실치사로 감옥살이를 했던 것이다. 이후 출옥한 상희는 아들과 남편을 찾아 해메지만 두 사람이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고, 우연히 민규의 옆집에 살며 욱이 돌보는 것을 돕다 민규와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다. 너무 뜻밖의 사실은 세 사람은 모두 괴로워하지만 동식이 모두를 위해 그들의 행복을 빌며 혼자 빗속으로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

감독: 정일택
예편된 최장군은 고아들을 위해 고아원을 직접 운영할 결심을 한다. 아이들은 반항심이 많고 서로 잘 다툰다. 축구부를 만들어 학교 내 축구부와 시합을 하지만 시합에서 지게 되고 의기소침한 아이들에게 한달후에 다시 도전하자며 최장군이 직접 훈련시킨다. 고아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그들의 사랑과 희망, 좌절들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의 절규하는 몸짓을 보았을 때 최장군은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슬퍼하는 아이들은 훈련을 열심히 하여 학교 축구부와의 시합에서 승리하고 최장군에게 달려간다.
드라마
감독: 김응천
변인갑 사장의 두딸인 경희와 경숙은 여성상위를 부르짖는 말괄량이인데 경희를 정혼시키려는 변사장은 딸들의 행실을 고치려고 옛애인 혜영이 소개한 동일을 고용한다. 정혼을 깨뜨리려는 경희와 경숙은 시가가 될 집의 식구들 때문에 술수를 쓰지만, 그때마다 동일이 나타나 방해하는데 어느덧 경희와 경숙은 동일을 사모하게 된다. 경희와 경숙이 사생아이자 말괄량이라는 사실때문에 혼담이 깨어지며 동일은 경희,경숙과 함께 변사장과 혜영을 맺어준 뒤 홀로 외국유학을 떠나는데 비행기 안에는 경희가 타고 있었다.
멜로/로맨스

감독: 변장호
재일동포 가즈꼬(윤하리)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남편 윤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오온다. 서울로 와서 남편 친구인 장호천의 응접을 받은 가즈꼬는 호천의 부하에게서 백기룡과 장호천 그리고 제3의 사나이가 아버지가 보관중인 금불상을 탈취하기 위해 벌인 일임을 알아낸다. 그런데 제3의 사나이는 다름아닌 윤필로서 자신의 아버지가 하리의 아버지에 의해 죽었음을 밝힌다. 형사 오택이 왔을 때에는 하리와 윤필은 사랑으로 자결한 뒤였다.
액션
감독: 황혜미
고아원 출신의 은희는 고등학교를 마친 뒤 테레사 수녀의 소개로 장안의 부호 상훈의 집에 가정교사로 취직한다. 상훈은 아내가 죽은 후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고, 방치속에 자라는 자녀, 수일과 수임은 버릇없은 개구장이들이다. 하지만 은희는 외롭게 자란 자신의 처지를 떠오르며 아이들을 위해 온 정성을 기울인다. 결국 은희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품행도 단정해지고, 은희와 상훈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무질서한 생활을 청산한 상훈은 은희와 결혼하지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은희를 잃고 만다.
멜로/로맨스,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