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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과 미친 여자의 몸에서 양성을 지니고 태어난 사방지는 시주승의 구원을 받아 미륵사에서 성장한다. 남편의 탈상제를 지내러 왔던 청상과부 이소사와 사방지는 운명적인 만남에 의해 속가로 내려와 육욕의 차원을 넘어선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기에 이른다.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집안 어른들에게 발각당하게 되고, 소사는 사방지를 배신한다. 분노 속에 구사일생 탈출하여 떠돌던 사방지는, 무녀 모화를 만나 사대부가 마님들을 상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묘화는 결국 가문의 남자들에 의해 죽게되고, 쫓기던 사방지는 소사와 재상봉하지만 문중어른들의 추궁으로 소사는 자결을 택하고, 사방지도 그녀를 따라 자결한다.

서울대 법대생인 강욱은 이북에 있는 고향집과의 연락두절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피를 팔기 위해 찾아간 병원의 간호원인 진영과 만나 가까운 사이가 된다. 강욱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때마침 찾아온 마름의 아들, 기용에게 속아 강욱은 좌익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고향친구 윤애에 의해 기용의 정체는 폭로되고 그는 체포된다. 한편 강욱과 진영은 박교수와 친구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강욱의 친구 도현은 진영을 향한 연모의 정을 감추려고 애를 쓴다. 신혼의 단꿈은 잠깐, 6.25로 강욱과 진영은 생이별을 하게 된다. 진영은 강욱을 기다리다 지쳐 도현과 피난길에 오르고 강욱은 윤애의 집에 은신해 있다가 감옥에서 플려나온 기용과 좌익들에게 체포된다.

조선 시대 대가집 종손 신상규와 그의 부인 윤 씨 사이에 손이 없자, 상규의 어머니와 숙부 신치호는 숙의 끝에 씨받이 여인을 들일 것을 결정한다. 신치호는 직접 씨받이 마을로 들어가 씨받이 여인이었던 필녀의 딸 옥녀를 간택하여 집안으로 들인다. 합방 날, 옥녀를 대면한 상규가 옥녀의 빼어난 용모에 사로잡혀 옥녀를 총애하게 되자, 부인 윤 씨는 옥녀를 투기하게 된다. 드디어 옥녀에게 태기가 있자 온 집안은 옥녀를 떠받들게 되며 옥녀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상규를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 필녀는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옥녀를 타이르나 옥녀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옥녀가 아들을 낳자 그 아이는 곧장 윤 씨의 품에 안기고 신 씨 종가는 경사를 맞는다. 옥녀는 아기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그날 밤으로 떠날 것을 종용받고 집을 떠난다. 하지만 그녀는 1년 후 자신의 아이가 있는 집 근처에서 목을 매어 자살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이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하다가 실수로 그를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파멸로 치닫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한다.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지만 늙은 행려자의 한 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데리고가 누명을 벗고 싶어한다.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괴상한 싸움에 젊은 순경들은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구경만 한다. 허탈에 빠진 송기열은 차도 속으로 뛰어들고 짝코는 송기열을 구하려다 차에 치여 죽고만다. 송기열은 비참한 인생을 만든 장본인을 찾듯,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강화 바닥의 호색한 배진사에게 부모를 잃은 어린 홍도는 안성땅 주모의 양녀가 되어 성장한다. 하지만 의붓아버지의 간계로 청국 색상들에게 팔려가던 도중에 사당패 모가비 어서방에게 구출되어 사당패의 애사당이 된다. 어서방은 홍도가 낮이면 연희를 벌이고 밤이면 몸을 파는 여사당이 되는 것을 원치않아 결국 어서방은 홍도를 떠나보내기 위해 투전판에 끼어들게 되는데...

출가한 지 6년이 넘는 법운은 아직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영주에 대한 미련과 번뇌로 방황을 계속하고 있다. 육체적인 고행을 계속하고 있던 그는 승적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땡중 지산을 만난다. 술취한 속세의 잡인 같지만 누구보다 세상과 불교에 대한 논리적 명쾌함을 지닌 지산에게 끌린 법운은 그를 따라 길을 떠난다. 잠깐 머물기로 했던 암자에서 마을로 내려간 지산이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간 법운은 눈 속에서 쓰러져 있는 지산을 발견한다. 불교와 인간고뇌의 심연으로 번민하던 지산은 평온한 모습으로 죽어 있고 법운은 하산하여 서울에서 어머니와 영주를 찾는다. 그는 지산이 잊지 못하던 옥순을 만나고 인연의 무상함을 깨닫는데...

하인영은 남편 강석우의 인간적 상실과 성적상실에서 몇년간 갇혀 살면서 미지의 세계를 동경한다. 어느날 인영은 민병구를 만나고 민병구는 인영을 떠난다. 인영은 민병구, 남편, 분신인 어린딸 하미마저 잃었다. 남편은 떠나간 아내를 저주하며 운다. 하미는 미친듯이 엄마를 찾고 시아버지 강회장은 며느리의 가출을 이해한다. 강석우는 그런 아버지와 딸 하미의 몸부림으로 번민한다. 강석우는 자신도 모르게 지난 수년간 잃어버렸던 성의 본능이 살아나 인영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줄거리 정보 없음

영훈은 물질을 더 사랑해서 자신을 떠난 재희에게 복수하려고, 쉽고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호스트생활을 한다. 그러나 막상 재희가 친구들과 호스트클럽에 나타나자 자신의 모습에 수치감을 느낀다. 한편 가난때문에 영훈을 떠났던 재희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영원하지만 선뜻 나설 수 없음을 괴로워한다. 이럴 즈음 영훈은 선배 현철의 제안으로 돈많은 한여사에게 접근해 작은 의상실이라도 차리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에게 들켜 모든 희망이 무너지려는 순간 한여사의 급전으로 도움을 받는다. 호스트생활을 청산하고 의상실을 여는 날 영훈은 재희와의 재결합으로 들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옛날 그와 관계를 가졌던 40대주부가 그의 얼굴에 황산을 뿌리고 달아나고, 그의 얼굴은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서울 산동네에서 가난하게 살던 만석은 할아버지를 따라 시골로 내려간다. 만석은 시골에서 옥예라는 가난한 소녀와 친하게 된다. 또한 만석은 할아버지의 대장간 일을 거들기도 하고 해바라기라는 모임을 만들어 농촌 봉사에도 앞장선다. 청년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 일손이 모자란 시골에서 해바라기 모임은 고향을 찾기 위한 편지쓰기 운동을 한다. 추석이 오자 만석의 부모도 고향을 찾지만 할아버지는 지병으로 숨을 거두고 만다. 만석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대장간을 물려받고 고향에 정착하게 되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는다. (임재원) 서울 산동네에서 가난하게 살던 만석은 할아버지를 따라 시골로 내려간다. 만석은 시골에서 옥예라는 가난한 소녀와 친하게 된다. 또한 만석은 할아버지의 대장간 일을 거들기도 하고 해바라기라는 모임을 만들어 농촌 봉사에도 앞장선다. 청년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 일손이 모자란 시골에서 해바라기 모임은 고향을 찾기 위한 편지쓰기 운동을 한다. 추석이 오자 만석의 부모도 고향을 찾지만 할아버지는 지병으로 숨을 거두고 만다. 만석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대장간을 물려받고 고향에 정착하게 되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는다. (임재원)

제3회 영화평론가상 남우주연상(안성기), 음악상(김영동), 제21회 대종상 특별상(각색부문: 나한봉) 수상. 고학으로 대학을 나온 병구는 대기업의 말단사원으로 입사를 한다. 병구에게 호감을 가진 사장은 소아마비로 불구가 된 자신의 무남독녀 명희와 결혼해 줄 것을 요구한다. 출세와 막대한 유산에 눈이 어두워진 병구는 애인 형자를 저버리고 명희와 결혼을 하게 된다. 신혼의 단꿈도 잠시 허약한 체질로 임신을 하게 된 명희는 중절수술을 하게 된다. 이 기회로 수술 전 종합진단을 받은 결과 명희 불구는 수술만 잘하면 정상인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고관 절 탈구증이란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다. 하루 아침에 정상인이 된 명희는 사장내외와 함께 병구가 드디어 못마땅한 존재로 보이기 시작한다. 끝내 부모와 결탁한 명희는 병구를 배신한다. 비를 타고 오르다 갯벌에 떨어진 망둥이 꼴이 된 자신을 의식하며 허탈과 배신의 쓰라림에 대저택의 대문을 나선다.

나영과 명호는 슬하에 딸 초롱을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간다. 그들은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하고 콘도를 찾지만 급한 일로 명호가 오지 못하게 되자 그날 밤, 나영은 상현에게 강간을 당한다. 옛 애인을 잊지 못하던 상현이 그녀의 눈을 닮은 나영을 강간한 것. 그러나 나영은 상현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편 명호는 초롱의 피아노 교습 선생님과 불륜을 맺고 그녀를 임신 시킨다. 사실을 알게 된 나영은 자신이 저지른 불륜에 대한 죄책감이 겹쳐 이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명호가 눈물을 보이며 반성하고 초롱 역시 어머니를 원하자 두 사람은 서로의 방황을 끝내고 다시 결합한다.

장선포 무당 어린년이가 죽자 아들 옥수와 결혼한 왕년이가 무당의 대를 잇는다. 어부가 소원이었지만 모친의 유언에 따라 옥수는 아내의 양궁이 노릇을 한다. 이 마을의 선주이며 악덕고리 대금업자 판수는 왕년이에게 흑심을 품고 옥수를 괴롭힌다. 왕년이는 배를 사서 옥수를 선주로 삼지만 판수의 계교에 말려 폭풍에 빠진 배를 구하다 죽는다. 모든 것이 판수의 탓이라 여긴 왕년이는 풍어로 축제굿이 한창 신명날 때 신궁으로 판수를 향해 쏜다. 판수는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왕년이의 얼굴에는 한가닥 미소가 떠오른다.

이종배와 문도석은 교도소 동창생이다. 이들은 출옥 후 개머리판 없는 칼빈총으로 은행고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계획, 일차 범행을 성공적으로 끝낸다. 일차범행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 도석은 이 일로 괴로움에 빠진다. 그러나 이종배는 제2, 제3의 범행을 강행하고 그때마다 피해자가 생긴다. 종배의 부인 황 여인은 연일 신문지상에서 오르내리는 강력 사건의 범인이 남편임을 감지한다. 황 여인은 남편에게 자수하기를 권한다. 아니 자살해 줄 것을 간청하게 되나 종배는 일소에 붙인다. 제3의 범행준비 과정에서 뜻하지 아니한 사건이 생겨 이들의 신분이 노출되고 쫓기는 몸이 된다. 종배와 도석은 각각 개인 행동을 하여 가족들을 찾는다. 이들은 죄의 진가를 판단하여 가족들을 쏘아 죽인 후 자신도 그들의 뒤를 쫓아 생의 최후를 장식한다.

돈많은 늙은 백사겸은 젊은 미모의 애화와 애정없는 부부생활을 하다가 아내가 자신의 죽음만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 위자료도 없이 이혼하기 위해 영후라는 젊은이를 운전사로 기용하여 산장에 온다. 애화는 영후에게 사랑을 느끼나 남편의 함정임을 알고, 미리 선수를 쳐서 남편을 사냥터로 유인, 살해한다. 영후와 함께 애정의 도피를 하려는 순간 애화는 백사겸이 파놓은 함정에 의해 차가 폭파하여 죽게 된다.

유민은 시골에서 순수하게 성장한 젊은이다. 1년 재수 끝에 대학에 합격한 그는 남달리 열성적으로 대학생활을 한다. 학기가 끝난 어느 여름, 방학을 이용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민은 도시적인 삶에 익숙한 찰리 브라운을 만나게 되면서 차츰 성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다. 도시생활에 익숙해 갈 무렵 유민은 어머니로부터 아득히 잊고 있었던 숙이의 편지 묶음을 받지만, 우연한 기회에 대학에서 연극연습을 하던 발랄한 여대생 나나를 알게되면서 숙이를 멀리한다. 이런 와중에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찰리가 유민에게 다시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오라는 부탁을 하고 사라져버리자, 비로소 찰리의 충고를 받아들인 그는 나나와 결별을 하고 숙이를 찾아간다. 하지만 숙이가 이미 다른 사람과 약혼한 사실을 알고 충격과 쓰라린 가슴을 안고 귀향 열차에 오른다.

장미는 호스테스지만 자신의 순결만은 고집스럽게 지켜 나간다. 어느날 한창대를 만나 그를 사랑하게 된 그녀는 허망한 꿈에 젖어 사는 그를 변화시키고자 갖은 노력을 다한다. 장미의 노력으로 한창대는 한탕주의에서 벗어나 착실하게 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박민) 장미는 호스테스지만 자신의 순결만은 고집스럽게 지켜 나간다. 어느날 한창대를 만나 그를 사랑하게 된 그녀는 허망한 꿈에 젖어 사는 그를 변화시키고자 갖은 노력을 다한다. 장미의 노력으로 한창대는 한탕주의에서 벗어나 착실하게 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박민)

즁은 부친 세이징의 한국에서의 불가사의한 죽음을 조사하기 위하여 한국에 온다. 부친은 일본 아악계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쟁의 명연주자이자 작곡가였지만 즁은 자기 인생을 달리 개척하기 위해 공학을 전공하였다. 즁은 부친의 시체가 발견된 한라산 산정을찾아 한국의 가야금의 명인 우단선생과 그의 딸 가실을 만나게 되는데, 부친은 손가락에서 피가 흐르도록 연주하는 우단선생의 '樂而不 流,哀而不悲'한 가락을 듣고 충격을 받아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된다.

나이트 클럽에서 우연히 형표를 만난 신애는 뉴스에서 살인사건이 보도되자 형표가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고 남자친구 동민과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를 시작하면서 신애는 형표가 처가집에 얹혀 살며 엽색을 일삼는 인물이며, 부인 미화가 하반신 장애자에 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형표가 이복 누나 유미와 불륜의 관계인데다 사업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동생을 정략 결혼시킨 사살을 밝혀낸다. 신애가 복잡한 형표의 여성관계를 추적해 나가는 동안 여자들이 하나씩 살해된다. 신애와 동민은 추적 중에 하반신 장애자인줄 알았던 미화가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의심한다.

감독: 노세한
복학생 덕만은 어렵게 하숙을 구한다. 하숙집 주인아줌마 최숙경은 매일 좁은 인쇄소골방에서 활자를 골라내느라 바쁜 남편에게 지쳐 있던 터라, 노골적으로 덕만을 유혹한다. 이런 일로 덕만은 하숙집을 옮기지만 숙경은 끈질기게 그를 찾아다닌다. 밀린 하숙비까지 내주며 자기집으로 끌어들이는 숙경에게 덕만은 첫번보다는 쉽게 자기 자신을 던져 버린다. 그러나 성의 노예로 굴욕을 느낀 덕만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짐을 싼다. 모든 걸 버리고 거리로 나와 고층빌딩 유리를 닦아가며 성실히 살아가는 덕만은 새학기등록을 하고 친구 청원에게 그간의 고통을 털어 놓는다.
드라마,청춘영화

감독: 박용준
가난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호스테스 장미는 우연히 자신의 승용차에 우열을 태운다. 장미는 우열의 후배들을 통해 그의 고뇌를 이해하고, 두 사람은 완전한 사랑으로 합일한다. 꿈같은 세월속에 장미는 임신까지 하고 우열은 대기업공채시험에 합격한다. 그런데 대학시절 자신을 따라 다니던 은주가 대기업회장의 딸임을 안 우열은 미래를 위해 장미를 배반한다. 7년후 어느 항구도시에서 장미싸롱의 여사장인 장미는 아들 지훈과 풍요로운 생활을 누린다. 그러나 지훈이 자라면서 아버지를 찾고 빗나가자 장미는 지훈을 아버지에게 보낸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우열의 집안에는 지훈때문에 자꾸 분란이 생긴다. 결국 지훈은 가출을 하고 잘못했다는 말을 안하자 화가 난 우열은 사정없이 매를 든다. 마침 지훈의 생일선물을 주기 위해 온 장미가 그 현장을 목격한다. 장미와 우열,은주의 갈등속에 끝내 장미는 지훈을 데리고 서울을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상언
부산 출장에서 동침을 했던 미스 모가 임신을 핑계로 송달호를 찾아온다. 급해진 달호는 타협을 시도하나 미스 모의 어머니는 5백만 원을 요구한다. 송달호의 아내 채옥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실에 고민하다가 겨우 장만한 집을 처분하여 미스 모에게 주려고 하지만 미스 모는 달호를 법원에 고소 하고, 달호의 직장인 은행에 투서를 해 그를 곤경에 빠뜨린다. 결국 미스모는 채옥으로부터 오백만원을 받지만. 미안함에 아기를 지운 후 돈을 돌려주고 떠난다.
멜로/로맨스,드라마,가족

감독: 조문진
정숙은 남편과 사별하고 6살된 딸 옥희와 시어머니와 함께 지낸다. 어느날 학교 선생으로 부임한 한선호가 사랑방에 하숙을 하게 된다. 옥희는 사랑방 손님을 따르고 선호와 정숙은 서로 마음이 끌린다. 식모인 서산댁이 임신을 하자 선호가 의심을 받지만 계란장수와의 일임이 밝혀진다. 옥희의 그림이 전람회에 당선되어 정숙과 선호는 서울에서 하루를 함께 보낸다. 그후 시어머니가 두사람 사이를 눈치채고, 애정에의 갈증에 목말라 하던 정숙과 선호는 사랑을 확인하지만 아내가 위급하다는 연락이 오자 선호는 급히 떠난다. 정숙은 말 한마디 못한 채 멀리 숨어서 옥희와 함께 배웅만 한다.
문예,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박용준
정화(방희 분)는 두메산골에서 진식과 연지 남매를 데리고 산다. 정화는 요절한 가문으로 시집갔다가 남사당패 취발이와 몸을 섞게 되어 쫓겨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연지를 범하려던 이웃 청년을 진식이 죽이게 되고, 평소 정화를 탐내던 소장수 꺽쇠가 이를 빌미로 정화를 아내로 얻게 된다. 어느날 무지한 딸 연지가 오빠 진식의 아이를 낳자, 이를 안 산지기 애꾸가 임진사에게 알려, 근친상간으로 연지는 머리를 깎이고 진식은 멍석말림을 당한다. 소 장터에 갔던 정화와 꺽쇠가 돌아와 이를 목격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임진사에게 들려준다. 진식과 연지는 배다른 남매임이 밝혀져 풀려난다. 애꾸는 정화를 겁탈하고 같이 살자고 하지만 정화는 애꾸를 죽이고 취발이 탈을 안고 방에 불을 지른다. 진식이와 정화가 구해지고 꺽쇠와 같이 있던 아이를 보고 안심한다. 하지만 정화는 미소 지으며 눈을 살며시 감는다.
시대극/사극

감독: 조성구
만병에 두루 좋다는 명성이 자자한 오색의 전방을 가진 젊은 의원에게 환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부인병, 성적불만 등 부부의 합방 불만증 등에 치유를 보면서 명성을 떨친다. 아이가 없던 관찰사 내당 마님을 수태하게 하여 상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과부댁의 젊은 마님은 신묘한 치료를 받고도 결국 죽고 만다. 충격을 받은 젊은 의원은 방랑의 길을 떠나고 방랑길에 아미담을 만나 첫사랑의 규수를 떠올리고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한 끝에 그녀의 사랑을 얻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후 다시 개업을 하여 각양각색의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코메디,멜로드라마

감독: 김효천
장안좌수 칠복이 섣달그믐에 박창구에게 살해되자 김두식은 우미관 앞에서 박창구와 대결해 거리의 새주인으로 등장한다. 이 소문으로 전라도 용팔이, 부산의 평양맨발, 함경도 돌바우, 충청도 윤바람들이 몰려와 김두식과 싸우고 이들은 친해진다. 한편 박창구는 종로경찰서 미와 형사를 앞세워 거리를 되찾으려 하고, 일본의 가사바라 구미의 시게마스를 알게 되어 대항한다. 김두식의 제자 거북이가 을순과의 결혼준비를 하다가 박창구에게 죽음을 당하자 두식은 그들에게 대항하다가 형무소에 간다. 두식의 팔도형제들은 창구에게 당해 죽지만 출감후 두식은 시게마스와 대결하여 형제들의 원한을 갚는다.
액션,범죄

감독: 조성구
외국지사에 나가 있는 남편을 기다리는 혜경은 우연히 사진작가를 만나 호감을 갖게 되고 불면증과 두통 현기증에 시달린 그녀는 외간남자와 간통하는 상상을 하며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지 못한 증상을 나타낸다. 민호의 유혹에 애정행각은 깊어가고 민호는 혜경 몰래 약혼자 미애도 만나고 결혼을 서두른다. 남편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민호는 도망치자고 제의하나 거절한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혜경은 약혼자 미애를 찾아가 민호의 이중성을 폭로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살한다. 구급차에 실려 가는 모습을 목격한 미애는 민호에게 살인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떠나 버린다.
멜로드라마

감독: 엄종선
노비인 들판은 같은 처지의 하녀 오월과 혼인을 전제로 사랑하나, 주인마님의 변태적인 질투에 오월이가 순결을 잃고, 이에 들판의 분노는 복수심을 낳는다. 어느날 들판은 노비에서의 해방과 오월과의 혼인을 약속받고 범죄를 저지른 주인댁 사위를 대신하여 삼년간 옥살이를 한다. 형기를 마치고 돌아온 들판은 주인의 아들을 낳은 오월을 보고 격분, 상전의 부인을 욕보인다. 그리고 오월을 데리고 도주, 형장의 망나니로 정착, 들판이가 휘두르는 칼춤앞에는 역적으로 체포된 지난날의 상전이 묶여 있었다. 들판은 묘한 운명의 앞에서 자신은 사람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죄를 자르는 것이라 외치며 춤춘다.
시대극/사극

감독: 오영석
충청도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계화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낸 끝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낸다. 손이 귀한 독자 남편집안에서 바라는 아이소식이 좀처럼 없어 고민하지만, 남편의 극진한 사랑으로 고대하던 아들을 본 이들의 사랑은 날로 두터워져간다. 그러나 행복은 계화의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녀와 남편의 전부였던 아들이 7살이 되던 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고 만 것이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아픔을 이기지 못한 계화는 자신의 주변을 모두 정리하고, 자살을 결심하는데, 하늘로부터 놀라운 계시를 받는다. 이 일을 계기로 그녀는 현대의술이 고치지 못한 불치의 병을 안수하며 하나님의 실체를 체험하는 삶을 살아간다.
드라마,종교
감독: 조문진
강압적인 결혼에 반감을 느낀 유화는 결혼식장에서 탈출, 집요하게 그녀를 쫓던 진철을 피해 어느 아파트로 피신한다. 모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조각가 은우는 유화를 모델로 착각하고 그녀를 자신의 작품활동에 이상적인 반려가 될 것이라며 도망가지 못하게 완력까지 쓴다. 매일같이 유화를 찾아 아파트 근처를 배회하던 진철이 어느날 유화를 발견해 진철과 은우 사이에 각축이 벌어진 끝에 위자료를 전제로 진철이 후퇴한다. 그러나 그시간 유화는 그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를 거부하고 멀리 떠난다.
멜로/로맨스

감독: 김성호
1980년 8월13일 '80 세계복음화 대회에 미국에서 대구,서울에 올라온 70세의 김병섭 장로와 전 연대총장 박대선 박사가 여의도 광장에서 30년 전에 북한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일제말 평양에서 신사참배 불응으로 순교자가 된 주기철 목사의 아들 주영진 전도사는 산정교회에 온다. 당대의 거물인 김화식 목사는 무신론자, 유물론자인 공산당의 난동을 견제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그것이 실패하면 남으로 피난을 시켜야 한다는 권고를 한다. 북괴앞잡이 장익수는 기독교정신에 감화되어 기독교인들을 월남시키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드라마,종교,계몽,반공/분단
감독: 고영남
변호사인 주환은 아내 은희와 남매를 둔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날 해수라는 여인의 사건을 맡는데 그녀는 과잉방어와 살인미수 혐의로 변호를 거부하고, 정신분열증세까지 보인다. 주환은 의붓오빠와 친구들에게 성폭행 당했던 과거를 조사하여 해수를 변호하고, 풀려난 해수는 맹목적이고도 집요하게 주환에게 접근한다. 주환을 사랑하면서도 충격으로 실명의 위기에 놓인 주환의 아내 은희는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도움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이들은 재결합하고 주환은 은희의 시력회복에 힘을 쏟는다. 해수는 은희에게 접근, 베란다에서 죽음의 사투를 벌인다. 얼핏 해수를 지나쳤던 주환이 다시 돌아왔을때는 해수가 베란다에서 떨어진 후였다. 주환은 은희를 안으며 악몽이 끝났음을 깨닫지만 은희의 가슴엔 묘한 앙금이 남는다.
멜로/로맨스
감독: 이원세
노년에 문둥병에 걸린 우중신은 옛날 문둥병으로 죽은 아내 복돌이를 회상한다. 우영감이 있는 음성 나환자 보호시설인 자유원의 박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기부받은 구호물자를 가로채는 나쁜 사람이다. 몇차례 탄원을 하였지만 소용이 없자 우노인은 완치된 나환자들을 데리고 옛날 자신이 아내와 살던 무인도로 간다. 황무지를 개간하여 보리의 새싹이 돋아날 무렵 박원장의 부하들이 나타나 이들을 방해한다. 이에 저항하던 우노인은 쓰러져 죽고 이를 보고있던 나환자들은 새삶에 대한 의지와 신념을 더욱 굳히게 된다.
드라마